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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4회충청남도의회(임시회)

행정문화위원회회의록

제5호

충청남도의회사무처

일  시  2022년1월25일(화)  10시

장  소  행정문화위원회회의실

  1. 의사일정
  2. 1.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계속)
  3. 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소관
  4. 나.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소관
  5. 다. 충남문화재단 소관
  6. 라. 백제문화제재단 소관
  1. 심사된 안건
  2. 1.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계속)
  3. 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소관
  4. 나.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소관
  5. 1.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계속)
  6. 다. 충남문화재단 소관
  7. 라. 백제문화제재단 소관

(10시11분 개의)

○위원장 정병기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34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제5차 행정문화위원회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조한필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님, 장성각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경영기획실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검은 호랑이해 임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새해 소망하는 모든 일을 성취하시고 올 한 해도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오늘 심사할 안건은 총 1건으로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의 건 중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문화재단, 백제문화제재단 소관이 되겠습니다만, 효율적인 의사진행을 위해 의사일정 제1항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의 건 중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소관을 일괄 상정하여 업무보고를 받고 질의 답변을 진행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1.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계속) 
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소관 
나.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소관 

(10시12분)

○위원장 정병기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항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의 건 중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소관을 일괄 상정합니다.
  먼저 조한필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님은 나오셔서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과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안녕하십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입니다.
  존경하는 행정문화위원회 정병기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도내 현안사업 등 바쁘신 의정활동 중에도 항상 우리 연구원을 성원해 주시고 많은 사랑과 지원을 베풀어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작년 한 해 동안 우리 연구원은 코로나 확산의 어려움 속에서도 도민의 역사문화 대중화 실현을 위해 많은 업무를 추진하였습니다.
  충남의 미서훈 독립운동가 200명을 서훈 추천하였고 지역사 연구와 찬란한 백제 역사문화유산을 발굴하고 복원하는 데 힘을 쏟아왔습니다.
  올해는 하반기 개원 예정인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의 성공적 개원을 위해 착실히 준비하겠습니다.
  그리고 내포문화진흥센터를 내포 현지에 이동 설치하겠습니다.
  또한 금년 안에 박물관 전시환경 개선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올해 우리 연구원은 도민과 도정을 위하여 충남의 역사문화 가치창출에 부단히 노력하여 도민에게 신뢰를 받는 연구원이 되겠습니다.
  그러면 업무보고에 앞서 우리 연구원 간부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박재용 연구실장입니다.
  민정희 역사박물관장입니다.
  김길호 경영기획실장입니다.
  그리고 고남종 한국유교문화진흥원준비단장입니다.

(인    사)

  이상으로 간부 소개를 마치고 우리 역사문화원 2022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부록 1. 업무보고(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이상 충남역사문화연구원 2022년 업무계획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조한필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장성각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경영기획실장님 나오셔서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과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직무대행 장성각   안녕하십니까?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경영기획실장 장성각입니다.
  1월 21일 자로 경영기획실장 겸직 발령을 받았습니다.
  신임 원장님이 오실 때까지 맡은 바 임무를 잘 수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행정문화위원회 정병기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희망이 가득 찬 임인년을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다 이루시기를 기원드리며 신년도 업무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에 앞서 우리 진흥원은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연차평가에서 전국 콘텐츠산업 거점기관 최초로 인프라 운영사업 4개 부문에서 A등급을 받는 쾌거를 달성하였습니다.
  이는 위원님들의 많은 격려와 지도편달로 좋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습니다.
  깊은 감사를 드리며 2022년도 사업 추진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보고 순서는 기본현황과 2022년도 업무여건과 운영방향 그리고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도의회 관련 처리상황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간부직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김상혁 융합콘텐츠본부장입니다.
  그리고 배영철 영화드라마사업국장입니다.

(인    사)

부록 2. 업무보고(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난해 우리 진흥원은 장기화된 코로나와 대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모든 직원들이 성실히 사업을 추진하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진흥원의 4개 인프라 모두 최우수 등급이라는 좋은 성과를 달성하였습니다.
  앞으로 충남의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공공기관의 사명감으로 지역의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투자 생태계 구축을 통해서 지역의 정보문화산업을 진흥하고 내부적으로는 건전한 조직문화의 확립 및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진흥원의 활동에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위원님들의 많은 지도편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위원장 정병기   장성각 경영기획실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
  질의 답변에 앞서 혹시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자료 요구가 없으므로 질의 답변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답없음」)

  그러면 제가 먼저 하겠습니다.
  역사문화연구원장님, 질의를 좀 드리겠습니다.
  제가 며칠 전에 자료 요구했던 것 제출한 거 알고 계시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위원장 정병기   여기에 보면 여러 가지 약간 의심 가는 부분이 많은데 정규직 전환 부분에 대해서 지금 우리 도뿐만 아니고 하물며 우리 위원회까지도 다 같이 묻어가고 있는 거 알고 계시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송구스럽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그런데 여기 보면 주 내용이 뭐냐 하면 정규직 전환 심의를 하면서 2018년도에는 전환 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해서 부적격이 나왔어요.
  그렇지요, 알고 계시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위원장 정병기   그래가지고 2020년 7월 24일에 다시 심의를 했는데 이분이 정규직으로 전환이 됩니다.
  중간에 한 두 번 정도 채용공고해서 다시 들어오셨지요, 2019년…….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기간제…….
○위원장 정병기   기간제로 또다시 들어오셨지요, 들어와가지고 바로 전환이 됩니다, 2020년 7월 24일에.
  보통 이런 사례들이 있습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지금 담당 분야가 문화재 복원·복제인데 전문가 집단이 상당히 없는 분야입니다.
  우리 도 같은 경우는 전통문화대학교만 유관과가 있거든요.
  그런데 최근 2018년 정규직 전환 때 5명에 포함돼서 올렸었는데 당시에 해당 연구원은 이 업무가 계속적인 수요가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없어서, 부적격자라기보다 우리 연구원 쪽에서 연구원이…….
○위원장 정병기   ‘대상이 아님’으로 한 거지요, 그렇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그러니까 상시적인 업무가 계속 올 거라는 자신감이 없었던 것이지요, 2018년 상황에서는.
  그러다가 계속적으로 충남도에서도 유물 복제에 백제 관련 문양 복제사업이 들어오고 하물며 다른 시군에서까지 1년 반 동안 수요가 오니까 기간제로 채용을 하다가…….
○위원장 정병기   자, 그런데 기간제로 채용을 했는데요, 그 업무 자체가 애시당초 채용할 당시의 업무가 아니고 업무를 갖다가 약간의…… 감사내용을 보면 업무를 좀 만들지 않았느냐라는 게 보여요.
  지금 그런 상황이라서 어떻게 됐든 1차적으로 대상이 아닌지, 부적격인지 정확한 것은 잘 모르겠는데 그런 사람을, 이런 논란을 만드는 것 자체가 저는 역사문화연구원의 큰 오판이라고 생각을 해요.
  왜냐하면 애시당초 2019년도나 그 당시에 2020년도도 마찬가지이고 공개채용 시 한 명을 채용해가지고, 이분이 한 명만 지원해가지고 최종 합격을 한 거예요, 그렇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위원장 정병기   공개채용 시 한 명이 응시를 했을 때는 재공고를 하게 되어 있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위원장 정병기   재공고하셨어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다시 했는데도 또…….
○위원장 정병기   재공고를 했는데도 한 분만 들어오신 거예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그만큼 이쪽 기술 가진 사람이…….
○위원장 정병기   그러면 2020년도에도 한 명 채용에 두 명이 지원을 했는데 한 분은 면접에 불참해서 또 이분만 되는 거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맞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그럴 경우에 재공고를 하는 겁니까, 안 하는 겁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면접에 안 나왔을 때는 그냥 채용…….
○위원장 정병기   채용을 바로 하는 거예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위원장 정병기   보십시오, 이게 논란이 안 생길 수 있는 기회가 제법 있었는데, 이 업무 분야에 고급인력이 들어왔다라고 생각했을 때는, 그런 분이 있다라고 생각하고 필요로 했다면 애시당초부터 차라리 공고를 내가지고 정규직으로 채용을 했으면 아무 문제가 없어요, 절차를 거쳐가지고.
  그런데 몇 개월 기간제로 채용을 하다가 어느 순간에, 1차 전환 심의에서는 탈락했는데 2차 전환 심의에서 정규직으로 전환이 되는 겁니다.
  지금 이게 문제잖아요, 주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저희들이 1차 때에는 우리 연구원 자체에서 계속적으로 이 수요와 업무가 있을 거라는 자신이 없어서, 탈락했다기보다 자체적으로 정규직 전환, 공무직 전환을 포기한 상황입니다.
○위원장 정병기   아니, 그런데 2차 때는 그 업무로 와가지고 그 업무가 일정 부분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됐는데도 다른 업무를 계속 또 시킵니다.
  다른 업무가 계속 주어져요, 연구용역 업무들이.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사실 우리 연구원에 있는 연구원들이 해당분야만 하기가…….
○위원장 정병기   왜냐하면 연구수탁사업의 목적으로 직원을 채용했으면 그 수탁사업, 용역사업에 맞는 업무를 하는 게 원칙이잖아요, 그렇지요?
  예를 들어서 A라는 수탁사업에 직원을 채용했는데 A라는 사업이 종료되고 나서 B라는 사업을 또 맡길 수가 없잖아요.
  다시 공고를 하든지 이런 절차를 거쳤어야 되는데 지금 이런 절차가 없이 A라는 사업을 위해서 이 사람을 기간제로 채용했는데 이게 끝나니까 또 B, C로 계속 늘어나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지금 대부분의 업무들이…….
○위원장 정병기   물론 비슷비슷한 건 다 알고 있어요.
  그렇지만 용역수탁사업의 목적으로 사람을 채용했을 때는 목적에 맞는 사업을 진행해야 된다라는 거예요.
  그런데 목적을…… 이건 불법이라고까지는 할 수는 없지만 약간 편법성이 보인다는 거예요.
  제가 그 현장에 있었던 사람도 아니고, 현재 모든 감사위원회 자료라든지 역사문화연구원의 전환 심의 회의록이라든지 이런 걸 다 봤을 때는 그런 게 있어요.
  있는 상황인데 이걸 왜 이렇게 무리하게 해가지고 여기까지 일을 끌고 오시냐라는 거예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위원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정말 송구스럽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그래가지고 지금 이거는 저희 위원회에서 뭐라고 명쾌하게 어떤 결론을 내리기는 힘든 상황인데, 왜냐하면 감사위원회도 자료를 좀 더 확인해야 되는 부분이고, 그런데 단 하나, 지금 가장 큰 문제가 제가 말씀드린 그 부분이 핵심인 것 같아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위원장 정병기   애시당초 직원이 필요한 것 같으면 그런 식으로 해가지고 차라리 모든 절차를 갖춰서 정규직으로 채용을 했으면 문제가 없는 것이지 않습니까?
  왜 이런 식으로 해가지고 계속 이런저런 얘기가 자꾸 나오게끔 만드냐는 거예요, 기관에서.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현재 우리 상황에서는 복원·복제 분야의 정규직, 그러니까 공무직이 아닌 선임연구원이나 책임연구원급을 두 명까지 둘 수 있는 업무 수요 상황은 사실 되지 않습니다, 다른 관리 파트나 연구 파트, 문화재 연구 파트하고 비교해서.
  그래서 아마 공무직으로나마 하는 절차과정에서 약간의 무리가 있어서 감사위원회에서 감사를 시작하고 저희들은 우리 업무의 특수성으로 해명서를 그 당시 작성해서 올린 부분입니다.
○위원장 정병기   인사부서 경영기획부의 의견으로 해가지고 해명서를 올렸어요.
  이런 부분들까지도 사실상 문제를 삼으려면 문제를 삼을 수밖에 없어요.
  마지막에 보면 “앞으로 규정 숙지 및 업무연찬 등을 통해 추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면 결론적으로 이게 뭔가 규정 위반이 있었다라고 스스로 시인하는 게 되어버리는 거잖아요, 그렇지요?
  절차, 과정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면 이 내용을 왜 달아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지금 도의 협의를 거친 다음에…….
○위원장 정병기   아니, 그 이전에 1항, 지금 주가 2개잖아요, 정규직 전환한 부분하고 두 번째는 도하고 협의를 거치지 않은 건 2항에 나와 있어요.
  1항 마지막 부분에 보면 “앞으로 규정 숙지 및 업무연찬 등을 통해 추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뭔가 약간의 문제점이 있었다라고 스스로 시인한 거예요.
  “앞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뭘 노력하겠다라는 거예요.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뭘 노력하겠다라는 거예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지금 현재 기간제 채용에 대한, 저희들이 기간제 연구원들을 많이 활용하는 기관이라 기간제를 뽑고 그다음에 사업이 끝났을 때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 변호사 자문도 구하고 해서 어떻게 보면 연찬 작업이 수행되고는 있습니다, 지금.
○위원장 정병기   그러니까 그거까지는 다 좋아요, 그런데 여기에다가 마지막 부분이 충분히 논란거리가 있다라는 거지요.
  “앞으로 규정 숙지 및……”, 규정 숙지를 제대로 못했다라는 거예요, 스스로 시인을 하는 거예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규정에 대한 해석을 저희들은 어떻게 보면 자기 나름대로 해서 감사위원회와 해석의 차이가 있다고 우리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그러니까 서로 간에 해석의 이해도가 조금 차이가 있다라고 얘기를 하면 역사문화연구원은 역사문화연구원의 의견만 내시면 돼요, 그렇지요?
  그런데 “앞으로 이런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유사한 사례, 이런 사례가 발생했다라는 거잖아요.
  했으니까 앞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거지요.
  그리고 두 번째는 이거는 보니까 주의를 받으셨네요.
  원래 정규직 채용을 할 때는 단체장에게 15일 이내에 보고를 하도록 되어 있지요, 통보를 하도록 되어 있지요.
  그런데 이 절차를 무시한 거잖아요, 그렇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이게 두 번째 문제예요.
  그러면 첫 번째는 문제가 없는 걸로 나왔고 두 번째에 이 건으로 주의를 받은 겁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지금 통보하지 않은 건으로 주의를 받은 거예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
○위원장 정병기   그러니까 이런 어설픈 행정으로 인해서 충남도뿐만 아니라, 하여튼 충남 도내에 전체적으로 진짜 별의별 얘기가 다 떠돌고 있는 상황입니다.
  왜 이런 논란거리를 만드세요?
  물론 현재 조한필 원장님 취임 전의 일이기는 해요.
  하지만 저희는 원장님을 갖다가, 여기서 원장님을 상대로 청문회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원장님도 양해를 해 주셔야 돼요, 그렇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맞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저희는 지금 역사문화연구원에 대한 업무보고이고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 부분은 충분히 숙지를 해 주시고 이후에라도, 과장님 잠시 발언대로요.
○문화정책과장 이길주   문화정책과장 이길주입니다.
○위원장 정병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도 여전히 진행 중이지요?
○문화정책과장 이길주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이 부분은 저희 위원회 위원님들한테도 수시로 바로바로 보고를 해 주세요.
○문화정책과장 이길주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그리고 제발 이런 문제 좀 안 생기게, 제가 문화체육관광국  업무보고 때도 말씀을 드렸듯이 특히 우리 출연기관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면 안 돼요.
  왜냐하면 어차피 우리 도민들을 위해서, 우리 충남도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관들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특히 이런 일들이 더 벌어져서는 안 되고 우리도 다 같은 공무를 수행한다는 생각으로 특히 절차라든지 모든 걸 철저하게 지켜주십사 부탁을 드릴게요.
○문화정책과장 이길주   예, 알겠습니다.
  저희가 세심하게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저는 이상입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형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형도 위원   한 가지만, 여기 무슨 행정사무감사하는 게 아니니까, 제안을 하나 드리려고 해요.
  우리 충남 역사문화 정체성 제고하는 사업에 대해서 여러 가지…… 서천군지, 계룡시지, 부여 석성면지 이건 역사가 있는 면의 역사를 기록하는 그런 사업인 것 같아요, 보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시군의 대행사업을 저희들이 하고 있습니다.
김형도 위원   아, 그래요?
  지금 좀 안타까운 게, 무슨 제안을 드리려고 그러냐면 훌륭한 역사문화인데도 불구하고 알려지지 않아서 이번에 논산시 문화원하고 문화유산과하고 같이 예산도 만들고 해가지고 추모문화제를 이번부터 하려고 그러는 건데, 참고적으로 이게 가치가 있겠다 해서 어디에서 고증도 받고 또 실질적으로 연결하려고 그러면 논산에 강경역사문화연구원이라는 데가 있습니다.
  지금 만들어진 게 한 십여 년 됐는데 강경의 역사에 대해서 등록문화재가 한 십여 개가 되고 지금도 가치가 있는 것들을 등재시키려고 약 9개 정도를 신청해서, 그러니까 강경이 조선조 때 전국의 3대 시장이면서 상당히 역사가치가 있고 또 천주교와 기독교의 역사가 있어요, 거기가.
  그런데 그중에 또 하나가, 지금 제가 말씀드리려는 건 강경경찰서가 있습니다.
  강경경찰서 정성봉 서장 등 83인이 6·25 때 장렬히 전사한 기록이 너무 안 알려졌어요.
  지금 대한민국 경찰사에도 자랑스러운 역사일 것이고 또 우리 논산에도 어쩌면 관광유산이 될 수도 있는 건데, 잠깐 요약하자면 6·25 때 전부 다, 그때 당시에는 대통령도 대구로 피난을 가 있고 전선의 군단장도 경비행기 타고 도망가고 전부 다 내려갈 때예요.
  파죽지세로 내려갈 때인데 정성봉 소장 등 83인도 전주까지 피난을 간 거예요, 전부 다 싸가지고.
  그런데 전주에서 상부의 지시를 받아가지고, “강경으로 다시 가서 진을 구축해가지고 북한군을 막아라” 이런 지시를 받아요.
  그러니까 그때 당시에는 대오가 다 무너져가지고 그냥 피난을 휩쓸려가도, 체계가 전부 다 내려가는 입장이어서…… 그런데 그때 강경과 논산천을 사이에 두고 성동면까지 주력 1개 연대가 거기까지 내려왔을 때거든요.
  그래서 논산천을 넘어서 바로 남하하면 되는 건데 정성봉 소장 등 83명의 경찰관들이 소총 하나로 저지를 했어요, 일주일을.
  그래가지고 많은 피난민들의 목숨을 살린 거지요.
  그렇게 하고 정성봉 소장 등 83명은 다 거기서 순직을 했다고.
  이게 제가 충남경찰청에다가도 이 자료를 보내주고, 그분들이 등화동에 다 합장되어 계세요.
  그런데 거기도 그 앞에 육교가 놔져가지고 굉장히 근천스럽고, 1년에 한 번씩 추모행사도 길거리에다가 그냥 텐트를 쳐놓고 그렇게 하고…… 그것도 성역화를 해야 되고, 자료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 추모행사를 5월부터 하려고 그래요.
  경찰에서도 참 고맙게 생각하는데, 이런 사업을 어차피 하니까 역사문화연구원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자랑스럽잖아요, 우리가 훌륭히 알려야 될 역사이고 받들어야 될 역사인데 너무 묻혀가지고, 지나면 그게 아주 없어져버리지.
  그래서 이런 부분도 이렇게, 나중에 논산시지가 혹시 만들어지게 되면 반드시 거기에 포함시켜야 될 가치 있는 역사다, 그래서 원장님 이하 부서에서 좀 더 관심을 가져달라 이런 부탁의 말씀을 드릴게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지금 6·25 관련해서는 현재 15개 시군 내 천안에도 저지하는 전투가 있었는데 사실은 전연 주목을 못 받는 상황입니다.
  이번 기회에 한번 같이 논산의 정성봉 서장 등 83인…….
김형도 위원   전투, 군에서는 저지를 당연히 했어야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그런데 사수했다는…….
김형도 위원   당연히 했어야 되는데, 이건 경찰이에요.
  경찰은 치안업무가 주 업무고, 유사시에는 그런 일도 해야 되겠지만 우리 주력군이 전부 다 후퇴를 하는 입장에서 명령을 받아가지고 피난을 갔다가 다시 올라와서 거기서 전몰한, 일부는 거기서 다 전사하시고, 일주일을 저지했으니까 얼마나 많은 양민들 목숨을 구했겠습니까?
  그렇게 하고 거기서는 거의 사살되시고 -전투 중에- 또 일부는 사로잡혀서, 거기 강경 한미식품 자리가 공동묘지였었는데 거기에 전부 다 끌려가서 사살되시고, 서장님은 전세가 너무 악화되고 박격포탄이 막 경찰서로 떨어지고 그러니까 지프차 타고 경찰서에서 나오다가 집중사격을 받고 돌아가시고, 그러니까 훌륭한 역사지요.
  강경역사문화연구원하고 교류를 하셔가지고, 충분히 그 자료가 있어요, 거기에.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알아보겠습니다.
김형도 위원   그때 당시의 생존자 고증도 있고 학술대회도 몇 번 했어요, 그것 때문에.
  그런데 경찰에서 이것을 해야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다 보니까 관에서 진행을 잘 못하고 있고, 경찰은 이런저런 사업을 할 여력이 없지요, 예산도 없고 그러다 보니까.
  그래서 그분들이 묻혀계신 묘지가 조금 더 성역화가 돼야 되겠고 역사적으로 고증을 더 하고 관심을 가지고 널리 알리는 사업이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져주세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알겠습니다.
김형도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정병기   김형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이종화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종화 위원   이종화 위원입니다.
  역사문화연구원장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잘 들었는데 첫 번째, 324쪽에 충남독립운동사 백서를 발간하는데 3년 차로 금년에 완료를 하는 거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이종화 위원   그런데 이게 독립운동 관련 인물이라든지 사적지 중심으로 백서를 발간하게 되는데 기존에 있는 인물 외에 새롭게 발굴을 하신 거지요, 독립운동하신 분에 대해서?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1380명 정도.
이종화 위원   많이 발굴하셨는데 발굴을 정확한 근거를 가지고 하셔야지, 이게 백서를 발간하면서 정확한 자료를 가지고 정확한 인물만 넣어야지 잘못되면 큰 문제지요.
  백서라는 것 중요한 건데, 하나의 기록으로 역사로 남는 건데, 그렇지요?
  저희 지역에 3·1운동을 했던 장소가 여러 곳이 있는데 한 지역에서는 거기 기념비를 해 놨는데 이름을 넣은 것에 대해서 후손들끼리 서로 “이 사람은 아니다” 이런 문제가 발생돼가지고 되게 문제가 되고 그랬는데, 금년에 최종적으로 발간을 하게 되는데 근거자료를 정확한 자료를 가지고 작성하셔야 됩니다.
  그렇게 하고, 325쪽에 내포지역 역사와 문화적 가치 창출을 위해서 여러 가지 사업을 하고 있는데 금년에 내포지역 포구를 전수조사하고, 내포지방이라는 게 내륙 깊숙이 포구가 있다고 해서 내포지방이라고 하는 것 아니에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맞습니다.
이종화 위원   포구가 상당히 내포지역에 많은데 내포의 포구를 전수조사하고 그 외 여러 가지 연구사업을 하게 되는데, 포구사업은 아주 필요한 겁니다.
  내포지방, 사람들이 왜 내포라고 하냐 이해를 못하는 분도 있기 때문에 포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해서 내포지역의 역사문화가치를 제대로 집대성할 수 있도록 해야 되고.
  조선시대 때 홍성과 당진의 여성일기를 발간한다고 했는데 이게 자료 같은 건 많이 확보되고 있나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기존에 알려진 양반가 분들, 부인들…….
이종화 위원   홍성 같은 경우는 2개의 현이 있었어요.
  홍주현과 결성현 2개가 일본 사람들에 의해서 합쳐가지고, 하나의 행정구역으로 통합하면서 홍성이 된 거거든요.
  전에는 홍주현과 결성현이 있었어요.
  홍주현 안에 홍주목이 있었고, 홍주목은 평택부터 서천까지 22개 군현을 관장하던 곳이 홍주목입니다.
  그래서 이순신 장군도 아산이지만 ‘홍주인 이순신’ 이렇게 책에 기록이 돼 있어요, 왜냐하면 거기까지 다 홍주였으니까, 아산, 평택까지.
  그래서 여성일기를 발간한다는 것은 상당히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과거에 남자들만 일기를 주로 썼지만 여자들이, 한글로 쓴 것도 있고 한문으로도 있고 그렇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한글로써…….
이종화 위원   한글로만 있나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한문도 있고 한글도.
이종화 위원   양반가에서는 한문으로도 많이 썼을 텐데.
  하여튼 금년도에 계획했던 사업들 보고 잘 들었는데 그런 부분들 차질 없이 잘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업무보고 잘 들었고요, 4개 분야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는 것에 대해서 정말 축하드리고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많은 사업을 하고 있는데, 요즘에 메타버스가 사회적으로 많이 확장되고 기업들이 그걸 하고, 그쪽으로 많이 확산되고 있잖아요, 그 산업이.
  도내 그런 쪽에 관심 있는 기업들한테 협조가 잘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해 주시고, 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하는 여러 가지 사업들이 사업비를 따다가 사업하는 거로 그치지 말고 주변의 다른 도내 기업이나 이런 데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해야지, 도민들이 아직도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뭐하는 곳이냐, 거기서 우리 도의 도민들한테 어떤 혜택을 주느냐”, 모르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래서 도내 기업이나 관련된 데 협조가 잘 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직무대행 장성각   예, 알겠습니다.
  명심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이종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김옥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옥수 위원   제가 간단하게 한 가지만 궁금해서 연구원장님, 324쪽 맨 밑에 보면 다시 주목해야 할 백제 역사문화 발굴에서 서산마애여래삼존상 세계유산 등재추진 후속사업이라고 나왔는데 이게 지금 어떻게 진행하고 있어요, 후속사업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지금 현재 공주·부여·익산 백제역사유적지로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돼 있잖아요, 그다음으로 거기에 저희들은 백제에 관계된 도내에서 가장 중요한 유적은 서산의 마애삼존불, 모두가 다 인식하고 있는 사항이라 이것을 학술적인 기초연구를 해서 방향도 설정하고, 초기단계입니다, 이제 시작을 해야 되는, 체계적으로.
  그래서 방향을 어떤 식으로 잡아서 어떤 전략으로 추가 등재를 할 것이냐, 아니면 단독등재를 할 것이냐, 지금 현재 세계유산 추가 등재 논의가 예전부터 있었거든요.
  그런데 연속유산이라 그게 가능한지, 여기까지 멀리 떨어져 있는 상태라 -공주·부여·익산도 떨어져 있는데- 단독등재를 해야 되느냐, 아니면 추가로 예전 백제문화유산 거기다 할 것이냐 이런 방향 설정도 어떻게 해야 될 것인지 그런 기초조사 연구를 하겠다는 말씀…….
김옥수 위원   그게 언제쯤부터 실행이 될까요, 기초조사 같은 것 하려면?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아무래도 예산이 수반돼야 되는데 지금 현재…….
김옥수 위원   발굴사업을 하시겠다고 하면서 예산이, 그러니까 미리 이런 것은 예산에 올렸어야 되지 않나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저희들이 제안을 하기 전에 어느 정도 기초조사를 연구원이 한 상태에서 제안을 해야 아무래도 도와 시가 받아들일…… 그전에 사전연구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옥수 위원   그러면 예산이 전혀 반영이 안 됐습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지금 서산시에는 제안해 놓은 상황입니다.
김옥수 위원   서산 쪽에서도 지금 시민들이나, 서산 말고 다른 쪽에서도 굉장히 관심이 많은데 아직 예산이 수반 안 됐으면 올해 못 하는 것 아니에요, 어떻게 되는 거예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서산시에서는 기초조사를 위한 예산이 확정됐습니다.
김옥수 위원   그건 서산시고, 도에서 어떻게 노력을 하고 있나요?
  여기 지금 사업을 발굴한다고 쓰여 있으니까 제가 질문을 하는 거예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제가 보건데, 서산시 하나만이 아니라 태안에도 마애불이 있고 예산에도 사면석불이 있지 않습니까?
  그 3개를 어떻게 연결해서 해야 될지, 이런 것을 하기 위해서 저희들이 자체사업으로 업무 진행을 해 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태안·예산 같이 갈 건가, 단독으로.
김옥수 위원   자체사업으로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김옥수 위원   이게 언제쯤에, 몇 월경에 결정이 날까요, 그러면 이 사업에 대해서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추경을 통해서.
김옥수 위원   추경?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김옥수 위원   혹시 원장님은 거기 마애여래삼존상 가보셨어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여러 번 가봤습니다.
김옥수 위원   그렇지요?
  다 가보셨으면 아시겠고, 거기 관리하시는 분들의 말씀을 들으면 당연히 이것은 등재를 해야 된다고 본 위원도 생각하고 지금 서산시민들도 똑같은 하나의 마음으로 관심을 갖고 있으니까 이것에 대해서 더 관심을 가지셔서 원장님 대에 꼭 이거 하는 데, 추진하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저는 다각적으로 한번 생각을 해 봤습니다.
  보원사지도 고려시대 때 절이지만 아무래도 연결이 된다고 생각되거든요.
  그리고 개심사까지 연결해서도 생각을 한번 해 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옥수 위원   그래요, 최선을 다해서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제가 업무보고를 잘 못 들어서 책자를 봤는데 업무보고는 상당히 잘 짜임새 있게 돼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 원장님이 공석 중인데 언제 채용되고 어떻게 되는가요, 원장님에 대해서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직무대행 장성각   말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임원추천위원회가 구성 중에 있고요, 그래서 2월 중순경에 임추위는 개시가 될 것 같습니다.
김옥수 위원   2월 중순경에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직무대행 장성각   예, 그렇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4월 13일 날 이사회를 통해서 진흥원장님이 오시고요, 5월 1일 자로 원장님 임기는 개시하는 걸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김옥수 위원   그게 지금 가닥이 잡혀지나요, 어떻게?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직무대행 장성각   지금 임원추천위원회 구성단계라서요, 2월 중에 저희가 공고문이 나갈 것 같습니다.
  공고가 나가면 응시하시는 분들이 생길 것 같습니다.
김옥수 위원   그럼 5월 1일 날 확실하게 할 수 있게끔 많은 노력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직무대행 장성각   예, 알겠습니다.
김옥수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정병기   김옥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김연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   연 위원   역사문화연구원 원장님께 여쭙겠습니다.
  지금 국외소재문화재 환수 관련한 내용에서 현재 준비하거나 이런 부분들에 대한 점은 이야기가 되고 있나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지금 현재 공중파를 통해서 도민들에게 우리 도에서 전체적으로 진행하는 환수사업에 대한 주의를 불러일으키고 있고요, 그다음에 지금 여기서 공개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는 사항도 하나 있습니다.
김   연 위원   알겠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국외소재문화재 환수 관련된 부분들이 단시간 내에 되는 부분들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진행을 해야 되는데 사실 우리가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지금 당장 떨어져 있는 것에 집중하고 이러다 보면 이런 부분들은 늘상 뒤로 자꾸 밀리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그래서 누군가가 이 문제를 지속적으로 책임을 지고 하지 않으면 정말 어려운 작업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고 성과가 안 난다 하더라도 끊임없이 들여다봤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또 한 가지는 국외뿐만이 아니라 국내에 있는데 우리 지역에 있는 문화재는 자기 지역으로 돌아와야 된다고 하는, 우리가 기본적으로 ‘환지본처(還至本處)’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는데 이런 개념에 따라서 지역 문화재를 다시 되찾아오는 일에도 같이 노력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고려 관련한 포럼도 진행을 하셨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김   연 위원   그래서 이것과 관련돼서 어떤 내용들을 준비하고 계십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올해 5월에 만월대 충남특별전을 개최하고요, 그에 더불어 매년 열리는 향토사 대회를 그 기간 동안, 지금 현재 잠정적으로 6월 초에 천안박물관에서 고려 관련해서 향토사 대회를 전문학자 세 분과 향토사가 세 분을 모시고 학술대회를 열 계획입니다.
김   연 위원   그러면 5월에 있을 전시회는 천안에서 진행하시는 것 맞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천안박물관에서.
김   연 위원   거기 리모델링 부분들은 어떻게 됐습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천안박물관 옆 저기니까요, 전시실이 아니고 특별전시실만 사용해서 하는 걸로.
김   연 위원   특별전시실만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김   연 위원   알겠습니다.
  그다음에 문화산업진흥원장님, 지금 거기 옆에 게임센터가 있지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직무대행 장성각   예, 있습니다.
김   연 위원   지금 현재 입주 상태, 수준은 어느 정도나 되고 있는 거예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직무대행 장성각   게임센터에 지금 현재 24개 기업이 입주해 있고요, 작년에 매출로 따지면 전체 매출은 82억 정도 되고요, 종사자는 한 229명 그리고 투자유치가 한 22억 이렇게 실적을 올렸습니다.
김   연 위원   229명이 지금 거기에 근무하고 있는 거예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직무대행 장성각   예, 그렇습니다.
김   연 위원   상당히 많이 있네요.
  그 이후에는, 지금 보면 현재 입주해 있는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발전을 해 가는데 우리 도에서 지원하거나 이런 부분들이 있나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직무대행 장성각   작년에도 김옥수 부위원장님께서 말씀해 주셨는데요, 가장 좋은 지원사업은 정주환경 조성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신규로 입사를 하셨는데 그러면 숙소도 구하셔야 되고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많은데요, 그래서 저희가 일부 50% 대고 업체에서 50% 대서 신규 입사자분들한테 숙소 지원해 줬는데 그게 작년에는 아산에 11호만 했고 도비가 3000만 원 있었습니다.
  있었는데 올해는 안타깝게도 본예산에 3000만 원이 안 세워져 있어가지고요, 아산 11호 3000만 원을 가지고 현재 상반기에는 진행하려고 하고 있고요, 그래서 추경에도 다양하게 저희가 노력해서 좀 더 예산을 확보해서, 정말 지역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게 어떻게 보면 굉장히 어려울 수도 있지만 좋은 기업을 만들어가지고 좋은 기업에 많은 분들이 입사할 수 있도록 그런 브릿지 역할을 하는 게 저희 진흥원 역할이라서요, 그런 데에 더 매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김   연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생각난 김에 하나 더요, 역사문화연구원이요, 지난번에 박물관에 저희 위원들 갔었지 않습니까?
  거기 리모델링하는 작업들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습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추경에 올리고자 지금 현재 하고 있습니다.
  저번에 정병기 위원장님께서도 문화체육관광국 보고 때 강조를 해 주셔가지고 고맙게도 지금 현재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   연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유교문화진흥원 지난번에 갔을 때 몇 가지 보면서 아쉽다고 하는 부분들이 꽤 있었어요.
  솔직히 건축물을 지은 것과 관련해서 규모가 생각보다 작다는 느낌도 있었고요, 그다음에 또 한 가지는 거기에 무장애 시설들을 설치했는데 굉장히 모양이나 이런 것들이 디자인도 그렇고 이게 적절한가 -이런 모양으로 가는 게- 이런 느낌이 들 정도로 보기에 썩…… 저는 개인적으로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꼭 그런 모양으로, 어떻게 보면 굉장히 어울리지 않고 생뚱맞은 느낌이에요, 디자인 자체가.
  건물이 하나 있는데 그 옆에 굉장히 큰 부피를 차지하고 있는데 그게 또 미관상으로 예뻐 보이지가 않는 거예요.
  그거를 디자인을 바꿔서라도 다르게 할 수 없을까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원장님 생각은 어떠셨습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당시 저도 위원님들하고 같이 보고 건물 진입하는 무장애 시설이 건물과 어울리지 않는 부분이 있는 것 같고, 일단 현재는 개원을 앞두고 있어가지고 차후 시행사 쪽하고 협의해서 전체적으로 시정하는 방향을 모색하겠습니다.
김   연 위원   시정을 해 주셨으면 좋겠고, 이게 유니버설 디자인 기본내용이라든지 이런 규격에 맞추다 보니까 아마 그랬을 것 같기는 해요.
  그런데 그 내용도 조금 변경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거기 규정에 자꾸 맞추다 보니까 지금처럼 그런 모양새를 띨 수밖에 없는 부분들이 꽤 되는 것 같더라고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지금 말씀하시는 게 연수동 말씀하시는 거…….
김   연 위원   예, 연수동에 있는 거 말씀드리는 거예요.
  그런 내용들은 조절을 한번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드립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김   연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정병기   김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하나만 질의드리겠습니다.
  2022년도 역사문화연구원 세입 보면 영업수익이 약 63억 정도 되는데 전년 대비는 좀 어떻습니까?
  지금 잡고 있는, 계획하신 세입예산이?
  2021년도에는 정확히 결산 세입예산이 어느 정도 됐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작년보다 15억이 는 것으로…….
○위원장 정병기   아, 15억이 늘어서 잡은 겁니까, 63억이?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위원장 정병기   그러면 작년도에는 약48억 정도 수익을 냈다는 거네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47억으로…….
○위원장 정병기   그러니까 47억 얼마, 48억 가까이…… 그러면 만약 이렇게 세입을 잡아놓으시고 이렇게 수익을 못 낼 경우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현재 대행사업이 꽤 많이 늘었거든요.
○위원장 정병기   많이 늘었어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한 50% 이상 대행사업이 있고…….
○위원장 정병기   그러면 15억 정도 영업수익이 늘어남으로써 우리 도의 부담도 조금은 줄어들 수 있겠네요, 그렇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그런데 수익이 는다고 해서, 수익률이 대행사업이 용역사업보다 워낙 적어서 크게 수익을 보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20% 정도 내외밖에 안 되기 때문에, 용역은 30%가 넘는데.
  시군들이 저희한테 대부분 대행사업으로 넘겨주기 때문에 지금 대행사업이 계속 늘고 있어서 수익률은 그리 높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알겠습니다.
  혹시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답변을 종결코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항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의 건 중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소관에 대한 질의 답변 종결을 선포합니다.
  조한필 연구원장님과 장성각 경영기획실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업무보고 준비와 위원님들 질의 답변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을 도정에 적극 반영하고 금년도에 계획된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찬 및 다음 회의 준비를 위해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38분 정회)

(14시04분 속개)

○위원장 정병기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김현식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님 그리고 신광섭 백제문화제재단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검은 호랑이해 임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새해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성취하시고 올 한 해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그럼 효율적인 의사진행을 위해 의사일정 제1항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의 건 중 충남문화재단과 백제문화제재단 소관을 일괄 상정하여 업무보고를 받고 질의 답변을 진행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1.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계속) 
다. 충남문화재단 소관 
라. 백제문화제재단 소관 

(14시05분)

○위원장 정병기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항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의 건 중 충남문화재단과 백제문화제재단 소관을 일괄 상정합니다.
  먼저 김현식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님은 나오셔서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과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에 대한 조치 결과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안녕하십니까?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 김현식입니다.
  도민 삶의 여건 개선과 우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에 전념하시는 존경하는 정병기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2022년 새해에는 충남 2030 문화비전 계획에 부응해서 재단 중장기계획을 수립함에 따라서 ‘문화로 빛나는 충남, 예술로 행복한 도민’을 위해 충남문화재단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 주시는 조언을 잘 반영해서 계획한 일들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겨나가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올립니다.
  주요업무계획 보고에 앞서서 배석한 저희 재단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도균 기획경영본부장입니다.
  이지원 문예진흥본부장입니다.
  이근우 미래정책팀장입니다.
  정기훈 경영기획팀장입니다.
  김선욱 경영지원팀장입니다.
  김진희 예술지원팀장입니다.
  고주영 문화사업팀장입니다.
  정경욱 예술교육팀장입니다.

(인    사)

부록 3. 업무보고(충남문화재단)

  이상으로 금년도 충남문화재단 보고를 마치고요, 위원님들께서 제반사항에 대해 물음을 주시면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랜 시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원장 정병기   김현식 대표이사님 수고하셨습니다.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 백제문화제재단 업무보고 이전에 -제가 자료 요구가 많아서- 문화재단 자료 요구부터 먼저 하겠습니다.
  첫 번째, 문화재단 고충처리 관련 규정 및 운영계획안을 포함한 관련 자료 일체를 제출해 주세요.
  두 번째, 문화재단 2022년도 상반기 정기인사 관련 모든 계획 및 결과보고 자료와 관련 상신된 문서 일체 제출해 주세요.
  세 번째, 굿모닝충청 기사에 명시된 인사발령 관련 재단 노무법인의 의견서 있으셨지요?
  노무법인의 의견서 복사본하고 근로감독관 의견서 전문 그대로 서면 제출해 주세요.
  그다음 네 번째, 굿모닝충청 기사에 위원장이 배제되어 진행되었다는 고충처리위원회 관련 배제 근거문서 및 관련 계획안 본문 제출해 주세요.
  그리고 그중에 고충인 및 피고충인의 신분을 알 수 있는 관련 정보가 담긴 붙임 자료는 뒤에 이름만 조금 가려가지고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결과보고는 이름만 삭제하고, 위원장 배제 정황을 판단할 수 있는 고충처리위원회 추진계획안, 기안문 본문까지 같이 제출해 주십시오.
  이렇게 4개 해 주시고, 지금 요청한 모든 공문서 자료는 결재 날짜, 결재자, 결재자 의견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문서정보하고 결재정보를 반드시 첨부하여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 더 추가로 간부명단 먼저 확인하겠습니다.
  경영지원팀장이 두 분인데 어느 분이 경영지원팀장이에요?
  아니면 경영지원팀장이 두 분이에요?
  지금 저희 위원들한테 배부해 준 자료.

(「대답없음」)

  아, 됐습니다.
  하나는 기획이고 지원이고 그렇네요.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 바로 가능합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최대한 빨리 준비해서 즉각 제출토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예, 최대한 빨리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신광섭 백제문화제재단 대표이사님 나오셔서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과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백제문화제재단대표이사 신광섭   안녕하십니까?
  백제문화제재단 대표이사 신광섭입니다.
  존경하는 정병기 위원장님, 김옥수 부위원장님 그리고 행정문화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백제문화제재단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 주신 위원님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위원님들께 신년을 맞이하여 재단 업무에 대해 보고드리고 백제문화제재단의 정책과 사업에 대한 위원님들의 고견을 들어 재단 운영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뜻깊게 생각합니다.
  작년 한 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시민의 일상과 문화생활이 위기였고 2021년 대백제전도 정부의 거리두기 방역 방침에 따라 불가피하게 2023년도로 연기하였습니다.
  저를 포함한 재단 임직원 모두는 올 한 해에도 코로나19의 장기화가 우려되는 상황 속에 팬데믹에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위로와 힘을 보탤 수 있는 다양하고 알찬 백제문화제를 준비해 가겠습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는 축제의 패러다임도 새롭게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과학기술을 활용하여 축제 공간을 메타버스로 확장하겠으며, 금년도 68회 프레대백제전 및 2023년도 대백제전을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재단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황평하 총괄과장입니다.
  김옥환 연출홍보과장입니다.

(인    사)

  그러면 배포해 드린 유인물을 중심으로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부록 4. 업무보고(백제문화제재단)

  이상입니다.
  고맙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신광섭 백제문화제재단 대표이사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
  질의 답변에 앞서 혹시 또 추가로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대답없음」)

  더 이상 자료 요구가 없으므로 질의 답변을 진행하겠습니다.
  질의 답변은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일문일답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 질의하실 때는 답변을 듣고자 하는 기관의 간부를 지명하신 후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연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   연 위원   김연입니다.
  먼저 문화재단 대표이사님께 질의하겠습니다.
  대표님, 업무보고 관련해서 제가 좀 궁금한 게 메가시티와 관련해서 문화정책이라고 이야기를 하셨는데 메가시티하고 우리 문화하고 어떤 관계를 맺고 계십니까?
  어떤 그림을 그리고 계세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메가시티는 앞으로 4개 시도가 궁극적으로 행정 통합으로까지 가지만 작년에 이미 조사 연구용역이 끝났고요, 금년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한다고 했을 때 광역 생활경제권을 만드는 인프라 조성 또 산업 간 시너지 효과 이런 부분도 있지만 충청권이 동시에 하나가 된다는 차원에서 앞으로 문화적인, 예술적인 부분의 역할이 필요하고 또 공동연구를 통해서 ‘가장 손쉬운 문화예술·관광 이런 쪽부터 먼저 통합을 시도한다’라는 것이 기본방향으로 돼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도 거기에 맞추어서 통합되는…… 말하자면 충청의 통합 기운을 불러일으키고 또 그것이 활성화되도록 하는 데 문화예술이 기여해야 되는 부분들이 있는데 역사적으로 봐도 문화예술은 역시 충남이 충청권의 중심이었기 때문에 기왕이면 우리가 맏형으로서의 역할을 하면서, 작년에 저희 재단에서 4개 문화재단 연합체 발족을 했고요, 우리가 메가시티와 관련된 사업을 공동사업으로 제안하자는 데 뜻을 같이해서, 저희가 작년에 제안을 해서 반영이 됐습니다.
  큰 틀에서 문화예술의 공동사업을 4개 기관이 주도하는 것으로 방향이 잡힘에 따라서 저희가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 하나의 방향입니다.
김   연 위원   너무 어려워요.
  대표이사님!
  너무 어렵다고요.
  왜 어려운지 아세요?
  대표이사님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 도민의 눈높이하고 맞지가 않아.
  무슨 얘기인지 아시겠어요?
  여기에도 보면 ‘이제는 금강이다’ 이거 하루 이틀 했었던 거 아니잖아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과거에 저희가 사업을 했었습니다.
김   연 위원   그렇지요?
  메가시티 사업 ‘이제는 금강이다’ 이게 도대체 무슨 뜻입니까?
  그러면 여태까지 해 오던 것은 뭐고, 메가시티 사업이 지금까지 해 왔던 거랑 다르다라는 거예요, 아니면 똑같다라는 얘기예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충청권이 공동으로 하는 사업이라는 점이 다르고요, 그렇기 때문에 재원도 메가시티 차원에서 조성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김   연 위원   그래서 예산도 더 확대해야 된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것은 메가시티 차원에서 논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연 위원   알겠습니다, 그러면.
  제가 말도 안 되는 질문을 하고 있다는 생각 드시지요?
  이제 의회 생활 마무리해 가는 시점에서요, 문화재단하고 얽혀가지고 지금 제가 개인적으로 얼마나 피해를 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문화재단하고 저하고 무슨 악연이 있길래 이런 식으로 자꾸 그러는지.
  어떤 사람은 오해를 일삼아서 남의 출마 기자회견을 자기 페이스북에 올려가지고 “공천받기만 해 봐라, 내가 낙선시킨다” 이런 얘기를 떠들지 않나.
  도대체 뭡니까, 여기 문화재단?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
김   연 위원   공공운수노조에서 성명서를 냈어요.
  보셨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봤습니다.
김   연 위원   이거 보시면서 어떠셨어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
김   연 위원   노조가 지금 주장하는 말이 사실입니까?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가 무능하고 지금 갑질을 하고 있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데요.
김   연 위원   않는데요, 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느냐는 말을…….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어쨌든 노동조합과 관계된 사항은 제가 관여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되는 사항입니다.
김   연 위원   아니, 관여하라는 게 아니라 제가 사실 여부를 묻는 거예요.
  아니라고 생각하세요?
  여기서 주장하는 게 다르다고 생각하세요?
  노조가 안 맞아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아니요, 그렇지는 않고요.
김   연 위원   노조가 맞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것은 검토를 좀 더 해 봐야 됩니다.
김   연 위원   아니, 검토를 왜 지금 와서, 이게 나온 지가 언젠데 이제 와서 검토를 한다고 그러십니까!
  말도 안 되는 소리 그만하시고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저도 이 성명을 오늘 아침에 처음 봤습니다.
김   연 위원   나 참!
  이게 언제 나와가지고 문제가 됐었던 얘기인데 이거를 오늘 아침에 보셨다고 얘기를 하십니까!
○위원장 정병기   아니, 잠시 김연 위원님!
김   연 위원   잠깐만요, 위원장님.
  저 지금 하고 있습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제가 그동안 이와 관련된 오해를 받고 싶지 않아가지고…….
김   연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러면 하나하나, 지금 보면 여기 문화정책과 과장님 와계시고요, 대표이사님 계시고 위원님들 다 있으니까 삼자가 얘기됐었던 게 다 있는 거예요.
  그렇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김   연 위원   그러니까 여기서는 우리가 했었던 얘기를 그대로 하면 돼.
  제가 왜 이거를 오늘 여기서 얘기하자…… 제가 오늘 노조위원장님 오시라고 했더니 못 오신다고 하더라고요.
  왜 오시라고 했냐면 아시다시피 이 안에서 이야기를 하다가 논쟁이 길어지거나 이럴 수 있는 것들은 대부분 우리가 어떻게 처리하고 있어요?
  여기서 바로 다 논쟁합니까?
  안 하지요.
  대부분 다 정회를 요청하고 간담회실로 옮겨가서 합니다.
  그렇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김   연 위원   그렇게 하고 나서 나중에 결론만 가지고 여기를 와요.
  그런데 간담회실에서 있었던 얘기들이 바깥으로 나가는 건 기본이고, 있는 그대로 나갔으면 또 괜찮아.
  여기처럼 완전히 문제가, 이게 어떻게…….
  제가 얘기해 볼게요.
  “12개월 일하고 급여는 8개월분만 받아라? 대놓고 임금 체불하겠다라는 것, 도민을 대표하여 입법을 의결하는 도의원 맞나 의심”, 제가 왜 이런 이야기를 듣게 되지요?
  12개월 일하고 8개월 받으라고 한 거 맞습니까?
  도의회에서…….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건 일단 노조의 주장이고요.
김   연 위원   노조의 주장이다, 말이다가 아니라 대표이사님이 대표시니까 노조가 사실인지 아닌지, 이야기하는 것이 맞는지 안 맞는지만 확인해 주시면 되는 거예요.
  그러면 노조는 ‘아, 내가 알고 있어서 낸 것이 사실이다’, ‘아니다’ 이것만 확인하면 되는 거니까요.
  충남도의회가 “12개월 일하고 급여는 8개월분만 받아라” 이렇게 했습니까?
  맞습니까, 안 맞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저희 현재 예산은 8개월 치만 편성되어 있습니다.
김   연 위원   그러니까 8개월 치를 편성한 이유가 뭡니까?
  그래서 안 주겠다고 얘기됐어요?
  앞에서 우리 어떻게 얘기됐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운영비 삭감 요구 때문에 생긴 현상입니다.
김   연 위원   운영비 삭감 요구가 왜 생겼는데요?
  어떤 이유 때문에 그랬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건 저도 모르겠습니다.
김   연 위원   대표이사님은 이렇게 되면 자격이 없는 거예요, 말을 해 놓고 나서 ‘모른다’라니!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제가 이거 관련돼서 말씀드린 것이 없습니다.
김   연 위원   누구한테요?
  우리 예산심사 안 했어요, 대표님?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런데 어쨌든 운영비가 최종적으로 결정된 것은 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을 저희가 따른 것뿐인데요.
김   연 위원   자, 그러면 이거 기억나시지요?
  퇴직금이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김   연 위원   퇴직금 적립 안 해 놓으신 거 문제됐던 거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김   연 위원   이거랑 관련된 거, 먼저 8개월분 급여만 나가고 4개월분 삭감한다고 얘기됐었지요?
  그런데 삭감이 왜 삭감이라고 했어요?
  그래서 안 준다고 했어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건 제가 모르겠습니다.
김   연 위원   잘 모르신다라고 얘기를 하면…….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직접 이걸 가지고 어느 부분에서 얼마 이렇게 대화를 나눈 사실이 없기 때문에…….
김   연 위원   대화를 안 했다는 게 무슨 말입니까, 여기 다 얘기가 됐는데.
  지난번에 당연히 우리가 급여를 충남도에서…… 문화정책과장님!
  충남도에서 문화재단에 출연금을 주지요?
  출연금 나갈 때 임금이 있습니다.
  이 임금에는 퇴직금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문화정책과장 이길주   있습니다.
김   연 위원   예, 퇴직금이 있어요.
  그래서 퇴직금이 다 나갔어요.
  쉽게 얘기하면 문화재단의 전체 1년 예산 중에 만약에 1000만 원이 인건비다 그러면 “그중에서 300만 원은 퇴직금으로 적립하세요” 하고 나서 저희가 드렸어요.
  그렇지요?
  그런데 그 적립을 안 했어!
  그 돈 어디다 쓴 거예요?
  모른대.
  이거는 엄밀하게 따지면 돈 횡령한 거예요!
  아니, “퇴직금 적립하세요”라고 드렸는데 퇴직금 적립을 안 하셨단 말입니다!
  그래서 노동자들이, 거기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만약에 내가 나간다 하더라도 본인 퇴직금이 없어.
  어떻게든지 구해서 주기는 하겠지요.
  적립을 안 시킨 거예요.
  과장님 들어가셔도 됩니다.
  그래서 그 퇴직금에 대해서 문제가 있으니 앞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거냐, 답변 계속 못 주셨지요.
  “우리가 퇴직금도 다 썼으니까 그냥 주세요” 그러면 도민들 입장에서는 이런 거예요.
  저도 도민이에요.
  저 도민 대표로 나왔거든요?
  무슨 생각이 드냐면 ‘뭐야, 퇴직금 하라고 돈 다 줬더니 그 돈은 얻다 갖다 쓰고 퇴직금을 또 달라 그래’ 이런 생각이 드는 겁니다.
  그래서 경고성으로 얘기한 거예요!
  “그거에 대한 대책을 세워 오셔라, 그 대책이 세워지면 그다음에 모든 것을 다 같이 처리하겠다” 이렇게 해서 나간 게 12개월 중에서 8개월 먼저 지급하고 이후에 그 계산, 어떤 거예요!
  “퇴직금에 대한 분명한 대책을 세워갖고 오면 그 이후에 4개월 치를 같이 진행하겠다” 이렇게 합의된 거 아니었나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위원님, 퇴직금 적립은 저희가 예산을 신청해서 확보를 해가지고 적립하게 돼 있는 건데 저희가 돈을 버는 기관도 아니고요, 이것은 의회에서 인정을 해 주셔야 퇴직금 적립이 될 수 있는 사항입니다.
  그런데 어쨌든 과거부터 저희 재단이 예산 확보를 제대로 못해가지고…….
김   연 위원   잠깐만요, 어쨌든 간에 임금을 확보하시려고 “올 한 해의 임금이 전체 얼마입니다”라고 예산 올라가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김   연 위원   그런데 임금에서 예산 삭감시킨 적 있어요?
  “퇴직금 적립하지 마세요, 임금 올리지 마세요, 다 동결입니다” 이렇게 해서 의회에서 예산 안 나간 적 있나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작년에도 저희가 인건비 예산이 없어가지고 추경을 했었습니다.
김   연 위원   예산에 인건비를 올렸는데 의회에서 안 줬어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그렇습니다.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김   연 위원   인건비를 올렸는데…….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산이 삭감되니까…….
김   연 위원   예산 삭감을 어디서 하는 건데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건 도에서도 하고 의회에서도 할 수가 있습니다.
김   연 위원   그러면 지난번에 있었던 인건비 관련돼서 임금 인상이 이만큼 되니까 충남도에 요청하신 거잖아요.
  그런데 충남도에서 “예산이 많이 부족하니 동결합시다” 이렇게 갔다는 얘기네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실무적인 협의사항은 관계자로 하여금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   연 위원   관계자의 답변이 아니라요, 내가 도민들 앞에 똑같이 증거 대고 그대로 하는 거예요.
  보세요, 이렇게 된 겁니다.
  어쨌든 여기 문화재단에서 충남도에 예산을 요청할 때는 예를 들면 인건비가 인상돼서 2021년도의 예산은 이만큼 인상했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인상분을 올릴 수 있어요.
  그런데 충남도에서 보니까 코로나 터지고 해서 난리도 아니야, “이번에 예산 안 되겠습니다, 동결합시다” 이렇게 나가면 동결할 수도 있는 거예요.
  “1200만 원을 요구했지만 200만 원을 못 올려주니 1000만 원만 그대로 그냥 진행하세요”라고 충남도에서 결정을 내렸어도 문화재단에서는 이 1000만 원을 가지고 인건비를 진행할 때 300만 원어치의 퇴직금은 따로 적립해야 되는 게 원칙이란 말이에요.
  아시겠습니까?
  그런데 이걸 안 하고 “아니야, 여기서 200만 원 못 줬으니까 300만 원 다 털어가지고 급여에 써” 이러고 쓴 거예요.
  아닙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
김   연 위원   남들은 다 허리띠 졸라맨다고 급여를 동결하고 있는데 왜 거기만 퇴직금까지 다 풀어가지고 예산을 인건비로 쓰냐고요!
  지금 와서 인건비가 없으니까 다시 달라 그러면…….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어쨌든 예산의 부족으로 인해서 발생한 현상입니다.
김   연 위원   예산이 부족하게 된다면 내가 쓰고 싶은 대로 다 써도 되는 거예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렇지는 않습니다.
  인건비는 필수적인 경비이기 때문에 우선 지급할 수밖에 없고…….
김   연 위원   아니, 그러니까 보시자고요.
  인건비가 필수적이라고 하는데 문화재단뿐만 아니라 역사문화원, -여기 옆에도 계시네요- 백제문화제재단, 문화산업진흥원 이런 데 다 동결 나가는데 거기만 인상분 해서 나가야 되는 게 맞는 거예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렇지는 않습니다.
  올해는…….
김   연 위원   그러면 지난번에 퇴직금 적립을 못 한 이유는 뭡니까?
  왜 못 하신 거예요, 퇴직금을?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거는 저희가 신청을 해도 예산이 잡히질 못 하기 때문에 그런 건데요.
김   연 위원   퇴직금을 안 주신 거예요?
  그러면 충남도가 나쁜 거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퇴직금을 안 준 적은 없지요, 지금 퇴직충당금에 규정돼 있는 부분만큼…….
김   연 위원   그러면 규정된 퇴직충당금을…….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지금 적립이 다 안 돼 있기 때문에 부족분을 적립해야 되는 상황인 겁니다.
김   연 위원   그러면 퇴직금 적립하는 건 누가 하는 건데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건 기관에서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김   연 위원   기관에서 하는 건데, 그러면 그 기관에서 적립할 수 있게끔 충남도에서 인건비 줄 때 이렇게 줘요?
  이거는 퇴직금충당기금 얼마 이렇게 떼어서 줘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따로.
김   연 위원   그런데 “이번에는 퇴직충당금 없으니까 충당금은 못 줍니다” 이렇게 얘기한 적 있어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건 전체 예산상황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에 도하고 협의과정에서 조정이 되기도 하고 또 도의 재정상황이나 모든 부분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합니다.
  다만, 저희 재단은 퇴직금충당금이 부족한 상태라서 계속 신청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김   연 위원   예, 그러면 대표이사님하고는 얘기가 서로 잘 안 되니까요, 예산 담당했었던 본부장, 누군지 한번 나오세요.
  그리고 자료 하나 요청할게요.
  충남도에 예산안 올리신 거 있지요, 2021년도, ’20년도 예산안 올렸을 거예요, 그렇지요?
○충남문화재단기획경영본부장 이도균   충남문화재단 기획경영본부장 이도균입니다.
김   연 위원   예, 문화재단에서 충청남도에 “내년의 예산은 이렇습니다”라고 출연금 계획서 올리지요?
○충남문화재단기획경영본부장 이도균   예, 그렇습니다.
김   연 위원   그 계획서 어디 있어요?
  제출해 주세요.
○충남문화재단기획경영본부장 이도균   자료 곧장 제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   연 위원   그 안에 주시고요, 그다음에 그 내용 안에, 문화정책과도 똑같이 거기서 받으셨지요?
  두 기관 다 원본 제출해 주세요.
  동일한 걸로 갔을 거 아니에요, 그렇지요?
○충남문화재단기획경영본부장 이도균   예, 그렇습니다.
김   연 위원   왜 이렇게 확인하느냐면 한쪽에서는 인건비만 올렸고 한쪽에서는 인건비하고 퇴직금적립비하고 따로 올렸다라고 하는데 이쪽에서 퇴직금적립비는 삭감했다라고 하니까 제가 확인하려고 하는 거예요.
○충남문화재단기획경영본부장 이도균   예, 바로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김   연 위원   그래서 지금 얘기한 대로 인건비하고 퇴직금적립비하고 따로따로 두 개 올리세요, 보통?
○충남문화재단기획경영본부장 이도균   하나로 올리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   연 위원   그러면 지난번에 임금 삭감시켰어요, 충남도에서?
  ’21년도요.
○충남문화재단기획경영본부장 이도균   임금 자체가 삭감된 적은 없고요, 운영비 전체 중에 3억 원이 삭감된 건 있습니다.
김   연 위원   아니, 말고요, ’22년 거 말고 ’21년도 말하는 거예요.
○충남문화재단기획경영본부장 이도균   ’21년도는 제가…….
김   연 위원   그전에도 계속해가지고, 어쨌든 퇴직금을 계속 적립을 못 했다라고 해서 이 문제가, 사달이 생긴 거예요.
  그랬을 때 위원이나 도민들이 알고 싶은 거는 퇴직금을 우리가 적립을 했어야 되는데 왜 퇴직금 적립을 안 했느냐.
  위원들의 질문은 그런 거였어요, “왜 해야 될 퇴직금 적립을 안 하고, 그러면 적립했었던 퇴직금은, 해야 될 적립금을 어디에 쓴 거냐”, “임금이 인상되는 데다가 썼다”, “그건 말이 안 된다, 임금 인상이 안 되었다 하더라도 퇴직금은 동결 상태에서 그대로 다 적립을 해야 되는 게 맞다” 이렇게 주장을 했던 거예요.
  그래서 “그 문제에 대해서 앞으로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대책을 세워가지고 오셔라, 그 문제가 해결되고 나면 나머지 부분도 정리하겠다” 이렇게 얘기가 되지 않았나요?
  어떻게 알고 계십니까?
○충남문화재단기획경영본부장 이도균   언제 의회 때 말씀하시는 건지…….
김   연 위원   이번에 말하는 거예요.
  이번에 나갈 때 운영비 삭감이요, 지금 여기에 보면 쓰여 있잖아요!
  8개월분만 받으라고 그랬다며, 충남도가, 아니 의회가.
  “12개월 일하고 급여는 8개월분만 받아라” 이렇게 여기 쓰여 있잖아요.
○충남문화재단기획경영본부장 이도균   의회에서 그런 말씀하신 적 없는 걸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도청에서 전달받았을 때도…….
김   연 위원   그러니까 의회가 이렇게 8개월 줬어요?
○충남문화재단기획경영본부장 이도균   아닙니다.
  기관 자체 내에서 편성을 그렇게…… 도청과 논의를 통해가지고 운영예산 전체에 맞게…….
김   연 위원   어쨌든 그렇게 해서 옥신각신하다가 이번에 받은 게, 대표자님, 그래서 월급 충남도에서 이번에 결정 난 게, 의회에서 결정 난 게 8개월분만 받으신 거예요, 맞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현재 예산은 8개월분만 책정되어 있습니다.
김   연 위원   자,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한다고 그랬어요?
○충남문화재단기획경영본부장 이도균   저희가 퇴직충당금을 법적으로 작년까지는 80% 채우는 거였는데요, ’22년도부터 법령이 바뀌어서 100% 이상을 해 놓지 않으면 기관경고가 주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번에 인건비를 받았을 때 일단 퇴직기여금이 100% 이상 충당…… 법이 바뀌었기 때문에 그것을 최우선적으로 맞추고 난 다음에 현실적으로 저희 인건비가 8개월 치밖에 편성이 안 되는 상황이 와서 그것은 추경을 통해서 확보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정했던 것입니다.
김   연 위원   그래서 추경에 하자고 그랬어요, 하지 말자고 그랬어요?
  그래서 의회에서는 그때 우리가 뭐라고 하면서 정리해서 끝났어요?
○충남문화재단기획경영본부장 이도균   추경에 최대한 반영해가지고 하는 걸로 협조를 해 주시겠다고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김   연 위원   왜, 뭐 때문에요?
  그때는 왜 해 준대, 지금은 안 해 주는데?
  당시에 12월 달에는 전체 12개월을 다 임금 정리를 안 하는데 통과를 안 시키고 추경에 나머지 4개월 거를 하겠다고 한 이유는 뭐였었어요?
○충남문화재단기획경영본부장 이도균   다른 기관이랑 예산 상승률이라든지 그런 형평성, 운영비 삭감이라든지 그건 15% 일괄적으로 하고, 그런 거를 전부 다 반영해가지고 결정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   연 위원   예, 그래서 그거에 대해서 동의했어요, 안 했어요?
○충남문화재단기획경영본부장 이도균   동의했습니다.
김   연 위원   제대로 얘기하세요.
  동의하셨어요, 안 했어요?
○충남문화재단기획경영본부장 이도균   동의했습니다.
김   연 위원   그러면 12개월 일하고 나서 급여는 8개월분만 받으라고 한 게 충남도의회가 결정한 거예요, 아니면 같이 합의한 거예요?
○충남문화재단기획경영본부장 이도균   도청과 의회랑 다 합의가 되어 있는 상황으로 논의를 마치고 그렇게 예산을 편성한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김   연 위원   지금 여기 이야기하신 거, 대표이사님 맞습니까, 안 맞습니까?

(「대답없음」)

  답변 안 하시니까…….
  문화정책과장님, 지금 이야기한 거에서 삼자 다 합의한 거 맞습니까, 안 맞습니까?
○문화정책과장 이길주(집행부석에서)   맞습니다.
김   연 위원   맞습니까?
  분명하게 다시 한번 말씀해 주세요.
  맞습니까?
○문화정책과장 이길주(집행부석에서)   맞습니다.
김   연 위원   그러면 여기서 알고 있는, 공공운수노조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12개월 중에서 8개월분만 줬다고 하고 이렇게 단정적으로 이야기하는 건 맞습니까, 안 맞습니까?
○문화정책과장 이길주(집행부석에서)   거기서 12개월 일하고 8개월 봉급을 받으라고 하는 거는 논리에 맞지 않는 주장으로 판단이 됩니다.
김   연 위원   그러면 공공운수노조가 허위사실을 유포한 거네요?
○문화정책과장 이길주(집행부석에서)   착오라든가 잘 모르고 그럴 수도 있을 거라고 판단이 됩니다.
김   연 위원   이런 문제들 때문에 제가 굳이 여기서 하려고 하는 겁니다.
  지금 안에서 이런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요.
  기관에 있어서 기관운영하고 있는,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문화재단 대표이사님, 운영 제대로 안 되어가지고 퇴직금 적립을 못 했어요, 이래저래 어쨌든 해서.
  그런 얘기 도민들 앞에서 다 이런 식으로 해서 공개하는 게 맞습니까?
  적절치 않았어요.
  그리고 예산 있느니 없느니 이렇게 해가지고 얼마 예산 있는 거를 더 했느니 말았느니 이런 얘기 이 안에서 계속 미주알고주알 얘기할 수 있어요?
  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간담회장에 가서 이야기하고 정리하고 협의하는 거예요.
  “다른 기관하고도 형평성의 문제가 있으니 조절해서 나갑시다” 이렇게 했는데 유독 이 기관만 마치 꼬집어서 우리가 급여를 안 준 것처럼, 이게 얼마나 파렴치한 짓입니까!
  12개월 일했는데 8개월 임금만 주라느니 이런 몰상식한 일이 벌어질 수 있다라는 것, 그럴 수가 없거든요.
  그런데 이게 그렇다라고 단정 지어서 이렇게…… 민주노총이면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내로라하는 노총이에요, 신뢰 가는 노총.
  그런 데서 이렇게 성명서가 난다라는 게 이게 말이 됩니까?
  여기다 뭐 말이 웬만해야지!
  그다음에 문화예술단체면 예술인 역량강화를 위한 연구조사 필요 없다?
  이거는 제가 노조위원장님 오시면 얘기하려고 그랬어요.
  필요가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서 결정하고 이야기하는 부분들, 예산을 삭감하는 것들을 의원들의 갑질이라고 생각한다면 의회라고 하는 것 자체는 있어야 될 이유가 없는 겁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의원이 어떠한 이유든 간에, 그동안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다음에 앞으로 어떻게 할 건지, 이거 말고 다른 사업들하고 어떻게 같이 연계가 되어야 되는지 등등을 보고 나서 결정하는 거예요.
  때로는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서 “이번에는 그러면 2000만 원 정도만 갖고 하고 내년에 1000만 원 다시 합시다” 이렇게 해서 협의를 보는 것도 많이 있고요, 하나의 공사지만 “올해 이번에는 반만 하고 나머지 있는 것은 다음번에 합시다”라고 정리도 합니다.
  그런데 결과물이라도 보고 나서, 이게 뭡니까, 이게?
  대놓고 삭감?
  그러면 의회가 삭감하지 누가 삭감합니까!
  의원들 여기서 예산 잘못된 거 있으면 삭감하라고 보내는 데가 의회예요!
  의회의 기능을 갖다가 완전히 마비를 시키려고 하는 건지, 아니면 의회의 기능이 필요 없다라고 하는 건지, 저는 노조가 이런 입장을 가지고 내놓은 것도 이해하기가 어려워요.
  다른 데도 아니고 어떻게 민주노총이 이런 입장을 가지고 냈을까.
  의회 민주주의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하는 건지, 자치분권이라고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주민의 대표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의원들에 대해서 어떻게 이렇게 평가를 하는 건지!
  그러면 농경위나 다른 데에서 하고 있는 예산 삭감하는 거는 그 사람들도 무식해서 농민들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 의원들이 이거 합니까?
  지금 주신 대로 하면 ’22년도 재단 인건비 23억 원인데요, 3억 원 삭감했어요, 그렇지요?
  8개월분 삭감했다라고 했는데, ’21년도 예산 20억 원, 본예산 17억이고 추경 3억 수준에서 반영을 한다라고 합의 봤습니다.
  그런데 또 여기에 이렇게 나왔어요.
  두 번째 거는요, 예술인 지원사업이 현장평가 용역비 6000만 원을 삭감했어요.
  이거 총 사업비가 얼마예요?
  실제 현장 모니터링 용역비가 얼마냐고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6000만 원입니다.
김   연 위원   삭감액이 6000만 원이고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김   연 위원   전체 총 금액이 얼마였었어요, 이거?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18억 800만 원입니다.
김   연 위원   18억에서 내가 6000만 원 깎은 게 죽을죄를 진 겁니까, 이게!
  “모니터링비 18억 중에서 예산 6000만 원이 과하니까 6000만 원 정도는 절약해서 씁시다”라고 얘기한 게 무식하다, 무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을 만큼 이게 이런 거예요, 이 사업이?
  이렇게 얘기되는 겁니까?
  여기 6000만 원 깎으니까 그렇게 했네요.
  18억 중에서 6000만 원 깎고 나면 내가 도민들한테 무능하고 무식하고 문화예술인들을 무시하는 처사이고 이런 겁니까?
  어떻게 생각하세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제가 답변드릴 수 있는 사항이 아닙니다, 이거는.
  노조의 주장이고, 연합노조의 주장입니다, 하여튼.
김   연 위원   그러면 노조의 주장이라고 치고요, 그럼 대표이사님 보셨을 때는 6000만 원이 왜 그때 삭감된 거예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저희 재단에서 생각하는 건 이 사업은 지금 금년도에만 하겠다고 새로 편성된 게 아니고 이미 옛날부터 계속해 왔고 도나 의회나 다 심의를 거쳐서 해마다 해 오던 사업인데 이 사유가 일단 단순 모니터링이니까 재단 직원이 하면 되지 이 사업을 할 필요가 있겠느냐 이런 문제 제기를 하셨던 거고요, 저희는 재단 직원이 가서 할 수 있는 것은 어떤 계량적인 부분을 확인하고 이행 여부 정도 확인이 가능한 거고 이것은 저희가 전문가들한테 용역을 줘서 현장을 객관적으로 또 전문가로서 평가를 하고 거기에 대한 피드백을 저희한테 주고 그것이 다음 연도 사업에 평가가 다 반영이 되도록 하고 개선점도 거기서 찾아내고 이렇기 때문에 조금은 전문성을 요하는 영역입니다.
  그래서 해마다 그렇게 해 왔던 사업입니다.
김   연 위원   그래서 해마다 해 왔는데 사업들이 많지 않았지요, 다른 때보다 훨씬 많이 줄었지요?
  코로나19로 인해서 사업이 많지 않았어요, 그렇지요?
  그런 것도 있었고요, 또 여러 가지로 봤을 때 지금 신규사업이나 이런 것들을 전혀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어요, 예산이 없어서.
  그렇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김   연 위원   그래서 “예산 좀 줄여서 씁시다, 아껴서 씁시다”, 18억 중에서 6000만 원 잘랐더니, 18억 중에서 6000만 원 삭감시킨 게 그렇게도 이게 위원들이 죽을죄를 진 거예요?
  내가 노조위원장님한테 진짜 묻고 싶어요.
  나 이렇게 죽을죄를 진짜 지은 건지, 내가 문화예술인들에 대해서 이런 건지.
  길지도 않은 겁니다만, 제가 여기 앞에 계시는 이종화 위원님이나 김기영 위원님에 비하면 아주 터무니없는 일천한 수준의 의정생활을 하고 정리를 하는 마당입니다만, 이렇게 모욕적인 얘기를 듣기는 처음입니다.
  그래도 저도 저 살면서 나름대로 제 가치관이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의원들 나름대로 다 똑같은 생각이세요, 아무리 못해도 직원들 일하고 있는데 직원 급여는 깎지 말자라고 하는 게 기본적인 원칙으로 그동안 살아왔어요.
  여기 이종화 위원님도 마찬가지시고 -두 분도 있겠지만- 지내시면서 그렇게 지내왔고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충남도의회하고는…… 마지막 충남도의회이고 좋게 잘 정리하고 가고 싶은 마음이고 그동안 지내왔던 것만큼 그런 욕심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막판에 제가 이런 얘기를 듣고 나가야 됩니까?
  갑질이라니…….
  그것도 의회가 무능에, 횡포에, 이게 뭡니까…….
  “사람을 전리품이나 이런 걸로 사용하고 있는 충남도의회를 강력히 규탄한다”, 이분들 참 말 굉장히 편하게 하세요.
  이게 얼마나 독설인지, 이게 상대방의 마음에 얼마나 큰, 가슴에 못을 박는 얘기인지 모르고 이렇게 쓰신다고요.
  제가 여러분들하고 그동안 8년 동안 그렇게 지냈습니까?
  제가 이 사람들한테 이런 얘기를 들을 만큼 모질게 지냈습니까?
○위원장 정병기   김연 위원님 마무리해 주시고, 추가 질의…….
김   연 위원   공공운수노조에 대해서는 말씀드린 대로 지금 확인하신 바와 같이 노조에서 잘못 알고 이야기를 쓰신 것이 맞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노조도 당연히 의회에 사과하셔야지요, 잘못하셨으니까.
  제가 의원이지만요, 저도 똑같이 노동자나 마찬가지예요.
  저도 일하는 사람이에요, 저도 제 노동을 존중받고 싶은 사람입니다.
  8년 동안 도민을 위해서 일했었던 제 마음도 존중받고 싶어요.
  여기 지금 팀장님, 노조원으로 계셨던, 누구십니까?
  이번에 팀장님으로 승진하신 분 누구예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팀장 승진자는 없습니다, 수평이동만 있습니다.
김   연 위원   그럼 누가 이번에 저기 됐지요?
  노조에 계시던 분?
  노조에 가서 얘기 분명히 하게 해 주세요.
  대표이사님은 안 하실 거잖아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지금 전 직원이 다 이거 시청하고 있습니다.
김   연 위원   대표이사님은 가셔서 의회에서 그렇게 한 부분 아니라고 안 하실 거잖아.
  그렇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있었던 사실대로 말씀드리는 거지 어떻게 안 했다고 얘기를 합니까?
김   연 위원   지금 있었던 사실대로 이야기하고 있는데도 서로…….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지금 저희 직원들이 다 시청하고 있습니다.
김   연 위원   그래서 어떨 것 같습니까?
  여기에 쓰여 있는 대로 제가 갑질해서 여러분들한테 임금 삭감했습니까?
  대표이사님 생각은 어떠세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관련해서 제가 어떤 언급을 하는 게 좀 적절치 않은…….
김   연 위원   왜 적절치 않습니까!
  대표이사님의 생각을 물어봤어요, 지금.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저희 구성원들 입장에서는 저희 전체 출연금이 0원이 되는 순간부터 그런 상황들이 벌어지게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김   연 위원   0원이요?
  지금 0원이라고 하셨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김   연 위원   어떤 게 0원인데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출연금 전액 삭감됐었기 때문에 전부 다 당혹스러운 상황이 됐었던 거지요.
김   연 위원   대표이사님, 저 정말 너무 답답해갖고요, 이런 표현 정말 뭐하지만 진짜 제가 죽고 싶습니다, 지금.
  삭감이라니요, 뭘 삭감했는데요?
  왜 그랬던 거예요?
  전체에 있는 상황, 지금 전체적으로 다 다시 봐야 되니까 정리하자고 했지 언제 삭감했어요!
  그거 “삭감”이라고 표현하시는 대표이사님이 문제가 있는 거지!
  출연금 다 올려오셨을 때 조절해야 될 거 너무 많다라고 그랬었지요?
  그렇지 않습니까?
  정병기 위원장님, 우리가 19개 사업들에 대해서 정리할 때 삭감으로 정리했습니까?
  삭감해서 다시 살리지 않자라고 이야기했습니까?
○위원장 정병기   잠시, 제가 잠깐 마무리 지어줄게요.
  문화정책과장님, 이길주 과장님 잠시 좀…….
○문화정책과장 이길주   문화정책과장 이길주입니다.
○위원장 정병기   지나간 거, 출연계획안 심의까지 내려갔는데요, 정말 진짜 오늘 밤을 한번 샙시다.
  밤을 새우고 차수 변경해가지고 해도 상관없으니까 하시는데, 분명히 말씀하세요.
  이게 국비에서 지방비로 이양되는 사업들이 발생하고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었는데 사실 위원들한테 제대로 설명 한번 안 했지요, 대표이사님?
  찾아와가지고 어떤 위원하고 설명 한번 했어요, 사전에?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저희 간부들이 천안까지 가서 다 설명을 올렸었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아니, 대표이사님, 하셨어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저희 간부들이 다 찾아뵙고…….
○위원장 정병기   아, 그러면 대표이사님 왜 있어요?
  왜 그 자리에 앉아 있어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제가 또 다른 일을 할 경우도 있고 간부들이 가서 할 경우도 있고 그렇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아니, 그러니까 왜 앉아 있어요!
  그리고 과장님, 분명히 설명하세요.
  그때도 “삭감”이 아니고 “보류”였어요.
  인정하시지요?
○문화정책과장 이길주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이거는 전반적으로 재검토해서 다시 심의를 하자고 보류를 했지, 그렇지요?
○문화정책과장 이길주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삭감이 아니었어요.
  삭감이었으면 거기에서 몇 개 부분만 뺀 게 삭감이에요, 몇 개를 뺄 수가 없으니까 전체적으로 보류를 하자 해서 보류를 했던 거예요.
  대표이사님 자꾸 그렇게 위증하렵니까!
  “삭감”하고 “보류”하고 엄청난 차이가 있는 것 모르세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죄송합니다.
  저는 보류됐다는 사실을 정확하게 고지를 받지 못했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아니, 이거 순전히, 다 옷 벗으세요.
  과장님, 왜 여기 문화재단하고 전혀 소통을 안 하세요?
  지금 안 한 게 그대로 밝혀져요.
  왜 안 했다고 얘기를 하냐면 지금 공공운수노조에서 지난 12월 15일에 성명서 발표한 거 오늘 아침에 알았다고 했어요.
  맞아요?
  얘기 안 했어요?
○문화정책과장 이길주   문화재단 쪽에 저희가 확인을 했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한 달이 넘었는데 이걸 아직 얘기를 안 했다고?
  오늘 아침에 알았다잖아요, 지금!
  누가 거짓말하는 거예요?
○문화정책과장 이길주   제가 문화재단 대표이사님하고는 직접적으로 확인 안 했고 저희가 본부장급하고 확인해서…….
○위원장 정병기   본부장님!
  발표 난 거 대표이사님한테 보고했어요, 안 했어요?
○충남문화재단기획경영본부장 이도균(집행부석에서)   다음날 했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대표이사님!
  오늘 아침에 알았다면서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이 원문을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성명이 나왔다는 사실만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그러면 성명 낸 것만 얘기했어요, 성명 났다고?
○충남문화재단기획경영본부장 이도균(집행부석에서)   인쇄해가지고 가져다 드렸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대표이사님!
  같은 재단 내부에서도 지금 서로 말이 엇갈려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받은 적이 없습니다, 명확히.
○위원장 정병기   누가 거짓말하는 겁니까!
  자, 과장님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이종화 위원   직원들이 보고 안 해요, 그런 거 올라오면?
○위원장 정병기   아니, 그리고 여기에 당사자가 와 있습니다.
  김선욱 팀장님 발언대로 잠깐 나오세요.
○충남문화재단경영지원팀장 김선욱   문화재단 경영지원팀장 김선욱입니다.
○위원장 정병기   이거 팀장님이 노조위원장 계실 때 성명서 낸 거지요?
○충남문화재단경영지원팀장 김선욱   예, 제가 있을 때 충남에서 성명서 발표한 겁니다.
○위원장 정병기   지금도 이 마음 변함없어요?
○충남문화재단경영지원팀장 김선욱   제가 여기서 답변드릴 수 있는 사항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희 단일노조에서 발표한 것은 아니고요, 말씀드린 대로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에서 작성 주체로서 발표를 한 것입니다.
○위원장 정병기   아니, 보세요, 팀장님!
  여기도요, 다 직장생활하고 노조활동도 하고 일명 소위 말하는 민주화운동했던 사람도 있고, 지금 그걸 변명이라고 하십니까!
  자, 그러면 이 내용을 공공노조에서 어떻게 입수를 해가지고 이걸 이렇게 한 거지요?
  팀장님이 그 말에 책임지셔야 돼요.
  팀장님은 이거에 대해서 어떤 답변드릴 게 없다, 본인이 공공운수노조 문화재단 지회장을 하였을 당시에 이걸 낸 거예요, 당사자가 낸 거예요.
  그렇지요?
○충남문화재단경영지원팀장 김선욱   예, 제가…….
○위원장 정병기   당사자가 내놓고 지금 여기 와서 답변드릴 거 없다 그러면…… 나는 지금도 똑같다라는 소리야, 지금.
김   연 위원   본인이 당사자예요?
○위원장 정병기   예.
○충남문화재단경영지원팀장 김선욱   저는 지금 경영지원팀장으로 배석한 거고요…….
○위원장 정병기   보세요, 지금 경영지원팀장이라도 문화체육관광국 업무보고를 받을 때 분명히 여기에 부장님들 계셨지요.
  당사자 김선욱, 당시에는 우리가 어떤 직위에 있는지 몰랐어요.
  노조위원장 참석시키라고 했어요.
  그렇지요, 얘기했지요?
  지금 당사자세요.
  자, 그러면 현재 노조위원장일 때 마음과 경영지원팀장일 때 마음이, 생각이 다른 거예요, 어떤 거예요?
○충남문화재단경영지원팀장 김선욱   저는 지금 경영지원팀장으로서의 입장으로만 말씀드릴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말도 안 되는 거지」하는 위원 있음)

○위원장 정병기   아니…… 지금…….
김   연 위원   나 지금 노조위원장이 여기 오늘 못 온다고 해서 안 계신지 알고 확인한 건데!
○충남문화재단경영지원팀장 김선욱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위원장 정병기   지금 경영지원팀장으로 왔어요?
○충남문화재단경영지원팀장 김선욱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저희는 의회에 출석요구를, 경영지원팀장 출석요구를 한 게 아니고 이 당시 노조위원장 출석요구를 했던 거예요.
○충남문화재단경영지원팀장 김선욱   노조 출석요구는 제가 공식적으로 공문을 요청했고요, 대전·세종·충남…….
○위원장 정병기   아니, 이 당시의 노조위원장을 출석요구를 했다니까?
  지금 출석요구가 아니고요.
김   연 위원   이거 작성한 사람!
○충남문화재단경영지원팀장 김선욱   예, 그래서 저희가 노조에 정식으로 요청을 했는데요, 노조에서 불출석 통보를 해 온 사항입니다, 공문으로.
○위원장 정병기   아니, 팀장님 지금 무슨 소리하세요?
  김선욱, 당시 노조위원장 출석요구를 했던 겁니다.
○충남문화재단경영지원팀장 김선욱   예, 그런데 그게 작성, 배포 주체가 저희 단일노조가 아니었기 때문에 저희가 출석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 부분은 세종충남본부에서 공문으로 회신했듯이 세종충남본부가 작성 주체였고 성명서를 발표했기 때문에 거기에서 대응을 해야 되는 상황으로 단일노조에서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김   연 위원   예, 알겠습니다.
  무슨 얘기인지 알겠고, 노조에서 이거 서류 작성했다는 거잖아요.
○충남문화재단경영지원팀장 김선욱   세종충남본부에서 했습니다.
김   연 위원   그러니까 어쨌든 노조의 누군가한테 확인을 했을 거 아니에요, 물어봐서 무슨 일이 있다고?
○충남문화재단경영지원팀장 김선욱   협의회에 참석해서 논의한 것은 사실입니다.
  저희도 협의회 회원기관이기 때문에, 그래서 말씀드렸지만…….
김   연 위원   그러면 지금 여기 팀장님으로 계시는 분이 노조에다가 어쨌든 “지금 회사 사정이 이렇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하셨다는 얘기잖아요.
○충남문화재단경영지원팀장 김선욱   무슨 말씀이신지…… 정식으로 의회에서 지난주에 요청하신 거 저희가 공문을 통해서 출석요청을 했고요, 관련…….
김   연 위원   아니, 출석요청 안 해도 돼, 상관없어, 이제 무슨 얘기인 줄 알았으니까.
  본인이었다며, 본인이 해 놓고 나서.
○충남문화재단경영지원팀장 김선욱   제가 작성을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출석에 대해 본부도 그렇고요, 세종충남본부를 통해서 요청하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김   연 위원   자, 그럼 좋아요.
  본인은 작성 안 했고, 작성자는 어쨌든 확인은 했을 거 아니에요, 물어봤을 거 아니에요.
  몽땅 다 삭감됐냐…….
○충남문화재단경영지원팀장 김선욱   예, 그 사실들을 다 알고 있었습니다.
김   연 위원   삭감됐냐 이런 얘기 물어봤을 거 아니에요, 그렇지요?
○충남문화재단경영지원팀장 김선욱   예, 다 알고 있었습니다.
  그 논의 당시에 같이 있었고요, 협의회 회의 당시에 같이 참석했습니다.
김   연 위원   그분들은 그것을 어떻게 아셨대요?
○충남문화재단경영지원팀장 김선욱   죄송하지만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김   연 위원   우리가 이미 거기서 삭감이 아니라 19개 사업에 대해서 보류하겠다라고 했는데 그것을 삭감으로 알았다고 했어요.
  삭감으로 안 거지요, 그쪽도?
○충남문화재단경영지원팀장 김선욱   위원님, 죄송하지만 제가 앞서 모두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이 부분은 세종충남본부에서 추진한 사항으로요, 저희 단일노조에서, 노조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한 게 아니기 때문에 제가 그 부분은 답변드리기 좀 어렵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김   연 위원   어쨌든 답변을 못 하신다라고 했지만 공공운수노조에서는 내용을 -아까 정병기 위원장님이 다 짚었듯이- 19개 사업에 대해서 보류한 것을 보고 다 폐지를 했다, 삭감을 시켜놨다, 삭제를 했다고 했나?
  뭐했다고 그랬어요, 아까?
  예산을 다 편성하지 않고 삭감을 시켰다라고 이렇게 얘기를 했었어요.
  그런데 그 얘기는, 우리는 내부 자체 내에서 삭감한 것이 아니라 다시 조율을 하자고 보류를 하고 있었는데 삭감이라고 알아들은 사람은 도대체 누구며 삭감이 됐다라고 노조에다가 얘기를 해 준 사람은 누구냐라는 거예요, 나는.
○충남문화재단경영지원팀장 김선욱   그 부분은 답변드리기가 어려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노조 입장에서는 한마디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김   연 위원   답변을 드리기가 어렵지, 못 하지.
  다 허위사실인데 뭔 답변을 하겠습니까?
  그래서 이 문제는 그렇게 하시지요.
  이제 이 정도까지 했으면 저는 어디서 문제가 잘못됐는지 노조에서도 파악을 하셨을 거다.
○충남문화재단경영지원팀장 김선욱   예, 충분히 전달은 했고요, 아마 파악하고 있을 겁니다.
김   연 위원   그러면 한번 이렇게 다 했잖아, 때리고 나서 “아니면 됐어” 이러고 마는 건 아니잖아요, 그렇지요?
  노조에서도 그것의 책임에 준하는 정도의 성명서는 내주셔야지.
○충남문화재단경영지원팀장 김선욱   제가 노조를 답변드릴 수는 없고요, 저희 사측에서는 노조에 말씀하신 사항 반영해서 요청하도록 하겠습니다.
김   연 위원   이런 부분들은 어떠어떠해서 내부적으로 조율한 상태였는데 오해가 있어서 이렇게 됐었다라고 얘기를 분명하게 해 주셔야 됩니다.
○충남문화재단경영지원팀장 김선욱   예, 단일노조 차원에서…….
김   연 위원   그다음에 이 방송을 보고 계시는, 노조위원장님도 보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노조에서도 마찬가지로 이렇게 해갖고 성명서까지 내셨으면 “내가 이러이러한 걸로 오해해서 이런 성명서를 냈다, 미안하다”라고 하는 성명서도 똑같이 내주셔야지요.
  그게 민주적인 것 아닙니까, 우리가?
○충남문화재단경영지원팀장 김선욱   말씀하신 사항 노조에 잘 전달해서, 협의해서 그 부분도 요청하도록 하겠습니다, 공식적으로.
김   연 위원   서로 오해로 인해서 빚어질 수 있는 일이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지금 이 방송을 보고 계시는 도민 여러분들도, 아마 앞으로도 그런 일이 많이 있을 거예요.
  사실 이 안에서 다 모든 이야기를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우리가 간담회장에서 내부적으로 이야기를 정리할 때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과물만 보다 보니까 여러 가지 오해가 생길 수도 있으나 그 오해에 대한 진실 여부를 파악하지 않고 지금처럼 이렇게 성명서가 나가게 된다면 굉장히 많은 사람들한테 상처가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오늘 저는 이 부분들이 분명하게 풀렸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 이야기를 들었는데.
  뒤에 계신 분들,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오해 충분하게 푸셨습니까, 확인되셨습니까?
○충남문화재단경영지원팀장 김선욱   앞으로 노조와 적극…….
김   연 위원   팀장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노조위원장이셨으니까.
○충남문화재단경영지원팀장 김선욱   앞으로도 노조와 적극 소통해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조율하고 협력체계를 더 공고히 갖추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   연 위원   노조와 하는 것은 하는 거고, 노조위원장이었던 팀장님이 지난번에 나타날 수 있었던 이 부분이 분명히 오해였다고 하는 부분들은 인정하시겠냐는 거예요.
○충남문화재단경영지원팀장 김선욱   죄송하지만 그 부분은 제가 지금 여기 공식적인 자리에서 언급을 하기가 좀 어렵다는 말씀…….
김   연 위원   아니라는 얘기네, 그러면 아직도.
  그러면 공식적으로 언제 얘기할 건데요?
  다시 얘기합시다, 그럼 얘기될 때까지.
○충남문화재단경영지원팀장 김선욱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지금 제가 문화재단 경영지원팀장으로서 답변을 하는 거라서요…….
김   연 위원   문화재단 경영팀장도 팀장, 여기 식구 아니에요, 다 똑같은 식구들이지 뭔 소리야.
○충남문화재단경영지원팀장 김선욱   권한에 의한 답변만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   연 위원   권한에 의한 답변이 바로 그런 거예요.
  지금 이런 거예요…….
○충남문화재단경영지원팀장 김선욱   현재 노조 관련된 것은 제 권한 밖의 일이라 제가 지금 답변드리기가 좀 어렵습니다.
김   연 위원   제가 지금, 노조위원장님이 팀장님 돼서 여기 안에 오셨어요.
  그래서 팀장의 자격으로서 들으셨어요, 얘기를.
  그렇지요?
  그랬을 때 전에 들었었던 이야기와, 내가 지금 여기서 이야기를 다시 들어보니 중간에 이러이러한 부분에 오해가 있었다고 하는 부분들이 다른 사람들은 다 풀렸다고 이야기를 하잖아요.
  그런데 지금 아직도 안 풀리신 거예요?
  오해가 아니에요?
○충남문화재단경영지원팀장 김선욱   그건 아니고요, 제가 공식적으로 답변드리기가 좀 어렵다는 말씀드리는 거고요.
김   연 위원   공식적으로 답변 물어보는 게 아니라요, 개인적으로 묻는 거예요.
  노조위원장이었을 때 이 사실을 알았을 때와, 지금 여기에서 이야기를 했을 때 ‘그때 이런 오해가 있었구나’라고 생각을 하시는 건지, 아니면 여전히 그 문제에 대해서 의문을 갖고 계신 건지를 묻는 겁니다.
○충남문화재단경영지원팀장 김선욱   계속 말씀드리지만 제가 지금 이 자리에서 노조를 대변하는 듯한 발언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김   연 위원   노조를 대변하라는 게 아니라요, 지금 제가 개인적으로 묻지 않습니까?
  노조원들은 지금 잘 모르지만…….
○충남문화재단경영지원팀장 김선욱   제가 개인적으로 답변드릴 수 있는 사항이 아닌 것 같아서, 경영지원팀장으로서는 관련해서 오해가 있는 부분들이 있는 것을 충분히 저도 이해가 가고요, 앞으로 그런 부분들을 이해시키고 노조와 좀 더, 제가 재단에 복귀해서 노조하고 협의해서 그런 부분들, 오해가 있었던 부분들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협력하겠다는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   연 위원   그럼 그렇게 이야기하시면 되지 뭘 그렇게 말을 어렵게 해요?
  지금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내가 여기서 팀장이 돼가지고 이런저런 데 집중하는 거를, 전에 있을 때 여기서 직접 이야기를 못 들으셨을 것 아니에요, 직원이었을 때는.
○위원장 정병기   아니, 원래 팀장이었어.
○충남문화재단경영지원팀장 김선욱   예, 계속…….
김   연 위원   그럼 여기서 계속 보고 있었는데도 그걸 그렇게 쓰는데 그냥 놔뒀다는 얘기예요?
○위원장 정병기   아니, 본인이 썼다니까 누가 써.
○충남문화재단경영지원팀장 김선욱   제가 작성하지는 않았습니다.
김   연 위원   본인이 작성하지는 않았다고 얘기를 하니까요.
  어쨌든 지금 아셨다고 하셨으니까 충분하게 이야기 다 전달해 주시고요,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충남문화재단경영지원팀장 김선욱   예, 앞으로 더 노력하겠습니다.
김   연 위원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여쭙겠습니다, 뒤로 다 마무리해야 되니까.
  뒤에 문화재단에서 오신 팀장님들, 다 계십니다.
  지금 제가 오늘 여러분들하고 같이 주고받은 이야기들 중에서 한 치의 거짓이 있거나 내지는 잘못 오해가 되고 있어서 다른 사람이 또 한 번 제2의, 제3의 오해가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드신다면 이 자리에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답없음」)

  없으세요?

(「대답없음」)

  없으신 겁니까?

(「대답없음」)

  분명하게 이야기해 주세요.
  나중에 “그때 얘기했을 때 내가 얘기를 안 했다” 이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
  깔끔하게 털 거 털고 새로 갈 것 아니면 저는 이 상태로는 우리 문화재단 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벌써 몇 개월째입니까, 이게?
  오늘 작심하고 이 자리 만든 이유는 정말로 작심하고 털어낼 거 다 털어내고 새롭게 시작할 거면 하고 안 그러면 다 문 닫고, 둘 중에 하나 판을 보자.
  이 상태로는 도민들한테 도저히 미안해서 안 되겠다는 거예요.
  도대체 예산이 막대하게 들어가는 돈이 얼마인데 매번 삐그덕거려가지고 신문지상에 오르락거리면서, 좋은 얘기만 들어도 시원찮을 판에 맨날 뭐 잘못했다, 뭐 못 했다, 비리가 있네 없네, 의원들이 갑질을 하네 마네, 이게 지금 문화재단하고 다 벌어진 일입니다.
  기존에, 여기 다 계시네요.
  4년 동안 얘기를 하면서 어느 단체, 어느 기관하고도 이런 마찰이 있은 적이 없어요, 문화재단하고만이야.
  행정문화위원회에 대해서 부정적인 견해가 나오는 것, 엮인 것은 다 문화재단하고 엮인 거야.
  무슨 악연도 아니고 이게 뭡니까?
  풀 수 있도록, 제대로 정리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셔야 됩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위원님 말씀 잘 알겠습니다.
  슬기롭게 잘 풀도록 해 보겠습니다.
김   연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정병기   김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본 위원이 3년 반, 거의 4년 가까이 의정활동을 하면서 가장 큰 오점이라고 생각하는 건, 이 자리에서 분명히 밝힐게요.
  김현식 문화재단 대표이사님 인사청문과정에서 적격 내린 게 가장 큰 오점이에요, 제가.
  무슨 말씀인지 아시겠어요?
  위원님들 제가 설득을 해서, “잔여임기로 들어왔으니까 정말 잘할 것이다, 한 번 더 기회를 주자” 해가지고 적격 내린 이게 가장 큰 내 과오예요, 지금까지 의정생활하면서.
  지금 이 건뿐만이 아니고 인사 관련 또 시끄럽지요?
  지금 권익위까지 올라가 있지요?
  서로 고소 고발하고 또 올라가 있으시지요, 지금?
  왜 자료 안 줍니까?
  저기 본부장님!
  자료가 어려워요, 제가 요구한 게?
○충남문화재단기획경영본부장 이도균(집행부석에서)   지금 요청해가지고 직원들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아니, 그게 그렇게 어려운 자료예요?
  최대한 빨리 주세요.
○충남문화재단기획경영본부장 이도균(집행부석에서)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인사 문제를 가지고 또 시끄러워요.
  서로 고소 고발하고, 누구와 그 자리에 참석을 했니, 누구를 배제시켰니.
  대표이사님!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위원장 정병기   의회 탓하기 전에 내부 단속하세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알겠습니다.
  이 인사 건 관련해서는 외부에 나올 수 없도록 법·제도적으로 보장돼 있는 사항들이 엉뚱하게 불거졌고요, 그 사안도 보면 사실은 사소한 일인데 침소봉대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아니, 사소한 일이 서로 고소 고발까지, 노동청까지 고발이 되고 이런 문제가 발생해요?
  제가 지금 자료 요구했지 않습니까?
  제가 어떻게 알았겠어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러니까 그런 사항을 밖에서 알 수 없도록 돼 있는데…….
○위원장 정병기   알 수가 없는 게 아니고 그것을 갖다가 숨기려고 하는 대표이사님이 잘못된 거예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숨기는 게 아니라 법으로 발설할 수 없도록 돼 있습니다, 처벌받기 때문에요.
  지금 언론에 보도된 것도 법을 위반한 상태가 돼가지고요.
○위원장 정병기   그러면 이거 기자가 법을 위반한 겁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그래서 기사도 계속 수정을 했습니다, 몇 차례.
○위원장 정병기   몇 차례 수정을 했어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위원장 정병기   굿모닝충청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보복성 인사 논란”, “직장 내 괴롭힘 제기 A 팀장 불이익 주장, 김현식 대표는 사실 아니다.”
  한 사람은 불이익을 주장하고 대표님은 사실이 아니라고 지금 이것도 서로 논쟁하고 있는 것 아니에요, 고소 고발하고.
  뭐가 달라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어쨌든 고충처리와 관련된 사항은 법적으로 인권의 문제가 걸려 있고 그렇기 때문에 당사자와 조사위원 이외에는 아무도 알 수가 없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제가 하나 더 질의드릴게요, 그러면.
  경영지원팀장의 역할이 뭡니까?
  여기에 인사…….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인사, 계약, 복무, 교육…….
○위원장 정병기   계약, 복무 다 있지요, 여기에 다 포함되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그러면 이분이 지금 어디에 있다 이리로 오신 거예요?
  예술교육팀장으로 계시다가 껑충 뛰셨네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껑충 뛴 게 아니라 팀장에서 수평이동한 겁니다.
○위원장 정병기   팀장도 주무팀장이 있고 2팀장, 3팀장, 일반적으로 팀장도 다 정해져 있잖아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렇지 않습니다.
  똑같은 팀장입니다.
○위원장 정병기   그래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직급도 똑같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본 위원은 쉽게 생각해서, 물론 내 생각을 밝히기는 좀 그렇지만 그래도 밝힐게요.
  공공운수노조가 성명서 발표하고, 지금 현재 김선욱 팀장이 지부장으로 있을 때 발표하고, 나는 보은인사가 아닌가라는 약간의 의구점을 지금도 가지고 있어요.
  왜, 그 부서가 계약 있지 인사 있지, 모든 조직과 예산을 다 총괄할 수 있는 부서예요, 팀장이에요.
  소위 말하면 일정 부분 주무팀장이에요.
  이걸 딱 발표했는데, 옳지도 않은 내용을 발표했는데 갑자기 주무팀장으로 올린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갑자기 올린 게 아닙니다.
  오래전부터 다 고민해 왔던 사항이고요, 지금 저희는 부서 간의 순환보직이 꼭 필요한 것이고 지난번 회기 때도…….
○위원장 정병기   그것은 저도 얘기를 했던 사항이고…….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특히 그 보직은 왜 빨리 안 바꾸느냐고 말씀을 하셨던 보직입니다.
○위원장 정병기   그러면 하나 더 여기서 명확히, 그 당시에 논란이 됐던 공연장 상주단체 영상제작 있지 않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위원장 정병기   이거 문예진흥본부의 어느 팀에서 2020년도 연말 보름 정도 남기고 밀어붙였지요?
  강행했지요, 수의계약해야 된다고?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밀어붙인 게 아니고요…….
○위원장 정병기   문예진흥본부장, 나와서 답변해 주세요.
○충남문화재단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입니다.
○위원장 정병기   이 부분도 한쪽에서는, 기획본부에서는 “연말도 얼마 안 남았는데 반납하지 왜 무리하게 하느냐” 해서 마찰이 있었지요, 내부에서?
○충남문화재단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좀 다르게 이해하신 것 같습니다.
  “하지 말자”가 아니라 다른 업체들을 검토하자는 의견들은 있었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반납하자는 의견도 엄청 강했던 걸로 제가 알고 있어요.
○충남문화재단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그렇지는 않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아니에요?
○충남문화재단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예, 그렇지는 않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또 그것도 삼자대면해야 됩니까?
○충남문화재단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예, 해도 좋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이거 누가 추진했어요?
○충남문화재단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당시 팀에서, 말씀 지난번에도…….
○위원장 정병기   어느 팀장이에요?
○충남문화재단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예술지원팀에서 운영을 했고요.
○위원장 정병기   찍어주세요.
○충남문화재단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예?
○위원장 정병기   성명을 찍어주세요.
○충남문화재단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당시 김진희 팀장이었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김진희 팀장님이 이걸 계약을 하셨어요?
○충남문화재단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예, 주무부서에 계약의뢰를 했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계약을 의뢰했어요, 수의계약을?
○충남문화재단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예, 맞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그런데 기획본부에서는 약간 부정적인 반응이 강하게 있었지요?
○충남문화재단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다른 업체로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그렇지요?
  그것도 있었고 그다음에 거의 12월 15일 정도 돼가지고 진행을 했던 거지요, 급하게?
  그렇지요?
  왜, 충분히…….
○충남문화재단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12월 15일은 아니고요, 위원장님, 사전에 저희가 단체들하고 세 차례의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그 안에서 결정이 된 이야기입니다.
○위원장 정병기   그러니까 12월 15일, 한 보름 정도밖에 안 남았는데, 간담회는 간담회고 연말이 보름밖에 안 남았는데 이거 반납하자, 차라리 반납을 하는 게 맞았어요.
○충남문화재단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제 기억으로도 11월로 기억을 하고 있고요, 최초 논의가…….
○위원장 정병기   제가 듣기로는 한 보름 정도 남기고 이걸…….
○충남문화재단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아닙니다.
  최초 논의가 11월부터 시작이 됐고요, 그리고 반납 얘기는 그때는 의견이 없었고 다른 업체에 대해서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그런데 다른 업체에 대해서 얘기가 있었는데 그거 다 무시했어요?
○충남문화재단문예진흥본부장 이지원   업체를 일단은 담당 본부에서, 담당 부서에서 담당자부터 해서 다 서칭을 하고 적당한 곳이라고 판단해서 올라온 것을 그냥 무조건 다른 의견들이 있다고 해서 다 받아들이기 조금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알겠습니다, 들어가세요.
  지금 이거는 자료 오면 추가로, 제가 인사 관련 문제점은 자료 다 확인한 후에 추가 질의하겠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종화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종화 위원   이종화 위원입니다.
  금년도 업무계획 보고는 잘 들었고요, 문화재단 이사님, 직원들하고 소통이 잘 안 됩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렇지 않습니다.
이종화 위원   소통이 잘 돼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이종화 위원   문화재단 내부의 문제라든지 의회와의 문제 이런 부분들이 성명서까지 나왔는데 몰랐다, 오늘 봤다 이렇게 하시면…… 노조에서 공공운수노조에다가, 그쪽에서도 서로 협의를 했을 테고 여기서 작성해서, 아니면 거기서 작성했어도 물어가지고 작성을 했을 테고 그랬는데 이사장님이 그거 모르신다고 하면, 저는 진짜 의정활동을 합리적으로 잘해 보려고 하는데 오늘 기분이 엄청 안 좋습니다.
  의회하고 문화재단하고 이렇게 싸워야 돼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래서는 안 됩니다.
이종화 위원   그래서는 안 되지요.
  의회가 뭡니까?
  우리 도민의 대의기관이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이종화 위원   도민들이 선출해 줘가지고 우리 도 살림하는 데 모든 것 감시 감독 잘하고 살펴보라고 보낸 사람들이 의원들입니다.
  그럼 의회하고 원만하게 풀어서 갈 수 있도록 해야지 성명서를 내고 이렇게 한다는 것은 의회하고 싸우자는 얘기인데, 의회 의원님들이 이번 회기로 완전히 끝납니까?
  다음에 또 다른 분들이 올 수도 있고, 대표이사님하고의 관계가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닌데 이거 원만하게 잘 풀어서 갈 수 있도록 해야지 이렇게 하면 안 됩니다.
  이게 보고가 됐을 텐데, 소통이 잘 된다는데 왜 보고가 안 됩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성명이 나왔다는 사실과 언론에 보도된 것으로 개략적 내용을 파악했고 제가 그 성명서 원본을 달라든지 또는 알아서 성명서 원본을 가지고 오거나 이런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괜히 이런 부분 때문에 오해받거나 이럴 소지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 일부 의도적으로도 “그 성명서를 갖고 와라” 이런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이종화 위원   오해받기…… 그게 아니라 일을 수습하고 문제를 풀어서 매듭을 풀어가지고 해결 지어서 나갈 수 있도록 해야 되는 게 대표이사님입니다.
  가급적이면 위원님들과도 자주 소통을 해서, 언젠가 저한테 한번 시간을 내달라고 해서 고맙다고, 저는 그렇게 안 해도 되니까 다른 위원님들하고 소통을 잘해 달라고, 다른 위원님들하고만 관계를 해 달라고 했는데 의회하고도 대화를 통해서 뭔가 풀어갈 수 있도록 하고 또 직원들과도 긴밀하게 상의를 해서 우리 도의 문화진흥을 위해서, 우리 도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문화재단이 돼야 되는데 지금 뭡니까, 이게?
  여기 백제문화제재단은 이유도 없이 여직까지 오래 앉아 있는 것 아닙니까?
  보고 끝내고 가야 되는데.
  저도 지금 엄청 바빠요, 이게 끝나지 않으니까 못 가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거기 경영지원팀장님, 제가 아까부터 봤는데 김연 위원님 발언하는데 계속 다리 꼬고 앉으셔가지고 ‘위원들은 떠들어라, 나는 휴대폰만 계속 뒤적거리겠다’ 이렇게 하면 되겠습니까?
○충남문화재단경영지원팀장 김선욱   문화재단 경영지원팀장 김선욱입니다.
이종화 위원   위원을 무시해도 너무 무시하는 것 아니에요?
  의회가 갑질한다고 그러는데 제가 볼 때 전 노조위원장이셨던 팀장님이 더 의회를 무시하고 갑질하는 것 같아요.
○충남문화재단경영지원팀장 김선욱   그렇지 않습니다.
  휴대폰은 제가 지금 업무 관련해서 업무적으로 자료 정리하는 것 때문에 의견을 나눈 상황입니다.
이종화 위원   저는 다리를 언제 꼬고 앉아봤나 모르겠어요.
  도민들을 대할 때라든지 어느 자리에서도 반듯한 자세로 서 있든지 앉아 있든지 했지, 위원은 발언하는데 다리 꼬고 앉아가지고, 제가 계속 쳐다보니까 나중에 꼬고 앉은 다리 풀고 휴대폰도 집어넣더라고.
○충남문화재단경영지원팀장 김선욱   그런 의도로 그런 건 아니고요, 자세 때문에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런데 제가 허리가 조금 안 좋아서 그런 부분 때문에 자세를 그렇게 취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종화 위원   지금 팀장님은 우리 도민의 혈세로 봉급 받고 생활하는 것 아닙니까?
  우리 의원님들보다 더 받는 거로 알고 있는데, 맞지요?
○충남문화재단경영지원팀장 김선욱   그 부분은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종화 위원   들어가셔요.
  앞으로는 의회 의원들을 너무 무시하는 태도로 회의에 임하시면 안 됩니다.
○충남문화재단경영지원팀장 김선욱   절대 그런 마음 갖지 않았고요, 그럴 생각도 없습니다.
  오해 있으셨다면 죄송합니다.
이종화 위원   들어가셔요.
  김현식 대표이사님은 오늘 업무보고하러 와서 여러 가지 소통 안 되는 문제로 해서 많이 추궁도 당하시고 이러시는데 우리가 이렇게 싸워서는 안 됩니다.
  왜 쓸데없이 여기다 힘을 낭비해요, 시간을 낭비하고.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렇습니다.
이종화 위원   의회와 소통을 해서 뭔가 오해를 풀고 일을 잘해 나가야 우리 도민들이 문화혜택을 제대로 받을 수 있는 문화재단이 되는 거 아닙니까, 그렇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제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종화 위원   그래요, 저는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정병기   이종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기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기영 위원   예, 김기영 위원입니다.
  오늘 2022년도 새해 업무보고, 정말 여느 때 같으면 공적이지만, 지금 코로나 때문에 전 국민이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고 또 우리 도민들도 자영업자들이라든지 각계각층이 너무 어려움을 겪고 지쳐 있습니다.
  본 위원도 요즘에 지역을 나가서 지역민을 대할 때, 코로나가 지금 2년이 넘었는데 접종을 1차, 2차, 3차 부스터샷까지 맞고도 줄어들지를 않고 계속 확산 추세에 있습니다.
  당초에 국민들은 1차 접종을 맞고 나면 이제 마스크도 벗고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줄 알고 기대를 했다가 지금 2년이 넘어서 계속 확산이 되어가지요.
  아마 오늘 제가 들은 바에 의하면 전 국민이 한 8000명 정도, 오미크론으로 인해서 확산일로에 있는데 상당히 걱정스럽습니다.
  올해 또 대선에다 지방선거까지 있고 지금 경제는 상당히 어려워지고 있는 마당에 어려운 계층, 거의 다 어렵습니다만 의회에서 예산을 대거 투여해야 되는 이때인데, 다른 때 같으면 각 기관·단체 해서 신년교례회도 하고 새해 벽두에는 덕담도 나누고 이렇게 하는 때인데 지금 처음 2022년도 업무보고를 하면서 지난해 있었던 문제가 아직까지도 서로 안 좋은, 어떻게 보면 감정까지 나온 것 같은 이런 의회의 관계를 오늘 이 자리에서 장시간 듣는다고 하는 점에서 정말 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 실망스럽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여지껏 본 위원이 5선을 하면서 업무적인 문제 가지고 이렇게까지 갔던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지금 대표이사님께서 의회를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 겁니까?
  의회의 기능이 뭔지 제대로 알고 의회와 소통하려고, 또 대표이사를 두 번째 임명을 받으셨는데 청문회를 거쳐서 두 번째 오시면서 얼마만큼 의회를 대하는 마음이라든지 또 재단을 책임지고 총괄하는 대표로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경영을 하시는지 정말 참 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
  아까 서두에서 인사말 하시면서 “존경하는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 이렇게 하셨습니다.
  정말 마음속으로부터 존경을 하고 계시는 건지, 존경까지는 아니라 하더라도 기관이고 또 의회를 상대해서 운영하려면 여러 가지 업무에 대한 설명이라든지 사업계획에 대한, 본연의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그런 소통을 해 오셨는지.
  이 부분은 지난 연말 전에 행감도 했습니다만, 이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의회와 소통을 어떻게 하겠다고 또 그 방안을 마련해서 연말까지 제출하신다고 약속을 하셨지요, 저하고?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김기영 위원   그런데 그 소통방안을 냈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최선을 다해서 위원님들도 찾아뵙고 의논도 드리고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려고…….
김기영 위원   그런데 그렇게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이 자리가 뭡니까, 업무보고하면서.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저도 하여튼 참 송구스럽고 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 위원님.
김기영 위원   그 말씀을 그렇게 하실 수가 있습니까?
  재단을 책임지는 최고 책임자로서?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제가 더 노력을 해서 조직관리도 잘하고, 이런 사소한 일들이 침소봉대되어서 돌아다니면서 심려를 끼치는 일이 발생치 않도록 철저히 관리를 하겠습니다.
김기영 위원   본 위원도 -여담인 것 같은데- 과거 40 나이에 군 단위 조합을 경영해 봤어요, 70명 직원이었습니다.
  그것도 전임자로 하여금 엄청난 적자를 일으키고 또 인사사고도 바람 잘 날 없이 있었던 이런 조합을 제가 책임을 맡아서 경영을 정상화시킨 바도 있는데 책임자라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압니까?
  집에 가서도 마음을 못 놔요, 긴장을 못 놔요.
  그 시간에 직원들, 직원들 가족까지 어떤 일이 벌어지고 어떤 일이 일어날지 마음을 못 놓는 게 책임자의 위치입니다.
  그런데 우리 위원님들 여덟 분입니다.
  직원 몇 명입니까, 재단에?
  그런데 여러 가지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데 마치 재단 대표가 몰랐다, 자기가 답변할 사항이 아니다 이런 얘기를 어떻게 합니까?
  그게 재단 대표로서 할 말씀입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죄송합니다.
  제가 의회를 경시해서가 아니라 사안에 따라서 그럴 수밖에 없는 사례가 있는 것을…….
김기영 위원   사안을, 그러니까 말씀드리잖아요.
  운영을 할 때는 전체 시스템이 항상 어떻게 돌아가고 어디서 무슨 일이 있는지 지휘보고체계도 그렇고 직원들과의 관계도 그렇고 항상 유기적으로, 이게 모든 걸 다 파악해서 알고 그때그때 빨리빨리 대처를 하고 또 어떤 문제점이 있으면 빨리빨리 해결을 하는 것이 대표가 할 일 아닙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김기영 위원   그런데 이렇게, 지금 의회에서 오늘 업무보고에 대해서 여러 가지 질의할 점도 많은데 이런 운영 문제 가지고, 또 노조와의 관계까지 의회와 지금 이런 얘기를 서로 나눌 상황입니까, 사실?
  정말 참 제가 역대 다섯 번 의회 하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으로 봤습니다.
  오늘 상당히 그동안의 관계가, 사실은 본 위원도 잘해 보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오늘까지 이런 얘기가 오고 가고 또 아까 존경하는 김연 위원님께서도, 위원장님께서도 상당한 마음의 상처를 받은 말씀을 하시는데 제가 들을 때는 이거 본 위원이 나서서 한번 뭔가 이 문제를 정말 얘기하고 싶은데 차마…… 이런 식으로 하지 맙시다.
  아까 김연 위원님께서도, 또 큰 선거도 앞둬놓고 지금 위원들이 상당히 바쁩니다.
  바쁜데도 우리가 서로 협의를 하면서, 나와서 금쪽같은 시간을 여기에서 있는데 업무적인 것을 가지고 얘기하기도 바쁜데, 운영에 대해 재단 대표로서 제대로 운영을 잘해 주셨으면 이런 얘기가 나올 수 없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더 이상 긴 말씀드리지 않겠고, 아무튼 아까 솔직히 조금 전에 정회를 해서 이 문제에 대한 강력한 대책이라든지 이런 걸 전부 하고 싶었지만 팀장들이 장시간 오래 얘기를 했으니까 더 이상 이 문제 가지고 확산하고 싶지 않고, 하루빨리 정상적으로 잘 운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는 말씀드리고 대표이사님으로서 정중히, 골간의 여러 가지 여부를 떠나서 이와 같은 사태까지 왔다고 하는 데서 정중히 사과의 말씀을 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어쨌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조직 내부에서의 일 가지고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것은 제가 무조건 죄송하고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시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하고, 또 늘 말씀드립니다만, 절대로 제가 의회를 소홀히 경시하고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해서 저에게 무슨 득이 될 것이며 저희 문화재단에 무슨 득이 되겠습니까?
  당연히 저도 최선을 다할 겁니다.
  그러니까 오해나 혹시 불신이 계신다면 거둬주시고요,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김기영 위원   그리고 아까 있었던 위원님들 말씀하신 사항, 여기에 관련된 노총 문제 이런 부분도 위원님들께 사과할 일이 있으면 사과해서 매듭을 잘 짓도록, 원만하게 하도록, 빠른 시간 안에 매듭을 짓도록 대표이사님께서 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알겠습니다.
김기영 위원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정병기   김기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옥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옥수 위원   김옥수 위원입니다.
  지금 위원장님 이하 김연 위원이나 존경하는 김기영 위원님이 하신 말씀하고 저도 똑같은 말씀입니다.
  처음에 재단 이사장님 인사청문회 때 우리 위원들이 가서 인사청문회에 참석을 했는데 정병기 위원장님이 그래도 위원장님으로서 잔여임기를 했는데 우리가 잔여임기를 한 걸 가지고 어떻게 평가를 하겠느냐, 다시 한번 임기를 줘서 우리가 거기에 대해서 얼마나 열심히 하시는가를 봐야 되지 않겠냐라는 말씀에 의해서 그때 당시 우리가 적합 판정을 해서 이렇게 됐는데, 그러고 나서 조금 있으니까 하여튼 이상한 사건들이 여기저기서 터지고 해서 저도 참 안타깝고 불편했었는데, 몇 개월 전인가 이사장님이 우리 위원님들한테, 저한테도 전화 와서 점심 식사나 같이 하자라는 얘기가 있어서 저는 이게 뭐가 소통이 되나 보다라고 해서, 같이 식사를 한 적 있지요?
  식사를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저 역시도 저 혼자만이 아닌 우리 위원님들하고 소통을 해야 된다고 해서 이사장님도 노력을 하신다고 했어요.
  그래서 이게 원만하게 돌아가는구나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닌 것 같습니다, 이제 보니까.
  하여튼 바람 잘 날이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 이것도 봤지만 이거에 대해서는 더 얘기를 않겠습니다, 다른 위원님들이 다 말씀을 하셔서.
  참 잊지 못할 일들이 일어나고 있고 지난번 우리 행감 때, 지금 3년 차인데도 보면 누누이 얘기했던 게 의회와의 소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는, 행감 때마다 이런 질의를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데 사업을 하려면 의회와 소통도 원만하게 되어야 사업도 하는 거지, 그런데 이사장님은 며칠 전에 와서 2022년 문화재단 관련 사업이라고 하면서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충남문화예술복지지원센터 사업에 대해서 이것만큼은 꼭 해야 된다고 하면서 저한테 와서 말씀을 하셨는데 이렇게 얘기하시기 전에 소통하고 원만하게 이루어진다면 이 사업은, 이런 사업 아닌, 이번에 업무보고 책자에도 보면 사업을 원만하게 할 수 있는데 왜 이렇게 우리가 제일 소통하기 쉬운 문제 해결을 못 해서 이런 어려운 일에 더 부딪치게 하는지 나는 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이사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제가 개인적으로 뵙고 말씀드린 바도 있지만 정말 답답한 사람은 저 아니겠습니까?
  제가 무슨 득이 되겠습니까, 위원님.
  답답하고 미치는 거는 저지요, 오히려.
김옥수 위원   예, 그런데 왜 이거 풀지를 못하고 있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런 제 심정도 좀 헤아려주시고,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김옥수 위원   이번에 업무보고 시간이 끝나고 나면 비회기 때 시간 있으니까 우리 위원님들하고 직원들 다하고 간담회를 한번 가져봤으면 좋겠는데 이사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하여튼 위원님들께서 뜻이 그러시면 원하시는 자리를 만들든지 하겠습니다.
김옥수 위원   우선 소통을 해서 마음의 문을 열어놔야 이런 사업도 되는 거지 마음의 문은 닫혔는데 무조건 사업예산 깎았다, 이 사업 살려달라, 이 사업 해야 된다라고 하면 그 문이 쉽게 열리지 않습니다.
  이사장님이나 우리 위원들도 도민을 위해서 봉사하는 분들인데 마음의 문도 열리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을 달라고 한다고 사업이 제대로 되겠습니까?
  그러니까 비회기 때 한번 이사장님이 적극 추진하셔서 저희 위원님들 전부하고 재단 직원들하고 전부 해서 충분하게 소통의 간담회를 하는 걸 제가 건의를 하겠습니다.
  괜찮겠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김옥수 위원   그런 날을 기대하면서 위원장님, 저의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김옥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거 자료 있는 거 그냥 복사해서, 제가 거의 복사본을 다 제출하라고 했는데 이게 이렇게 시간이 걸릴 일이에요?
  일단은 자료 올 때까지 잠시 정회를 선포합니다.

(16시03분 정회)

(17시00분 속개)

○위원장 정병기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대표이사님, 이거 보니까 지금 인사 관련, 어떤 부분이냐면 “최초 인사결과 반려자는 공정한 직무수행에 반함의 이유로 대표이사 의견 전달 및 동일한 인사결과에 결재할 수 없음”을 표명했고요, 분명히 표명을 했고 뒷부분에도 반려를 두 번 시켰네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위원장 정병기   그런데 좀 소통을 하셨어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충분히 했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소통을 했어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위원장 정병기   그런데 결론은 그냥 해도 된다라고 나온 거예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아니지요, 인정을 계속 안 하고 있었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안 하고 있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래서 인사가 계속 지체가 되었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이게 올라오기 전에, 인사 예정자들이 사전에 정보가 나갔지요?
  나가가지고 사전부터 인사에 관한 얘기들이 오고 갔지요, 내부에서?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렇지 않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제가 듣기로는 그렇게 들었어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그건 잘못된 얘기입니다.
○위원장 정병기   잘못된 얘기예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이번 인사는 철저히 저 혼자 했습니다.
  왜냐하면 전 직원 대상 전보를 했기 때문에요.
○위원장 정병기   자, 분명히 그 말에 책임지셔야 돼요.
  철저하게 대표이사 혼자 했다라고 얘기를 했어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위원장 정병기   예?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필요한 부분만 제가 물어본 경우들은 있지만…….
○위원장 정병기   아니, 지금 왜 말을 자꾸 돌리세요?
  철저하게 혼자 했다고 하면서 무슨 또 필요한 부분을 물어봤다고 얘기를 해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제가 다 결정하는 거니까요, 인사는.
○위원장 정병기   아니, 그러니까 철저하게 혼자서 하셨다고 하셨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위원장 정병기   우리 속기록 잘 기록하세요.
  왜냐하면 이게 바로 독선이고요.
  자, 그리고 노조에서는요, 사실 이런 부분을 가지고 노조에서 투쟁을 해 줘야 되는 겁니다.
  대표이사가 독선적으로 인사를 강행하는 부분을 노조에서 막아주셔야 되는 거예요, 이게 노조의 역할이에요!
  노무법인 쪽에서도 뒤에 어떤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서는 조금 문제 제기를 하셨네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리스크가 있을…… 정기인사의 경우에는 상관이 없지만 리스크가 있을 수도 있으니 결과가 나온 이후에 인사를 하는 게 좋겠다 이런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그러니까요, 그런데 그냥 강행하셨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아닙니다.
  결과가 나온 뒤에 인사를 했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결과가 나온 뒤에 인사를 한 게 아니고 여기에서 고충처리심의위원회 열었잖아요, 열어가지고 위원장 배제시켰잖아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위원장을 배제시키는 것은 대표이사와 관계없고요, 위원장이 자기 직무정지를 스스로 결정을 해 버렸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스스로 결정하셨어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   예.
○위원장 정병기   알겠습니다.
  이 부분은 저희가 충분히 검토 후에 정식으로 감사위원회에 감사를 요청드릴 거고요.
  다음 하나, 우리 수석님, 사실 지금 오늘 속기록이라든지 증언이라든지 모든 게 기록이 되어 있기 때문에 성명서 발표한 거에 대해서는 의회사무처와 긴밀하게 협의하셔가지고 형사고발 조치하세요.
○수석전문위원 박태진   예, 검토해 보겠습니다.
○위원장 정병기   검토하시고 형사고발 조치하시고,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로 무조건 이거는 고발하셔야 됩니다.
  다음 혹시 지금 자료 보시고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아니면 추가적으로 별도로 검토를 하시겠습니까?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답없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답변을 종결코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항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의 건 중 충남문화재단과 백제문화제재단 소관에 대한 질의 답변 종결을 선포합니다.
  김현식 대표이사님과 신광섭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업무보고 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 답변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을 도정에 적극 반영하고 금년도에 계획된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제334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제5차 행정문화위원회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7시06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