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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6회충청남도의회(임시회)

충청남도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회의록

(공개부분) 제2호

충청남도의회사무처

일  시  2021년2월4일(목)  14시

장  소  의회운영위원회회의실

  1. 의사일정
  2. 1. 충청남도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실시의 건
  3. 2. 충청남도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1. 심사된 안건
  2. 1. 충청남도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실시의 건
  3. 2. 충청남도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14시03분 개의)

○위원장 안장헌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충청남도의회 충남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의합니다.
  위원님 여러분!
  의정활동으로 바쁘신 데도 불구하고 충남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을 위해 오늘 이렇게 참석해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참석해 주신 정석완 사장 후보자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회의는 충남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이 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도 아시다시피 인사청문은 도지사가 공공기관장을 임명하기 전에 도의회가 해당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을 사전에 검증하여 우수한 인재가 임명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위원님 여러분께서는 제출된 자료를 참고하시고 후보자에 대한 질의 답변을 통해 충남 공공기관장 후보자의 공직자로서의 자질과 경영능력에 대해 철저히 검증해 주시고 도민을 위해 성실히 봉사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가 선임될 수 있도록 청문회에 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비공개로 진행되는 도덕성 검증 시간 외에는 개인정보 및 신상 유출 등에 주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그러면 의사일정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1. 충청남도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실시의 건 

(14시04분)

○위원장 안장헌   의사일정 제1항 충남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실시의 건을 상정합니다.
  위원님 여러분들이 양해해 주신다면 효율적인 회의진행을 위해 인사청문 회부사항 보고, 후보자의 언론공개 동의와 선서, 소견 발표를 들으신 후에, 후보자의 자격·자질에 대한 도덕성 검증을 먼저 진행한 후에 경영능력 분야 검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간담회를 거쳐 청문 결과보고서 채택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위원님 여러분!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음은 인사요청 회부사항에 대한 보고가 있겠습니다.
  윤진섭 수석전문위원님은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수석전문위원 윤진섭   수석전문위원 윤진섭입니다.
  인사청문 회부사항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2021년 1월 22일 충청남도에서 충청남도의회로 충청남도개발공사 사장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리고 1월 25일 충청남도의회 의장이 우리 위원회에 충청남도개발공사 사장 임용 후보자 인사청문을 회부하였습니다.
  이상으로 충청남도개발공사 사장 인사청문 회부사항에 대하여 의사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안장헌   윤진섭 수석전문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인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은 충청남도의회와 충남도의 협약에 따라 인사청문회를 실시하여 후보자의 경영능력, 업무수행능력 등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질의하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인사청문 결과보고서를 작성하여 의결하고 의장에게 보고한 후 충청남도 도지사에게 송부하고 서면으로 본회의에 보고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오늘 인사청문 후보자에 대한 경영능력과 업무수행능력 등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검증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라며, 정석완 후보자께서도 위원님들의 질의에 진실하고 성실한 답변으로 인사청문이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사청문 협약에 따라 도덕성 검증 부분을 제외한 인사청문이 공개적으로 진행되므로 후보자 인사청문의 도민 및 언론공개에 본인의 동의를 받겠습니다.
  정석완 후보님, 오늘 청문회가 언론 등에 공개되는 것에 동의하십니까?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예, 동의합니다.
○위원장 안장헌   다음은 선서가 있겠습니다.
  정석완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해 주시고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에 서명하여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선서!
  충청남도개발공사 사장 임용 후보자인 본인은 충청남도의회와 충청남도의 협약에 따라 실시하는 인사청문위원회 회의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할 것을 맹세합니다.

2021년 2월 4일

충청남도개발공사 사장 임용 후보자 정석완

(선서문 위원장에게 제출)

○위원장 안장헌   다음은 정석완 후보자의 기관운영 소견 발표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정석완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기관운영 소견을 간략하게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충청남도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정석완입니다.
  먼저 충남도민 삶의 질 향상과 충남 발전을 위해서 열성적으로 밤낮없이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안장헌 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충청남도개발공사 사장 후보자로서 기관운영 전반에 대한 소견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공사의 사장은 공사의 업무를 총괄하며 충남도와 의회 등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공사의 인사권자로서 공정하고 합리적인 승진·전보 등을 시행함은 물론 조직 구성원의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관리·운영하고 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을 총괄하며 경영성과에 대한 최종 책임자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사의 사장은 조직에 비전을 제시하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변화에 따른 갈등과 분쟁을 해결하는 리더십과 공사의 최고 경영자로서 종합적 판단과 정책 결정, 위기관리 등 경영능력과 전문성을 갖추고 관계 법령을 준수하고 공익을 우선하는 책임감 있는 청렴한 품성과 준법정신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충청남도개발공사는 2007년 설립된 지역개발 전문 공기업으로 그간 충남도청 이전을 위한 내포신도시 건설과 도내 각 지역의 산업단지 조성, 도시개발사업, 공공시설물 건축 대행사업 등 주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와 건설경기의 불확실성, 자체사업 감소와 개발된 용지의 미분양 등으로 ’21년부터는 매출액과 순이익 감소 등 성장세 둔화로 공사의 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회적 여건 변화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하여 새로운 개발사업의 적극적 발굴과 충남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공공기관 유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먹거리인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여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충청남도의 미래가치를 높이기 위한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충남개발공사 사장에 임용된다면 중점을 두어 추진할 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첫째로 공사의 지속성장 발전을 위한 신경영 체제 구축입니다.
  공사의 설립목적인 도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 도모를 위해서 공기업의 역할을 강화하고 국내외 경제여건과 사회적 변화에 대응해서 지속 성장 가능한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공사의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하여 신경영 목표와 추진전략을 재설정하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대외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사 간 상생협력과 이사회 운영의 활성화와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특히 도와 충남도의회와도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서 도정의 목표와 핵심 정책방향을 공유, 정책의 연계성을 확보하고 도민과 함께 충남도의 발전을 선도할 공기업으로 육성하겠습니다.
  둘째로 조직·인사·재무관리 전반에 대한 운영시스템 개선과 기업경쟁력 강화입니다.
  공사 업무의 효율성을 고려한 조직 관리의 적정성을 검토해서 부서별 인력 재편과 업무를 재조정하고 내부직원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인사관리 제도를 도입함은 물론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면서 경영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재무적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조직 관리는 기관의 전략 및 핵심 기능과 연계해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전면적인 조직개편을 깊이 있게 검토해서 시행하고, 인사관리는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서 역량평가제도, 발탁승진제도, 공정한 인사관리와 보상체계 구축 등 활력이 넘치고 경쟁력이 향상되는 조직이 되도록 인사관리 제도를 개선하겠습니다.
  또한 재무관리는 재정 건전성 제고 등을 위해 신규 사업과 부진사업 중심으로 사업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고 효율적 자금 운용과 사업지구별 분양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서 임원을 단장으로 하는 리스크 관리 점검단을 구성해서 운영하겠습니다.
  셋째로 공사의 신성장 동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입니다.
  공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새로운 수익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하겠습니다.
  충남도내 지역별로 산업과 부동산 시장 등을 분석해서 수익성이 확보되는 신규 도시개발 사업과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사업을 추진하고 충남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개발 공모사업을 추진해서 실질적으로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수익성과 공익성이 조화를 이루는 사업구조를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서 충남연구원 등 전문기관과 협력을 통해 현재 단기간 수익사업인 개발사업 위주에서 장기간 지속적·안정적 수익창출과 공익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레저·관광 개발사업, 물류단지, 장묘사업 등 사업영역을 확대·다양화하는 등 방안을 강구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공사의 리스크 관리를 위해서 공사의 중장기 재무관리계획, 추진 중인 사업별 손익현황 및 개발용지의 분양목표 달성도, 공사의 경영목표 등을 재분석·검토하고 재정 건전성 제고와 자금유동성 확보 등 경영위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의 경기 동향과 부동산 경기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어 용지매각과 투자금 회수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미매각 용지에 대해 현실적인 분양 여건과 맞춤형 수요 등을 고려해서 수도권 우량기업 유치 등 판촉활동을 강화하여 투자금의 회수주기를 최대한 단축하겠습니다.
  그리고 충남도 혁신도시 지정에 따라서 내포신도시 개발계획 등을 변경하여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에 필요한 업무시설 용지를 확보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내포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넷째로 공기업의 책임성 강화로 사회적 가치 실현입니다.
  충남의 제1의 공기업으로서 책임성을 강화하여 사회·경제·환경·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공공의 이익과 지역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앞장서고 공기업의 신뢰 확보와 윤리 강화를 위해 전 임직원의 윤리의식을 확대하고 조직 내에 다양한 청렴문화 정책을 심도 있게 추진해서 도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윤리경영 중심의 공기업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공기업 역할 확대라는 정부의 정책에 부응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과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상생발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공사에서 시행하는 모든 건설공사는 충남도내 업체가 시행하는 것을 기본방침으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대규모 공사에 대한 도내 업체 공동 참여제도와 하도급 도내 업체 우선 참여제도 또 도내 업체 생산제품 우선 구매제도 등 네 가지 제도를 적극 검토해서 앞으로 중점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충남도내 전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균형발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권역별 혁신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고 도 정책사업인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사업’과 국가정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지속 추진해서 공기업으로서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그리고 각종 사회재난과 자연재난으로부터 국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 안전사고 예방활동 및 선제적 대응역량 강화로 안전 문화를 정착하고 무재해를 달성함은 물론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장애인이라든가 저소득층·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맞춤형 사회 공헌 활동도 지속 추진하겠습니다.
  다음은 충청남도개발공사 사장 후보자로서 각오와 다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충청남도개발공사 사장에 임명된다면 충청남도개발공사의 주인은 충남도민이며 도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진 도모를 항상 가슴 속 깊이 새기고 경영을 총괄하는 사장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충실히 하겠습니다.
  또한 공기업으로서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만들고 20∼30년간 지속 성장 가능한 공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열정을 쏟아붓겠습니다.
  아울러 도와 충남도의회 또 시군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협력과 협조체계를 한층 강화해서 지역별 여건과 특성에 맞는 정책과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여 충남도의 발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육성하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충청남도개발공사 운영 전반에 관한 저의 소견에 대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안장헌   정석완 후보자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정석완 후보자님에 대한 질의 시간입니다.
  질의에 앞서 효율적인 회의진행을 위해 동료위원님들께 몇 가지 당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각 위원님별 질의 답변 시간은 10분 이내로 하며,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별도의 보충질의 시간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질의 답변은 일문일답 방식으로 진행됨을 알려드립니다.
  먼저 도덕성 분야를 비공개로 검증하고…….
김명숙 위원   저, 위원장님!
○위원장 안장헌   예, 말씀하십시오.
김명숙 위원   의원 김명숙입니다.
  질의 답변을 포함해서 10분으로 했을 경우에요, 예를 들어서 후보자가 답변을 길게 하거나 이렇게 하면 그 답변을 듣고 다음 질문을 해야 되는데 시간을 다 넘기는 이런 경우가 생기면 깊이 있는 청문회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점에 대해서는 논의를 좀 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안장헌   김명숙 위원님의 제안에 대해서 정석완 후보자님은 답변을 되도록이면 간략하게 해 주시길 당부드리면서 그리고 진행을 -10분 이내로- 지금 있는 자리에서 이선영 위원님부터 시계방향으로 돈 다음에, 추가 질의를 7분으로 우선적으로 배정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만약에 그래도 해소가 안 되는 부분이 있다면 추가 질의는 가능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도덕성 분야는 비공개로 검증하고 경영능력 분야는 공개로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충청남도의회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인사청문 매뉴얼에 따르면 추가 자료는 청문회 개회 3일 전까지 요구하도록 되어 있고 지난 1월 28일 1차 회의 때 추가 자료를 요청하였으며 그 자료가 위원님들 의석에 배부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추가 자료요구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도덕성 분야 검증 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합니다.

(14시20분 비공개회의 개시)

(15시16분 비공개회의 종료)

○위원장 안장헌   회의를 공개로 전환하고 다음 회의준비를 위해 정회를 선포합니다.

(15시16분 정회)

(15시39분 속개)

○위원장 안장헌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다음은 경영능력 분야 공개검증을 진행할 차례입니다.
  지금부터 회의내용은 언론에 공개되므로 개인정보 및 신상정보 유출 등에 대해서는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질의할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조승만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조승만 위원   홍성 출신 조승만 위원입니다.
  정석완 충남개발공사 사장 후보자님 그리고 배석하신 간부님들 반갑습니다.
  개발공사 사장님, 정말 리더가 중요하기 때문에 오늘 인사청문회를 이렇게 하는 것이지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예, 그렇습니다.
조승만 위원   그러면 개발공사에서 앞으로 추진할 수익사업과 공익사업 관련해서 서약서라고 할까요, 소견서라고 할까 이거를 제가 봤는데 아주 구구절절하게 작성을 했다고는 생각을 합니다만, 지금 공사에서는 수익사업도 해야 되고 또 공익사업도 해야 되는 양면작전을 해야 되는 것으로 보지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예, 그렇습니다.
조승만 위원   그런데 지금 개발공사 부채 승인액이 얼마인지 알아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지금 제가 알기로는 ’20년도 정산을 하면 107% 부채율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조승만 위원   지금 부채 승인액이 5720억이고 3138억이 부채로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령산단에 290억, 서천 군사지구에 250억, 당진 수청에 1729억, 내포신도시에 약 700억 정도 부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데 이거 맞지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예, 맞습니다.
조승만 위원   그러면 부채 상환을 앞으로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 -사장님이 되신다면- 거기에 대해서 소상하게 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우선 부채 상환은 지금 현재 보유 중인 현금이 1890억 정도 있고요, 그다음에 중도금 및 잔금 등으로 추가 회수가 가능한 게 2367억 원 정도 남아 있어서 부채 관리에 큰 문제는 없다 이렇게 판단이 됩니다.
조승만 위원   그러면 이 부채는 지역별로 상환이 되는 거지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예, 그렇습니다.
조승만 위원   그러면 이 부채가 앞으로 정말 개발공사를 운영하는 데 많은 제약이 될 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리스크 관리를 하신다고 소견서에 사장 후보께서 리스크관리단을 만든다고 하셨어요.
  그러면 리스크관리단을 어떻게 관리단을 만들어서 리스크를 관리할 것인지 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우리 임원을 단장으로 해가지고 거기에 회계전문가도 넣고요, 경영전문가도 해서, 내부인과 외부인을 같이 전문가들 해가지고 관리를 해 나갈 계획에 있습니다.
조승만 위원   아울러서 후보자님께서 조직개편을 하신다고 하셨어요.
  그러면 조직개편을 어떠한 식으로 할 것인가 거기에 대해서 소견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쉽게 얘기해서 전 직원이, 조직개편을 하는 거는 제가 취임을 하게 되면 신규사업을 많이 추진할 계획에 있습니다.
  그러면 그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는 조직으로 재정비를 하는데, 지금 조직은 대부분 대행사업이 많아요.
  대행사업은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자체사업을 늘려나가는, 거기에 맞는 조직을 배치하는 거로 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조승만 위원   아까 말씀하시기를 수목장 사업을 추진하신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공익사업을 발굴하겠다.
  지금 제주도개발공사에서 삼다수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 아시지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예.
조승만 위원   삼다수 사업을 해서 연 매출 3000억 시대를 만들겠다, 그래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서 지금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주개발공사에서 윤리경영팀, 노사협력팀을 신설했어요.
  그래서 개발공사 사장 후보자로 되셨으니까 만약에 사장님 되신다면 제주개발공사의 경영수익사업을 한번 벤치마킹을 해서 사업을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예, 좋은 말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조승만 위원   그리고 지금 개발공사의 직원 이직률이 얼마 되는지 아시나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이직률이 신규자 뽑아놓으면 한 20%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10명 중에 2명 정도는 한 3년 이내에 이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조승만 위원   그리고 최근에 직원들 중에서 징계라든가 또는 사법부의 처리 받은 그런 직원들 있어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예, 한 사람이 있는데 그게 아직 재판 중에 있어서 그 재판이 종료되면 결과에 따라 처리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조승만 위원   앞으로 후보자님께서 사장님이 되신다면 가장 중요한 것이 저는 조직관리라고 봅니다.
  정말 조직 관리를 잘해서 개발공사가 기존 공무원 출신들이 잠시 왔다가 머무르는 자리가 아니고, 개발공사의 경영을 혁신하고 개선할 수 있는 사장님으로서 앞으로 활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기 소견서에 아주 구구절절하게 잘 쓰셨는데 만약 사장이 된다면, 각오에 대해서 한마디만 좀 간단하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간단히 말씀드리면 제 임기는 3년입니다.
  3년이기 때문에 충남개발공사가 설립당시와 같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서 20년, 30년 장기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드는 게 제 임무지 않겠는가, 함축적으로 말씀드리면.
  그렇게 생각해서 거기에 모든 역량과 열정을 쏟아붓도록 하겠습니다.
조승만 위원   꼭 그렇게 해 주시고요, 지금 상임이사를 비롯해서 이사가 9명이지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이사회가 감사까지 하면 10명입니다.
조승만 위원   10명이에요?
  이사분들하고 소통을 잘하고, 또 개발공사에서 운영하는 사항을 이사들에게 충분하게 설명해서 개발공사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해 주시고요, 지금 내포신도시 관련해서 개발계획 변경을 추진하신다고 하셨어요.
  존경하는 김명숙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2006년도에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나서 도로의 교통문제라든가 여러 가지 불합리한 점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현 실정에 맞는…… 도시계획을 재정비할 수 있도록 그렇게 좀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예, 알겠습니다.
조승만 위원   실장님, 한번 그 견해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개발계획을 변경하고자 하는 주목적은요, 내포신도시가 혁신도시로 지정됐기 때문에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해서 그걸 수용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고, 수용할 수 있는 새로운 계획을 정립해야 되기 때문에 거기에 포커스를 맞춰서 도시계획을 변경해서…….
  이전기관이 유치되는 데에 도시계획이 전혀 지장이 없도록 -미리 부지도 확보하는 측면에서-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조승만 위원   마지막으로 아파트단지하고 공장지역하고, 지금 25m의 도로만 건너면 공장입니다.
  지금 아파트를 1만 세대 이상 내포신도시에 건설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주민들은 거기에 대해서 상당한 의문점을 갖고 있어요, 의구심을 갖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그 지역에 대해서 도시계획을 재정비할 수 있으면 전면 재검토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그쪽이 대학부지가 꽤 큰데요, 대학부지와 산업단지, 주거지역과 연계해서 위원님께서 염려하시는 부분을 충분히 전문가들하고 논의해서 문제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검토해보겠습니다.
조승만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안장헌   조승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정병기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병기 위원   안녕하십니까?
  정병기 위원입니다.
  이것까지는 아직 후보자께서 파악을 못하셨을 것 같은데 현재 개발공사의 소송 중인 건이 -2019년 기준- 피고로 되어 있는 게 5건, 원고가 6건 있습니다.
  지금은 더 늘었습니까, 줄었습니까?
  좀, 그 관리사님께서…….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맞습니다.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정병기 위원   지금도 이렇게 되어 있습니까?
  현재도 11건?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11건으로 기억됩니다.
정병기 위원   11건이요?
  그러면 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좀 해 주실 수 있어요?
  간략하게 피고 사건하고, 용역비하고 부당이득금, 해임 징계금 취소, 손해배상 청구…… 대부분이 지금 다 1심이 진행 중이고 2심을 갔는지는 모르겠는데, 2019년 기준이니까.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지금 정확히 말씀드리면 12건입니다.
  12건인데 우리가 원고로 되어 있는 게  6건 -소송가액은 54억 원 정도가 되고요- 또 피고로 되어 있는 게 6건입니다, 소송가액은 31억 정도.
  그런데 주로 내용이 원고로 되어 있는 것은 공사과정에서 토사 무단유출이라든가 이런 것에 따른 게 우리가 회수하고자 하는 거고, 피고는 제일 큰 게 병원용지 계약금 반환 그게 거의 다입니다.
  31억 중에 19억 정도 되는데 -나머지는 소소한 것이 있는데- 아무튼 우리가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정병기 위원   병원용지 부분 19억 정도, 이게 2020년도에 발생한 소송 건이네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예, 그렇습니다.
정병기 위원   추가로?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예, 그쪽에서 반환 청구 소송이 들어온 건데 그거에 대해서 아주 적극 대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병기 위원   사실 충남도의 기관으로서 소에 휘말린다는 것은 상당히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도 임명이 되시거든 최소화시켜 주시기를 바라고요, 다음은 며칠 전에 보도 자료를 봤습니다.
  봤는데 어떤 부분이냐면 -저는 충남개발공사에서 상당히 좋은 일을 했다라고 생각하는데 매우 아쉽고 많이 잘못됐다라는 게 뭐냐면- 장애인 미고용으로 인해서 충남장애인체육회와 2명의 장애인 스포츠 선수를 계약했어요.
  계약을 했는데, 결론은 110만 원씩인가 2명을 계약한 걸로 알고 있어요, 탁구선수로.
  맞으시지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100만원으로…….
정병기 위원   아, 100만 원으로.
  그러면 보십시오.
  개발공사가 얼마큼 엄청난 일을 했냐.
  장애인 1명을 미고용 했을 때 소위 말하면 고용부담금을 180만 원 -벌금은 아니지만 그렇게 표현을 하겠습니다- 정도 납부해야 돼요, 장애인고용공단에.
  그러면 2명이면 360만 원을 납부해야 됩니다.
  알고 계시지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예.
정병기 위원   최소한 360만 원을 납부해야 되는데, 사실 개발공사는 약간의 편법을 이용해서 200만 원에 360만 원의 부담금을 없애버린 거예요.
  그리고 200만 원뿐만 아니고 거기에서 장애인을 고용했을 때 경증장애인 같은 경우에는 또 고용장려금이 40만 원이 나오고 중증은 50만 원이 나와요.
  그러면 최소한 경증으로 봤을 때 그 2명을 고용함으로써 충남개발공사는 280만 원의 이득을 얻어버린 거예요.
  이런 일이 산하기관에서 가능합니까?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 정확히 아는 게 없는데요, 위원님 말씀에 적극 공감하고요.
  장애인 -사회적 약자- 분들에게 손해가 가는 일이 있어서는 절대 안 된다, 그게 제 기본 생각이고요.
정병기 위원   손해가 가고 안 가고 이 부분을 떠나서, 그런 거는 우리 산하기관 공공기관들부터 모범적으로 지켜줘야 되는 거거든요.
  저는 기본적으로 최소한 거기에서 돈을 더 부담하라는 소리까지는 아니에요.
  아닌데 그러면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느냐.
  더 좋은 선수들 -우리 충남 장애인 당사자들의- 일자리도 만들고, 또 충남 장애인 체육인의 위상도 그만큼 끌어올릴 수 있고, 상당히 좋은 취지의 사업이에요.
  사업인 것도 알고 있는데, 그러면 개발공사에서 부담할 수 있는 금액만큼은 사실상 그 선수들한테 정말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게끔 그 정도의 임금은 주셔야 된다, 이 말씀을 드리는데, 후보자님은 동의하십니까?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위원님 말씀에 적극 공감하고요, 제가 취임하면 한번 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병기 위원   이 부분은 꼭, 특히 우리 산하기관들만큼은 100% 좀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예, 알겠습니다.
정병기 위원   그럴 자신 있습니까?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예.
정병기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안장헌   정병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것 관련된 사항은 후보자가 사장이 된다면 향후 기획경제위원회에도 보고하시길 바랍니다.
  황영란 위원님 계속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황영란 위원   제가 후보자님에 대해서 처음 만났던 게 2018년도에 의회에 들어와 가지고 예산결산위원회 때 뵈었던 기억이 나요.
  그때 교통연수원의 장애인 편의시설 관련해서 엘리베이터가 없던 부분을 말씀드렸었는데 그 다음해에 바로 설치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부분을 칭찬해 드리면서 지금 우리 충남개발공사가 많은 건물을 짓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실제로 개발공사가 지었던 건물들에 장애인 편의시설이라든가 일반 편의시설이 어느 정도나 규정에 맞춰서 설치되고 있는지, 혹시 파악하셨거나 생각했던 부분이 있다면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그것까지는 아직 제가 파악한 거는 없고요, 제가 취임하면 위원님 말씀대로…… 저는 근본적으로 제가 업무를 죽 봄에 가장 중요시하는 게 사회적 약자 분들을 가장 중요시합니다.
  그분들에게 어떤 불편을 초래한다든가 불이익을 준다든가 이런 일이 없도록 제가 아주 철저히 챙기는 습성이 있는데, 제가 취임하면 공사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건축물뿐이 아니고 일반 토목공사까지라도 혹시 장애인 그 기준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나, 이 부분을 철저히 챙겨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황영란 위원   그래서 저는 한편으로는 별도의 사업으로 -전수조사까지는 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대형건물 같은 경우에는 실태조사도 하고,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그런 부분을 좀 살펴봐야 되고 책임을 가지고 하셔야 된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예,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황영란 위원   그리고 정관을 보니까요, 6조에 보면 21개의 목적사업이 있습니다.
  그렇지요?
  그중에서 실제로 우리 개발공사가 충남의 22개의 공공기관 중에 유일하게 수익사업을 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중 6조15항에 보면 도민을 위한 복지증진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정관 정도는 파악하고 오셨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정관 같은 것을 보시면서 앞으로 진행해야 될 사업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구상하셨을 거라는 생각을 저는 가지고 있고요, 관련해서 생각하고 계신 복지사업 -수익사업이 됐든 공공사업이 됐든- 혹시 있습니까?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공익사업인데요, 공익사업 하는 게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장애인이나 취약계층 주택보수 사업도 해줄 수가 있고, 또 장애인들이 체육대회나 이런 것을 하면 가서 봉사활동도 해줄 수가 있고요, 또 여러 가지 사회적 활동이 상당히 많은데 제가 취임하게 되면 공익 쪽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챙겨서 할 계획에 있습니다.
  제가 다 아는 것은 불가능하고요, 위원님께서 가끔 말씀해 주시면 그걸 철저히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황영란 위원   한 가지만 더 질문하겠습니다.
  아까 소견 말씀을 하실 때에 지금 충남개발공사가 전환기적 시점이라고 말씀하셨어요.
  제가 복지환경위원회에 있다 보니까 물론 복지도 중요하지만 복지보다 중요한 게 늘 환경이라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환경은 곧 생존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고, 생존해야 복지도 주어지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지금 정부에서 그리고 우리 충남도에서 하고 있는 2050 탄소중립 제도가 있지 않습니까?
  이러한 목표를 가지고 진행하고 있는데 실제로 개발공사에서 사업들을 진행할 때 제 개인적으로는 그린뉴딜과 연관되어 있는 사업을 확대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일반 토목공사 사업은 좀 축소한다거나 이렇게 사업을 진행해야 된다, 그래서 그것이 현재 개발공사가 가지고 있는 전환기적 관점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위원님이 좋은 말씀해 주셨고요, 개발공사라고 개발만 하는 게 아니고 항상 우리 사회가 개발과 보존이 조화를 이루어야 됩니다.
  각종 개발사업을 할 때 환경도 상당히 -환경영향평가도 받고- 중요하기 때문에 환경 보존과 개발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황영란 위원   관련해서 이제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활성화도 되어야 되고요, 특별히 신경 써야 되는데 이러한 사업을 하게 되려면 지역주민과의 갈등과 지역주민들을 설득해야 되는 문제가 있을 건데 이게 합의가 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사업이라도 어렵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을 어떻게 헤쳐 나가실지 좀 한 가지 말씀드리면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그린뉴딜 사업의 종류가 여러 가지잖아요.
  태양광 사업도 있고 오염원을 줄이면서 에너지를 창출하는 사업이 많은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큰 민원은 없을 것 같고요, 다만 무분별하게 태양광을 대규모로 산지나 농지의 한복판, 마을 앞에…….
황영란 위원   현재 많은 부분이 그렇게, 태양광이 무분별하게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예, 그거는 절대, 제가 건설국장 할 때도 그 부분에 대해 많은 우려를 했어요.
  그래서 지역주민과 마찰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챙겨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황영란 위원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위원장 안장헌   황영란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후보자님, 개발공사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한 적이 있는 거 알고 계세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제가 볼 때는 공용청사 지을 때 소규모로 청사 내에…….
○위원장 안장헌   그것 빼고는 없지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그것 이외에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안장헌   정확하게 팩트에 기반해서 답변을 짧게 해 주시는 게 중요하고, 배석하신 개발공사 임원들께서는 정확한 답변이 될 수 있도록 자료협조를 잘하시기 바랍니다.

(「예, 알겠습니다」하는 이 있음)

  방한일 위원님, 계속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방한일 위원   예산 출신 방한일 위원입니다.
  정석완 충남개발공사 사장 후보자님, 반갑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동안 충남개발공사에서 회사경영 또 충남의 여러 가지 공적인 기능을 잘 수행해 주셔가지고 13년간 연속으로 흑자경영을 해 왔습니다.
  그런데 다 아시다시피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서 국가적으로, 세계적으로 상당히 어려워요.
  또 어떻게 보면 충남개발공사 차원에서도 위기 시대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정석완 후보자께서 공직관·인생관 아까 말씀해 주시는 거 보니까 도전적이고 열정적으로 해 오셨던 점이 상당히 본 위원도 희망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가져봤고요.
  또 하나는 앞으로 이삼십 년간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마련한다는 답변을 들었어요.
  또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공사 발전을 위해서 앞으로 신규 사업 발굴이라든가 추진이 기대가 되는데, 짤막하게 이 부분에 대해서 소신 좀 답변해 주시겠어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좋은 말씀해 주셨고요, 기업이 지속성장 발전하려면 계속 순환적인 사업을 해야 됩니다.
  신규 사업도 끊임없이 발굴하고 완공이 되면 또 다른 신규사업을 해서 순환적인 경영체계가 돼야 되는데, 그동안 잘해 왔습니다만, 신규 사업 발굴이 조금 미흡하지 않았는가, 그래서 앞으로 지속 성장하려면 신규 사업 시행과 마무리 이것이 순환적인 체계로 가야 됩니다.
  그래서 신규 사업 발굴에 역점을 두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데, 특히 우리가 사업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방한일 위원   그래요, 알겠습니다.
  그동안 토목, 도시계획, 여러 가지 개발 전문성·노하우를 가지고 열정적으로 비전을 작성해가지고 7월 달에 업무보고 시에는 보고서에 녹아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 좀 부탁드리고요.
  또 하나는 충남개발공사 내부혁신 방안으로 종전에도 후보자께서 여성이라든가 장애인이라든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의 마음이 마음속에 녹아 있다는 답변을 들었어요.
  이와 관련해서 신규직원 채용할 때도 여성이라든가 장애인에 대한 그러한 소신을 가지고 있어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이게 법적으로 장애인 고용 비율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반드시 그 고용비율을 지킬 거고요.
방한일 위원   지켜 주시고요, 또 하나는 채용뿐 아니라 간부 직원 승진기회라든가 있을 때 후보자께서는 각별히 유념해서 챙겨 달라는 그런 건의의 말씀을 드릴게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예, 알겠습니다.
방한일 위원   또 하나는 내포 균형발전에 대해서 다른 어느 누구보다도 후보자께서는 그동안 지켜봐 오셨기 때문에 또 실무적으로 해 오셨기 때문에 상당히 저는 기대가 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각별히 신경 쓰시고요.
  또 하나는 쓰레기처리시설 관련해서 자동집하 시설이 문제가 있지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예, 알고 있습니다.
방한일 위원   이 부분에 대해서 각별히 챙겨 주시고, 요즘 투입구 문제 또 개별 세대에서 부담하는 일련의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요.
  또 하나는 감사원에서 지적됐는데 도에서 아직 방침이 정해지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집행부와 협의해서 원만하게 빨리 결정이 내려질 수 있도록 챙겨봐 달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또 늘 제가 일상적으로 건의하는 업무추진비라든가 균형 집행에 대해서 잘 챙겨 달라는 말씀드리고요, 저는 이런 기대를 하겠습니다.
  비가 와도 가야 할 곳이 있는 새는 하늘을 난다고 했습니다.
  눈이 쌓여도 가야 할 곳이 있는 사슴은 산을 오릅니다.
  길이 멀어도 가야 할 곳이 있는 달팽이는 걸음을 멈추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 앞이 막혀도 가야 할 곳이 있는 연어는 물길을 따라 거슬러 올라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가야 할 곳이 있는’ 이 부분은 후보자님의 공직관하고 같은 생각이 들어요.
  도전적이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이고 이런 공직자세를 가지고 확실하게 우리 충남개발공사를 3년간 이끌어서 3년 뒤에는 “정석완 사장 다시 한 번 모셔야 된다” 이런 얘기가 나올 수 있도록 확실한 비전 또 운영, 다시 한 번 모시고 싶은 사장으로 기억에 남도록, 도민들의 머릿속에 남도록, 이런 후보자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위원님 말씀 감사드리고요, 좋은 말씀 가슴 깊이 새겨서 꼭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방한일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안장헌   방한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명숙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명숙 위원   의원 김명숙입니다.
  후보자께서는 충청남도개발공사가 외부자금을 차입해서 한 대표적인 사업이 앞으로 2021년도에 갚아나가야 되는, 갚아온 것도 있을 거고요, 사업 다섯 가지만 혹시 말씀해 주실 수 있습니까?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지금 한 3138억 원 정도 금융 차입한 게 있는데요, 내포신도시가 한 700억 정도, 당진수청2지구가…….
김명숙 위원   금액은 제가 말씀드릴 테니까 사업명만 말씀을 해 보세요, 시간이 없으니까.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서천 군사, 보령 웅천, 업무빌딩, 사옥 관련해서 주가 그게 되겠습니다.
김명숙 위원   우리가 지금까지 갚아온 돈보다 갚아야 될 돈이 훨씬 많습니다.
  내포신도시 도시개발 사업에만 원금하고 이자까지 포함하면 711억이나 되지요.
  그렇지요?
  이자만도 11억이나 됩니다.
  그다음에 업무빌딩 같은 경우도 업무빌딩을 2012년에 공사해서 ’14년에 준공을 하고 사용하고 있는데, 여기도 우리가 갚은 거보다 앞으로 갚아가야 될 것들이 훨씬 많아요.
  그런데 거기서 이익이 나오는 건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업무빌딩 같은 경우도 115억 7000만 원 정도, 그다음에 2021년 이후입니다.
  2021년까지 포함해서 보령 웅천일반산단 조성도 분양이 다 됐는지 혹시 알고 계십니까?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지금 63% 분양됐습니다.
김명숙 위원   이게 2020년에 완공됐으니까 분양이 끝났어야 되는데 분양이 안 됐다는 건 40%를 언제 분양해서 갚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것도 역시 334억 정도 원금과 이자 포함해서 해야 되고요, 당진수청2지구 도시개발 사업 같은 경우는 어떻습니까?
  이것도 2020년까지 사업이 끝난 거로 나오거든요.
  그런데 이거는 다 분양이 됐습니까?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아니, 한 80% 정도는 된 거로…….
김명숙 위원   10% 되고 90% 남은 거지요.
  그러면 앞으로 2021년부터 원금과 이자를 보면 925억 5200만 원입니다.
  가장 크거든요.
  이렇게 가장 큰데 문제는 이게 충청남도도 있고 증권사 것도 있고 지역상생발전기금도 있어요.
  서천 군사지구도 역시 마찬가지로 그렇고요.
  그래서 그동안 5개 사업에서 원금하고 이자하고 2021년 이후에 갚아야 될 것들이 총 3456억 5700만 원 정도, 물론 금액은 좀 틀릴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큰데 경기는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개발공사 사장으로서 막연하게 그냥 잘해서 하겠다는 건 아닌데 이거를 어떻게 하겠습니까?
  지금 수청지구 같은 경우 10%, 그러니까 90% 남았고요, 보령 웅천산단 같은 경우 40% 남았어요.
  그런데 이게 빨리되면 자금을 돌려가면서 갚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것만큼 크게 발목 잡히는 게 없다라고 볼 수 있는데 대책 간단하게 답변해 보시지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지금 수청지구 분양률이…….
김명숙 위원   아니, 대책만 간단하게 말씀하세요, 시간이 없으니까.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대책은 마케팅을 철저히 해서 조기분양 완료하는데…….
김명숙 위원   조기분양이라는 말씀하시면 안 되지요.
  2020년까지 개발이 끝났으니까 개발을 마침과 동시에 입주가 들어가야 되는데 아직도 안 됐다는 건 조기분양이라는 단어를 쓰면 안 됩니다.
  시간이 없으니까…….
  지금 마땅한 대책은 없는 거 같아요.
  그동안 내포신도시 계획을 2006년에 세워가지고 2020년까지 인구 자족도시 10만 만들겠다고 했어요.
  충남개발공사가 탄생한 이유를 아시지요?
  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를 개발하기 위해서 개발공사를 2007년 2월에 건설사업 목적으로 출범했습니다.
  잘 알고 계시지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예.
김명숙 위원   충청남도가 그 당시에 2007억 원을 투자해 줬는데 그동안 얼마나 배당이익을 해 주셨는지 혹시 아시나요?
  2557억 자본금을 전액 도비로 출자해 줬는데 실질적으로 배당은 극히 적어요.
  배당이 적은 이유 중의 하나가 뭐겠습니까?
  개발공사가 내포신도시를 개발하기 위해서 해 왔는데 지금 목적을 다 채우지 못하는 거잖아요.
  디벨로퍼의 역할을 맡아서 했는데 그 역할을 충실히 하지 못했는데 몇 %나 디벨로퍼의 역할을 했다고 보셔요, 개발공사가 내포신도시 개발에 있어서?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지금 개발 규모로 따지면 전체 면적의 30% 정도를 충남개발공사가 했고요…….
김명숙 위원   어쨌든 LH 이런 데하고 하더라도 개발공사가 중심이 돼서 도청이전 도청 소재지를 키우기로 한 거예요.
  그래서 2500억이 넘는 거를, 충남도민에게 써야 될 돈을 이쪽에다 투자해 줬어요.
  그런데 실질적으로 이런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는 건 개발공사가 그동안 능력이 많이 부족했다, 그런데 앞으로 기대할 수 있는가 할 일은 태산인데, 이렇게 보겠습니다.
  또 있지요, 앞으로 경기가 어려워질 수 있는데 개발공사가 가장 주력으로 하는 사업이 뭐지요?
  뭐라고 파악하셨습니까?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저는 당장 해야 될 게 공동주택 사업을 1번으로 꼽고요, 두 번째는 도시개발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명숙 위원   행복주택 사업이 있는데요, 내포신도시 개발도 지금 목표를 다 30%, 50%도 채우지 못했고요, 할 일이 태산인데 이익이 눈에 보이는 행복주택이 아니라 정말 진짜 적자가 아주 예측될 수도 있는 행복주택 사업을 주력 사업으로 가고 있어요.
  굉장히 지금 과중하다라는 거지요.
  지금 개발공사의 입장은 보면, 경영마인드 입장, 회사의 입장으로 보면 아주 무거운 짐에다가 또 짐을 얹은 상태거든요?
  이거 어떻게 타개하겠습니까?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지금 부채문제는 위원님들이 걱정을…….
김명숙 위원   부채문제를 하는 게 아니고요, 내포신도시 개발도 50%를 전부 다 채우지 못한 상태인데 이득이 나는 주택사업이 아니라 굉장히 어려운 주택사업을 개발공사가 안고 간다는 거지요.
  어떻게 타개하겠다고 간단하게만 답변해 보세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주택사업이요, 제가 얘기하는…….
김명숙 위원   충청남도 더 행복주택 사업 이익이 날 거로 보십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행복주택 사업은 공익사업으로 지속 추진하고요…….
김명숙 위원   아니, 그러니까 그게 이익이 나겠습니까, 아니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그거는 이익을 창조하기 위해서 하는 게 아니고…….
김명숙 위원   그러면 적자가 나겠습니까, 적자 안 나겠습니까.
  그거 계산 안 해 보셨어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아니, 일정 부분은 적자가 우려됩니다.
김명숙 위원   지금 그렇게 답변하시면 개발공사를 어떻게 운영할 건가 깊이 고민하지 않았다라고 볼 수 있을 거 같고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아니, 제가 말씀을 드릴게요.
김명숙 위원   잠깐만요, 시간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저는 무슨 방법이 있는지 파악을 어떻게 했는지 좀 여쭤보는 거였고요, 그다음에 개발공사의 재무제표 혹시 몇 년도 거 살펴보셨습니까?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그냥 말씀하십시오.
김명숙 위원   아니, 혹시 이 자리에 몇 년도 거까지 분석하고 오셨습니까?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자료로 제출한 거 그 수준에서 보고 왔습니다.
김명숙 위원   자료로 제출한 수준에서?
  몇 년도에서 몇 년도까지지요, 자료로 제출한 게?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최근 5년간 아닙니까?
김명숙 위원   이 자리가 제가 청문을 당하는 겁니까?
  제가 후보자입니까?
  그렇게 말씀을 하신다라는 거는 재무제표를 잘 보고 오지 않았다라는 겁니다.
  개발공사 사장이라면 가장 먼저 봐야 되는 게 무엇보다도 5년 치의 재무제표를 보고 분석을 할 줄 알아야 됩니다.
  제가 지금 후보자께 질문하고 싶은 건 재무제표를 분석해서 문제점이 무엇인지 파악한 게 뭔지 답변을 요하겠습니다.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5년 치 하기는 어려우니까 2019년, ’18년, ’17년 것까지만 분석을 하신 거로 의견이 어떠신지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제가 전체적으로 보면요, 큰 문제점은 없는 거로 결론을 내렸어요.
  왜냐하면 자산하고 부채 또 자본이 있고 매출액이 있고 당기순이익이 있는데 부채규모를 따져 보면 그렇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 충분히 갚아나갈 수 있다, 이런 결론을 내렸고요.
  그다음에 부채가 107%로 예상이 되는데 이 부채가 없으면 좋지요.
  그러나 부채가 또 너무 없어도 경영 측면에서는 바람직하지 않은 겁니다.
  쉽게 얘기해서 제가 알기로는 200%를 넘지 않으면 적정한 부채다, 그런데 행안부에서는 300%까지 허용을 합니다.
  그런데 우리 충남개발공사는 107%면 큰 리스크는 없다, 그래서 보통 200%가 넘으면 리스크가 발생하기 시작하는 거로 저는 배워왔어요.
  그래서 부채문제는 그렇게 걱정을 안 해도 된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명숙 위원   위원장님, 저는 부채문제를 물어본 게 아니고요, 제 시간이 다 돼서 나머지 제가 분석한 거에 대해서는 이따 다시 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안장헌   하실 말씀 계속하셔도 되는데요, 하시던 거는 하세요, 김명숙 위원님.
  하시던 주제에 대해서는 계속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김명숙 위원   예, 재무제표를 분석하는 방향이 틀린 것 같습니다.
  개발공사 사장 임용 후보자께서는 부채를 300%까지 할 수 있다…….
  물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눈에 확 보이는 세종시 이런 데 주택 개발을 하는 거라면 당연히 300% 부채 해도 가능합니다.
  제가 분석한 바에 의하면 2018년도하고 2019년도 재무제표만 비교를 해도 우리가 가장 기본적으로 뭐를 봅니까?
  영업이익을 봅니다.
  그런데 2018년도는 매출액이 1324억 원이에요.
  그런데 2019년 매출액은 779억 원이지요.
  팍 떨어집니다.
  이런 것들을 보셔야 되는 거고요, 여기에서 영업이익이 그러니까 2018년에 432억이었는데 이게 2019년 가면 306억이나 떨어져서 126억이 되어 버리는 거예요.
  이런 문제점이 지금…… 굉장히 영업이익이 감소되고 있지요.
  이런 부분은 분양수익 사업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라고 분석을 할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가보면 이상한 게 뭐가 있느냐면 혹시 복식부기에서 변칙을 하는 게 아닌가 보는 건 잡이익이 생각보다 달라져요.
  2016년도에 14억이던 잡이익이 2017년도 되면 154억이 되고 2018년도에는 7억 원입니다.
  그런데 2019년에는 90억 원이에요.
  그러면 매출이 떨어진 해에는 잡이익이 굉장히 많이 올라가지요.
  이렇게 되면 이거로 메꿔서 영업이익이나 당기순이익을 맞추기 위해서 이렇게 한 건 아닌가, 매출이 생각보다 굉장히 많이 떨어졌는데, 영업이익도 떨어지는데 어떻게 이렇게 맞출 수 있는가, 저는 이런 부분들이 재무제표를 보면서 의심이 들었습니다.
  아까 답변하시는 거 보니까 이 점에 대해서는 이렇게까지 분석은 안 하신 거 같아요.
  간단하게 답변 좀 해 주시지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매출이 떨어지면 순이익이 감소하는 거는 당연한 거고요, 여기서 매출액이라면 분양을 한 가격, 매출액은 대부분이 그거고요.
  그러면 분양성이 지속돼야 하는데 신규로 벌려 놓은 사업이 없고 그래서…….
김명숙 위원   그렇게 길게 답변하지 마시고요, 제가 의문점을 했던 건 그거잖아요.
  잡이익이 90억 원으로 늘어났는데 그러면 이 잡이익이 무엇인지 저는 사실 굉장히 궁금해요.
  제가 시간이 없으니까 이 상황에 대해서는, 재무제표에 대해서는 그렇게 의견을 표하겠습니다.
  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의 분석과 도민의 대표인 위원이 보는 분석은 좀 다르다.
  적어도 개발공사 사장 정도 되시려고 하면 깊이 있게 분석하고 어떤 것이 문제점이 있는지를 해야 리스크가 관리되고, 직원들이 판단하는 것들에 대해서 제대로…….
  누가 밖에서 봐도 “아, 이게 짱짱하게 짜여 있구나”라든가 이런 의문점은 좀 아니라든가 이렇게 해야 되는 건 아닌가.
  그 점에 대해서는 좀 더 공부를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안장헌   김명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거와 관련돼서는 향후에……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2차 서면자료를 요구했다면 아마 준비가 된 게 당연할 것입니다.
  구체적인 답변은 향후에 다시 또 듣도록 하겠습니다.
  최훈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   훈 위원   최훈입니다.
  우리 공사의 주력사업 중에 행복한 주택 사업이 있는데요, 우리가 어느 지역까지 공사에서 결정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이제 실제로 시행을 하시는 거잖아요.
  제가 상임위에서도 행복한 주택의 가장 중요한 점이 저출산 극복, 그다음에 또 지역의 수요가 있어야 될 테고요, 또 일부는 균형발전 차원도, 그런 의미도 좀 가미가 돼야 될 것 같고요.
  그래서 지금 현재까지는, 제가 알기로는 천안·아산 그다음에 -우리 내포 지역이지요- 홍성 그리고 서천에도 아마 주택이 건설되는 걸로 알고 있고요.
  그런데 그 나머지 지역은…….
  혹시 후보자님께서 계획이나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 알고 있으신 게 있으시면 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행복주택은 최초에 제가 시작을 한 겁니다.
  그 당시에 어떤 식으로 해서 정했느냐면 시군의 대상지를 시장·군수들한테 추천을 받아서 입지가 선정된 거고요, 지금 하고 있는 데는 다 추천된 지역이고 안 하고 있는 데는 시장·군수님들이 추천을 안 해서 못 하게 된 겁니다.
  그렇게 이해를 해 주시고, 앞으로도 과연 행복주택을 지속 확충해서 할 거냐 아니면 지금 한 1100 정도 하고 있는데 이것 평가한 거를 우선 다시 한 번 평가해가지고 보완할 부분이 있나 발전시킬 부분이 있나 이거를 검토한 후에 더 확충을 하든지 아니면 보완 방법을 찾아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최   훈 위원   시군에서 신청을 하셔야 되고 또 제가 알기로는 아마 부지를 시군에서 제공하는 걸로, 그렇게 진행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시군의 특성이 있을 테고요, 하고 싶어도 제공해야 될 마땅한 부지가 없어서 못 하는 경우도 있을 거고요.
  제가 이 말씀을 왜 드리느냐면 시군에서는 이 사업에 대해서, 우리는 도에서 굉장히 이게 지사님의 역점사업이고 잘된 공약 중의 하나라고 자리가 있을 때마다 말씀을 드리는데 잘 모르는 시군도 꽤 있고요, 또 더 문제는 뭐냐면 지금 제가 굳이 지역 말씀을 안 드려도 굉장히 균형이 맞지가 않아요.
  우리가 저출산을 극복하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루고…… 인구가 다소 많지 않은 시군이라고 해도 젊은 신혼부부들을 유입하는 기능이 있는 거거든요, 어떻게 보면.
  그런데 현재 주택이 건설되고 있는 추세를 보면 천안·아산은 당연히 집이 없지요, 나머지는 다 비싸고.
  그러니까 인기가 있을 테고, 나머지 시군은 집이 남아돌아가니까 여기도 잘 안 갈 테고, 그런데 그거에 대해서 도에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이왕이면, 우리가 이렇게 좋은 사업이라고 도의 대표사업이라고 계속 말씀은 하시면서…….
  그래서 앞으로 -이게 건설형하고 매입형하고 두 가지 있는데- 이거 계획하실 때는 시군하고도 좀 더 소통을 하시고 인구가 다소 적더라도 실제로 필요한 시군, 신혼부부들을 더 유입하고 저출산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이라고 저도 보고 있는데 후보자님이 제일 앞장서서 처음에 시작하신 거잖아요?
  그래서 내용도 잘 아시고…….
  예, 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예, 위원님 말씀 맞고요, 제일 처음에는 하려고 하는 시군이 없었어요, 이게 뭐가 뭔지 시군도 이해가 잘 안 갔기 때문에.
  그런데 일단 시작을 하고 보니까 지금은 각 시군에서 관심이 많아져가지고 또 서로 해 달라고 하거든요.
  그래서 변화된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가지고 위원님이 걱정하는 부분 해소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최   훈 위원   제가 왜 그 말씀을 드리느냐면 요즘 젊은 신혼부부들은 현역에 있는 저희 의원들보다 정보가 훨씬 빨라서 도대체 우리 지역에는 이게 왜 안 오는지 반대로 묻고 있고 그 정보에 대해서 알고 있는데 오히려 시군에 있는 공무원들은 이걸 정확하게 모르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짧은 소견에 자꾸 이 말씀을 몇 번 드렸는데 이렇게 중요한 사업은 도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시군하고 소통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예, 알겠습니다.
최   훈 위원   우리가 항상 하는 얘기가 그거예요.
  건소위에서 항상 하는 얘기가 하도급률 말씀드리잖아요.
  아마 개발공사도 그 부분에 있어서는 각별히 더 신경을 쓰고 계신 걸로 아는데, 도에서 지침이라고 해야 되나요?
  한 60% 정도 하도급률을 지켜 달라고, 이건 조례로 되어 있는 건가요, 60%라는 게?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조례로는 이걸 몇 %로 정하기는 어려운 거고요, 이제 정책적으로 목표를 그렇게 하고 있는데 충남개발공사는 그 이상을 훨씬 상회하는데 그걸로 만족하지 않고, 지금 하도급이 문제가 아니고요, 우리 도내 대규모 공사 같은 경우에는 거의 다 외주업체가 합니다, 100억 이상은 전국으로 하기 때문에.
  그걸 반드시 도내업체하고 공동으로 참여하도록 해야겠다.
  그래서 제가 아까 네 가지, 모든 공사를 다 도내업체가 참여하는 걸로 -100억 미만은 전체를 도내업체가 하도록 하고- 강력히 추진할 거고요.
  그다음에 하도급도 아예 우리 내부 방침으로 해가지고 몇 % 이상 하도급을 지역 업체에 주도록 하겠다 그런 강한 의지가 있고 또 하나는 업체뿐이 아니고 자재 있지 않습니까?
  자재도 우리 도내에 건설자재가 없으면 모를까 있는 상태에서는 ‘도내 자재 우선 사용’ 이런 거를 제가 아주 강한 의지로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최   훈 위원   지금 후보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건설교통국 업무 보고할 때도 항상 다른 위원님들이 하시는 말씀 중의 하나인데요, 강력하게 하셔서 -그걸 법문화해서 말씀하실 수는 없지만- 내부규정이라도 정하셔서 꼭 그걸 지켜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그걸 내부방침으로 정해서 하는데, 제가 또 하는 게 수해 복구…… 작년에 수해가 컸잖아요?
  3300억이 넘는데, 그것도 다 제가 그렇게 방침을 정해서 지금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충남개발공사로 가면 강력한 의지로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최   훈 위원   예, 알겠습니다.
  우리 이직률이 높나요?
  지금 이사회 회의록을 잠깐 봤더니 토목직 이직률이 굉장히 높아서, 또 모집하면 응시자도 많지 않고 그런 내용이 좀 있어서.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모집을 하면 응시자는 많은데요, 3년 미만자 이직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이직사유를 보면 여기가 힘들고 어려워서 그만두는 게 아니고 이중으로 시험을 여기저기 다 봐놔서 더 좋은 데에, 공무원에 합격한다든가 그러면 그만두고 이렇게…….
최   훈 위원   그래서 그게 있어서…….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그게 거의 다입니다.
최   훈 위원   어쨌든 아까 후보자님 정견 말씀하실 때 내부 직원들 소통하시고 단합하신다는 말씀을 하셔서 아마 그 부분도 여러 경험을 살리셔서 직원 간에도 그렇게 해서 이직률이 없게 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것도 지금 거기에서 직접적인 정책을 결정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니지만 어쨌든 오늘 자질을 물어보는 거잖아요, 공사 사장님으로서의 자질을.
  아까 다른 위원님 말씀하시면서도 그 얘기가 나왔는데 내포신도시에 돈도 많이 투입하고 예산도, 또 여러 가지 노력을 했는데 많이 미흡한 건 사실이지 않습니까?
  인구도 충분치 않고 지금 우리가 계획했던 대로 안 가고 있는데, 개발공사 사장 후보자로서의 입장이…… 이제 혁신도시 때문에 시군에서도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오고 있고, 짧게 하겠습니다.
  어쨌든 내포신도시로 혁신도시를 집약해야 되는 건 맞지만 나머지 시군에 있어서 균형발전 차원에서 우리가 전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인 건 아실 테니까요, 후보자님 생각을 간단하게 말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우리 도 전체를 놓고 봤을 때 균형발전 측면에서 보면 북부는 수도권과 가까우니까 산업시설도 많이 들어오고, 산업시설들이 많이 들어오면 일자리가 늘기 때문에 인구도 늘어나고, 그동안 계속 그러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공주는 세종시 발전 축에 블랙홀마냥 인구가 유출돼가지고 그쪽으로 이동하면서 상당히 감소하고 있고, 또 남부지역은 입지적 여건상 산업시설을 할 수 있는 기업인들이 기업을 유치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지역이라…….
  그런데 제 기본방침은 이제 공주도 기회가 됐다.
  왜냐하면 세종시가 저렇게 급격히 발전하면서 인구유입이 되는데 공주로 다시 끌어낼 수 있는 복안은 충분히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그다음에 북부지역에서 수익을 창출해서 -공익적인 측면에서- 남부지역에 투자해야 되는 거 아니냐, 기본 생각은 그렇게 갖고 있습니다.
최   훈 위원   예, 도의 정책을 결정할 때 후보자님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의견을 강력하게 피력해 주시고요, 도내 균형발전에 고른, 균형 있는 생각을 가지고 임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안장헌   최훈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후보자님이 답변하는 과정에 하도급 비율이 정해져 있지 않다고 했는데, 그러면 우리 공사는 충청남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에 해당이 되는 데입니까, 안 되는 데입니까?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아, 제가 착각을 했는데요, 그 조례에 있습니다.
○위원장 안장헌   있지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예.
○위원장 안장헌   49% 이상, 60% 이상, 되어 있지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예, 있습니다.
○위원장 안장헌   법령에 근거가 있습니다.
  정확히 답변하시고, 행복주택 시작할 때 준비위원회에서 논의할 때 매우 부정적이었지요.
  하지만 그걸 끝까지 실행해 나간 전임자로서의 책임감은 분명히 클 거라고 봅니다.
  다만 개발공사가 이러한 정책을 결정하는 기관인가 아니면 그걸 잘 실행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모아서 정책결정을 하는 도청에 제안하는 부서인가는 명확히 구분되어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예.
○위원장 안장헌   김영수 위원님 계속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수 위원   서산 김영수입니다.
  조직도를 보니까 관리이사님하고 혁신기획실장님, 미래사업실장님, 이 세 분이 실질적으로 안살림은 다 추려 가시는 거지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예.
김영수 위원   지금 청문회를 보면서요, 존경하는 김명숙 위원님께서 좀 세부적으로 민감하게 접근을 하니까 후보께서 정무적이라거나 포괄적인 거에 대해서는 무난하게 가시는데 세부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배석하신 간부들께서 기민하게 움직이는 게 조금 달리는 것 같아요.
  그렇게 하면 안 되지요!
  후보께서 막힘없이, 그리고 막힘없다는 게 후보를 위해서 하는 소리가 아니라, 내정자를 위해서 한다기보다도 여기 위원님들이라든가 우리 도민들이 알아야 될 부분에 대해서 내정자가 제대로 답변 같은 게 약간 세부적인 수치나 이런 데서 막힌다 그러면 -전체적인- 이 청문회에서 진행되는 후보 내정자 역량이 감모될 수가 있단 말이에요.
  배석하신 이유가 뭐예요?
  그런 부분을 민첩하게, 발 빠르게 지원하려고 뒤에 앉아계신 거잖아요?
  좀 분발해 주십시오.
  그리고 또 인력 현황을 보니까요, 정원은 90명인데 현원은 77명이에요.
  13명이 부족하면 퍼센티지로 한 15%가 부족한데, (자료를 들어 보이며) 이게 주신 자료 ’19년도 거예요.
  지금은 어떤가요?
  이게 1년 전 거니까, 지금도 이런가요, 아니면…….
  내가 후보자한테 물어보는 게 아니고…….
○위원장 안장헌   관리이사 발언대로 나와서 질문에 답변하시기 바랍니다.
○관리이사 박희주   충청남도개발공사 관리이사 박희주입니다.
  방금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정원 현원은 현재 정원은 90명이고 현원은 89명으로 1명 결원입니다.
김영수 위원   아, 그렇습니까?
  그러면 몇 년 전 거라 그렇구나, ’19년도 거라?
○관리이사 박희주   예, 그렇습니다.
김영수 위원   그래서 그랬구나.
  그다음에 사소한 거 같은데 죽 순수 직급 표시하고 맨 뒤에 기타라고 했어요.
  물동량이나 이런 거에 대해서 기타는 그냥 그렇게 받아들일 수 있는데 사람을 구분하는데 기타라는 건 앞으로 이런 것 좀…….
○관리이사 박희주   죄송합니다.
  표현은 그렇게 됐습니다만…….
김영수 위원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아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관리이사 박희주   프로젝트별로 단기간 정해진 계약직을 채용하는데 일일이 다 표기하기 어려워서 일괄로 몰아서 그렇게 표기를 했었습니다.
김영수 위원   계약직들도 다 정원에 포함이 되는 거예요?
○관리이사 박희주   정원에는 포함이 안 됩니다.
  프로젝트 계약직들입니다.
김영수 위원   그런데 내가 작년 ’19년도 거 인원을 합해 보니까 기타 인원까지 다 합해서 90명 정원이 맞는데, 이거는 어떻게 된 거예요?
○관리이사 박희주   기타는 정원에 포함이 안 됩니다.
김영수 위원   그런데 그걸 다 더하니까, 그 인원을 포함해야 90명 아귀가 맞는다 이 말이에요.
○관리이사 박희주   정원에 포함이 되는 것은, 기능직하고 무기계약직은 정원에 포함이 됩니다.
  도에서 정식 정원 승인을 받은 인원이 90명입니다.
김영수 위원   그러니까요, 지금 그 인원을 내가 더해 봤단 말이에요, 계산기로.
  6급 기술직까지 하고 거기에다가 기타 11명까지 포함해서 합산 90명이 나오더라는 얘기예요.
  제가 크게 의미를 두고 말씀드리는 건 아니었는데…… 별 거 아닌 것 같지마는 사람을…….
○관리이사 박희주   예, 주의하겠습니다.
김영수 위원   아니, 주의나 이런 게 아니라 사람을 기타라고 묶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관리이사 박희주   예, 용어에 주의를 기하겠습니다.
김영수 위원   그런 부분을 좀, 사람이 사람을 존중하고 가야 된다는 얘기예요.
○관리이사 박희주   예, 알겠습니다.
김영수 위원   그래서 말씀드리니까, 됐고요, 들어가시고, 내정자한테 질문 두 가지만 할게요.
○위원장 안장헌   관리이사님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김영수 위원   충남개발공사가 공기업으로서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가장 크다고 말씀하셨어요, 우리가 그렇게 알고 있고요.
  저는 교육위원회를 하다 보니까 다른 부분은 잘 모르는 부분도 많지만 특히 교육 쪽에 연관해서 충남개발공사가 교육하고 직접적으로 무슨 관계가 있겠냐 이렇게 말씀 들을 수도 있지만 어떤 공익적 가치를 실현한다고 할 때는 교육 부분도 충분히 우리의 미래를 살피는 것이기 때문에 쳐다볼 필요가 있고 연관성을 지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내정자께서 개발공사 사장으로 임명이 되시면 충청남도 교육기반 환경의 바탕을 지원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에 대해서 한번 고민을 해 보신 적이 있으신지, 또 있으시다면 그게 무엇인지 말씀 좀 해 보세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위원님께서 아주 좋은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우리나라가 이렇게 발전한 것은 교육의 힘이 있었기 때문에, 남다른 교육이 있어서 우리나라가 이렇게 발전하지 않았나.
  그래서 교육은 교육 관계자들뿐이 아니고 사회의 모든 기관이나 구성원, 심지어 가정에서는 할머니부터 전부 다 애 교육에 집중하거든요.
○위원장 안장헌   후보자님, 좀 간략하게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그래서 우리 개발공사도…….
○위원장 안장헌   후보자님!
  후보자님!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예, 알겠습니다.
  교육에 대해서 우리가 이바지할 부분이 있으면 적극 이바지하는 방법을 찾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영수 위원   고맙습니다.
  우리 미래 세대들의 교육을 위해서도 충남개발공사도 공기업의 면모를 갖춰서 일익의 역할을 하는 기업으로 존재해 주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그다음에 아까 잠깐 나왔던 이야기인데요, 수목장에 대해서 계획과 말씀을 하셨는데 다시 한 번 제가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제 개인적으로도 그렇지만 제가 느꼈던 건 한 20여 년 전부터도 이런 이야기를 많이 접했던 부분이 있고요, 또 장례문화에 있어서 미래가치가 충분히 있는, 앞으로 정착시켜야 될 부분이라고 저는 후보 내정자하고 함께 공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 충남뿐 아니라 이거는 뭐 전국적으로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 장례문화의 패턴을 바꿔가야 될, 방향타를 바꿔가야 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아까 말씀하신 부분도 있고 해서 다시 거론하는 거니까 수목장이 진짜 체계 있게 잘 진행돼서 충남에서 선도적으로 시범모델을, 아주 대형화가 안 될지라도 규모는 어느 정도의 실현 가능성 있는, 미래가치 있는 장례문화가 될 수 있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신경 써 주십사 하는 주문을 드리고요, 한 30초 정도 거기에 대해서 각오 같은 거 한 번만 더 말씀해 주세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참 안타까운 게 장례문화인데, 제 생각은 한 삼사십만 평의 부지를 매입해서 매년 1만 평이면 1만 평 이렇게 단계적으로 수요에 따라서 해 나가는데 -일반 장례 그런 데라면 사람들이 좀 좋지 않은 생각을 갖는데 전혀 그런 생각이 없도록- 정말 누가 봐도 공원으로의 제 역할을 하면서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그런 쪽으로 적극 검토해 보겠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김영수 위원   예, 됐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하나만요.
  아까 존경하는 위원님들께서 말씀하신 거예요.
  송사 건 얘기를 하더라고요.
  12건이 있다면서요, 원고 6건, 피고 6건.
  저는 포괄적인 이야기인데 누구나가 다 아는 이야기지만 다시 한 번 서로가 각성하고 가자는 의미로 말씀을 드리는데요, 우리가 경험하고 우리가 체득해서 알고 있는 바로는 송사는 하면 할수록 당사자 다 손해예요.
  마무리되고 난 다음에 손실되는 비용이라든가 따져 보면 결과물 가지고 마이너스될 때도 있다고 얘기를 들었고 또 그런 경우가 사실 있어요.
  그래서 가능하면 송사 건으로 가는 거를 자제하고, 법정까지 가는 거를 자제하고 사전에 협의를 해서 각박한 과정까지 가지 않는 그런 하나의, 또 왜냐하면 공기업·공기관이잖아요.
  충청남도의 어떤 현장을 살펴가는 한 축이라고 아까 말씀을 하셨어요.
  그렇기 때문에 공공기관으로서, 지자체 광역정부 기관으로서의 위상도 함께 안고 가는 부분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가능하면, 이게 결국 자기 지역 주민들하고 송사하고 관계가 엮이는 거잖아요.
  그래서 가능하면 자제될 수 있도록 내정자께서는 사장님 취임하시게 되면 각별히 신경 써 주십사 하는 주문을 드립니다.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예, 알겠습니다.
김영수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안장헌   김영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공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공휘 위원   천안의 이공휘입니다.
  후보자님, 준비하시면서 개발공사에서 관리 감독하는 공사 중에서 혹시 산재가 발생한 현황도 파악하셨나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예.
이공휘 위원   몇 건 정도로 파악하셨지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많지는 않고요, ’19년도인가 ’18년도 한 해에 사망사고가 한 번 있었고…….
이공휘 위원   ’19년도에 5건 중에서 사망사고 하나고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그 이외에는 부상이 있었는데 ’20년도에는 한 분.
이공휘 위원   1건이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예, 제가 재난안전실장을 했기 때문에 그래서 산업재해 이 부분은 가면 아주 단단히 따져 봐서 재난이 없도록, 재해가 발생되지 않게 아주 철저히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이공휘 위원   본 위원의 두 번째 질문까지 답변 겸해서 해 주셨는데, 그러면 혹시 9급에서부터 2급 이사관까지 하시면서 재난안전실장도 하셨는데, 산재에 대해서 평상시에 혹시 가지고 계신 생각하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답변해 주시겠어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재해 중의 이런 산재는 자연재난이 아니고 인재입니다.
  그 산재 주요 발생 원인을 보면 기업주의 책임이 커요.
  작업환경이라든가 안전점검이라든가 매뉴얼을 안 지킨다든가 이런 게 많기 때문에, 아무튼 가장 큰 문제는 기업주의 안전불감증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앞으로 현장일이 많을 텐데 현장에서 절대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챙겨나가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공휘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개발공사가 한동안 비위행위에 있어서 곤욕을 치른 경우들이 있는 거는 아시지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예.
이공휘 위원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공직생활을 하시던 분이 오시다 보니까 개발공사에 대한 사업내용에 대해서 잘 모르는 거 아닌가 이런 우려들도 있었어요.
  그런데 어쨌든 후보자님은 토목을 전공하셨기 때문에 혹시라도 개발공사 사장이 되시면 다른 분들에 비해서 좀 더 잘할 수 있다든지 계획은 가지고 계시지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예.
이공휘 위원   어떤 계획을, 간단하게 답변해 주세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저는 평생 건설 분야에 있었기 때문에 어떤 분야에서 어떤 식으로 어떤 방법으로 문제가 생기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조직원들이 그런 생각 자체도 못 하게 사전에 철두철미하게 예방 차원에서 소통하면서 또 엄하게 할 거는 엄하게 하면서 그렇게 운영을 해 나가서 절대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공휘 위원   알겠습니다.
  혹시라도 되시면 그 기대에 부응해서 해 주시면 될 것 같고요, 다음 이제 더 행복한 주택을 하고 있잖아요.
  1000호에 대해서 하고 있는데, LH 이런 데서는 행복주택 8만 호 중에서 기본적으로 인터넷이나 침대 같은 게 있는 호실이 하나도 없대요.
  그래서 혹시나 우리 충남에서 더 행복한 주택을 하게 되면 아까 말씀하신 대로 경영계획 이런 부분에 있어서 이익이 발생되면 충남도에 배당이 70억인가요, 얼마?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120억 했습니다.
이공휘 위원   70억 정도…….
  120억 했어요, 지금?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예, 120억 했습니다.
이공휘 위원   작년에가 70억인가요?
  그렇지요?
  그래서 그런 것도 중요하지만 따지고 보면 도에서 출자하는 금액은 더 많잖아요.
  120억 배당하고 1000억 이상을 출자 받는데 본 위원이 대전개발공사에도 얘기를 했지만 이익을 남겨서 기본적으로 ‘개발공사에서 하는 거는 좀 다르다’ 이런 브랜드라도 가질 수 있는 각오들이 있었으면 좋겠고, ‘더 행복한 주택’은 다 아파트로 할 거잖아요.
  그렇지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예, 그렇습니다.
  예, 아파트 형식입니다.
이공휘 위원   아파트 형태잖아요.
  그래서 본 위원이 하는 얘기는 혹시라도, 다가구 주택 같은 경우는 임대가 잘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 같이 고민하셔야 될 것 같은 생각이 들고, 그다음에 아까 능력에 따라서 발탁 승진하신다고 하셨어요.
  그렇게 하게 되면 혹시라도 조직에 계셔서 알 테지만, 줄 세우기라든지 내 사람을 심는다든지 이런 오해를 살 수 있잖아요.
  그거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가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그럴 우려도 있는데요, 저는 경험이 많기 때문에 구성원 전체가 공감하는 자여야만 된다.
이공휘 위원   합리적으로 하겠다고, 그렇게 말씀하셨지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예, 공감이 없는 사람을 발탁하면 오히려 조직의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기 때문에…….
이공휘 위원   공감에 대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어떤 것을 중점으로 두십니까?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조직원 전체가 인정하는 성과 목표를 달성해야 되고 그 사람이 평상시에 열심히, 남들보다 고생한다는 그런 평가를 받은 사람이 발탁되어야지, 그냥 오래되고 뭐했다고 해서 발탁하고 이렇게 되면 안 된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공휘 위원   그러면 개발공사에서 업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이라든가 역점을 둘 부분이 좀 있으신가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앞으로 역점 둬서 업무 추진할 거 말씀하시나요?
이공휘 위원   예, 만약에 사장이 되시면 지금 발탁 승진을 하신다고 하셨는데 직원에 대해서 어떤 부분을 가장 중점적으로 보고 타 직원들이 인정할 수 있는 포커스를 어디에 두겠다.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저는 항상 그랬습니다.
  최선을 다해야 된다, 최선을 다해서 하는 것도 좋고 열심히 성실히 하는 것도 좋지만 일을 잘해야 된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일을 잘못하면 안 한 만 못하거든요.
  그래서 결과를 중시한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그다음에 평상시에 얼마나 그분이, 구성원들이 최선을 다했는가 그 부분이 또 중요하고, 그다음에 그 사람의 인성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조직을 운영하는 데 인성도 업무능력 못지않게 중요하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제가 발탁하는 게 아니고 발탁하려면 인사위원회, 일반인들로 구성된 분들도 있기 때문에 모두가 공감하는 가운데 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공휘 위원   알겠습니다.
  후보자님, 혹시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개발공사 평가된 부분, 보신 적 있나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그거는 못 봤습니다.
이공휘 위원   못 봤지요?
  지금 의욕적으로 말씀하셨는데 복지 및 급여, 경영진에 대한 평가는 2.2점으로써 공공기관 중에서 좀 낮았어요.
  보면 통영관광개발공사 이런 부분들이 있거든요.
  쭉 있어서 사내문화는 2.8점이었어요.
  그리고 우리 개발공사도 나아지고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혹시라도 나중에 사장님이 되시면 신경을 좀 쓰셔야 될 거예요.
  그래서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내부적으로 잘하고 있지만 외부평가를 봤을 때 이렇게 나온다면 경영진에 대한 평가라든가 하는 일에 대해서 제대로 인정을 못 받는 경우가 될 수도 있어요.
  그렇지요?
  알겠습니다.
  그리고 문화 같은 경우에서 문세권 얘기도 행정감사 때 했는데 혹시라도 나중에 개발공사 차원에서 접근할 수 있으면 고민을 해야 될 거라는 말씀을 드리고, 이사회를 활성화시킨다고 하셨어요.
  그렇지요?
  지금 현재 이사회 현황을 받아봤는데 본 위원이 볼 때는 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혹시 이에 대한 생각은 가지고 계신 게 있어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지금 이사회가 당연직이 둘이고 자체 인원이 둘이고 외부 위원이 다섯, 감사가 1명 그래서 10명인데…….
이공휘 위원   상임이사가 둘이고 당연직·비상임이사가 둘이고 외부 임명직이 다섯, 그다음에 비상임 감사가 한 분이에요.
  그렇지요?
  이렇게 보면 오해를 살 수 있는 부분들이 있네요?
  어떤 식으로 활성화를 하실 생각입니까?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여러 가지를 다 감안해서 이사가 될 텐데, 그분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 이것을 경영에 접목하려면 이사회가 활성화돼야 됩니다.
  그래서 우리 충남개발공사의 모든 정보를 이사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 기틀을 마련해 주겠다.
  그다음에 현장도 필요하면 이사분들이 같이 가고 아무튼 적극적으로 이사회를 활성화할 계획에 있습니다.
이공휘 위원   이사분들에 대해서는 또 활동비가 나가더라고요.
  근거가 보면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설립 및 운영 기준 제18조에 있던데, 혹시라도 후보자님이 사장으로 취임하시든지 하실 때, 여기 근거가 보면 “업무수행에 필요한 활동비나 실비를 월정액으로 지급할 수 있다”고 되어 있어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그 부분까지는 제가 정확하게…….
이공휘 위원   본 위원이 물어보는 것은 이 부분이 있기 때문에, 아까 이사회를 활성화시킨다고 하셨는데 이사분들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방법이 있다면 그거를 해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안장헌   이공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위원님들과 후보자의 휴식을 위해 정회를 선포합니다.

(17시00분 정회)

(17시15분 속개)

○위원장 안장헌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속개합니다.
  계속 오인철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인철 위원   천안 출신 오인철 위원입니다.
  후보자님한테 질문 좀 드리겠습니다.
  혹시 작년에 매출액 대비해서 토지매각대금이나 구분을 해서…….
  제가 지금 궁금한 거는요, 각 시군의 수탁사업도 있고 도의 수탁사업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비율이 어느 정도 되는지 좀 알고 계시나요?
  파악하고 계시면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예, 매출액이 작년 같은 경우에 1773억 원이었는데, 자체사업에서 매출액이 1744억 이게 주로 분양대금이 되고 대행사업은 29억 원밖에 안 됩니다.
  비율로 따지면 극히 작은 비중을 차지하는데 대행사업비 29억 원입니다.
오인철 위원   작년 매출 기준으로 하면 이렇게 차이가 있는데 항목은 혹시 파악해 보셨어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그 세부적인 것까지는 제가 아직 파악을 못 했습니다.
오인철 위원   본 위원이 작년 행정감사 때 자료를 보니까 지난번에도 한번 지적을 드렸었는데 개발공사가 설립되고 나서 -목적은 도민의 공공복리를 위해서 출발을 했는데- 현재 사업들이 대부분 수탁사업 위주로 많이 되어 있어요.
  그거는 아시지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예.
오인철 위원   그 점에 대해서 한번 지적을 드렸었는데 후보자님께서 오늘 발표하신 거 보면 ‘레저관광 개발사업을 하겠다, 물류단지를 개발하겠다, 장묘사업 등 사업유형을 확대하겠다’ 이런 내용이 있더라고요.
  물론 의지에 대해서는 제가 높게 평가를 해 드리고 싶은데 현재 충남개발공사가 처해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솔직히 막연하신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제가 웅천산업단지 잠깐 언급을 해 드릴게요.
  제 기억으로는 ’15년도부터인가 시작을 해서 사업성 검토하고 최근까지 진행을 했는데, 그때 당시에도 매우 염려를 했었거든요.
  제일 걱정을 했던 게 분양률이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웅천산업단지 같은 경우에는 보령시에서 60% 매입을 하는 조건으로 40%를 도에서 책임을 지기로 했습니다.
  그러면 결과적으로 3%밖에 분양을 못 했다는 얘기거든요.
  도가 그때 당시에 많은 돈을 투자해서 적정한 사업시기에 회수를 해야 되는데 지금 도가 책임지기로 했던 거는 고스란히 부채로 떠안고 있는 거예요.
  이게 충남개발공사의 현실이거든요.
  데이터상으로 나와 있는 부인할 수 없는 거에 대해서 극복을 하시려면 저는 당장 지금 하고 있는 행복주택 사업이나, 아까 말씀하신 거 쭉 들어보니까 행복주택 사업은 말 그대로 국비 지원을 받아가지고 하는 역할이지 수익구조가 날 수가 없거든요.
  그렇다면 당장 당진에 있는 수청지구나 이런 데에서 아파트 개발사업을 한다든가 당진 수청지구 같은 경우 도심 한복판이니까 수익구조를 충분히 낼 수 있는 여건이 되는데도 거기는 관심이 없었어요.
  물론 바쁘니까…… 여러 가지 검토는 했겠지만 경험이 없는 것 같아요.
  지금 주택사업 같은 경우에는 행복주택을 최초로 충남개발공사에서 한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 외의 아파트 개발사업 해 본 적 있나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없어요.
오인철 위원   없으시지요?
  그래서 제가 드리고 싶은 얘기는 이제 사장님이 되시면 방향을 정확히 해서 타깃을 잡으셔야 된다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수익이 나야 나머지 공공사업을 하는 거지 수익도 없는데 무슨 공공사업을 합니까?
  이거 심각한 거예요.
  더군다나 아까 말씀하신 부채비율, 법에서 300%까지 인정을 한다고 하지만 그거는 도심 한복판, 예를 들어서 서울이나 경기권 같은 경우 그렇게 300% 해도 복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런데 충남은 여건이 달라요.
  지금 당장 보령에 있는 웅천산단 그렇게 해가지고 부채 떠안듯이, 예를 들어서 서천이나 이런 데 아파트 지어가지고 분양 안 되면 또 빚으로 다 떠안을 거예요?
  그건 아니거든요.
  이제 목적을 명확히 하셔야 돼요.
  그래서 제가 제안드리고 싶은 건 일단 당분간은, 임기 3년이신데 3년 안에 모든 사업을 다 한다고, 검토하시는 건 괜찮아요.
  검토하시는 건 괜찮은데 당장 취임하시자마자 해야 될 건 수익이 나는 사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하셔서 1~2년 안착을 시킨 다음에 추가적으로 이렇게 하셨으면 좋겠다 이런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해 가시나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위원님 말씀, 지금 아주 정확하게 지적을 해 주셨어요.
  저랑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신데요, 보령에 있는 산업단지 -지금 63%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 저도 걱정을 많이 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거에 대해서는 어떤 특단의 조치를 해서, 저는 기본적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지금 추진해서 조성된 사업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서든지 분양을 완료하는 데 치중해야 되겠다 그게 중요한 거고요, 그다음에 지금 말씀하셨듯이 3년 임기 기간 내에는 결실을 볼 수가 없어요.
  아까 걱정해 주시는 말씀을 해 주셨는데 물류단지라든가 장려사업이라든가 이런 건 좋은 사업성이 나오면, 그건 사업의 다각성을 위해서 검토해서 추진할 사항이고 지금 우선 당장 시급한 건 수익사업입니다.
  또 수익을 제일 많이 낼 수 있는 게 일반 분양아파트예요.
  그래서 제가 취임하면 일반 분양아파트 1000세대를 지속적으로 계속해서 후보지를 한 다섯 군데 정해서 하고 그다음에 신도시개발 -신도시개발도 수익사업입니다- 그것도 한 대여섯 개 후보지를 놓고 타당성조사를 다 해서 우선순위에 의해 연차적으로 해 나가서 거기서 수익을 창출해서 행복주택 같은 공익사업도 병행하겠다 이런 기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인철 위원   다시 한 번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 공직에 오래 계셨기 때문에 오늘 발표하신 내용 보면 이것저것 많이 고민하셔가지고…… 하다못해 사회환원사업까지 고민하고 계시는데요, 그거보다는 주가 뭔지에 대해서 정확하게 다시 한 번 상기시켜가지고 취임하시면 전력투구를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예, 알겠습니다.
오인철 위원   또 한 가지, 혹시 개발공사 안에 계약전문가가 따로 있나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계약전문가요?
오인철 위원   예, 계약서 작성이나 법률전문가 아니면 자문을 받고 일을 하는지.
  이거는 관리이사님이 답변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위원장 안장헌   관리이사님, 답변석으로 나와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리이사 박희주   충남개발공사 관리이사 박희주입니다.
오인철 위원   이사님, 계약전문가라고 표현하기가 좀 그런데 예를 들어서 변호사 출신이나 계약서 작성하는 전문가가 따로 있나요?
○관리이사 박희주   현재 그런 전문가는 별도로 두지 않고 있습니다.
오인철 위원   쓰지 않고요?
○관리이사 박희주   예.
오인철 위원   한 가지만 더 여쭤볼게요.
  혹시 수지분석전문가는 있습니까?
○관리이사 박희주   예, 한 분 계십니다.
오인철 위원   한 분 있으세요?
  제가 이 말씀을 왜 드리냐면, 지금 앞으로 어떤 사업을 하든 간에 이 두 분의 전문가를 확보하지 않으면 사업해 놓고 실패 볼 수 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제가 왜 이 말씀을 드리냐면, 지난번에 그 웅천산단 계약서 변경내용 보고 제가 깜짝 놀랐거든요.
  문구 하나하나에 수익이 왔다 갔다 하는데 너무 뭉뚱그려가지고 해 놓고, 일방적으로 개발공사가 손해를 볼 수 있는 계약변경을 해 놨어요.
  그런데 모르시더라고, 지금 전임 사장님이 그 내용을 전혀 모르고 계셔서 제가 그때도 더 말씀을 드리려다가 말았거든요.
  이사님 들어가시고요.
○관리이사 박희주   예, 알겠습니다.
오인철 위원   후보자님!
  제가 지금 말씀드렸던 내용은 우리 관리이사님이 내용을 정확히 아실 겁니다.
  그래서 취임을 하신다고 하면 먼저 체크를 하셔가지고 제가 왜 오늘 이런 질문을 했는지 한번 깊이 고민해 보시고 추가로 기획경제위원회 소관이니까 위원장님하고 위원님들한테 스터디를 좀 하세요.
  연구를 하셔가지고 대안에 대해서 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위원님 아주 좋은 말씀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염려하시는 거, 걱정하시는 부분 집중적으로 챙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안장헌   오인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선영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선영 위원   이선영입니다.
  아까 기관 운영에 관한 소견을 말씀해 주실 때 나왔던 내용인데요, 방금 존경하는 오인철 위원님께도 말씀하셨지만 “레저관광지 개발사업, 물류단지 조성사업 그리고 장려사업에 대해서 사업영역을 확대할 의향이 있다” 그렇게 말씀을 해 주셨어요.
  만약에 사장님께 직접 충청남도 전체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고 하면 이 각각의 사업에 대해서 적합한 입지가 어느 곳인지 그리고 그 입지를 선정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하고요, 입지 타당성과 균형발전은 어쩌면 상충되는 개념인데요, 이 두 가지 가치가 충돌할 때 어떤 선택을 하실 것인지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아주 좋은 질문을 해 주셨는데요, 우리 도를 전체적으로 보면 그 지역 특성이 다 있습니다.
  그래서 방금 말씀하신 대로 레저관광 쪽은 주로 서해안권이 훨씬 유리하다고 보고요, 물류단지는 주요 고속도로, 광역도로 있는 결점지 이런 데가 적당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장려사업 같은 경우에는 우리 도내 어디서든 접근이 용이한 쪽에 해야 되지 않겠는가.
  그렇게 하고 수익과 균형개발 이 차이의 가치충돌 그 부분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균형개발 한다고 해가지고 아까도 얘기했듯이 저쪽 남쪽 지역에 인구도 없는데 만약에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한다?
  분양 전혀 안 되겠지요.
  그러면 그건 남부지역에, 남부권에 맞는 사업을, 또 그쪽의 특성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걸 위원님들뿐이 아니고 시장·군수님들 또 전문가들하고 토론을 해 봐가지고 정말 그 지역 특성에 맞는 균형발전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마련하되 대책 없는 지역균형발전은 큰 손실을 입기 때문에 신중하게 하겠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선영 위원   예, 답변 잘 들었습니다.
  저는 구체적으로 15개 시군 중에서 어느 지역이 적당할지 그리고 그 지역의 특성에 대해서 예를 들어 주시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아무튼 후보님의 뜻에 대해서는 제가 잘 알아들었습니다.
  재난안전실장으로 역임하게 되면서 산업재해에 대한 시각도 매우 좋으신 편인데요, 아까 이공휘 위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충남개발공사가 산업재해에서도 굉장히 조심하고 재난상황에 준비가 되어 있어야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중대재기업처벌법이 제정돼서, 1년간 유예돼서 2021년 6월 27일부터 이 법이 시행되게 되는데요, 50인 이상 사업장부터 적용이 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사업주도 이 처벌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후보님께서 산업안전에 각별히 유의를 해 주셔야 되겠는데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준비 많이 하고 계신 거지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예, 제가 다른 건 몰라도 재해 분야 쪽은 각별히 신경쓰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22년부터 본격적으로 기업의 책임을 묻도록 되어 있는데 그 이전이라도 절대 인명피해가 있어서는 안 되고 그래서 우리가 사업하는 과정에서 산업재해가 무죄가 달성될 수 있도록 아주 각별히 챙길 겁니다.
  대부분 하청업자라든가 이런 사람들이, 정말 어려운 분들이 사고를 많이 당했는데 그런 일이 없도록 철두철미하게 챙기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선영 위원   공사로서 공공의 영역에서 이익을 창출하는 역할을 하고 계시지만 거기에 산업안전에 대한 역할도 각별히 신경써 주셔서 공사가 안전을 생각하는 기업문화를 갖춰줄 수 있도록 우리 후보님께서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예, 알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선영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안장헌   이선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명숙 위원님 추가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명숙 위원   의원 김명숙입니다.
  우선은 개발공사 경영과 관련해서 직원분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누가 잠깐 나와 주셨으면 합니다.
○위원장 안장헌   관리이사님 발언대로 나와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명숙 위원   2021년도 외부자금차입금과 관련해서 2021년도의 차입금하고 이자하고 포함해서 지금 우리가 갚아야 될 비용을 얼마로 예산을 잡았습니까?
○관리이사 박희주   충남개발공사 관리이사 박희주입니다.
김명숙 위원   예, 내포신도시 분양과 관련해서 얼마입니까?
○관리이사 박희주   2021년도, 금년…….
김명숙 위원   예, 2021년도분만.
○관리이사 박희주   죄송합니다.
  갑자기 지금 숫자를…….
김명숙 위원   그러면 제가 내포신도시, 수청지구, 보령 웅천일반산단하고 서천·군산지구 질문할 거니까요, 준비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후보자께 먼저 질문을 할게요.
  내포신도시 분양과 관련해서 지금 대학 우리가 유치됐습니까?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대학…….
김명숙 위원   업무 연관 계속 있으셨으니까, 대학 아직 들어오기로 결정된 데 없지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MOU 체결을 다…….
김명숙 위원   그러니까 있습니까, 없습니까?
  시간이 없으니까 그렇게 답변해 주시지요.
  아직 없지요, 확정된 데가?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완전 확정은 안 됐지만 계획은 있습니다.
김명숙 위원   계획은 있지요, 계획은 당연히 있지요.
  공주대 같은 경우가 보니까 세종 대학단지로 같이 들어가더라고요.
  우리가 그런 것도 사실은 뺏겼어요, 어떻게 보면.
  대형병원, 아직 들어올 계획이 없지요?
  대형마트, 파워센터라고 그래가지고 거기에 이제 들어오기로 한 부분들인데 마트도 지금 아직 확정된 건 없지요?
  맞지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
김명숙 위원   그리고 독스빌리지 이거 아직 다 입주하기로 확정된 거 없지요?
  골프장 어디서 들어오기로 했나요?
  도시첨단산업단지 (자료를 들어 보이며) 이 계획서에 보면, 지금 내포 충남도청 신도시개발계획 17차 변경 최종보고서예요, 2019년 12월에 나온 건데 여기에 보면 충남테크노밸리를 조성하기로 되어 있는데 그것도 지금 눈에 보이는 부분들이 없어요.
  이런 것처럼 개발공사가 내포신도시를 개발하기 위해서 회사를, 충남도가 전액 자본을 출자해서 했고 개발공사는 디벨로퍼 역할을 해 왔는데 실질적으로 굉장히 역할을 제대로 못했다 이렇게 보는데, 이거 어떻게 완성하시겠습니까?
  간단하게 답변해 주세요.
  지금 이 직무계획서에 그 내용이 있었으면 제가 질문을 안 드리는데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게 직무수행계획서에 없었어요.
  이거 몇 년까지 이렇게 하실 수 있습니까?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지금 내포신도시 관련 말씀하시는데요, 내포신도시 업무를 제가 건설국장…….
김명숙 위원   아니, 개발공사에서 이 개발을 했기 때문에, 그리고 개발공사의 가장 큰 설립이유가 내포신도시를 개발하기 위해서 충청남도가 회사를 하나 만든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걸 지금 2020년까지 완성을 했어야 되는데 못 했어요.
  그래서 지금 개발공사 사장 후보자로 계시니까 몇 년까지 하실 계획인가 지금 질문을 드리는 거예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개발공사는…….
김명숙 위원   그러니까 몇 년까지 하실 수 있는지, 아니, 하실 수 있는지는 아니고 계획인지.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어떤 분야를 말씀하시는 거지요?
김명숙 위원   제 질문을 전혀 이해 못 하신 것 같아요.
  제가 죽 말씀드렸잖아요, 대학, 대형병원, 대형마트 그다음에 단독주택부지, 골프장 그다음에 도시첨단산업단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도시첨단산업단지는…….
김명숙 위원   적어도 이걸 전체 묶어서…….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아니, 제가 하나하나 말씀을 드릴게요.
김명숙 위원   아니요, 하나하나 하려면 시간이 없으니까 전체를 다 묶어서 100%로 보고 이걸 2021년도에는 몇 %, 2022년도에는 몇 %, 2023년도에는 몇 % 이렇게 답변을 해 주시지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그거는 %로 따질 수가 없고 하나하나 사안별로…….
김명숙 위원   그러니까 아직 구체적으로 계획은 없으신 거예요, 그렇지요?
  없으신 거고요, 지금 2021년도 이후 개발공사의 사업들을 보면, 충청남도개발공사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이에요, 2020년부터 2024년까지인데 이렇게 보면 2021년도가 2020년보다 전체 매출액이 확 떨어지고요, 영업이익도 굉장히 많이 떨어지지요.
  그런데 2022년도에 가면 2020년에 비해서 절반 가까이로 떨어집니다.
  그렇게 되면 2021년, 2022년이 정석완 사장 후보자가 중점적으로 해야 될 그런 부분들인데 이 직무수행계획서는 이 부분을 어떻게 하겠다가 없어요.
  그리고 그냥 말씀으로 잘 하겠다라든가 이렇게 했는데 이게 굉장히 저는 아쉬운 게 아니라 상당히 부족하다, 사장으로서 깊이 고민하지 않았다라는 이런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어요.
  그다음에 지금 개발공사가 보면 2021년도 이후 신규사업들은 더 행복한 주택 다섯 곳 하는 거하고 도시개발을 두 곳 하겠다고 하는 거예요.
  하나는 7248억짜리 하나는 1241억짜리인데 이게 어떻게 될지 몰라요.
  저는 이것도 예측할 수 없는 게 뭐냐면 지금 내포신도시 개발에 대해서도 분양이 안 되고 도시가 제대로 완성이 되지도 않고, 수청지구 것도 지금 역시 10%밖에 분양률이 안 되고 그다음에 다른 사업들도, 지금 서천이나 보령 관련된 것들도 제대로 안 되고 있는데 과연 잘될 수 있을까.
  그렇기 때문에 다른 해의 개발공사 사장보다 훨씬 더 깊이 있는 경영전문성이 있어야 되는데 그 부분이 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점에 대해서 간단히 답변 좀 해 주시지요, 어떻게 하실 건지.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위원님이 지금 지적해 주신 거 아주 정확합니다.
  뭐냐면 금년부터 당기순이익이 상당히 감소 할 겁니다.
  그 이유는 아까도 수차 얘기했지만 순환적 사업을 발굴해서 지속 추진을 했어야 되는데 그게 미흡하다 보니까…….
김명숙 위원   그래서 어떻게 하시겠는지를 답변해 주세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아니, 제 얘기 좀…….
김명숙 위원   시간이 없으니까 간략하게 어떻게 하실 건지.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그래서 제가 임기 동안에는 결실을 못 보더라도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해서 다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내겠다, 보통 도시개발사업 같은 경우는 6∼7년 또…….
김명숙 위원   그런 설명하지 마시고요, 신규사업이다 그러면 딱 부러지게 무슨 사업이다 이렇게 말씀하셔야 되는 거고요, 지금 저한테 주어진 시간이 없어요.
  다시 이사님께 질문드릴게요.
  외부자금을 차입해서 원금하고 이자를, 2021년도에 내포신도시 분양 그다음에 수청지구 그다음에 보령 웅천일반산단, 서천 군사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서 총 예산으로 잡은 게 얼마입니까?
○관리이사 박희주   죄송합니다, 위원님.
  자료는 있습니다만, 제가 지금 자료를 갖고 있지 않아서 정확한 숫자를…….
김명숙 위원   그러면 대략 얼마인지도 혹시 없습니까?
  예산서 안 가져오셨습니까, 여기?
○관리이사 박희주   개략적으로 800억 정도를, 금년도에 상환을 해야 될 금액이 전체적으로 한 800억 정도를 추정하고 있습니다.
김명숙 위원   제가 걱정하는 부분은 뭐냐면 증권회사에 하는 건 반드시 갚아야 돼요.
  그런데 여기에 충청남도가 빌려주고, 예를 들어서 지역상생기금으로 가고, 이게 제대로 개발공사가 이익을 내지 못하면 미뤄질 수가 있다라는 거예요.
  그러면 결국은 개발공사의 뒷바라지하느라고 충청남도민들이 손해를 막대하게 봐야 된다라는 거지요.
  도민을 위해서 써야 되는 예산들이 묶여있을 수 있는 부분이고요, 이사님 들어가시기 전에 한 가지만 더 질문을 할게요.
  혹시 개발공사가 지난 10년 동안 민간전문가를 사장으로 영입한 사례가 있습니까?
○관리이사 박희주   예, 민간전문가 LH에 계셨던 분도 사장으로 영입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과거에.
김명숙 위원   그다음에 이사와 감사를 선임함에 있어서 혹시 범죄경력과 관련해서, 예를 들어서 다른 모든 범죄는 아니고요, 이거는 사업과 관련된 거니까 사기라든가 폭력이라든가 이런 범죄와 관련된 사실이 있으면 이사나 감사로 선임하지 못하는 내부규정 있습니까?
○관리이사 박희주   그거는 다 사전에 임명하기 전에 신원조회를 거쳐서 임명을 하고 있습니다.
김명숙 위원   그러니까 그 규정이 있는 거지요?
○관리이사 박희주   예.
김명숙 위원   그래서 그런 전과가 있는 분들은 이사나 감사로 선임할 수 없는 거지요?
○관리이사 박희주   자격규정이 그렇게 돼 있습니다.
김명숙 위원   알겠습니다.
  위원장님?
○위원장 안장헌   계속하시지요.
김명숙 위원   알겠습니다.
○위원장 안장헌   정리를 해 주시지요.
김명숙 위원   직무수행계획서하고요, 들어가셔도 됩니다.
  개발공사 사장 후보자께서 쓰신 자기소개서하고, 저희들이 가장 믿을 수 있는 것들은 이 두 가지인데 보면 단어는 굉장히 좋은 단어를 많이 쓰셨습니다.
  사상 최대의 국비 확보를 했다고 쓰셨고요, 탁월한 리더십이라고 쓰셨고 풍부한 행정경험이라고 쓰셨고요, 탁월한 조직관리라고 쓰셨고 충남도청의 새로운 신화라고 쓰셨습니다.
  그런데 우리 도민이 원하는 건 형용사보다 사실은 데이터, 수치를 원합니다.
  개발공사 사장으로서 적자가 얼마인데 어떻게 메꾸겠다라든가, 예를 들어서 우리가 부채가 얼마인데 채무를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가라고 해야 되는데 그런 부분들이 없었고요, 그다음에 개발공사가 그동안 5년 동안 보면 25건의 사업들을 했습니다.
  그 사업들의 대부분이 다 도와 시군의 수탁사업인 거지요.
  그리고 충남도 밖에 있는 사업을 한 것은 없는 걸로 나와요, 제가 일정 금액 이상 사업비를 자료요구를 했을 때.
  그렇다라면 결국은 우리가 개발공사 만들어 놓고 지역에 하고 있는, 시군에서 하고 있는 사업을 수탁받아서 하면 지역에 있는 건설업체들의 사업을 가져갈 수 있는 것에 대해서 사실은 가림막도 된다 이런 부분들도 있고요.
  또 하나는 정말 실력이 있다라면 다른 시도의 사업들을 우리가 가서 했어야 되는데 이런 게 없었다, 너무 그동안 안이하게 개발공사가 운영을 해 왔고 이제 정말, 그동안은 이자만 갚는 시점이었는데 2021년 이후부터는 원금까지도 갚아나가는 이런 중차대한 시기를 앞두고, 그리고 사장님으로 오시고자 하는데 사장님도 전문 경영성은 부족하고 쓴 말씀들을 보면, 직무수행계획서나 시작하기 전에 읽으신 충청남도개발공사 기관운영 소견에도 보면 충남도내 시군을…….
○위원장 안장헌   위원님, 이제 살살 정리해 주시지요.
김명숙 위원   예, 정리하겠습니다.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개발 공모사업을 추진하겠다라든가 충남연구원과 하겠다라든가 도와 도의회에 잘하겠다, 협력하겠다, 이런 정도밖에 없어요.
  이렇게 해서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석완 사장 후보님께서는 외부에 이외의 어떤 인적 네트워크가 있는지 그리고 그 인적 네트워크를 어떻게 활용할 건지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위원님, 아주 좋은 말씀 많이 해 줬고요.
  자기소개서나 업무계획서가 장수가 한정이 되어 있어서 자세한 부분까지 다 나열을 하지 못했다는 점 이해해 주시고요.
  지금 말씀하신 것 다 저도 똑같이 공감하고 걱정을 하고 있어요.
  제가 경영능력이 있다, 없다 제 스스로는 얘기하지 못하겠지만 지금 충남개발공사가 가장 시급한, 경영을 좋게 하기 위해서 시급한 부분이 뭐고 이런 부분은 제가 충분히 알고 있고요, 그다음에 부채 상환 전혀 걱정 안 하셔도 된다, 자신 있게 제가 말씀을 드릴게요.
  전부 다 파악해 봤더니 큰 문제가 없다, 그걸 구체적으로 다 얘기하기에는 시간문제도 있고, 그래서 지금 현금 보유액이라든가 또 분양해서 계약이 끝났는데 중도금 받을 거하고 잔금만 가지고서도 충분히 부채는 다 갚을 수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걱정하시는 부분 또 염려하시는 부분 제가 충분히 가슴 깊이 새겨서 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챙겨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명숙 위원   제가 마무리를 하려고 했는데 “부채 상환을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렇게 너무 자신 있게 말씀하셔서 다시 한 번 말씀드릴게요.
  자신 있어도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 아닙니다.
  지금 이 상황으로 보면 정확하게 파악도 못하셨는데 그런데…….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아니, 정확…….
김명숙 위원   그러면 재무제표 전부 다 파악하고, 어떻게 할 건지 아까 답변도 못하셨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부채 상환 전혀 걱정 없다, 잔금 갖고 갚아도 된다, 그러면 잔금 갖고 갚아서 회사는 그냥 손 털어야 되나요?
  그런 뜻은 아니지만 설령 그렇게 자신 있어도 지금 개발공사의 사장은 그런 상황이 아닙니다.
  답답합니다, 저는 그렇게 답변을 하시니까.
  경영자는 민첩한 혁신으로 조직을 단단히 하고 위기 상황을 숨기지 말아야 돼요.
  그래서 제가 밖의 네트워크가 뭐냐라고 물었어요.
  그런데 지금 그거에 대한 답변은 안 하시고 부채 걱정하지 마라라고 얘기를 하시는 거예요.
  부채 걱정을 왜 하느냐?
  개발공사의 2024년까지 계획을 보고 부채 걱정을 하는 거예요.
  수익이 날 수가 없고 그동안 해 온 사업들에 대해서도 지금 10%, 40%, 10%, 60% 이 정도밖에 안 되고 내포신도시조차도 안 되고 있는데 그렇게 너무 자신 있게 말씀을 하시니까 정말 사장 후보로서 그렇게 말씀을 하셔야 되는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사회 회의록 다 읽어보셨지요, 이거?
  제가 자료 요청했으니까, 적어도 저희들이 자료 요청한 거는 다 읽어보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읽어보셨습니까?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사장 후보자이기 때문에 위원님, 생각을 좀 해 주셔야 될 게 제가 지명 받은 지가 며칠이나 됐습니까?
  그것 못 읽어봤어요.
김명숙 위원   이십 며칟날 그만두셨잖아요.
  저 이 자료 언제 받은 지 아십니까?
  지난주 목요일 날 오전에 자료 요구했는데 그저께 5시 넘어서 도착을 해가지고 어제 오전과 오후에 회의 다 끝나고 밤에 읽었습니다.
  청문회를 하고자 하는 위원들은 그렇게 하는데, 사장이 되고자 하시는 분은 이걸 읽어봐야 내용을 알 수가 있어요.
  이 속에 보면 내포신도시가 분양되지 않고 있고 이걸 어떻게 해결할 건가는 의제로 하나도 나와 있지 않아요.
  2016년에 잠깐 그 얘기가 나오고 거의 없어요.
  이럴 정도로 복잡하고 어려운 건 뒤로 숨겨놓고 이사회에 제공하지 않고, 이런 개발공사 운영이 돼 왔기 때문에 지금 이런 문제점이 결국은 이렇게 나타나고 있다라는 거예요
  그런데 이런 자료조차도 구해서 읽어보지 않을 정도로, “내가 며칠 됐는데 그러냐” 이렇게 답변하시는 자세 그다음에 “부채 걱정하지 마라” 이런 자세, 심각하게 앞으로 개발공사가 어떻게 운영될지 저는 걱정이 됩니다.
  다시 한 번 아까 제가 질문드린 시군 그다음에 충청남도 그다음에 충남연구원 외에 외부의 어떤 인적 네트워크를 이용해서 개발사업을 할 것인지를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외부의 인적자원이요, 저는 중앙에서 있었기 때문에 국토부, 특히 개발사업의 핵심이 되는 국토부 관계자들하고 또 제가 건설업 면허 담당도 했고 건설 산업에 대한 분석, 동향보고도 했고 그래서 건설업계 또 부동산업계 이쪽 인적자원 다 활용해서 적정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안장헌   김명숙 위원님 이제 정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명숙 위원   제가 계속할 수 없으니까 정리하겠습니다.
  디벨로퍼가 뭔지 아시지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예?
김명숙 위원   디벨로퍼가 뭔지 아시지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예, 알고 있습니다.
김명숙 위원   지금 개발공사는 디벨로퍼예요, 그렇지요?
  그런데 지금 중앙에 내가 근무했고, 국토부에 예를 들어서 1년 근무한 거 갖고 그걸 인적 네트워크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전국의 다른 시도도 다 개발공사 있거든요.
  자세를 좀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정리를 하는데, 경영자는 아까 말씀드렸지만 그냥 탁월한 리더십 이런 걸로 되는 게 아니고요, 민첩한 혁신으로 조직을 움직여야 됩니다, 단단하게.
  그냥 조직을 늘리겠다라는 게 아니고요.
  지금 개발공사가 이 정도 되고 이익을 내지 못한다면 조직을 더 조여야 되는데 오히려 사장 후보자께서는 조직을 늘리겠다라고 하셨고요, 그다음에 이쪽 분야에는, 사실 경영에 대해서 전문성은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물론 개발사업과 관련돼서, 토목사업과 관련돼서는 전문가라고 인정을 하겠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부분들에 대해서 문제점을, 서운하게 생각하지 마시고요, 충청남도민들에게 써야 될 예산, 당연히 이익을 내서 그 이익을 매년 충청남도에 갚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갚지 못하고 있는 상황들, 막중한 책임을 지고 하셔야 되고요, 그다음에 부채에 대해서도 우리가 제대로 제때제때 갚고 미리미리 갚고 이렇게 가야 되는데 지금 그런 자세로는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보시고요, 재무제표 꼼꼼히 보시고 회의록 읽어보시고 그다음에 중기계획 잘 파악해 보시고 그다음에 말씀하신 대로 그냥 관광사업, 레저사업 이런 거 개발하겠다 하지 마시고요, 전혀 새로운 분야에 개발공사로서 할 역할이 무엇인지를, 정말 새로 다시 공부를 제대로 전문가를 모셔서 적어도 6개월은 전문적으로 해야 된다, 저는 이런 주문을 드리겠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 답변 간단하게 하시면 제가 질문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김명숙 위원님 말씀 저 100% 공감합니다.
  공감하고요, 지금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셨는데 제가 취임하기 전이라도 전부 다 점검해서 경영능력을 더 늘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드리고, 오히려 김명숙 위원님께서 지금 많은 거를 지적해 주셨는데 저에게는 큰 보탬이 되는 지적으로 그렇게 받아들이고요, 걱정하시는 부분, 염려하시는 부분 제가 최대한 보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김명숙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마지막 당부만 한 말씀할게요.
  공무원 아니십니다.
  공무원 아니시고요, 그래도 후보자 입에서 삼성경제연구소든, 예를 들어 이런 데에 공부 좀 하거나 조언을 받겠다라든가 모셔서 자문을 하겠다 이런 답변이 나올 줄 알았는데 한 번도 안 나온 게 매우 아쉽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안장헌   김명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후보자님, 정부에서 85만 호 공급한다는 대책 들으셨지요?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예.
○위원장 안장헌   그게 바로, 83만 호인가요?
  그게 우리한테는 큰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의 부동산 경기 또한 호재로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기회를 충분히 활용하셔서, 다만 많은 위원님들이 지적하신 것처럼 과거 그리고 현재 또 미래가 매우 후보자님의 무거운 어깨에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더 이상 질의할 위원 안 계시지요?

(「예」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의사일정 제1항 충남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의 건에 대한 질의 답변 종결을 선포합니다.
  정석완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략히 마무리 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후보자 정석완   존경하는 안장헌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께, 장시간에 걸쳐서 미흡한 부분이 있음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걱정과 염려를 하면서 많은 고견을 주신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충청남도개발공사 사장으로 임명된다면 오늘 위원님들께서 염려와 걱정을 주신 말씀을 가슴 깊이 새겨 면밀히 검토해서 기관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도민의 대표인 의원님들과 소통을 더 강화하고 충청남도개발공사의 사업 진행과정을 수시로 보고드려서 도민의 바람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고 충남도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항상 충남도의회와 의원님들과 함께하겠습니다.
  또한 지속성장 가능한 공기업이 되도록 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오늘 많은 고견을 주신 안장헌 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안장헌   정석완 후보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인사청문회가 역대로 길었던 것 같습니다.
  그거는 우리 개발공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관심과 애정 그리고 후보자에 대한 기대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인사청문회를 통해 위원님께서 임용후보자의 도덕성, 자질 그리고 경영철학 및 업무수행능력 등을 다각적이고 심도 있게 검증해 주셔서 회의가 충실하게 이루어질 수 있던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으로 오늘 인사청문회 결과보고서 작성을 위한 간담회를 갖기 위해 정회를 선포합니다.

(17시56분 정회)

(18시06분 속개)

○위원장 안장헌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2. 충청남도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위원장 안장헌   계속해서 의사일정 제2항 충청남도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합니다.
  청문 결과보고서는 의석에 놓아드린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라며, 본 자료는 충남개발공사 사장 정석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하면서 위원님들께서 서면자료를 요구하고 질의한 내용과 임용 후보자의 답변내용을 종합 정리하여 작성하였으며, 간담회를 통해 위원님들의 심사가 이루어졌다고 생각되므로 토론을 생략하고 의석에 놓아드린 결과보고서를 원안대로 채택하고자 합니다.
  또한 간담회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일부 자구수정이나 내용의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위원장에게 일임해 주시면 수정 보완하여 제출토록 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2항 충남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은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부록 1. 충청남도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결과보고서

  위원님 여러분!
  오늘 장시간 대단히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충남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8시08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