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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행정사무감사

행정문화위원회회의록

충청남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공무원교육원

일  시  2021년11월10일(수)  14시

장  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회의실

(14시36분 감사개시)

○위원장대리 김옥수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행정사무감사를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후 회의부터는 부위원장인 제가 진행하겠습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충남공무원교육원 소관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조광희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도내 공직자들의 교육훈련 업무를 총괄하면서 정예공무원 양성을 위해 애쓰고 계신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공무원교육원의 전반적인 업무 추진상황 점검을 통한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것으로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들은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감사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선서의 취지와 처벌 규정 등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충청남도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거짓 없이 사실대로 증언을 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허위 증언을 하였을 때에는 고발할 수 있고, 선서와 증언·진술을 거부한 때에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조광희 공무원교육원장님은 발언대로 나오시고 다른 증인께서는 자리에서 일어나 선서에 임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일동기립)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선서!
  본인은 충청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임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3조 및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21년 11월 10일

충청남도공무원교육원 조광희

(선서문 위원장에게 제출)

○위원장대리 김옥수   조광희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질의 답변에 앞서 자료 요구를 하겠습니다.
  자료 요구를 하실 위원님은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대답없음」)

  안 계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다음은 업무보고 순서입니다.
  조광희 원장님은 나오셔서 업무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입니다.
  존경하는 정병기 위원장님 그리고 김옥수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
  코로나 여건 속에서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반갑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바쁘신 의정활동 중에서도 저희 공무원교육원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 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에 앞서 배석한 공무원교육원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정낙도 교육총괄과장입니다.
  전동규 교육운영과장입니다.
  이재우 역량교육평가과장입니다.

(인    사)

  이상으로 간부 소개를 마치고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부록 1. 업무보고(공무원교육원)

  지금까지 2021년 공무원교육원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드렸습니다만, 보고드린 내용 중 위원님들께서 궁금하신 사항이나 추가 설명이 필요한 내용에 대하여 물음을 주시면 성실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김옥수   조광희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을 진행하겠습니다.
  원활한 감사 진행을 위해 질의 답변은 일문일답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영우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영우 위원   이영우 위원입니다.
  220만 도민의 행복을 위해서 근무하는 공직자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 관계자 여러분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교육 과정이 주로 몇 종류지요?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과정은 958과정인데 그중에 900과정이 사이버 과정이고 58과정이 저희 집합교육 과정입니다.
이영우 위원   신규 임용 예정자도 있고 현재 근무하는 자도 있고 여러 종류가 있는데, 공무직은 금년도 100명밖에 교육을 안 했네요?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지금은 한 기수가 더 남아 있습니다.
  이 부분은 두 번 해서 101명 했습니다.
이영우 위원   공무직이 실은 기간제 하다가 정규직이 됐잖아요.
  그러면 도민이 느끼기에는 도청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다 도지사라고 생각해야 하고 시군서 근무하는 직원은 다 시장·군수를 대변하는 일인데, 공무직들이 전반적으로 교육도 일반적으로 잘 안 받았고 -신규 임용 전에도- 또 근무하면서도 대개 기간제들은 업무 이런 걸 안 봐가지고 단순 업무를 했잖아요.
  그런데 공무직으로 바뀌어가지고 업무를 상당히 많이 보잖아요.
  그런다고 할 때 업무 연찬이 상당히 부족하기 때문에 실수도 많고 응대라든가 여러 가지가 부족해요.
  그렇기 때문에 공무직 또 청원경찰 이런 분들이 다 기본적인 공무원 상식이나 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공무원법 이런 걸 알아야 할 거 아니에요.
  일반직은 임용 전에 5주를 받잖아요.
  4주예요, 5주예요?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지금은 3주 받습니다.
이영우 위원   3주로 줄었구나.
  하여튼 3주 정도를 받는데 공무직이나 청원경찰은 임용할 때도 교육을 안 받았고 또 근무 중에도 교육 같은 것을 대개 안 받았어요.
  그러니까 내가 생각할 때 긴 기간은 아니더라도 충청남도 내 있는 공무직에 대해서는, 청원경찰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공무원 소양 이런 것 정도는 -공무원법- 교육을 시켜야 만이 우리 충청남도 공무원 전체의 수준을 어느 정도 높일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예, 맞습니다.
  저희가 지금 하고는 있는데 내년도 과정에 조금 더 넣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영우 위원   그러니까 150명이라면…….
  1개 시군에 보통 공무직이 300명에서 사오백 명까지 되는 데가 많잖아요.
  그러면 도내 전체에다가 도청 직원이 상당히 많으니까 공무직 교육을 강화하시고, 또 제가 정예공무원에 대해서 먼저도 지적을 많이 했는데, 1년짜리 교육을 해가지고 많은 돈을 들이고 많은 교육을 했는데 수료하고 나서 아무 뭐가 없잖아요.
  다시 복귀해가지고 근무하는 건데, 사무관 승진하려면 며칠 교육이지요?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5주.
이영우 위원   5주잖아요.
  옛날에는 시험 봤어요.
  제가 사무관 할 때만 해도 승진 시험 봤는데 그 이후에 시험제도가 없어졌는데, 5주 받으면 사무관으로 승진하는데 1년짜리 그런 장기교육을 받고 나서 아무 혜택도 없다는 것은, 내가 볼 때 다만 근무가점을 준다든가 사무관 승진 대상자를 미리 선발해서 교육시켜가지고 승진을 내보낸다든가 그렇지 않으면 낭비다.
  그렇다고 해서 도내 공무원이…… 충남 시군까지 하면 공무원이 몇 명이에요?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지금 저희 교육 대상자가 1만 8000…….
이영우 위원   아니, 총 공무원이 1만 8000명이요?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예, 1만 8000명.
이영우 위원   1만 8000명에서 1년에 100여 명 해야 극소수만 받는데 그 사람들 선발해서 1년 동안 골프 치러 다니고, 내가 볼 때 특혜가 너무…… 그렇다고 해서 등용도 않고 그러니까 이것은 장기적으로 1년짜리보다는 6개월 정도 하고 실질적으로 시군에 가서 또 도에 가서 일할 수 있는 정예 교육을 시켜야 맞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이버 교육 있잖아요.
  사이버 교육이 코로나 시대에 상당히 필요한 교육인데, 보면 도민은 몇 명 안 받았네요.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그런데 도민만 하는 교육은 3520명이 받았는데, 또 사이버교육센터에 공무원하고 같이 받는 교육도 조금 있거든요.
  그래서 이보다는 실질적으로 들어가 있는 부분이…… 이거는 완전히 도민으로 분리된 교육이고 조금 더 있습니다.
이영우 위원   요새 실질적으로 사회복지사 같은 경우도 사이버대학 다녀서 자격증을 따잖아요.
  요양보호사 같은 자격증을 따는, 요새 필요한 분야를 강화하면 도민들한테 혜택이 가지 않나, 별도의 학원을 안 다녀도, 그러니까 직업과 관련해서 도민들에게 편리성 또 여러 가지 혜택을 주면 진짜 명실상부한 사이버 교육이 되지 않나, 공무원들 말고도 일반 도민들, 그런 방법 선택을 잘 해서 도민한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예, 지금도 자격증 과정하고 공무원 시험반 이런 거는 하고 있는데, 한번 더 확대할 과정이 있는지 검토해 보겠습니다.
이영우 위원   그리고 행정사무감사 자료에서 과정별 교육성과 평가 있잖아요.
  거기 보면 낙제점이어서 수료를 못 하고 임용도 포기한 신규자가 많은데, 기본적으로 공무원 시험 봐서 들어왔는데 어떤 사람은 100점인데 60점도 안 맞고 37점이라든가 53점, 56점, 이런 것은 뭐가 문제가 있는 거 아니에요?
  일반적으로 공무원 시험으로 들어왔으면 평균 60점 이상이고 과락이 40점인데, 극소수로 점수를 적게 맞은 이유가 뭐예요, 사유가?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저희도 조금 이해가 안 되는 게 계속 집중을 하라고 하고 연락을 하고 이러면서 교육을 독려하는데, 시험을 보면 거기에서 점수가 떨어져 있거든요.
  이게 시험 점수가 안 나와서 이런 부분이라 계속 처음부터 이런 사례를 얘기하고 독려를 하는데도 이런 문제가 발생을 해서, 사실 이분들이 다음 기수에 다시 시험을 봐서 할 때에 통과하기는 하는데 처음에 적응을 못 한 것도 같고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그 부분…….
이영우 위원   공무원교육원에서 시험 보는 건 대개 교수님들이 중요한 사항은 알려도 주고 어느 정도 점수 따기가 쉬운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60점 미만을 맞아서 점수가 미달된 데가 상당히, 금년도만 해도 벌써 6명이고, ’20년도에도 벌써…… 많다는 게 좀 뭔가, 시험 보러 안 와서 그랬다면 몰라도 왔는데도 불구하고 그랬다는 것은 뭔가 문제점이 있는 것 같고, 두 번째는 최고점하고 평균, 평균이 보통 89점, 80점, 시험 문제가 너무…… 시험이라는 게 어느 정도 등가성 해서 점수 차가 좀 있어야 되는데 너무 고평가됐다.
  점수가 낮은 사람도 있는데 시험 문제를 어느 정도 뭐 해야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해서 점수가 이렇게…… 한 400명이 평균 90점 맞는 건 시험 문제가 너무 쉬운 거 아니에요?
  그렇지 않아요?
  평균이 91점.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그런데 지금 들어오는 신규들은 거의 임용시험에서도 엄청 점수가 좋은 자원들이 들어오거든요.
  그러니까 저희가 이렇게 동일하게 봤을 때 조금 편차는 있는데 대부분 요즘은 평균 점수가 좋은 상태입니다.
이영우 위원   시험 문제를 어느 정도 상중하로 해서 약간 뭐 해야지, 평균이 97점 그런 건 너무 잘못됐다, 내가 볼 때는 그래요.
  어느 정도 약간의 성적 수준이 뭐가 있어야 되는 거지, 시험 문제가 그렇잖아요, 기초적으로 그렇게 되어 있잖아요.
  너무 쉬운 문제만 내도 안 되고 너무 어려운 문제만 내도 안 되고, 일정 비율은 어려운 문제, 일정 정도는 중간 그리고 약간의 쉬운 문제 그런 식으로 3단계 해서 내게 되어 있을 걸요?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예, 상중하로 내고는 있습니다.
이영우 위원   평균 91점은 내가 볼 때 시험 문제 자체를 잘못 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렇지요?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예, 한번 챙겨보겠습니다.
이영우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김옥수   이영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연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   연 위원   제가 자료 요청한 것 중에요, 1280쪽에 보면 뉴딜정책 관련한 교육 내역 및 강사 내용을 받았습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가 뉴딜정책이 ’21년도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해서 중앙정부로부터 사업들이 다양하게 진행됐었고, 그동안에 전국적으로 7조의 예산들이 진행이 되다가 내년도 예산은 11조 정도로 예상이 되고 있어요.
  그런 상황에서 많은 부분들에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데 실제 효과 면에 있어서는 탄소중립이 얼마나 효과가 있었냐라고 하는 것에 반신반의하다, 이런 언론 보도도 사실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다라고 봤을 때, 본 위원도 관련된 연구모임도 진행하고 그래서 여러 차례 그동안에 연구되어졌던 거나 현황에 대해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이런 기회들을 우리 공직자들이 같이 이해하고 있지 못하면 사업의 내용들 역시 굉장히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됐어요.
  그래서 이 내역서를 받아봤는데, 지금 여기에 있는 것 보니까 국·도정 핵심교육에 대한 얘기들, 충남형 뉴딜정책에 대해서 두 번 정도 -똑같은 내용이니까- 1기·2기 해서…… 1기도 두 번 하고 2기도 두 번 하고 이런 건가요?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예.
김   연 위원   그래서 여기는 홍석표, 정한민, 홍석표, 정한민 이렇게 해서 탄소금융포럼하고 과학기술연합대학원에 있는 분들 통해서 뉴딜정책 그다음에 빅데이터 얘기, 똑같이 이해라는 측면으로 주로 개념하고 이런 걸 공부한 것 같아요.
  그런데 그다음에 밑에도 기본 교육의 과정들이 있는데 기본 교육을 공상현 팀장님이 하셨네요, 보니까.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예, 맞습니다.
김   연 위원   전체 과정을 다요?
  이게 보통 한 번 하면 몇 시간 정도 수업을 하게 되지요?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거의 2시간 정도.
김   연 위원   2시간 정도요?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예.
김   연 위원   원장님 생각에는 2시간 정도 이내의 교육을 통해서 충남도의 그린뉴딜정책에 대한 이해를 어느 정도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시나요?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이 부분이 저희가 신규들 신규 임용 과정하고 신규자 보수 교육 과정에 들어왔던 부분이라서 처음에 충남에서 하고 있는 그린뉴딜정책을 소속 팀장이 아우트라인 정도 들어가는 거지, 사실 깊이는 못 들어간 부분이거든요.
  ‘우리 도에 어떤 정책이 있다, 이렇게 처음에 시작을 해서 입안이 돼서’ 이 정도 수준입니다.
김   연 위원   원장님 말씀 무슨 얘기인지 아는데요, 다른 분야하고는 다르게 이 분야는 충남도에 있는 행정부도 지금 잘 모릅니다.
  도리어 신규 공직자들이, 신규로 들어온 사람들이 내용을 더 잘 알아요.
  그래서 연구모임을 하면서 제가 느낀 것들은 뭐냐면, 그동안 저희가 찾을 수 있는…… 저도 어쨌든 준비를 해야 되니까 공부를 할 거지 않습니까?
  그래서 다양하게 그린뉴딜정책과 관련된 내용들을 계속 서치해요.
  그런데 서치를 하는 내용들은 비슷비슷한 내용들이, 몇몇 사람들이 만들어 냈던 원고가 계속 반복해서 돌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요.
  이게 정부 각 부처에서 설명한 것들이나 또 어떤 세미나 이런 데서 나온 것들이나 거의 비슷한 내용들이 되게 많습니다.
  그런데 이거하고는 좀 다르게 실제 각 지역에 있는 연구소에서 하고 있는 일들이 있어요.
  우리 충남연구원에서도 하고 있고 경기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런 데서 보면 관련된 연구들을 되게 많이 해요.
  그리고 그와 관련해서 좀 더 구체적인 사안들을 많이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에너지 전환이다’라고 하면 에너지 전환이라고 하는 것들이 -지금 현재 우리 탄소중립 선언을 한 지 꽤 됐는데- 구체적으로 뭘 할 것이냐라고 했을 때 실제적으로는 신축 건물을 짓는다든지 이럴 때 모든 건물, 예를 들어서 도에서 뭘 짓겠다라고 하면 설계 이런 데 다 반영이 돼야 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이런 거 하나도 반영 안 되고 있어요.
  뭐냐면 우리가 ‘성인지예산’ 얘기하듯이 ‘탄소인지예산’이라는 게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탄소인지예산이 뭐예요?
  성인지예산처럼 탄소중립에 관련된 내용들이 우리 머릿속에 늘 있어야 돼.
  그래서 어떤 사안들을 하나하나 환경학적으로 봤을 때 또는 탄소중립이라는 관점에서 봤을 때 어떻게 해야 되겠다라고 하는 게 와야 되는데, 이런 개념을 잡을 때까지는 굉장히 부족한 거야.
  우리 충남도가 앞으로 어디에 얼마만큼 뭐를 투입한다, 뭐를 하겠다, 어떤 방향으로 가겠다, 이런 거는 사실 안 해도 돼요.
  이거는 그냥 우리 홈페이지에 있는 것 정도만 잘 들여다봐도 ‘충남도의 방향이 이런 거구나’라는 걸 알지만, 실제적으로 건물은 어떤 변화가 있을지, 물에 관한 물 관리 정책들은 어떻게 바뀌어야 될지, 에너지는 어떻게 바뀌는지 그다음에 모빌리티에 대한 전환들은 어떻게 되는지, 산업 구조에 대한 혁신 과정들은 어떻게 되는지, 이러한 각각의 내용들이 지금 현재 어느 정도 속도까지 나와 있는지, 수소차·전기차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수소차보다 어떻게 보면 전기차가 훨씬 더 현실적으로 보급률이 높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잘 몰라요, 사람들은.
  그냥 수소차가 좋다는 건 알아.
  그래서 계속적으로 ESS전지 이런 거 등등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그거 전지 얘기하면 뭐 해요.
  우리 충남에서 하나도 현실적으로 하고 있지를 않아.
  그러면 실제적으로 수소를 만들어낼 수 있는 공정은 뭐가 있는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뭘 알아야지 연구를 하고 정책을 만들든지 할 거 아닙니까, 그렇지요?
  그런데 이런 내용에 대한 공부는 하나도 안 하고 지금 계속적으로 정책만 브리핑을 해 주고 있는 거예요.
  정책 브리핑은 똑같아요.
  우리가 너무너무 한심한 게 뭐냐면 메가시티 전략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고 있습니다.
  메가시티 전략을 이야기한 사람이 여기 공주대 진 교수라고 있어요.
  그런데 그 교수님이 만들어낸 브리핑 자료가 전국을 떠다녀.
  그러다 보니까 그분한테 연락을 해서 받았던 자료를 가지고 보면 그분이 만들었었던 PPT 자료들이 똑같이 그래프로 움직여진다는 겁니다.
  이 내용을 가지고 여전히 하고 있는 거야.
  그런데 그게 언제 나온 거냐, 올 초쯤에 나왔을 거예요.
  메가시티 얘기 나온 게 한참이지요.
  옛날에 부산에 있는 김경수 지사가 처음으로 메가시티를 제안하기 시작하면서 나왔던 얘기예요.
  그런데 그게 발전의 방향이 별로 없어, 그 상태에 있는 내용들을 해서 그대로 조금만 더 한 켠 벗어난 뉴딜정책에 대한 이야기들이 여태까지 똑같이 되고 있어요.
  지금 몇 월 달입니까, 11월 달이잖아요.
  그런데 현장은 굉장히 달라요.
  이미 탄소중립 얘기를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해 보니까 수소를 만들어 내는 과정들에 돈이 더 많이 든다, 이게 그래서 현실적으로 가능하냐, 이런 연구들이 지금 계속 나오고 있다면 우리도 어디서부터 할 건지, 녹색이라고 해서 건축물을 할 건지 아니면 실제적으로 다른 부분에서도 가능한 것인지, 이거 다 누가 만들어야 되는 거예요?
  정책 만들고 있는 공무원들이 만들어 놔야 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분들이 현상을 몰라, 그러니까 이게 되겠어요?
  그러니까 이런 내용들을 오셔가지고…… 물론 공상현 팀장님이 굉장히 오랜 시간 동안에 계속 강의를 하셨는데, 이렇게 진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내용들은 사실 여기 와서 해도 된다는 겁니다.
  그런데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그런 현황에 관련된 이런 내용들은 -연구 보고서 이런 부분들을 실제로 보고 현재 어떻게까지 발전되고 있는지 이런 내용들은- 이런 데가 아니면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요.
  그래서 그런 내용들을 접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겁니다.
  어렵게 만들어낸…… 기간이 맞아가지고 공부하러 간 거잖아요.
  그렇지요?
  그래서 효율적으로 일을 하고 있는 분들에게 현장의 감각을 키워줄 수 있는 그런 공부였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자기 역량 키우러 가는 데 그냥 단순하게 ‘나 영어 공부가 좀 부족하니까 영어……’, 요즘 언어 공부 부족해가지고 거기 연수원 가서 공부해서 얼마나 많이 키워내겠습니까.
  그런데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당장 내가 필요한 것들을 해야 된다라는 거예요.
  아주 이게 우스운 얘기이기도 하지만, 우리 먹거리라고 많이 얘기하잖아요.
  그렇지요?
  미래 산업 먹거리, 미래의 먹거리 산업이라고 얘기를 많이 했어요.
  그래서 2016년도 그때쯤에 미래 산업 먹거리 한참 얘기해가지고, 수소전지 얘기해가지고 ESG 얘기 막 하고 있는 과정에서 제가 무슨 페이퍼를 써가지고 어디 시에 줬더니 그게 어디로 갔냐면 -부서가 저는 미래성장과나 이런 데로 갔어야 된다고 생각을 했는데- 농축산과로 갔다라는 거예요.
  이게 얼마나 황당한 일입니까.
  미래 먹거리 그러니까 축산과로 갖다 놓은 거야.
  기본도 모르니까 안 되는 거지요.
  그러고 있다가 ’17년도에 만났었던 게 뭐냐, 빅데이터 얘기해가지고 실제적으로 정책관 밑에다가 데이터팀을 만들자라고 제안을 했더니 그때 거기 오셨던 과장님이 옛날에 제가 대학 때 배웠었던 ‘포트’라는 얘기를 하고 계셔.
  이게 되겠냐고요, 이렇게 되니.
  그래서 저는 공무원교육원에서는 이렇게 나와 있는 이런 부분들 말고요, 정말로 역량 강화라고 한다면 가장 최신에 연구되어진 것들, 그래서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들, 실질적으로 이런 것들을 교육시켜 줘야 된다.
  그런 거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잖아요.
  그래서 어렵게 시간 내서 간 교육인 만큼 좀 더 실제적이고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것들을 줬으면 좋겠다.
  교양 쌓으러 간 게 아니라는 거지요.
  그래서 커리큘럼 내용에 대한 고민을 좀 더 깊이 있게 해 달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예, 알겠습니다.
  위원님 지금 말씀해 주신 내용이 저희한테 되게 많이 도움이 된 게 이 뉴딜정책 하면서 강사님들 구하고 이런 게 사실은 되게 힘들었어요.
  그래서 지금 주신 부분이 최신 연구된 사례나 방향 이런 쪽으로 많이 집중 교육을 시켰으면 하시는 내용이시잖아요.
  그래서 옆에 충남연구원도 있고 하니까 저희도 한번…….
김   연 위원   그러니까요, 제가 이런 거예요.
  충남도에 충남연구원이 있잖아요?
  나는 그 연구원 왜 있는지를 모르겠어!
  우리 충남 도내에 있는 다른 데하고는 환류가 하나도 안 돼.
  그런데요, 거기 좋은 인력들 되게 많아요.
  그래서 저도 연구모임 할 때 거기 통해서 다 했고요, 지금 제가 만들어 냈었던…… 저희 이번에 연구모임 하면서 일곱 번의 강의를 했거든요?
  일곱 번 강의한 것마다 내로라하는 연구원에 있는 -국책 연구원에 있는- 연구원들 다 데려다 했어요.
  그런데 그거 다 제가 알아서 한 거 아니에요.
  충남연구원의 연구원들이 다 연결해 준 거예요, 거기 있는 간사가.
  그리고 그 친구들은 이미 다 그 연구 일을 같이 하고 있었기 때문에 너무 잘 알아.
  그리고 충남연구원에 있는 연구원들도 훌륭한 사람들 많습니다.
  그분들 데려다가 강의 들으세요.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예, 알겠습니다.
김   연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김옥수   김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기영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기영 위원   김기영 위원입니다.
  자료 851쪽에 ‘교육과정별 만족도 평가 결과 하위 과정 현황 및 개선 대책’이 있는데, 자료를 보면 2019년도부터 평가 결과의 하위 과정 중 지속적으로 정예공무원 양성 과정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과정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어지는데 원장님 생각은 어떠신지 말씀을.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정예공무원은 양성 과정이 장기 교육을 하다 보니까 회차 수가 쭉 이어졌는데, 올해 같은 경우 왜 그랬냐면 너무 오래 비대면을 하다 보니까 대면 교육을 요구하는 쪽에서 비대면 교육에 대한 불만족 이런 부분이었습니다.
  그러니까 교육 과정이나 이런 것보다 대면으로 했으면 좋겠다, 4월부터 계속 비대면으로만 하니까.
  그래서 그런 과정이어서 저희가 그다음에 이 부분을 아예 -비대면인데- 자격증 과정, 체험 과정, 저희가 집으로 화분 만드는 거…… 책도 보내주고 그런 식으로 체험 교육으로 보냈거든요.
  빵 만드는 거, 커피 만드는 거, 이런 식으로 해서 그다음부터는 만족도가 좋아졌습니다.
  그러니까 너무 오래 이렇게 되다 보니까 그 기간 동안에, 쉬운 얘기로 나왔으면 좋겠는 거지요.
  집에서 있으면서 계속 컴퓨터만 보고 수업을 해서 그런 만족도가 좀 떨어졌었습니다.
  그리고 ’19년하고 ’20년도 그렇고 장기적으로 하다 보니까 적응하고 이럴 때 조금씩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때마다 의견을 들어서 과정을 바꿨습니다.
김기영 위원   1인당 교육비가 ’19년도에는 376만 원이고 ’21년도에는 289만 원이 투입되었는데, 그렇다고 한다면 교육 과정을 새롭게 기획해야 될 거 아닌가.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예, 맞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최대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고 또 부족한 과정을 보완하면서 다음 과정을 짜고 있습니다.
김기영 위원   그리고 행감 자료 852쪽, 853쪽에 5급 교육용 역량 모의과제 개발 연구용역 추진 결과 발표에 있어서 5월부터 5급 대상으로 역량 모의과제 개발 연구용역이 진행되는데, 이 결과를 가지고서 ’22년도 5급 역량 강화 과정 교육 과제로 활용하겠다고 했는데, 그동안에 이 교육 과정이 따로 없었나요?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지금 진단을 하는 그 모의과제가 2015년도에 개발이 됐었습니다.
  그러니까 2015년도에 개발이 되다 보니까 도 현안 문제하고 많이, 표현을 하면 구식 문제, 그러니까 옛날 문제 이런 거라서 최신 현안으로 바꾸려고 하고 있습니다.
김기영 위원   그래서 이런 문제가, 조금 전에 존경하는 김연 위원님께서도 말씀이 계셨는데 사회가 상당히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동안에 잘나가던 많은 직종도 없어지고 또 새로운 직종도 많이 생겨나고 하는 이 시대에 그런 변화하는 과정을 면밀하게 검토해서 교육 과정을 새롭게 신설할 필요가 있고요, 그리고 국가나 이런 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각종 공모로 하는 사업이라든가 정책 개발, 공무원들이 발 빠르게 새로운 정책 사업이 뭐가 있는지 이런 역량 개발도 상당히 필요하다.
  그래야만이 타 지자체보다도 능동적으로 앞서가고, 또 계획을 세워서 발 빠르게 공모 사업에도 많이 응모를 해서 각 지자체 도나 시군에서 많은 사업들을 펼쳐나갈 수 있는 이런 역량 교육도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저희가 과제 개발하면서 또 수업을 뭐를 할까 이럴 때 위원님들이 주신 의견 이런 걸 많이 반영을 하고 제안 주시면, 저희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주시는 거거든요.
  지금 위원님 주신 그 내용들에 대해서 저희가 내년도 교과 과정 개발할 때 넣을 수 있는 부분 한번 찾아서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기영 위원   그동안에 기존 우리나라 국내에서만의 문제가 아니고 글로벌 시대의 국제적인 상황 변화, 정보도 많이 입수를 해서 글로벌 시대에 필요로 하는 역량 교육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공무원이 해야 되는 일이야말로 상당히 막중하고 새롭게 변화하는 시대에 제대로 대응해 나갈 수 있다 하는 데서 좀 더 공무원교육원에서 그런 역량을 먼저 갖추고 정보도 입수를 해서 그런 변화 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이런 연구가 필요하다, 그래서 그런 국제적인 감각을 가진 연구원 이런 분들에 많은 교육도 필요하다, 이런 점에서 교육의 질이나 국제적인 감각 이런 부분을 좀 넓힐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해서 앞으로 그런 쪽을 강화해 줬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예, 잘 알겠습니다.
김기영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김옥수   김기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종화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종화 위원   이종화 위원입니다.
  본 위원이 감사 자료를 요구한 1046쪽의 교육 관련 시설·장비 개보수 및 확충 현황, 자료를 요구했지요.
  지금 코로나19 때문에 비대면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또 일방적인 강의만 하는 게 아니라 수강생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설로 다 하라고 그랬는데 시설은 완벽하게 잘 됐습니까?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지금은 저희가 10개 강의실에서 할 수 있게 시설 완비를, 그러니까 작년에 위원님들이 지원해 주셔서 해 놨습니다.
이종화 위원   여기 보면…… 여기 있는 거는 그거 아닌 거 같은데, 2020년도에 한 거는.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21년도 거…….
이종화 위원   ’21년도 거예요?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예, 통신시설하고 스튜디오하고 장비 구입하고 화상강의실 만든 그 내용이 있습니다.
이종화 위원   1047쪽의 ‘전용 통신시설 설치’ 이게 그건가요?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예, 비대면을 하면서 통신시설이 있어야 돼서 네트워크를 증설했습니다.
이종화 위원   시설에 만족해요, 원장님?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지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안정이 됐고 저런 뒷 배경도 하고 배경판도 하고 이래서…….
이종화 위원   교육생들이 불만이 없나요?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교육생들이 이렇게 비대면을 하다 보니까 개인 컴퓨터의 차이가 있잖아요.
  좋은 컴퓨터가 있고 또 속도가 빠른 컴퓨터가 있고 이렇게 하니까 화상이나 이런 데 있어서 조금 끊김 현상이 있어서 그런데…….
이종화 위원   개인 컴퓨터의 차이는 있지만 컴퓨터가 문제가 없는 학생들에서는…….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만족을 하지요.
이종화 위원   만족을 하고 있어요?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예.
이종화 위원   그런데 여기 지금 2396만 6000원, 수의계약으로 했네요?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통신 설치하는 게 조달로 할 수 있는 게 있고, 수의할 수 있는 게 있어서 이렇게 나눠서 같이 했습니다.
이종화 위원   교육생들이 교육을 받는데 지금 다시 위드 코로나 해가지고 앞으로 대면 수업 쪽으로 해야 되겠지만, 코로나 말고 새로운 또 다른 질병이 생겼을 때는 곧바로 비대면 수업을, 우리 교육은 끊임없이 계속해야 되잖아요.
  그래서 이런 시설은 그런 일이 닥쳤을 때 하는 것보다 미리 사전에 완벽하게 갖춰놔야 되기 때문에 시설에 문제가 있다 그러면 예산을 세워서라도 다 보완을 하셔야 됩니다.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알겠습니다.
이종화 위원   그렇게 하고 감사 자료 요구서 446쪽에 ‘사이버교육 신규 콘텐츠 개발 운영 현황 및 설치’ 해서 -거의 같은 비슷한 내용인데- 이런 시설을 해가지고 지금 운영을 하고 있잖아요?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예.
이종화 위원   그런데 지금 이 자료를 보면 공무원들과 일반 도민이 있는데 공무원들은 신청한 인원들이 거의 수료를 했어요.
  그런데 도민들은 한 25% 정도로 신청도 적지만 또 수료를 못 했는데, 중간에 포기한 사람들이 전체 한 4분의 1이나 5분의 1 정도 돼요.
  중간에 힘들어서도 포기하겠지만, 바쁘고 여러 가지 사정이 있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강의 내용이 좋으면 열심히 잘 듣고 수료를 하려고 노력을 할 텐데, 강의 내용이나 강사의 수준도 원장님이 신경을 쓰셔야 될 텐데 왜 이렇게…… 그리고 신청이 이렇게 적다는 거는 홍보가 그만큼 덜 됐다는 거 아닙니까?
  교육원에서 많은 예산을 들여서 도민을 위해 좋은 강좌를 개설했으면 도민들한테 충분히 홍보를 하셔가지고 많은 도민들이 이 강의를 듣고 도민의 교양이라든지 지식 이런 게 다 높아질 수 있도록 하셔야 될 것 같아요.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저희가 한다고 했는데도 사실 관심이 없으면 안 보이거든요.
  그래서 더 홍보 열심히 하고, 저희가 도민들은 이렇게 들어온 분들한테는 계속 문자를 하거든요.
  ‘진도가 안 나갑니다, 언제까지니까 챙겨보세요’ 이렇게 개별적으로 다 문자 통보하고 챙기는데도 잘 안 돼서…….
  콘텐츠 개발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나 국가인재개발원 이런 데하고 같이 의견을 얻어서 하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더 재미있는 내용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종화 위원   어느 기업이나 개인이 하는 이런 인터넷 강의·강좌라면 어떻게 해서라도 자기네 소득을 올리려고 수강생을 늘리려고 홍보도 많이 하고, 또 강의 중간중간에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기업 측에서 또 그 학원 측에서 노력을 하고 고민을 하고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하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신청도 적고 신청한 사람이 많이 포기하고 이렇게 되면 공무원들이 내 돈 들어가는 게 아니고 한 달 지나면 실적이 있든 없든 봉급도 그냥 타는 거고 이렇게 볼 수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원장님이 신경을 많이 쓰셔야 돼요.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예, 알겠습니다.
이종화 위원   그리고 851쪽에 교육과정별 만족도 평가 결과 하위 과정의 현황 및 개선 대책이라고 있는데, 교과 운영 부분에서 최근에는 비대면 교육이 있었다고 하지만 2019년도 같은 경우 3.53 이렇게 나오고, 2021년도에 3.5∼3.6 정도 나왔는데 점수가 저조한 부분에 대해서는 왜 저조한지 분석을 하셔야지요.
  원장님, 이 부분에 대해서 왜 저조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이 부분은 그때그때 나올 때마다 분석을 합니다.
  분석을 해서 강사의 문제가, 저출산 위기 극복 과정이나 성평등 공감 과정 이런 거는 강사의 내용이 다른 내용도 섞이고 중복되는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게 나와서 그다음부터는 이렇게 되면 강사를 교체하거든요.
  그래서 일부 한두 명 강사가 그렇게 되면 전체적으로 점수가 내려가거든요.
  그래서 그런 문제가 있으면 강사를 바꾸고, 또 교과목에 저희가 원하는 쪽의 강의가 아니면 다른 강의로 바꾸고 이렇게 개선을 합니다.
이종화 위원   하여튼 그런 평가가 낮은 강사들에 대해서는 바로바로 교체를 하고 수준 있는 강사를 섭외해서 그야말로 우리 충남공무원교육원에 들어가면 도민들이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있고, 충남공무원교육원 교육만큼은 좋은 강사를 섭외하고 들어볼 만한 강의가 많고 좋게 평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셔야 됩니다.
  시간이 많이 가서 한 가지만 더 하겠습니다.
  공무원들한테 주민등록을 도내에 갖도록 촉구를 하셨다는데, 그래도 아직 도청 직원들이 각 과별로 보면 부득이한 사정으로 타 시도의 주민등록을 갖고 계신 분이 계세요.
  어쩔 수 없이 그런 분도 계시지만, 프로테이지를 볼 때 다른 실과들, 그러니까 과급에서 보면 5%, 10% 많아야 16∼17%, 그런데 2개 부서만 40%가 넘게 타 시도에 주소를 갖고 있어요.
  그중에 공무원교육원도 거기에 속합니다.
  우리 충남도청에 소속되어 있는, 이하 기관도 그렇고 우리 도민의 세금으로 봉급을 타고 우리 도에 주소가, 주민등록이 1명이라도 더 있어야 중앙에서 우리 도에 받아오는 교부세라든지 여러 가지 그런 혜택이 높은 거 아닙니까?
  또 그래야 우리 도에 여러 가지 이점이 있는 거고, 도에서 살아야 도에 소비를 하는 거고 도의 경제를 살려주는 거고 그렇잖아요.
  그런데 타 시도에 주소를 많이 두고 있으면 안 됩니다.
  작년에는 한 50% 정도 됐어요.
  그래도 한 10% 정도 줄였는데, 원장님이 더 좀 줄여서, 부득이 어쩔 수 없이 하는 사람들은 이해를 하지만 가급적이면 충남도에 주소를 둘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예, 더 독려하겠습니다.
이종화 위원   예,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김옥수   이종화 위원님 수고하였습니다.
  김기영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기영 위원   김기영 위원입니다.
  교육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여러 교육 과정 중에 본 위원이 전에도 역사와 관련된 교육을 강화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린 것 같은데, 오늘 여기 와서 보니까 그런 점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서 이 점은 공무원교육원에서 인식을 다시 해야 되지 않나.
  아주 없는 건 아닌데 여기 보니까 우리 역사 바로 알기 교육시간 3시간, 또 중국·일본의 역사왜곡 3시간 심용환 강사님한테 교육을 받았고, 백제역사문화 탐방교육을 3일 동안 두 번에 걸쳐서 30명씩 60명, 또 충남의 문화예술 산책 3일 해서 40명…….
  그런데 역사를 우리가 제대로 알 필요가 있고, 특히 공무원들이 도민을 상대로 해서 우리나라에 대한 역사를 제대로 모르고서야 글로벌 시대에 어떻게 이웃나라나 세계적으로 변화하는, 또 역사왜곡을 하는 이웃 국가들이 있지 않습니까?
  일본이나 중국.
  점점 강화되고 있는 시기에 이런 역사 인식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누구나 기본적으로 이 역사에 대해서는 꼭 알 필요가 있다, 알아둬야 한다.
  해외 교류를 하면서 시도지사들이 이웃 국가를 방문할 때에 거기서 그 나라의 역사를 얘기하면 또 우리나라 관련된 역사의 얘기를 하는데 모르면 그 나라의 역사를 인정하는 것밖에 안 되는 거예요.
  우리나라 역사를 알아야 과연 그 나라가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지, 우리나라 역사가 어떻다 이거를 강조해 줘야 되는데 이게 상당히 절실한 문제다.
  본 위원도 그동안 몇 번에 걸쳐서 해외 교류도 많이 하고 가서 보면 제 자신이 ‘아, 내가 학교 다닐 때 제대로 역사공부를 할 걸, 지금이라도 배워야 되겠다’ 이런 마음을 늘 느끼거든요.
  그리고 우리나라를 이마만큼 지켜주신 애국선열들 이분들의 발자취라든가 독립운동을 했던 지역을 방문했을 때 가보면 ‘이런 역사를 모르면 정말 우리 선조들한테 우리가 잘못하고 있는 거다’ 이런 자책감도 많이 들고 그래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나 성인들도, 지금 코로나 때문에 해외를 못 가는 형편이지만 이게 좀 완화가 되면 해외를 얼마나 자주 나갑니까.
  관광도 많이 다니면서 이런 역사에 관련된 거를 제대로 중시 않고 제대로 몰랐을 때 과연 이게 바람직한 자세냐, 이렇게 볼 때 역사의 인식은 매우 중요한 거거든요.
  그래서 몇 년 전에도 역사교육을 더 강화해 달라는 말씀을 드렸는데, 오늘 역시 보니까 역사에 대해서 너무 등한시하고 있다.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위원님께서 말씀해 주시는 게 맞고요, 코로나만 아니면 저희 교과 과정에 현장 나가는 부분의 역사 관련 교과를 많이 편성했었습니다.
  그동안에 편성을 했는데, 올해는 현장을 못 나가니까 현장에 나가서 하는 백제·신라 이런 쪽으로 역사하고 충무공 이순신 있는 데 이런 현장 부분을 교과목에 편성했었는데,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저희 사이사이에 있는 교과 과정에 넣지를 못해서 수업을 못 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김기영 위원   그런데 현장은 비록 코로나 때문에 못 간다 하더라도 실내에서 교육하는 과정은 시대가 어떻게 변화하든 역사교육은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에 넣어서 제대로 해 나가야 되지 않느냐, 그리고 강사가 심용환 강사님이신데 이분은 어떤 분이십니까, 역사를 제대로 아는 분인가?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이 부분은 TV의 역사 강의를 많이 하시는 분을 받아서 화상 강의를 한 부분이라 제가 이 강사님의 프로필 이런 것은 잘 모르겠고, 이 내용은 되게 괜찮아서 화상으로 강의를 한 부분입니다.
김기영 위원   그래서 그동안에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좀 유감스러운데, 이 부분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역사에 관련된 부분은 중요하게 생각을 해서 꼭 정규 과정에 넣어서 또 설문도 받고 말이지요, 우리 역사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지 이런 설문도 받아볼 필요가 있어요.
  그래서 제대로 알고 해야지, 더군다나 공무원 하면 지도층인데 공무원들이 그래도 역사에 대해서 제대로 알 필요가 있고 자라나는 청소년들한테도 이런 역사교육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필요가 있다, 이런 점에서 반드시 내년도부터는 교육 과정을 강화해 줬으면…….
  그리고 충남의 백제역사가 600년 이상 지속되고 아주 우수한 민족이고 나라였는데도 불구하고 백제역사가 망하다 보니까 이것도 역사왜곡이 많이 된 거 아니에요.
  멸망한, 잘못되고 멸시되고 저평가되고 이런 쪽만 많이 나오고 백제역사의 찬란했던 문화 이런 부분은 너무 많이 잊혀지고 묻히고, 이런 발굴도 우리 도가 지속적으로 많이 해야 되거든요.
  그리고 백제역사 시대의 건축을 공부하라?
  이완구 지사 시절에 제가 행정자치위원장 할 때 일본을 가본 거예요.
  일본 나라현, 구마모토현, 오사카 이렇게 가봤는데 거기가 우리 백제역사재현단지처럼 고건축을 그때 건립도 하고, 이미 백제에서 일본에 미친 영향이 상당히 지대하거든요.
  그런데 거기는 그런 건축들이 많이 남아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백제역사적인 건물이 별로 없어요.
  그게 참 너무 안타깝고, 거기 가서 만찬 하는 석상에서 얘기를 하다가 이완구 지사님이 바로잡고 이런 모습을 봤는데, 정말 우리 역사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아야 되겠다.
  특히 공무원들은 기본적인 양식은 더 갖고 있어야 된다, 이런 점에서 이 부분을 강화했으면 하는 얘기를 드려 봅니다.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예, 잘 알겠습니다.
  내년도 교육 과정하고 교과 편성할 때 위원님 말씀 참고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기영 위원   코로나가 완화되고 해외도 자꾸 나가게 되면 청소년들로부터 지도층 그리고 도민들이 그런 독립운동을 했던 지역도 순례하고 또 고구려 역사도 보고 이런 게 필요하다.
  그런데 아마 중국이나 이런 데서는 그런 데 가는 거를 꺼려하는 것 같아요.
  그럴수록 우리가 더 공부하고 현지를 가봐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김옥수   김기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대답없음」)

  그러면 본 위원이 질의를 하겠습니다.
  제가 요구한 자료 738쪽 2021년 출자·출연기관 종합감사 결과 지적 사항에 대해서 질문을 하겠습니다.
  공무원교육원이 보니까 오수처리시설 분리막 제조·구매 설치공사 발주 부적정 등 해서 주의가 9건이고 또 개선이 1건, 현지 처분이 3건으로 나와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원장님 하실 말씀 없으십니까?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다른 거는 저희가 업무하면서 잘못한 부분이거든요.
  처리를 적정하게 못한 부분이라서 직원들하고 전부 다 공유를 해서 앞으로…… 이거는 조금만 신경을 썼으면 되는 부분들이라서 이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자 해서 전부 같이 공유를 해서 처리한 사항입니다.
○위원장대리 김옥수   처리가 다 완료됐습니까?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예, 다시는 이런 일이 없게 하자고 했습니다.
○위원장대리 김옥수   그리고 또 한 가지는 굿모닝충청 신문에 보도된 거를 보면 1기 신규 임용 과정에서 참여한 연수생을 평가하면서 징계를 받은 대상자의 점검 처리를 누락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공무원교육원에서 누락된 게 뭔지 혹시 아십니까?
  제가 신문에 보니까 주류 반입으로 인해서 감점을 받았음에도 누락이 됐다는데 혹시 이 부분에 대해서 알고 계십니까?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저희가 합숙을 하는 숙소가 있거든요.
  그랬는데 2∼3년 전에 거기에 주류 반입이 돼서 체크가 됐었어요.
  체크가 됐었는데 체크가 됐으면 점수를 교칙 기준에 의해서 얼마를 감점했어야 되는데 그 부분을 놓친 거예요.
○위원장대리 김옥수   어떻게 하다가 놓쳤습니까?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체크한 거를 평가하는 쪽으로 넘기지를 않은 거지요.
  그러니까 담당자가 실수를 한 거지요.
  누락된 거지요.
  하면서 다른 몇 개가 누락이 돼서, 그게 작년 감사할 때 이거하고 쭉 명부를 체크하다 보니까, 혹시 등수 이런 게 문제가 있었는지 전부 다 검토했는데 그런 거는 없었는데 -그 당시에는 합숙이 있었고 지금은 합숙이 없는데- 만에 하나 그런 일이 있으면 안 되기 때문에 그 부분도 저희가 전체 직원들하고 얘기를 했던 부분입니다.
○위원장대리 김옥수   그러면 이것도 다 결과가 처리된 상황입니까?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예.
○위원장대리 김옥수   특히 공무원교육원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면 이거는 큰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런 것도 심도 있게 해서 문제가 되지 않도록 원장님이 직접 챙겨보셔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예, 알겠습니다.
  잘 챙기겠습니다.
○위원장대리 김옥수   또 추가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대답없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답변을 마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대답없음」)

  이의가 없으므로 충남공무원교육원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질의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조광희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자료와 답변 준비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위원님들께서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더 나은 정책의 방향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셨고, 많은 지적도 해 주셨습니다.
  충남공무원교육원에서는 이에 대해 심도 있고 면밀하게 검토해 도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충남공무원교육원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면서 조광희 원장님의 의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조광희 원장님, 의견을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공무원교육원장 조광희   김옥수 부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미처 생각지 못했던 뉴딜정책이나 역사 교육 이런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교과 과정 편성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위원님들께서 오늘 지적해 주시는 사항에 대해서 검토를 통해서 업무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사이버 교육에 대한 홍보 이런 부분도 한 번 더 챙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충청남도공무원교육원의 발전을 위해서 많은 지혜를 더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저를 비롯한 직원 모두는 금년도 계획된 교육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위원장대리 김옥수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조광희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2021년도 충남공무원교육원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언합니다.

(15시51분 감사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