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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7회충청남도의회(임시회)

문화복지위원회회의록

제2호

충청남도의회사무처

일  시  2020년2월18일(화)  10시

장  소  문화복지위원회회의실

  1. 의사일정
  2. 1.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계속)
  3. 가. 충남도서관 소관
  4. 나. 충남문화재단 소관
  5. 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소관
  6. 라.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소관
  1. 심사된 안건
  2. 1.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계속)
  3. 가. 충남도서관 소관
  4. 나. 충남문화재단 소관
  5. 1.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계속)
  6. 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소관
  7. 라.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소관

(10시03분 개의)

○위원장 김   연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17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제2차 문화복지위원회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충남도서관, 충남문화재단 관계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0년 새해를 맞아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올 한 해도 충남도민의 행복을 위해서 함께 열심히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오늘 의사일정은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의 건 중 충남도서관, 충남문화재단,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소관이 되겠습니다.
  효율적인 의사진행을 위해서 우선 충남도서관, 충남문화재단 소관 2건을 일괄상정해서 업무보고를 받고 질의 답변을 마친 다음에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소관 2건을 상정하여서 진행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1.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계속) 
가. 충남도서관 소관 
나. 충남문화재단 소관 

(10시05분)

○위원장 김   연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항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의 건 중 충남도서관과 충남문화재단 소관을 일괄 상정합니다.
  먼저 나병준 충남도서관장님 나오셔서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과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결과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충남도서관장 나병준입니다.
  존경하는 김연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 여러분!
  연일 계속되는 업무보고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충남도서관에 많은 관심과 애정 어린 성원을 보내 주심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민선 7기 3년 차를 맞아 220만 도민이 더 행복한 충남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에 앞서 배석한 간부공무원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먼저 유대준 운영지원팀장입니다.
  이채구 도서관정책팀장입니다.
  이진숙 정보서비스팀장입니다.

(인    사)

  그러면 의석에 놓아드린 유인물을 중심으로 2020년도 충남도서관 소관 주요업무계획에 대하여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록 1. 업무보고(충남도서관)

  이상으로 충남도서관 소관 2020년 주요업무 추진 계획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   연   나병준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충남문화재단의 대표이사직이 아직 공석이므로 맹붕재 기획경영부장님이 나오셔서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과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결과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안녕하십니까?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맹붕재입니다.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도민의 삶 여건 개선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에 전념을 다하시는 존경하는 김연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재단 간부직원을 소개하겠습니다.
  문예진흥부장 이지원입니다.
  정책기획팀장 김현수입니다.
  경영지원팀장 이근우입니다.
  예술지원팀장과 예술교육팀장 겸직을 맡고 있는 정경옥입니다.
  문화사업팀장 김선옥입니다.

(인    사)

  존경하는 김연 문화복지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 문화향유와 지역사회 발전에 불철주야 의정활동에 전념하시는 위원님들께 재단 임직원을 대신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19년도 충남문화재단은 100만여 명의 도민 문화향유와 6만 1000여 명이 문화복지사업을 이용, 1만여 명의 도민이 지속적으로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하였습니다.
  또한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824명을 양성하였습니다.
  이 결과 통합문화이용권사업 이용률은 전국 2위를 달성하였고, 문화예술지원사업은 전국 평가에서 전년대비 두 단계 상승하여 2등급을 받았으며, 재단사업의 도민만족도는 91점을 달성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도민 문화향유와 문화복지를 위해 업무수행을 해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의석에 놓아드린 유인물에 의거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과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분 요구사항 처리상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부록 2. 업무보고(충남문화재단)

  이상으로 충남문화재단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   연   맹붕재 기획경영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 순서입니다.
  질의 답변에 앞서서 자료요구를 하겠습니다.
  자료를 요구하실 위원님들께서는 자료를 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기영 위원님 자료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기영 위원   김기영 위원입니다.
   충남문화재단 12페이지 보부상 로드 사업, 또 13페이지 윤봉길 의사 뮤지컬 ‘워치’ 공연, 그리고 20페이지 충남 문화예술 서울전시장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자료로 좀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부장님, 지금 김기영 위원님이 요청하신 자료 가능하시겠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예.
○위원장 김   연   오전 중에 가능하시죠?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예,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   연   또 다른 위원님들, 자료 요청하실 분들 있습니까?

(「대답없음」)

  그러면 자료를 요청하실 위원님 더 이상 안 계시므로 회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 답변은 일문일답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 질의를 하실 때에는 답변을 듣고자 하는 기관의 간부를 지명하신 후에 질의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 시작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훈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   훈 위원   최훈입니다.
  충남도서관 관장님, 질의하겠습니다.
  교육청과 연계한 학생이용 활성화 방안 제가 말씀드린 기억이 있어서, 교육청하고 연계가 잘 되고 있나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말씀드리겠습니다.
  작년에 위원님께서 좋은 의견을 주셔가지고 12월에 교육청 도서관 소관 부서하고 학교 관계자하고 일단 1차적으로 얘기는 했고요, 그래서 올해 3월이나 4월에 간담회를 마련해가지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지원을 할 것인지, 그리고 열악한 지역의 학생들이 충남도서관에 와야 되는 부분이 있어서 그렇게 되면 비용 부담이 나오는 부분이 있어서 그것을 교육청하고 일괄적으로 다 같이 전체적으로 상의하려고 얘기는 되어 있습니다.
최   훈 위원   비용 부분도 있고 차량수송 부분도 있고 아마 어려움이 그런 쪽에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쨌든 제가 제안했던 의미는 지역에 있는 다른 학생들, 혜택을 보지 못하는 학생들이 전국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아주 이용하기 좋은 우리 충남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어서 제안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올해에도 그 부분은 관장님께서 좀 더 신경을 써주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알겠습니다.
최   훈 위원   제가 이것 업무보고서 보다가 좀 의문이 드는 게 있어서 설명이 좀 필요할 것 같아서요.
  지역 문화유산 정체성 계승에서 인문학 프로그램, 그다음에 금강 인문학 프로그램, 전문 스토리텔러 선발 이것 사업계획서를 주셨어요.
  주셨는데 제가 궁금한 것은 이 내용이 언뜻 보면 문화재단에서 할 수 있는 사업내용과 유사한 점이 좀 있고 또 언뜻 보면 우리 역사문화연구원에서도 뭐 똑같지는 않겠지만 이런 내용, 아마 비슷한 내용으로 연구를 하고 있는 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도서관에서 이런 부분까지, 물론 도민께 혜택을 드리는 거니까 많은 부분을 해 주시면 좋지만 과연 전문적으로 이걸 잘하실 수 있나 해서 그런 걱정에서 한번 질문을 드려봤습니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지금 위원님께서 지적하여 주신 지역 문화유산 정체성 계승과 관련해서 저희 충남도서관이 작년도에 충남도서관 종합발전 5개년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 계획 내에 있는 정책사업 중의 하나인데요, 쉽게 말해서 충남의 정체성을 좀 더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 충청학, 백제학 자료를 수집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수집된 자료에 근거해서 인문학 프로그램을 같이 연결시키면 좀 더 우리 도민들이 충남의 정체성에 대해서 자부심을 가지고 또 확실한 지식을 전수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 정책사업으로 잡은 건데요, 그래서 크게 보면 충남문화권이 내포문화권과 금강문화권으로 대별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충남도서관에서는 해년마다 한 해에는 내포문화와 관련된 자료와 인문학 관련 프로그램을 시군 대상으로 하고요, 또 그 다음해에는 금강문화권을 대상으로…….
  그래서 작년에 내포 인문학 프로그램을 했었고요, 올해에는 금강문화권을 대상으로 해서 -금강문화권이 공주·논산·계룡·금산·부여·서천·청양- 한 7개 지역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최   훈 위원   그 사업 내용은 꼭 오늘 이 시간이 아니고라도 한번 주시고요, 제가 걱정하는 부분은 지금 말씀해 주신 이 내용이 도서관에서 그렇게 준비해 주시면 우리 도민들한테 혜택을 준다는 측면에서 보면 바람직하고 좋은데, 유사 중복되거나 아니면 어찌 보면 이거를 혜택을 보실 수 있는 수요가 있어야 어쨌든 이 사업이 실효를 얻지 않을까 싶어서 그런 부분도 걱정이 되고 그래서, 도서관에서 하실 수 있는 것을 좀 집중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말씀드렸습니다.
  내용은 추후에 한번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부분 잘 유념하여 진행을 하겠고요, 작년 추진결과 보고하고 올해 계획을 별도로 서류로 위원님께 제출하겠습니다.
최   훈 위원   예, 알겠습니다.
  우리 문화재단은 신규사업에서 충남예술인 실태 조사하셔서 9000만 원 세우신 게 있어요.
○충남문화재단기획경영부장 맹붕재   예.
최   훈 위원   그래서 저도 전에 우리가 이 사업은, 실태조사 이거는 꼭 필요하다.
  제가 인터넷에서 좀 봤더니 충남은 이게 구분해서 충남별로 따로 나온 건 없더라고요, 그런 자료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충남은 아직 한 게 없습니다.
최   훈 위원   충남 뭐 강원 이렇게 해서 나온 자료는 제가 인터넷에서 한번 출력을 해본 게 있어요.
  충남만 따로 나온 것은 없고 또 이 내용이 보면 조사에 1000만 원 미만의 수입을 가지고 있는 예술인들이 대다수인 것으로 나온 것으로 제가 자료에서 봤습니다.
  그래서 이게 우리가 전수조사를 정확하게, 정확한 조사인지 아닌지는 확실히 몰라도 어쨌든 우리 충남에 있는 예술인들이 가난하고 어려운 예술인들이 많다 하는 부분은 알 수 있었고요.
  그래서 이 조사는 꼭 필요하고, 그리고 보면서 어려운 예술인 복지 조례라고 하나요?
  그런 조례가 있던데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가 충남은 없는 걸로 제가 봤습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예, 아직 없습니다.
최   훈 위원   없는 데가 서울하고 세종하고 충남 정도.
  그리고 나머지 시도는 다 있고요.
  그래서 이것도 필요하면 우리가 조례로 빨리 제정해야 되지 않나 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것에 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그래서 저희들이 이번에 실태조사를 해서 나온 결과를 토대로 조례도, 다른 타 광역 시도는 거의 있는데 저희하고 세종시 아마 그 두 개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확한 실태조사는 사실 저희들이 예산을 원래 1억 8000 정도를 올렸는데 이게 삭감이 돼가지고 9000 정도로 됐는데요, 다른 시도에서도 이런 거를 조사한 게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통계 같은 경우는 빼고 실질적인 조사만 해서…….
최   훈 위원   그렇죠, 그게 중요한 거죠.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예, 그것만 가지고 이런 부분들, 오늘 조례 같은 경우도 위원장님께 요청드려서 마련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겠습니다.
최   훈 위원   재단에서 하는 여러 가지 사업 중에 저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게 우리가 조그만 전시실 임대 못하고 아니면 공연장이 없거나.
  사실은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보조금을 많이 받아본 단체는 방법도 잘 아시고 중복도, 아까 말씀하신 중복 못하게 한다는 그 말씀을 해 주셔서 굉장히 그거는 진짜 희망적으로 들었는데요.
  실질적으로 지역에서 보면 실력은 있지만 여건이 안돼서 혜택을 못 보시는 훌륭한 예술인들이 많아서 그 말씀을 꼭 드렸고 그래서 이 실태조사가 필요하다.
  저희가 그런 분들 혜택을 주려면 정확하게 진짜로 어려운지 아니면…….
  뭐 어렵다고 해서 다 도와드릴 수는 없고 그래도 또 예술적으로 어느 정도 수준이 되셔야 될 테고.
  그래서 그 말씀 부탁을 드렸습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그래서 저희들이 서울에다가 전시장을 하려는 이유도 사실 지금 인사동 쪽이나 삼청동 쪽의 갤러리에서 일주일 정도 대관을 하려면 한 700∼900 정도 갑니다.
  그런데 저희들이 이번에 추진 중인 서울전시장을 오픈할 경우는 150에서…….
최   훈 위원   며칠에 150이라는 거죠?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일주일.
최   훈 위원   일주일이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예, 150∼200 사이 정도의 대관료를 가지고…….
최   훈 위원   그거는 서울이라 비싼 건가요?
  아니면 전시실 임대하는 데 그 정도 드는 건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전시실 임대료 자체가 비쌉니다.
  보통 월 2000∼3000, 많은 데는 4000∼5000씩 가는 데도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모든 걸 다 보조해 주면 그 부분이 좀 형평성에 어긋날 수도 있는 부분인데, 대신 충남 작가들이 저렴한 대관료로 서울에서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좀 더 큰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저희들이 상반기에 추진 중입니다.
  그래서 이번 추경에 그 예산을 편성할 테니까 위원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시면 충남 문화예술인들이 좋은 전시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것 같습니다.
최   훈 위원   어쨌든 우리 문화재단의 여러 가지 사업 중에서 특히 어렵고 전시공간이 없다든지 아니면 그런 여건이 안 된다든지 하는 그런 세세한 부분까지 좀 올해는 역점을 두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질문을 드렸습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알겠습니다.
최   훈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최훈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옥수 위원님 먼저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옥수 위원   김옥수 위원입니다.
  우선 나병준 관장님께 질문을 좀 하겠습니다.
  요즘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서 독서 프로그램이라든지 또 행사, 동아리 활동 같은 게 다 중단되고 있는데 우리 충남도서관은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일단 충남도서관은 서울이나 대도시하고는 달리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이 운영을 하기 위해서 지난 1월 말에 충남도서관에 있는 의자나 소파 등을 대대적으로 다 세탁을 했습니다.
  그리고 1층의 주 출입구에 소독제라든지 또한 온도기로 체크를 해서 저희들이 만반의 대비책을 세워서 이용하시는 분이 혹시라도 발열이 많이 나는 분은 개인의 신상이나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팀장들이 별도로 체크해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김옥수 위원   잘하고 계신다라고 봅니다.
  지금 다른 데들은 다 중단하고 있는데 우리 충남도서관만큼은 지금도 그냥 원리원칙대로 시행을 하고 있으니까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서 피해 입는 가족이나 이런 분들이 없게 앞으로 더욱더 소독에 열중 좀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 업무책자에 보니까 독서활동을 지원하겠고 또 책읽기 문화 확산을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라고 했는데, 올 예산에 보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독서문화 진흥은 1억 1430만 원, 독서문화 활동지원은 7000만 원, 향토문화유산 인문학 지원은 4400만 원 이렇게 금액이 너무, 활동을 하겠다는 업무보고에 비해서는 예산이 너무 적지 않나 싶은 데, 관장님 생각은 어떠세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저희 충남도서관은 저를 포함하여 모든 직원들이 일을 많이 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위원님들이 예산 좀 많이 도와주십시오.

(장내웃음)

김옥수 위원   아니, 도와달라고 하기보다는 예산을 올리셔서 여기에 하셨어야지, 도와드리는 거는 일단 금액을 올려놓고 나서 도와달라고 해야 되는데.
  그래서 활동을 하겠다고 하고 다양한 활동을 위해서 책 읽는 학생들을 이렇게 많이 지원하겠다라고 했는데 예산확보는 금액이 그 금액에 비해서 너무 적어서 고민을 좀 해봐야 되지 않겠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저희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예산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옥수 위원   예, 고민 좀 많이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알겠습니다.
김옥수 위원   다음은 그…….
○위원장 김   연   보통 예산 올리라고 하는 경우는 별로 없는데.

(장내웃음)

김옥수 위원   다음은 문화재단 맹붕재 기획경영부장님께 질문을 좀 하겠습니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건에 대해서 제가 질문을 좀 하겠습니다.
  이번 달에, 1월과 2월 사이에 지원사업 심의 및 결과발표를 한다라고 했는데, 혹시 발표가 났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예, 났습니다.
김옥수 위원   어떻게 발표가 되었죠?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5개 단체가 선정됐고요, 8개 단체가 신청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극단 홍성무대, 극단 예촌, 전통예술단 혼, 백제가야금연주단, 아산시교향악단 이렇게 5개가 선정이 되었습니다.
김옥수 위원   지금 말씀하신 부분은 자료로 해서 저한테 나중에 좀 주시기 바랍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아, 여기 이 단체?
김옥수 위원   예, 선정된 단체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예, 알겠습니다.
김옥수 위원   그리고 그 사업목적을 보니까 예술단체와 공공 공연장 간 인적·물적 상호 협력관계 조성 및 공연예술 활성화를 통한 공연장 가동률 제고를 위해서 활성화 도모를 하겠다라고 했는데, 제가 이렇게 저렇게 서류를 뒤지다 보니까 우리 문화회관 이용 가동률이라든지 이런 게 다른 시도에 비해서 굉장히 저조한 것으로 나와 있는데 혹시 알고 계십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저희 충남도청 문예회관 말씀하시는 건가요?
김옥수 위원   예.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공연장 상주단체가 충남도청 문예회관으로 신청한 것은 없고요, 그리고 위원님들께서도 잘 아시겠지만 사실은 공연장이라고는 하지만 저게 공연장 시설로 지어진 게 아니고 대강당 목적으로 지어졌습니다.
  그래서 엊그저께 부지사님한테도 말씀을 드렸는데 사실은 한 20억 정도 들여가지고 리모델링을 해야 됩니다.
  기본적인 공연을 할 수 있는 그런 시설을 갖춰야 되는데, 많은 공연들을 유치하고 싶어도 저 공연장 가지고는 할 수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사실 가동률이 좀 적은 것이 있습니다.
김옥수 위원   사실은 작년에 워치인가?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예.
김옥수 위원   문예회관에서 뮤지컬을 해서 본 위원도 가서 같이 봤는데 내용에 비해서 너무 건물이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에 실감 있게 보지는 않았는데요, 그래도 그렇게 해서 문예회관이 잘 지어져 있는데 가동률 같은 것도 해서 많은 소외된 도민들이 와서 볼 수 있게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는데.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예, 그래서 여기 정책과장님도 계시지만 저희들이 요청을 했습니다.
  문예회관 업무를 저희 재단에서 하고 있는 게 아니고 지금은 도에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재단에서 좀 운영을 하겠다.
  그래서 금방 말씀하신 가동률도 좀 더 높이고 품격 있는 공연을 유치해서 도민들이 문화예술로 삶을 극복할 수 있는 그런 자리를 만들어야겠다 해가지고 지금 도하고 협의 중입니다.
  사실은 지금 도 직원 한 분이 대관업무를 하고 계신데 그 업무 가지고는 부족하고요, 실질적으로 업무를 할 분들이 필요한데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분이 아니기 때문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분을 채용해서 원활하게 가동률을 높이면 아마 좀 더 좋은 공연과…….
  그리고 투자를 한 20억 정도 하면 좋은 공연을 유치해가지고 도민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옥수 위원   분명히 그렇게 노력을 좀 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예, 알겠습니다.
김옥수 위원   워치도 그렇고 그전에 이은미인가?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이은미 콘서트.
김옥수 위원   그분도 와서 하는데 노래하는 데는 아무래도 기능이 안 맞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그러한 부분도 그렇고 하니까 하여튼 그 부분은 최선을 다해서 고민해서 우리가 제대로 볼 수 있게끔 노력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예, 이번 추경에 올릴 테니까 위원님들이 많이 좀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김옥수 위원   그리고 ‘국제문화예술교류’ 신규사업으로 올라와 있는데요, 크로아티아를 방문하겠다고 했는데 특별하게 나라를 크로아티아로 정한 이유가 혹시 어디에 있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이거는 작년에 위원님들께서 그쪽을 방문하셔가지고 협약서를 체결하신 걸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쪽으로 추진을 하게 됐습니다.
김옥수 위원   아, 그렇게 해서 지금 이렇게 하는 거는 참 잘하신다라고 본 위원은 생각합니다.
  우리가 작년에 위원장님 이하 크로아티아 이런 데를 방문하면서 굉장히 언론에서 많이 떠들었는데 처음에 가서 의향서를 전달했고 받고 또 밤이면 밤마다 관광은 어디 가고 아주 그냥 보고서를 쓰느라고.
  하여튼 우리 위원장님이 굉장히 빡세게 보고서를 쓰라고 해서 우리가 여행을 했는지 뭐를 했는지 모르게 하고 왔는데 그 결과가 지금 나오고 있는데요, 이제 가시기 전에 우리 위원회에서 그때 당시 갔을 적에 보고서 같은 것 쓴 게 많이 있습니다.
  그런 거를 이용해서, 또 거기에 관광 전문지식이 많은 위원님들도 몇 분 계시고 하니까 그분들과 서로 협업을 해서 가능하면 처음 이렇게 신규사업이 올라왔으니까 잘될 수 있도록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일단 지난달에 대사관하고는 협약을 했고요, 그리고 크로아티아 대사께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시고 계시고, “6월 달에 방문을 좀 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해가지고 추진하고 있는데 지금 코로나 때문에…….
  진행은 하고 있지만 어떻게 될지는 그때 가봐야 되겠지만 확실하게는 답변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하게는 못해드리는데 하여튼 지금 계속 추진하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김옥수 위원   혹시 신규사업계획 세우면서 저희 위원회에서 갔다 온 보고서 같은 거 한번 보신 적 있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그것은 제가 보지 못했고요, 오늘 요청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옥수 위원   상당히 잘되어 있으니까 그런 보고서를 참조 좀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알겠습니다.
김옥수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김옥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게 우리 위원님들께도 일부의 보고사항이 될 텐데요, 지난번에 우리 위원회에서 다녀오고 나서 크로아티아 대사가 충남도의회에 직접 요청을 했고, 그다음에 그 이후에 제가 교류를 해보자라고 하는 제안을 하면서 지난 번에 크로아티아 국왕이 우리 쪽에 초청해서 갔었잖아요.
  그래서 4개 도와 교류협약을 하는 과정에서 예술인들의 교류를 추진해보자 이렇게 얘기가 되었고, 그중의 한 가지가 이 사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추진 중인데, 일단 크로아티아 대사는 굉장히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거기가 6월 달이 크로아티아 방문의 달로 정해져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모든 타국에서 들어와서 협약을 하거나 이런 부분들을 하는 것을 6월 달로 많이 잡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우리도 6월에 왔으면 하는 제안서를 보낸 것 같으니까 철저하게 잘 준비하셔서 좋은 교류가 될 수 있도록 해 주시면, 이것이 지금은 의회 차원에서 진행을 한 거고 또 우리 도에서 직접 가서 문화적 교류를 쌓고 있지만, 여기에 더 추가가 된다라고 하면 민간교류를 통해서 관광활성화 분야까지로 좀 더 확대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   연   그러한 부분도 함께 고려해서 사업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   연   그러면 김한태 위원님 더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한태 위원   김한태 위원입니다.
  충남도서관 나병준 관장님한테 몇 가지 질문드리겠습니다.
  자료에 보면 작은도서관 조성 및 운영 지원이 있어요.
  5쪽 작은도서관 도서구입 및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비 지원이 있거든요?
  도내에 작은도서관이 꽤 많이 있죠?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말씀드릴까요?
김한태 위원   작은도서관이 사립이 있고 공립이 있고 이런 형태로 되어 있는 것 같더라고요.
  공립은 지자체나 지자체에서 위탁한  법인단체에서 하는 거고 사립은 개인이나 법인, 또 시골 가면 새마을문고 등등에서 하는 그게 작은도서관 맞습니까?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맞습니다.
김한태 위원   그런데 사립이 공립보다 훨씬 많더라고요, 몇 배가.
  거기에 대해서 좀 말씀해 주세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작년에 위원님들이 지적해 주셔서 저희가 작은도서관의 정확한 전수조사를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해서 작년 12월 말까지 해서 마쳤습니다.
  작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충남도 내에 380개의 작은도서관이 있고요, 이 중 71개가 공립이고 309개가 사립입니다.
  현재 저희들이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셔서 매달 작은도서관 현황을 관리하고 있는데요, 1월 말 현재는 379개입니다.
  금산에 있는 사립 작은도서관이 하나 폐관해서 지금은 379개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김한태 위원   보니까 매년 사립 작은도서관이 늘어나는 추세더라고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그렇습니다.
김한태 위원   그런데 업무보고 자료에 작은도서관 운영지원을 위해서 150개 도서관에 1관당 400만 원씩 도서 구입한다고 되어 있거든요?
  맞죠?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맞습니다.
김한태 위원   이게 선정기준이 어떻게 되나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일단 작은도서관은 관할이 시군 기초에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시군과 도하고 매칭사업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시군에 지원금을 내려주면 시군에서 선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김한태 위원   거기서 배부를 한다, 이거죠?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김한태 위원   그러면 여기에서 사립과 공립이 어느 정도 되는지도 지자체에서 판단하는 건가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제가 알기로 공립은 자기 자체 내의 예산으로 하고요, 시군에서는 사립에만 별도로 지원해 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한태 위원   아까 말씀대로 도내 작은도서관은 사립의 경우가 훨씬 많아지고 있는데 사립도서관이 공립보다 여건이 더 열악하다는 건 다 알고 계시죠?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알고 있습니다.
김한태 위원   실태파악을 해서 지원이 절실한 곳은 별도의 지원 노력을 강화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말씀드리겠습니다.
김한태 위원   작은도서관의 한 해 평균예산이 어느 정도?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사실 상대적으로, 100을 나눈다면 공립 같은 경우는 예산이 70원 정도 된다면 사립은 30원 정도?
  그래서 현재 굉장히 열악한 상황입니다.
  작년에 위원님들이 지적해 주셔서 저희들이 올해 작은도서관 개선방향이나 이런 걸 하기 위해서 계획을 잡고 있는데, 간략하게 설명을 좀 드려도 되겠습니까?
김한태 위원   예, 짧게 말씀해 주세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작은도서관 운영 실태조사를 문체부에서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조사결과에 따라 충청남도 작은도서관 개선사항을 반영하도록 저희들이 문체부하고 중앙하고 협의를 하고 있고요, 4월~11월까지 작은도서관 운영자 역량강화를 위한 분기별 순회교육을 현재 계획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 이러한 것들을 기준으로 해서 올해 7월~9월 사이에 저희들이 작은도서관 운영 개선방향을 검토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온 내용을 위원님들께 찾아뵙고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한태 위원   제가 2018년도 자료를 보니까 공립이 평균 약 3100만 원 정도 예산이고요, 사립은 500만 원도 안 되는, 한 490만 원 정도 되더라고요.
  지금 지방에 가면 작은도서관이 많이 생기고 있고 또 동네에 보면 시골 가면 사랑방 구실 역할도 하면서 지방분들이 여가를 활용하는 하나의 그것으로서 굉장히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거든요.
  하여튼 아까 말씀대로 규모는 작지만 주민들의 접근성이 좋고 또 지역특성에 맞게 조성이 된다면 이용하시는 분들의 이용도도 높고 만족도도 높일 수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지원이 잘되면.
  그래서 작은도서관을 확충하는 데 노력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거기에 들어가는 책 있죠, 보유 장서?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김한태 위원   이것도 대개 보면 책들이 많지 않더라고요.
  장서를 증대한다고 할까요?
  보유를 많이 할 수 있게 거기에 지원이 필요할 것 같고요, 어떻게 보면 지역 독서문화의 산실이라고 할까 이런 역할을 하는데, 문화공간으로써 주민들을 위한 소통의 장도 될 수 있고 그래서 지원을 다양하게 해야 된다라고 생각해서 대책 마련을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지금 현재 문체부에서 작은도서관 진흥에 관한 법률개정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 작은도서관이 장서도 문제지만 제일 어려운 부분이 결국에는 사서 인력의 미확보에 있습니다.
  작은도서관 법률개정 T/F팀에 제가 며칠 전에 다녀왔는데요, 사립이든 공립이든 작은도서관 관장을 사서직으로 할 수 있는 강행규정을 만들려고 개정안이 지금 나와 있습니다.
  아마 이러한 것들이 하나씩 하나씩 되다 보면 작은도서관이 좀 더 활성화되지 않을까 이렇게 판단됩니다.
김한태 위원   지금 말씀대로 작은도서관의 관장을 사서직이 하신다고 하면 현재 그 사서 수요가 되나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사실 현재 사서들이, 전국에 문헌정보학과가 한 40여 개 됩니다.
  그래서 문헌정보학과 이 외의 교육기관에서도 사서를 양성하고 있는데요, 1년에 한 1000여 명~1500여 명이 배출됩니다.
  그래서 인력은 충분한데 문제는 이것이 일자리가 불확실하다 보니까 다른 데로 빠지는…….
김한태 위원   아까 말씀은 문헌정보학과라든지 도서관학과 4년제를 나온 사서가 아니고 여기 가는 사서는 다른 자격을 가진 사서인가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아닙니다.
  사서 양성이 4년제 대학뿐만이 아니라 대학교 부설 사서교육원이라든지 학점은행제를 통해서 양성이 되기 때문에 사서 인력들은 많은데 한 가지 애로사항이 작년에도 저희가 15개 시군을 다 돌아보니까 대도시는 사서 인력을 구하는 게 어렵지 않은데 군 단위로 가다 보면 사서들이 없습니다.
  결국에는 비정규직이라든지 안정적이지 않기 때문에 그러다 보니까 유입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김한태 위원   알겠습니다.
  도서관 문제는 그렇고요, 제가 홈페이지를 잠깐 보니까 이런 민원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 말씀드릴게요.
  도서대출 예약 알림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죠?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문자로 가고 있습니다.
김한태 위원   그런데 알림서비스에 예약순위가 나타나지 않나요?
  앞으로 몇 명 남았다, 이런…….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현재는 안 나오는데 저희가 시스템을 개선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한태 위원   그런 민원이 올라와 있는 것 같더라고요.
  대출고객 입장에서는 예약자가 앞에 몇 명이 있는지 알 수 있게 해준다면 얼마나 기다려야 되는지 예측할 수 있으니까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지 않을까.
  지금 그것을 개선하고 계시다는 말씀이시죠?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위원님 지적에 대해서 빠른 시간 내에 개선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한태 위원   다음에 또 3D 프린터, 레이저커터 등 메이커스페이스 운영하고 있죠?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그렇습니다.
김한태 위원   3D 프린터 사용과 관련해서 교육받은 수강생 외에 일반인은 사용할 수 없는 걸로 되어 있던데.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저희가 작년 7월 달에 개관을 하고 나서 위원님들께서 도와주셔서, 시범운영 기간이었기 때문에 이용에 제한을 두었던 것이고요, 올 상반기 중에는 신청자들을 받아서 이용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한태 위원   그러면 장비를 사용하는 데 비용을 내나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현재는 무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김한태 위원   앞으로는 비용을?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그것도 저희들이 타 시도를 보고 고민해야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김한태 위원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서,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알겠습니다.
김한태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김한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정병기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병기 위원   정병기 위원입니다.
  먼저 문화재단에 몇 가지만 질의드리겠습니다.
  지금 현재 대표이사 선임 진행현황은 어떻게 되고 있죠?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지사님 결재가 나가지고요, 20일 날 공고 올라가면 거기에 또 부속서류가 있습니다.
  신체검사, 여러 가지 증명서 이런 거를 25일까지 제출하시면 28일 날 임명장 받고 3월 1일부터 재임하는 기간으로 했고 잔여임기로 지금…….
정병기 위원   잔여임기로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예.
정병기 위원   알겠습니다.
  전년도사업 공모사업에서 미완료된 사업들이 좀 있죠?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있습니다.
정병기 위원   그 사업내역서는 별도로 자료로 좀 주시고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알겠습니다.
정병기 위원   사업완료 후에 정산 안 된 사업들도 아마 제법 있을 거예요.
  그렇죠?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정산은 지금 하고 있습니다.
  다는 안 했고요, 거의 다 되긴 했는데 안 된 것도 있어서 하고 있습니다.
정병기 위원   안 된 게 대충 몇 건 정도 되죠?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안 된 건 거의 없는데요, 이게 미숙하다 보니까, 전산 상으로 입력을 하다 보니까 어르신들 같은 경우는 좀 미숙한 부분이 있어가지고 저희들이 하나하나 지도하면서 정산을 하고 있는 부분이 있어가지고, 그것도 같이 제출을 하겠습니다.
정병기 위원   예, 그리고 간단하게 하나만 질의드리겠는데 생애최초 창작지원이라든지 신진예술 창작지원 이건 거의 단체나 개인한테 단 1번의 기회가 있는 거지 않습니까?
  그렇죠?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1회예요, 1회.
정병기 위원   그러니까 1회의 기회밖에 없잖아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예.
정병기 위원   그러면 지금까지 이걸 지속사업으로 해왔지 않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예.
정병기 위원   그런데 지원한 단체라든지 개인에 지원을 하고 난 이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보고 별도로 관리를 하고 있는지, 아니면 그냥 1번 지원해 주고 그걸로 그냥.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저희들이 일단 지원을 해 주면 지원해 준 단체나 개인한테는 모니터링을 다 합니다.
정병기 위원   그 이후에도 계속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라는 거죠?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매년 모니터링을 합니다.
  그런데 사업신청이 올해는 됐는데 내년에는 안 됐으면 그 부분은 않고 있고요, 매년 된 것만 하고 있습니다.
정병기 위원   왜냐하면 사실 이 단체들이, 생애최초 창작지원이나 신진예술 창작지원이라든지 이런 단 1회 지원받는 단체들이 사실상 과연 몇 % 정도 자생능력이 있느냐.
  이건 사실상 문화재단에서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하고, 이런 거 통계도 이제는 가지고 있어야 된다고 보거든요.
  왜냐하면 지원해 주고 그냥 “올해 지원하고 사업 잘 되었으니까 끝이야.”
  이 단체가 지금도 운영이 되고 있는 단체인지 아니면 1번 지원받고 다음 해에 그냥 문을 닫은 단체인지, 지금 이 관리 자체도 안 된다라는 거죠.
  그러니까 올해부터라도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통계를 가지고, 예를 들어 ‘어떤어떤 단체들은 사실상 지원을 해줬을 때 지원 받을 때만 존재하고 지원을 받고 난 이후에는 사라진다’ 대충 이런 어느 정도의 통계가 나올 거 아닙니까?
  그래서 그런 통계를 가지고 했을 때에 우리 지역의 문화도 더 활성화가 되고 정말 꼭 지원해야 할 곳에 지원할 수 있지 않나.
  그렇잖아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맞습니다.
정병기 위원   데이터가 없으면 뭐로 지원할 겁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그런데 지금 잘 아시겠지만 코로나19처럼 이렇게 매년 신종플루, 메르스 이러다 보니까 사실 어떻게 보면 문화예술인들이 최고 타격을 많이 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벌써 저희 같은 경우도 2월 달, 3월 달은 기획공연도 다 취소를 했고, 지금  4월 달까지도 불분명한 상태라 사실 그런 통계를 내기도 어떻게 보면 그분들한테는 불편할 수 있는 것도 있을 수 있어요.
정병기 위원   그러니까 우리 문화재단에서 예술단체라든지 개인들한테 지원했을 때는 지원할 때뿐만이 아니고 지원이 끝나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알겠습니다.
정병기 위원   그래서 이 단체들이 과연 몇 퍼센티지 정도의 자생능력을 가지고 어느 정도 살아남느냐, 이것도 사실상 우리가 통계로 가지고 있을 필요가 있어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맞습니다.
정병기 위원   그렇죠?
  그래서 그 부분은 필요하고요, 꼭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알겠습니다.
정병기 위원   다음 도서관, 이월사업이 보니까 전년도에 사업완료를 못 짓고, 국비사업이 2건, 도비사업이 3건이 이월됐네요.
  그렇죠?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맞습니다.
정병기 위원   이월도 좀 철저하게 관리해야 되는 게, 이게 보니까 시군에서 예산 못 세워가지고 이월된 게 좀 있고.
  그렇죠?
  국비사업은 다 예산을 못 세운 거네요, 시군에서?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그렇습니다.
  그런 부분이 하나 있고요, 국비보조사업 중에 작은도서관 조성 지원사업 같은 경우는 문체부 추가공모에 따라서 국비보조금이 늦게 내려와서.
정병기 위원   아, 이건 늦게 내려와서 이월이 된 겁니까?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정병기 위원   그러면 지금 천안시 외 네 곳 같은 경우에는 아예 추경 반영을 못해버렸네요, 그렇죠?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정병기 위원   2개인데 2개 시군이 어디어디죠?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2개 시군 말씀하시는 거죠?
정병기 위원   예, 추경 반영 지연 등으로 연내추진이 어려운 상황 2개 시군, 4개 중에.
  공공도서관 건립지원 리모델링.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천안하고 공주입니다.
정병기 위원   천안하고 공주 두 군데가 추경예산을 못 세운 겁니까?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그렇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희들이 시군에 알아본 결과 국고보조금사업 리모델링 같은 경우는 올 7월까지 다 준공예정으로 나와 있고요, 그다음에 작은도서관 조성 지원 관련된 국고보조금 사업도 올 6월까지 사업완료 예정이라고.
정병기 위원   지금 그러니까 전년도 게, 총 8개 시군 11개 작은도서관이 완료가 안 되었는데, 이거 올 6월 달까지 완료할 수 있다라는 거죠?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그렇습니다.
정병기 위원   그러면 지금 8개 시군이 추경을 다 하기는 했습니까, 본예산이든 추경이든?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저희가 알기로는 그렇게…….
정병기 위원   사업들 할 때 각 시군하고 그쪽 시군의 예산이라든지 이것 좀 잘 체크하셔야 될 것 같아요.
  이런 식으로 이월이 지속되면 꼭 해야 될 사업들도 못 하는 경우가 생기니까요.
  그러면 독서대전 역시 12월 추경에 예산확보를 해서 아산시에서, 그러면 이건 2019년도의 이월사업이 공모 없이 그냥 2020년도에도 그대로 아산으로 가는 겁니까?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작년도에 공모를 했었고요, 공모했는데 아산에서 추경이 안 되는 바람에 이월해서 올해에.
정병기 위원   아니, 그러니까 이게 과연 이월이 맞는 건지 아니면 2020년도에 다시 추가공모를 해야 되는 건지.
  아산으로 그냥 하는 거예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정병기 위원   추가공모 없이 그냥 아산으로 바로 갈 수 있습니까?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작년에 저희가 업무보고 할 때 다 설명을 드렸었는데요, 문제가 뭐냐면 저희도 이 독서대전이 추경에 되었습니다, 본예산에 안 되고.
  그런데 아산이 작년 하반기에 2회 추경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할 수 없는 부득이한 사유에 의해서 이렇게 올해로 이월되었습니다.
정병기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충남도서관이 지금 3년 차죠?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그렇습니다.
정병기 위원   3년 차다 보니까 충남의 랜드마크로 어느 정도 일정 부분 자리를 잡았다라고 보는 거거든요.
  문제는 충남도서관 이용자들이 홍성·예산 그쪽 분들이 대부분 많이 차지할 거 아닙니까?
  그렇죠?
  굳이 천안이라든지 먼 데 서천이라든지 그런 분들이 여기까지 오기는 사실상 그렇게 쉽지 않은 거리지 않습니까, 교통도 그렇고?
  그러다 보니까 이제는 지금까지도 잘해 주셨지만 시군의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서 우리 충남도서관이 좀 더 깊은 관심을 가지고 힘을 실어줘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 도립도서관이라는 기능 자체는 어떻게 보면 가장 중심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되는 거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기회도 시군에 공평하게 줄 수 있도록, 시군 도서관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충남도서관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열심히 하겠습니다.
정병기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정병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황영란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영란 위원   황영란 위원입니다.
  나병준 관장님께 먼저 질문드릴게요.
  업무계획 4쪽에 보면요, 공공도서관 서비스 환경강화에서 두 번째에 공공도서관 환경에서 주요시책 등 평가를 통한 도지사 인증도서관 선정하는 사업이 있습니다.
  이 사업 좀 설명을 해보세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지금 저희 충남에는 63개의 공공도서관이 있습니다.
  그런데 국가에서 전국도서관 운영 평가라는 것을 매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타 시도에 비해서 충남이 전국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한 번도 상을 받은 적이 없어요.
  그러다 보니까 저희 충남도서관에서 작년에 정책사업으로 일단은 우리 충남도내 공공도서관의 외부적인 경쟁력을 좀 제고해야겠다라고 생각이 들어서 그러면 자체적으로 우리 내부에서 도지사 인증 우수도서관 제도를 만들어서 타 시도와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 한번 키워보자 해서 이렇게 정책사업으로 저희가…….
황영란 위원   조사는 누가 해요, 그거를?
  도서관에서 하시나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우수도서관 선정을요?
황영란 위원   예.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저희 충남도서관에서 하고 있습니다.
황영란 위원   저는 이 사업의 의미가 도지사 인증을 하고 나면 도비가 더 지원되고 그러나요?
  아니면 그냥 도지사가 인증했다라고 하는 그 정도만.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일단 세부내역을 말씀드리면요, 매년 5개의 도서관을 선정합니다.
  5개 도서관 중에서 제일 점수가 좋은 1개 도서관은 1000만 원의 보조금이 나가고요, 4개 도서관은 500만 원씩.
  그래서 도합 3000만 원의 포상금이 나갑니다.
  이 포상금의 용도는 도서관 시설 보강이라든지 직원연수라든지 이런 데에 쓰도록 하고 있습니다.
황영란 위원   예산이 크거나 그렇지는 않은데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자칫 도서관의 도지사 인증이라고 하는 부분에 있어서 잘못 진행되면 오해할 소지가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사업의 의미가 좀 모호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설명을 요구했습니다.
  잘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황영란 위원   정확하게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5쪽에 보면 장애유형별 맞춤형 교육을 통한 지식정보 접근권 보장을 하신다고 하셨는데, 시각·청각장애인 분들에 대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하셨어요.
  지금 계획하고 계신 게 있습니까?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일단 시각장애인들은 앞의 설명으로 충분히 위원님이 이해를 하실 것 같고요, 청각 부분인데 청각 부분은 도서관들이 특별하게 청각장애인에게 하는 것이 없는데 저희 도서관 같은 경우는 전자책을, 요새 전자책에 보면 TTS기능이라고 해서 텍스트 투 스피치(Text to Speech)라고 해서 전자책에 있는 텍스트를 말로 들려줍니다.
  그러면 청각장애인이 접속을.
황영란 위원   말로 어떻게 청각장애인이신데.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아, 제가 착각을 했습니다.
  어찌됐든 이렇게 해서 시각장애인이 전자책을, 저희들이 한 2만 책 정도 구비해서 서비스하고 있고요.
  저희들이 아무래도 장애인 전문이 아니다 보니까 연계를 하고 있는 것이 국립장애인도서관입니다.
  국립장애인도서관과 연계해서 올해 상반기, 하반기 해서 교육프로그램을 세분화해서 진행할 계획이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황영란 위원   그러면 지금 시각장애인 관련해서는 사실 많지는 않지만 점자도서관도 있고 하기 때문에 그래도 필요하신 분들한테 어느 정도 서비스가 지원이 되는데, 청각장애인이 도서관에 오시면 어떻게 서비스를 해주시나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외람되지만 저희들의 노력이 부족해서 그런지 청각장애인이 아직 한 분도 온 분은 없는 것 같아요.
황영란 위원   예를 들어서 오셔가지고 책을 빌려 보시거나 이러는 데는 문제가 없지만 뭔가 질문을 하시거나 이럴 때 수화하시는 분이 없으실 거 아니에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현재는 없습니다.
황영란 위원   지금 업무보고서를 보면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어떤 사업을 하겠다고 많이 나열을 하셨는데, 실제적으로 이것만 봐도 구체적인 내용이 없지 않습니까.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어찌됐든 국립장애인도서관하고 지금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황영란 위원   협의를 하지만 당장 장애인이, 오늘이라도 오실 수 있잖아요.
  이러실 경우에 필화를 하실 건지 이런 거에 대해서, 제가 사업을 하시겠다고 하셨으니까 질문을 드린 겁니다.
  그래서 앞으로 구체적으로 그런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장기적으로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알겠습니다.
황영란 위원   시간 때문에 도서관은 이렇게 하고요.
  그다음에 맹붕재 부장님께 질문드릴게요.
  아까 김옥수 부위원장님께서 질문을 하셨는데 문화회관 공연 관련해서 사실 저도 처음부터 계속 여기 공연을 가서 관람을 했을 때 공연자도 힘들지만 관람하는 사람도 상당히 힘들다는 것을 많이 느꼈어요.
  그래서 리모델링 관련한 얘기를 여러 번 드렸었지만 초지일관 이거는 리모델링이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처음부터 공연장으로 설계된 게 아니고 강연장이기 때문에.
  그랬는데 아까 추경에 20억을 말씀하셨단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문예의전당?
  예술의전당을 건립할 계획이지 않습니까, ’25년도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행하실 겁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사실 지금 문예회관이 ’25년도에 된다는 보장이……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황영란 위원   없기 때문에?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왜 그러냐면 액수가, 대공연장, 소공연장 정도 2개를 갖추고 전시관까지 갖추려면 거의 1000억이라는 예산이 들어가야 됩니다.
  그런데 과연 그 1000억을 충남도에서 할 수 있을까, 사실 그런 부분이 좀 염려가 되고요.
  그래서 부지사님하고 엊그저께 업무보고 때 말씀드린 게 사실 부지사님도 그렇게 생각하고 계시더라고요.
  과연 이게, 본인도 그때까지는 어려울 거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길게는 10년, 짧게는 7∼8년인데 그것 때문에 리모델링을 않고 그냥 이대로 진행한다면 문화수준은 항상 그대로 진행될 수밖에 없죠.
황영란 위원   사실 거기는 공연시스템도 필요하지만요, 거기 장애인 관람석 한 번이라도 가보셨습니까?
  처음에 저도 거기를 실제로, 뭐라고 하죠?
  현장에 가서 자문도 하고 이러면서 그 방법밖에 없다고 해서, 중간에 문을 낼 수 없는 방법밖에 없다고 해서 그렇게 했는데, 지금 이 자체 리모델링 관련해서는 문화재단에서 할 게 아니고 청사 관리하는 쪽에서 해야 되기 때문에…….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맞습니다.
  이거는 저희들이 해야 될 부분이 아니고요, 도에서 해야 될 부분입니다.
황영란 위원   예, 그래서 이 부분은 집중적으로 고민하시면서 만약에 정말 리모델링을 한다라고 그러면 전반적으로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그래서 어차피 공연장 쪽은 저희 재단에 있는 직원들이 아무래도 도에 있는 분보다는 전문가적인 지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만약에 추경에라도, 사실 추경은 좀 어렵다고 보고요, 내년도 본예산에 세워질 경우에는 협의해서 최대한 장애인 분이나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곳을 만들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황영란 위원   거기 장애인 관람석은 제가 여기 도의 여러 가지 자문역할도 했었고 현직 도의원이지만 전국 어디를 가도 그 자리가 가장 불편하고 가장 힘들어요.
  사실 속히 해야 될 문제인데…….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알겠습니다.
황영란 위원   예, 이상입니다.
  추가 질문은 이따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   연   황영란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기영 위원님 추가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기영 위원   김기영입니다.
  자료가 방금 도착했는데, 우선 위원님들께서도 말씀이 계셨습니다만, 맹붕재 기획경영부장님께 말씀드리는데 윤봉길 뮤지컬을 지난해에 시작했지 않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예, 맞습니다.
김기영 위원   자료에도 나왔다시피 호응도는 상당히 좋게, 87% 정도 만족한 것으로 나와 있어서 참 다행스럽기는 한데, 저는 뮤지컬을 많이 보지도 못했고 전문성도 없지만, 예를 들어서 빨래라든가 이순신 뮤지컬, 특히 빨래 같은 뮤지컬을 보니까 몇 천회를 하면서도 계속 이어지고 있더라고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연속성 있게요?
김기영 위원   예, 그래서 해외에서까지도 공연 보러 오고 그러는데.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맞습니다.
김기영 위원   저는 아직 못 봤어요.
  그렇다시피 특히 윤봉길 뮤지컬은 우리 도에서 처음 실시한 것 아닙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맞습니다.
김기영 위원   또 윤봉길 의사는 국가적인 정말 위대한 인물이신데, 앞으로도 의사님에 대한 명예도 있고 또 국가적인 훌륭한 독립 운동가이신데, 이제 그 뮤지컬 공연을 하면서 좀 더 보완할 점이라든가 여러 가지 있으면…….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예, 지금 지사님 지시사항으로 해서 해외공연도 추진 중이고요, 위원님도 잘 아시겠지만 저희 문화예술계는 사실 다 돈입니다.
  돈이 없으면 움직일 수가 없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사실 지금 저희 도비가 1억 5000이고 예산에서 1억 5000 그리고 저희가 시티문화재단이라고 기부금으로 1억을 확보해놨습니다.
  그래서 지금 총 4억인데 작년에는 예산이 10억이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올해는 4억 가지고 움직이기가 사실 엄청 어려운 사정이고요, 또 지사님께서 지시사항으로 해외 것까지 얘기를 하셔가지고 부득이하게 추경에 예산을 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것 같습니다.
김기영 위원   그리고 지금 여기 컬-프렌드 기부금품 모집사업도 있지 않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예.
김기영 위원   여기도 뭐 2700밖에 안되는데.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그것은 모집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김기영 위원   또 조금 전에 황영란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예술의전당 건립 문제 이런 것도 1000억 이상 들어간다고 말씀하셨는데, 우리 도가 기부문화에 대해서 제대로 못하고 있지 않느냐 하는 생각을 늘 갖고 있어요.
  지금 우리 도에 대기업들이 거의 다 들어와 있지 않습니까?
  각종 공장이라든지 발전소 등등 해서 거기에서 나오는 매연이라든지 여러 가지 환경피해라든가 이런 걸 생각하면, 또 그런 기업들이 예술단체나 예술 이쪽에 기부를 해요.
  그런데 왜 그런 걸 제대로 못하느냐 이 말이지.
  왜 도비만 가지고 하려고 하느냐고!
  그냥 앉아서 적당히 예산타령만 하고, 예산부족하다고 우리 도의원들한테 얘기나 하고!
  이제 이런 안이한 생각은 버려야 된다, 이 말이지!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맞습니다.
김기영 위원   좀 부지런히 뛰어야 된다고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예, 그래서 부지사님하고 대화를 했습니다.
김기영 위원   한마디만 더 드리면 지금 송도컨벤션센터 있지 않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예.
김기영 위원   그게 몇 천억 들어간 것 아닙니까?
  그런데 포스코에서 인천시에 기부채납 했어요.
  타 시도는 이렇게 하는데 왜 우리 도는 그런 걸 못하냐, 이 말이에요!
  우리 도 예산만 가지고, 세금 걷어다가 하려고 하니까 이게 상당히 어려움이 많잖아요!
  각종 문화제도 마찬가지예요!
  백제문화제라든가 이런 부분도 좀 기부를 받으란 말이에요, 공주시도 그렇고 부여도 그렇고 도도 그렇고!
  왜 계속 도비만 갖다가, 그냥 앉아서 적당히 주는 대로 하려고 하느냐!
  이런 타성에 젖은 것 이런 거는 하루 빨리 시정이 돼야 돼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알겠습니다.
김기영 위원   그래서 앞으로 예산 올릴 때는 우리가 기부실적도 함께 검토해서 반영하겠다는 말씀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윤봉길 뮤지컬을 좀 더 정말 야심차게, 사실 10억이면 대단한 예산이지 않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예.
김기영 위원   이렇게 귀중한 도민들의 혈세를 가지고 하는데 좀 더 홍보도 많이 하고 말이죠.
  또 때에 따라서는 이게 수익사업으로 기업이라든가 방송매체 이런 데하고 같이 함께 추진할 필요가 있잖아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지금 그런 부분은 기획사들하고 얘기되는 중이거든요…….
김기영 위원   거기도 좀 활발하게 움직여서, 도비만 쳐다보지 말고 활발하게 움직이라고 해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알겠습니다.
김기영 위원   그리고 보부상촌, 이제 올해 준공하지 않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예.
김기영 위원   그런데 이게 지난해에는 1억 5000이었는데 9000으로 줄었어요, 사업비가.
  이게 5개 단체인데.
  그리고 또 하나는 아직까지 문화재 지정을 못 받았지 않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예.
김기영 위원   그게 제일 큰 관건인데, 해외까지도 이 공연기회를 넓혀나가고 해야 될 텐데 교육예산이 없어요.
  교육예산이 없지 않습니까!
  전문가로 하여금 원형이라든지 전통예술에 대한 이런 걸 좀 찾아서 단원들에 대해서 프로로 만들고 또 문화재 지정을 받으려면 교육비가 상당히 필요한데 이게 없어가지고 아주 상당히 애로를 겪고 있어서 일전에 문화관광국장이나 과장들하고도 얘기를 했던 부분인데 이게 의원들의 현안사업으로 들어갈 부분이 아니다 이 말이지.
  앞으로는 여기에 관련된 사업이나 이런 예산은 절대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실국에서, 부장님께서 힘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예.
김기영 위원   그리고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대전이 제가 의장할 때 간담회 했더니 상당히 고마워하더라고요.
  강원도, 부산에서 일하다 말고 중단하고 와서 회의참석을 하는데 참 오히려 미안스럽더라고, 제대로 거마비도 못 주는 형편에서.
  이 부분도 아직까지는 활성화가 덜되고 있어요.
  많은 관람객들이 와서, 또 이분들이 생산한 제품도, 예술품도 팔아줘야 이분들도 생활에 보탬이 될 것 아닙니까?
  하여튼 이런 부분은 좀 우리 문화재단에서 새롭게, 공연이라든가 모든 기획을 한번 새롭게 짜주시기 바랍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예.
김기영 위원   그리고 국제문화예술교류, 아까 존경하는 김옥수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는데 크로아티아와 상당히, 우리 문화복지위원회에서는 도의회 역사상 처음이라고 할 정도로 큰 성과를 올리고 국외로도 아주 국위선양을 한 점인데 이런 부분은 잘 살려서, 비단 크로아티아뿐 아니고 우리 의회나 도 집행부에 해외교류협력 국가가 많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을 더 확대, 넓혀서 좀 활발하게.
  예술단체들이 해외에 가서 공연도 하고 또 초청도 해서 외국에 있는 예술단체분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도민들한테 많은 공유를 할 수 있도록 해 주셨으면 좋겠는데.
  예산이 이제 처음 시작하는 거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런데 이런 것도 시군의 예술단체들 공모를 받아서 시군비도 좀 매칭을 해가지고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마련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이 부분은 사실 시간이 촉박해서요, 지금 공주충남연정국악원하고 부여충남국악단하고 협연해서 가는 걸로 추진을…….
김기영 위원   글쎄, 이제 앞으로.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앞으로는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기영 위원   그리고 또 아까 무형문화재대전을 할 때 전통음식 얘기 나왔는데 이거는 상당히 참, 꼭 전통음식도 함께 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   연   김기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정병기 위원님 추가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병기 위원   잠깐 제가 자료만, 다시 좀 하나 별도로.
  이게 지금 문화재단 명시이월사업 현황 및 사유, 제가 자체 이거를 얘기한 게 아니고 공모사업들 중에 있지 않습니까, 공모사업들 중에 지난해 공모사업을 해 완료가 안 된 사업들 있지 않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예.
정병기 위원   이게 있는지, 제가 그걸 물었던 거거든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그건 없습니다.
정병기 위원   없어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예, 공모사업 건은.
정병기 위원   100% 다 끝난 겁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예.
정병기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최훈 위원님 추가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   훈 위원   부장님께, 사실 어떻게 보면 문화재단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는데요.
  지금 시군에서 문화재단 설립이 된 데도 있고 또 준비 중인데도 있고 그렇게 알고 있는데, 사실 저희가 이렇게 보면 예술단체 하시는 분들이 어떤 사업은 문화원에 가서 참여해서 공모를 받으신 경우도 있고 또 어떤 경우는 지역의, 또 예총이라는 데가 있죠?
  예총에 가셔서 등록하셔서 받는 경우도 있고, 또 우리 충남문화재단에 오셔서 공모에 참여해서 그렇게 보조금을 받는 경우도 있고.
  그래서 사실은 예술단체를 한 가지로 통합해서 한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쉽지 않은 일이다.
  왜 그러냐면 예술단체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개성도 강하시고 또 타인이 어떤 간섭하는 것을 안 좋아하시니까 그런 성향도 있으신 걸로 알고 있는데, 부장님은 아무래도 전문가이시니까.
  지금 시군에서 문화재단 설립하면서 약간의 잡음도 들리는 것 같기도 하고 또 문화원에서는 반대를 하시더라고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그게 이제 특성이 있습니다.
  문화원에서는 대부분이 이렇게 생각을 하시더라고요.
  문화원장님들하고 얘기를 해보면 문화재단이 생기면 자기들 일이 없어진다, 이렇게 생각을 하시는 분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문화재단이 설립되는 거를 문화원장님들이 아주 최전선에서 막고 계신 부분이 많이 있어요, 지역별로 보면.
최   훈 위원   그런데 사실 어떻게 보면 우리가 문화원을 설립하면서, 문화원의 원래 취지는 굳이 지금 문화재단을 일부러 설립하는데 약간의 구분이 있는 것 같아요, 제가 봤을 때는.
  문화원이 해야 될 일이 있고.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취지는 정확하게 다릅니다.
최   훈 위원   예, 정확하게 다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문화원이 그동안 문화재단이나 예총에 비해서 국가에서 보조도 받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반대를 하시는 것 같아서.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이런 것 같습니다.
  사실 재단이 설립되기 전에는 대부분의 일을 문화원에서 많이 했어요, 보조사업도 마찬가지고.
  그런데 전체적으로 문화원은 옛날 것에 대한 그런 것을 집중적으로 하고 문화재단은 전문예술인에 대한 것을 집중적으로 하다 보니까 아마 그 부분에서 좀 본인들이 소외된 것 같고 그 재단이 생김으로써 문화원이 축소되는 느낌 이런 거를 많이 갖고 계신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들이 사실은 그런 부분들 때문에 매년 문화원장님들하고 예총, 민예총, 저희 재단 이렇게 해가지고 워크숍 같은 것도 하고 그래요.
  그런 부분들 해소도 하고 정확하게 알려드릴 것은 알려드리고 해야 될 부분에서.
  저희들이 그분들하고 간담회를 1번 하는 것도 아니고 몇 번에 걸쳐서 그렇게 해가지고 지금 조금씩 이제 풀어나가고 있는 입장입니다.
최   훈 위원   민예총도 지금 지부가 설립되고 있는 거죠?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민예총 충남지부는 작년에 설립이 됐고요, 회원이 지금 한 500명 정도 확보가 된 걸로 알고 있고, 지역별로 한 네 군데인가 다섯 군데 빼고는 다 설립되어 있습니다.
최   훈 위원   우리 예술인들이 필요에 의해서 자발적으로 만든 단체를 저희가 어떻게 통제하거나 반대할 수는 없지만, 부정적인 시선으로 본다면 그게 밥그릇 싸움으로 비쳐질 수 있다.
  자꾸 단체를 만들어서 보조금을 받기위한 단체를 만들 수 있다는 측면에서 보면 좀 우려스러운 시각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 문화정책과장님이 우리 도에서도 그런 부분을 유심히 보셔야 되지 않나.
  어쨌든 우리가 어디에 지원을 해줄 때는 우리 도에서 그 단체가 정말로 문화예술인을 대변하고 혜택을 주는 단체인지, 사실은 문화재단에서 직접적으로 사업을 같이 하는 것은 제가 알기로는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은데 그래도 충남문화재단이 그것을 유심히 세심하게 살펴봐줘야 되지 않나 해서 그 말씀을 드렸습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예, 알겠습니다.
최   훈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최훈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황영란 위원님 추가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영란 위원   몇 가지만 더 질문드릴게요.
  맹 부장님, 보니까 사업을 상당히 많이 다양하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인력도 많이 부족한, 그렇죠?
  현재는 다 충원이 됐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인력은 다 충원이 됐고요, 이제 앞으로 할 사업에 대한 추가 인원만 채용하면 됩니다.
황영란 위원   상당히 많이 눈에 보여요.
  그런데 몇 가지에 있어서 과연 이용자를 모집하거나 이렇게 할 때에 쉽지 않아 보이는 사업들이 보여서 염려가 되고 걱정되어서 질문할게요.
  18쪽에 보면 학교밖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에서도 주요내용이 가출, 자립, 탈학교, 비행청소년 이런 분들을 대상으로 해서 사업을 하시는 거잖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예, 맞습니다.
황영란 위원   어떻게 진행하실지…….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지금 일단 대전가정법원하고 MOU를 체결했고요, 여가부에 학교밖청소년 지원센터라고, 충남센터라고 또 천안에 있습니다.
  그 2개의 통계를 받아본 결과 2019년에 1875명의 학교밖청소년들이 있는 걸로 통계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그쪽하고 협의해서, 어떻게 진행을 할 건가는 협의하는 중입니다.
황영란 위원   이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 않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예, 그래서 청소년진흥원 같은 경우가 거의 대부분 그 업무를 하는 업무이기 때문에 아까 아침에도 저하고 원장님하고 통화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은 상의를 지속적으로 해가지고 문화예술을 통해서 학교밖학생들한테 혜택을 주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황영란 위원   그런데 이제 치유사업도 같이 해당이 되는데 비행청소년이라는 말 계속 쓰실 건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용어가 이게 참…….
  저희들도 좋은 용어로 써야 되는데 마땅한 용어를 잘…….
황영란 위원   잘 찾으셔가지고…….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예, 알겠습니다.
황영란 위원   (웃으며) 여기 전혀 참여 안 하실 것 같아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그 부분도…….
  이건 나가는 자료가 아니고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자료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적절하게 표현을 바꾸겠습니다.
황영란 위원   예, 그리고 17쪽에 보면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배달사업을 작년부터 하는 거죠?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예, 작년에 했습니다.
황영란 위원   신규사업으로 해서 그때도 공모를 했고 올해 확대하시는 거죠?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교육을 10회 이상 운영하는 것으로 하는 거고, 작년 같은 경우는 미술을 2개 단체, 국악 1개 단체 이렇게 3개 단체가 6개 시설을 운영한 거고요, 올해는 아직…… 지금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받아서 선정이 되면 그쪽 단체하고 협의를 해야겠죠.
황영란 위원   제가 자료를 봤는데 이런 사업 관련해서 문화재단 외에 다른 곳에서도 많이들 하다 보면 사업공모에 계획서를 내는 수요 단체들이 사실은…….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한정되어 있다?
황영란 위원   우리 문화재단에서는 한 곳이지만 되게 중복되어 있어요, 문화재단하고는 상관없이 다른 타 사업과.
  그런데 그것을 막을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그것까지 거를 수는 없습니다.
황영란 위원   예, 왜냐하면 거기 단체들은 또 적극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실제적으로  장애인분들이 다 그런 건 아니지만 그분들의 성향하고 상관없이 우리 사회가 장애인들한테 기회라든가 말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지 않았기 때문에 되게 수동적으로 이렇게, 저희들 습성이, 사회적 환경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있어서 이런 사업에 참여하면서도 실제적으로 자기 의사를 많이 얘기하지 않는 경우가 되게 많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제가 이 사업 관련해서 참여하시는 분들에 대한 만족도조사라든가 그런 부분들을 아까 전체예술인들에 대한 실태조사를 했는데 91%라고 말씀하셨었죠, 부장님?
  처음에 사업계획서 말씀하실 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어떤 부분…….
황영란 위원   업무보고하실 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어떤 부분을 말씀하시는 거죠?
황영란 위원   도민의 문화향유 향유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향유기회?
  만족도, 예.
황영란 위원   그게 91%라고 하니까 상당히 높은데, 물론 우리가 만족도조사를 할 때 의사표현을 다 100% 정확하다라고는 할 수 없지만 장애인분들에 대한 사회적 환경을 고려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만족도조사를 하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하시면 그 자료를 저희들한테도 좀 주셨으면 좋겠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일단 그 실태조사 할 때 이 부분도 한번 별도로 추진을 하도록 해보겠습니다.
황영란 위원   예, 이상입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감사합니다.
황영란 위원   그리고 하나만 더.
  도서관 관장님께 할게요.
  8쪽에 보면 저는 상당히 이 신규시책을 반갑고 참 좋은 사업이다, 잘 됐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랬는데 한 가지 염려가 지금 실제로는 벤치마킹하러 많이들 오시는 거지 않습니까, 순수 관광으로 오시는 분보다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그렇습니다.
황영란 위원   벤치마킹 오시는 분들하고 어떠한 지역사회의 주변관광지 연계한 사업이 과연 원활할까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위원님 지적하시는 부분처럼 염려되는 바는 없지 않으나 우리 도에서, 또 의회에서 의지를 가지고 충남을 대표할 수 있는 충남도서관이 되려면 좀 공격적으로 관광마케팅을 해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사료되어서 올해 시범적으로 한 20개 기관을 목표로 진행할까 합니다.
황영란 위원   예, 주변관광지 개발도 더 하셔가지고 잘 됐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씀드렸습니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고맙습니다.
황영란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정병기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병기 위원   정병기 위원입니다.
  지금 자료를 보니까 사업별 지원 신청에서 지원결정이 약 250건 정도 됐네요, 전년도에?
  250건 정도 되고 그중에 문제가 사업포기가 6건이 있는데요, 사업포기는 그냥 아예 사업이 선정되고 난 이후에 바로 포기를 한 겁니까, 아니면 중도에 포기를 한 겁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이게 제가 전부 다는 잘 모르겠는데요,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저희 규정에 내부규정으로 해서 이사나 협력위원회 위원이나 인사위원회 위원이나 이런 분들은 사업 신청을 못하게 되어 있어요.
  그런데 이사가 되시기 전에 사업신청을 해가지고 선정이 됐어요.
  그래서 사업포기 신청을 말씀드렸고, 중도에 도저히 이 사업을 진행할 수가 없을 것 같다 그래서 본인들이 취소한 것도 있습니다.
정병기 위원   그러니까 지금 6건 중에 대부분, 예를 들어 이사나 임원이 거기에 포함된 거야 1∼2건 정도밖에 안 될 것 아니에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그게 이제 2000만 원짜리였습니다, 1건이.
정병기 위원   2000만 원짜리하고, 그러면 지금…….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나머지 중도포기는 본인들이 도저히…….
정병기 위원   그러면 총, 중도포기에 따라 2700인데, 불용발생이.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예.
정병기 위원   2000만 원 빼버리면 700만 원.
  그러면 나머지 5건이 700만 원이란 말이에요?
  무슨 얘기죠?

(「그…… 지원사업에 관련돼서……. 」하는 이 있음)

○위원장 김   연   잠깐만요.
  발언대로 나오셔서 소속하고 이름을 이야기하시고요,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남문화재단문예진흥부장 이지원   죄송합니다.
  충남문화재단 문예진흥부장 이지원입니다.
  올 1월 달에 왔기 때문에 인사를 지금 처음 드리는 것 같습니다.
  미리 찾아뵙지 못해서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리고요, 지금 관련하여 질문주신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사업 중도에 포기를 하는 것은 없었고요, 전부 사업 전에 포기를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업 전에 포기가 이루어지면 그 예산에 대해서 다시 저희가 추가 공모를 통해서 계속 또 다른 보조사업자들을 정해서 진행했기 때문에 지금 금액이 그렇게 나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병기 위원   그러니까 아예 그렇게 표기를 해줬으면 좋은데.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죄송합니다.
정병기 위원   예를 들어 그냥 ‘중도포기’, ‘중도포기’라고 해 놓으니까 사업을 중간쯤 진행하다가 포기를 했는지 지금 이게 좀 애매해서…….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죄송합니다.
  자료를 저희가 잘못 만들었습니다.
정병기 위원   그러면 예를 들어서 지금 생애 최초 창작지원에 2건 포기 같은 경우에는 다음에 2건을 추가 공모해가지고 다시 진행했다라는 거죠?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예, 맞습니다.
정병기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정병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다른, 추가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한태 위원님 추가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한태 위원   문화재단 기획부장님한테 한 가지만, 보고서에 생활문화 인프라 구축 및 지역 커뮤니티 발굴 활성화에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이 있거든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예.
김한태 위원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데요, 이게 지금 도비 출연금 3억 6000만 원의 사업비를 가지고 하는 사업인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예.
김한태 위원   사업내용은 여기 쓰여 있는 생활문화 동아리의 역량강화 전문 예술강사 파견 이런 비용으로 쓰시는 건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예, 맞습니다.
김한태 위원   도내에 생활문화 동아리가 많이 있죠?
  또 조금씩 매년 더 늘어나고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계속 늘어나죠.
  김옥수 위원님이 잘 아시는데요, 작년에 해미에서 생활문화축제 행사한 게 바로 그 동아리들이 1년 동안 한 결과물을 발표한 겁니다.
김옥수 위원   생활체육회하고 비슷하게 각 시군으로 해서 하시더라고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지금은 계속해서 생활문화들이 활성화가 되기 때문에요, 사실 저희 같은 경우는 전문예술인들을 지원하는 조직, 거의 대부분 예산이 그런데 사실은 지금 민원이 엄청 많이 들어오고 있어요.
  왜냐하면 왜 전문예술인만 신경을 쓰고 생활예술인들은 신경을 안 쓰냐.
  이런 얘기가 많이 있어서 저희들도 내년부터는 좀 더 생활예술 쪽으로 예산확보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김한태 위원   지금 보면 문화재단의 업무 중에서 이건 상당히 제한적인 생활문화 구축인 것 같습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예, 맞습니다.
김한태 위원   그래서 지금 좀, 실장님도 아시는데 우리 도의 여러 문화시설에서 생활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되잖아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예.
김한태 위원   여러 가지 시설이, 문예회관도 있고 공연장, 주로 지방에 가면 주민자치센터.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주민자치센터의 주민자치위원회.
김한태 위원   또 평생학습센터 이런 데도 하고요, 뭐 복지관에서도 하고 하여튼 다양하게 주민들이 생활문화 인프라를 이용하는 데가 많이 있어요.
  그런데 농어촌지역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프로그램 운영이라든지 참여도가 아무래도 도시지역보다 부진하고 말하자면 지역격차가 있죠.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그렇죠, 아무래도 도시권은 활성화가 많이 됐고요, 시골 같은 경우는 사실 좀 덜 돼 있습니다.
김한태 위원   기관 간의 정보교류라든지 연계라든지 이런 게 잘 안 되고 있는 게 지금의 현실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민들의 만족도라든지 질적인 차이로 인해서 개선노력이 좀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는데, 물론 아까 말씀대로 문화재단에서는 이 사업이 극히 제한적인 사업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런 주장에 대해서 좀…….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알겠습니다.
김한태 위원   이렇게 보니까 그래도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공연장이라든지 지역 문화회관이라든지 말하자면 문화생활 활동에 적절한 공간확보가 아직 안 되었다.
  아까 말씀대로 계속 이런 단체가 늘어나다 보니까, 물론 이것은 지역의 지방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해야 되는 문제지만 하여튼 이런 것들이 모자라니까 부대시설에서 하다 보니까 프로그램도 활발하지 못하고 그래서 그런 불만이 지역에 가면 상존하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아까 말씀대로 지역 문화단체가 많다 보니까 거기에 인원도 좀 많은 편이거든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맞습니다.
김한태 위원   예총 같은 데는 어느 정도 전문적인 분도 있고 그런데 생활문화하시는 분들은 숫자가 굉장히, 지금은 어느 정도 지역에 가도 아마 연세 드신 분들도 다 그런 단체에 들어서 생활문화 활동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맞습니다.
김한태 위원   이런 문제점을 통해서 생활문화 실태에 대해서도 문화재단에서 한번 파악하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저희들이 예산 세운 부분이 있으니까 실태조사를 최대한 담을 수 있는 만큼 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한태 위원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서 지원대책을 좀 강화해 주시고요, 생활문화가 지역주민들이 활동, 참여를 통해서 심리적으로 정서 안정감도 얻고 또 참가자끼리 서로 교류, 소통을 하잖아요.
  그렇게 해서 생활의 활력도 얻고 긍정적인 효과가 많기 때문에 이런 부분도 좀 신경을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알겠습니다.
김한태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김한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기영 위원님.
김기영 위원    김기영 위원입니다.
  문화재단에 대해서, 몇 년 전에도 우리 위원회에서 위원님들이 찾아가는 문화예술 지원에 있어서 공연차량이 필요할 거 아니냐, 이런 얘기를 한 바가 있어요.
  그동안은 차량 같은 것을 임대해서 썼죠?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재작년까지는 그렇게 했고요, 작년부터는 안 했습니다.
  작년부터는 공연장이 있는 데에 가서 하거나 실내로 가거나 이런 식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김기영 위원   차량도 없고 그러니까 그런 현상이 있을 수 있는데, 공연차량이 얼마 정도 예산이 가는지는 모르겠지만 농촌이라든지 이런 데, 사실 그런 분들이 공연한다고 하면 이런 데까지 오겠어요?
  그렇잖아요.
  농어촌이라든지 이런 도서벽지 이런 쪽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기 위해서 공연차량을 구입하는 것도 한번, 전에도 우리 위원회에서 그런 게 있었는데.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구입은 사실상 좀 벅차고요, 왜냐하면 가격 자체도 그렇고.
김기영 위원   대략 얼마 정도 가나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특수차량이라 보통 몇 억 갑니다.
김기영 위원   탑차가 그렇죠.
  몇 억 갈 테죠.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게 있으면 직원 1명이 또 달려있어야 됩니다.
김기영 위원   당연하죠.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그러면 그 한 사업만 할 수가 없는 상황이고, 문제는 사실 렌탈이 훨씬 더 쌉니다.
김기영 위원   시군 같은 데라든가 때에 따라서는 일부 대여라고 하면 좀 그렇지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렌탈.
김기영 위원   어떤 수익, 수익이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그래서 저희들이 올해는 이렇게 진행하려고 합니다, 위원님.
김기영 위원   일정 부분은 경비를 저기서 줄 수 있잖아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그러니까 차량으로 갈 때는 차량으로 가서 공연을 하고, 실내로 갈 때는 실내로 가서 공연하는 계획을 저희들은 잡고 있습니다.
김기영 위원   그런데 공연차량이 있으면 공연장이 차 자체에 있지 않습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예.
김기영 위원   그러니까 농촌 같은 데라든가 장소가 아주 넓지 않은 데는 거기서 모든 걸 커버할 수 있지 않느냐.
  그러니까 종합적으로 한번 검토를 해보세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적극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김기영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김기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본 위원이 당부 말씀 몇 가지만 드리고 마무리할까 합니다.
  먼저 사업분리를 해야 될 필요성에 대해서 어제도 문화체육관광국장님을 통해서 이야기했는데, 지금 문화재단하고 문화정책과 예술지원팀하고 하는 사업들을 좀 분리해야 될 필요가 있고요, 공모사업들이 비슷비슷한 내용들로 겹쳐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 좀 정리를 해주시고, 두 번째가 문화재단하고 충남도서관하고의 사업, 아까 금강 관련된 거 이야기 한번 하셨잖아요, 향토문화 유산 관련해서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일부 조율이 필요합니다.
  내용을 다르게 한다라면 어떻게 다른 것인지 정체성에 대한 부분도 분명히 갈라주시고요.
  그다음에 아까 충남도서관하고 역사문화연구원하고도 필요한 게 뭐냐면 도서 있잖아요.
  아까 보니까 도서관 책을 구입한다라고 하는 걸로 제가 본 거 같은데, 연구조사활동도 있는 것 같던데, 맞습니까?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맞습니다.
○위원장 김   연   왜 연구조사활동을 도서관에서 하고 있죠?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저희 보존서고 같은데요, 위원장님.
  보존서고를 운영하기 위해서 연구용역사업이 하나 있습니다.
○위원장 김   연   연구용역사업이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위원장 김   연   아니요, 지역대표도서관 종합 도서자료 구축사업에서 충청학·백제학·행정자료 등 특성화 자료 수집한다고 되어 있잖아요.
  이건 연구사업이 아니잖아요.
  이거 물어본 거였는데, 이거 자료 수집하는 걸로 되어 있거든요?
  자료라고 하는 게 도서 수집한다는 거 아니에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맞습니다.
○위원장 김   연   이 내용들은 이미 역사문화원이 가장 많은 도서를 가지고 있을 거라고 봐요.
  그래서 거기랑 연계해서 일부 책을 이쪽으로 분산하는 것도 괜찮다라고 보거든요.
  그리고 역사문화원에서 지금 하고 있는 역사도서들이 좀 있어요.
  우리 지역에 있는 충청에 관련된 역사책을 써서 초등학생 내지는 중학생 아이들한테 교육자료로 배포하는 작업들이 있는데, 그러한 책들도 자료를 받아서 소장을 해주시면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알겠습니다, 위원장님.
○위원장 김   연   그래서 유사 내지는 중복이 가능한 사업들은 분명하게, 좀 더 선명하게 색을 가져야만 각각의 정체성에 맞게끔 일이 진행될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그런 내용을 부탁드리고요.
  두 번째는 자료요청과 동시에 좀 하겠습니다.
  작은도서관이 380개 있다고 했잖아요?
○충남도서관장 나병준   예.
○위원장 김   연   현재 공립 71개, 309개가 사립도서관인데 이걸 각 지역별로 공립이 몇 개, 사립이 몇 개.
  그다음에 현재 거기에 있는 도서 정도나 이용객 수 정도 평균적으로.
  규모나 이런 자료를 통계 내셔서 위원님들한테 전체적으로 좀 다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각 지역별로 도서관이 어느 정도 분포가 되어있는지 보는데, 지금 공립도서관이나 사립도서관이, 어쨌든 작은도서관이 그냥 도서관의 기능보다는 지역 내에서의 커뮤니티 사업을 하고 있는 걸로 제가 알고 있거든요.
  이제 중요한 건 이러한 사업들이 주로 어떤 자원들이 모여서 하고 있는지, 지역공동체를 기반으로 했을 때 얼마나 보존이나 내지는 주변에 확대가 가능한 사업들을 하고 있는지 이런 부분들을 점검할 필요가 있고요.
  아까 충남도서관에서 하고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 중에 지역에 있는 작은도서관으로 확대 또는 전파되어서 해야 될 일이 가능한 게 있을 거라고 봐요.
  그래서 그런 사업들을 좀 더 구체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관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문제, 이런 걸로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니까 대부분 사업들이 좋은 사업을 충남도서관에서 발굴하고 지역에 있는 도서관이나 작은도서관으로 확대 보급한다라는 개념들을 많이 가지고 있기는 한데, 이게 구체적으로 어떤 네트워크를 통해서 어떻게 전파되어지고 어떻게 확대되어져서 지역에서 어떤 효과를 보고있는지까지는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 내용들을 좀 확실하게 끝까지 마무리 지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문화재단에서 만족도 조사, 이게 문화예술 향유에 대한 만족도 조사인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그게 아니고요, 문화예술인 실태조사입니다.
○위원장 김   연   문화예술인 실태조사인데 이게 누구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복지 관련 실태조사인 겁니다.
○위원장 김   연   문화예술인들을 대상으로 복지를.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아, 도민 만족도 조사 말씀하신 건가요?
○위원장 김   연   아까 90%가 나왔다고 그래서 내가 놀라서 그래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그건 맞습니다.
  경영평가의 데이터로 말씀을 드린 겁니다.
○위원장 김   연   주로 어디서 조사하세요?
  공연 끝나고 나서 거기 공연장에 오신 분들한테 하는 거 아닙니까, 이거?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그것도 하고요, 저희가 경영평가를 받잖아요?
  그쪽에서 조사를 한 겁니다.
○위원장 김   연   나는 이건 신뢰도가 너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드는데.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그런데 저희들이 한 게 아니고.
○위원장 김   연   충남도에서 문화예술 향유에 대한 만족도가 90%가 넘는다?
  서울도 그렇게 안 나옵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경영평가 기관에서 한 거기 때문에 저희들이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참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   연   어쨌든 이 만족도 부분들은 우리도 한번 내부 자체적으로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요, 꼭 조사를 한다 이런 개념보다는 아까 생활문화나 이런 부분들 있었잖아요?
  어떤 지역이든 간에, 물론 하나의 사업계획서가 올라왔을 때는 공연이나 프로그램 자체를 가지고 올라오죠?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   연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에 대한 모니터링도 잘 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찾아가는 공연, 아까 김기영 위원님 말씀하신 게 사실 그런 부분이거든요.
  문화 향유를, 실질적으로 공연장이나 문예회관이 없는 데에 찾아가서 하는 부분을 그래서 저희들이 올해에 15회 하는 걸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위원장 김   연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까 우리가 전체적으로 지원 공모사업이 적은 돈의 액수는 줄이고 규모를 다 크게 키운 것 같아요, 보니까.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예, 작년보다 건수를 좀 많이 줄였습니다.
○위원장 김   연   그렇죠?
  건수를 많이 줄여서 300∼400만 원 단위는 이제 없어진 거예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있는데요, 그쪽에서 많이, 한 40∼50건 정도가 줄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위원장 김   연   지금 세부지원 사업에서 예술지원 사업들이 아까 업무보고 자료에 7페이지에 있는 이 내용으로 전체 축약된 건가요, 이 금액이 전체적으로 보면…….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예, 결정이 된 금액입니다.
○위원장 김   연   이거예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예.
○위원장 김   연   그러면 지금 하고 있는 공모사업들은 이 범위 내에서 진행하고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이 사업은 끝났고요, 문화예술교육 사업 -아까 학교가기나- 이런 거는 진행 중입니다.
○위원장 김   연   예, 그런 건 빼고.
  지금 이렇게 한다라는 거잖아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예, 이렇게 진행이 된 겁니다.
○위원장 김   연   그러면 지금 보면 1건당 500만 원 이내인 것은 몇 개 없어요, 총 5000만 원 정도니까.
  5000만 원 정도는 많아봤자…….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10건 이내라고 보시면 되죠.
○위원장 김   연   예, 10~20개 사이로.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10~15개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위원장 김   연   그 안에서 진행이 될 테고 나머지 거를 보면 거의 다 1000만 원 이상이에요.
  1000만 원 정도 수준에서 하고 있다라는 얘기인데.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그런데 이게 1000만 원 내인데 1000만 원을 다 주는 게 아니고요, 심사를 해서 500만 원을 줄 수도 있고 600만 원을 줄 수도 있고 이렇게 됩니다.
○위원장 김   연   중요한 것은 특히 창작지원 사업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창작이 됐던 예술작품 하나가 그냥 이때 일회성 전시성이나 내지는 공연성으로 끝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라고 하는 거고, 어떻게 하면 그런 작품들이 확대될 수 있을지에 대한 지원이 중요하다라고 봐요.
  그래서 창작지원이라고 했을 때에 어쨌든 이게 규모가 훨씬 커진 거잖아요.
  전에 300∼500 단위로 있던 것들이 한 700 단위로 커진다라고 하면 공연의 기준을 본 공연과 더불어서 지역 내에 있는 주민들에게 무료공연이 되든 뭐가 되든 간에 한 번 정도는 더 할 수 있게끔 기회를 열어주는 것이.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그래서 저희들이 단계별로 하고 있는 게 사업 죽 보시면 생애최초를 하고 나면 그다음으로 가는 게 신진예술 창작지원으로 가고요, 그거 끝나면 전문예술 창작지원으로 가고 그다음에는 지역특화문화브랜드 기획지원 이런 식으로 매년 차츰차츰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   연   그런 말씀을 드리는 게 아니라, 이거는 각각의 개인이든지 단체든지 능력에 따라서 처음하면 신진이고, 한두 번 했어도 능력이 안 늘면 사실 중진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전문이라고 보기도 어려운 거잖아요.
  그런데 중요한 건 이 사업 개별 하나, 예를 들어서 내가 지금 700만 원을 지원받는 개인이에요.
  어떤 창작프로그램을 냈어.
  그런데 700만 원을 받아가지고 내가 창작사업을 해서 한 번 정도 공연을 했다, 이걸로 끝나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그건 그냥 일개 지원하는 거잖아요.
  왜냐하면 그전에 그 정도 규모의 지원이라고 하면 400 정도 된 거잖아요.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전에보다 한 1.5~2배 정도는 높게 지원을 받게 된 거잖아요?
  그렇죠?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예.
○위원장 김   연   그러면 이거를 위해서는 사실 그분들도 거기서 한번 받아가지고 마무리하는 게 아니라 도민들이 문화적인 향유를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하면 공연의 횟수를 늘리는 것이 포함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그래서 찾아가는 공연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에도 공연팀 같은 경우는 그렇게 섭외해서 하는 것도 있습니다, 저희들이 다는 못하지만.
○위원장 김   연   그거는 그렇게 하는데 이 지원사업 말씀드리는 거예요.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앞으로 내년도부터는 한번 그렇게 세워보겠습니다.
○위원장 김   연   지원사업의 원칙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그냥 예산만 더 많이 지원해 줬다가 아니라 예를 들어서 그분들이 한 번 공연했다라고 하면 두 번 공연으로 늘린다든지.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횟수를요?
○위원장 김   연   그런 것들을 함께 할 수 있어야 된다라는 거죠.○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   연   중요한 것은 어쨌든 목적이 내가 예산을 지원해서 확대한 만큼 도민들이 문화예술과 접촉할 수 있는 지면이 넓어진 건지 이런 부분들에 대한 평가는 필요하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   연   예산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아까 제가 만족도 조사 말씀을 드렸잖아요.
  만족도가 낮다는 이유는 공연의 질이 낮은 부분이 아니라 볼 수 있는 기회조차도 별로 없었던, 그리고 언제 어느 때 어떻게 공연을 하고 있는지도 제대로 모르는 이런 거잖아요.
  그래서 문화재단에서는 어떻게 하면 우리가 현재 관리하고 있는 여러 가지의 또는 지원하거나 내지는 보고 있는, 알고 있는 충남도 내의 문화예술 행위들이 도민들과 접촉면을 넓힐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해 주는 것이 재단의 역할이다.
  그러한 부분들을 한 축으로 고민하셔서 계획을 세우셔야 될 것 같습니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맹붕재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   연   이렇게 해서 저의 질문은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답변을 종결코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항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중 충남도서관과 충남문화재단 소관에 관한 질의 답변을 종결합니다.
  나병준 관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업무보고 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 답변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충남도서관과 충남문화재단에서는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들에 대해서 적극 반영을 해주시고, 금년도에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애써주시기를 다시 한 번 당부드리겠습니다.
  오전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고 오찬과 회의 준비를 위해서 잠시 정회를 선포합니다.

(12시08분 정회)

(14시01분 속개)

○위원장 김   연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관계자 여러분!
  지난 한 해 동안 위원님들의 의정활동과 우리 상임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 적극 협조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올 한 해에도 우리 위원님들과 함께 소통하고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오전에 협의하신 바와 같이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소관을 일괄 상정해서 업무보고를 받고 질의 답변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1.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계속) 
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소관 
라.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소관 

(14시02분)

○위원장 김   연   의사일정 제1항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중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소관을 일괄 상정합니다
  먼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의 박병희 원장님 나오셔서 2020년도 주요업무 보고 와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결과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입니다.
  존경하는 문화복지위원회 김연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도민을 위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산방지와 조기극복을 위해 아산 지역의 현장근무 등 연일 바쁘신 의정활동 중에도 우리 연구원을 성원해 주시고 많은 사랑과 지원을 베풀어주신 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작년 한 해 우리 역사문화연구원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도민의 애국심 함양과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데 앞장서 왔으며, 도정 정책에 부응한 연구사업 또한 적극 수행하였습니다.
  또한 국가적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조직문화 조성이 되도록 제도를 보완하고 직원 간 배려와 존중의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한 한 해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연구원이 도민과 위원님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행복한 연구기관이 되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업무보고에 앞서 우리 연구원 간부를 소개하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박재용 연구실장입니다.
  민정희 박물관장입니다.

(인    사)

  김길호 행정기획관은 상중으로 참석하지 못했음을 보고말씀 올립니다.
  이상으로 간부소개를 마치고 2020년 주요업무계획을 의석에 놓아드린 유인물을 중심으로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록 3. 업무보고(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이상으로 2020년도 역사문화연구원 주요업무 추진 계획을 보고드렸습니다만, 위원님들께서 궁금하신 사항에 대하여 질문을 주시면 소상하게 답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   연   박병희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윤동현 사무총장님 나오셔서 2020년도 업무보고와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처리결과 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안녕하십니까?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윤동현입니다.
  존경하는 김연 위원장님 그리고 김옥수 부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바쁘신 의정활동 가운데서도 213일 앞으로 다가온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항상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고 계신 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조직위원회에서는 위원님들의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세계적인 명품엑스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먼저 지난 2019년 11월 행정감사 이후 변경된 사항을 말씀드리면 조직에 약간의 변동을 주었습니다.
  대외협력부를 신설해가지고 금년 1월 2일 자로 구성된 국방부지원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시스템을 강화하고, 기존 홍보부와 관람사업부를 마케팅부로 통합하여 업무의 효율성 향상을 도모하였습니다.
  앞으로 우리 조직위는 세계 최초의 그리고 최고의 성공적인 군문화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각오의 말씀을 드리면서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에 앞서 함께 일하는 저희 조직위 간부들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먼저 양승록 총괄지원본부장입니다.
  김승제 행사운영본부장입니다.

(인    사)

  참고로 정태수 전 총괄지원본부장은 2019년 12월 31일 자로 명예퇴직 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주요 간부소개를 마치고 의석에 놓아드린 유인물에 따라서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해 올리겠습니다.

부록 4. 업무보고(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지금까지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소관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드렸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의석에 놓아드린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라며, 문의사항에 대해서는 성실히 답변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면서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   연   윤동현 사무총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 순서입니다.
  질의 답변에 앞서 자료를 요구하겠습니다.
  요구하실 자료가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요청하실 자료가 없으므로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질의 답변은 일문일답으로 진행하면서 질의 답변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들 질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병기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병기 위원   정병기 위원입니다.
  역사문화연구원장님, 간단하게 하나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작년 행정감사에도 지적이 되었는데요, 연내 예산집행 좀 정상적으로 하라고 하고 그다음 이월된 사업 최소화하라고 얘기가 있었지 않습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예.
정병기 위원   그랬을 때 전년도에 마무리를 못하고 이월된 사업이 어느 정도 되죠?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이월된 사업이 이제…….
정병기 위원   연속사업 빼놓고, 연속사업은 놓고 전년도에 단일사업으로 해가지고 몇 건 정도 됩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우리가 순수하게 이월된 거는 8건이 있고요, 나머지는 연구를 의뢰한 시군의 사정에 의해서 이월된 거고요.
  순수하게 우리 사업으로 이월된 거는 8건이 있습니다.
정병기 위원   그러면 시군의 사정으로 이월됐다는 거는 시군에서 예산편성을 못했거나 이런 거예요?
  아니면…… 대부분 예산편성이죠?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예산편성이 됐는데 하반기에 용역을 줘서…….
정병기 위원   아, 추경에 서는 바람에?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예, 그렇습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익년도까지 추진하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정병기 위원   그래서 혹시 올해도, 지금까지 잘해오셨지만 올해부터는 좀 더 이월된 사업이 없도록 연내에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좀 신경 써 주시고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예, 알겠습니다.
정병기 위원   이게 왜 그러냐면 모든 예산이라는 게 사실 계속 이월되다 보니까 예산은 이렇게 편성해놓고 전부 이월시키는 게 거의 습관화가 돼가지고 어떤 문제가 생기냐면 그 예산이 이미 그 기관에 편성이 돼버리니까 더 긴급한 예산을 쓰지 못하는 것 잘 아시잖아요, 오래 계셨으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예, 그렇습니다.
정병기 위원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그 해에 편성된 예산은 이월 없이 잘 마무리 지어 주시고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예, 유념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병기 위원   군문화엑스포 윤동현 총장님.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예.
정병기 위원   9월 18일부터 10월 4일까지 17일간 행사가 잡혀있지 않습니까?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예, 그렇습니다.
정병기 위원   그러면 혹시 이 전후로 해가지고 연계할 수 있는 충남도의 지역축제나 이거하고 좀 맞춰본 게 있어요?
  어느 게 있죠?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일단 대백제전…….
정병기 위원   대백제전이 있고 그다음에 천안흥타령 세계춤축제 같은 경우에는 같이 겹치네요?
  여기가 아마 9월 23일 날 개막으로 알고 있는데 그러면 그 기간 내에 겹치는 거네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예, 그렇습니다.
정병기 위원   겹치면 그쪽으로 유입되는 효과는 좀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저는 그 부분을 고민했는데 오히려 대백제전과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합니다.
정병기 위원   그래요.
  이것 천안흥타령 춤축제하고도 조율했으면 참 좋았을 텐데.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일단은 그때 문화관광체육부와 같이 상의를 해서 지역 내의 축제와 연계될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축제 내용이 독특한 소재이기 때문에, 흥타령도 그렇고 다양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도내에서 연계하면 관람객 확보에도 아마 더 좋은 효과를 내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병기 위원   그래서 지금이라도 혹시 좀 한 번 더 챙겨보시고요, 도내의 다른 행사들하고 연계할 수 있는 게 있으면 조율을 통해서라도 그걸 같이 좀 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다음 저는 가장 처음 걱정했던 부분이 숙박이라든지 음식점 이걸 가장 큰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지금 보면 사실 계룡시에서는 어차피 이걸 다 소화할 수 없는 거니까 거의 70% 이상이 대전으로 갈 수밖에 없는 현실이지 않습니까?
  한 70% 정도, 한 60% 정도가 대전으로 간다라고 봐야 되겠죠?
  대전으로 간다고 봐야 되는데, 그렇지만 우리 충남도에서 관리할 수 있는 어떤, 특히 숙박업소하고도 사전에 협의해서 우리 도에서 우수업체로 지정을 해준다든지 해가지고 요금을 사전에 조율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그것은 할 수 없어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그것은 해당 시군에서 해주셔야 되는데 사실은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최소한 공주까지는 파급효과가 상당히 크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동학사도 있고 또 인근에 한옥마을도 있고 또 공주 시내에 보면 음식점 좋은 데가 참 많거든요.
  그래서 그쪽으로 많이 흡수가 될 걸로 예측됩니다.
  그리고 저희가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부분 때문에 리스트는 현재 확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날씨가 좀 풀리면 해당 시군과 자정결의대회랄지 또 바가지요금 근절해가는 문제는 해당 시군하고 같이 논의해서 할 겁니다.
정병기 위원   특히 가장 큰 문제가 숙박이죠.
  식사야 좀 비싸면 그냥 저렴한 걸로 할 수도 있고 한데 잠은 어차피 안 잘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런데 숙박업소, 우리 대한민국이 모든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라든가 모든 것을 했을 때 가장 큰 실패가 바가지요금이었지 않습니까?
  특히 숙박업소.
  하물며 우리 평창올림픽 할 때도 4만 원짜리를 40만 원씩 받아버리고, 이용자들이 차라리 아예 서울에다가 숙소를 해놓고 거기로 출퇴근하는 참 아이러니한 사태까지도 벌어졌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많은 인원들이 계룡시로 모였을 때 충분히 그럴 소지도 있다.
  왜냐하면 진짜 말 그대로 한철장사하기 위해서 숙박업소들이나 이런 데가 혹시 이런 걸 좀, 충분히 있을 수도 있으니까 사전부터 조율해서 그런 부분들을 아예 그냥 가격을 어느 정도 평준화를 시켜주시든지 해가지고, 숙박업소 역시도 홍보물에다 적극적으로 같이 홍보를 좀 해주고.
  왜냐하면 우리 그 뭡니까?
  우리 조직위원회하고 충분히 협의가 되고 MOU 비슷, 그런 체계로 되어 있는 데는 숙박업소도 마찬가지고 같이 홍보해줄 수도 있잖아요, 팸플릿에.
  국내관광객들도 마찬가지고 홍보를 해주고 그런 거를 좀 투명하게 했을 때 충분히 계룡시를 찾을 수 있지 않겠나 싶어서 그 부분은 한번 좀 적극적으로 검토를 해주십시오.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님께서 걱정하신 것과 같이 저희도 그걸 고민하면서 지금 시군하고 상의하고 있거든요.
  아무튼 좋은 이미지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병기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정병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옥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옥수 위원   김옥수 위원입니다.
  박병희 연구원장님께 질문을 좀 하겠습니다.
  맨 앞장에 보면요, 조직현황을 보면 결원이 지금 다섯 분 중에 연구직이 네 분으로 되어 있는데 현재도 결원이십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예, 그렇습니다.
김옥수 위원   왜냐하면 연구원에서 연구직 네 분이라면 상당히 지금, 사업을 진행하는데 어떻게…… 괜찮습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그래서 연초에 공채로 해서 충원하려고 지금 도하고 협의해서 진행 중에 있습니다.
김옥수 위원   진행 중이면 언제쯤이면 이게 결원이 다 채워집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지금은 공채 제도가 강화돼가지고요, 저희들이 판단하기에는 4월 초쯤 되면 같이 근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옥수 위원   연구원들이 결원된다면 진행하는데 상당히 그렇고 또 홈페이지에 보니까 연구원의 설립목적이 역사문화의 체계적 발굴, 조사연구이고 이를 통해 충남의 역사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되어 있는데, 조만간에 결원된 연구원들을 이렇게 해서 연구에 차질 없도록 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예, 알겠습니다.
김옥수 위원   그다음에 예산규모에 보니까, 총규모하고 세출에 보면 연구원에서는 기관운영비나 또 연구사업비가 별 차이가 나지를 않습니다.
  기관운영비가 46%고 연구사업비가 48%면, 그래도 연구원이면 연구사업비가 50% 이상은 돼야 된다라고 본 위원은 생각하는데, 원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위원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하고요, 그런데 우리 연구원의 특성상 기관에서 연구사업을 수탁 받아서 예산에 편성되는데 한 40% 정도는 1회 추경 때 연구사업이 확보되기 때문에 과거 전년도를 보면 -저희들 1년 예산이 한 120∼140억 정도 되는데요- 연구사업비와 기관운영비가 한 6 대 4 정도 됩니다.
  위원님 말씀하시는 게 맞습니다.
  그래서 수탁의뢰가 들어오고 협의되는 사업이 포함되면 지금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기관운영비와 연구사업비가 6 대 4 정도 된다는 답변의 말씀 올리겠습니다.
김옥수 위원   그렇게 해야 연구가 실제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해서 질문을 좀 했고요, 그다음에는 가족친화연구기관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의 정립을 하겠다라고 해서 출산친화 사회분위기 확산을 위한 모범적 연구기관을 조성하겠다고 하셨는데 이 사업에 대해서 간단하게, 자세하게 설명 좀 해 주시겠습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금년부터 우리 연구원에서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연구원 실현을 위해서 8세 미만의 어린 아이가 있는 직원에 대해서는 선택시간제를 운영할 수 있도록, 그러니까 100% 1시간 늦게 퇴근하고 1시간 일찍 출근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하도록 정착되어 있고요.
  그리고 두 번째는 우리 직원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출산휴가를 1년, 2년 이렇게 가고 싶어도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못 간다는 의견이 많았었습니다.
  출산휴가를 가게 되면 급여의 상당 부분을 못 받기 때문에 우리 연구원에서는 규정을 개정해서 출산휴가를 가면 근무평정을 A등급으로 하고, 성과평가에서도 3개월 미만이면 성과평가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출산휴가 1년을 갔을지라도 성과평가 대상에 포함을 시키고, 등급도 A등급으로 제도화해 주는 걸로 해서 출산휴가 가는 데 있어서 경제적인 불이익이 없도록 규정을 개정했고요.
  그리고 업무보고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다자녀일 경우에는 첫째 자녀는 100포인트를 가산해 주고, 둘째 자녀는 300포인트를 가산해 주고, 셋째 자녀는 500포인트를 가산해줘서 금액이 많이 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충남 실현의 한 축을 우리 연구원에서도 담당하고 있다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 이렇게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옥수 위원   100포인트, 300포인트, 500포인트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포인트는 어떻게 주어지는 거예요, 그러면?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복지카드에다가 예산을 입력해 주는 겁니다.
  1포인트당 1000원씩 해가지고요.
김옥수 위원   1포인트가 1000원으로 입력이 돼서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예, 그렇습니다.
김옥수 위원   아, 그건 좋은 방안이네요.
  본 위원도 올해 들어서 충남가족친화환경 조성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모임을 3월부터 실행하려고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더 관심이 있어서 질의를 했는데, 그런 부분과 이쪽 기능과 또 제가 연구모임하는 기능과 공유를 해가면서 또 좋은 거는 제가 연구모임에도 접목하려고 질의를 했는데, 하여튼 이거는 연구원만이 아니고 우리 충남도내 전체적으로 일·가정 양립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꼭 해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여튼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연구원에서 잘하고 있으니까 저 역시도 연구모임을 하면서 서로가 공유하면서 좋은 거는 같이 공유하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예, 감사합니다.
김옥수 위원   감사합니다.
  그리고 간단하게 계룡엑스포에 대해서 사무총장님께 질의를 좀 하겠습니다.
  지금 업무책자는 이게 왜 미리 안 주셨어요?
  제가 못 받았나?
  공부를 좀 열심히 해가지고 오려고 해봤는데 책자가 없어가지고…….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아, 그랬습니까?
김옥수 위원   예, 책자를 제가 못 받았습니다.
  책자도 주셔야지 이렇게 큰 행사를 하는데 지금 보니까는 다양하게 굉장히 큰 행사를 하고 있는데 물론 잘 치르리라고, 저는 총장님의 능력을 봐서 하고 있는데, 다 좋은데 그중에 자원봉사자 1일 100명 정도로 한다라고 하고 자원봉사자 모집을 하고 있는데.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그렇습니다.
김옥수 위원   1일에 100명 정도면 이게 만만치가 않은데 어떻게 하고 있는 지.
  지금 어디까지 진행이 되고 있는지에 대해서?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저희가 자원봉사 모집계획은 수립했고요, 공고를 할 겁니다.
  공고해서 자원봉사 모집을 할 거고, 또 계룡시하고 자원봉사센터랑 같이, 저희가 협조를 하면서 모집할 계획입니다.
김옥수 위원   그런데 이게 특별한 혜택이 있습니까?
  그냥 와서 자원봉사만 하시는 겁니까 아니면 1일 교통비라도 지급이 되는 겁니까?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실비는 좀 드리고요, 식사 같은 거 교통비 좀 드리고 간식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옥수 위원   거의 보면 자원봉사자들 이 여성으로 이루어집니다.
  제가 이렇게 큰 행사장을 다녀보면 여성으로 이루어지고 또 이 여성들이 얼마만큼 봉사를 잘하느냐에 따라 그 행사의 잘하고 못함이 판가름이 되더라고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그렇습니다.
김옥수 위원   굉장히 많은 인력이 동원되어서 봉사를 하게 되면 물론 잘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그중에 힘들고 계속 나오다 보면 피곤하신 분들은 상대방이 말씀하시는 데 좀 언짢은 식으로, 본인이 언짢은 말로 말하면 듣는 사람은 그게 그 행사의 이미지로 깊어지니까.
  이게 만만치 않은 인원인데, 모집인원을 400명 정도로 예정하고 있는데 모집이 되고 나면 분명하게 이분들은 교육을 시켜야 된다라고 저는 봅니다.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그렇습니다.
김옥수 위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왜냐하면 이 자원봉사자들이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에 따라 그 행사가 잘하고 못 함이 판가름이 된다고 본 위원은 생각하고 있으니까 인원이 책정되고 확정되고 나면 정확한 교육을 시켜서 행사에 차질 없게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일단 자원봉사자가 모집되면 저희가 발대식을 할 거고요, 최소한 두 차례 이상은 교육을 시킬 거고, 또 행사개최 이전에, 개장 이전에 신규자가 오면 교육을 시키고 계속 매일매일 친절교육을 해가지고, 부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부분도 저희가 항상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자원봉사자분들이 잘해 주셔야 행사가 빛나거든요.
김옥수 위원   그렇죠.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그래서 그렇게 고심하면서 일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옥수 위원   알겠습니다.
  어느 정도 되면 저희들이 한번 현장방문 가게 연락 좀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꼭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옥수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김옥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기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기영 위원   김기영 위원입니다.
  군문화엑스포에 대해서 사무총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엑스포가 올해에 하니까 거의 마무리 단계일 텐데 차질 없이 잘 추진하고 있는지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예, 현재까지는 로드맵대로 되고 있습니다.
김기영 위원   하여튼 수고가 많으신데.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감사합니다.
김기영 위원   사실 코로나바이러스가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지만 물론 봄 안에 해결이 되지 않을까 그런 희망을 갖고 하는데 그것도 큰 관건은 관건이거든요, 언제 종식될지.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그렇습니다.
김기영 위원   그런 부분에서도 걱정을 한편에서는 할 텐데, 만약에 그때까지 종식이 안 된다고 하면 어떻게 행사계획의 대처라든가.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일단 저희가 그런 부분의 염려는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론에 나와 있는 코로나에 대한 추이나 이런 것들을 보면 다양한 의견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저희는 현재까지는 행사 이전에 그런 것들이 다 마무리될 걸로 보고 행사프로그램하고 전시장을 꾸미고 조성하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김기영 위원   너무 우리가 거기에, 모든 사회가 너무 위축될 정도로 경제가 침체되고 또 관광사업이건 모든 경제가 아주 상당히 염려되는데, 만약을 위해서 그때까지 종식이 안 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그것에 대한 생각을 해보셨는지?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현재 그것이 안 될 것이다라고…….
김기영 위원   아니, 만약을 위해서 그것까지도 염려할 부분 아닙니까?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그렇습니다.
김기영 위원   막대한 예산과 사업계획을 수년에 걸쳐서 준비해온 거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너무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그걸 염두에 두고 저희가 추이를 보면서 대안을 마련하겠습니다.
김기영 위원   아직 기간이 많이 남았으니까, 그러나 거기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런 말씀드리고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알겠습니다.
김기영 위원   그리고 관광객을 한 124만 명 정도로 잡고 있는데, 달성되길 바라고, 예산 출렁다리를 보니까 4개월 동안 300만 명이 다녀갔어요.
  행사계획이라든가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여러 가지를 마련하고 홍보활동을 잘 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저도 그렇게 생각을 하는데, 단순히 엑스포만 참여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관광객들이 며칠 일정을 짜서 올 텐데 충남의 인근지역 또 우리 도 관광 지역이라든가 이런 데까지 연계해서 로드맵이라든가 계획까지도 같이 연계해서 관광협회 또 우리 도 관광국과 계획하고 있는 건지…….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협의를 하고 있고요, 기본적으로 저희 엑스포 홈페이지에 게시를 할 거고, 충남도 내의 주요 관광지랄지 특히 인근 관광지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안내책자를 배치하거나 그렇게 할 계획입니다.
김기영 위원   홍보 좀 열심히 잘해서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기영 위원   오늘따라 시간이 빨리빨리 가네요.
  또 6·25 참전용사에 대한 예우라든가 이런 것도 철저하게 잘 좀 해 줬으면 좋겠어요, 이분들에 대해.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현재 그 부분은 김진호 공동조직위원장님이 아주 각별히 신경 쓰고 계시기 때문에 챙기고 있습니다.
김기영 위원   수고했습니다.
  우리 역사문화연구원장님!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예.
김기영 위원   기구표 보니까 왜 그렇게 기구가, 전에도 제가 강조한 바 있는데 기구가 맘대로 그냥 이랬다 저랬다, 사전에 협의 한 번도 없이.
  전에는 백제연구팀 또 유교문화연구팀 또 내포도 문화연구팀을 한다고 들었는데, 물론 오늘 설명 안에는 내포권도 있지만 내포해양연구부로만 딱 나와 있어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내포문화권이 이제 해양…….
김기영 위원   그러니까 해양도 있는데 딱 내포해양연구부로만 나와 있고 이것은 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왜냐하면 내포문화권을 조사연구를 하다 보니까 우리 도하고 협의하면 서해안권의 도서지역이라든지 유인도서라든지 무인도서까지 연구해야 하는 종합적인 조사연구가 되기 때문에…….
김기영 위원   당연히 포함되어야 되는데.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그래서 내포해양연구부로 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많아서 그렇게 했습니다.
김기영 위원   명칭이 이게 어딘가 해양 쪽만 되어 있는 거 아닌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그렇지는 않습니다.
  사실 내포해양연구부에서는 내포문화권을 연구하면서 한 축에 해양 분야를 연구한다고.
김기영 위원   기구의 명칭에 있어서 그런 거를 좀 신중하게 해야 되죠.
  사전에 한번 설명도 없이 해양연구부만 있고.
  그러면 그 이외에는 안 들어있는 거 아닙니까, 이게?
  포함되었다고는 하지만 명칭으로 볼 때는 그렇지 않느냐는 얘기지.
  그렇지 않아요?
  해양연구부만 있고.
  그리고 일전에 국에서도 본 위원이 말했던 분야인데 각종 사업을 수립 할 때 많은 사업이 있는데 문화재단, 문화진흥원, 역사연구원이 사업에 따라서 유관기관과 함께 협의해서 추진할 사항이 많이 있어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그렇습니다.
김기영 위원   그런데 보면 그게 그동안 그렇게 원활하게 가지지 않았지 않느냐.
  협의체계를 수시로 가질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국에 얘기는 했지만, 역사연구원에서도 수시로 유기적으로 협의체계가 잘 될 수 있도록 사업에 따라서 유관기관과 그렇게 좀 해 주셨으면.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예, 지금 문화정책과를 중심으로 해가지고 역사문화연구원 그리고 문화재단 그리고 충남연구원이 유기적인 협의체제로 가고 있습니다.
김기영 위원   그리고 시간이 없어서 그런데 보부상에 대해서 오전에 문화재단에도 얘기를 했지만 아직 문화재 지정을 받지 못하다 보니까 많은 제약과 어려움이 있거든요, 예산을 수립하는 데도 그렇고?
  그런데 무형문화재 지정 신청을 언제 할 계획인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보부상촌 건립 관계는 지금 도의 건설국에서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요.
김기영 위원   아니, 보부상촌을 얘기하는 게 아니라 보부상 단체에 문화재 지정이 아직 안 됐는데, 그런 분야는 그동안 역사문화연구원에서 같이 협의해왔지 않습니까?
  조속히 지정받을 수 있도록 추진을, 그런데 보니까 교육비라든가 이런 게 전혀 없어요.
  앞으로는 그런 점에서 이게 함께 실국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뒷받침을 해주셔야 된다는 얘기죠.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알겠습니다.
  지금 연구자료를 계속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도 관련부서하고 협의를 해서.
김기영 위원   그것 계획 나오는 대로 한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기영 위원   이상입니다.
  하나만…… 죄송합니다.
○위원장 김   연   추가 질의 계속 이어서?
김기영 위원   간단하게 하나만, 엑스포 사무총장님.
  각 국에, 이제 160개국을 대상으로 초청을 하지 않습니까?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그렇습니다.
김기영 위원   여기에라든가 또 혹시 북한 문제, 북한쪽 초청 이거는 아직.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남북 관계는 예단할 수가 없기 때문에.
김기영 위원   전에 이 얘기가 좀 나와서, 계룡은 아주 군의 핵심적인 그런, 보안이라든가 이런 게 철저한 데인데, 북한은 적성국가(敵性國家)로 분류되어 있지 않습니까?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그 부분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습니다.
김기영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수고하셨습니다.
  최훈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   훈 위원   최훈입니다.
  우리 원장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거기 보면 영업수입이 61%예요.
  우리 역사문화연구원에서 영업수입이라고 하면 대부분이 용역비죠?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그렇습니다.
최   훈 위원   시군이나 아니면 우리 도에서, 이렇게 말씀드리면 좀 그렇지만 그냥 편하게 말씀드리면 주 소비자층이라고.
  그러니까 많이 의뢰를 하는…… 주로 어디가 있죠?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과거에는 매장문화재 발굴수익이 대부분을 차지했었는데요, 지금은 비율로 따진다고 하면 수입원 중에 70%가 학술연구사업이고요, 그리고 매장문화재 발굴 관리하는 수익이 30% 정도 됩니다.
최   훈 위원   학술연구라고 하면 시군에서 주는 경우도 있을 테고 또 우리 도에서…….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도에서 우리한테 내려주는 거는 위탁연구 또는 출연사업 아니면 대행사업 이런 게 있고요, 수익이 되는 거는 시군.
  제가 작년 7월 7일부로 부임해서 분석을 해보니까 가장 많이 사업을 주는 데가 공주시입니다.
  공주시하고 서천군 그리고…….
최   훈 위원   부여군도 많지 않나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부여군은 자체에 공공기관이 있어가지고요.
최   훈 위원   아, 자체에?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그렇습니다.
  그래서 부여군은 작년까지는 오는 연구사업이 거의 없었는데요, 금년부터는 저희들이 군수님하고 협의해서 받은 게 몇 가지 사업이 좀 있습니다.
최   훈 위원   왜 여쭈어보냐면 우리 역사문화연구원이 타 기관에 비해서, 그러니까 쉽게 말씀드려서 벌어서 쓰는 수입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기관 특성상 그럴 수밖에 없고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그렇습니다.
최   훈 위원   그래서 그 말씀을 드린 거고, 지금 충남역사박물관 있지 않습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예.
최   훈 위원   저희가 거기서 행감도 했었고 그런 기관인데, 사실은 이런 표현이 좀 그렇지만 방치되다시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주로 거기에 많이 오시는 분들이 지역적으로 공주에 있으니까 공주 분들이 많이 오시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한데 그것도 겨우 겨우 조금씩 조금씩 보수하는 정도, 그래서 저는 전에도 그런 말씀을 행감 때도 한 번 드린 것 같은데 사실 우리 도에서 일정 부분 좀 지원해줘야 되지 않나 해서.
  지금 우리가 충남도립박물관을 짓는 것은 시간이 좀 걸리지 않습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그렇습니다.
최   훈 위원   그리고 현재 거기는 사실 어떤 규모나 시설의 문제가 아니고 저는 굉장히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장소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도 기관이기도 하지만 도에서 그거를 좀 아끼고 보존해야 될 책임도 있다, 물론 공주시에서 거기에 투자를 하는 것은 당연하고요.
  그런데 지금까지 제가 자료를 받아본 걸 보니까 도에서는 별로 지원을 해준 게 없어요.
  우리 역사문화연구원에서 있는 수입으로 조금씩 조금씩 하셨거나 아니면 공주시에서 받아서 하셨거나 그런 형태로 되어 있어서 우리 도의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소중한 장소고 시설인데 너무 신경을 안 쓴 거 아닌가 해서, 우리 원장님이 새로 오셨으니까 그걸 보시면서 어떤 생각이 있으실 것 같아서 질문을 드렸습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위원님 말씀하신 사항에 대해서 100% 동의하고요, 역사박물관이 2006년 9월에 개관을 했습니다.
  그런데 역사박물관의 주변을 보면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들께서 작년 행정사무감사 때 오셔서 아시겠지만 거기에는 100년 이상 된 벚나무 20여 그루가 있고요, 아주 희귀종인 금송 두 그루가 있어서 세종이나 대전권에 있는 분들은 경관이 빼어나다고 해서 사실은 봄이 되면 가족 단위로 도시락을 가지고 와서 야외에서 즐기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위원님께서 말씀하신대로 2006년 9월 개관 이후에 부대시설이라든가 사업비 투자가 전혀 없었습니다.
  공주시에 재산권이 있기 때문에 사업비를 저희들한테 대행을 줘서 일부 사업을 했고, 이렇게 하면 역사박물관의 존재가치가 안 되겠다고 해서 금년에 저희 자체적으로 역사박물관의 내·외부 경관을 어떻게 리모델링하면 많은 사람들이 올 수 있는 명품박물관이 되겠나 해서.
최   훈 위원   시간이 없어서 빨리.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자체 기본설계를 2000만 원 들여서 하고 있습니다.
  그게 나오면, 저희들이 전문가의 의견을 들은 것은 개략적으로 30억 정도가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도에서 10억, 공주시에서 20억 이렇게 지금 도의 관련 부서와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공공기관 업무보고 때 지사님께도 보고를 드렸습니다.
  도에서 지원을 받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   훈 위원   비율이라고 하면 좀 그렇긴 하지만 어쨌든 공주시 예산이라고 하시니까 공주시에서 부담을 더 하는 것은 저도 그게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또 도에서, 제 생각인데 차라리 이게 완전히 공주시 재산 같았으면 저렇게 방치를 했을까 이런 생각도 해봤습니다.
  그러면 오히려 책임을 갖고 했을 텐데 이게 좀 애매한 경우가 생겨서 도에서도 투자를 안 하고 있고 공주시에서도 완전히 공주시게 아니니까 그냥 좀 바라보고 있는 상황 같아서 사실 그 금액이면 어떻게 보면 크다면 큰 예산이지만 그 역사박물관이 갖는 의미로 보면 사실은 우리가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원장님이 좀 책임감을 가지시고 그 부분은 꼭 해결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알겠습니다.
  도의 문화정책과하고 예산담당 부서하고 협의해서 잘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최   훈 위원   제가 시간이 좀 있어서 동학혁명, 우리가 DB도 만드시고 자료집도 발간하신다고 업무보고서에 써 주셨어요.
  그런데 위원님들 다 아시겠지만 동학혁명의 마지막 전투가 -마지막 전투는 아니지만- 어쨌든 거기에서 우리 동학혁명군이 대패를 해서 거의 소멸하다시피 한 전투가 우금치전투인 것은 대부분 다 아시는 사실이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그렇습니다.
최   훈 위원   그런데 우금치사업회에 저도 일부러 가보기도 하고 토론하는 데에 가봤는데, 불과 120년 전 일이에요, 이게 몇 백 년 전 일도 아니고.
  제가 깜짝 놀랐습니다.
  거의 국사책에 있는 정도 수준 아니면 예전부터 내려오는 수준.
  그래서 지금 이 DB를 발간하고 자료를 정리하신다니까 저는 반가운 마음에서 그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좀 체계적으로 하셔서, 사실은 우금치뿐만이 아니고 다 아시지만 전라도부터 시작해서 논산을 거쳐서 올라온 거 아닙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그렇습니다.
최   훈 위원   그래서 저 위쪽으로 일부는 동학혁명군이 아산 쪽도 가고.
  그래서 우리가 최소한의 그런 역사적인 사실이라도 정확하게 기술해서 아마 이것은 크게 의미 있는 일이 아닐까 해서 당부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이 연구 성과물이 나오게 되면 공주의 우금치전투 그리고 천안의 세성산전투 여기에는 많은 전사자가 있는 아주 역사적으로 기록화되어 있는 성역지이기 때문에 이 성과물이 나오면 문체부에 성역화 사업을 제안하려고 지금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   훈 위원   동학농민군의 의미는 굳이 말씀을 안 드려도, 이게 보면 일본군과 정부군이 순수한 우리 농민군을 참살한 전투 아닙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그렇습니다.
최   훈 위원   이건 역사적으로 우리도 반성해야 되고, 그렇다고 이게 몇 백 년 된 얘기도 아니고 불과 100년 전 남짓한 얘기인데 그거에 대해서 우리 역사문화연구원에서 꼭 복원해주셔서 자료로 쓸 수 있게 부탁드리겠습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예.
최   훈 위원   계룡문화엑스포는 추가질문 때 제가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최훈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황영란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영란 위원   황영란 위원입니다.
  박병희 원장님께 먼저 질문드릴게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예.
황영란 위원   지금 업무보고서에 보면 여덟 가지 정도 정리해 주셨습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그렇습니다.
황영란 위원   이 중에서 우리 일반 도민이 역사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사업은 눈에 띄지 않는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 저만의 생각인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지금 눈에 띄는 사업은 성과과제에 들어가 있는 사업이 많이 있는데요, 박물관은 저희들이 박물관 운영사업을 넣었어야 되는데 박물관 운영사업이 안 들어가서 그렇습니다.
  저희들이 소외계층을 위해서 찾아가는 박물관 운영도 하고요, 문화재 발굴체험 등 소외계층이나 몸이 좀 불편해서 박물관 또는 체험현장까지 못 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직접 찾아가는 역사체험 현장도 별도로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황영란 위원   물론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도 있지만 최훈 위원님 말씀과 맥락을 같이 해서 실제로 역사문화연구원의 주요기능 중에 대중화에 대한 사업도  있지 않습니까?
  물론 여기에 기록하지는 않았다고 하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시점에서 대중들의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획력 있는 기획적인 사업을 하시면 어떨까, 혹시 그런 거 구상하고 계신 거 있습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지금 두 가지가 있습니다.
  4월 벚꽃축제 때와 연계해가지고요, 우리 충남도민의 100년 전 생활상 사진을 우리가 466점 확보했습니다.
  그중에 150여 점을 가려가지고 사진특별전을 하려고 하고 있고요, 조금 전에 서두에 말씀드렸다시피 박물관의 주변경관이 뛰어나서 -10월에 우리 도화가 국화로 지정이 되었기 때문에- 국화꽃 축제를 우리 박물관 주변에 조성해서 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황영란 위원   아무튼 외국사례도 보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역사가 과거 우리 선조들의 문제가 아니라 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문제라는 걸, 그 연결고리를 잘 했었을 때 자긍심도 생기고 역사에 대한 관심도 더 높아진다고 저는 생각해서 이런 부분에 관련해서 우리 연구원에서 이런 것들을 진행해야 된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예, 알겠습니다.
황영란 위원   그런 의미에서 말씀드렸고, 5쪽에 보면 연구원의 미래를 이끌 10대 정책과제가 있습니다.
  여기 안에 91개의 실천과제는 수록하지 않았잖아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예.
황영란 위원   그런데 혹시 전에 말씀하실 때 우리 연구원에 1인 1과제를 진행하신다고 하셨는데 그건 차질 없이 잘 진행되고 있습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그렇습니다.
  이 안에 그 내용도 들어가 있는데요, 제가 연구원을 가보니까 연구원의 5년, 10년 앞을 내다볼 수 있는 장단기 발전계획이 없어서 작년 연말부터 장단기 발전계획을 수립했습니다.
  그 내용 속에 10개 분야 91개 실천과제가 들어가 있습니다.
  인쇄물이 이쁘게 나오면 각 위원님들께 한 부씩 설명말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황영란 위원   아까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여덟 가지 중 7번, 8번이 우리 연구원 조직의 내부문제에 대한 사업을 기록하셨습니다.
  실제로 아까 말씀하셨던 탄력근무제 같은 경우는 도에서 전체적으로 출자출연기관에 다 진행하고 있는 거지 않습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예.
황영란 위원   그러면 출산 포인트 같은 경우는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겁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예, 우리 연구원 자체적으로 별도로 하는 겁니다.
황영란 위원   그러면 이 예산은 수익사업에서?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예, 우리 자체 예산에서.
황영란 위원   자체 수익사업에서 하는 것이고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예, 그렇습니다.
황영란 위원   밑에 보면 혁신지향의 일 잘하는 조직분위기 조성 해서 정책제안 제도를 활성화하고 있는데, 그러면 이것도 연구원들이 정책제안을 하는 거죠?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우리 전 직원한테 작년부터 제가 시범적으로 한번 해봤습니다.
  “분야별로 본인들이 생각하는 것을 의견을 내달라” 그래서 채택이 되면 저희들이 금·은·동상 해가지고 채택창안 상금을 주도록 했습니다.
  그것을 작년에 스물한 가지를 채택해서 시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요, 금년에 이것을 좀 더 부활시켜서 확대하려고 업무계획 보고에 넣었습니다.
황영란 위원   이런 것은 조직문화가 유연해야 되고 직무스트레스가 없어야 되고 이랬을 때 창의력이 발휘가 되어서 많은 획기적인 정책들이 나올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 부분에 있어서는 원장님께서 잘 운영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감사합니다.
황영란 위원   이런 제도 나오면 저희한테 자료도 좀 주십시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알겠습니다.
황영란 위원   이상이고요, 그리고 계룡엑스포 관련해서 하나만 질문드릴게요.
  지금 213일 남았다고 하셨잖습니까?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그렇습니다.
황영란 위원   행사 중에 특별히 교통이라든가 동선 배정 같은 거, 장애인들이나 노약자 관련해서 그런 것들을 배려해서 설치하신다고 하셨어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그렇습니다.
황영란 위원   그리고 실제로 거동에 불편이 있으신 분들이 불편함 없이 묵을 수 있는 숙박 관련해서도 많은 자료를 가지고 계셔야 될 것 같은데, 이것 관련해서 지금 우리 위원회 안에서만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라고 한다면 저는 조금 염려되는 부분이 있는데 왜냐하면 실제로 상상하는 것하고 직접 대면하는 것하고는 갭 차이가 있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을 우리 위원회 안에서, 위원회 구성원들 안에서만 하는지 아니면 별도의 자문기구를 가지고 이런 부분을 진행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그렇습니다.
  저희가 예전에는 자문위원회가 별도로 있었어요.
  그런데 그게 임기완료가 돼가지고 의원총회가 있습니다, 그래서 스물여섯 분으로 구성이 됩니다.
  그런데 거기에는 공동위원장이나 상임이사 여섯∼일곱 분을 빼고는 주로 연출전시 전문가들입니다, 회의장 조성 같은 분야.
  왜냐하면…….
황영란 위원   그런데 그런 분들은요, 공간활용은 잘하실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예를 들어서 휠체어를 타셨다거나 이런 분들이 갔었을 때하고 느끼는 부분은 전혀 달라서, 제가 먼저 한번 제안드렸던 것도 지역에 있는 장애 관련한 단체나 이런 데에 직접 자문을 받으시면서 하시면 어떨까 제안 드렸었어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그래서 그것 말고 또 별도로 제가 추가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전시연출과 회의장 조성 구성에서 다루지 못한 부분에 대한 우리 엑스포행사장 내에서의 문제를 한번 우리가 점검해보자고 해서 대학교수님들부터 해가지고 현장전문가로 구성을 하라고 그랬었거든요?
  저희가 세부 실행계획이 3월 중순이면 거의 확정될 것 같아요.
  그러면 우리가 전시장 조성 개별발주 사업도 들어가고 전시관 조성도 시작이 되는데 그때쯤에는 지역 내에 계시는 전문가들이 아마 동참해서 하실 겁니다.
  그렇게 하고…….
황영란 위원   예, 멀리서 오시면 불편하니까 가까이 계신 분들하고…….

(김연 위원장, 김옥수 위원장대리와 사회교대)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그렇습니다.
  그리고 특히 우리가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거리가 멀기 때문에 그 부분은 혹시 그런 분들을 위해서 카트를 운영할 겁니다.
  신속하게 별도 라인을 만들어서 전기카트를 운영해서 움직이게 할 거고요, 제가 이제 해보니까 그렇더라고요, 위원님.
  제가 여성가족정책관실을 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여기에 와서도 그 업무의 연장선상에서 혹시 우리가 다루지 못했던 그런 그늘이 없는지에 대한 부분까지 해서, 예를 들자면 이번 홍보대사 위촉도 몸이 되게 아픈 친구인데 장애인 대상 받았던 친구가 우리 충남 도내에 있더라고요.
  물론 문예 쪽인데 홍성에, 홍성은 아닌 것 같고 아무튼 그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를 섭외해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이런 것을 하는 것처럼 혹시 빠지는 부분이 없도록 제가 체크하면서 위원님이 염려하시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황영란 위원   예, 그래서 자원봉사하시는 분들한테 이런교육도 더 필요하실 것 같고요, 휠체어 타신 분들을 안내한다거나 봉사하실 때에 어떤 부분을 잘 지원해줘야 되는지 그런 부분도 교육이 필요할 것 같고, 실제적으로 불편하신 분들이 얼마나 많은 분들이 오실지는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한 분이라도 되게 소중하게 여기시고, 왜냐하면 한 분이 와서 불편하셨다라면 입소문이 나고 특히 홍보대사로 장애인까지 섭외하셨다고 하는데 그런 게 먹칠이 되지 않도록…….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건 아무튼 세심하게 신경 써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예를 들어서 저희가 휠체어 같은 것은 작년의 배 이상으로 확보하려고 하고 있거든요.
황영란 위원   알겠습니다.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그래서 그런 부분은 아무튼 제 머릿속에는 기본으로 가지고 가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황영란 위원   총장님 잘하실 거라고 믿습니다.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감사합니다.
황영란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김옥수   황영란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한태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한태 위원   김한태 위원입니다.
  사무총장님한테, 아까 김옥수 부위원장님도 말씀하셨는데 책자가 늦게 나와서 자세히는 못보고 하여튼…….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앞으로 빨리…….
김한태 위원   제가 보는 대로 한번 질의드리겠습니다.
  거의 한 4년 준비를 해서 이게 되는 거죠?
  ’16년 7월 달부터 시작이 된 걸로 되어 있으니까, 추진 체계가?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예.
김한태 위원   거기 보니까 국방부 충청시설단하고 부지사용 승인이 올 1월 달에 이게 됐네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예.
김한태 위원   그런데 보니까 공시지가 변경고시 후 임대료 산정이라고 되어 있는데, 그러니까 2020년이 됐으니까 공시지가가 다시 변경되니까…….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그렇습니다.
  2020년 공시지가가 4월 달인가에 나오기 때문에, 4월인가 5월인가에 나오기 때문에 금년도 부분을 적용해야 되기 때문에 일단 그렇게 된 겁니다.
김한태 위원   어떻게 봐서는 이런 행사를 하는데 그 부대시설의 토지임대료를 받는다는 게 좀 이상하긴 한데요, 이게 혹시 어느 정도 임대료가 나올까요?
  지금 2019년도 걸로 하면 대강 나올 것 아닙니까?
  그렇게 산정이 되어 있습니까?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일단은 저희가 맥시멈, 최대는 5억이고요, 또 미니멈 최소는 한 1억 5000 정도 잡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행사부지와 행사기간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다양한 해법이 있는데 5억 범위 내에서 결정될 것 같습니다.
김한태 위원   물론 필지가 하나인지 두 개인지 몇 개인지는 모르지만, 앞에 있는 거하고 뒤에 있는 거하고 공시지가가 다르니까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어차피 어렵겠지만, 이런 것은 다 예산에 반영된 거죠?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이미 반영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위원님, 이게 왜 중요하냐면 저희가 이게 유료사업이지 않습니까.
  지상군 페스티벌하고 계룡군문화축제까지는 무료였는데 엑스포가 되면서 이게 유료가 됐단 말입니다.
  그러면 유료행사를 하면 지방 공유재산관리법에 따라서 토지사용료를 내게끔 되어 있습니다, 법적인 문제입니다.
김한태 위원   그다음에 5쪽에 보니까 휘장업체에 대해서 거기에 아까 러닝개런티, 여기에 쓰여 있기로는 5%라고 그랬는데 설명할 때는 50%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5%입니다, 5%.
김한태 위원   그런데 이 러닝개런티가, 보통 러닝개런티라고 얘기하면 배우들이 영화에 출연할 때 계약금이나 착수금 식으로 받는 것을 얘기하는 건데, 여기에서의 러닝개런티라는 것은 휘장업체한테 뭘 받는 거예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저희가 휘장업체, 예를 들어서 인형을 만들거나 머그잔을 만들든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업체가 지정이 됩니다.
  그러면 이 업체에서 휘장상품이라고 해서 상품을 개발해서 팔지 않습니까?
  그 총 매출액의 5%입니다.
김한태 위원   매출액을, 우리가 휘장업체한테 후원을 받는다?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아닙니다.
  수입으로, 자체 재원으로 잡는 겁니다.
김한태 위원   그러면 이런 휘장업체들이 그 상품을 개발하는 데 드는 비용이나 이런 것에 대해서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전적으로 그쪽에서 부담합니다.
김한태 위원   그쪽에서 해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예.
김한태 위원   나중에 그거 만든 것이 실패를 하더라도?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예, 파는 수입은 다 그쪽 거고요, 저희는 5%만 가지고 옵니다.
김한태 위원   그다음에 8쪽에 보니까 안전대책에 폭발사고 대책이 쓰여 있어요.
  그런데 혹시, 우리도 작년에 한번 가봤지 않습니까?
  여러 가지 현장감, 생동감이 나기 위해서 뭘 이렇게 쏘기도 하고 그러더라고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예, 그렇습니다.
김한태 위원   그런데 그런 것을 하기 위해서는 말하자면 탄이나 화약이나 이런 것을 보관하는 뭐가 있겠죠.
  그런데 사고가 나서 위험할 정도의 그런 것을 가지고 있습니까?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만약을 대비해서, 위원님도 잘 아시다시피 다 공포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해는 안 가는데 혹시 몰라서 저희가 만반의 준비를 하고자 그렇게 한 겁니다.
김한태 위원   그러니까 폭발사고 이런 화재나 이런 것은…….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그건 전혀 염려는 없는데 어떨지 몰라서 저희가 대비하는 겁니다.
김한태 위원   아니요, 여기에 쓰여 있길래 공포탄이라도 많은 분량이면…….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전적으로 군인들이 관리합니다.
김한태 위원   그다음에 10쪽에 음식대책이 있어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예.
김한태 위원   그런데 저도 우리 지역구가 보령이라서 머드축제 때 많은 분들이 오는데, 사실 물론 계룡은 보령하고는 다르겠습니다마는 여기도 아까 보니까 전체 순수 1만 5000명 정도가 , 나머지는 한국에 있는 외국인이고 유학생들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우리 음식문화에 익숙히 된 사람들이지만 1만 5000명은 순수하게 이것 관람하러 오는 분들로 본다면.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예, 식사하실 분들.
김한태 위원   한 17일 동안 하루에 평균 1000여 명 정도의 외국인들이 관람을 한다고 볼 수 있는데, 이게 상당히 자그마한 거지만 중요하더라고요, 외국 사람들이 갑자기 와서 점심 한 끼를 먹든 간에.
  그래서 외국인을 위한 이런, 푸드트럭이라고 할까요?
  이런 식음료에 대해서도 좀 세심하게 배려를 해줘야 되지 않나라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일단은 식음식점이 네 가지 정도 됩니다.
  예를 들자면 메인음식점이 있을 거고요, 또 향토음식관이 있을 거고, 푸드트럭이 있을 거고, 편의시설이 있을 겁니다.
  그런데 메인음식관은 통상 저희가 자체 재원확보를 하기 위해서 입찰을 통해서 합니다.
  그런데 저희가 상당히 좋은 업체들이 들어와야 됩니다.
  그래서 저희가 음식메뉴를 할 때 세심하게 검토를 할 겁니다.
김한태 위원   그러니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외국인을 위한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해달라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내국인이야 자기 마음대로 얼마든지 할 수 있으니까 의미가 없고.
  그다음에 아까 황영란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는데 전에 가봤을 때 지금 배치해 놓은 것이 올해도 거의 같은 배치인가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완전히 다릅니다.
김한태 위원   완전히 달라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예, 그렇습니다.
김한태 위원   작년에 가서 관람했을 때 체험관 이런 것이 죽 있었는데.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죽 있는데 그때는 소위 말해서 콘크리트 위, 아스팔트 위쪽만 사용했거든요?
  이번에 저희는 그 뒤의 잔디밭까지 다 사용을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한태 위원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관람자, 그중에서 아까 노약자, 장애인 이런 분들의 접근성이 더 좋아집니까, 어떻게 됩니까?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더 좋아집니다.
김한태 위원   더 좋아져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예, 그렇습니다.
김한태 위원   그러면 다행인데 하여튼 그런 고려를 아까도 말씀을 해 주셨는데 좀 세심하게 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사실 작년에 갔을 때 우리가 제일, 우선 그 아스팔트죠?
  뜨거워서 “다 그늘이 어디 없나?” 해가지고 그 뒤로 가서 건물 뒤 그늘에 피해 있을 정도로 서있었는데.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그래서 그 부분은 사실 김옥수 부위원장님께서도 작년에 행사 끝나자마자 계속 강조했던 부분입니다.
  그래서 위원님, 전시관 뒤쪽 있지 않습니까?
  그쪽은 예전에 활용을 안 했는데 아예 그쪽 자체를 휴게존으로 만들어버릴 생각입니다.
김한태 위원   하여튼 그것이, 그렇다고 해서 작년에 갔을 때는 무슨 종이캡 같은 것을 준 것도 아니고 그냥…… 그런 게 없어가지고 그런 기억이 나는데요, 하여튼 많은 분들이 오면 그런 불편함을 최소화시켜야 되지 않나.
  물론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서, 어디죠?
  장애물 그런 것을 없애기 위해서 배치를 잘, 그런 것도 하시겠지만 우선 관람객의 편의가 가장 중요하다라는 말씀을 드려요.
  그분들한테는 되도록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준비해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한태 위원   관람료의 50% 지역상품권 환급이라고 했는데 그것은 어떻게?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입장권이 이렇게 있지 않습니까?
김한태 위원   예.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그러면 한쪽에는 엑스포 상품권 해가지고 행사장 내나 행사장 인근 계룡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김한태 위원   아, 할인권이나 이런 걸 주나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예, 할인권입니다.
  이렇게 딱…….
김한태 위원   떼서 그런 것을 활용할 수 있게?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예, 그렇게 할 수도 있고 아니면 바코드로 하기 때문에 그것을 분리해서 식당이나 이런 등록된 업체에 갖다 주면 나중에 회전하는 그런 게 되겠습니다.
김한태 위원   예, 그러면 좋은 아이디어이신 것 같습니다.
  하여튼 아까 말씀대로 4년 동안 준비하셔서 앞으로 한 200여 일 남았는데요, 더 세심하고 꼼꼼하게 준비하셔서 많은 내국인, 외국인들이 관람할 수 있게 성공적인 엑스포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잘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예, 감사합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한태 위원   그러면 역사문화연구원은 나중에 추가 질문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김옥수   김한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기영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기영 위원   추가 질의를 간단하게 하겠는데 제가 좀 무언가 제안을 한번 해보고 싶어서, 좀 전에 존경하는 황영란 위원님께서 역사연구원에 역사적인 여러 가지 사항이 뭐가 있느냐 그런 뜻에서 말씀을 하셨는데 원장님께서 언제쯤 할 건지 사진전을 하신다고 하셨는데…….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예.
김기영 위원   몇 월 달, 언제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지금 4월 초로 잡고 있습니다.
  잠정적으로는 4월 3일로 예상을 하고 있는데요.
김기영 위원   그러면 어떤 행사에서 하나, 뭐 별도 행사를 하나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지금 저희들이 별도…… 특별전으로 기획해서 하는 겁니다.
김기영 위원   특별전으로?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예, 그렇습니다.
김기영 위원   지역이나 장소 이런 거는 어떻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그거는 우리 박물관 내 기획전시회로 하려고 합니다.
김기영 위원   박물관의 기획전시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예.
김기영 위원   저 같은 경우는, 저도 사진을 취미로…… 어떤 작가 이런 쪽은 별로 안 내고 조금은 출품을 해봤을 정도, 취미로 많이 해왔는데 사진전 말씀하셨잖습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예.
김기영 위원   그런데 지금은 사실 국민 모두가 휴대폰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휴대폰에 사진기능이 있죠?
  그래서 이 사진…… 특별히 작가들 이외에도 사진에 관심들이 상당히 높아졌어요, 또 기능도 아주 잘되어 있고.
  그래서 올해 당장은 준비라든가 여러 가지 예산문제도 있고 하니까 제가 제안드리고 싶은 거는 시대별 역사 의상 있지 않습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예.
김기영 위원   또 그거 관모라고 하나?
  모자.
  뭐 이런 부분에 이르기까지.
  많은 축제행사를 함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유럽이라든가 동남아라든가 일본 이런 데에 가면 또 그뿐만 아니라 제가 중국의 해남도도 한번 갔었는데 거기 해변가 공원이 상당히 넓어요.
  몇 ㎞에 걸쳐서 있는데 중국 내에서도 종족이 상당히 많지 않습니까?
  그러면 자기 고유의 전통의상을 가지고 입고 와서 휴양지에서도 저녁이면 음악을 틀어 놓고 막 춤을 춰요.
  그런 문화가 참 너무 보기 좋더라고요.
  그런데 우리 과거의 의상, 역사적인 의상이 TV라든가 영화, 연속극 이런 데서 간간히 보는 경향인데, 이런 부분을 앞으로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한번 우리 도가 좀 준비해서 페스티벌을 열어가지고 각 시도라든가 우리 15개 시군 이런 데서도 준비하고 또 의상 관리하는 대학 이런 데서도 함께 해서 역사적인 의상 페스티벌을 열어서 젊은 청소년들이라든가 또 옛날에 우리가 보아왔던 조상들이 입었던 그런 추억 부분을 되살리고 볼 수 있는 페스티벌을 해봤으면 좋겠고, 또 백제문화제라든가 큰 행사 때 시가지 행렬할 때 같이 한다든지 이런 부분을 해봤으면 좋겠다.
  저희도 사실은 과거에 선조분들이 입었던 의상, 어렸을 때는 봤지만 이제는 어디 가서 볼 수가 없어요.
  전에는 공주라든가 논산 정도?
  한 20∼30년 전만 해도 갓 쓰고 시장에 다니시고 버스타고 다니시는 노인 어르신을 좀 봤던 기억이 나는데, 이런 거를 한번 우리 도가 문화재단을 통해서 역사인물하고 함께 해서 그런 것도 상당히 정말 산지식이고 보여줄 수 있는 거지 않느냐.
  이제 거기에 따라서 많은 전국의 사진동호회원들이라든가 관람객들도 상당히 호감을 가지고 사진촬영도 많이 할 것이고, 그래서 사진대회도 그런 때 같이, 함께 여러 가지를 부수적으로 같이 하는 겁니다.
  그래서 그걸 좀 제안드리고 싶어요, 제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예, 한번 관련 부서하고 협의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기영 위원   축제와 연계하면 더 좋지 않을까 이런 생각입니다.
  한번 그런 생각이 좀 들어서,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김옥수   김기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최훈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   훈 위원   사무총장님, 질문드리겠습니다, 아까 시간이 없어서.
  도로망 확충이 아직, 아까 계획서에 보니까 8월 달에 마무리되는 부분도 있고 그전에 되는 데도 있는데 개막일까지는 전혀 지장 없이 진행되는 건가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그렇죠, 이제 저희가 지금 세종에서 들어오는 부분이 약 0.7㎞ 정도가 대전 구간이에요, 위원님.
  그런데 대전시에서도 계속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원래 보상이라고 하는 게 그렇게 쉽게 이루어지지 않거든요.
  그래서 3월 12일 날인가?
  국토부 중앙토지위원회에서 수용 재결이 끝나면, 그 결정이 끝나면 아마 그것에 따라 보상이 이루어지고 다 한다면 9월 중에는 임시개통이 가능할 걸로 보고 있습니다.
최   훈 위원   한 4∼5년을 준비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좀 미리 하셨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이왕이면.
  이왕 막대한 세금이 투입되는 행사인데 도로도 그것에 맞춰서 좀 미리미리 됐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바람에서, 남은 기간이 있으니까 지금 말씀대로 차질 없이 그렇게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최   훈 위원   이거는 제가 제안이라면 제안인데요, 야간개장도 하는 건가요?
  몇 시까지 하는 거죠?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일단 야간개장의 문제는 저희가 내부적으로는 실무자들 선에서 논의를 해봤는데 첫 번째는 이게 엑스포이긴 한데 군(軍)이라는 특별·특수한 관계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보안이 필요한 거고 무기장비 전시들이 많이 들어오고, 작년에는 육군 것만 들어왔지 않습니까?
최   훈 위원   예.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올해는 육해공군 다 들어오거든요, 해병대까지.
  그러면 이게 밤에 보안의 문제가 있거든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게 안전사고의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심각하게 고민…….
최   훈 위원   그러면 야간개장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고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예, 확정 안 했습니다.
최   훈 위원   그러면 지금 협의 중이고?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예, 내부적으로 논의 중입니다.
최   훈 위원   아니, 보안의 문제도 있고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데 저는 걱정되는 게 푸드트럭도 하고 편의시설을 하지 않습니까?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예.
최   훈 위원   우리가 일반적인 행사장에서 보는 그런 시끄러운 광경, 향토음식점이라고 붙여놓고 거기에서 벌어지는 그런…….
  그러니까 이 행사와 맞지 않다는 거죠.
  우리가 예를 들어서 어디 벚꽃축제에 가면 거기에서 좀 시끄럽게 하고 노래도 부르시고 하겠지만, 그런 일은 당연히 없으시겠지만 그거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될 것 같아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 향토음식점이, 보면 우리 백제문화제도 예전에는 주 무대 옆에서도 그런 음식점이 들어왔었어요.
  그런데 그게 해가 거듭될수록 여러분들이 저하고 비슷한 생각을 하셔서 강 건너 저쪽으로 따로 그 지역을 만들어서 그냥 거기에서 그런 식의 음식점이 활동할 수 있도록 한 기억이 있어서, 많은 예산을 투입해서 하는데 뭐 예를 들어서 거기에 각설이가 온다든지 노래를 부른다든지 그런 일은…….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그런 것은 없습니다.
  아, 그런데 공연은 있습니다.
  그런데 각설이 타령이나 이런 것은 없습니다.
최   훈 위원   우리가 말하는 공연은, 총장님 아시잖아요.
  제가 말씀드리는 공연은…….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그렇습니다.
최   훈 위원   그거에 맞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아마도 공연 부분은 국방부지원단이 생기다 보니까 아주 장점이 뭐냐면 국방부지원단의 단장님이 원스타, 이제 준장이시죠.
  아주 적극적으로 해주시는데 지금 각 군의 연예사병 현황까지 파악하고 있고요, 아무튼 그 공연장 행사장 내에서는 위원님께서 걱정하시는 그런 주변까지도…….
최   훈 위원   군대 행사니까 당연히 그분들이 오시면 의미도 있고 또 일반인들이 볼 때 멋있고.
  그런 행사가 더 낫겠죠.
  그런데 보면 행사장에서 사람을 끌어들이는 효과는 있더라고요, 제가 지금 말씀드린 그런 류의 공연이.
  그런데…….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예, 저희는 없습니다.
최   훈 위원   절대 뭐, 그렇게 하시니까 백제문화제 기간 중에는, 아까 말씀 중에 공주 지역 같은 경우는 숙박업소가 아마 몇 달 전부터 다 예매가 되는 걸로 알고 있어서 그것도 계획에 참고하시라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예, 알겠습니다.
최   훈 위원   그리고 원장님, 시간이 좀 남아서.
  발굴문화재가 지금 어디어디 하고 있죠?

(김옥수 위원장대리, 김연 위원장과 사회교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지금 공주 그리고 서천, 아산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최   훈 위원   그래서 우리가 발굴문화재, 사실 문화재가 나오는 지역은 굉장히 불편해요, 잘 아시겠지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예, 그렇습니다.
최   훈 위원   공주는 아파트 빼고 5층 이상 건물이 없습니다.
  그리고 다리 하나도 지금 못 놓고 있잖아요.
  100년 넘은 다리를 못 놓고 있어요, 안전성 문제가 걸려있어서.
  그게 잘 아시겠지만 문화재지역 지정 때문에 그런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사실은 지역에서 문화재가 나오는 건 참 우리가 환영하고 기뻐해야 될 일이지만 지역에 그런 고초가 있다.
  그래서 발굴문화재가 나오면 사실 속도를 내라는 게 참 좋은 얘기는 아닌 것 같지만 반대로 얘기하면 그런 고충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말씀드린 대로 서천에서도 있고 다른 지역에서도 있듯이 굉장히 지역주민은 불편하거든요.
  우리 원장님께서 당연히 발굴할 때는 지역 주민들하고 소통도 하시고 배려를 해 주시겠지만 그 부분 꼭 당부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알겠습니다.
  주민들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최   훈 위원   훌륭하신 문화재를 발굴하셔서, 우리 역사문화원이 진짜로 뉴스에 나오는 큰 국보급을 발굴하시기를 기대하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감사합니다.
최   훈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최훈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한태 위원님, 질의 계속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한태 위원   김한태 위원입니다.
  원장님, 간단하게 보충 질문하겠습니다.
  4쪽에 충남의 독립운동사 집대성이라고 있어가지고요, 충남 지역 독립운동에 대한 활약상 집중재조명, 기존에는 이런 게 없었습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예, 없었는데 저희들이 작년에 상해임시정부수립 100주년하고 3·1운동 100주년 기념 연구사업을 하기 위해서 자료수집을 하고 스토리텔링을 하다 보니까요, 우리 도 내에 독립운동가로 지정돼서 서훈을 받은 분이 1386명입니다.
  전국 2위인데요, 문헌조사를 하고 스토리텔링을 하다 보니까 서훈을 받지 못한 숨은 독립운동가가 많이 있다는 것을 -아직 확실치는 않지만- 좀 많이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연구원에서 우리 도의 관련 부서 그리고 시군과 협조해서 금년에는 숨은 운동가를 찾아가지고 서훈을 추천하는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 연구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김한태 위원   우리 충남이 유달리 독립운동가도 많고 그래서 이런 사업은 기존에 다 잘되어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우리 연구원에서 이런 것을 한다고 하니까 뒤늦게라도 참 다행이고 뜻이 있는 일이긴 한데요, 제가 보령인데 보령에 가면 주산에 주렴산 만세운동이라고 있어요.
  그런데 당연히 우리들은 이런 게 전부 다 알려졌을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지금 원장님도 그런 말씀하시고, 또 보령이 아니고 부여 가면 홍산면이라는 데가 있는데 홍산 장날에 독립운동을 했다고 해서 홍산 장날 한 독립운동 기념 그것 있거든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예.
김한태 위원   홍산은 모르는데, 우리 보령 같은 경우는 독립운동을 3월 1일 날 한 게 아니고 지금이야 뭐하지만 그때만 해도 지방이니까 정보가 느려가지고 그것이 늦게 전해져서, 여기는 3·1운동 행사를 아마 4월 달에 하는 걸로 제가 알고 있거든요, 주렴산 근방에서.
  그런데 이게 그날 한 번 하고 그냥, 뭐 한 1시간이나 30분 동안 모여서 재현하는 것 하고 그걸로 끝나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후손들한테 독립운동의 뜻이라든지 이런 것을 길이 알리기 위해서는 뭔가 표적을 해야 되는데 그때 당시에 그 지역에서 독립운동 만세를 부르고 갔다는 그 길이 있어요.
  거기에다가 조그맣게 무슨 표시를 해놨어요.
  그래서 지금 원장님이 역사문화원에서 운동을 집대성하시는 것도 좋은데 이런 장소에 과거 역사의 기록이 재현될 수 있도록 그런 것까지 하실 수가 있는지, 한번 그것을 부탁드리고 그렇게까지 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알겠습니다.
  저희들이 문헌조사를 하고 역사적인 사실 규명을, 스토리텔링을 하게 되면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과거에 만세운동을 했던 지역이라든가 방법이라든가 이런 것까지 다 기술을 하거든요.
김한태 위원   그러니까 거기도 주렴산이라는, 물론 시내에서 좀 떨어져 있습니다만, 소재지에서 떨어져 있습니다만, 거기에 공원조성이라든지 아니면 보면 그때 했던 분들의 옛날 사진들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분들의 흉상이라도 해서 어린 학생들이 3·1 운동 시기가 되면 그때 와서 체험학습을 한다든지 그렇게 교육의 장으로도 해야지, 집대성해서 책으로만 가지고 있으면 이 책을 보는 사람이 사실 전문가들 아니면 많지 않거든요.
  그래서 그렇게까지 해야 이게 올바르게 완성되지 않나 해서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알겠습니다.
  그 사항은 보령시하고 홍성 같은 경우에는 부여군하고 저희들이 정책제안을 아마 그렇게…….
김한태 위원   아마 이것 충남도 다니다 보면 곳곳에 독립운동가 누구의 집이다 해가지고 입구에 써놨어요, 이제 안에 한참 들어가야 되겠죠.
  그런 곳이 곳곳에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걸 전부 다 집대성해서 그런 사업으로 발전시켜야 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예, 알겠습니다.
김한태 위원   가서 표석 하나 있는 것보다 만일 그분의 사진이 있으면 흉상을 해서 밑에다가 써놓는다든지 그분이 옛날에 했던 일이라든지 그런 것이 굉장히 뜻 있는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알겠습니다.
김한태 위원   그다음에 아까 우리 동학농민…… 최훈 위원님이 말씀하셨는데 대부분 동학에 관련된 거는 우금치전투를 비롯해서 큰, 그때 당시에 전투한, 동학군이 싸워서 여기서 어떻게 패했다, 이겼다 하는 그런 것만 나와 있지 사실은 그렇지 않은, 패하고 나서 동학군이 사방으로 흩어지면서 피해 다니면서 있었던 역사도 많더라고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그렇습니다.
김한태 위원   그런 역사도 다 모아서 해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하는데, 우리 보령에 저도 최근에 문화원 원장님한테 들은 소리인데 제가 수십 년 전부터 항상 등산을 가는 길인데 산중턱에 절 같지도 않은 절이 하나 있어요.
  그런데 팻말이 ‘수운교’라고 되어 있어요.
  그런데 학교 다닐 때 ‘최제우 수운’ 이렇게 기억하잖아요.
  최제우 선생 호가 ‘수운’으로 되어 있죠, 아마?
  그래서 그 ‘수운’, 그분의 무슨 종교인가보다 이렇게 생각을 대강은 했는데, 최근에 제가 알기로는 동학군이 패해가지고 피해서 충청권으로 다, 심지어는 섬으로도 도망을 쳤더라고요.
  그런데 섬으로 도망간 사람 일부는 일본군이 섬까지 쫓아가서 토벌해서 거의 다 몰살을 했고, 제가 본 그 절은 말하자면 동학 ‘수운 최제우’ 선생을 섬기는 사람들이 육지에 남아서, 절이 보령에 2개가 있더라고요.
  그런데 일반사찰하고 달라요.
  스님처럼 머리를 깎은 것도 아니고 저도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이런 큰 전투 중심의 동학혁명이 아니라 작은, 거기에 흩어져 있는 것도 모아서 ‘대중서’라고 할까요.
  그런 것을 발간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희들은 동학혁명 하면 큰 사건 중심으로, 큰 전투 중심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것도 많이 기술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위원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하고요, 저희들이 연구사업을 진행하다 보니까 동학농민 혁명운동 같은 경우는 관군과 싸운 역사적인 현실이라서 현장의 생생한 기록이라든가 역사적인 지역이 현대적으로 개발되고, 그리고 또 그 당시의 기록문화가 좀 안 되어 있다 보니까 역사적인 사실규명을 하는 데 좀 어려움이 있습니다.
  저희들이 3년 동안의 기간을 잡은 것도 그래서 그렇고요, 지금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사항들이 저희들이 동학농민혁명 사실연구를 하는 데 그런 사실까지 다 모아서 집대성하는 게 저희 연구사업의 기본목적이라고도 할 수가 있겠습니다.
김한태 위원   시군마다 전부 다 관련 기관은 둘 수는 없고, 제가 봐서는 지역의 문화원 같은 것을 통해서 그런 자료를 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알겠습니다.
김한태 위원   또 어떤 과제를 줄 때도 그런 데로 주면 거기에서…….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한태 위원   마지막으로 업무보고에 보니까 연구원의 미래를 이끌 10대 정책과제 발굴이 있어요.
  거기에 10개 분야 91개 실천과제 해서 일곱 번째 충남학 진흥과 계승발전이라고 되어 있거든요.
  이게 어떤 내용인지 잠깐 간단하게 설명 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과거에는 우리 연구원에서 연구원 편찬사업을 하는 게 충청학과 충청문화가 있는데요, 충남이라고 하면 충남의 정체성이라든가 뿌리가 뭐냐, 이러한 연구를 해가지고 우리 도민들한테 역사적인 사실이라든가 이런 규명을 교육도 하고, 우리 도민들한테 정체성에 대해 각인시킬 수 있는 필요성이 있는데 사실 ‘충남’ 하면 뚜렷하게 우리 충남의 정체성이 뭐라는 인식이 도민들한테는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 사항을 연구해가지고 도민들한테 충남의 정체성이라든가 뿌리를 보급시키기 위해서 하려고 하는 사업입니다.
김한태 위원   충남학이라고 그러니까 잘 모르는 사람도 대부분이 원장님처럼 그렇게는 생각을 하고 있더라고요.
  한 2~3년 전부터 갑자기 지역의 문화원을 중심으로 해서 ‘충남학’이라는 강의가 굉장히 붐을 이루었다가 지금은 또 좀 가라앉은 것 같습니다.
  그때는 충남학이라고 해서 강의 수강하는 사람도 있고 그랬는데 지금도 계속 하는 데가 있나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지금은 아마 지역별로 인문학 학자나 교수분들을 초청해서 때때로 교육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한태 위원   하여튼 도민들 중에는 아직도 충남학에 대해서 생소하다거나 내용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했어도 제한적인 분들만 했기 때문에.
  지금 말씀하신 충남의 정체성 확보라든지 도민의 자존심을 높이기 위해서 필요하다면 충남학 연구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알겠습니다.
김한태 위원   또 보니까 호남에도 호남학 자료 발굴하고 조사연구 이렇게 해가지고 문화콘텐츠로 활용하고 활성화하는 단체가 있더라고요.
  한국학호남진흥원, 광주하고 전라도하고 합쳐져가지고.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예, 있습니다.
김한태 위원   그래서 충남학이라는 게 좁은 의미보다 제가 이걸 보고서 충청 권역, 말하자면 대전·세종 이렇게 해가지고 충청인의 상생발전이라든지 넓은 의미에서 대전·세종·충북 이렇게 충청학 연구진흥원이라고 할까요?
  이런 식으로 우리도 범위를 넓혀서 이런 걸 만들 필요가 있지 않나 하는 그런 생각을 해봤는데, 원장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맞습니다.
  지금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호남에는 한국국학진흥원이 있는데요, 우리 도에도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을 논산의 노성에 건립하기 위해서 연구원에 준비단이 있고요.
김한태 위원   그러면 그것이 앞으로 그런 역할을 합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그렇습니다.
  우리는 충청권을 아우르되 그것을 전국화할 수 있는 특색 국학사업으로 하려고 그렇게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김한태 위원   중부권 최고의 역사문화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우리 연구원이 충청학 연구를 위해서 선도적인 노력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리고요, 여기 조직표에 백제충청학연구부가 있거든요, 연구실에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예.
김한태 위원   그런데 여기 사이트에 보니까 백제학연구팀, 충남학연구팀으로 분리가 되던데요?
○위원장 김   연   위원님, 시간을 10분이나 오버하셨어요.
김한태 위원   그랬어요?
  귀가 안 들렸네.
  이것만 하고 끝내겠습니다.
  이렇게 되어 있는데 이거하고 어떻게 다른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내내 같은 맥락입니다.
  거기에서 백제충청학이라고 해서 백제사를 연구하고 충청학과 충청문화를 연구하고 있는 그런 맥락입니다.
김한태 위원   아, 같이?
  그러면 그 안에서 나누어지는 건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그렇습니다.
김한태 위원   이상입니다.
  알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위원장 김   연   수고하셨습니다.
  질의방법은 10분 쓰시고요, 7분 추가하시고 또 하실 수 있는 방법으로는 3분 더 쓰실 수 있거든요.
  아까 3분이 많이 지나가서 제가 다시 말씀을 드렸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최   훈 위원   3분 쓰겠습니다.
  간단한 거 하나, 제가 아까 빼놓고 질문을 못 한 게 있어서.
  제가 우리 도에서 친일잔재청산위원회 특위를 만들었어요.
  거기 위원으로 있는데, 그 분야가 우리 역사문화원에서 하실 수 있는 분야라는 생각이 들어서 한번 제안을 드리겠습니다.
  보면 친일인명사전은 국가에서 하는 게, 그런 자료는 다 있잖아요.
  있는데 저희가 도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거기에 들어가지 않은, 보면 예를 들어서 우리 지역 같으면 면사무소 앞에 옛날 일제시대 때 면장을 하셨다거나, 그런데 거기서 친일행위를 하셨다거나.
  지역의 문화원이나 이런 데는 일부 자료가 있어요.
  그리고 공주 같은 경우는 공산성에도 비석처럼 박혀있는 부분이 있고.
  이거는 지역에서 흔히 알 수 있는 일이거든요.
  그런데 제가 이것을 우리 도에서, 그때 문화체육관광국장님한테 요구를 한번 했어요.
  시군 거 자료를 한번 정비해서 달라, 오히려 학교 거는 있습니다.
  학교 자료는 그래도 교육청에서 나름 준비를 하셔서 있는데, 아마 있으실 텐데 수집을 못하는 건지 아니면 같이 모아 놓은 게 없는 건지 그건 잘 모르겠는데, 저희 지역 같은 경우는 일부 좀 정리해 놓는 게 있고 또 없는 부분도 있고 그래서 그런 정도의 용역은 우리 역사문화원에서 한번 정리하셔서 자료로 만들어 주시는 건 어떤지 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그거는 가능은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저희들이 숨은 독립운동가 찾기 사업을 하다 보니까 친일잔재 그런 역사적인 사실 이런 게 많이 나오고 있거든요.
  그 사업에서 조금 영역의 폭을 넓히면 가능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최   훈 위원   지금도 여러분들 아시겠지만 면사무소에 가면 일제시대 면장님의 사진이 붙어있어요.
  우리 이런 것은 하지 말아야 되잖아요, 그렇죠?
  그런데 우리 학생들이나 일반인들은 그 사실도 모르고 계세요.
  그런데 제가 연대를 보거나 어떤 자료를 보면 그 시대의 사진을 버젓이 붙여놓고 있어서.
  망신을 주자거나 이런 차원은 아니고요, 우리가 역사는 정확하게 기록하고 교훈으로 삼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역사문화연구원에서 충분히 그런 역량이 있으실 것 같아서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알겠습니다.
최   훈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정병기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병기 위원   윤동현 총장님!
  현재 올해에 우리 도에서, 물론 기존에 있었는데 해외관광객 유치 마케팅 사업이라고 해가지고 이게 아마 민간위탁을 준 사업이 있을 거예요.
  혹시 여기하고도 어떤 연대를 하고 있습니까?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거기하고는 안 하고 있고요.
정병기 위원   왜 안 하고 있어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예를 들자면 그거는 저희가 직접 하고 있지는 않고, 지사님께서 거기에 대해서 관심을 좀 가지셔서 도에서 자매결연을 맺거나 단체들의 행사기간 중에 방문을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그건 실국별로 추진 중인 걸로 알고 있고, 저희하고 논의하고 있는 부분은 논의하고 있고, 저희가 조직에서 중점적으로 하고 있는 부분은 그 영역 말고 저희 독자적으로 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정병기 위원   아니, 이게 꼭 민간위탁이 필요하냐라고 제가 좀 이의제기를 했는데, 주가 뭐냐 그러면 올해 세계군문화엑스포가 있으니까 이거는 올해 무조건 해야 된다라고 해가지고 군문화엑스포를 핑계로 이게 들어가 있거든요.
  사실 이게 어떤 규정을 위반해가지고 올해 민간위탁에 들어갈 수가 없는 사업인데 군문화엑스포를 핑계로 들어갔길래 나는 해외관광객 유치 마케팅사업, 이걸 갖다 군문화엑스포에 많은 해외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 한 줄 알았는데 그러면 결론적으로.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어느 국에서 하는 겁니까?
정병기 위원   문화체육관광국에서 하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그런데 해외관람객 유치 사업, 문화체육관광국에서 하는 그 유치사업 있잖아요?
  그건 저희하고 연결고리가 아주 깊습니다.
정병기 위원   깊어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그 사업은 그렇습니다.
정병기 위원   그러니까 거기에서 직접 하는 게 아니고 민간위탁을 준 거죠, 이거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예.
정병기 위원   이거는 아마 관광협회나 어디 다른 데에 줬겠죠?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아마도 그 부분은…….
정병기 위원   민간위탁으로?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그렇습니다.
정병기 위원   그래서 그 기관하고 홍보물이라든지 이것도 좀 충분하게 해가지고 해외에도 충분히 홍보가 될 수 있도록 그 취지에 맞게…….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그런 측면에서 해당 과장님께서 저희가 엑스포사업 설명회 할 때 해외관람객 유치 그 문제 때문에 항상 회의에 참석하십니다.
  그래서 같이 공유를 하고 있고 자료가 필요하면 저희한테 와서 달라고 하고 있고 저희도 가져다드리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정병기 위원   그러니까 꼭 잘하셔가지고, 어차피 지금 다 만들어진 민간위탁사업이지만 잘 활용하셔서 최대한 목표했던 것 다 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세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사무총장 윤동현   맨 처음에 자매결연 도시로 잘못 인식을 했고요, 문화관광체육회에서 하는 그 사업은 분명히 엑스포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정병기 위원   그래요?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본 위원이 한 가지 질문드리겠습니다.
  역사문화연구원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예.
○위원장 김   연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인데, 이게 명칭이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맞아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당초에는 ‘충청유교문화원’으로 됐었는데요, 그 범주가 진행과정에서 저희들이 국비를 10년에 걸쳐서 200억을 받는 걸로, 그런데 충청유교문화원으로 하게 되면 국비를 주기가 어렵다 그래서 협력한 끝에 ‘한국유교문화진흥원’으로 범위를 좀 넓혔습니다.
  그래야 문체부에서 국비를 줄 수 있다고 해서 그렇게 명칭을 변경하는 걸로 다시 협의를 했습니다.
○위원장 김   연   그건 말이 안 되죠.
  이게 ‘한국’이라고 이름을 붙여놓고 내용은 충청유교만 안에 들어가 있는데, 명칭을 ‘한국유교문화진흥원’으로 옮겨놓게 되면 다른 유교문화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연구를 해야 되는 거잖아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예.
○위원장 김   연   그러면 뭐가 문제가 되냐면 우리나라의 전체적인 문화연구사업을 하는 데 있어서 조선시대의 유교문화가 마치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가 되는 것처럼, 어느 것 하나가 그렇게 연구된 데가 어디에 있어요?
  고려사를 그렇게 연구를 해봤어요, 어디 걸 해봤어요?
  그런데 유교문화원은 진흥원까지 만들 어가지고 유교문화에 대해서 연구를 한다?
  이건 한국의 조선사 역사에서 인정하기가 좀 어려운 부분이 되는 거고요, 충청유교문화권이라고 하는 것은 충청권 내에 있는 일부의 하나이지, 문화유형들 중에 하나를 본다라고 볼 수 있는 건데, 이걸 한국유교문화진흥원으로 한다는 것 자체가 나는 이해하기가 어렵다라는 거예요.
  예산 따낸다라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이건 분명히 문체부에 질의를 넣어주셔야 될 부분입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그런데 명칭을 이렇게 할 때 문체부에서요, 조금 전에 김한태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는데 호남에는 호남의 국학진흥원이 있고 경상도에는 경북 국학진흥원이 있거든요.
  그런데 충청유교문화진흥원은 충청을 대표하는 유교문화로 국한하지 말고 거기에 유교문화를 대표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진흥원으로 해야 맞다.
  그리고 그렇게 해야 우리가 앞으로 계속해서 국비를 지원을 해줄 수 있다.
  그래서 업무영역을 좀 넓혀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그렇게 명칭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위원장 김   연   그러니까요, 보세요.
  우리가 ‘충청유교문화진흥원’ 이렇게 하는 것과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라는 명칭은 분명히 달라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된다면 한국사회를 대표하는 게 되는데, 유교문화가 어떻게 한국사회를 대표하는 게 되냐고요, 나는!
  그 발상부터가 문제라는 거예요!
  예산 따내느라고 아무거나 이름 갖다 붙여 놓고 나서 이러면 우리 역사에 대한 전통성이 없어지는 거라고요!
  유교문화가 우리 전통성이에요?
  그건 아니잖아요!
  그런데 이름을 이렇게 붙여놓고 나면 이거는 학문의 한 영역이 아니라 대한민국 역사의 한 부분들의 전체를 유교문화라고 하는 것으로써 대체할 수 있다라는 얘기인데, 이게 가능한 얘기예요?
  저는 그거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그런데 충청유교문화원으로 해가지고 업무준비를 하다 보니까요…….
○위원장 김   연   업무준비가 아니라요, 제 생각은 그런데, 지금 원장님 생각과 뒤에 실장님!
  학자로서 답변을 한번 해보시죠.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그러면 진행상황을 우리…….
○위원장 김   연   진행상황이 중요한 게 아니고, 제 말뜻을 이해를 못 하시는 것 같은데요, 나는 절차상 이런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이 명칭 자체가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거예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그러니까 이 사항을 전반적으로 다룬, 이상균 부장이 하니까 이상균 부장한테 한번 그 취지라든가 위원장님이 이해하실 수 있도록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콘텐츠운영부장 이상균   역사문화연구원 한국유교문화진흥준비단 콘텐츠운영부장 이상균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셨던 명칭문제 같은 경우는 현재 영남권에, 안동에 한국국학진흥원이라는 기관이 존재하고 있고, 호남에는 김한태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던 한국학호남진흥원이라는 기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충청권에는 4개 광역시도 차원에서 충청유교문화원이라는 명칭으로 해서 처음에 기관설립을 시작하였고요.
  그런데 충청유교문화원이라고 했을 때는 한편으로 영남권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기관의 명칭을 쓰고 있기 때문에 충청유교문화진흥원이라는 명칭은 주제를, 그러니까 한국을 대표하는 한국사회의 역사를 대표하는 유교문화가 아니라 오히려 주제를 특화시켜서 충청유교문화원이라는 지역 범위, 범충청권으로 해서 오히려 한국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위상을 가지고 가면서 정부사업을 좀 더 주도적으로 하기 위해서 명칭을 바꾸게 된 거고요, 그래서 이 부분은…….
○위원장 김   연   제가 이렇게 다시 물어볼게요.
  국학이라고 하는 것은 시기를 언제부터 언제까지로 잡고 있나요?
  한국국학연구라고 하면 시기를 언제부터 언제까지로?
○콘텐츠운영부장 이상균   한국국학진흥원도 영남에서 하고 있는 거 말씀이죠?
○위원장 김   연   영남에서 하는데, 한국국학을 연구한다고 하면 시기를 언제부터 언제까지로 얘기하는 거예요?
○콘텐츠운영부장 이상균   한국국학이라고 하면 거의 전통사회 전체를 다루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   연   바로 그거예요!
  한국국학 그러면 이건 한국사회에서의 처음부터 끝까지, 지금까지의 과정들을 죽 연구하는 과정이 되는데 유교문화는 언제부터 언제까지로 우리가 보통 얘기해요?
○콘텐츠운영부장 이상균   유교문화 같은 경우는 주로 조선시대의…….
○위원장 김   연   그러니까 문제라는 거예요!
  ‘한국’이라는 이름을 붙이는 부분들은 일반적으로 봤을 때 한국의 시작부터 시작해서 현대사까지의 과정들을 한국이라는 명칭을 붙일 수 있잖아요.
  그런데 유교라고 하는 부분들은 조선시대의 한 시기를 얘기하는 거잖아요.
  그렇죠?
  그런데 이거를 ‘한국유교문화’ 이렇게 바꿔버리면, 유교문화가 한국유교문화?
  그러면 그게 시기적으로 보면 앞에 우리 삼국시대나 고려시대나 그 이후부터는 어떤 영향이지?
  우리가 유교문화 그러면 예를 들어서 그 유교문화가 지금까지 내려오면서 우리 사회에 미치는 여러 가지의 영향들에 대해서도 연구를 하잖아요?
○콘텐츠운영부장 이상균   예, 맞습니다.
○위원장 김   연   그런 부분이 있긴 하지만 이걸 ‘한국유교문화’라고 해버리면, 조선시대 앞에 고려시대의 성리학 이후부터의 과정들에 대한 이야기가 중심이 되어버리게 되면, 나는 이건 정체성에 좀 문제가 나타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는데요?
○콘텐츠운영부장 이상균   그래서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셨던 부분, 사실 주제를 특성화시키는 기관이라는 측면에서, 예를 들면 한국전쟁사박물관이라든지 그렇게 주제를 특성화시킨 기관과 유사한 개념으로 보시면 되고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모든 역사를 통괄하겠다는 게 아니고, 적어도 한국사회에서의 유교문화, 특히 충남권 같은 경우는 내포를 통해서 백제시대 때부터 유교문화가 전달되고 고려시대에도 여말선초의 정신보 같은 인물들이 있고, 그리고 기호유교문화로 찬란한 문화로 발전하게 되는데 그러한 측면들, 주제를 특성화시켜서 하고자 하는 부분이고요.
  그리고 한국유교문화진흥원 내에 충청국학진흥센터라는 걸 만들어서 거기에서는 지역에서 사라지고 있는 유물들을 4개 광역시도 차원에서 수집하고 보존하고 활용하는 사업들을 현재 기획하고 있습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위원장님!
  이 사항…….
○위원장 김   연   그러면 우리가 한국유교문화진흥원하면요, ‘한국유교문화’ 얘기했을 때하고 ‘충청권유교문화’ 얘기했을 때하고는 굉장히 많이 달라요.
  그렇죠?
  기호유학파 중심으로 일부 있었던 내용들을 다루는 것과 전체 유교사회를 다 보는 거하고 어떻게 같을 수가 있어요?
  그러면 여기 범위 내에서 연구의 범위나 깊이나 폭들은 지금보다 굉장히 넓게 가야 된다는 과정이 되는 거잖아요?
○콘텐츠운영부장 이상균   예, 맞습니다.
○위원장 김   연   그런데 이거를…… 우리가 처음에 의도했었던 바하고 맞아요, 이게?
○콘텐츠운영부장 이상균   명칭을 전략적으로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라고 한 것은 오히려 충청권에 한국유교문화를 대표하는 기관이 설립되어서 운영이 된다는 것을 좀 더 위상을 가져가기 위한 것이고, 콘텐츠 부분에 있어서 현재 라키비움이라든지 전시관 운영, 내부 콘텐츠에 있어서는 충청유교 위주의 유물들이 전시될 거고요, 대신에 위원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연구사업 분야에 있어서는 연구진들은 전반적으로 한국유교문화 연구를 진행해서 한국사회에 지식전파를 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같이 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위원장 김   연   경북이나 이런 데에서 이거 동의해 줍니까?
○콘텐츠운영부장 이상균   경북에서도, 저희가 명칭 부분은 이미 어느 정도 각 지역마다 주요 유관기관들하고 협의해서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고, 그쪽에서도 반대를 하거나 그러지는 않고 어느 정도 저희 의향을 들어주고는 있습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위원장님, 이 부분은 다시 한 번 종합적으로 검토를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   연   예, 지금 와가지고 이름 다 바꿔놓고서 할 건 아닌데요, 나는 왠지 모르게 양복바지에 위에 저고리를 입은 듯한 느낌들을 지울 수가 없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예산의 편의성들을 위해서 결국 국비 하나 주기 위한 명분들을 만드느냐고 이름을 이렇게 지은 것에 대해서 굉장히 유감입니다.
  받아들여지는 데 있어서 매끄럽지가 않고요, 그런 불편함인 거예요.
  나는 어떠한 현상들을 왜곡시키면서까지 해야 될 이유가 있는 건가, 이런 거예요.
  본질의 문제가 분명히 있는데 그 본질을 제켜놓고 나서 현상에 벌어지는 일들을 꿰맞추기 위해서, 마치 정체성을 흔드는 듯한 느낌이라서 별로 달가운 소식은 아닙니다.
  무슨 말인지는 이해하겠습니다.
○콘텐츠운영부장 이상균   위원장님께 그 부분은 별도로 한번 보고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   연   알겠습니다.
김기영 위원   위원장님!
○위원장 김   연   예.
김기영 위원   이 조직 관련해서 제가 아까 얘기했던 사항인데, 한 말씀만 더 드리고 싶어서.
○위원장 김   연   제 질문 마치고 나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다음에요, 충남의 독립운동사 재조명 있잖아요?
  이 사업하고 우리 백년의집하고 내용성들이 연계는 돼요?
  어떻게 됩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연구사업 측면에서는 좀 별개인데요, 나중에 백년의집이 건립되면 이 연구성과물을 토대로 해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은 그때 연동시키려고 하는 게 저희들의 뜻입니다.
○위원장 김   연   백년의집에 넣으려고  하는 게 뭐죠, 내용이?
  다들 지금 황당한 게 뭐냐면요, 백년의집에 뭘 넣을지는 모르고 무조건 백년의집 건물 짓는 데에 너무 집중되어 있고, 그다음에 전시기법인데 거기에 뭘 채울지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뭐가 나와 있는 듯한 느낌이 없어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그런데 백년의집 운영 관련해서는 저희들이 위원장님께 확실하게 답변을 드리지 못하는 게요, 저희들이 백년의집 건립과정에 저희들이 이렇게 조언만 하게 되어 있지.
○위원장 김   연   그러니까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운영이나 이런 것은 독립기념관에서 하도록 되어 있어서, 저희들이 이것은 위원장님께 자신 있게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위원장 김   연   예, 그러니까 무슨 말씀인지는 아는데요, 사실은 우리가 백년의집을 짓기로 했잖아요.
  그러면 그 콘텐츠는 여기서 채워야 되는 게 맞는데 여기서는 그 내용을 알지 못해.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   연   그리고 전시기법 이런 걸 가지고 지금 협력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렇죠?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   연   전시기법을 왜 역사문화원에서 해야 돼?
  그거는 문화산업진흥원에서 해야지요?
  나는 도대체 뭘 갖다 끼워 넣는지 알 수가 없어요.
  아니 충남의 독립운동사 100주년을 집대성한다라고 하면 충남의 독립운동사 얘기를 전시하겠다라고 하는 충남 백년의집에다 넣는 게 맞는 거잖아요, 이게.
  그러면 이 연구가 먼저 되고 그것을  기반으로 해서 백년의집을 짓든지 말든지 해야 되는데, 집은 짓겠다라고 해놓고 이제 연구 들어가고 있고!
  결합하라고 하니까 내용은 아니고!
  이게 콘텐츠 내용의 문제가 아니라, 전시기법하고 이런 것들을 보려고 또 거기다 얘기한 거잖아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   연   나는 이런 것도 이해가 안 되는 거예요.
  무슨 일을 다들 거꾸로 하고 있는 건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그래서 사실 백년의집 건립 중간보고회라든가 할 때요, 위원장님 말씀하신 대로 우리 연구원에서도 의견개진을 많이 했습니다.
  운영하는 기법이라든가 방법을 할 때 우리 연구원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백년의집을 건립해서 운영한다면 독립기념관에서 100%운영권을 갖는 것보다는 우리 도비도 200억 정도 이상이 들어가니 우리 도에서 그것 일정 부분 운영의 주체가 되어야 된다 했는데, 우리 역사문화연구원의 뜻이 포함되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하기에는 좀 어렵습니다.
○위원장 김   연   뭐라고 말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제 질문은 여기에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김기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기영 위원   김기영 위원입니다.
  추가 질의하겠습니다.
  방금 위원장님께서도 조직과 관련된 말씀, 명칭 말씀하셨는데 정말 이게 상당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더군다나 역사연구원에서 어느 실국이나 부서보다도 앞장서서 명칭변경이라든가 또 어떤 협의라든가, 승인이라고 하면 그렇지만 그런 절차도 없이 2020년도 업무보고에 바뀐 조직표를 느닷없이 내놓고!
  이게 말이 됩니까?
  자, 이미 2020년 예산을, 본예산을 통과했잖아요, 승인을 받았잖아요!
  그러면 이 조직에 의해서, 그 조직별로 거기에 사업이 있지 않습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예.
김기영 위원   사업 승인을 했잖아요.
  그런데 조직기구 이거를 먼저 어떤 협의라든지 이런 것 없이, 예산도 다 해놓고 지금 여기 와서 2020년 업무보고하는 데서 조직기구 개편한 내용을 내놓으면 이게 앞뒤가 맞는 얘기냐 이거예요.
  이게 예산절차가 잘못된 것 아닙니까!
  어떻게 이런 중요한 조직기구를 갖다가 개편하면서 상임위원회에 보고 한 번도 없고!
  절차도 없이 이럴 수가 있느냐 이 말이지!
  더군다나 역사연구원에서 말이지!
  이건 정말 문제가 있는 것 아닙니까, 연구원장님?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그건 아까 서두에 제가 기본현황 보고드릴 때 드렸어야 되는데요, 그때 제가 보고를 놓쳐서 죄송스럽게 생각하고요.
김기영 위원   그러니까 예산이 벌써, 이 조직기구에 따른 예산을 벌써 승인받았지 않습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그런데 우리 사업예산이…….
김기영 위원   그러니까 사업예산 짤 때부터도 조직기구가 변경이 되면 그 조직기구에 의해서 예산도 또 사업도 편성되고 승인받아야 되는 것 아니냐!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아닙니다.
  조직이 정원의 범위 내에서 그 업무만 조정하는, 명칭만 바꿨기 때문에 사업예산이 변경된 건 하나도 없습니다.
김기영 위원   그렇다 하더라도 위원회에 이런 변경된, 또 변경하는 과정에서 협의도 없이, 보고도 없이, 2020년도 업무보고에 느닷없이 명칭 변경된 사항이 여기에 올라오면 이게 절차상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미리 보고를 못 드린 건 죄송한데요, 명칭만 바뀌었지 사업이라든가 이런 게 바뀐 건 하나도 없습니다.
김기영 위원   어쨌든 이 명칭도 상당히 중요하고, 아까 본 위원도 얘기했다시피 전에 우리가 업무보고 받았을 때는 바뀌기 전에는 백제문화연구팀 또 유교문화연구팀이 있지 않았습니까, 조직기구에?
  거기에 내포문화연구팀도 넣어달라고 하니까 우선 T/F팀으로 넣었단 말이죠, 임시로?
  그래가지고 그 이후에 개편된 명칭에 대해서는 업무보고팀에 내놓은 것 아닙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아닙니다, 내포해양연구부는 내포문화권에 대해서는 위원님께서 관심이 많으셔서…….
김기영 위원   어쨌든 전체를 얘기하는 거예요, 지금.
  그러니까 전체 명칭변경된 것에 대해서 사전에 위원회에 보고도 하고 협의도 해야 되지 않느냐는 얘기예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그런데 현재의 조직에서 조정한 것이기 때문에, 물론 보고를 드렸어야 되는데요, 못 드린 것은 죄송하고, 사실 또 1월 1일자로 된 거라서 저희들이 할 기회가 없었는데 내포해양연구부만 신설이 돼서 이 사항만 제가 우선 김기영 위원님께 사전에 한번 보고를 드렸었죠.
  “내포해양연구부는 현원의 범위 내에서 조정해서 내포문화권 연구사업을 활성화시키는 차원에서 이렇게 신설하겠습니다” 하니까 그때 “‘해양’자를 좀 빼면 어떻겠느냐” 이런 말씀도 하셨었는데요.
김기영 위원   내포에 해양도 들어가고 여러 가지가 다 포함됐으니까, 난 그런 차원에서 말씀드린 거고!
  하여튼 앞으로는 이런 중요한 문제를 사전에 협의나 보고를 해줘야 된다는 얘기입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박병희   알겠습니다.
  유념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기영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김기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답변을 종결코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항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중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소관에 대한 질의 답변 종결을 선포합니다.
  박병희 원장님, 윤동현 사무총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업무보고와 위원님들의 질의 답변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계룡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에서는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들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셨으면 좋겠고, 금년도에 계획된 사업들이 내실 있게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당부드리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오랜 시간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317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제2차 문화복지위원회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6시17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