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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행정사무감사

문화복지위원회회의록

충청남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서산의료원

일  시  2019년11월13일(수)  14시

장  소  서산의료원회의실

(14시57분 감사개시)

○위원장 김   연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19년도 서산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김영완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도민에게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항상 애써주시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서산의료원의 업무 전반에 대해서 그 상태를 파악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요구를 통해서 업무가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입니다.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들은 업무에 적극 반영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감사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증인으로 출석요구된 관계자들의 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규정 등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충청남도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거짓 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허위증언을 하였을 경우에는 고발할 수 있고 선서와 증언, 진술을 거부했을 때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김영완 원장님은 발언대로 나오시고  다른 증인들께서는 자리에서 일어나 선서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선서!
  본인은 충청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임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3조 및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다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19년 11월 13일

충청남도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선서문 위원장에게 제출)

○위원장 김   연   김영완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분들 모두 자리에 착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업무보고 순서입니다.
  김영완 원장님은 나오셔서 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업무보고에 앞서 먼저 입동도 지나고 초겨울을 재촉하는 비도 내리는 이러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민들의 의료 질 향상 및 서산의료원의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발전을 위해서 이곳 서산까지 먼 걸음을 해 주신 우리 충청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연 위원장님과 위원님들 한 분 한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서산의료원은 2019년도를 맞이해서 한화토탈 유증기 사태 및 지난 8월 달에 메르스 의증환자 사태가 발생했을 때 전 직원이 합심과 협력을 통해서 원만하게 이 사태를 수습함으로써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시민들, 주민들에게 올바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습니다.
  이는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님 및 위원님들의 세심한 배려와 관심에 의한 결과라고 보여집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본 서산의료원은 금년에 공교롭게 3개의 인증을 거쳤습니다.
  그래서 인증을 통해서 환자 안전 및 의료 질 향상 그리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 향상을 위해서 더욱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그러한 한 해를 보낸 바 있습니다.
  2019년도 충청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그러한 의료 질을 행할 것을 이 자리를 통해서 말씀드리며 오늘 감사에 성실하게 답변하고 그리고 위원님들께서 주시는 한 말씀 한 말씀을 귀담아듣고 마음에 새겨서 도민들의 의료 질 향상을 위해서 한층 더 가일층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업무보고에 앞서서 일단 우리 서산의료원 간부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윤정남 간호부장입니다.
  정광훈 관리부장입니다.
  조항준 원무과장입니다.
  김남수 총무과장입니다.
  김정아 관리과장입니다.
  이채옥 약제과장님은 참석을 못했습니다.
  조연우 영상의학실장입니다.
  임낙순 진단의학실장입니다.

(인    사)

  이어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충청남도 서산의료원의 주요업무에 대해서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록 1. 업무보고(서산의료원)

  이상 업무보고를 말씀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   연   김영완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에 앞서 자료요구를 하겠습니다.
  자료를 요구하실 위원님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병기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병기 위원   정병기 위원입니다.
  서산의료원 인사규정 좀 주시고요, 그다음 2017년도부터 올해도 납부한 게 있으면, 장애인 고용분담금 있지 않습니까, 납부내역?
  이거 두 개만 자료요청합니다.
○위원장 김   연   또 자료요청하실 위원님들?
  최훈 위원님 자료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   훈 위원   서산의료원 서울대 공공의료사업으로 파견사업 있지 않습니까?
  파견일시하고 만약에 이직하셨으면 이직날짜하고 지금 현재 남아있는 인원하고 그렇게 자료로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황영란 위원님 자료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영란 위원   친절한 병원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 친절교육 이수를 통한 친절의식 제고에서 교육매뉴얼이 있다라면 그 매뉴얼 좀 주시고요, 그다음에 현재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현황분석 자료를 완료하셨다고 하셨는데 완료한 자료를 주십시오, 분석한 자료.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더 자료요청하실 위원님 자료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자료요청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답변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 답변은 일문일답 방식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들은 질의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병기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병기 위원   요청한 자료는 오면 추가 질의하고 먼저 간단하게 하나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지금 현재 직원들 인건비 미지급 현황은 서산의료원은 제로입니까, 없습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아직까지 연체된 건 없습니다.
정병기 위원   없어요?
  왜냐하면 3개 의료원은 다 그래도 미지급들이 많은데 알뜰하게 잘 운영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주신 자료에 보면요, 요청했던 자료에 보면 조금 아쉬운 게 있어요.
  특히 용역 같은 건데 너무 눈에 보이게 하지 않았나.
  1980만 원, 2000만 원, 조금 20만 원 빼고 수의계약을 한 게 한 몇 건 됩니다, 이런 게.
  꼭 이렇게 해야 할 이유가 있어요?
  지금 용역이 2건이고 -1900만 원대가- 거의 1600만 원대가 주차관리용역 같은데 이런 것은 얼마든지 입찰을 통해서 예산절감할 수도 있는데 의도적으로 일부러 2000만 원 이하로 맞춘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는데 꼭 이렇게 해야 됐습니까?
  자료요청에 보면 리모델링과 신축에 대한 비교 연구용역 해가지고 1980만 원 수의계약, 그다음 밑에도 거의 2000만 원 근처에 간 게 수의계약들이 몇 건이 제법 됩니다.
  이렇게 꼭 맞출 필요가 있었습니까?
  금액이 물론 최마지노선인 2000만 원 이상은 무조건 입찰로 가라는 게, 그런데 이렇게 20만 원씩 빼고 이걸 수의계약으로 꼭 해야 할 이유가 있냐고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저희 규정에 의해서 운영을 하고 있음을 먼저 말씀드리고 저희들이 2000만 원 중에서 약간 20∼30만 원 비어서 계약이 돼서 오해의 소지가 있는데 일부러 그렇게 한 것은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병기 위원   물론 그렇다고 해서 어떤 규정을 어기거나 한 건 아닌데 그래도 이런 부분들은 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지 않습니까?
  20만 원, 30만 원씩 빠진 걸 1970만 원, 1980만 원 갖다가 맞춰가지고 수의계약을 한다라는 건 조금 의도성도 있어 보이는 부분이거든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담당자가 보충자료를 줬는데 건축디자인협회에서는 입찰 시에 5000만 원을 제시한 그런 건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로서는 예산절감 차원에서 많이 줄여서 시행을 한 바가 있다는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정병기 위원   공통적으로 제가 질의드리는 건데, 물론 특히 약제과의 직원채용이 충남도에 어려움이 있다라고 얘기를 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인사규정이 오기 전에 하나 먼저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지금 약제과장님께서는 만으로 해도 67세예요.
  67세고 애시당초 임용일자도 64세에 임용이 됐습니다.
  그러면 이미 정년이 넘은 사람을 임용한 이유가 뭐지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저희 인사규정에는 일단 정년은 딱히 정해져 있는 규정은 없습니다.
  그리고 위원님도 잘 아시다시피 약사라는 전문직을 구하기가 특히 서산 쪽으로, 어떻게 보면 궁벽진 곳이라고 할까요, 오실 분이 없어가지고 그렇게 구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병기 위원   잠깐만요.
  과장님, 서산의료원 정년기준이 없어요?
○보건정책과장 조광희(집행부석에서)   직원 정년기준은 없습니다.
정병기 위원   직원 정년기준이 있다는데 왜…….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직원 정년규정은 있는데 의사하고 약사에 대한 정년규정은…….
정병기 위원   이걸 그런 식으로 답변하시면 안 되고요, 그렇게 되면 2015년도 5월 1일 날 임용을 하셨는데 이미 정년이 넘은 사람을 임용한 거예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위원님, 양해해 주시면 그 부분에 대해서 담당자로서 자세한 설명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정병기 위원   예, 한번 자세하게 설명해 주세요.
○위원장 김   연   지금 정병기 위원님의 질문에 답변하실 분은 발언대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소속과 이름을 말씀해 주시고 답변해 주시면 됩니다.
○관리부장 정광훈   관리부장을 맡고 있는 정광훈입니다.
  제가 올 초에 의사하고 약사하고 계약직 기간이 없는 것을 알고 인사규정에다가 규정 개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규정 개정한 내용을 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그 내용을.
정병기 위원   아니지요.
  이게 2015년도에 임용이 됐으니까 2015년도의 인사규정을 주셔야지요.
  왜냐하면 예를 들어 정년이라는 게 명확하게 명시가 돼 있었으면 이거는 규정 위반이잖아요.
  그렇지요?
  왜냐하면 정년이 넘은 사람을 채용한 것 자체가 규정 위반이라는 거지요.
  그러니까 이번에 개정한 건 의미가 없고 채용 당시의 규정을 달라는 거예요.
○관리부장 정광훈   그 당시에는 제가 알기로 노인 고용촉진 관련해서 법이 시행돼가지고 계약직에 65세 이상이다 보니까 특수직인 경우에는 채용이 가능한 걸로 알고 있어가지고 채용했습니다.
  그건 찾아가지고 자료를 제출하겠습니다.
정병기 위원   특수직이라면, 저는 물론 꼭 필요해서 채용하는 것까지는 좋습니다.
  좋은데 지금 현재 여기도 약제과가 세 분, 원래 정원이 네 분인데 한 분 부족하고 세 분 근무하는 걸로 돼 있네요.
  아니면 그냥 그 직원들 승진을 시켜도 되는 부분이고 얼마든지 가능한 부분이잖아요.
  그런데 꼭 이렇게까지 무리수를 두고.
○관리부장 정광훈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약사 공고를 연간 정확하지 않지만 두 달에 한 번씩은 공고를 냈는데 오시지 않아요, 이쪽에.
정병기 위원   언제부터 공고를 내셨지요?
○관리부장 정광훈   자료는 제가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병기 위원   공고자료 총, 애시당초 이거는 2015년도에 임용을 할 때도 이미 정년이 넘은 사람을 임용했으니까 이때부터 바로 공고 나간 걸 다 주셔야 될 것 같아요.
  사실상 적임자가 없으면 다른 방법을 찾으셨어야 되는데 정년이 넘은 분을 임용한 것 자체가, 그렇지요?
  특수직이라고 하면 과연 어디까지를 특수직으로 보는 거예요?
○관리부장 정광훈   의사면허를 갖고 있는 의사하고 약사로.
정병기 위원   그럼 간호사도 특수직이에요?
  간호사는 면허 갖고 있잖아요?
○관리부장 정광훈   저희가 공고를 수차례 냈음에도 불구하고 정원에, 약사법에 따라서 약사님을 모셔야 되는데 오시지는 않고, 쉽게 말씀드리면 갓 졸업하신 분이 오셨다가 두 달 있다가 가시고 그게 시행착오처럼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정병기 위원   그러면 보십시오.
  지금 여기도 간호사가 40명 이상 부족하지 않습니까?
○관리부장 정광훈   그렇습니다.
정병기 위원   정년 넘은 60세 이상 간호사 찾으면 아마 엄청 많을 거예요.
  특수직이잖아요.
  사람이 없으니까 그 사람들 데려다 쓰시지요, 그러면.
○관리부장 정광훈   간호직은 호봉제로 움직이다 보니까 급료가 높지요.
  그리고 현재 위계질서상 제가 볼 때는 고령의 간호직을 채용해가지고 쓴다는 것은 상당히 무리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정병기 위원   제 말은 간호사를 약제에 쓰라는 게 아니고 간호사분들 역시도 내가 정년이 넘어서 퇴직을 했는데, 60세가 돼서 정년퇴직을 했는데 더 일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다 데리고 올 수 있다 이 말이에요, 지금 현재 이 기준으로 따지면.
  간호사도 면허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따지고 보면 그것도 특수직으로 봐야 되잖아요.
  그렇지 않아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존경하는 정병기 위원님의 말씀에 대해서 저희들이 규정이 만약에 미비가 돼 있다면 그 점에 대해서 저희들이 실수를 인정하겠습니다.
  하지만 의사하고 약사의 구인난에 봉착하다 보니까 아마 그 당시에 그렇게 시행을 한 바 있습니다.
  이 경우를 개선하기 위해서 금번에 규정을 개정해서, 현재는 규정상 연봉자에 해당되는 의사, 약사직에 대해서는 정년이 없으나 그 당시에 미비된 점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살펴보고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병기 위원   알겠습니다.
  다음에 추가 자료 보고 다시 질의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정병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훈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   훈 위원   최훈 위원입니다.
  아까도 업무보고 때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서산의료원이 간호사 부족이 충남도내 4개 의료원 중에 가장 심각한 걸로 나와 있습니다.
  공주의료원 같은 경우 95% 정도 충원이 됐고요, 가장 안 좋다고 하는 홍성의료원도 80%가 넘는데 서산의료원은 70% 정도밖에 아직 충원이 안 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원장님이 생각하시는 가장 큰 이유가 어떤 거라고 보십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위원님 질문 감사드리고, 4개 의료원 중에서 간호인력을 포함해서 의료인력이 모두 부족한데 그중에서 특히 서산의료원이 간호인력 부족이 굉장히 심각합니다.
  그 점에 대해서 저도 밤낮으로 많이 고뇌를 한 바 제가 생각한 것은 먼저 지역적인, 좀 외진 데 있다는 것을 꼽을 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교통편하고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천안이나 홍성 이런 경우는 철도가 어느 정도 돼 있고, 그다음에 공주는 대전하고 가깝고 그래서 교통편과 지역적인 것 때문에 그렇고, 두 번째는 간호사를 충원하는 가장 큰 소스라고 할까요, 간호대학이 있는데 다른 지역은 간호대학이 존재, 물론 서산에도 있습니다.
  그런데 공주 같은 경우에는 혜전대학이라는 좋은 게 있고 혜전대학 간호학과 학생들을 보면 그 출신, 공주 지방이나 그 지역 출신들이 많이들 그 학교를 다닌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군산지역에 간호대학이 많이 있는데 그쪽 친구들도 공주까지 올라오기가 어느 정도 올라온다고 하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물론 천안하고 홍성도 혜전대학이 있고 그 지역 출신들이 혜전대학을 많이 간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서산에는 한서대학교하고 신성대학교가 있습니다.
  그런데 신성대학교하고 한서대학교의 재학생을 제가 분석해 봤더니 거의 대부분 이 학생들이 수도권에서 내려온 학생들입니다.
  따라서 이 학생들이 간호사 자격증을 따면 다시 수도권으로 올라가는, 그러다 보니까 이 지역에 남아서 가족이나 친척, 이 지역주민들을 위해서 봉사하고자 하는 마인드가 많이 약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이 두 번째 요인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최   훈 위원   아까 말씀 중에 충원을 위해서 장학금 지급도 하고 여러 가지 혜택을 주기 위해서 노력을 하신다 이렇게 말씀해 주셨는데요, 사실은 그런 노력은 다른 의료원에서도 아마 비슷하게 다 하고 있는 걸로 제가 알고 있고요, 또 지역적인 한계라고 하면 그거는 우리가 지역적인 한계를 어떻게 바로 극복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 지역이 여기 있는 거기 때문에.
  그런데 제가 유의 깊게 생각을 하는 것은 아마 근무환경의 문제가 아닐까, 그 부분을 따로 말씀을 안 해 주셔서 근무환경이라고 하면 직장 내 분위기도 있을 수 있고, 또 며칠 전에 기숙사 건립하기 위해서 그런 논의가 있었는데 그것이 조금 보류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문제도 있을 수 있고 그래서 우리가 지역적인 한계는 바로 극복은 할 수 없지만 그런 외부적인 노력이 더 필요하지 않나 해서, 또 들어온 간호사가 오래 근무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고요.
  그래서 직장 내 환경이 우리가 장학금을 주고 간호사를 더 모집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 못지않게 서산의료원 안에서, 요즘 보면 그런 사고가 좀 있다고요.
  저도 그런 용어를 처음 들었는데 ‘태움’이라는 얘기가 있고, 육아휴직을 내게 되면 직장 내에서 부정적인 이미지로, 지금 간호원이 없는 상태로 육아휴직도 눈치 봐서 쉽게 내지 못하는 그런 상황이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서산의료원은 그런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위원님 말씀에 감사드리면서요, 통계를 하나 말씀드리면 매년 들어오는 신규 간호사 대 이직하는 간호사 비율이 있었는데 작년도보다 올해가 이직률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아까도 말씀을 드렸지만 저희 의료원이 3개의 인증을 받았습니다.
  대개 인증이 닥치면 여러 가지 할 일들이 사무적인 일, 환경적인 일 그래서 준비할 게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특히 간호사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간호사 이직률이 훨씬 높아지는 것이 보통의 추세인데 다행히 우리 서산의료원은 금년도 3개의 인증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작년보다 이직을 덜 했습니다.
  거기에는 우리가 간호사 컨설팅을 많이 하고 있는데 물론 첫 번째는 자기가 근무하고 있는 부서 수간호사나 차지간호사하고의 상담, 두 번째 간호부장하고의 상담, 마지막으로는 저하고 퇴직면담이 아니고, 사직면담이 아니고 저는 네이밍을 ‘희망면담’이라고 바꿨습니다.
  그래서 저하고 면담을 통해서 “우리 같이 고생하고 같이 나가자, 이 고비만 잘 넘기면 된다” 하는 그런 말씀을 드려서 그런 케이스로 몇 분이 사직을 철회한 적도 있습니다.
최   훈 위원   새로 충원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데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근무하시는 분이 이직하지 않도록 하는 노력이 그것 못지않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원장님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그런 노력을 꾸준히 하시지 않으면 아무래도 지역적으로 여기 서산이 멀어서 못 오는 것을, 갑자기 바꾸기 어렵다고 보면 지금 같은 그런 노력을 꾸준하게 하셔야 된다고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명심하고 꾸준히 하겠습니다.
최   훈 위원   노력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이 자료가 아직 안 왔는데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최   훈 위원   인원이 많지 않으니까, 처음에 제가 알고 있기로는 서울대 의사 다섯 분이 파견근무를 서산의료원으로 온 걸로 그렇게 보도를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맞습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맞습니다.
최   훈 위원   현재 몇 분 남아계시지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지금 다섯 분 와서 세 분 그만두고 두 분 남아있습니다.
최   훈 위원   세 분 그만두신 이직이유가 어떤 겁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우선 과부터 말씀드리면 2019년도 3월 1일 날 신경과가 왔고 4월 1일 자로 응급의학과, 정신의학과, 호흡기내과가 왔습니다.
  5월 1일 자로 가정의학과가 왔습니다.
  퇴직은 호흡기내과가 8월 15일부로 퇴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신경과가 8월 30일부로 사직을 하였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는 지난 달 10월 31일부로 사직을 하였습니다.
  사직이유는 처음 호흡기내과는 본인의 건강이 나빠져서 건강상 이유로 사직을 하였습니다.
  두 번째, 신경과 안소현 과장은 본인 출신 학교에 교수 자리가 났답니다.
  그래서 사직을 하고 그쪽으로 취업을 했습니다.
  세 번째, 정신의학과 이광민 과장은 개원을 하는 이유로 사직을 했습니다.
최   훈 위원   원장님, 지금 말씀하신 이직사유를 저는 언뜻 들어도 이것을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사유라고 들리지 않습니다.
  갑자기 건강이, 그리고 평균 근무 개월 수가 굉장히 짧지 않습니까?
  1년을 하신 것도 아니고 2년을 하신 것도 아니고 불과 6개월 이내인데 교수로 임용되신 것을, 6개월 안에 몇 달 있다가 임용이 되신 건데 전혀 예측을 못했다고 하면, 사실은 나름의 이유는 있겠지만 이것을 우리가 쉽게 설득력 있게 들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저도 참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고 이대로의 시스템으로는 우리 지역민을 위해서 질 높은 의료를 계속해서 시행하는 데 문제점이 많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왜 이렇게 되느냐면 이것이 서울대 의료진 파견사업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투 트랙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나는 보건복지부에 의한 파견의료인 인건비 지원 사업이고 또 하나는 한국서부발전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파견의사를 모집하는 것은 서울대에 공공의료사업단이 있습니다.
  공공의료사업단에서 파견의료인들을 모집한 다음에 저희 서산의료원에 파견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분들은 서울대 소속이고 거기에 일단 속해 있기 때문에 거기에서 사표를 내고 수리가 되면 저희 서산의료원으로서는 아무런 힘이 없습니다.
최   훈 위원   원장님 말씀하시는 거 충분히 이해가 되고요, 어쨌든 서울대 소속 의사시니까 거기서 사표를 내고 그분들의 다른 진로에 대해서 여기서 관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이 말씀이시잖아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최   훈 위원   그런데 문제는 사실 그분들이 굉장히 좋은 실력을 가지고 계신 의사라고 우리가 생각을 해도 서산지역 주민들은 가장 중요한 것은 뭐냐면 그분들이 오신다고 해서 굉장히 기대도 높고, 저도 보도를 봐서 알지만 작년에 우리 지역 국회의원님하고 서울대병원하고 충청남도하고 아까 말씀하신, 서부발전소지요.
  기사에도 많이 나고 그러면 결국에는, 물론 그렇지는 않겠지만 어떤 생색내기 아닌가.
  실제로 그분들 오셔서 여기 근무하는 것도 보니까 교수님 같은 경우는 이틀 근무하고 연구하신다고 다시 올라가시고, 그 내용을 굳이 말씀 안 드리더라도 우리 지역주민들은 그 사업에 대해서 굉장히 기대감도 높고, 저희도 기대를 많이 했고, 우리의 의료수준을 어느 정도 일정 부분 높인다는 기대도 많이 했는데, 결국에 이것은 어떤 사업을 만들기 위해서 생색내기밖에 되지 않나.
  몇 달 있다가 가실 것을 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상황을 그것은 좀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러면 이직을 하셨으면 다시 충원계획이 있으신 거예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유감스럽게도 아직 없습니다.
최   훈 위원   충원계획이 없다는 말씀이신 거예요, 아니면 그 사업은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아닙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어떻게 보면 상식적인 한도 내에서 의료의 생명은 연속성이 있습니다.
  연속성이 담보가 안 된다면 그 의료는 폐해가 더 많습니다.
  무슨 말씀이냐면 차라리 없으면 괜찮은데 있다가 없음으로 해서 그 폐해가 결국 다 우리 주민들한테 돌아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면에 있어서 저는 공공사업단을 계속해서 후속 의료인 파견을 요청하고 있습니다만, 아직은 유감스럽게도 충원이 안 되고 있습니다.
최   훈 위원   제가 원장님한테 듣고 싶은 말씀을 정확하게 해 주셨어요.
  진짜 그분들이 오셔서 우리 지역주민들한테 도움을 많이 주시고 의료수준을 높인다는 측면으로 보면 굉장히 기대도 했지만 지금 이런 식으로 만약에 사업이 중단되거나 연속성이 없다고 하면 차라리 안 하는 것이 낫지 않나.
  이것이 주민의 건강을 담보로 해서, 우리 정치인들이 조심해야 될 부분이 이런 부분이거든요, 사실은.
  어떤 생색을 내기 위해서라든지 정치적으로 공공의료가 이용이 되면 안 된다 이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그래서 우리 원장님이 생각하시는 그 방법이 연속성이 없다면 굳이 이 사업을 계속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작년에도 그 말씀을 한번 드렸었는데 장례식장 물품을 공동구매하시잖아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그렇습니다.
최   훈 위원   공동구매하시는데 구입금액이 전체적으로 조금씩 오른 것 같아요, 제가 대략 봤는데 ’18년도에 비해서.
  그런데 판매금액은 다행히 더 올리시지 않고 동결하신 것으로 이렇게 자료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그래도 시정하려고 하는 노력이 보였다는 측면에서 보면 고무적인데요, 그런데 전체적으로 우리가 4개 의료원에, 그것을 다른 의료원하고 똑같이 맞춰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점차점차 현실화시켜서 어쨌든 지역에 있는 다른 장례식장보다는, 그래도 공공의료를 하는 우리 의료원 아닙니까?
  저렴한 가격에 우리 지역주민한테 혜택을 줄 수 있는 그런 장례식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다행히 어쨌든 구입금액은 좀 단가가 올랐는데 판매금액은 동결시킨 부분은 노력은 좀 하셨구나.
  그런데 평균을 내자면 어느 의료원에 얼마다 이 말씀 안 드릴게요.
  여기가 싼 편은 아닙니다.
  그래서 내년에도 이 부분에서 좀 더 신경을 써달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위원님 말씀대로 장례물품심의위원회를 통해서 더욱더 가격을 다운시킴으로 인해서 우리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   훈 위원   다른 의료원도 제가 이 자료를 보면서, 많이 팔리지 않는 것은 마진을 많이 안 보세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러니까 전체적인 마진율은 3배, 2.5배 이렇게 하시는데 실질적으로 매출이 많이 나오는 품목은 4배, 5배 아직도 이렇게 유지를 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이것은 어떻게 보면 자료를 볼 때 실질적으로, 경제적으로 부담이 많이 되는 품목은 지금도 마진율이 굉장히 높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명심하도록 하겠습니다.
최   훈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최훈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기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기영 위원   김기영 위원입니다.
  원장님이 취임하신 지 1년 되셨지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김기영 위원   1년 되셔서 그 이전보다 경영개선이라든가 모든 면에서 얼마나 좀 나아졌다고 자부하는 점 몇 가지 손꼽을 수 있나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위원님 질문에 감사드리며 답변 올리겠습니다.
  경영수지 면에 대해서는 조금 이따가 다시 말씀을 드리도록 하고, 제가 작년 11월 1일부로 서산의료원 원장에 부임했습니다.
  이후로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몇 개 있었습니다.
  위원님들 잘 아시다시피 금년 5월 달에 터진 대산 화학물질 유출사고가 있을 때 우리 전 직원들이 자동적으로, 자발적으로 전체 참여를 하여서 그때 실인원 1700여 명, 연인원 2700여 명에 대해서 진료를 시행하였습니다.
  시행하는 과정에서 놀라고 육체적으로 많이 괴로워하는 환자분들한테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먼저 드리고, 그리고 저희들이 한 분 한 분 끝까지 책임감을 다한다는 그러한 것을 드렸습니다.
  두 번째, 혹시 거동불편한 분들을 위해서 저희들이 도 보건정책과, 시 보건소, 저희 의료원 이렇게 연합해서 찾아가는 진료서비스팀을 구성했습니다.
  대산 독곶리 그런 외진 데 가서 칠십여 분에 대해서 우리가 직접 찾아가서 그분들의 불편한 사항을 듣고 처리해 드릴 것은 해 드리는 그런 것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놓칠 수 있는 것이 뭐냐면 그분들이 스틸렌모노머라는 화학물질이었습니다.
  그것에 노출되어서 인체에 얼마나 위해를 끼쳤는지에 대해서 의학적이고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분석이 필요한 것이 그분의 산물이 소변으로 나옵니다.
  그 소변이 나오는 것을 저희들이 처음부터 확보를 함으로 해서, 분석을 함으로 해서 그분들이 얼마나 많은 위해가 됐는지를 확인했다는, 그런 것을 했을 때 저희들 직원들이 일사분란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어느 정도 해서 주민들의 동요나 건강을 위해서 한 것 같고, 그리고 또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메르스 의증환자가 있을 때도 조금도 동요하지 않고 대처를 잘함으로 해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경상수지에 대해서는 다행히 전반기에는 아까 보고드린 대로 좋지만 계획된 여러 가지 다른 요인들에 의해서 후반기에는 장담을 끝까지 할 수 없는 그러한 실정입니다.
김기영 위원   지금 답변말씀 열심히 노력하신 점은 어느 정도 이해하지만 그런 문제는 당연한 것 아닙니까, 일상적으로 4개 의료원.
  문제는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고 또 경영수지라든가 원장평가라든가 성과평가 이런 것이 좋아지고 이래야 되는데, 지금 2019년도 것은 안 나왔지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아직.
김기영 위원   안 나왔는데 어쨌든 2017년도 대비해서 산하기관 경영평가에서 2017년도 86점에서 2018년도 66점으로 하락되고 의료원장 성과평가에서도 2017년도 92.4점에서 2018년도 88.5점으로 이렇게 낮아졌어요.
  그리고 원장님이 오실 때보다 의료진이라든가 간호사 수급 인력이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더 악화된 것이 아닌가.
  그리고 호스피스병동도 준비는 해 놓고 중단되는 이러한 것에 대해서 이것은 참 문제가 있다.
  이렇게 막대한 주민의 혈세로 투자해 놓고 이것을 방치하고 제대로 활용이 안 된다고 하는 것은 상당히 의료원으로서의 문제점이 크다 이렇게 볼 수가 있고 요.
  2018년도 대비 총수입이 5억 4000 증가하고 또 의업수지가 1.8% 증가했다고는 합니다만, 이제 주52시간제라든가 의료진, 간호사 인력이 너무 정원 대비해서 부족하기 때문에 2019년도 경영평가라든가 또 수지분석에 상당히 지금 적신호가 온 것이 아니냐.
  원장님으로 취임했으면 이런 심각한 문제부터 우선 개선시킬 책임이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좀 더 나아지지 않고, 아까 지역적인 문제 말씀하셨습니다만, 아무리 지역이 그렇다 하더라도 서산이 지역적으로 그렇게 아주 불리한 지역으로 보지 않아요.
  그런데도 전혀 별 개선이 안 되어 있다는 것은 원장님이 상당히 책임이 크다, 이런 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김기영 위원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여러모로 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저도 많은 고민과 많은 생각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말씀 주신 대로 병동을 열었는데도 불구하고 병상의 운영을 못하고 그런데 지역 내 꼭 필요한 호스피스병동 운영을 중단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것이 내부 의료진과 간호인력이 부족해서 그런데 이를 해결하고자 간호사 간호인력 수급을 위한 TF팀을 석 달 전에 만들었습니다.
  간호부장을 팀장으로 해서 각 부서의 팀원들이 참여하는 그러한 TF팀을 가동하여 여러 가지 방법을 취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대해서 설명드린 것 외에 내년도에는 일단 1차 13명, 2차 6명 그래가지고 19명의 간호인력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조금 전에 설명드린 바와 같이 지금 인증이 끝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증이 끝나면 간호사들이 오는 추세입니다.
  벌써 이번에도 2명, 2명 해서 4명 지금 확보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거기에 의존하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여러 가지 처우개선수당 등, 특히 아까 말씀 주신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더 노력을 함으로 해서 간호사 인력을 더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기영 위원   지금 그런 말씀은 답변이 애매한 답변이에요.
  구체적으로, 원장님이 간호사 수급 문제라든가 의료진 확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원장님이 뛰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맞습니다.
김기영 위원   뛰었다는 그런 답변을 해 주세요.
  그냥 앉아서 직원들이 갖다 주는 데이터라든가 일련에 해 왔던 그런 방식 가지고는 개선이 안 된다 이 말이지요.
  더군다나 서울대학병원과 협약 체결까지 해서 지역민들은 의료 질이 뭔가 나아질 것으로 기대도 걸고 있고 한데 아직까지도 더군다나 의사도 10여 명씩이나 부족한 상황에서 무슨 의료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느냐 이 말이에요.
  기초적으로, 기본적으로 안 되어 있는데.
  이런 기본적인 사항을 타개하기 위해 원장님이 백방으로 뛰어도 시원치 않은 판에 그런 쪽에 어떤 특단의 노력을 하셔야지 그냥 적당히 장학금 일부 주는 것은 다른 데도 다 주고 있어요.
  그 정도 가지고는 안 된다 이 말이지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알겠습니다.
  말씀에 감사드리면서 그 점에 대해서 보고를 드리고 또 이 자리를 빌려서 부탁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간호사 인력 수급에 대해서는 타 의료원에서는 지금 장학금을 300만 원씩 주고 있습니다.
  도비 150, 자비 150.
김기영 위원   300에다 100만 원 더 줘봐야 그거 가지고 안 된다 이거지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그다음에는 두 번째 부탁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이번에 간호사를 수급하는 문제에 대해서 간호사를 소개시켜준 분한테 인센티브제도를 도입하고, 두 번째는 온 간호사들에게 2년 근무하면 해외시찰 기회를 주는 해외연수교육 제도를 제공하는 것을 기안해서 도에 올렸는데 도의 정책과에서는 아주 긍정적으로 바라봤습니다만, 그것이 문제가 있답니다.
  자세한 문제가 뭐가 걸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도에서 부결이 되었습니다.
김기영 위원   자세한 것이 무엇인지까지 알고 파악을 하고 대응을 하셔야지 자세한 사항도 모르셨다는 자체가 미온적으로 대처한 것 아닙니까?
  그리고 또 하나 간호인력이 무엇보다도 안정적으로 인력 확보를 하기 위해서는 간호사들에 대한 병동은 시급히 이미 개선됐어야 될 사항이 아직까지도 이 문제가 제대로 안 되어 있다는 것은 상당히 문제지요.
  간호병동도 제대로 안 돼가지고 무슨 간호사 인력을 확충할 수 있습니까?
  간호사 병동은 언제까지 할 수 있어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간호사 병동?
김기영 위원   기숙사 말이지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기숙사가 기존에는 이 병동에 계획이 되어 있으나 환자들하고 생활을 같이 하면 여러 가지가 불편해서 그다음에 우리 상례원 앞으로 옮기는 계획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왔더니 계획이 상례원 앞에 기숙사를 짓는 것으로 되어 있더라고 요.
  그런데 저도 딸 키우는 입장에서 그것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요새 아무리 상례원에서 곡소리가 안 난다 하더라도 한참 감수성이 예민한 젊은 여자 선생님들을 상례원 앞에.
김기영 위원   그런데 홍성의료원도 그 부근에 있어요, 간호사 병동이.
  그러면 얼마든지 방음이라든가 이런 것을 철저하게 해서 할 수도 있는 거지, 지금 그것 때문에 제대로 여태껏 간호사 병동도 추진이 안 되고 있다는 것은, 간호사들이 와서 있을 수가 없는 것 아닙니까?
  그런 것을 빨리빨리 제때에 하고 시설 면에서 얼마든지 방음벽이라든가 기술적으로 그런 것은 차단할 수가 있는 것이지, 그렇잖아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위원님 그 말씀이 맞고요, 그런데 저희들이 그것을 해결해서 바로 인근에 간호기숙사 부지를 마련했습니다.
김기영 위원   하여튼 좀 더 빨리 그런 기초적인 문제, 기반시설 이런 것을 제대로 빨리 해 놓고 해야지 그런 것도 안 된 상태에서 간호사들을 오라고 하면 됩니까?
  하여튼 간호인력하고 의료진 이 문제가 빨리 해결 안 되고서는 병원 운영하는 데 여러 가지 상당히 차질이 빚어지고 의료서비스 개선도 되기가 어렵습니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위원님 말씀에 명심하고, 아까 질의 주신 의료진 서비스 개선에 대해서는 지금 서울대 의료진이 3명 이탈을 했다고 하지만 계속해서 추진을, 후속 의료진 파견을 요청하고 있고 또 서울대 측에서도 긍정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김기영 위원   호스피스병동은 언제 운영하고 가동할 수 있어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호스피스병동은  일반병동에 비해서 간호인력이 많이 투입되는 것을 아시지 않습니까?
  그래서 간호인력이 확충되는 대로 곧바로 호스피스병동은 가동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김기영 위원   곧바로 언제쯤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지금 현재로 봐서는 호스피스병동에 아홉 분을 모시는데, 병실이 9개인데 거기에 필요한 간호사 인력이 5명입니다.
  그렇게 되면 저희들이…….
김기영 위원   그러면 내년 연초 상반기 정도면 해결이 가능합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가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기영 위원   하여튼 이런 문제를 빨리 개선시킬 수 있도록 원장님이 더 뛰셔야 돼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열심히 뛰겠습니다.
김기영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김기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위원님들의 휴식을 위해서 잠시 감사를 중지코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김옥수 위원   위원장님, 휴식을 취하기 전에 자료요구를 하나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   연   예, 자료요구 먼저 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옥수 위원   2018년도와 2019년 현재 장례식장 이용횟수 자료 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김   연   자료요청 준비 좀 해 주시고요, 이의가 없으므로 잠시 감사를 중지하겠습니다.
  감사중지를 선언합니다.

(16시14분 감사중지)

(16시32분 감사계속)

○위원장 김   연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감사를 계속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여운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운영 위원   원장님, 일단 서산의료원 이번에 의료기관 인증평가 끝나셨지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그렇습니다.
여운영 위원   하시느라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모든 분들이.
  그런데 한 가지는 인증을 하려고 하면 수많은 조사항목들이 있지 않습니까?
  몇 개나 되시는지 혹시 아시나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524개 정도 됩니다.
여운영 위원   맞습니다.
  한 520여 개 평가항목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문제는 그 평가항목 중에 간호사분들이 해야 될 항목들이 몇 개인지 혹시 아시나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제가 생각하기에 구체적으로 몰라도 3분의 2 정도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여운영 위원   약 거의 70%에 달하는 것이 간호사분들이 조사항목을 다 해야 돼요.
  그렇지요?
  그런데 우리가 작년에도 얘기했지만 똑같아요.
  간호사분들이 구하기도 어렵고 이직률도 높고 그 원인 중의 하나가 열악한 처우에 과다한 업무 이렇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게 정기적으로는 인증평가를 간호사분들이 다 해야 되다 보니까 그 업무조차도 어려운 거예요.
  그래서 작년에 제가 부탁을 드렸던 것이 인증평가에서 간호사들이 해야 될 일 중에, 물론 정말로 필요한 것들은 해야 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행정에서 도와줘서 하게끔 해야 되는데 아직도 여전히 간호사들이 인증평가 시기가 되면 그거 하느라고 고생을 하시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맞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래서 이게 좀 없어져야 되는데 어떻게 해야 없앨 수 있을까요, 이것을?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저희들이 이번에 3주기 인증을 받았습니다.
  본원 그리고 노인병원 이렇게 받았는데 참고로 3주기 인증은 지방의료원 중에서 최초로 받았습니다.
  그에 따라 인증규범이나 여러 가지 선례나 자료가 없기 때문에 저희들 인증팀이나 전 직원, 특히 간호사들이 더욱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다행히 4년을 확보했지만 향후에도 4년 후에 4주기 인증에 대해서 저도 벌써부터 걱정이 시작됐습니다.
  차후로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해서 지금 말씀 주신 간호사의 로직(logic) 문제에 대해서 해결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런데 이거 인증을 꼭 받으셔야 되는 건가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저도 인증을 처음 받아봤지만 힘든 만큼 얻는 것도 있습니다.
  사실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가 인증을 통해서 새로 한번 점검해 보고 그리고 그다음에 향상방안을 서로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인증의 긍정적인 면도 물론 있습니다.
여운영 위원   여기뿐만 아니고요, 의료기관 근로자분들, 흔히 말하는 보건의료노조가 있지 않습니까?
  노조 쪽에서는 인증 받는 것을 정말 싫어하시거든요.
  이게 1회성 반짝 평가다 또는 보여주기식 평가라는 얘기로 인증에 대한 것들을 부정적으로 말씀하시거든요.
  왜냐하면 원장님 말씀대로 이게 긍정적인 측면도 있어요.
  점검하는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건데 그거는 인증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평소에 해야 될 업무고 항상 언제나 개선해야 되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4년마다 오는 인증평가를 하기 위해서 그때 되면 정말 직원들, 특히 간호사분들이 고생을 해야 되는 문제가 반복이 되다 보니까 개선을 할 필요가 있거나, 아니면 꼭 해야 되신다고 하면 말씀드린 것처럼 간호사분들이 해야 될 항목들을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개입을 해서 간호사 업무를 줄여주는 방향으로 개선을 해야 되겠다 생각이 듭니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그 점에 대해서 말씀 주신 대로 저희들이 2015년도 2주기 인증 때는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다고 그리고 우는 사람도 많이 생겼다고 그렇게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한 번의 경험이 있고 또 지금 말씀 주신 것처럼 많은 부분에 대해서는 행정팀이 먼저 솔선수범하고 분담을 함으로 해서 이번에는 간호사들의 부담은 조금 경감된 것 같습니다.
  덕분에 인증평가에서 아까 520여 문항 중에서, 4개 의료원이 동시에 받았지만 처음으로 3주기 인증을 가장 그래도 우수하게 본 인증을 통과했다고 사료됩니다.
여운영 위원   그 부분은 저도 인정을 하고요, 그런데 이게 문제는 해마다 항목들이 늘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그렇습니다.
여운영 위원   전에는 500개가 안 됐는데 보니까 어느새 520 몇 개로 늘었네요.
  그게 보니까 메르스가 터지면 그에 관련된 것들, 그다음에 그때 밀양세종병원 사건 때문에 폐기물 처리 문제들 이런 것들이 계속 추가되니까, 그렇지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그렇습니다.
여운영 위원   한 번 할 때마다 계속 항목들은 추가가 되고 늘어나고 그러면 이게 정말로 그거 하다가, 거의 인증 받는 때는 업무가 마비될 정도라고 하더라고요, 다른 병원들도.
  그래서 일부 병원급 의료기관들은 인증평가를 안 받는, 거부하는 데도 있다고 들었거든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일부 있는데 보면 대부분 빅5를 비롯해서 상급종합병원, 대학병원 그리고 3차 의료병원들은 거의 다 인증을 받고 있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래서 제가 하나, 환경이 여기 여건이 어떨지 잘 모르겠지만 기회가 되고 여건이 형성된다면, 어차피 인증은 원장님도 받으시려고 하는 거잖아요, 계속해서.
  그렇다면 인증 받는 기간에 그 해에는 의료기관 평가인증을 위한 TF팀을 구성해서 그 TF팀이 주도적으로 하고 거기에 필요한 것들을 간호사든 의사분이든 직원들한테 요구해서 이렇게 하는 TF팀을 꾸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맞습니다.
  그래서 이미 저희 의료원에서도 이번 3주기 인증을 준비하기 위한 TF팀, A캠프라는 별도의 팀을 꾸려서 작동했습니다.
여운영 위원   하셨어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여운영 위원   그렇게 해서 간호사도 마찬가지지만 모든 근무하는 분들이 인증평가로 인해서 과다한 업무에 시달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해 주시고 다시 한 번 인증평가에 대한 축하를 드리겠습니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감사합니다.
  차후에도 더욱더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리고 한 가지 간단한 건데요, 업무추진비 보면 부서운영업무추진비가 있고 기관운영업무추진비가 있지 않습니까?
  부서운영업무추진비 대부분 카드로 결제를 해야 되잖아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그렇습니다.
여운영 위원   카드는 어느 분이 가지고 계시지요, 주로?
  아니면 돌려쓰나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총무과에서 하나는, 부서별은 보관하고 있어서 그건 돌려쓰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는 제가 갖고 있습니다.
여운영 위원   기관운영업무추진비, 그렇지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그렇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다음 부서운영업무추진비 카드는 하나인가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하나로 알고 있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래요?
  그러면 같은 날에 저녁을 먹는데 여기 가서 결제하고 또 다른 데 가서 결제하고 이런 경우도 있나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그런 경우보다 카드가 2개다 보니까 하나는 제가 기관에서 직원들이랑 하는 것이 있고 하나는 직원들이 하는 경우가 있어서 아마 그런 케이스가 가끔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여운영 위원   그러면 원장님 가진 카드를 써도 부서업무추진비로 결제가 되는 건가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지금 담당자 얘기로는 부서운영은 저하고 관리부장이 쓰는 거고 기관은 총무과에서 가지고 있는데, 그래서…….
여운영 위원   카드가 2개가 있어서?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3개랍니다.
여운영 위원   3개, 기관운영업무추진비까지?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다시 한 번 보고드리겠습니다.
  저하고 관리부장 그다음에 총무과 하나 해가지고 3개를 운영하고 있답니다.
여운영 위원   보면 별건 아닌데 혹시나 해서 여쭤보는 겁니다.
  부서운영업무추진비 현황을 보면 같은 날 같은 저녁시간에 결제를 한 날들이 중복돼서 몇 군데가 있어요.
  그래서 혹시 카드가 여러 개 있는 건지 한번 여쭤봤고요, 알겠습니다.
  그다음에 중요한 거 하나 제가 질문드리겠습니다.
  의료원 홈페이지를 보면 팝업이 떠요.
  팝업창이 뜨는 거 아시지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압니다.
여운영 위원   독감예방주사 안내 팝업창이 서산의료원은 정말 잘 만들어져서 뜨거든요.
  혹시 이 팝업창 언제 만드셨나요, 독감 안내 팝업창?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저희들은 팝업창을 사용해서 예방접종에 대해서 안내는 하고 있지 않는 걸로 알고 있고요, 다만 공지사항으로 안내를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운영 위원   독감예방접종 안내 해서 팝업창이 뜹니다, 서산의료원이 지금.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2019년 9월 16일 날 만든 걸로 되어 있습니다.
여운영 위원   9월 16일 날 미리 만들었어요?
  그래서 띄운 게 그럼 9월 16일 날 이후에 띄운 건가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담당자가 9월 16일 날 만들어서 띄웠고 오늘 조회수가 110개 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운영 위원   제가 왜 이 얘기를 드리냐면 지금…….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공지사항…….
여운영 위원   공지 말고 독감예방접종 안내를 하는데 지금 만 65세 이상 어르신 그다음에 임산부 그다음에 소아 3가 무료접종하게 돼 있지 않습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그렇습니다.
여운영 위원   올해부터 임산부가 추가됐잖아요.
  그런데 다른 의료원들은, 저희가 홍성은 안 가봤지만 임산부에 대한 안내가 전혀 없어요, 접종도 없었고.
  그래서 제가 보니까 서산의료원이 이게 되어 있어요, 팝업창으로 안내가.
  그런데 이게 최근에 한 건지, 정말 NIP에서 공고한 날 그때부터 실시를 한 건지 그걸 정확하게 말씀해 주셨으면 해서 제가 여쭤보는 겁니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는 무료 독감예방접종 대상자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올린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러면, (증인석을 향해) 말씀 뭐 하세요.
    (○증인석에서 배너를 9월 달부터 했답니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담당자가 구체적으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운영 위원   아니요, 말씀하세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배너광고는 9월 달에 시행하였고 병원 게시판에다 안내하였고 지금 그렇게 시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저희들이 산부인과 과장이 있는데 분만에 대해서는 진료를 지금 안 하고 있는 실정이고 부인과에 대해서만 진료를 하는 실정으로 실적이 없어서 굉장히 외람되게 말씀을 드릴 수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산부도 차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더 홍보를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래서 임산부 접종 건수를 보니까 없어요, 올해도.
  그렇지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여운영 위원   배너광고도 띄우고 공지창에도 올리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게 없다는 것은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의사의 부재라고 볼 수 있나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산부인과 과장이 있는데 아직 분만을 안 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그리고 분만에 대해서는 인근의 개인 의원에서 산부인과 전문의들이 3명 근무하고 분만전문병원이 있어서 그쪽에서 분만을 주로 하고 있거든요.
  저희 산부인과는 주로 부인과 진료만 하기 때문에, 아마 주위의 인식들이 그렇게 되기 때문에 임산부들이 찾아오지 않는 실정입니다.
  향후에도 홍보에 더욱 노력해서 임산부들이 접종을 받도록 홍보를 더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러니까 여기는 부인과 진료만 하니까 임산부들이 병원에 아예 안 온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여운영 위원   그래서 예방접종 건수가 없다라는 말씀이신 거지요?
  그럼 빨리 개선해야 되겠네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개선해야 됩니다.
여운영 위원   그렇지 않습니까?
  아무튼 예방접종 확실하게 NIP에서 요구하는 대로 하시고 계시고 지금 제가 3개 의료원을 다녀봤지만 여기가 처음이거든요.
  다른 의료원들은 이런 것조차도 잘 모르고 계시더라고요, 원장님조차도.
  그래서 제가 홈페이지 들어가서 다 봤더니 여기는 잘돼 있어서 그거는 정말 잘하고 계시다라는 말씀 좀 드릴게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의사시니까 제가 여쭤보겠는데 폐렴구균 접종을 하지 않습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그렇습니다.
여운영 위원   폐렴구균 접종자의 대상이 누구시지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21세 이상이면 대상이 됩니다.
  그런데 주로 폐렴구균에 많이 노출돼 있는 분들이 폐렴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진 50세 이상입니다.
여운영 위원   그리고 65세 이상은 무료접종하지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아마 보건소에서는 무료접종하고 있는…….
여운영 위원   여기는 안 하고 있나요, 의료원에서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저희들은 안 하고 있고 다만 저희들이 무료접종하는 경우는 우리가 301 프로젝트라고 해가지고 나이 드신 노인분들에 대해서 공공의료사업의 일환으로서 그분들에게 무료접종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운영 위원   일반인에 대해서는 무료접종 안 하시고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일반인들인데 거기 해당되시는 분들, 취약계층이나 이런 분들.
여운영 위원   취약계층분들만 한다는 거예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그렇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런데 잘 몰라서 여쭤보는데 폐렴구균을 일반인들이 접종을 해야 될 필요가 있나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지금 우리가 인플루엔자, 폐렴 등 이런 호흡기계통 질환도 역시 인체에 면역력이 떨어지면 발병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하는데 역시 가성비라고 할까요, 그리고 모든 질환이 치료보다는 예방이 우선 아니겠습니까?
  그런 면에서는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저도 의사로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운영 위원   보통은 우리가 상식적으로 폐렴구균은 폐렴 위험군이나 아니면 질환이 있던 분들이 하고 일반인들은 거의 성인들은 안 하지 않습니까, 어린아이 아니면?
  그렇지 않습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그것은 언제 어떻게 노출이 될지 모르기 때문에 쉽게 얘기해서 반드시, 확률이 1만 분의 1이나 1000분의 1이나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걸리면 피해가 아주 심하기 때문에 미리 예방을 하자는 차원입니다.
  그래서 특히 나이 드신, 연세 드신 분은 거의 루틴으로 맞으셔야 된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여운영 위원   왜냐하면 서산의료원이 접종이 많아요.
  폐렴구균 환자들 예방접종도 많고 한데 지금 폐렴구균 접종가가 얼마지요, 여기서 예방접종비가?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15만 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운영 위원   15만 원 받고 있어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여운영 위원   폐렴구균 백신단가가 얼마인지 혹시 아시나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저희 답변서를 준비한 바 상품명은 프리베나13주를 쓰는데 들여오는 구입단가는 6만 6011원으로 돼 있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러면 6만 6011원에 들여오는데 15만 원을 받는다면 혹시 원장님 생각에 이게 적정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이것은 아시다시피 비보험, 비급여 항목으로 수가위원회에서 회의를 거쳐서 결정합니다.
  제가 혼자서 결정하는 바가 아니고 수가위원회에서 하는데 인근 민간의료기관하고 비교를 해서 결정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민간의료기관이 15만 원 이상을 주변에서 받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도 15만 원으로 책정했는데 추후에, 원가 대비 아무래도 좀 많은 걸로 사료됩니다.
  특히 다른 백신에 비해서 보니까 좀 많은 것 같아서 이거는 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여운영 위원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물론 주변의 병의원을 의식하셔서 하는 분들이, 의료원들이 다 그렇더라고요, 공히.
  그런데 저희가 누누이 전 의료원들에게도 말씀드렸지만 공공의료원의 역할이 있지 않습니까?
  일반 병의원하고 역할이 다르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런 것들을 단가를 부담이 안 가는 선에서 낮출 수 있으면 낮춰줬으면 좋겠다라는 부탁을 드리고요.
  또 하나는 여기는 13주만 쓰네요, 폐렴구균이.
  23주짜리는 안 쓰나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지금 아직 13주짜리 쓰고 있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것만 쓰고 계신 거예요?
    (○증인석에서 소아에는 23주.)
  소아에는 23주 쓰고 있어요?
  여기 나와 있지 않길래, 단가도 없고.
  그래서 말씀드린 것처럼 단가를 낮췄으면 좋겠고요.
  다행히 보니까 대상포진은 아까 김한태 위원님 말씀하셨는데 10만 원이라고 하셨는데 맞나요, 적정가가?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아닙니다.
  백신 구입비가 10만 958원으로 돼 있고 접종비는 15만 원 받는 걸로 돼 있습니다.
여운영 위원   대상포진은 10만 원인데 15만 원 받고?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여운영 위원   그러면 그렇게 비싸지 않네요, 대상포진은 가격에 비하면.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그런 것 같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러면 유독 폐렴가가 6만 6000원인데 15만 원을 받는 것은 좀 지나치다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이것도 10만 원 정도만 해도 저희가 보기에는 충분히 가격에 경쟁력이 있을 것 같고 해서 좀 낮춰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또 하나 지금 제일 많이 맞는 게 솔직히 이 중에서는 독감예방 아닙니까, 그렇지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그렇습니다.
여운영 위원   독감예방 4가가 보통 1만 5000원에 들여오는데 의료원도 보면 보통 3만 5000원에서 4만 원을 받아요, 우리 의료원들이.
  3만 5000원, 4만 원이면 원가의 거의 2배 이상, 거의 3배, 2.5배 정도 받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리고 제일 많이 맞고 서민들이 가장 많이 맞는 게 독감예방이에요, 그리고 취약계층도 많이 오고.
  그렇기 때문에 독감에 대한 예방접종가도 좀 낮춰줬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물론 수가위원회에서 결정하겠지만 수가위원회가 왜 지역의 병원들을 눈치 보고 맞춰줘야 되는지 저는 잘 모르겠고요, 수가위원회 들어오시는 분들이 누구시지요?
  혹시 지역의 의원, 병원 원장님들도 계신가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아니, 원내 의원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여운영 위원   원내 의원들이지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확실하게, 정확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원내 의원들만 구성돼 있습니다.
여운영 위원   원외 의원들은 없는 거지요, 그렇지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그렇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러면 굳이 그분들이 바깥의 얘기를 듣고 바깥에 신경을 쓸 필요는 없잖아요.
  눈치를 볼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그리고 만약에 그분들이 항의한다면 우리는 충분히 얘기할 수 있잖아요.
  우리는 도민이 낸 세금으로 운영되는 병원이니까 그분들에게 돌려주는 게 맞지요, 환원하는 게.
  그렇게 해서 가격을 낮추고 홍보도 많이 해서, 솔직히 맞고 싶어도 비싸서 못 오는 경우도 있고 아까 같이 임산부 같은 경우에 몰라서 못 오는 경우도 있어요, 올해부터 시작된 거기 때문에.
  그래서 그런 홍보에도 주력을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위원님 말씀에 따라서 홍보 및 가격책정에 앞으로 잘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여운영 위원   저는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   연   여운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황영란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영란 위원   황영란 위원입니다.
  원장님 서산의료원에 오셔서 지역사회에서 친화력 있게 활동하시는 모습 많이 듣고 있습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시면서 그렇게 활동하시는 모습을 여러 사람을 통해서 들었습니다.
  하여튼 감사하고요.
  원장님, 지금 현재 친절한 병원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 원장과 간부진들이 친절한 환자맞이를 매일 아침 하고 계십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하고 있습니다.
황영란 위원   매월 친절직원을 선정해서 포상도 하고 게시판에 게시도 하시고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하고 있습니다.
황영란 위원   혹시 이런 거 관련해서 원장님 최근에, 아니면 오셔서 새내기 간호사나 접점부서 직원들하고 근무 애로사항이라든가 이런 내용을 직접 간담회를 통해서 청취하거나 그런 시간을 가져본 적 있으십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제가 와서 우리 간부들보다 지금 말씀 주신 신입직원들이나 특히 간호사들의 현장 얘기를 더 듣고 싶어서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선생님들만, 위의 간부들은 다 참석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그분들하고 식사자리를 만들어서 허심탄회하게, 그 자리는 소주 한 잔 돌아갔습니다.
  그러면서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술이 조금 돌고 보니까 이름도 나오기도 하고 제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도 조금 있었고, 그래서 그런 것을 시행한 바 있고.
  두 번째는 그분들에게 무기명으로 봉투에, 함 해가지고 저한테 편지를 쓰라고 해서 다 봉해가지고 무기명으로 해서 제가 받아가지고 그걸 다 분석을 해 본 것도 있습니다.
황영란 위원   그런 분석을 무기명으로 받았는데 제가 금방 질문했던 내용들에 대한 불만이라든가 이런 내용은 없었어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제가 정말 우려했던, 아까 어느 위원님이 말씀 주신 태움이나 그다음에 왕따, 무슨 셔틀 이런 정도로 심각한 건 다행히 없었습니다.
황영란 위원   혹시 거기에서 이미 무기명으로 해도 노출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았을까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그건 제가 보안을 철저히 하느라고 했어도, 그런데 그 외 약간의 갈등구조 이런 것은 좀 있어가지고 그 점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고치는 것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황영란 위원   여기 병원은 아닌데 다른 의료원에서 제가 들은 내용인데요, 매월 친절직원을 선정할 때 입원환자분들이라든가 이용하는 환자분들을 대상으로 체크해서 받으시는 거지요?
  어떤 방식으로 받습니까, 여기 의료원은?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저희도 홈페이지.
황영란 위원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하고 직접.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그리고 고객의 소리 하는데, 그런 식으로 하고 특히 저희들 친절위원회가 있습니다.
  다른 위원회도 있겠지만 의료원 그 위원들이 엄격한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서 선정을 하고 있습니다.
황영란 위원   사실 저는 친절직원에 선정돼서 포상하고 이러는 게 어떤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런 거 있어요.
  아무것도 아닌데, 그런데 누구는 다 받는데 나만 안 받으면 은근 스트레스가 돼서 금방 얘기했던 것처럼 타 의료원에서는 환자분들한테 이것 좀 써달라고, 해 달라고 해서 고객의 소리에 넣고 이런 경우가 실제로 있다는 얘기를, 제보를 들은 적이 있거든요.
  그리고 금방 조금 아까 친절교육 이수를 해야 되지요?
  친절교육 관련한 매뉴얼을 부탁드려서 자료를 받아봤는데요, 여기서 다 얘기할 수는 없지만 좀 읽겠습니다.
  앞머리에 눈을 가리지 않도록 한다, 헤어스타일.
  화장기가 전혀 없는 부스스한 얼굴로 근무하지 않는다.
  솔직히 읽어볼 수가 없는데 원장님 이거 보시고 솔직히, 이게 뭐예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사실 지금 보고드리기 좀 죄송스럽지만 저희 친절매뉴얼이 있는지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있다는 얘기만 들었지…….
황영란 위원   진짜 죄송한데요, 이거 폐기하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거 가지고 만약에 누군가가 저 직원 친절하지 않았다, 그래서 복장이 어떻고 얼굴이 어떻고 스타킹이 어떻고 이걸 가지고 만약에 저희 직원 불친절했다, 그리고 이게 문책이 들어왔다, 이거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하면 시정권고 나오는 결정문이에요, 진짜!
  저 흥분했거든요.
  이거 개선하십시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알겠습니다.
황영란 위원   그리고 앞 맞이인사도 사실 요즘에 시대가 많이 바뀌어서 과도한 친절이라든가 이런 거 부담스러워하는 분들도 많으세요.
  물론 원장님의 뜻은 충분히 알겠고 여기서 오랫동안 해 왔었기 때문에 필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은 하는데 제가 아까 요구했던 자료 중에 최근에 간호사 근무환경 컨설팅 중간보고 봤어요.
  여기에 보면 지금 다 볼 수는 없지만 근무형태에 대한 불만족이라든가 12쪽에 보면 개인적 여유시간이 부족하다라는 부분도 있었고, 다 분석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임신순번제나 출산통제 문화나 태움문화 이런 것은 없는 것으로 보였는데 조기출근에 대한 불만들이 좀 있었고 그리고 조직 관련해서 태움문화가 일부 발생하고 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그다음 35쪽에 보면.
  그리고 간호사 의견수렴이나 이런 것이 되지 않고, 이건 다 여기서 볼 수는 없지만 제가 왜 이 말씀을 드리냐면 아침에 일찍 나와서 인사하고 이러는 시간에 오히려 5분, 10분이든 쉼을 주십시오.
  제가 사실 이 내용을 가지고 4개 의료원에 똑같은 내용을 하고 있는데요, 오늘 와서 서산의료원 보니까 진짜 환경도 너무 좋고 저 여기에 와서 진료 받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좋았는데 어쨌든 조직이 건강해야 여기를 이용하는 환자분들도 행복할 수 있고, 아까 업무보고서에 간호사 40명 정도 부족했지 않습니까?
  이분들에 대한 근무스트레스를 해소해 줄 수 있는 부분이 건강한 서산의료원을 만들고 오히려 조직이 더 친절해지고 이렇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이렇게 개선을 강력히 요구하면서 마치겠습니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위원님 말씀에 따라서 경색되지 않은 그리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친절 그런 것을 장착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위원장 김   연   황영란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한태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한태 위원   김한태 위원입니다.
  자료를 보니까, 의료원 환자 만족도조사 결과를 보니까 이용자 만족도조사 결과 올해 4개 의료원 중에서 가장 높게 나왔더라고요.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은 도민평가단 평가결과를 보면 지난해 진료의사는 4개 의료원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접점부서는 4개 의료원 평균보다도 낮게 나왔거든요.
  접점부서라는 것은 진료의사선생님을 뺀 나머지 부서를 전부 접점부서라고 얘기합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그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김한태 위원   이 접점부서에 대한 저조한 평가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조금 전에 황영란 위원님이 말씀 주신 것과도 겹치는데 저희들 직원들이 제일 처음에 제가 와서 보니까 아침에 8시 반에 인사를 연습하더라고요.
  한 분이 일어나 “안녕하십니까?” 그러면 2∼3초 이따가 전 직원이 “안녕하십니까?” 하고 입으로 연습을 하더라고요.
  굉장히 목소리가 큽니다.
  그것을 몇 번 합니다.
  “어디가 아파서 오셨습니까?” 하면 따라서 하고, 따라서 하고 그래서 “안녕히 가십시오”까지 한 7∼8개 항목에 대해서 이렇게 하더라고요.
  그런데 가만히 보니까 그것을 입으로만 하시더라고요, 얼굴은 그냥 굳어지고 이렇게.
  그래서 저희들이 고객맞이 인사도 아까 걱정을 주신 것처럼 직원들은 안 합니다.
  그리고 저하고 고급간부들 그것도 자발적입니다.
  하는데 저희 간부들도 이제는 얼굴이 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미소도 생기고 제스처도 생기고 그렇습니다.
  그렇게 되면서 보니까 접점부서에 있는, 특히 외래에 있는 간호선생님들이나 그다음에 여러 가지 방사선, 임상선생님 이쪽의 직원들이 인사는 하는데 그냥 굳은 상태에 있다 보니까 아마 그런 평가를 득했나 싶은데, 어쨌든 간에 접점부서가 그렇게 나쁘게 나온 성적에 대해서는 제가 원장으로서 위원님들에게 송구스러운 말씀을 드립니다.
  차후에는 적극적으로 개선해서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김한태 위원   원장님께서는 그간에 구호나 이런 걸로만 하던, 단적으로 친절도 이런 것을 원장님께서 계속 독려하고 실제 행동으로 하도록 이렇게 하시겠다, 그렇게 해서 개선하시겠다 그런 말씀을 하시는 거지요?
  의료원별 3년간 민원 등 도민 건의사항을 보면 여기도 서산의료원이 민원발생 건수가 가장 적습니다.
  그런데 그 민원내용 중에 무인접수기 도입요구가 있더라고요.
  물론 조치내용을 보니까 미도입 사유를 설명한 것으로 나오는데, 어떻게 이용자 편의를 위해서 무인접수기 도입도 필요한 게 아닙니까.
  혹시 내원하는 환자 수에 비해서 도입기가 비싸서 흔히 얘기하는 가성비 이런 것을 따져서 안 놓으신 건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조치내용에 ‘미도입 사유 설명과 진료예약제 이용을 권장함’ 이렇게 쓰여 있어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을 드리기 위해서 담당자의 설명을 양해해 주시면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기영 위원   예, 담당자께서 나와서.
○위원장 김   연   담당하시는 분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성함과 소속을 말씀해 주시고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업무팀장 이인숙   안녕하십니까?
  업무팀장 이인숙입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저희가 환자유형이 개인병원보다 되게 많이 있습니다.
  국가유공자나 아니면 75세 이상 국가유공자들의 환자유형들이 개인병원보다 훨씬 많아서 사용을 하려면 환자유형에 자기가 다 알아서 접수를 해야 되는 시스템이 되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하고 인근에 제가 사용하고 있는 병원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태조사 같은 것을 해 봤는데 실효성이 없다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환자들이 사용을 하지도 못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으셔서 옆에 꼭 도와주셔야 되는 분도 있어야 되고 그런 부분이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도입을 못했습니다.
김한태 위원   큰 병원에 가보면 자원봉사자 이런 분들이 나오셔서 연세 드신 분들, 조작을 잘 못하시는 분들을 다 도와주시고 실제 직접 봉사자들이 해 주기도 하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자동화기기의 도입은 추세이고 앞으로 그렇게 해서 인력을 감축하고 병원 경영개선에도 도움을 줘야 되는 추세인데, 이런 것은 필요한 조치라고 생각을 하는데 원장님 생각은 어떠세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당연히 아무래도 그것에 대해서 인력충원을 하면 인건비가 더…….
김한태 위원   인력을 충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자원봉사단체나 이런 데를 이용해서 그분들이 와서 내원한 환자들이 그것을 사용하실 때 도와주시게끔 하는 방법도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그렇습니다.
  저희 인건비가 늘어나기 때문에 충원보다는 지금 말씀 주신 것처럼 기계나 그렇지 않으면 자원봉사자를 이용하는 것을 적극 검토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한태 위원   서산의료원 내원환자가 다른 의료원에 비해서 적지 않은 것으로.
○업무팀장 이인숙   예, 고령이시기는 한데요, 지금 현재 자원봉사하시는 분들이 저희 병원에 내원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카드수납기가 있는데 그것도 안내직원이 다 일일이 하나씩 도와주고 있거든요.
  사회봉사단도 지금은 없는 상태에서 혹시 그런 부분이 더 지원이 되면 원장님이 상의하시고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김한태 위원   자원봉사센터 이런 데다 의뢰를 하면 그런 분들이 언제든지 와서 할 수 있다고, 우리 사회시스템이 그 정도는 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적극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한태 위원   앞으로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 민원사항에 대한 적절한 조치와 미비점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명심하여 거행하겠습니다.
김한태 위원   그다음에 아까 여러 존경하는 하는 위원님들께서 간호사 부족에 대해서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여기에도 보니까 간호사가 현재 현원에 대해서 45명 정도가 부족하더라고요.
  그런데 간호사 옆에 보건이라고 쓰여 있거든요?.
  이 보건직은 간호조무사를 얘기합니까, 여기는 누구를 얘기합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보건직은 임상병리 그리고 영상의학 이쪽이 있고, 그다음에 간호조무사는 기능직으로 분류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한태 위원   대개 일반적으로, 물론 보건직이나 이런 분들도 다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같은 총체적인 기술인데, 어떻게 봐서는 일반적인 조직이 피라미드형으로 돼야 되는데, 지금 기능직이 간호조무사라고 말씀하셨잖아요.
  그러면 간호직의 거의 반뿐이 안 돼요, 말하자면.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기능직에는 간호조무사뿐만 아니라 다른 파트도 많이 있습니다.
김한태 위원   그러면 간호조무사는 몇 분이세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지금 간호조무사는 현원이, 정확한 답변을 위해서 간호부장이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   연   간호부장님 나오셔서 소속과 성함 말씀해 주시고 답변 부탁드립니다.
○간호부장직무대리 윤정남   간호부장 윤정남입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지금 간호조무사는 30명 현재 근무하고 있습니다.
김한태 위원   지금 정확한 것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간호사가 하는 업무하고 간호조무사가 하는 업무가 법으로 다 규정되어 있는 거지요?
  일반적으로 봐서 간호사분들 옆에서 간호조무사가 보조를 해야 되는, 그렇게 되는 거지요?
  그렇게 돼야 원칙 아닙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반드시 그렇지는 않고요, 간호사는 의료인으로 구별이 되고 간호조무사는 그렇지는 않습니다.
김한태 위원   구별이 안 됩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김한태 위원   그래도 업무상으로 보면 간호사분들은 보다 전문적이고 높은 기술을 습득해서 되신 분이고 조무사는 우리가 병원에 가면 일반적으로 간호사를 보조하는 기능을 수행하시는 분으로 보이거든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그렇습니다.
김한태 위원   모르겠어요.
  법으로 해서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조무사한테 그런 일을 시키는지 모르지만, 이건 서산의료원 원장님한테 하는 말씀이 아니라 이런 조무사가 간호사의 영역을 하지 않으면, 아까 말씀대로 장학금을 주든 뭐든 앞으로 간호사 수급 문제는 계속 일어날 수밖에 없는 문제거든요.
  간호사의 업무를 간호조무사가 상당 부분 할 수 있게끔 법으로 개정이 되든지 뭐가 되지 않으면, 이런 숫자만 봐도 그런 것이 나오거든요.
  간호사들을 보조하는 간호조무사가 더 많아야 간호사 업무가 줄어들고 이렇게 될 것 같은데, 그래서 아까 여러 가지 간호사 수급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시는데, 그러고 또 아시다시피 이렇게 해도 일반적으로 간호사분들도 면허가 거의 35% 정도뿐이, 소위 얘기해서 장롱면허라고 이렇게 말씀하신다고 그러는데, 그래서 이 간호사 수급 문제는 원장님이나 다른 의료원도 마찬가지인데 다 노력은 엄청 하시지만 해결하기가 굉장히 요원한 이런 문제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도 되도록이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법에서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간호사의 간호조무사한테 그렇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법으로 딱 정해진 영역 외에는 할 수가 없는 건지?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위원님 말씀에 적극적으로 동감하면서 간호사 수급 문제에서 가장 큰 걸림돌이 간호조무사의 간호사 역할을 어느 정도 할 수 있는 중앙 차원에서 법적 그런 제도가 열려줘야 되며 또 하나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간호등급제 폐해가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간호등급제 1등급하고, 저희들은 간호등급이 요새 우리 원은 3등급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1등급하고 6등급의 차이가 서울 빅5하고 그다음에 상급종합병원들은 1등급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6등급을 만약에 위주로 한다면 간호사 1명당 3500만 원의 차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분들 3500만 원 받아서 제가 알기로는, 저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2500만 원 가량은 보수에 얹어주고 나머지 1000만 원 정도는 복지 등 여러 가지 시설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가뜩이나 젊은 간호사 선생님들이 페이도 더 많이 주고, 환경도 좋고, 네이밍도 좋고, 서울이라는 수도권의 근무환경도 좋고 그리로 다 쏠리지 않겠습니까.
  졸업한 사람이 전부 다 수도권 서울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웨이팅이 많은 데는 1년씩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럼으로 해서 저희 서산의료원 같이 지방에 있는 지역은 가뜩이나 없는데, 가뜩이나 안 오는데 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 우리 위원님들도 중앙이나 관계부처에 이런 애로사항을 십분 얘기해 주셔서 이런 것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십시오.
김한태 위원   매번 의료원에 갈 때마다 존경하는 위원님들이 이 문제를 제시하는데 깊이 생각하면 이건 구조적으로, 법적으로 풀지 않으면 앞으로 지방의료원들은 항상 고전할 수밖에 없다라고 하는 그런 말씀을 드리면서, 잘 모르고 그래서 그것을 한번 질문해 봤습니다.
김기영 위원   의료사고 같은 거 분쟁이 있을 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그렇습니다.
김기영 위원   그것은 분명히 구분해서 해야지.
김한태 위원   하라는 것이 아니고 제가 경계나 법적인 한계를 한번 질문해 봤습니다.
  그다음에 제가 엊그제 신문에 난 것을 보니까 서산시가 자살예방사업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신문에 났더라고요.
  혹시 원장님도 그거 보셨나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직접은 접하지 않았고 서산지역의 자살률이, 전국적으로 해서 충남이 제일 많고 또 이 지역의 자살률이 많이 높았습니다.
  2016년, 2017년 통계를 접해서 그렇게 알고 있고 최근에 많이 줄어드는 추세로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김한태 위원   저도 보니까 여기 서산의료원의 업무영역이 태안하고 서산하고 당진까지 포함됩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그 말씀을 드리면 주로 환자분들은 태안하고 서산분들이 많이 옵니다.
  서산인구가 2018년 말 17만 8000여 명 그리고 태안인구가 한 6만 3000여 분으로 되어 있는데, 어제그저께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지역책임의료기관의 바운더리를 당진까지 포함시켜 주셨습니다.
김한태 위원   그러면 이번에 서산시에서 신문내용을 보니까 지역실정에 맞는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 모형 구축, 자살예방 전 부서 협업과제 추진, 노인자살률 1위 극복을 위한 멘토링사업, 찾아가는 행복경로당 프로그램 이런 것을 했다고 쓰여 있더라고요.
  이런 사업을 하면서 서산의료원하고  무슨 협업을 하거나 연계되어서 한 사업은 없습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연계돼서 사업을 하고 있는 것이 지난번에 4개 과제에 대해서 국가 차원에서 시행하는 사업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서산시 보건소가 참여해서 건강 정신병에 관한 시범사업에 시행했을 때 저희 서산의료원하고 보건소하고 밀접한 유대관계를 맺어서 자료부터 해가지고 올라갔습니다.
  그때는 제가 직접 올라가서 프레젠테이션도 하고 그다음에 의원님들의 답변에도 했는데 아쉽게도 화성시에 밀렸습니다.
  그래서 떨어졌는데도 불구하고 서산시의 그러한 자살률이 높기 때문에 이것은 그 후부터도 계속해서 서산의료원하고 서산시하고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김한태 위원   제가 왜 이런 질문을 드리느냐면요, 서산은 조금 떨어지기는 했는데, 태안은 도내 자살률 1위로 되어 있더라고요, 작은 군인데도.
  그래서 의료범위에 들어있는 공공의료를 하는 서산의료원이 자살예방이라든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서 노력을 강화해야 된다고 그런 주문을 드리고 싶어서 했습니다.
  혹시 의료원에 자해나 자살시도로 응급실에 오는 사례가 많이 있나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외부주민들요?
김한태 위원   그렇지요.
  외부주민들이 서산의료원 응급실에.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많이는 제가 모르겠는데 종종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한태 위원   통계나 이런 것도 아직 가지고 계시지 않으시고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통계는 하면 아마 금방 알 수 있을 겁니다.
김한태 위원   통계는 후에라도 보내 주시고요.
  그러면 이런 자살시도환자에 대해서 는 사후관리가 전혀 안 되고 계신 거나 마찬가지네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우리 정신의학과가 개설되면서 강의도 나가고 보건소하고 연계시스템도 더 활발하게 했는데, 저희들이 정신의학과가 지난 달 말로 폐과가 됐는데 서울대 측에 정신의학과를 신청한 상태입니다.
  그러면 오는 대로 다시 연속사업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한태 위원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충남이 전국 1위의 자살률이고 충남 중에서도 이 지역의 자살률이 유난히 높아서 공공의료를 수행하는 서산의료원이 중심병원으로서 그런 역할을 제가 질문을 드리고 있는데요, 하여튼 자살시도자의 35%가 다시 또 자살을 시도한다고 합니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그렇습니다.
김한태 위원   그러니까 사후관리가 필요한 이유가 되겠지요.
  그래서 자살시도자에 대한 사후관리는 물론 자살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서 공공의료사업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서산의료원이 앞으로 그런 중심적인 역할을 해서 충남의 자살률도 낮추고 이 지역의 자살률을 낮추는 데 역할을 해 달라는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위원님의 좋으신 말씀 명심해서 꼭 그 사업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한태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김한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 정병기 위원님.
정병기 위원   먼저 간단한 것부터, 지금 퇴직기금을 어떻게 운영하고 계시지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퇴직금에 대해서는 약 15억여 원을 지금 확보한 상태로 그중에서 10억 원은 조금 이율이 높은 정기예탁금으로 하고 나머지 금액은 다른 통장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병기 위원   15억이면 한참 부족하지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그렇습니다.
정병기 위원   전 직원이 예를 들어서 동시에 퇴직을 했을 때는 어림도 없지 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정병기 위원   그러니까 흑자를 얘기하는데 사실 그것도 부채거든요.
  그렇지 않습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그렇습니다.
정병기 위원   부채를 안고 있으면서 부채는 빼놓고, 부채는 계산을 안 하고 흑자라고 지금 보고를 하셨잖아요.
  그렇지요?
  예를 들어서 오늘내일이라도 전 직원이 다 동시에 퇴직했을 때는 그것은 다 어차피 나가야 될 비용이거든요.
  그렇지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 그것까지 감안하면 흑자는 아니지요.
  그래서 지금 감사지적에도 퇴직연금 운영사업에 사업자를 선정하여 외부기관에 퇴직급여를 예치할 수 있기를 권고했거든요.
  왜 이익이냐 그러면 퇴직급여가 세무상 비용에 부기되지 않아 법인세 절감효과가 있답니다.
  저도 세무내용까지는 자세히 모르겠는데 이것이 감사내용에 나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도 한번 살펴보시고 차후에는 퇴직연금까지도 전부 다 충당해서 예치할 수 있도록 하시고 해서 그런 보고가 안 되게끔, 퇴직연금 부채는 남겨놓고 이것을 흑자라고 얘기하면 그건 조금 문제가 있는 것 같고요.
  그다음 제가 지금 자료요청한 거에 보니까 지금까지 제가 지적했던 사항은, 약제과장님이 혹시 와 계시는지 모르겠는데 좀 죄송한 말씀인데 하나 예로 약제과장님을 말씀드렸는데 지금 공고를 지속적으로 2015년 이후로 공고를 냈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약제과장이 아니고 전부 다 약사 공고만 나갔어요, 지금까지.
  약제과장 채용공고는 단 한 번도, 1회도 나간 적이 없습니다.
  그러면 내가 과장급인데 약사 공고를 냈을 때 내가 과연 응모를 할까요?
  안 하지요.
  맞지 않습니까?
  지금 현재 약제과장님은 언제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거지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약사분의 계약은 연봉제로 매년 갱신하고 있습니다.
정병기 위원   매년요?
  매년 1년 단위로 계약을 합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그렇습니다.
정병기 위원   1년 단위로 계약을 하는데 지금 인사규정에도 보니까요, 22조4항에 보면, 계약제에 해당하니까 말씀드리겠습니다.
  의사·약사에 대하여 인사규정 43조 “정년 이후에도 계속 근무하게 할 수 있다” 이 조항은 ’19년 9월 10일 날 제정된 겁니다.
  그러면 그 이전에는 계속 지속적으로 불법을 저질러왔고 지금까지도 계속 지속된다라는 것은 그 앞에 왔던 9월 10일 이전까지도…… 이거 한번 보십시오.
  22조4항 이 조항이 올해 9월 10일 날 제정이 되었어요, 기존에 없던 조항이 신설되었습니다.
  그러면 결론적으로 9월 9일까지는 계속적으로 원칙에 맞지 않은 인사를 했다라는 거예요.
  그렇지요?
  여기에 보면 그 이전의 조항 어떠한 조항에도 채용을 할 수 없게끔 되어 있습니다.
  과연 과장을, 물론 계약제라고 하니까 계약제로 합시다 그러면 임원이라고도 할 수 있고, 43조에도 “임직원은 정년을 60세로 한다”라고 되어 있고, 다음 부칙 제2조에 보면 “정년 연장을 받은 자에 대한 적용” 이미 정년 연장을 받은 자에 대해서도 이를 적용한다라고 되어 있는데 그 이전의 법에 대해서 받은 자, 그러니까 이거 역시도 아무 데도 해당되지 않는 거예요.
  그러면 이것을 계속 지속적으로 지금 현재 9월 10일 날 신설된 규정에 의해서 앞전까지도 다 소급적용할 수 있습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답변드리겠습니다.
  지금 위원님 지적에 대해서 저희들 인사규정 제43조 정년에 “임직원의 정년은 60세로 한다” 하고 1항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수한 직, 특히 구인난을 겪고 있는 의사나 약사에 대한, 어떻게 보면 특수한 전문지식이 있는 분들, 그런 분들의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서 “자격증을 가진 자에게 일정 기간 그 업무를 촉탁할 수 있다”는 규정이 인사규정 제23조 촉탁임명에 관한 규정이 있어서 이 항에 대해서 준용을 해서 그동안은 그렇게 시행해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 항에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금년 9월 10일 날 제22조4항, 제1항에 의한 계약자 중 의사·약사에 대해서 정년 이후에도 계속 근무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명확히 한 바 있는 것으로 해석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병기 위원   보십시오.
  촉탁임명이라는 것이 있어요.
  “일정 기간 그 업무를 촉탁할 수 있다” 그 일정기간이 과연 이렇게 몇 년씩 될까요?
  그리고요, 이 규정 자체가 지금 규정하고는 맞지 않은 것이 이미 정년이 넘은 사람을 갖다가 처음부터 임용한 것 자체가 문제예요.
  그렇지 않습니까?
  2015년 5월 1일 날 같으면 연세가 만으로 따져도 63세예요.
  그렇지 않습니까?
  만 63세예요.
  그런데 이미 정년이 넘은 사람을 갖다가 임명을 해 놓고 부랴부랴 9월 10일 날 또 이 조항을 넣었는데 조항을 넣다 보니까 뒤에하고는 또 맞지가 않아요.
  그다음 뒤에 마지막 부칙에 해 놓은 것도 그 기준에도 맞지 않아요.
  이걸 그러면 지속적으로 소급적용한다라는 말씀입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그럴 수는 없고요.
정병기 위원   그런데 분명히 말씀하셨잖아요.
  지금까지 계속적으로 공고를 냈는데도 아무도 응모를 안 했다.
  약제과장은 공고가 단 한 번도 나간 것이 없어요.
  전부 약사들만 공고가 나갔지 과장으로 공고가 나간 것은 단 한 건도 없습니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저희들 약제과의 약사분들 TO가 네 분입니까?
  그렇기 때문에 제일 처음에 약사로 공고를 내서 그중에서 과장을 선임하는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임상의사들도 공고를 낼 때 ‘내과과장’ 이렇게 공고를 내지는 않습니다.
  ‘전문의’ 이렇게 공고를 내고 있습니다.
정병기 위원   저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데 약사 공고와 약제과장의 공고를, 저는 오히려 약제과장이 필요하면 약사과장이라는 타이틀로 공고를 냈을 때는 더 많은 분들이 오실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해요.
  왜냐하면 내가 그래도 어느 정도 경력이 있는데, 약사 공고를 냈는데 ‘내가 약사로 여기 가서 일할 수 있어?’라고 생각을 하고 아예 포기를 할 경우도 엄청 많다라는 거지요.
  누구나 다 그것은 간단하게 생각해도 쉽게 판단할 수 있는 부분 아닙니까?
  예를 들어 약제과장이다 그러면 과장 공고를 냈는데라고 해서 누구도, 저는 충분히 인프라가 없다라고 말할 수가 없을 것 같아요, 과장급 정도면.
  왜 그러냐면 충남도립의료원의 과장급 정도 같으면 사람을 못 구한다?
  이거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갑니다.
  지금 여기뿐만 아니고 공주의료원도 그렇고 서산의료원도 그렇고 두 군데가 동일한 직위의 분들이 문제가 돼 있는데 그런 분들 한번 살펴보시고요, 이거는 명확하게 기준을 정하셔서 따로 보고를 해 주십시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정병기 위원   그리고 제가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요청했는데 이건 제가 제안사항으로 하나 드리겠습니다.
  보통 2018년도 같은 경우 3450만 원 정도 고용부담금을 납부하셨는데 2020년 1월 달에도 마찬가지로 약 3450 정도를 납부할 예정인 것 같아요, 같은 인원수가 7명이 맞으니까.
  하나의 제안사항인데요, 지금 일반기업 천안에 있는 신화인터텍이라는 회사에서 이번에 장애인선수 4명을 고용했습니다.
  특히 중증장애인 4명을 고용했을 때는, 중증 같은 경우 1인당 2명을 쳐줘요.
  그러면 8명을 고용시킨 겁니다, 결론적으로.
  그랬을 때 거기에 고용부담금이나 고용장려금이나 이걸 합쳤을 때 전혀 이거보다 예산이 많이 들어가지 않아요.
  한번 그 부분은 충분하게, 특히 장애인체육회도 있고 하니까, 정말 장애인 고용을 해야 되겠는데 사람을 찾지 못한다?
  그럴 경우는 충분히 장애인선수들, 특히 충남대표라든지 국가대표급이라든지 영입해가지고 훈련시키면서 서산의료원도 홍보하고, 서산의료원팀으로 나가는 거니까 홍보를 할 수 있고 장애인 고용부담금에 대해서도 상당히 자유로울 수 있고 장애인 고용률에 대해서도 너무 당당하게 자유로울 수 있다라는 하나 제안을 드립니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정병기 위원님 말씀에 감사드리면서 저도 장애인의 인권이나 처우나 건강도모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그 말씀 가슴에 새겨서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실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병기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정병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최훈 위원님.
최   훈 위원   추가 질문 짧은 것 묻겠습니다.
  2019년도에 서산의료원이 과태료를 2개 부과 받았어요.
  내용이 뭐냐면 수련규칙 미준수 과태료 80만 원 그리고 근로감독관 지도점검에 따른 과태료 내용이 어떤 건지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위원님의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수련 미준수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인턴 2명을 충대병원에서 파견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턴근무표상 일주일에 7일 계속해서 근무하면 안 됩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6일을 근무하고 하루는 반드시 쉬는 날을 줘야 되는데 그러지를 못하고 인턴의 업무상, 응급실이나 병동 돌아가는 상 어떻게 근무를 계속해서 하는 것이 되다 보니까 거기에서 규칙을 위반해서 거기에 대한 페널티를 먹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   훈 위원   그러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기관이 어디지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그게 수련평가위원회가 있습니다.
  거기에서 받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   훈 위원   수련평가위원회라는 건, 그러니까 이거를 지금 말씀하신 인턴, 부과를 그 기관에서 하신다는 말씀이세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그렇습니다.
  아시다시피 인턴하고 레지던트는 전공의 과정이라고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그분들이 어떻게 근무를 하는지 지도감독하고 실상을 파악해서 하는 데가 수련평가위원회가 있습니다.
  이번에 저희들 아까 인증을 받았다고 했는데, 수련평가위원회에서 나와 가지고 인증을 받았는데 그 인증에 대해서는 여태까지 서산의료원 개원 이래 가장 많은 3년 신임을 받았습니다.
  물론 이게 근무를 잘못했던 것이 있었지만 그런 것도 있습니다.
최   훈 위원   그러면 그 밑에 나중에 말씀드린 근로감독관 지도점검에 따른 과태료는 기관이 어디고 내용이 어떤 건지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그것은 저도 대충은 말씀드릴 수가 있는데 조금 더 정밀하고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 양해해 주신다면 담당자가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   연   담당하시는 분 나오셔서 소속과 성함 말씀해 주시고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리부장 정광훈   관리부장을 맡고 있는 정광훈입니다.
  보고드리겠습니다.
  2019년도 9월 18일에 근로감독관의 지도점검에 따른 과태료가 있었는데요, 내용은 전기안전보건교육 미실시하고 신규직원 채용, 교육 미실시입니다.
  그리고 2018년도에 일반 건강검진 미실시 내용입니다.
최   훈 위원   내용으로 보면 조금만 유의해도 이런 과태료를 맞을 내용이 아닌데, 그렇지 않습니까?
  이게 불가항력적으로 과태료를 맞았다고 볼 수가 없는 내용인데 원장님도 그렇고 답변해 주신 과장님, 조금만 유의하면 이런 과태료는 다시는 없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그렇습니다.
  저희들의 실수고 차후에는 이런 일이 없도록 정말 심기일전해서 준비를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최   훈 위원   아까 인턴도 마찬가지고 어떻게 보면 병원 자체 이미지의 문제도 있고, 금액의 문제가 아니고, 물론 과태료 부과됐으니까.
  그런데 금액이 크지 않은데 이런 것은 병원 자체 이미지 문제도 있으니 조금 더 신경을 써달라는 말씀으로 지적을 했습니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말씀 명심해서, 이미 인턴은 근무조건을 제대로 해가지고 제대로 근무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근로감독관에 대한 과태료 부분에서 차후에는 발생하지 않도록 유념하도록 하겠습니다.
최   훈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수고하셨습니다.
  김옥수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김옥수 위원   김옥수 위원입니다.
  원장님이 서산의료원장에 처음 임용하시기 전에 소개서에 보면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바람직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모색하고 필수의료의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씀하신 바 있고요, 정부가 발표한 공공의료 발전 종합계획을 토대로 지역주민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애쓸 것이라고 그때 말씀을 하셨는데 기억하십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기억하고 있습니다.
김옥수 위원   이제 취임한 지 1년이 됐지 않습니까?
  아까 업무보고에도 보면 주요 사업내용 첫 번째로 지역주민의 진료사업을 위해서 애를 쓰시겠다고 하셨는데 그동안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 왔는지 또 어느 정도 성과를 거뒀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김옥수 위원님 질문에 감사드리면서 답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지역주민들의 의료 질 향상에 대해서 서울대 의료진뿐만 아니라 의료원 자체적으로 인근에 있는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의 의료진을 초치해서, 특히 심장내과 부분에서는 의료진을 구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그래서 심장내과 분야에 대해서 동탄성심병원의 교수들 두 분을 파견 받아서 진료를 시작함으로 해서 필수의료기관의 하나로서 하고 있고 또 하나 응급의료 진료 부분에 있어서 응급의료를 담당하는 과장이 여섯 분인데 우리 원에서 호송하는 원까지 가는 사이에 그 환자를 위해서 응급의사들끼리 의료원격협진입니다, 원격의료가 아니고.
  협진을 통해서 한 분의 생명이라도 더 건질 수 있는 그런 사항을 하고 있는 등 몇 가지 일에 대해서 취하고 있습니다.
김옥수 위원   그리고 지난 9월에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이 충남 농촌주민 복지욕구조사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응답자들은 농촌의 가장 중요한 생활여건으로는 의료서비스를 30% 꼽았지만도 현재 가장 불만족스러운 생활여건도 의료서비스 34.4%로 나타났습니다.
  그만큼 우리 주민들이 의료혜택이 중요하시다는 건데 그런 데에 대해서 혹시 원장님은 농촌의료서비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시고 계시는지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최근에 발표한 지역을 봤더니 서산, 태안지역이 의료환경이 열악한 지역으로 발표가 나와 있는 걸 위원님도 아마 아실 겁니다.
  그리고 서산지역이 필수의료의 기반이 많이 약해 있습니다.
  그럼에 따라 주민들이나 시민들이 조금 더 질 높은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 서울이나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거에 대해서 저는 우리 주민들의 시간적, 경제적 그리고 여러 가지 심리적인 안정을 꾀하기 위해서 그리고 실질적으로 건강이나 의료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우리 서산의료원이 명실공히 2차 의료기관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진료과 의사들도 확충하고, 물론 간호인력도 포함됩니다.
  그럼으로 해서 로컬이라고 하지요, 1차 의료기관과의 콜라보를 잘 형성해서 지역주민들이 실질적인 의료혜택을 받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옥수 위원   그리고 지난 2015년부터 병상 증설을 위해 시설 확충을 하셨잖아요.
  언론보도에도 보면 크게 나왔는데 뇌질환, 교통사고 등 50병상을 추가해서 하겠다라는 언론보도는 제가 굳이 말씀을 안 드려도 알고 계시지요?
  그래서 시설 확충으로 서북부지역의 중심병원으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 주민들은.
  그런데 병상이 늘어나고 병원이 커지다 보면 거기에 따르는 문제는 의료인력이 아니겠습니까?
  순환기내과라든지 호흡기내과, 내분비내과, 응급의학과 등 전 임상과에 걸친 의료진 확보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는 있는데 인력 충원은 어떻게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지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기존의 임상 분포를 보면 내과가 3과장 체제로 운영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내과가 아시다시피 모든 과의 베이스가 돼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내과를 5개 과장 체제로 전환하고자 지금 재활복합병동 밑에 있는 외래진료실에 내과를 5개 파트로 만들어놨습니다.
  지금 말씀 주신 것처럼 순환기, 호흡기 그리고 소화기 그리고 내분비를 비롯한 5개 과장 체제, 나아가서는 1명을 더 들이는 5명 내지 6명의 내과 과장 제도를 운영함으로 해서 환자분 진료나 또 다른 임상과에서 요구를 했을 때 답변을 제대로 드릴 수 있고 서포트할 수 있는 체제를 갖다가 운영을 하려고 있고 아마 준비사항은 내년 1월에는 이런 체제가 운영되리라 보여지고 그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옥수 위원   그럼 내년 1월 정도면 의사분들 다 인력 충원이 된다라고 보면 되겠습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지금 약속한 바가 있어 그분들이 약속만 지켜준다면 그렇게 운영할 수 있습니다.
김옥수 위원   조금 전에 원장님도 말씀하셨는데 당진까지 우리 의료원에 와서 진료를 받으려면 앞으로는 한 4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런 인력 충원에 확실하게 해서 우리 주민들이 서비스를 잘 받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최훈 위원님도 말씀하셨다시피, 저도 저희 지역이다 보니까 처음에는 서울대학 교수분들이 오신다고 해서 한동안은 참 병원이 너무 진료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저한테는 민원이 MRI를 한 번 찍으려면 일주일 동안 기다렸다 찍어야 된다는 등등등 굉장히 민원이 많이 나왔는데 요즘에 그런 민원이 없고, 최훈 위원이 말씀을 하셨는데 그러한 부분도 정확하게 짚으셔서 다음에는 이러한 불미스러운 언론이 보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김옥수 위원님 말씀에 감사드리면서 아까 말씀 올린 의료의 연속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옥수 위원   그리고 위원님들 다 똑같이 말씀하셨고 4개 의료원 다 마찬가지겠지만 간호사 수급이 제일 문제인데 제가 그래서 서산의료원 간호사 몇 분을 만나서 말씀을 드려봤어요.
  기숙사를 만일에 짓게 되면 어떤 걸 원하냐라고 물어보니까 병원에서 조금 떨어진 쪽을 원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하루 종일 병원에서 진료를 하다 보면 나름대로 힘이 드니까 조금 외지로 나가서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싶다라는 얘기가 있어서, 서산 쪽에는 지금도 여기가 위치가 시내이다 보니까 5분, 10분 정도만 이동을 하게 되면 임대아파트들이 잔뜩 있습니다.
  여기다 기숙사를 세우려고 했는데도 행자위에서 공유 관리계획 심사가 보류돼 있는 상태이지 않습니까?
  빨리 기숙사를 짓든 아니면 임대아파트를 짓든 해서 그런 부분도 채워줘야지만이, 간호사 수급하는 데 여러모로 다각적으로 노력은 하고 있지만 그렇게 되다 보면 어느 정도 수급이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원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좋으신 말씀인데요, 지금 현재 간호사들은 시내 인근에 있는 원룸에서 기거를 하고 있습니다.
  저도 한번 표본삼아 가봤는데 그래도 보면 어느 정도 시설이 제대로 돼 있고 지금 원룸에서 기거하고 있는 간호사들의 만족도도 사실 상당히 높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함에도 불구하고 간호사 기숙사가 있음으로 해서 그분들이 근무환경이나 스트레스나 여러 가지 면에서 근무하고 싶은 욕구가 더 증대되리라 보여지고 지금 말씀 주신 거에 비춰서 기숙사 건립에 많은 참작을 해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옥수 위원   그리고 조금 전에 본 위원이 요구한 자료 보면 장례식장이 2019년 12월에 착공을 해서 2020년 5월에 준공을 한다라고 했는데 그럼 6개월 정도는 공사를, 운영을 않고 어떻게 하는 건지 그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그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저희들이 현재 장례식장 운영하고 있는 실을 6개를 운영하고 있는데 아시다시피 서산지역에 장례식장이 중앙병원 그리고 서산장례식장이 있고 최근에 우리 요양병원에서, 밑에인데 저도 한번 직접 가봤습니다.
  그랬더니 3개 실을 운영하고 있더라고요, 보니까.
  그런데 대부분 많은 부분을 우리 장례식을, 보고유인물에도 있다시피 많은 장례식을 저희 의료원에서 치르고 있는데 만약에 전체적으로 운영을 중단했을 때 특히 좀 어려우신 분들이 장례를 치르는 데 많은 곤란을 겪지 않을까 하는 고뇌가 시작됐습니다.
  그래서 지금 일부러 가건물이라도 해가지고 일부 한 두세 실이라도 운영을 하면서 해야 될지, 그렇지 않고 빠른 시간 내에 전체적인 리모델링을 해야 되는지 지금 다른 전문가들과 특히 우리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옥수 위원   그럼 아직 결정은 못한 거지 않습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굉장히 어려운 만큼 결정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김옥수 위원   본 위원의 생각으로는 연도별로 보면 2018년도에 655건이고 2019년 지금 현재 9월 말에 497건을 이용했는데 이것도 우리 서산에는 아직은 농촌지역이 많다 보니까 거의 서산의료원 장례식을 이용하려고 많이 해서, 이게 예약이 완료가 돼서 할 수 없이 다른 데로 가는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에는 간이건물이라도 해서 어느 정도는 이용을 하면서 해야지 그냥 이용도 없이 딱 공사를 한다라고 하면, 서산의 중앙이나 요양병원 이런 데로 가게 되면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드는데 원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옳게 말씀 주셨습니다.
  특히 저소득에 있는 분들이나 어려운 분들이 저희 의료원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게 사실입니다.
  그분들의 어려운 점을 감안해서라도 그쪽 방향으로 해야 되지 않나 그쪽으로 생각을, 의견을 모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옥수 위원   그렇게 해서 어려운 분들이 어렵지 않게 장례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꼭 그렇게 실천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고맙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   연   김옥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들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없으면 원장님, 제가 몇 가지 물어보겠습니다.
  밑에 상례원 있지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위원장 김   연   상례원에도 도우미가 있는데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나요?
  우리랑 계약이 뭐가 되어 있나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도우미분들이 저희들 공식 정식직원은 아니고 어떻게 보면 일종의 외주발주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   연   외주발주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그 부분에 대해서…….
○위원장 김   연   상례원 관련해서 도우미 관리규정 부분에 대해서 답변할 수 있는 사람 발언대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총무과장 김남수   안녕하십니까?
  총무과장 김남수입니다.
○위원장 김   연   다 아실 테니까, 도우미 관련해서 민원이 굉장히 많았어요.
  그런데 민원을 넣으신 분들의 이야기도 틀리지 않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도우미를 하고 계시는 분들이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질서가 무너지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뭐라고 딱히 관리하거나 이렇게 할 수 있는 체계 자체가 되어 있지 않다라고 했고 이런 부분들을 하려고 하다 보니 병원 내에서 그분들하고 어떤 계약의 관계나 이런 게 있게 되면 퇴직금이라든지 등등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어떤 절차에도 문제가 있고 등등 하는데 그 문제 어떻게 해결하실 생각이십니까?
○총무과장 김남수   현재 그분들은 자유소득자로 활동을 하고 계신 분들이라 병원에서 직접적인 관리나 이런 건 하지 않고 있고 상주분들이 필요에 의해서 필요할 때 병원에서 연결해 주는 역할만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그런 문제를 다 해소하려면 병원에서 직원으로 채용을 하거나, 아니면 용역계약을 체결해서 그분들을 운영해야 되는데 직원으로 채용해서 운영하기에는 상당한 경영의 문제점도 있고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어서 아직은 그냥 자유소득자로 운영하는 쪽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   연   제가 지난번에 해결방법을 하나 드렸어요.
  이용자들한테 고객만족도에 대한 조사를 해서 평가표를 만들라고 했는데 그거 하셨나요?
○총무과장 김남수   전에도 계속 상주님들한테 저희가 불만사항이나 고충사항 이런 것들을 안내문을 드려서 불만이 계실 때 그걸 내주실 수 있도록 계속 하고는 있습니다.
○위원장 김   연   그래서 지금은 그런 문제가 없어졌어요?
○총무과장 김남수   지금은 많이 잦아들었다고 확인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   연   기본적으로 그분들은 우리 기관 소속은 아니에요, 그렇지요?
  그렇지만 예를 들면 고객이 어쨌든 우리 병원을 통해서, 상례원을 통해서 연결이 된 분들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서비스가 소홀하든지 이렇게 된다라고 하면 의료원에 전체적인 책임을 묻지 그분들에게 개인적으로 이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이분들한테 문제가 있다 이렇게 판단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그렇다라고 하면 이분들을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야 되는데 사실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이 아무것도 없는 거예요.
  그렇지요?
○총무과장 김남수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   연   그런데 할 수 있는 거라고 하는 것은 고객이 이분들에게 연결되어질 수 있게끔 하는 연결고리가 있는 거잖아요.
  그럼 굉장히 많은 각각의 분들이 사업자이신 거잖아요.
  그럼 연결해 주는 거는 내 마음인 거예요.
  병원의 입장에서 보면, 상례원의 입장에서 본다라고 하면 내가 우리 병원에서 최대한 제일 서비스를 잘하는 분한테 연결을 시키고 싶은 마음이 있겠지요.
  그렇지요?
○총무과장 김남수   예.
○위원장 김   연   예를 들면 내가 서비스를 받겠다고 전화를 했는데 다른 사람들 다 왔는데 이분 한 사람만 1시간씩 늦게 와.
  그다음에 다른 사람은 굉장히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그 사람은 계속 핸드폰 들고 나갔다 들어갔다 이렇게 해, 이런 사람들이 계속 있다라고 했을 때 그러면 고객은 평가를 할 수 있을 거잖아요, 그렇지요?
○총무과장 김남수   예.
○위원장 김   연   그러면 가신 분들 어차피 정산하시지 않습니까?
  정산하러 오셨을 때 서비스 부분들 놓고 나서 평가받으세요.
  그래서 평가기록 내시고 그 평가에 대한 평점, 예를 들어서 5번 온 사람도 있고 10번 온 사람도 있을 텐데 평점 내서 순위 정하세요.
  그래서 몇 등부터 몇 등까지만 우리 병원에서 인정하겠다라고 하시든지, 아니면 전체적으로 순위를 정해서 진행한다라고 하시든지 이렇게 하게 되면 서비스의 질을 높이려고 개인적으로 노력할 것 아닙니까?
  이분들이 아무리 개인적인 사업자라 하더라도 어쨌든 간에 서비스를 주목적으로 하고 근무를 하는 사람들이에요.
  그런데 이런 부분들을 통제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라고 하면 불만족스러운 고객서비스에 대해서 우리가 해 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지요, 풀어줄 수 있는 게.
  그래서 고객평가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면 좋겠다라는 제안의 말씀을 지난번에도 드렸는데 아직까지도 활용을 안 하시고 있나 봐요.
○총무과장 김남수   위원장님 말씀해 주신 대로 다시 한 번 검토해서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해 보겠습니다.
○위원장 김   연   이런 부분들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다음에 아까 최훈 위원님 이야기하신 과태료, 들어가시고요.
  과태료 관련돼서 얘기하셨잖아요.
  과태료가 나왔을 때 그 책임은 누가 져야 되는 건가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그 부분에 대해서 담당자에게 경고를 준 걸로 알고 있고 그리고 그 위의 관리자도 구두상이지만 그런 훈계를 줬습니다.
○위원장 김   연   그러면 개인이 잘못한 것은 병원에서 과태료를 내줘야 되는 거예요?
  이러니까 안 고쳐지는 겁니다.
  책임자가 분명히, 일을 저지른 사람이 있는 거고 그거에 대한 책임을 개인이 물어야 되는데 이 문제를 병원에서 다 알아서 떠맡겨준다?
  그러니까 안 고쳐지는 거지요.
  내가 뭘 잘못해도 그 문제에 대해서 책임소지가 없어.
  그러면 그게 고쳐지려고 노력이 됩니까?
  이 부분 어떻게 생각하세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일단 과태료 부분이 개인에게 부과된 것이 아니고 사업장에 부과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업장 명목으로 과태료를 납부하게 됐습니다.
○위원장 김   연   그러면 예를 들어서 서산의료원이 앞으로 맞는 과태료가 개인한테 가나요?
  개인한테 안 가요, 다 의료원으로 오지.
  그렇지 않습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일단 그런 과태료를 납부할 만한 일이 안 생기도록 제가 책임지고 단도리를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   연   그럼 우리 내부규정에 대해서, 예를 들면 돈 100∼200 정도야 그래도 과태료 낼 수 있다고 치자고요.
  어떤 개인의 실수로 인해서 병원이 전체적으로 내야 될 과태료가 1억이 생겼다라고 하면 그 1억 병원에서 다 대실 겁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그렇지는 않습니다.
○위원장 김   연   그럼 어떻게 하실 생각이신데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이번 케이스에 보니까 근로감독관이 서산의료원에 과태료를 부과한 케이스입니다.
  그래서 만약에 근로감독관이 과태료 처분을 할 때 개인에게 추징을 하라 그러면 저희들도 응당 그렇게 했겠는데 서산의료원 사업장에 과태료를 부과한 사건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이렇게 처리를 했습니다.
  그런데 과태료…….
○위원장 김   연   이거 하나만을 이야기드리는 게 아니고요, 앞으로 다 마찬가지예요.
  여기에 있는 누구 개인에게 갈 경우는 거의 없어요.
  감사를 해서 떨어지는 경우가 되게 많잖아요.
  그래서 이렇게 돼버리면 보통 일반사업자 같은 경우는 구상권 청구하시잖아요.
  그런데 우리는 해요?
  안 하시지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안 했습니다.
○위원장 김   연   바로 이런 차이입니다.
  개인들은 다 구상권 청구를 하는데 우리는 일반적으로 안 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자신들의 징계 문제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크게 징계를 받는 것도 아니다 보니까 유야무야 그냥 넘어가는 거지요.
  어떻게 감사를 했는데 다른 어떤 기관보다도 문젯거리들이 의료원에서 이렇게 많이 나옵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향후에는 과태료 부과가 되지 않도록 심기일전해서 노력하겠으며…….
○위원장 김   연   과태료 부분에 대해서 심기일전하는 부분들은 안 받으려고 하는 건 당연한 거고 기본적인 노력이고요, 만에 하나라도 과태료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이 부분에 대해서 분명하게 구상권 청구할 것을 요구합니다.
  하실 수 있겠습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제반사항을 고려했을 때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도록 제반규정 등을 수정, 고치더라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김   연   그럼 내부규정 사항에 대해서 수정 조치한 것들에 대한 보고를 12월 말까지 해 주시기 바랍니다.
  되시겠습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   연   그다음에 의료기관에 인증평가 있잖아요, 그렇지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위원장 김   연   인증평가 아까 질문을 드렸는데 인증평가는 안 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얘기하는 건 아닌 거예요.
  힘들면 안 했으면 좋겠다, 말도 안 되는 얘기지요.
  이거 인증평가 안 받으면 어떻게 되는 거예요?
  어떤 페널티 먹지요, 우리?
  담당 관련된 분 나오셔서 얘기해 보세요.
  의료기관 인증평가 통과 못하면 어떻게 되지요?
  통과 못하면 못하는 대로 안 하면 되는 거예요?
○총무과장 김남수   복지부에서 시행하는 기능보강사업이라든가 그런 부분에 대해서 페널티가 있습니다.
○위원장 김   연   페널티 있고 감염관리료나 진료관리료 이런 거 하나도 못 받지요?
  그럼 안 할 수 있어요?
○총무과장 김남수   아닙니다.
○위원장 김   연   반드시 해야 되는 거잖아요.
○총무과장 김남수   예, 받아야 됩니다.
○위원장 김   연   4개 의료원이 공히 해야 되는 과정이에요.
  그런데 다 어떻게 하냐면 각자 각자 준비를 하고 있어요, 이거를.
  매뉴얼이 하나 준비가 된다라고 하면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잖아요.
  그런데 다 어떻게 하느냐면 각자각자 준비를 하고 있어요, 이것을.
  매뉴얼이 하나 준비가 된다라고 하면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잖아요.
  그런데 그런 대응 없이 각자 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경험이 일천한 데는 몇몇의 간호사들만 거기에 매달려서 거의 기진맥진하다시피 하고 있는 거고, 그래도 몇 번이라도 경험이 있는 데는 그나마 순조롭게 넘어가고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구조의 문제에 있어서도 계속 그 얘기를 하고 있잖아요.
  왜 구조변화를 자꾸 하자라고 해요.
  조직구조 왜 개편하자고 얘기하는 거지요?
  바로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하는 거잖아요.
  뭐가 문제가 하나 생겨도 얘기를 한다고 해서 변화를 주려고 거의 생각을 안 해요.
  얘기 들을 때는 다 끄덕끄덕 하십니다.
  금방 바뀔 것처럼 얘기를 해요.
  6개월 지나고 1년 지나고 나면 다 똑같은 그 자리에 있습니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그 점에 대해서 답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   연   들어가시고요, 예.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우리 서산의료원이 3종의 인증을 10월 달에 완료함으로써 충남에 있는 4개 의료원 중에서 제일 먼저 시작을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내년도에 천안, 후년도에 공주, 그다음 해에 홍성, 어떻게 공교롭게 1년에 한 번씩 인증이 돌아옵니다.
  따라서 저희들이 이번에 3주기 인증을 통과하면서 만든 규정집 그리고 여러 가지 제반 진행사항 그리고 노하우 등을 우리 충남 의료원 4개는 공유하도록 그렇게 얘기가 됐습니다.
  따라서 천안의료원에서 내년 초에 인증을 받을 때, 벌써 준비를 시작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다음 주에 인증추진단을 만들라고 했고 원장님하고 상의가 되어서 한 이십여 분의 직원들이 저희 의료원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그때 저희들이 가진 모든 자료와 노하우를 전부 다 전수시킬 예정입니다.
○위원장 김   연   예, 알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전체적으로 공동대응해서 할 수 있도록 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그 얘기도 벌써 몇 년 지났어요.
  3년 지났어요.
  예전에 서산의료원이 먼저 시작을 했길래 천안의료원에서 하고 있어서 여기다 도움을 청하라고 해서 제가 전화까지 해 주고 원장님하고 통화까지 했는데 도움 하나도 못 받았대.
  혼자 가서 거기서 두 명인가 세 명이 그것을 하고 있더라고요.
  천안의료원을 그거 하려고 달려들었던 간호사들이 힘들다고 다 그만두고 나가버렸어.
  서로가 그런 상황이에요.
  관련해서 여기 2급 관리부장급 되시는 분들 몇 분이지요?
  간호부장님!
    (○증인석에서  예.)
  그다음에 관리부장님!
    (○증인석에서  예.)
  또 부장님이 누구 계세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진료부장은 지금 현재 공석입니다.
○위원장 김   연   지난번에 조직개편 관련해서 최소한 5급도 제안하기는 했지만 4급 정도 이상들은 순환보직 제도 얘기가 있었지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위원장 김   연   그것에 대해서 원장님동의하십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조직의 활성화, 특히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조직문화를 혁신하기 위해서 하는 걸 원칙적으로 동의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   연   그러면 다른 부장님들 동의하십니까?
  간호부장님 동의하고 계십니까?
○관리부장 정광훈(증인석에서)   일단 조직혁신과 개인적인 역량을 위해서는 변화도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위원장 김   연   알겠습니다.
  간호부장님!
○간호부장직무대리 윤정남(증인석에서)   예, 저도 같은 의견입니다.
○위원장 김   연   동의하고 계십니까?
○간호부장직무대리 윤정남(증인석에서)    예.
○위원장 김   연   다행입니다.
  서산의료원은 그래도 여기에 계신 분들이 나름 동의를 하고 계셔서 순환보직이 된다라고 했을 때 변화와 발전의 가능성들이 많이 보여지기는 하는데 일단 다른 의료원에서는 일부러 거부하고 있는 데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내용들을 함께 논의 좀 하시고 공동대처할 수 있는 방안들을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명심하겠습니다.
○위원장 김   연   이상입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답변을 마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서산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질의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김영완 원장님을 비롯해서 관계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의 자료 준비와 답변 준비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많은 지적사항을 말씀하셨고 더 나은 정책의 방향과 합리적인 대안들도 제시하셨습니다.
  서산의료원에서는 이에 대한 심도 있고 면밀한 검토를 통해서 의료원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다음은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기에 앞서 김영완 원장님의 의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원장님은 나오셔서 간단하게 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벌써 밖이 깜깜하게 됐네요.
  이렇게 귀한 발걸음 내주시고 귀한 말씀해 주심에 김연 위원장님과 위원님들 한 분 한 분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주신 한 말씀 한 말씀은 공공의료기관의 큰 축을 담당하는 서산의료원의 발전을 위해서 큰 시금석으로 삼기 위해서 꼭 명심하여 여러 가지 면에서 개선토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위원님들 한 분 한 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우리 전 직원 일어나십시오.
  감사하고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전 직원 인사)

○위원장 김   연   원장님 이하 직원 여러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러면 2019년도 서산의료원 소관의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언합니다.

(18시11분 감사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