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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행정사무감사

문화복지위원회회의록

충청남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홍성의료원

일  시  2019년11월14일(목)  10시30분

장  소  문화복지위원회회의실

(10시38분 감사개시)

○위원장 김   연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19년도 홍성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박래경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도민에게 최상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항상 애써주시는 여러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홍성의료원 업무 전반에 대해서 그 상태를 파악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을 요구해서 업무가 효율적으로 수행되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입니다.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들에 대해서는 적극 반영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감사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증인으로 출석요구된 관계자들의 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규정 등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충청남도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거짓 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허위사실을 증언하였을 경우에는 고발할 수 있고 선서와 증언, 진술을 거부하였을 때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박래경 원장님은 발언대로 나오시고 다른 증인께서는 자리에서 일어나 선서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선서!
  본인은 충청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임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3조 및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19년 11월 14일

선서자 원장 박래경

(선서문 위원장에게 제출)

○위원장 김   연   박래경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증인들께서는 자리에 착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업무보고 순서입니다.
  박래경 원장님은 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안녕하십니까?
  홍성의료원장 박래경입니다.
  먼저 바쁜 도의회 의사일정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의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홍성의료원에 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 주시는 김연 위원장님을 비롯하여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님들과 도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여러 위원님들께서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우리 홍성의료원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희 병원 간부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최정훈 진료부장입니다.
  김정준 관리부장입니다.
  최남열 간호부장입니다.
  정구영 총무과장입니다.
  이보경 원무과장입니다.
  이화석 관리과장입니다.
  김연철 노인전문병원 관리과장입니다.

(인    사)

  업무보고에 앞서 최정훈 진료부장은 진료환자가 병원에 대기 중에 있어서 위원장님을 비롯하여 여러 위원님께서 양해해 주시면 병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위원장 김   연   위원님 여러분!
  자리 이석의 요구가 있었습니다.
  동의하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진료부장님은 이석을 하셔도 좋습니다.

(최정훈 진료부장 퇴장)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업무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부록 1. 업무보고(홍성의료원)

  이상으로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   연   박래경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입니다만, 앞서 자료요구를 먼저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료를 요구하실 위원님들께서는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요구할 위원님 안 계십니까?
정병기 위원   잠깐만요.
  인사규정 그거는 요청하셨지요, 바로 올 거지요?
    (○증인석에서  예.)
  됐습니다.
○위원장 김   연   자료요청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자료요청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원활한 감사진행을 위해서 질의 답변은 일문일답 방식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들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운영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여운영 위원   원장님, 다른 의료원들 행감 하셨던 내용 혹시 들으신 거 있으신가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여운영 위원   다 들으셨지요?
  공유가 아마 다 됐을 거라 보고, 다 들으셨으니까 어떤 내용인지, 똑같은 질문이에요.
  들으셨을 건데 홈페이지에 독감예방 팝업창 띄워놓으셨잖아요, 배너로.
  그거 언제 만드셨어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방접종하기 전에 만들었습니다.
여운영 위원   언제, 9월에요?
  만들어서 팝업창에 띄운 시기가.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저희 병원은 시행하기 전에 미리 공고를 했었습니다.
여운영 위원   보통 예방접종이 10월부터 시작이 되거든요.
  그러면 그전에 띄우신 거예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여운영 위원   그게 맞아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여운영 위원   제가 전에는 못 찾았던 것 같은데 어제는 있더라고요, 팝업창이.
  그래서 확실히 그때 띄워놓은 거 맞는지.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여운영 위원   그래요, 확실하세요?
  시기는 잘 모르시지요?
  팝업창에 독감예방주사 홍보하는 거 있지요, 맞아라 해서 임산부 무료예방접종 안내 말씀드리는 겁니다.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65세 이상하고 임산부하고.
여운영 위원   예, 그런데 보니까 팝업창이 해 놓기는 하셨는데, 어제 서산의료원 갔는데 서산의료원은 정말 예쁘게 잘 만들어놨어요.
  그런데 이건 누가 봐도 그냥 급조했다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너무 조잡하게 만들어놨어요.
  한번 보세요, 홈페이지에 독감무료접종 안내 배너광고 어떻게 돼 있나.
  그래서 제 생각에는 다른 의료원도 이런 얘기를 하니까 이거 보고 급하게 올렸구나 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되게 조잡해요.
  그러니까 한번 보시고 검토해 주시고요, 그래도 다행히 해 놓고 계시다니까 그나마 다행인데 점검 좀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확인하겠습니다.
여운영 위원   다른 배너에 보면 완전히 형편없이 해 놨어요, 그것만큼.
  그러니까 누가 봐도 이거는 급조했구나 이런 느낌 딱 들어요.
  지금 열어보시면 아실 거예요.
  개선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알겠습니다.
여운영 위원   그리고 다른 의료원도 마찬가지로, 더 길게 얘기 않겠습니다.
  예방접종하는 것들 있지요, 그런 것들 가격을 4개 의료원 똑같이, 공히 말씀드렸지만 지역의 의료원, 병원 눈치 보지 마시고 과감히 내려서 우리 도민들을 위한 서비스를 해 주실 수 있도록 시정 좀 부탁드립니다.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알겠습니다.
여운영 위원   저는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여운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병기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정병기 위원   정병기 위원입니다.
  지금 홍성의료원의 퇴직 적립을 어떻게 하고 계시지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은행에 적립하고 있습니다.
정병기 위원   적립비용이 어느 정도 됩니까?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지금까지 현재 한 47억이 들어가 있고요, 불입 부족이 112억으로 돼 있습니다.
정병기 위원   그렇지요, 지금 전년 2018년도 말 감사자료에 보면 약 158억 정도 퇴직금이 예치가 돼 있어야 되는데 약 52억 정도만 돼 있다라고 되어 있는데 이것만 해도 거의 한 100억 이상, 예를 들어 내일 당장 홍성의료원 전 직원이 퇴직을 했을 때는 당장 100억이 부족한 상황이잖아요.
  이 부분 좀 감안하셔서 한꺼번에 100억을 다 적립은 못하시더라도 연차적으로라도 추가로 적립을 해서 그런 불안요소는 말끔하게 씻어주시고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알겠습니다.
정병기 위원   그다음 보니까, 어차피 자료는 올 거고 동일한, 4개 의료원 중에 마지막인데 동일한 현상이 홍성의료원에도 지금 발생하고 있어요.
  어떤 부분이냐 하면 지금 현재 한 분이 50년생, 지금 한국 나이로 약 70세인데 지금도 과장으로 계세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약제과장입니다.
정병기 위원   약제과장님, 지금 50년생이 계시는데 거기에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특별한 직종에 한해서 정년을 임기 없이 그냥 보장해 준 겁니까?
  어떻게 된 거지요, 왜 50년생이 지금도?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홍성의료원은 인사규정에 그걸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매년 이사회를 개최해서 자격증을 가진 자에 대해서 정년하고 상관없이 이사회를 거쳐서 계약을 해서 매년 1년씩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병기 위원   자격증이라고 얘기하시면 예를 들어 간호사분들도 마찬가지고 어떤 혜택을 다 동일하게 줘야 되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러한 분들 몇몇 분들한테만 혜택을 주고, 예를 들어 타 자격증이 있는 분들은 그냥 당신 정년이 됐으니까 퇴직을 해야 된다라고 했을 때는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잖아요.
  이거 형평성에도 어긋나고, 지금 네 군데 중에 세 군데가 다 동일하게 약제과장이 정년을 다 넘긴 분들이에요.
  이 부분은 4개 의료원에서 공통적으로 한번 생각을 깊이 하실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 그러냐면 정말 약제과장을 구하기가 힘들면 밑의 약사분들을 승진시키고 약사를 또 채용하면 되는 부분이고, 이런 부분인데 굳이 꼭 약제과장 할 분이 없다라고 해서 지속적으로 그냥 계약으로 해가지고 해마다 이렇게 연장을 했다라고 보면 거의 한 10번을 연장한 거지 않습니까?
  9번 정도 연장을 했겠네요, 60세가 정년이니까.
  이게 좀 불합리하다라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불합리한 면도 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약사도 의사직이나 간호사직처럼 구하기가 힘들어서 아마 그동안 계속, 아직도 완전하게 약사를 다 구한 건 아닙니다.
  현재 7명 중에 3명만 약사를 구해서 운영을 하고 있어서 어려운 점이 있어서 아마 그동안 계속 그렇게 해 온 걸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정병기 위원   다른 건 몰라도 우리 도에서도 4개 의료원은 표준규정을 만들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이게 각 의료원마다 따로따로 되어 있고, 다 같은 도립인데 어느 정도 표준기준을 만들어가지고 그 내에서 형평성에 따라서 약간씩은 수정을 하더라도 어떤 표준약관 정도는 우리 도에서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라고 생각하는데 과장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보건정책과장 조광희(집행부석에서)   감사 끝나고 나서 원장님들하고 상의해서 저희가…….
정병기 위원   모든 규정을 표준약관을 만들어가지고 적용할 수 있도록 꼭 좀 해 주셔야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인사규정이라든지 모든 게 지금 4개 의료원이 다 달라요.
  각자의 의료원마다 입맛에 맞게끔 다 만들어놨다라는 거지요, 어떤 형평성이나 이런 건 다 무시한 채.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충분히 표준규정을 만들 필요가 있다라고 생각 들고요.
○보건정책과장 조광희(집행부석에서)   알겠습니다.
정병기 위원   다음 이 내용도 어제 서산의료원에서 했던 내용하고 마찬가지인데 아무래도 근로자 수가 많다 보니까 장애인 고용률도 많이, 고용인원이 지금 15명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정병기 위원   15명인데 지금 현재 9명을 채우고 있고 6명이 부족한 상태에서 고용부담금을 2019년도 같은 경우는 약 8800만 원 정도, 너무 아깝지 않습니까?
  물론 잘 알고 있습니다, 저도.
  사실상 의료원이라는 특성상 장애인들이 취업할 수 있는 직종이 한계가 있고, 당연히 의료원에서도 4개 의료원 다 열심히 노력하고 계세요.
  장애인을 채용하기 위해서 정말 노력 많이 하시는 거 보입니다.
  그래서 제가 어제 서산의료원에도 하나 제안을 드렸는데, 홍성의료원에도 한번 제안을 드리겠습니다.
  올 8월 달인가 이렇게 해가지고 천안의 한 기업, 신화인터텍이라고 개인 기업이 있어요.
  기업에서는 중증장애인선수 4명을 고용했습니다, 체육선수를, 운동선수들을.
  고용을 하면서 그중에 특히 최중증의 보치아 선수 2명 그다음 볼링선수 2명, 이 4명을 고용하다 보니까, 중증장애인은 1명당 2명의 고용을 인정해 줘요.
  그렇다면 지금 사실 6명이 미달이지 않습니까?
  중증장애인선수 3명만 고용해 버려도 6명 다 채운다라는 거지요.
  3명을 예를 들어 어떤 실업팀 형식으로 운영을 해도 고용장려금이라든지 이러한 부분들 좀 받고 어떤 지원을 받게 되면 8800만 원 부담금 안 내도 됩니다.
  이거 정도면 충분히 운영이 가능해요, 8800만 원 정도면.
  이해 가셨습니까?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알겠습니다.
정병기 위원   왜냐하면 그 선수들 예를 들어 하루 8시간씩 계속 죽어라 운동할 수 없으니까 5시간, 6시간씩 운동을 시키고 해도 8800만 원이면 충분하게 운영이 된다는 거지요, 1년.

(김연 위원장, 김옥수 위원장대리와 사회교대)

  그래서 그런 부분들도 적극적으로 한번 검토해 보시고 그럼으로써 홍성의료원의 위상도 높아지고 또한 우리 충남의 장애인들 체육 부분도 그만큼 위상도 높아질 수 있는 여러 가지 다방면으로 좋은 효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한번 적극적으로 검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병기 위원   이상입니다.
  나중에 추가 질문 또다시 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김옥수   정병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최훈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   훈 위원   오늘이 어쨌든 홍성의료원이 마지막이라 전에 의료원에서 질문했던 거를 질문할 수밖에 없는데요, 주신 자료를 보니까 의료원끼리 장례물품의 가격에 관해서는 약간의 차이는 있어요.
  그런데 같이 공동구매하시니까 들어오는 가격은 같잖아요, 4개 의료원이.
  그런데 판매되는 건 약간의 차이는 있고, 보니까 공주의료원이 가장 싸다고 해야 되나 저렴하게 팔고 계시고, 약간의 차이는 있는데 홍성의료원은 그 중간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지금 제가 자료를 보니까.
  그래서 사실 이거를 4개 의료원이 어느 선까지 팔지 않고 같이 동시에 할 수는 없지만 아무래도 서로 그런 소통이 되면 조금씩 가격을 내릴 수 있는, 그렇게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다른 원장님하고도 그런 자리를 가져달라는 말씀을 한번 드리겠습니다.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아까 예방접종한 것처럼 저희들이…….
최   훈 위원   예, 여운영 위원님이 말씀하신 거하고 같은 선상인데 이게 보면 우리 지역에, 예를 들어 다른 장례식장에서 항의를 한다고 해야 되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서 가격 다운을 못 시키는 것도 저는 일리가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거기는 일반병원이든 일반업자가 하는 데고 우리는 공공의료를 책임지는 의료원 아닙니까?
  그래도 선도적으로 가격을 합리화시키는 데 앞장서 달라는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그런 쪽으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최   훈 위원   그리고 제가 보니까 우리 충남도내에 고압산소치료, 챔버라고 하지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최   훈 위원   이게 지금 병원이 어디어디 있지요, 아니면 홍성만 있는 건가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지금 제주도하고 저희하고 두 군데만 있습니다, 전국에서.
최   훈 위원   그러면 충남에는 당연히 저희만 있는 거고, 홍성만 있는 거고.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그렇습니다.
최   훈 위원   기사를 보니까 2300건 하셨다고, 9월 달이니까 지금은 더 늘으셨겠네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최   훈 위원   수요가 굉장히 많은 건데 2300건이면, 3년 정도 되신 거지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2016년부터 했으니까 쭉 그동안 누적한 숫자일 것 같고요, 지금 현재 말씀하신 건.
  그리고 지금 대부분 대천 쪽에 잠수어업하시는 분, 해녀분들이나 다른 잠수어업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지금 도에서 지원을 받아서 그분들 진료비를 한 달에 세 번까지는 그냥 무료로 하고 있습니다.
최   훈 위원   한 달에 세 번?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그 이후에는 50% 진료를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도에서.
  그래서 그렇게 해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분들이 어느 시기에 따라서, 이분들이 작업을 많이 하는 시기에는 좀 더 많이 오시고요, 작업이 없는 시기에는 좀 적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런 분들 오시면…….
최   훈 위원   그러면 이 챔버를 유지관리하기 위해서 비용이 많이 드는 사업인가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사실은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거기에 늘 인력이 대기하는 상태로 있어야 되기 때문에 교대근무를 계속 돌아가면서 하다 보니까, 사실 이게 수익이 나는 건 아니고요, 마이너스 요인이 되기는 하는데 그래도 저희 병원만 가지고 있는 거기 때문에 유지를 하기 위해서 지키고 있습니다.
최   훈 위원   자부심을 가지셔도 될 것 같아요.
  이거는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수익이 나는 건 아니지만 도내 유일하고, 지금 말씀대로 제주도에 있고 여기 있으면 경기도든 전라도 쪽이든 환자들이 홍성의료원을 찾을 수 있을 거 아닙니까?
  그래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그래서 저도 기사를 보면서 그게 홍성의료원에 있다고 해서 굉장히 반가운 마음이 들었고 또 어쨌든 우리 어업인들이 얼마나 이게 홍성의료원에 있다는 데 대해서 안심도 되고, 이런 환자가 나왔을 때도.
  그래서 굉장히 수익은 안 나지만 앞으로도 조금 더 홍성의료원에서 그렇게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알겠습니다.
최   훈 위원   그리고 마지막으로 종합검진센터 이전 이런 말씀이 있더라고요.
  지금 있는 데가 굉장히 좁거나, 아니면 상황이 안 좋아서 이런 말씀이 나오는 건가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종합검진을 제가 오기 전에 보니까 2018년에 1월에 리모델링을 해서 새로 만들어놓고 지금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쪽이 한쪽 옆으로 치우쳐 있다 보니까 아마 위치적으로 좀 그래서 그런 것 같은데 저희 병원이 특별하게 그걸 해서 새로 짓거나 뭐 이렇게 하려고 아직 거기까지는 생각을 안 하고 있었는데…….
최   훈 위원   ’18년도에 리모델링을 했으면 새 거잖아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그런데 의원님께서 이번에 올해 다시 5분발언에서 하셨다고 제가 나중에 들었습니다.
  그 부분을 말씀하셔서 그래서 그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최근 들어서 검진이 많이 좋아지고 요구하는 분들이 많아서 좀 더 좋게 하면 좋겠다, 그래서 제가 가보니까 리모델링을 했지만 약간 한쪽으로 치우쳐 있고 동선이라든가 여러 가지가 약간 복잡하게 되어 있어서 아마 그런 생각을 가졌던가 봅니다.
최   훈 위원   우리가 새로 이전해서 새로 짓고 하면 좋지요.
  그런데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운영상의 문제도 있고, 안 그래도 의료원이 다 가지고 있는 문제인데 다 부채가 조금씩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진짜 필요하면 검토해야겠지만 리모델링한 기한이 얼마 되지 않았으니까 아직은 조금 시기상조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었던 차에 원장님의 의견을 한번 물어본 겁니다.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저도 고려는, 수익적으로 굉장히 좋습니다.
  사실은 종검이 굉장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좋은 방안인데 우리 병원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지금 말씀하신 대로 고친 지 얼마 안 돼서 그것보다는 다른 거에 먼저 치중을 한 다음에 나중에 한번 고려해야 될 사항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는요.
최   훈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김옥수   최훈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황영란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황영란 위원   황영란 위원입니다.
  다 아실 것 같습니다, 제가 어떤 질문을 할지 예측하실 것 같습니다.
  홍성의료원에도 혹시 친절도 교육을 위한 교육매뉴얼이 있습니까?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주기적으로 지금 친절교육은 하고 있고 각 부서별로 자체적으로 하는 게 있고요, 전체적으로 하는 게 있고 그렇습니다.
황영란 위원   아마 이거는 제가 어제 서산의료원에서 받았는데 홍성의료원도 똑같이 하실 것 같습니다, 예측하기로.
  그렇지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황영란 위원   그래서 질문드릴게요.
  친절서비스 요소에서 아주 디테일하게 용모에 대해서 교육을 하고 계세요.
  앞머리는 눈을 가리지 않도록 한다, 저도 앞머리가 자꾸 내려와서 신경이 쓰이긴 하는데, 그리고 화장기가 전혀 없는 부스스한 얼굴로 근무하지 않는다라든가, 남자 같은 경우에는 면도는 매일매일 하라든가, 여기에서 다 얘기할 수 없을 정도로, 혹시 원장님도 읽어보셨다면 실소를 금하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여성 같은 경우 스타킹 색깔까지도 정해주고, 이거에 대해서 원장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그렇게 교육자료를 제가 직접 본 건 아니고요, 전체 한 달에 한 번씩 하는 회의에서 각 부서별 친절교육에 대해서 한다는 걸 봤을 때 그와 비슷한 내용이 있어서 제가 한번 지적한 적 있습니다, 지난 9월에.
  왜냐하면 지금 말씀하신 대로 너무 구체적으로 사람에 대해서, 제가 그러니까 옛날에 의사, 병원 생활할 때 간호사들한테 지적했던 사항들을 아직도 그대로 교육을 하고 있는, 어떤 모범답안 같은 내용이어서 제가 이건 너무하지 않냐고 그 당시에도 한번 지적을 했습니다.
  이렇게 뭐를 하지 마라, 하지 마라 하지 말고 심리적으로, 사실 친절이라는 건 뭘 하라고 해서 하는 게 아니고 마음에서 나와야 되는데 주위환경이라든가 문화를 바꿔서 저절로 할 수 있는 걸 만드는 게 좋지 않느냐 한번 제가 말씀드린 적은 있습니다, 그때 회의하면서.
  지금 아직도 간호부에서 약간, 저희들이 봐도 너무 옛날 방식으로 있습니다.
황영란 위원   사실 70∼80년대에 우리가 직장 근무자들한테 요구하였던 내용들이 그대로 있는데 제가 왜 이것을 그런데 굳이 계속 얘기를 하냐.
  간호사 직무스트레스라든가, 홍성의료원에도 40명이 결원이란 말이에요.
  이런 분들한테도 여전히, 이미 다른 직장에서는 이런 문화가 없어졌는데 유독 4개 의료원에서는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열악함을 가지고 여기에 더 한다라는 게 심각하다라고 생각을 하는 거예요.
  작년에 처음 의회 들어와서 제가 의료원에 관련해가지고 그냥 약간 간호사 인권 부분을 지적하면서 이런 질문들을 드렸었는데 실제적으로 제가 올해 이 문제를 깊이 다루어야 되겠다, 어떻게 보면 제가 이 문제를 의정활동 내내 다뤄야 되겠다라고 생각했던 게 사실은 제가 이런 얘기를 했을 때 의료원 4개에 있는 간호사분들이 됐든 접점 직원분들이 됐든 저한테 오셔서 막 이랬거든요, 너무 고맙다.
  사실은 어떻게 보면 아무것도 아닐 수 있는데 제가 이걸 받으면서 얼마나 이 부분에 있어서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실제 직무 외에 얼마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길래 저까지 찾아와서 정말 멋있는 질문이었다고, 사실은 다른 위원님들 저보다 훨씬 더 유능하시고 더 많은 질문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오셔서 했다라는 데 저는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중에서도 홍성의료원이 조금 더 심했던 게 있어요.
  뭔지 아시지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모르겠습니다.
황영란 위원   모르세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말씀하시지요.
황영란 위원   스마일존 운영 계속 하실 겁니까?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마침 지난번 노사협의회를 하는데 노동조합에서 없애자고 해서 지금 안 하고 있습니다.
황영란 위원   저도 언뜻 들었는데 무척 반가운 소식입니다.
  진짜 그거 안 하신 것 탁월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사실은 거의 비슷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혹시 어제 서산의료원에서 똑같이, 홍성의료원에서도 간호사 근무형태 개선 컨설팅 중간보고를 제가 받았는데 혹시 근무형태에 관련해서 컨설팅을 하고 계신가요, 아니면 계획이 있으신가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아직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황영란 위원   그러면 저는 이거를 홍성의료원에서도 하시면 어떨까.
  제가 이걸 어제 보고 상당히 유의미한 결과들이 되게 많이 나와서 이걸 토대로 해서 홍성의료원의 어떤, 간호사에 국한돼 있기는 하지만 적용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걸 한번 하시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하나만 더 할게요.
  혹시 석면병동을 폐지할, 석면병동 있지 않습니까?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석면으로?
황영란 위원   석면피해자 병동.
  혹시 폐지할 계획이신가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병동이 아니고요, 방문간호사들이 직접 가서 관리하는 걸 하고 있습니다.
  현재 도에서 지원을 받아서 하고 있는데 계속 운영하기가, 사실 거기를 나가는 간호사가 하기를 어려워해가지고 계속 지속적인 사업을 할 수 없다고 이번에 일차적으로 저희들이 얘기를 했습니다.
  사실 계속 하려면 그 간호사들이 계속 유지를 해야 되는데.
황영란 위원   간호사가 있어야 되는 부분인가요, 이 부분은?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지금 2명이 교대로 나가서 하고 있습니다.
황영란 위원   그럼 운영상의 문제도 아닌 거고.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그런 것들이 있고 저희들이 호흡기내과가 없다 보니까 뒤에서 뒷받침되는 것들도 약하고, 현재까지 간호사 2명이 계속 이쪽 지역을 다 돌아다니면서 하는데 그분들이 지금 사직의사가 있어가지고요.
황영란 위원   이 부분에 있어서는 도에서도 같이 협의를 하면서, 연구를 하면서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셔야 될 것 같고요.
  제가 계속 했던 것 중에 친절도 평가 관련해서 처음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친절서비스 이거에 대한 매뉴얼을 얘기했지만 친절도 평가 관련해서 평가리스트 있지 않습니까?
  아시지요?
  도민평가단이 와서 하고 있는.
  사실은 저는 이 부분을 실제로 우리 의료원에서 도민평가단을 운영하고 있는 도의 그쪽에 이것 좀 평가리스트를 바꿔달라는 요구들을 먼저 안 하셨는지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러면서 실제적으로, 도의 과장님도 계시니까 4개 의료원 원장님들 모이셔가지고 친절도 평가리스트를 진짜 다시 해서, 제가 한 달 채 안 돼요.
  2내과 병동에 진료를 갔었습니다.
  갔었는데 제가 느끼기에 약간 인지장애가 있으신 치매어르신 같았습니다.
  이분이 오셔가지고 병원 자체를 찾지 못하시는 거예요.
  그리고 내가 여기 왜 왔는지도 모르고 누구인지도 잘 모르시는데 혼자 오신 거예요, 이분이.
  그랬는데 거기에서 근무하시는 간호사분이, 사실 대기자가 참 많았거든요.
  그래서 본인의 업무에 상당히 급박함에도 불구하고 근무 틈틈이 계속 이분과 상담을 하시면서, 나중에는 주민등록증도 안 가져왔으니까 이분에 대한 신분확인도 안 되니까 결국은 전화를 통해서 이분 보호자하고 통화를 하면서 연계해 주는 걸 봤거든요.
  제가 옆에서 그걸 보면서 가서 도와주고 싶을 정도로, 사실 이런 게 친절도예요.
  이런 게 친절도고, 그런데 진짜 칭찬해 주고 싶었어요, 제 개인적으로.
  그러면서 이런 부분들이 평가항목에 들어가고 그리고 실제로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분들한테 오셔서 정말 병원에서 뭐를 해 줬으면 좋겠는지, 어떻게 친절을 베풀어줬으면 좋겠는지, 용모가 아니라.
  의사가운이 참 깨끗했다 가지고 평가하는 게 아니라, 이 부분을 진짜 흘려보낼 게 아니라 어떻게 보면 지나칠 수 있는 부분이에요.
  그냥 흘려보낼 수 있는 부분이지만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저 개인적으로 느낍니다.
  그래서 이거는 한 의료원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4개 의료원이 같이 해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고 좋은 직장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어서 이직률도 감소될 수 있도록, 그리고 또 거기를 찾는 환자분들도 원하는 친절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이렇게 하시기를, 하셔야 됩니다, 하십시오.
  이상입니다.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대리 김옥수   황영란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기영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기영 위원   김기영 위원입니다.
  원장님 이 자리에서 오늘 처음 뵙는 것 같은데 지금 오신 지 한 3개월 되셨지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김기영 위원   구미의료원에서 몇 년 계셨어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근 22년 있었습니다.
김기영 위원   22년?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김기영 위원   의사?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전문의 하고서 계속 근무했습니다.
김기영 위원   원장님까지 하셨는데, 지금 3개월 되셨으면 업무라든가 제반 운영에 대해서는 파악을 다 하셨을 것 같은데?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조금.
김기영 위원   오늘 업무보고에 보니까 여러 가지 경영수지라든가 이런 부분이, 환자도 3만 8000여 명 감소했고, 이제 올 연말도 얼마 안 남았지 않습니까?
  그동안에 경영평가라든가 여러 가지 이런 상황에서도 성과평가 이런 걸 봤습니다만 아직도 S등급이고, 원장님으로 오셨으니까 홍성의료원에 대한 경영수지라든지 제반 의료사업에 대해서 얼마만큼 어떤 각오를 가지고 획기적인 개선을 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거기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우선은 거기 나와 있는 수치는 바로 전년도 것들을 쭉 해 왔던 거고요, 이번에 올해 제가 와서 보니까 작년 연말부터 각 과장들이 1명씩 빠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올봄에, 작년에도 안과가 비었었고요, 그다음에 소아과도 비고 그러면서.
  올해 봄 3월에는 정형외과 1명이 빠져서, 지금 청양보건원이 잘된다고 요즘 근래 방송에 자주 나왔는데 저희 병원에 있던 정형외과 선생님, 그 앞전의 산부인과 선생님이 가서 지금 원장을 하고 계시고요.
  올해 3월에 정형외과 가시고 4월에 소화기내과 한 분이 가셔서, 사실 제가 여기 와서 보니까 내과하고 정형외과가 상당한 저희 수입의, 환자분이 대부분 연세 있으신 분들이다 보니까 내과하고 정형외과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그중에 중요하신 두 분이 빠지다 보니까 올봄부터 갑자기 환자가 엄청나게 줄어들게 되었고요, 사실 지금까지 빠진 기간 통계를 대충 내봤는데 내과선생님 같은 경우 10억 이상 수입 감소가 있고 정형외과 같은 경우 13억 정도, 올해 9월까지 하고 10월에 1명을 채용해서 10월부터 현재 정형외과는 마침 채웠는데 소화기내과 같은 경우는 요즘에 워낙 구하는 데가 많고 검진센터도 많이 생기다 보니까 내시경 하는 선생님을 많이 구해서 소화기내과 선생님들을 상당히 구하기 어려워 아직도 공석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분들의 빈 공간 때문에 올해 수지가 굉장히 악화됐습니다.
  그래도 올 10월 되면서 정형외과가 좀 호전을 보이고 있고 향후에 안과하고 소아과, 산부인과 전부 다 뒤에 6월, 8월에 계속 채워져가지고 유지는 하고 있고 단지 소화기내과가 빈 상태로 있습니다.
  그래서 좀 더 지나면서 호전이 될 거라고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
  제가 여기 와서 느낀 것은 홍성의료원이 위치적으로 굉장히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사실 예전 30년 전에 생겼었지만 여기가 의료적으로 부족한 점이 있어서 만들었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지금 현재도 다른 데는 의료가 굉장히 많이 기관들이 형성돼 있는데 이쪽 와보니까 이 근방에는 사실 대형병원들이 너무 적습니다,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의료수요가 상당히 높은 편이라서 제가 볼 때는 의료진을 어느 정도 제대로 갖추기만 하면 굉장히 발전할 수 있는 조건들을 많이 갖고 있어서 그쪽에 신경을 써서 우선은 그쪽 면을 강화시키고 그다음에 그와 더불어서 간호사도 충족을 한다면 병동도 더 확대를 시켜서 충분한 경영적 수지가 좋아질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아까 위원님들께서 말씀하셨듯이 공공적인 면, 경영수지가 그렇게 같이 발전하면 더불어서 공공적인 측면도 자연스럽게 쉽게, 또 의료진들이 그 일을 해야 되기 때문에 더 자연스럽게 쉽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의 아침에 내려가서 보면 찾아오시는 환자분들은 거의 노인환자분들이 대부분입니다.
  허리가 구부러져서 오시는 분들을 보면 그런 분들이 많아서 저희들이 노인성질환 쪽에 신경을 많이 써서 그쪽에 치중해서 많이 준비를 해야 되겠구나 이런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건 우선은 경영수지를 복구시키는 게 첫 번째고요, 그러기 위해서 의료진을 최대한 충원하는 게 첫 번째고, 그다음에 지금까지 해 왔던 여러 가지 공공사업 그리고 나라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러 가지 공공사업을 같이 더불어서 진행을 해야겠다, 3개월 동안 생각한 것이 그런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김기영 위원   일단 경영진단을 잘하신 것 같아요.
  본 위원이 이 지역에서 살다 보니까 홍성의료원은 가끔 갑니다.
  약도 타러 가고 진료도 하고 그러는데, 2차 의료기관 아닙니까, 여기가?
  지역민들이 손쉽게 누구나 제일 먼저  찾아가는 곳이 홍성의료원이라고 볼 수 있는데 사실 지금 말씀하신 대로 홍성의료원이 지역적으로 상당히 아주 중요한 위치라든가, 이 주변에는 종합병원이 없지 않습니까?
  천안까지 가려도 1시간 정도 가야 되고 공주의료원 같은 경우는 대전권하고 가깝다 보니까 환자들이 그쪽으로 많이 가는 경향이 있고 서산의료원도 서산, 태안 환자들이 이용하고 당진만 해도 도시권이나 이런 쪽으로 많이 빠지고 하는데 제일 문제가 4개 의료원 공히 겪는 거지만 의료진, 의사 공백 상태 이 문제와 간호사 수급 문제가 제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거든요.
  지금 의사 문제도 말씀하셨습니다만, 하여튼 유능한 의사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이 급선무인 것 같아요.
  그리고 공주의료원은 지은 지도 얼마 안 되고 새로 이전을 해서 아주 쾌적한 환경이고 서산의료원도 증축을 하면서 상당히 환경이 좋아졌어요.
  홍성의료원도 계속 증축을 해 나가는데도 불구하고 보면 환경 면에서 쾌적한 감은 사실 제대로 들지 않아요.
  환자들 대기하는 데라든가 접수하는 지역이라든가 이런 데도 보면 상당히 너무 과밀하고 환경이 좋은 환경이라고 볼 수가 없고 한데, 지금 원장님 말씀해서 그런데 정말 경영수지가 올 연말도 얼마 안 남았는데 상당히 염려되는 부분이고 제일 문제는 유능한 의사 확보가 제일 급선무인데 여기에 대해서 원장님은 어떻게 생각을, 개선방안을 갖고 계시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지금 좋은 의료진을 구하기 위해서, 와보니까 여러 대학병원들하고도 다 협력체계를 현재는 구성이 돼 있습니다.
  그래서 첫째는 그쪽 병원들하고 해당 진료과들의, 부족한 과의 전문의가 있는지 서로 연락을 하면서, 대부분 각 진료과장들이 자기들 수련을 받았던 병원들하고 연관관계가 다 있기 때문에 그쪽으로 연관 지어서 지금 현재 노력을 하고 있고요, 또 제가 순천향 출신이다 보니까 천안병원이 가까이 있어서 천안병원에도 가고 그쪽에 연락을 해서, 그쪽도 구하고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말에도 마침 학회라고 해서 그쪽 친구들 있으면 알아보고서 좋은 사람 있으면 연결 좀 해 달라고 부탁도 하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그와 더불어서 그렇게 인간적인, 사람을 서로 앎으로써도 하지만 그 사람들의 연봉체계에 대해서, 1년마다 계약을 하지만 과별로 서로 다르게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희소성을 갖춘 과일수록 연봉체계를 새로 만들어서 그런 것도 제시를 해서 좋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기영 위원   서산의료원 같은 경우 어제 갔었는데 서울대하고 협약 체결해서 의료진을 서로 교환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처음에는 한 다섯 분 오셨다가 지금 두 분 정도로 줄었더라고요.
  그런데 홍성의료원은 여기서 환자 이송을 천안 쪽으로 많이 하지 않습니까?
  순천향대나 단대.
  그러면 지금도 말씀하셨지만 좀 더 의료진을 그쪽 병원에서 유기적인 관계를 더 강화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
  그래서 여기에 공백 상태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그런 쪽에 강화를 해야 될 필요가 있지 않느냐.
  또 지금 내포에 홍성의료원 분원까지도 얘기 나오다가 요즘에 약간 별 얘기 없었던 것 같은데 그 문제는 어떻게 계속 추진하고 있는지, 새로운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지 거기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우선은 서산의료원이 진행했던 서울대랑 해서 잠깐잠깐 파견의가 와서 진료하는 것은 제가 의사 입장에서 봤을 때는 잠시 외래환자를 봐주는 거기 때문에 입원환자 관리를 못하고 이러다 보니까 잠시 어떤 홍보효과는 있을지 몰라도 지속적인 관계가 별로 좋지 않을 거라고, 안 와서 무너졌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지금 저는 소화기내과 구해보고 있고요, 현재 순천향 천안병원하고 접촉해서 얘기한 것은 잠시 와서 하는 게 아니고 두 달씩 아예 파견진료를 여기 현지에 와서 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아예 두 달을 여기서 지내면서 진료도 하고 입원환자도 관리할 수 있는, 우리가 구할 수 없다면 그런 식으로 해서라도 파견진료를 직접 여기까지 와서 여기서 지내면서 해야지 입원도 시키고 진료도 자유롭게 하면서, 그렇게 해야지 훨씬 우리 지역에 이익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또 다른 과들도 똑같이 그렇게 되도록이면 잠시 와서 도와주는 것보다는 실제적으로 우리 병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쪽으로 추진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김기영 위원   내포분원 문제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내포분원 문제는 지금 현재 한국보건진흥원에서 용역실사를 하고 올 12월까지 마치는 거고요, 지난번에 중간보고를 한 번 했고 이달 말에 다시 29일 날 중간보고를 또 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사실 저희들 분원에 대한 입장은 저는 좀 부정적인 입장인데 현재 홍성의료원 자체가 불안정한 상황이고, 의료진도 부족하고 이런 불안정한 상황에서 여기다 분원을 만드는 것 자체는 양쪽이 다 무너진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분원이라고 해서 몇 개 과가 와서 되는 게 아니고 나머지 행정적인 뒷받침이 돼야 되고 여러 가지 부수적인 것들이 같이 와야 돼서 거의 종합병원 못지않은 구성원들이 와서 일을 해야 되기 때문에 쉽지 않은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기영 위원   그 점은 본 위원과 견해를 같이 하고 있는데, 여기 과장님도 계시지만 어떻게 해서 홍성의료원 분원 얘기가 나오게 됐는지 도대체 이해가 안 가는 거예요.
  어떤 발상에서, 누가 그런 얘기를 한 거예요, 도대체?
  홍성의료원이 여기랑 불과 몇 분 걸립니까?
  홍성의료원도 지금 의료진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판에 무슨 여기에, 당초에는 종합병원 계획을 하다가 말이지.
  참 정말 도대체 이해가 안 가는 발상들을 하고 있는지, 그런 임시 땜빵적인 얄팍한 방안들은 정말 앞으로 절대 있어서는 안 됩니다.
  경영개선을 위해서 원장님 다시 오셨고 많은 경험도 계시고 하니까, 하여튼 의료진 수급이 제일 급선무고 그래야만 환자들한테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거니까 그 점에 특단의 방안 마련을 해 주시기 바라고, 그리고 오늘 의회 관련 행정사무감사 전년도 처리상황을 아까 그냥 대체하고 답변 안 하셨는데 사실 추진완료가 4건이고 추진 중이 6건이란 말이에요.
  그러면 추진 중에 대해서는 여기에 대해서 분명한 말씀이 계셨어야 되는데 그 점을 그냥 넘어가셨단 말이에요.
  그래서 지금 청렴도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원장님?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최대한 부정적인 일들이 안 일어나도록 노력을 해야 될 거라고 생각하고요, 추진 중이라는 것은 딱 단락 쳐서 완결됐다 이렇게 말씀드리기 어려워서 추진 중이라고 도표에 나와 있는 거고요, 사실 청렴도에 대해서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떤 외부하고 접촉되는 것들은 대부분 공개입찰을 되도록이면 해서 모든 걸 수행하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직원들 교육도 주기적으로 시켜서 그런 것에 대해서 기본적인 생각들을 좋은 쪽으로 갖도록 노력을 하고 전체적으로는 홍성의료원 직원들의 문화도 그런 쪽보다는 좋은 쪽으로 방향이 흘러갈 수 있어서 직원들이 마인드를 좋게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향이 그런 것들을 예방하는 데 좋은 방법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기영 위원   정병기 위원님하고 황영란 위원님께서 장애인 문제에 아주 전문가이신데 말씀 계시겠지만, 아직도 홍성의료원이 장애인 고용인원이 정해진 거기에 미달하고 있어요, 6명이나.
  이 부분도 신경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알겠습니다.
김기영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김옥수   김기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한태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한태 위원   김한태 위원입니다.
  경영안정평가자료 지금 2년 치를 받았는데요, ’18년도 평가자료, 2017년도 실적을 ’18년에 평가를 하는 모양이지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김한태 위원   여기 보니까 4개 영역에서 평가를 하고 4개 영역 중에서 홍성의료원이 다른 충남도내 의료원보다 평균적으로 잘하시고 계신데 그중에서 두드러지게 2017년 평가보다 떨어지는 게 있어서 하나, 경영효율성 개선이라고 있거든요.
  거기 보니까 세부영역으로 1인당 관리비 개선, 인건비 비율 개선, 병상이용률 개선, 의사 1인당 조정환자 증가, 의업수지 개선 등 이렇게 해서 6개가 있는데 제일 첫 번째 1인당 관리비 개선율이 2017년 평가에서는 5였는데 1로 두드러지게 뚝 떨어졌더라고요.
  1인당 관리비 개선이라는 게 뭐고 왜 이렇게 떨어졌는지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저도 그걸 보면서 그쪽 항목에 대해서 제일 많이 떨어져 있는 것이 전체적으로 의료진들이 제대로 갖춰져서 수입이 전체적으로 증가되면 그 수치가 자연적으로 전부 다 좋아지는 수치들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봤을 때 저희 병원이 제일 낮은 점수를 지금 현재 받고 다른 것들은 거의 만점 가까이 항목들을 받고 있는데.
김한태 위원   전년도에 만점 받았다가 1점이 됐어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그래서 아마 그 당시에도 수입 같은 것들이 의료진에서 어떤 게 많이 부족하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을 현재 저는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도 아마 하게 되면 좀 나빠졌을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그래서 의료진을 최대한 충원해서 이쪽 파트들을 좀 더 점수를 올려야겠다, 저도 위원님 보신 것처럼 이게 제일 나쁘구나 이렇게 생각을 하고 봤었습니다.
김한태 위원   그러면 의업수입이 높아지면 자동적으로 관리비 개선율도 올라간다 그 말씀이신 거지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김한태 위원   의사분들 충원되고 그러면 자동적으로 의업분야 수입이 늘어나니까 그렇게 되겠다는 걸로 이해를 하겠습니다.
  그다음에 의료원의 만족도 제고 및 민원해소 이런 거에 대해서 원장님이 보실 때 의료원을 찾는 도민들이 과연 홍성의료원의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평소에 의료원을 보고서 느꼈던, 제가 와서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의료원을 너무 쉽게 생각했었거든요.
  그래서 아마 일반적으로 다른 분들도 그렇게 생각을 가지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만족도가 아주 높을 거라고는 생각지 않지만 또 한편으로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어르신들한테는 굉장한 기대감도 많이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나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건 좋은 쪽으로 자꾸, 저희들이 잘해야겠지요.
  저희 의료원이 좀 더 좋은 쪽으로 자꾸 발전을 해서 좋은 쪽으로 해야만 그분들에 대한 좋은 인식을 끼쳐드릴 거고요, 그분들이 기대하는 걸 최대한 충족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모든 걸 갖추고 노력을 해야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한태 위원   만족도평가를 보니까 전반적으로 결과는 좋더라고요.
  지난해 도민평가단 평가결과 의료원 중에서는 최고점수를 받은 걸로 나와 있고요, 이용자 만족도조사 결과도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올해 이용자 만족도 결과도 평균 90점이 넘어서 서산의료원에 이어서 두 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은 걸 봤습니다.
  그런데 최근 3년간 민원을 보면 21건으로 도내 4개 의료원 중에서 가장 많은 민원이 제기되고 있어요.
  알고 계시지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김한태 위원   그런데 2017년에 9건, ’18년에 5건하고 올해도 7건인가 되더라고요.
  민원제기가 많다는 것은 의료시설 등 의료원에 대한 불만사항이나 의료진 등 직원들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불편한 점이 많다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저희들이 여러 가지 일을 하면서 좀 힘들고 부족한, 직원들 스트레스 때문에 본인들이 업무스트레스가 높다 보니까 그런 게 더 많이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또 한 가지는 그만치 우리 의료원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고 이 근처에 사시는 많은 분들이 관심도 많이 갖고 있고 많이 찾아주셔서 그만치 그런 요구도를 많이 저희들한테 표출하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에 대해서 최대한 없도록 저희들이 노력을 하고 의료인력이라든가 여러 가지 충원을 노력해서 좀 더 직원들도 밝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한태 위원   올해 민원사항을 보니까 진료 시 처방실수라든지, 응급실을 방문한 영유아의 진찰 관련 세밀한 진료가 미진했다든지, 응급센터의 불친절, 주차불편 및 원무과 직원의 불친절 여러 가지 다양하더라고요.
  치료 시 대기시간 문제, 화장실의 악취 이런 것부터 진료 문제라든지 직원들 서비스, 청결 등 시설관리에 대한 불만이 많이 있는 걸 봤습니다.
  만족도평가는 좋은 것 같지만 실제 의료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민원제기도 4개 의료원 중에서 제일 많다는 것은 아까 원장님 말씀은 관심도 많고 기대도 있기 때문에 불만도 있다 그런 말씀하셨는데 이런 불만이나 고객, 내원환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보니까 개선도 있지만 보다 세심한 진료하고 직원 친절교육 강화가 필요해 보이고요, 특히 만족도 평가는 타 의료원보다 높지만 불친절사항이 상대적으로 많아 보였어요, 아까 보니까.
  이런 것이 아까 병동 수리라든지, 아니면 의사선생님의 이직 이런 등등으로 인한 환자들의 민원사항보다는 친절 이런 것도 문제니까 그 부분도 원장님이 특별히 교육이라든지 개선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하여튼 지속적인 민원관리로 환자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민원 발생이 없도록 해 주시기 바라고요, 민원관리 대책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원장님 거기에 대해서 한 말씀해 주세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지금 여러 가지 시설적인 문제는 리모델링 사업을 아까 업무보고 때도 드렸듯이 지금 추진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외래관을 좀 더 넓힐, 연결부를 만들어서 외래부를 좀 더 하고 병동부도 앞으로 확장을 해서 더 넓게 새롭게 할 계획으로 매년 연차적으로 1단계부터 4단계까지 나눠서 추진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것으로써는 우리 의사들은 매달 회의도 하고 있지만 그때 당시에 제가 이런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으면 그때그때 이런 식으로 이런 문제가 있다, 이런 문제가 있으니까 전체적으로 교육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요, 또 특별히 문제가 되는 사람이 있으면 따로 개인적으로 만나서 좀 더 조정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또 일반직원들에 대해서는 각 부서별로도 하고 있지만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하는 교육들도 좀 더 충실 있게, 아까 좋은 교육자료가 있으면 그런 걸 이용해서 훨씬 더 직원들이 따라올 수 있게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한태 위원   내년에는 민원사항이 많이 줄어들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라고요.
  도립의료원으로서 공공보건의료사업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원장님께서 혹시 찾아가는 공공의료사업을 강화하겠다, 또 도민에게 신뢰받는 국립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 이렇게 말씀하신 적 있으시지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김한태 위원   공공의료사업 활동내용과 그 성과가 어떠한지 간단히 말씀 부탁드립니다.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지금 도나 이런 데에서 지원받아가지고 여러 가지 사업들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산부인과 진료부장이 간 것도 오늘이 나가는 날이라서, 찾아가는 행복병원에서 산부인과 진료를 나가는 날이라, 목요일이다 보니까 나가는 날이어서 진료를 할 사람이 없어서 우선 가게 됐는데, 그런 사업도 하고 있고요.
  또 근처에 직접적으로 고혈압이나 당뇨환자들, 아니면 고령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해서 1 대 1 교육을 할 수도 있고 전체적인 모임을 가지고, 가족들끼리도 하는 걸 하고 있고요, 또 치매환자들에 대해서는 보건소랑 협력을 해서 지금 주간보호센터도 운영을 하고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김한태 위원   공공의료사업이라는 내용을 보면 치매환자나 만성질환자 관리라든지 퇴원환자 및 거동불편환자에 대한 가정간호사업이지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김한태 위원   그다음에 석면피해자 건강관리 등 이 사업이 다양하더라고요.
  그 사업 중에 정신장애인과 그 가족모임을 지원하는 건강증진사업을 하고 있습니까?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다른 건 다 들었는데 제가 들어보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정신질환자 가족들은요.
김한태 위원   왜 제가 이런 질문을 드리냐면요, 우리나라가 OECD 중에서 자살률이 제일 높고 우리 충남도가 자살률이 제일 높은 건 아시지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김한태 위원   우리 도의 자살자 수라든지 홍성군의 자살자 수가 어느 정도인지 그런 건…….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그건 잘 모르고요.
김한태 위원   행감자료에는 다 있는데요, 제가 왜 이런 질문을 했냐면 행감자료 중에서 도내 자살률 현황을 보면 홍성의료원이 커버하는 인근 시군 자살률이 도내 시군 중에서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홍성의료원 주변 지역이 상대적으로 농어촌지역이다 보니까, 보건의료 취약지역이고 농어촌지역이고 또 만성질환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된 고령인구가 많다는 거지요, 말하자면.
  그런데다가 특히 자살시도 위험성이 높은 조현병 환자도 홍성군이 도내 시군 중에서 상위권에 있더라고요.
  따라서 의료원 차원에서도 홍성군은 물론 홍성의료원에서 커버하는 인근 시군 지역의 자살예방이라든지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해서 제가 그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공공의료서비스 활성화 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처를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거기에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지금 현재 하고 있는 사업들을 최대한 노력해서 유지해 나가면서요, 그런데 더 많은 분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분들을 확대를 더 많이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생각을 해 봐야 되겠고요, 또 자살예방에 대해서 지금 보니까 홍성군 자살예방협의회라는 걸 활동하고 있고요, 저희 병원이 거기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홍성군 보건소가 치료비라든가 아니면 여러 가지 지원을 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자료에 보니까 2018년도는 응급실로 온 환자가 172명이었고요, 사망자는 그중에 24명이었습니다.
  그다음 9월 말까지는 171명이었고, 27명의 사망자가 있었고요.
  그래서 지금 홍성군 보건소에도, 아까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많이 나와서 입원비 50만 원, 외래치료비 최대 70만 원까지 한도 내에서 지원을 하는 걸 저희 병원하고 협력을 해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김한태 위원   홍성군의 경우에 올해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에 선정돼서 의료기관하고 연계해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홍성군하고도 그런 사업을…….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지금 그것이 홍성군하고 홍성군 자살예방협의체를 저희 병원도 참여를 해서 같이 하고 있습니다.
김한태 위원   그게 언제부터 하셨습니까?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글쎄요, 기간은 잘 모르겠습니다.
김한태 위원   자살예방협의체?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홍성군 자살예방협의체.
김한태 위원   우울증은 조기 발견한다든지 아니면 노인자살 다발지역, 홍성군에 광천읍이 그런 지역으로 돼 있더라고요.
  그런 지역 대상 독거노인 전수조사한다든지, 노인돌봄 마을활동가를 양성하고 자살 주요인, 신체건강 문제, 실태파악 등 자살예방사업을 홍성군에서 아까 말씀하신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으로써 그런 사업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의료원이 혹시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지 제가 그래서 질문을 드렸거든요.
  하여튼 원장님께서도 홍성의료원이, 도내 자살률이 많기 때문에 의료원이 지역주민 대상으로 정신건강사업을 활성화 하고 이를 통해 자살을 예방하고 자살자 수를 감소시켜서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안전망 구축에 홍성의료원이 앞장서서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원장님께서 여기에 대한 견해를 한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지금도 쭉 해 왔던 이런 것에 대해서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도록 하겠고요, 지금 현재 이 근처에서는 정신과 환자 입원시키는 병실을 가지고 있는 병원으로서는 저희 병원이 그래도 도에서 운영을 하는 병원으로서는 유일하고요.
  요즘 최근에 정신과 전문의가 갑자기 그만두면서 2명이다 보니까 약간 입원환자 관리에, 외래환자 관리하는 데 약간 로딩이 많이 걸려서 좀 힘들어 하고 있는데요, 정신과 전문의도 얼른 충원을 해 줘서 이런 거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한태 위원   원장님하고 의료원이 홍성의료원 주위 시군의 자살예방을 위해서 특별한 관심이라든지 지원 좀 강화를 해서 자살자 수를 우리 충남이 전국 1위라는 불명예를 씻게끔 특별히 노력을 해 주십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알겠습니다.
김한태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김옥수   최훈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   훈 위원   간단한 거 하나 여쭙겠습니다.
  홍성의료원에는 혹시 사내에 동아리나 아니면, 공주의료원 같은 경우는 야구팀이나 이런 게 있거든요.
  혹시 그런 게 있나요?
  여기가 직원이 제일 많은 걸로 지금 나와 있는데.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눈에 띄게 하지는 않고요, 그렇지만 조금씩 조금씩 좋아하는 사람끼리 같이 뭉쳐서 다니는 걸로 제가 듣고는 있습니다.
최   훈 위원   사내 직원들의 사기를 위해서라도 원장님이 앞장서셔서, 운동을 좋아하실 것 같아서 직원들한테도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달라는 데 도움을 주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노력하겠습니다.
최   훈 위원   아까 우리 김한태 위원님 말씀해 주신 것 중에 공공보건사업 있잖아요, 그중에 찾아가는 임산부 사업이라고 있어요, 금방 말씀해 주셨잖아요.
  태안군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거는 그럼 태안군에 국한돼서 하시는 사업인가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그쪽 지역의 현지 보건원하고 연결을 해서 그쪽의 환자분들…….
최   훈 위원   그러면 진료는 거기 현지의 보건소나 이런 데에 방문해서?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하고 있지만 저희들이 주기적으로 가서 다시 그분들도 추가적으로 관리를 해 드리고 있고요.
  청양 같은 경우도 저희들이 알아왔었다고 하는데 거기서는 별로 원하지 않아서 청양 쪽은 안 갔고요.
최   훈 위원   원하지 않다는 거는 수요가 별로 없다, 그렇겠지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그래서 그랬던가 봅니다.
  제가 듣기로는 그렇게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선 한 군데 더 늘려보자 했더니 청양은 했었는데 그런 얘기가 있었다고 하고요, 지금 현재는 태안군하고 돼서 그쪽으로 주기적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최   훈 위원   아무래도 태안군이나 금방 말씀하신 청양 같은 데가 이런 의료서비스를 받기 굉장히 열악하고 취약하게 돼 있잖아요, 아무래도 의료기관이 많지 않으니까, 주변에.
  그래서 실효성이 원장님이 판단하시기에 그분들이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라고 해야 되나 그런 게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지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만족도까지는 제가 듣지는 못했지만 여기 통계를 보면 계속 한 150건, 200건씩 진료를 1년간 통계적으로, 한 달에 두 번, 세 번 나갔던 것을 근래 들어서 한 달에 세 번으로 횟수를 늘려가지고…….
최   훈 위원   자료를 사실은 받았어야 되는데 이게 지금 몇 년째 하고 계시는 거지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예전부터 쭉 계속 진행돼온 거고요.
최   훈 위원   그러면 수요가 조금씩 는다고 저희가 판단을 하면 되나요, 작년이나 재작년에 비했을 때?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연도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2017년은 251명이었고 작년에는 222명이었습니다.
  올해 9월까지 142명 정도가 진료를 한 게 되어 있습니다.
최   훈 위원   우리가 어쨌든 저출산하고 맞물려서, 도시지역이야 어쨌든 주위에 의료기관이 많이 있으니까,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이런 지역은 아무래도, 우리가 아이 낳기 좋은 지역을 만들어야 돼서 그런 좋은 일을 하신다고 그래서 이런 쪽에는 신경을 더 쓰셔서 확대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에서 질문을 드렸습니다.
  아까 그리고 석면관리 사업이라고 해서 조금 어렵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찾아가는 석면 이렇게 진료해 주시는 거잖아요.
  홍성만 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다른 의료원도 이게 있나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다른 의료원은 없습니다.
최   훈 위원   홍성만?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저희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쪽 충남지역의 보령 위주로 대부분 돼 있습니다, 탄광 때문에.
최   훈 위원   보령 쪽이 탄광이 예전에 많이 있었으니까.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그 지역에 일하셨던 분들을 대상으로 현재 하고 있고요, 전체적으로 그쪽 지역을 찾아가서 계속 돌아다니면서 그분들을 간단한 거부터, 혈액검사나 이런 간단한 것들은 대부분 해 주고 있습니다, 상담도 해 주고요.
최   훈 위원   그래서 아까 이게 운영이 어렵다는 게 간호사 문제도 말씀하셨고 직접 찾아가서 해야 되니까 그런 문제가 있을 것 같은데 굉장히 아쉽네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저희들도 그렇습니다.
  도에서 관계되는 분들도 와서 그때 저랑 얘기를 했는데요, 사실 간호사를 병동 자체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인데 그런 상황에서, 또 이분들은 낮에만 근무한다는 조건 때문에 오시기는 하셨는데 본인들이 직접 다니면서 해 보니까 굉장히 어렵다고 합니다.
  멀리까지 계속 가야 되고요, 눈이 오거나 이러면 이쪽 지역이 굉장히 혼자 가기가 어려운 상황도 되고 여러 가지 개인적인 문제도 있고 본인 신체적인 건강 문제도 있어서 그분들이 올 연말까지만 하고 사직을 한다고 해서…….
최   훈 위원   그럼 이분들이 사직을 하시면 대체하실 분들은 없으신 건가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서 저희들이 계속 지속하기 어렵다고 미리 말씀을 그때 지난 9월에도 드렸었습니다.
최   훈 위원   단순히 그 문제라고 하면, 단순히 다른 문제가 아니고 그런 문제라고 하면 어쨌든 그만두시기 전까지 이게 없어지지 않도록 하는 바람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사실은 예를 들어서 다른 병원에서 이런 사업을 하신다고 하면 모르지만 지금 이분들이 만약에 홍성의료원에서 이걸 안 한다고 하면 이런 혜택을 못 받으시는 거잖아요.
  지금 보니까 1000건 넘게 상담을 하시고 방문도 600건 정도 해 주셨는데, 굉장히 많은 숫자의 석면환자들이 혜택을 보고 계신 건데 이게 없어지면 굉장히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서 그분들, 단순히 인력의 문제라고 하면 남은 기간이라도 좀 더 이게 유지될 수 있도록 우리 도에서도 신경을 더 써주셔야 될 것 같아요, 이게 안 없어지기 위해서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우선 올해 연말 사업기간까지 최대한 저희들이 일을, 그분들한테 그만둔다는 걸 그때까지 제대로 해 줬으면 해서 부탁을, 연말까지 하기로 했고요.
  그 앞전 얘기를 여러 가지 들어보면 순천향 천안병원 예방의학과 쪽에서도 예전에 같이 참여를 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마 그쪽으로 방향을 권유하는 쪽으로 저희들이 얘기한 걸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계속적으로, 계속 해야 되는데…….
최   훈 위원   사실은 이런 사업을 많이 하시면 병원 입장에서는 그냥 편하게 말씀드리면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없잖아요, 더 힘든 사업이고, 그냥 편하게 말씀드리면.
  그런데 또 한편으로 생각하면 우리가 수많은 적자를 감수하고도 의료원을 유지시키고 의료원에 지원을 해 주는 이유가 여기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물론 의료수익을 얻어서 장례식장도 운용하고 돈을 벌어야 되는 그런 것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다 적자에 허덕이고 있고 부채는 늘어나고 있고 그런 사실을 우리가 네 군데 다 다니면서 절감하고 있습니다, 위원들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의료원을 유지하고 충남도에서 신경을 써야 되는 이유가 이런 사업에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큰 부분은 아니지만 이런 소소하고 어떻게 보면 작은 부분도 유지를 해서 그분들한테, 소외되신 분들한테 혜택을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많이 고려하겠습니다.
최   훈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김옥수   정병기 위원님 추가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병기 위원   정병기 위원입니다.
  지금 인사규정을 보니까요, 인사규정을 아까 말씀드린 대로 여러 가지 각 의료원의 입맛대로 맞춰가지고 만들어놨다라는 게 본 위원의 의견이고요.
  다음 그중에 또 하나 눈에 띄는 게 71조에 보면 인사교류라고 있습니다.
  사실 모든 거의 많은 의료원들이, 어제 서산의료원만 동의를 한 것 같아요.
  인사교류, 소위 말하면 순환근무제.
  혹시 홍성의료원도 순환근무제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을 가지고 계세요?
  우리 도립의료원 4개가 있지 않습니까.
  쉽게 말씀드릴게요.
  관리부장님이라든지 간호부장 이런 분들이 사실상 홍성의료원에만 한정되지 않고 천안의료원, 타 의료원으로 갔을 때도 어느 정도 서로 장점과 단점들을 보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지 않겠나 해서 그걸 우리 도에서도 적극 제안을 했는데요.
  홍성의료원은 어떻게 그 부분에 대해서 생각하세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그동안 제가 오기 전에도 잠시 일시적으로 조금 했었던 적은 있었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그리고 어디든지 인사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복잡하면서 여러 가지 문제들을 안고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꼭 인사를 하더라도 뒷받침적인 문제점들이 생기는데 그 문제점을 사실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인사를 해야 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정병기 위원   예, 그런데 인사교류 71조 조항에 보면 참 좋은 조항을 만들어놨는데, 사실 물론 모든 게 다 이게 돼야 되겠지요.
  하여튼 인사교류 순환근무제를 할 때는 무조건 본인의 동의가 필수적으로 들어가게끔 되어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거는 강제조항은 아니고 무조건 당사자의 동의를 얻어야만 순환근무가 가능하다라고 되어 있는데 이 부분은 4개 의료원이, 어제 서산의료원에서도 같이 김연 위원장님께서 제안을 주셨는데 그 부분은 4개 의료원이 공통적으로 한번 고민해 볼 사항이다라고 생각합니다.
  꼭 좀 고민해 주십시오.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알겠습니다.
정병기 위원   그다음 지금 2019년도 홍성의료원 계약현황을 보니까 여기가 지금, 첫 번째 보면 같은 업체가 약 한 달, 한 달도 조금 안 되네요.
  그런데 이것도 550만 원과 1700만 원을 월산이앤씨라는 회사에 두 건을 갖다 쪼개기를 해서, 엇비슷한 공사인데 550만 원과 1700만 원 2개로 쪼개가지고 수의계약을 해버렸어요.
  이유가 뭡니까?
  같은 전기 쪽인데, 하나는 전기시설 보수공사고 하나는 LED조명기구 교체공사인데 두 개를 같은 업체에 주면서 550만 원과 1700만 원 2개로 쪼갰어요.
  이거 누가 답변해 주시렵니까?
  이거 계약 부분은 관리부에서 담당하시는 거예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그렇습니다.
정병기 위원   예, 그럼 한번 답변 좀 해 주세요.
○위원장대리 김옥수   담당자분께서는 앞에 나오셔서 소속과 성명을 말씀드리고 답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관리부장 김정준   홍성의료원 관리부장 김정준입니다.
  지금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계약 부분에 있어서는 저희 관리부 소관으로 되어 있습니다.
  전기공사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 일부러 쪼개서 분리한 게 아니고 공사내용 자체가 다릅니다.
  금액이 1700만 원 정도 되는 그 금액은 전기시설에 대한 보완공사, 보수공사로써 시행한 것이고, 500만 원 되는 그 부분은 LED교체공사를 한 부분…….
정병기 위원   아니, 지금 거꾸로 알고 계시는데요, 전기시설 보수공사가 550만 원, 그런데 이것도 시행일자가 7월 중, 7월 중 다 동일해요, 2개가.
  LED조명기구 교체공사 1700만 원도 2019년 7월 중 해가지고 계약기간을 그렇게 해 놨는데 이게 또 하필 같은 업체란 말입니다, 월산이앤씨라고.
  같은 업체에서 이걸 같이 하면서, 이런 건 2개를 묶어가지고 얼마든지 2000만 원은 입찰로 할 수도 있는데 이거는 누가 봐도 쪼개기로 해가지고 일부러 수의계약을 했다라고밖에 볼 수 없어요.
  같은 전기 계열 공사인데, 그렇지 않습니까?
○관리부장 김정준   그렇게 비쳐질 수 있겠지만 저희들은…….
정병기 위원   아니, 비쳐지는 게 아니고 누가 봐도 이거는 일부러 만들었다라고밖에 볼 수 없어요, 그렇잖아요.
  왜냐하면 시기가 1년, 2년 단위로 벌어졌으면 상관없는데 같이 7월 달에 공사를 하면서 550만 원짜리 하나, 1700만 원짜리 하나, 2개를 쪼개가지고 같은 업체에다가 수의계약을 했다?
  이게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는 부분이냐고요.
○관리부장 김정준   앞으로 그런 부분에 있어서 좀 더 세심하게 관리토록 하겠습니다.
정병기 위원   다음 환경미화 용역계약이 왜 이게 1억 4200짜리가 수의계약이 됐지요?
○관리부장 김정준   그 답변은 저희 총무과장이 대신 답변토록 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김옥수   과장님 나오셔서 소속과 성명을 말씀드리고 답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총무과장 정구영   홍성의료원 총무과장 정구영입니다.
  질의하신 말씀에 대한 답변은 저희 병원의 청소용역이 2개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본관동은 저희가 공개입찰을 통해서 진행을 하고 있고 지금 말씀하신 1억 4000짜리는 홍성에 자활기업이라고 해서 정부에서 지원해 주는 거기에 소속된 인원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는 따로 입찰을 않고 그 지역에서 수의계약을 할 수 있는 조건이 있어서 거기분들을 계속해서 사업을 유지해야 되기 때문에 일정 부분 정신과 쪽 건물에, 자활기업에 저희가 수의계약으로 할 수 있는 조건에 의해서 따로 계약을 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병기 위원   그러면 이거 예를 들어 자활, 그런데 정말 진짜 열심히 우리 도에서도 지원을 해야 되는 단체들이고, 하는 것 같으면 7억짜리도 있는데 왜 1억 4000짜리를 줘요?
  7억짜리는 거기서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 안 됩니까?
○총무과장 정구영   예, 저희가 처음에 전체를 해가지고 그 말씀을 드렸었어요, 이거 전체 할 수 있는가.
  그런데 거기 회사 자활기업 규모가 아직 그 정도까지는 능력이 안 돼서 조그만 거를 하는 걸로 해서, 향후 몇 년 정도 그 회사가 더 커야 가능하다고 본인들이 직접 답을 했습니다.
정병기 위원   예, 알겠습니다.
  다음 이것도 총무과장님께서 답변해야 될 사항일 수도 있는데요, 이거 지금 수의계약 내용을 보면 정말 너무 눈에 보이게끔 뭔가 좀 옳지 않다, 옳지 않은 방향으로 수의계약들이 지금 너무 많이 됐어요.
  간단하게 하나 예를 들어보면 1999만 9000원을 갖다가 수의계약을 한 거예요, 1000원을 빼고.
  이게 말이 됩니까?
  승강기 유지보수 계약인데 이걸 굳이 수의계약을 할 필요가 있어요?
  1000원을 빼고 1999만 9000원을 만들어놓고 이걸 수의계약을 만들었단 말입니다.
  아니, 상식적으로 이게 납득이 갑니까?
  이거 산출근거 1999만 9000원 이게 어느 기준에 의해서 단가가 나온 겁니까?
  지금 보면 이 1건뿐만이 아니고 1950만 원이 넘어간 건이 8건이에요, 수의계약이.
  1980만 원, 1950만 원, 8건을 그런 식으로 수의계약을 했습니다, 이게.
  이거는 누가 봐도 2000만 원 미만으로 억지로 맞춰가지고, 사실 어떻게 보면 이거 굉장히 위험한 거예요.
  금액이 예를 들어 소위 말하면 1000만 원에 할 수 있는 것도 수의계약이 가능하니까 1950만 원으로 맞출 수도 있는 거고요, 이거는 얼마든지.
  그런데 왜 이런 식으로 계약을 하십니까?
  이런 오해를 사지 않으려면 굳이 2000만 원이 안 돼도, 예를 들어 1950만 원 입찰로 한다고 문제되는 거 있어요?
  2000만 원 이하 입찰로 했을 때 문제가 있습니까?
  없지 않습니까, 전혀.
  그러면 2000만 원 근처에 있는 1980만 원, 1999만 9000원 이런 부분들은 전부 다 이런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서는 당당히 입찰로 가시지요, 이걸 왜 수의계약으로 갔냐라는 거지요.
  그러니까 당연히 이거는 뭔가 업체와 어떤 관계가 있다라고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에요, 이게 지금.
  그래서 될 수 있으면, 지금 현재 공주의료원 같은 경우는 아예 그냥 수의계약을 다 없앴어요.
  이런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서 전부 다 100% 입찰로 가고 있습니다.
  금액이 적다고 해서 입찰이 안 될 이유는 없어요.
  그러기 때문에 홍성의료원도 이 부분들, 이런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서는 입찰로 바꾸는 게 옳다, 원장님 한번 생각 말씀해 주십시오.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지금 지적하신 여러 가지 내용들을 잘 살펴보고요, 앞으로 향후에는 그런 수의계약을 되도록 안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병기 위원   그렇지 않습니까?
  누가 봐도 이거는 진짜 너무했지 않습니까.
  1999만 9000원을 갖다가 맞춰놓고 수의계약을 한다라는 거, 이거는 상식적으로 누가 봐도 납득을 못하는 부분이에요, 이런 부분들은.
  그렇지 않습니까?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정병기 위원   그렇다고 해서 1999만 9000원을 수의계약 했다고 해서 이게 법률적으로 위반되는 사항은 아니지만 우리가 어떤 일반적인 보편적 기준에서도 이건 옳지 않다, 그렇지 않습니까?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정병기 위원   그러니까 이런 부분 특히 주의해 주시고 될 수 있으면 내년부터는 전부 입찰로 변경할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알겠습니다.
정병기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김옥수   정병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기영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기영 위원   김기영 위원입니다.
  주요 의료장비가 MRI, CT, 그 외에 358종인데 이거 전문적인 거기 때문에 본 위원은 장비에 대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종합병원과 비교했을 때 소아과라든가 내과라든가 등등 해서 첨단장비 부분에 얼마만큼의 차이점이 있나요?

(김옥수 위원장대리, 김연 위원장과 사회교대)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제가 봤을 때는 그렇지 않고, 여기 지금 현재 저희 의료원에서는 상당한 수준의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스페셜하게 치료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은 없다고 하더라도, 그거는 3차 의료기관에 있는 거고요, 저희들 병원의 수준에서는 어느 정도 다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기영 위원   환자이송 현황을,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1년에 종합병원으로 가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1년에 제가 볼 때는 2000건이 넘는 걸로 지금 알고 있습니다.
김기영 위원   이게 장비에도 관련 있는 거 아닙니까, 의료진도 물론 있겠지만.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장비 쪽보다는 의료진하고 그 환자를 감당할 수 있는 능력 그런 것이 더 많이 관여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기영 위원   그런 부분에서도 다시 한 번 점검을 해 주기 바라고 또 아까도 언급을 했습니다만, 진료환자 대기실 같은 경우가 보면 좀 더 환경이 쾌적하지 못한 감이 있어요.
  비좁기도 할뿐더러 좀 우중충하다 할까, 분위기도.
  가뜩이나 병원에 가려면 환자들이 아무래도 기분도 저기할 텐데 환경이라든가 환자 대기하는 데 있어서 쾌적한 환경 이런 것도 필요하다고 보거든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리모델링 사업계획을 잡아서 지금 현재 처음 시작을 해서 2023년까지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은 앞쪽에 있는 재활센터하고 본관 건물하고 연결하는, 주차장 위로 통과하는 연결통로를 만들고 그 위에 외래관 일부를 지을 생각입니다.
  그래서 지금 어둡고 안 좋은 내과외래 파트를 그쪽으로 옮기고, 현재 내과외래 파트를 다시 재조정, 새로 리모델링해서 외과 파트 쪽으로 다시 확대하고 다른 검사실이라든가 거기에 있는 것들을 새로 리모델링하려고 계획 잡고 있습니다.
김기영 위원   그런데 2023년도까지 가야 되나?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우선은 급한 대로 제일 처음 거기가 먼저 할 예정입니다, 1차 사업으로는.
  우선 외래 쪽을 먼저 할 예정입니다.
김기영 위원   상당히 비좁고 갈 때마다 그런 감이 많이 들어요.
  그런 것 좀 개선할 필요가 있고요, 또 업무추진비를 봤는데 내역이야 일일이 제가 말씀드리기는 그렇지만 하여튼 지역적인 것도 안배를 고려해서 이용을 했으면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알겠습니다.
김기영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옥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옥수 위원   김옥수 위원입니다.
  업무보고 책자 2페이지에 보면 정·현원 현황이 있습니다.
  원장님 제외한 나머지는 상당히 많이 부족합니다.
  보니까 특히 핵심인력인 의사분들이 부족하고요, 또 행감자료 716쪽에 간호사 수급현황을 보면 홍성의료원은 최근 3년간 간호사 퇴사인원이 101명으로 4개 의료원 중에 가장 많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간호사 입사인원이 40명인데 퇴사인원은 49명이고 올해도 9월 말 현재 39명 중에 24명이 퇴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부분은 여기 홍성만이 아니고 4개 의료원이 전부 다 동일한데 3개 의료원에서는 제가 이런 질의를 해서 다 자구책을 마련하는 답변을 들었는데 오늘 원장님이 우리 위원회 위원님들이 질의하는 내용에 답변하는 걸 보면 다른 3개 의료원 외에 획기적으로 뭔가는 자구책을 꼭 내놓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왜냐하면 구미에서 원장님도 많이 하셨고 여기 홍성에 오신 지 3개월밖에 안 됐는데도 업무보고 하는 걸 보니까 굉장히 다 습득하신 것 같아가지고 어쩌면 좀 더 다른 의료원보다 나은 답변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 원장님 웃지 마시고 어떻습니까?
  거기에 대해서 시원한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웃으며) 너무나 무거운 질문을 주시면서 굉장히 압박을 많이 주시는 것 같아가지고요.
  제 자신이, 그래서 그랬습니다.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다른 의료원에서 여러 가지 간호부로 승격되면서 이렇게 저렇게 하고 업무스트레스 어떻게 줄여주고 돈 수당을 늘려주고 이런 여러 가지를 한 것은 거의 다, 왜냐하면 서로 간에 벤치마킹을 하니까 그대로 거의 비슷하게 흘러간다고 저도 생각을 하고 있고요, 제가 혼자 그냥 개인적으로 생각한 것은 내년에 혹시 앞으로 향후에 한다면 저희 의료원 같은 경우는 3년이 지나면 한 달 유급휴가를 준다 이렇게 하는 것도 괜찮은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이 되지 않나 이런 생각합니다.
  다른 여러 가지 상황들은 거의 의료원들이 비슷비슷합니다.
  수당을 더 준다든가 기숙사를 준다든가 돈을 더 준다든가 이렇게 하는데 저는 그냥 개인적으로 다른 회사들 하는 걸 봤을 때 우리도 이런 걸 한다, 해외여행, 배낭여행 갔다 와라 이렇게 사실 해 주고 싶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그런데 그게 여러 가지 그 뒤에 따르는 문제들이 있겠지만 그런 파격적인 걸 우선 생각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또 간호부장님한테 제가 따로 얘기를 했던 건 뭐냐면 제가 그쪽 병원에 있을 때 늘 주장했던 게 있습니다.
  같은 기수들이 그래도 친하거든요, 간호사들이 보면.
  아래 위 수직보다는 수평적으로, 일하는 게 서로 다르지만 어느 시기를 맞춰줘서 서너 명이 같이 여행을 떠나거나 같이 뭐를 할 수 있는, 기분 전환할 수 있는 요건들을 맞춰주도록 위의 수간호사라든가 이런 사람들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좀 유도를 해서 서로 맞춰주면 좋지 않느냐 이런 생각도 개인적으로 가져서 여러 번 얘기는 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 이런 계획을 잡는 것까지는 아직 하지 못했는데 지금 위원님께서 파격적인 걸 원하신다면 제가 그냥 평소에 생각했던 것, 이런 거 하면 참 좋겠다,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했던 내용들입니다.
김옥수 위원   지금 답변을 들었는데 그렇게 제가 생각했던 것만큼 획기적인 답은 못 들은 것 같은데요, 이제 3개월 되셨으니까 앞으로 진료해 가면서 그런 고민을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1522쪽에 의료원 병상가동률을 보면 일반병상의 경우 홍성은 69.8%고요, 천안은 70.8%, 공주의료원은 79.8%, 서산의료원 83.9%에 비해 4개 의료원 중에 가장 낮습니다.
  그런데 아까 업무보고에도 보니까 27병상에서 50병상으로 확대를 했더라고요.
  그런데도 가장 낮은 이유는, 왜 이렇게 낮은지 거기에 대해서 좀.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저희 홍성의료원은 다른 의료원하고 다르게 병상구조가 다릅니다.
  442병상 중에 220병상이 정신과병동과 재활병동, 호스피스병동과 이런 것들이 포함돼 있어서, 사실 정신과병동이 144개이지만 현재 전문의 숫자에 대해서 입원환자가 40명으로 제한돼서 80여 명밖에 하지 못합니다.
  그쪽 병동들이 거의 50%, 60% 이 사이를 왔다 갔다 하다 보니까 일반병동이 더 높아도 그쪽 병동하고 440여 합치다 보니까 전체적으로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옥수 위원   원장님 말씀에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그중에도 아까 220병동은 정신과 쪽이라고 말씀하셨지요?
  아까 정신과 의사분도 지금…….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3명이었다 1명이 줄었습니다.
김옥수 위원   그래서 아직 진료를 못한다는 말씀을 아까 얘기하는 걸 들었는데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도 앞으로 어떤 마음으로, 어쨌거나 가동을 해야 되지 않습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아까 다른 위원님들께서 말씀하셨듯이 자살이라든가 여러 가지, 요새 조현병이라든가 이런 정신과질환자들이 상당히 많고요, 전체적으로 요청이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응급실로 입원시키는 걸 굉장히 조절하고 있는데 마음대로 마구 입원시키기도 너무 어렵습니다.
  사실 정신과의사는 한정돼 있고 관리할 환자들이 정해져 있어서 최대한 그쪽을 노력하고 있는데 잘 구해지지 않아서 현재 멈추고 있습니다.
  최대한 노력을 해서 정신과도 바로 채울 수 있어서 더 많은 환자를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옥수 위원   왜냐하면 조현병 환자들은 일시에 치료를 안 하게 되면 우리 도민들이, 시민들이, 우리가 많은 피해를 보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도 염두에 두고 그리고 또 지난번 언론에도 보면 조현병 환자들이 일시적으로 큰일을 저지르고 있는데 그런 부분을 감안하셔서 가능하면 빨리 가동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노력하겠습니다.
김옥수 위원   이상으로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   연   김옥수 위원님 수고하였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김한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한태 위원   추가 질문드리겠습니다.
  의료원 수지분석 비교자료를 보니까 4개 의료원이 똑같은 수지성향이라고 할까요, 방향이라고 할까요, 이런 방향으로 돼 있더라고요.
  2017년에서 2018년으로 올 때는 2017년보다 2018년이 4개 의료원이 공히 수입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의업수입이 다 늘어났어요.
  천안의료원도 ’17년에 비해서 ’18년에 43억 원, 공주의료원은 12억 원, 서산의료원은 11억 원, 홍성의료원도 19억 원이 늘어났더라고요.
  그런데 또 ’18년에서 ’19년으로 넘어와서는 전부 다, ’19년 자료가 9월 달이라서 그런가요?
  자료가 그런가요?
  4개 의료원이 다 똑같이 마이너스 상태로 돼 있더라고요.
  이게 그럼 몇 월 달, 9월 30일 현재로 돼 있네.
  한 3개월 동안에 그 수지를 다, 그런데 가장 뭐한 것은 홍성의료원이 지금 현재 9월 말까지 수지가 4개 의료원 중에서 가장 차이가 커요.
  다른 데는 60억대, 70억대 그 정도 마이너스인데 여기는 170억 원 정도 마이너스예요.
  이게 어떻게 보면, 제가 알기로 서산의료원도 작년에 수리하고 이런 등등 병원 내가 어수선했거든요.
  그래서 그런 추이로 간다면 비슷, 물론 홍성의료원도 병동 이런 문제가 있는데 서산의료원 같은 경우도 작년에 병원 수리하고 이런 것 때문에, 그런데 거기도 지금까지 69억 정도가 됐는데 이렇게 돼 있어서 홍성의료원이 각별히 3개월 동안 분발을 해야 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이 수치를 봐서는요.
  그다음에 4개 의료원 기업, 사회단체 MOU 현황을 봤어요.
  그랬더니 물론 홍성의료원이라는 의료원 위치가 천안이나 서산 이런 데보다 주위에 기업체나 이런 게 없기 때문에 이해는 합니다만, 그런데 보니까 3년 동안에 이것도 9월 말 현재인데 천안은 약 104건의 사회단체하고 기업하고 MOU 맺은 게 있더라고요.
  그다음에 공주가 51건, 서산이 17건인데 홍성이 6건이에요.
  그런데 MOU 내용을 가만히 보니까 천안 같은 데는 MOU 내용이 병원의 수지하고 관계가 있겠어요.
  왜냐하면 건강검진 지정병원 이런 것은 대개 뭐지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회사들하고 하는.
김한태 위원   직접 직원들 와서 할 수 있게 그런 건데 홍성은 실속 없는 거라고 할까요, 장애인 의료서비스 지원, 여성·아동폭력 의료서비스 지원, 조금 그런 성향의, 그것도 6건을 했어요.
  그리고 또 여기 보니까 제가 알기로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이 천안에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왜 홍성에 와서 MOU를 맺었지요, 천안을 놔두고?
  여기 보니까.
  이거는 2018년 1월 9일 날 했는데.
○위원장 김   연   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
김한태 위원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이 홍성에도 있어요?
○위원장 김   연   없어요.
김한태 위원   그런데 MOU를 왜 홍성의료원에 와서 맺었는지?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그것은 아마 대부분 지난 제 앞에 원장 하던 김진호 선생이 한 거로 생각을 하고 있고요, 김진호 원장은 대부분 연합회 회장을 맡았고요, 대외적으로 약간 기관의 일을 많이 하다 보니까 기관 간의 관계 때문에 그쪽으로 많이 하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대학이라든가 보면 저희 병원이 많이 도와줘서 서로 협력을 해야 될 단체들하고 대부분 했습니다.
김한태 위원   원장님 친분관계로 하는 경우가 있어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그럴 수도 있고요.
김한태 위원   그런데 여기 보니까 종합검진 20%, 장례식장 시설사용료 50% 감면 해가지고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하고 했는데 사실상 계약은 이렇게 했지만 시각장애인분들이 여기까지 종합검진을 하러…….
황영란 위원   왜 없어요?
  이쪽 지역에 계신 분들 하시겠지요.
김한태 위원   사시는 분이요, 여기 사시는 분들?
○위원장 김   연   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이 위치는 거기 있지만 모든 충남에 있는 시각장애인들을 관장하는 데이기 때문에.
김한태 위원   그렇지요.
  위치가 천안에 돼 있는데 여기하고 맺어서 제가 좀 이상해서 질문드렸습니다.
  아까 말씀대로 실속 있는 MOU를 맺어서 병원의 수지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게끔, 건수도 적고 내용도 그렇다는 말씀을 지적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   연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들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답변을 종결코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홍성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질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박래경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도 질문에 대한 답변 준비와 자료 준비에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다양한 문제를 지적해 주셨는데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검토하시고 또한 대안들을 점검하셔서 홍성의료원 운영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행정사무감사를 마치면서 박래경 원장님의 의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의견을 말씀해 주십시오.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금번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긴 시간 동안 고생하신 김연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들, 도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오늘 위원장님을 비롯하여 여러 위원님들께서 말씀해 주신 고견과 지적해 주신 사항들을 지역주민들의 뜻이라는 점을 겸허히 받아들여 홍성의료원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   연   이상으로 2019년도 홍성의료원 소관의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언합니다.

(12시24분 감사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