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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3회충청남도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충청남도의회사무처

2018년4월3일(화)  14시

    식      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 : 총무담당관 신동희)

(14시03분 개식)

○총무담당관 신동희   자리를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303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 일어나 앞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입니다.
  반주곡에 맞춰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유익환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유익환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님 여러분!
  자리를 함께하신 남궁영 도지사권한대행님과 김지철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꽃향기 그윽한 봄기운이 넘치는 오늘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돼서 대단히 반갑습니다.
  비회기 중에도 도내 곳곳의 민생현장을 통해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시고 민원 해결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신 동료의원님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정과 교육행정의 현안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계신 모든 공직자 여러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우선 지난주 아산소방서에 재직하다가 소방임무수행 중 꽃다운 나이에 순직하신 세 분의 소방관님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경의를 표하고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하면서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이번 소방공직자의 안타까운 사고와 관련해서 집행부에서는 도로상의 현장 안전 조치 등 미흡한 점이나 제도 개선 사항은 없는지 철저히 규명하여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들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책을 마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달 인종과 지역 그리고 장애를 뛰어넘는 ‘평창 동계패럴림픽’이 성황리에 막을 내려 다시 한 번 전 세계가 화합하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동계패럴림픽 역사상 첫 금메달리스트인 신의현 선수는 충남의 아들로서 우리 지역의 위상을 한층 더 드높여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뿌듯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지난달 갑작스런 도지사 궐위사태로 많은 도민들께서는 걱정과 함께 도정공백을 우려하고 계십니다.
  도지사권한대행 체제에서 도정 전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산적한 현안들을 하나하나씩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면서 일부에서 제기된 도정의 거품들을 거둬냄으로써 한 치의 행정누수도 발생하지 않도록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주 30여 년 가까이 끌어온 안면도국제관광지 조성사업이 또다시 무산됐다는 소식에 또 한 번 실망감을 느끼면서 본 계약 무산에 이르기까지 준비과정에 문제는 없었는지 다시 한 번 냉철하게 검토하고 향후 사업의 정상화를 위한 대응책을 조속히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서 내포신도시 고형폐기물연료 열병합발전소의 건설 재개에 대한 승인이 보류로 결정되면서 여전히 내포신도시 에너지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는 염려스러운 상황입니다.
  앞으로도 사업주체와 지역주민 간 갈등이 지속될 것이 예상됨으로 관련 부서에서는 상호 윈윈할 수 있고 모두가 공감하는 지혜를 모아 합리적인 대안을 조속히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금년도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해로 우리 도가 주도적으로 제안했던 16개 항목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내년도 국비확보에 다소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중앙정부, 여야 정치권 등을 대상으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드립니다.
  내년도 6조 3,000억 원의 국비확보를 위해 의회 차원에서도 초당적으로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지난달 발의된 대통령 개헌안 중 ‘지방정부 권한 확대’ ‘주민참여 확대’ ‘지방분권 관련 조항 신속 시행’이라는 3대 기본 방향으로 지방분권과 관련된 조항이 포함되었으나 앞으로 개헌은 시기와 방법, 내용 등에서 국민적 공감대와 사회적 합의가 전제되어야겠지만 집중된 권력의 폐해를 막고 명실상부한 지방정부로 거듭나도록 지방분권에 대한 도민의 염원과 열망이 실현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금년도 벌써 4월입니다.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연초에 계획했던 일들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지 면밀한 점검이 필요한 시기로 도민과 약속했던 주요시책들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 좀 더 꼼꼼히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농가에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사준비에 들어가고 있습니다만, 올해도 보다 적극적인 영농시책들을 추진해 풍년농사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매년 발생하는 봄철 산불 예방에도 관련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제 유지와 도민들의 철저한 관심이 필요한 만큼 동료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립니다.
  4월 25일이면 충남도서관이 개관합니다.
  도민을 위한 복합문화 공간이자 내포신도시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개관 준비와 운영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학교에서의 4월은 새로운 교육환경에 적응해 가는 시간이면서도 학교폭력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안전한 학교분위기를 조성하고 폭력예방을 위해서 세심한 지도와 관리를 다하여 주실 것을 교육공직자 여러분께도 당부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6.13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여기 계신 선배·동료의원님들도 선거 준비로 어느 때보다도 바쁜 시기로 여겨집니다.
  이와 관련해서 집행부에서는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나 공직자의 선거개입 또는 엄중한 선거중립 위반 등으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님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이번 제303회 임시회는 오늘부터 10일간 도민의 복지향상과 밀접한 각종 조례안을 심의 의결하게 됩니다.
  관련 상임위에서는 의원님들의 세심하고 깊이 있는 심사를 통해 합리적인 안이 도출되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이번 회기에도 도민의 뜻을 항상 염두에 두면서 도정과 교육행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부탁드립니다.
  동료의원님과 공직자 여러분 모두 항상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라며, 220만 도민 모두의 가정에도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총무담당관 신동희   이상으로 제303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4시16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