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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회 충청남도의회(정기회)

본회의회의록

제3호

충청남도의회사무처

1993년12월1일(수) 14시

  1. 의사일정
  2. 1.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선임의건
  3. 2. 1993년도제3회충청남도추가경정예산안제안설명
  4. 3. 1993년도제2회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추가경정예산안제안설명
  5. 4. 도정및교육행정에관한질문
  1. 심사된 안건
  2. 1.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선임의건
  3. 2. 1993년도제3회충청남도추가경정예산안제안설명
  4. 3. 1993년도제2회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추가경정예산안제안설명
  5. 4. 도정및교육행정에관한질문

(14시01분 개의)

○의장 이대희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어제 제2차 본회의에서는 도정에 관한 질문과 답변을 진지하게 하였습니다만 오늘도 도정 및 교육 행정에 관한 질문을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1.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선임의건 

(14시02분)

○의장 이대희   의사일정 제1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선임의건을 상정합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충청남도의회위원회 조례 제7조 제2항 및 제9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하여 위원을 선임하는 것입니다.
  본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은 '92년 5월15일 의회 운영위원회에서 예결위원을 20인으로 하되 본 예산을 심의하는 정기회에서는 5인을 추가하여 25인으로 하도록 협의한 바 있어 '93년도의 추경예산안 심사를 하여 주신 위원 19인과 예결위원에 참여하지 않은 상임위원회 간사 3인, 전반기 상임위원장으로 예결위원에 활동을 하지 않은 위원 2인, 기타 미활동 위원 1인 등 6인을 추가하여 25인으로 구성하도록 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방금 말씀드린 기준에 의하여 선임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러면 본 의장이 금번 정기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실 의원을 지명하겠습니다.
  맹치호 의원, 김선태 의원, 나영진 의원, 이시우 의원, 김재봉 의원, 양희철 의원, 이기봉 의원, 조일동 의원, 공균 의원, 유재갑 의원, 조길연 의원, 송선규 의원, 강신국 의원, 우지명 의원, 정선흥 의원, 서중철 의원, 한도원 의원, 강모준 의원, 김기흥 의원, 박동윤 의원, 이홍근 의원, 김남호 의원, 장기일 의원, 김문규 의원, 이걸재 의원 이상 25인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추천하여 동 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1993년도제3회충청남도추가경정예산안제안설명 

(14시05분)

○의장 이대희   의사일정 제2항 '93년도제3회충청남도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상정합니다.
  동 예산안에 대하여 기획관리실장님 나오셔서 제안설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획관리실장 정하용   기획관리실장입니다.
  놓아드린 유인물에 의해서 금년도 제3회 추가결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참조)

'93년제3회추가경정예산안개요

  (끝에 실음 : 첨부 1)
  존경하는 이대희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이상으로 금년도 예산을 총 정리하는 제3회 추가결정예산안 내용을 개략적으로 말씀드렸습니다만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주로 의존재원의 변경에 따른 연도 말 정리 예산으로서 금년도 결산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임을 감안하시어 심의 의결하여 주시기를 바라면서 간략히 제안설명을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대희   정하용 기획관리실장님 수고하셨습니다.
3. 1993년도제2회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추가경정예산안제안설명 

(14시13분)

○의장 이대희   의사일정 제3항 '93년도제2회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추가결정예산안제안설명을 상정합니다.
  동 예산안에 대하여 관리국장님 나오셔서 제안설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리국장 최성렬   관리국장 최성렬 입니다.
  존경하는 이대희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지금부터 '93년도 제2회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세입세출추가결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참조)

'93년제2회추가경정예산안개요

  (끝에 실음 : 첨부 2)
  존경하는 이대희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지금까지 금년도 제2회 추가결정예산안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을 말씀드렸습니다만 주로 교부금과 국고보조금이 추가 재원으로 인한 정리추경으로 일선 교육현장의 현안 사업을 위한 예산이 대부분인 바 이러한 취지를 깊이 헤아리시어 심의 의결하여 주실 것을 바라면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이대희   최성렬 관리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지금까지 도와 도 교육청의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잘 들으셨을 줄 믿습니다.
  본 추가경정예산안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제4차 본회의에서 의결하도록 하겠습니다.
4. 도정및교육행정에관한질문 

(14시19분)

○의장 이대희   의사일정 제4항 도정및교육행정에관한질문을 상정합니다.
  오늘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과 답변은 어제와 같이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하실 의원님은 발언대에 나오셔서 해 주시고 발언시간은 20분간 허용이 되며 또한 답변도 발언대에 나오셔서 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네 분 의원님이 모두 질문을 하고 잠시 정회한 후 답변을 듣는 것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질문하실 의원 순서는 아산군출신 이원창 의원, 청양군출신 정선흥 의원, 천안군출신 이걸재 의원, 논산군출신 공균 의원의 순으로 질문하기로 하고 답변이 끝난 후 필요하시면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하실 아산군 출신 이원창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원창 의원     존경하는 이대희 의장, 선배 동료의원, 이동우 지사를 비롯한 도청관계 공무원, 백승탁 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공무원 오늘 제80회 정기회에서 도정질문을 하겠금 배려해 준 동료의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일 먼저 충청남도 금고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도 금고는 1954년 1월 25일부터 현재까지 제일은행과 거래하고 있는바 지방자치제가 실시되고 지방화 시대에는 도 금고를 지방은행에 또는 농협으로 바꾸어야만 되는데도 불구하고 제일은행에 계속 40년간 거래하고 있는 특별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농협으로 금고를 바꿈으로써 200만 도민이 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지사의 견해는 어떠한 지요?
  제일은행에 도 금고를 이용함으로써 지방은행이나 농협보다 이점이나 이율의 차이가 있는지요?
  또 일시예탁이나 정기예금의 금리의 차이는 얼마나 되는지요?
  '91년도, '92년도, '93년도 도 금고 이용으로 이자수입은 얼마인지요?
  지난 번 신문보도에 의하면 특혜 대출이라고 크게 대서 특필되었던 사실이 있습니다.
  이러한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하여 하루속히 제일은행에서 농협으로 바꾸어야 만합니다.
  농협은 각 면 단위마다 있어 200만 도민에게 고루 혜택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사는 이점을 감안하여 '94년도부터 도 금고를 반드시 바꾸어야만 합니다.
  이것은 도의원 대부분과 200만 도민이 원하고 있으며 또한 지방재정 확충이라는 명분을 살리기 위해서도 반드시 이관이 필요한 것입니다.
  지사의 명확한 답변을 바랍니다.
  제일은행은 '93년도 처음으로 육성자금 34업체에 25억7,600만원을 융자해 준 사실밖에 없습니다.
  도 공영개발사업단은 제일은행에서 한푼도 대출을 받지 못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도 금고와 관계없는 충청은행에서 388억원의 융자받은 사실이 있습니다.
  도지사는 이점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두 번째로 보령댐 건설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보령 댐 건설은 1989년 12월 충청남도와 한전간 협약체제로 현재까지 공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건설목적은 2,000년대의 급속한 물 수요 대비와 맑은 물의 안정적 공급, 서북부 지역의 생활 공업용수는 물론이고 지역개발 촉진과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루 공급량은 24만8,000톤이고 그중 생활용수는 17만4,000톤, 공업용수는 7만4,000톤입니다.
  생활용수는 2개시 11개 읍 3개면 대천서산시, 서천, 장항, 광천, 홍성, 예산, 삽교, 당진, 합덕, 대산, 태안, 안면, 웅천면, 갈산면, 해미면이며 송수관으로는 267.8km입니다.
  '91년부터 '93년도까지 도비 부담액은 얼마입니까?
  언제까지 투자한 금액을 환수 할 용의는 없는지요?
  사업기간이 '90년 8월부터 '95년 말까지인데 그 기간에 준공이 가능한지요?
  현재 보상은 건물, 토지, 가옥권 기타에 대하여 몇 %나 되었는지요?
  수몰민에게 최대한 보상이 되었는지 묻고 싶습니다.
  이주민 376세대 중 132세대에 대한 이주 정착금 미 수령 문제는 해결되었습니까?
  보령 댐은 이제 도에서 국가사업으로 전환하기로 하여 도의 재정 형편상 천만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이관됨에 따라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나는 급수지역이 축소된다고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이것이 사실인지요?
  축소된다면 그 지역은 어디입니까?
  그 지역은 대청댐 물이나 팔당댐 물로 급수가 되는지요?
  도 사업에서 국가사업으로 이관이 되는데 확대가 아니고 오히려 축소가 된다니 이것은 200만 도민을 기만한 행위라고 생각되는데 지사의 견해는 어떠한 지요?
  축소가 사실이라면 강력히 정부에 시정토록 건의할 용의는 없는지요?
  두 번째로 보령댐건설사업소에 근무하는 도 공무원의 신분상의 처우문제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오지에서 한직 공무원으로 몇 년간 보상문제로 고생한 이들을 인사교류에 특별한 배려를 해 줄 용의는 없는지요?
  특별한 대우를 해 줌으로써 공무원의 사기앙양이 진작된다고 생각되는데 지사의 생각은 어떠하신 지요?
  세 번째로 공영개발사업단에 대해서 묻겠습니다.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주도하여 택지와 공단 등을 조성 공급하면서 의욕적으로 추진하여 온 지방공영개발사업은 지방경영수익사업을 위한 대표적인 모태로써 당해 지방자치단체스스로가 지역개발 수요를 충족하는 지역경영 방식의 첨병으로 지방행정 재정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비중은 지대하다고 생각합니다.
  공영개발사업은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재정력의 확충 및 주민복지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분야로 기대가 큰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경제 전반의 침체와 부동산 경기의 하락으로 택지, 공장, 부지, 분양실적이 저조하고 자금 압박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에 있습니다.
  특히 자기자본 없이 기채로 운영한다는데 큰 원인이 있고 또한 근시적, 하향적인 개발목표와 사업에 대한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분석이 안 되고 대안이 결여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지사의 견해는 어떠하십니까?
  현재 투자액과 채무는 총 얼마입니까?
  현재 분양한 총 금액은 얼마이며 전체 분양될 경우 순이익금은 얼마나 되는지요?
  소기를 목적은 달성할 수 있는지요?
  도에서 태안 신진지구 공유수면 매립사업으로 8만8,000평에 사업비 166억7,300만원 사업기간은 '89년부터 '92년까지로 되어 있으며 논산 내동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조성 면적 8만5,000평에 사업비 340억9,200만원 기간은 '91년도부터 '92년도까지로 되어 있으며 천안신부지구 택지개발 사업은 8만5,000평에 사업비 920억5,200만원 사업기간은 '91년도부터 '94년도까지로 되어 있으며 서산 대죽지구 지방 공업단지 조성사업은 63만2,000평에 사업비 1,737억3,000만원 기간은 '93년도부터 '95년도까지로 되어 있으며 당진 석문지구 국가공업단지 조성사업은 358만2,000평에 사업비 6,709억1,500만원이며 사업기간은 '91년부터 2,001년까지로 되어 있습니다.
  이 5개 지구가 완성될 경우 기대효과는 무엇인지요?
  석문지구는 실시계획 승인 신청을 하였는지요?
  회전 자금 없이 기채로 사업을 하기 때문에 이자를 갚기도 힘든 형편이 되고 말았습니다.
  현재까지 이자지급 총액은 얼마입니까?
  근본적인 대책은 없는지요?
  입지 선정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요?
  도지사의 자세한 답변을 구합니다.
  네 번째로 도내 농공단지에 대해서 묻겠습니다.
  도내 5개시 15개 군에 49단지 600개 업체이며 면적은 218만7,000평 고용계획은 6만7,855명으로 되어 있습니다.
  현재 준공 업체가 347개 업체 취업은 1만3,823명으로 되어 있고 건축 중인 것이 71개 업체, 준비 업체가 185개로 되어 있습니다.
  청양군 화성단지계획 10개중 건축은 2개 준비는 8개 업체, 청양군 비봉단지 계획 9개중 건축 1개 준비 8개 업체 홍성군 광천단지 계획 17개중 준비 17개 업체, 예산군 신안단지 계획 12개중 예산군 응봉단지 계획 7개중 준비 7개 업체, 서산군 성연단지 계획 20개중준비 20개 업체, 서산군 고북단지 계획 10개중 준공 1, 건축 3, 준비 6개 업체 당진군 석문단지 계획 4개중 준비 4개 업체, 온양시 신인단지 계획 3개중 준비 3개 업체, 보령댐 주산단지 계획 12개중 준비 12개 업체로 되어 있습니다.
  아산군, 천안군, 논산군, 천안시, 연기군 5개 시군만이 100% 준공상태이고 나머지 시군은 건축중이거나 준비 중에 있는데 농공단지 지정과 입지 선정이 잘못된 것이 아닌 지요.
  185개 업체에 독촉하여 속히 건축하여 준공되게 끔 강력히 조치를 취할 용의는 없는지 요?
  만약 조치를 취하여도 응하지 않을 경우 단지 지정을 취소할 용의는 없는지요?
  현재 가동 중인 업체들로부터 공해 폐수는 발생하지 않는지요?
  공해 폐수에 대한 조사는 년 몇 회나 실시하고 있는지요?
  다섯 번째로 도내 고속전철 역사와 보상문제에 대하여 묻겠습니다.
  도내 고속전철 역사는 아산군 배방면 장재리에 아산 전철 역사가 신설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지역 외에 역사가 생기는 곳이 있는지요?
  도내 고속전철로 인하여 편입된 토지면적과 전, 답, 임야, 기타 보상 가는 정당한 보상이 이루어지고 있는지요?
  아산군 일대에 편입된 토지 소유자는 현 시가에서 60%에 미치지 못한다고 하는데 그것이 사실인지요?
  고속전철로 인하여 편입된 땅 이외에 잔여 분 땅, 다시 말하면 자투리땅은 토지 소유자들이 국가에서 매입하여야 당연하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은 서 있는지요?
  정부에 건의하여 정당한 보상을 쓸모 없는 땅도 매입하게 끔 할 용의는 없는지요?
  아산군 배방면 장재리에 역사가 신설되는데 명칭을 아산 역사나 충무 역사로 하여야 되는데 지사의 견해는 어떠한 지요?
  여섯 번째로 서해안 개발 사업에 대하여 묻겠습니다.
  서해안 개발은 총 34개의 서해안 관련 사업 중 현재 사업이 완료된 곳과 사업중인 곳 또 사업추진 중인 곳은 어느 곳인 지요?
  정부의 소극적인 재정투자 때문에 서해안 개발이 늦어지고 있는데 근본적인 해결책은 무엇입니까?
  일곱 번째로 도내 냉해와 우박으로 인한 농산물 피해에 대하여 묻겠습니다.
  냉해와 우박으로 인한 총 피해 농가 수와 피해액은 얼마이며 피해 보상은 어떠한 방법으로 해 주고 있는지요?
  시군별로 현황을 묻고자 합니다.
  또 어제 추곡 수매량 확대 및 수매 가격 인상에 관한 건의안을 만장 일치로 가결하였습니다.
  우리가 요구하는 1,100만석과 11% 인상에 대해서 지사는 강력히 정부에 요구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교육청에 대하여 묻겠습니다.
  해직 교사 복직 문제에 대하여 묻겠습니다.
  충남도내 해직 교사는 53명인데 전원 복직신청을 하였는지요?
  만약 복직 신청을 하지 않은 교사가 있다면 신청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리고 교장 단에서는 선별하여 복직 신청을 받아 주겠다고 하는데 그것이 정당한지요?
  정부의 방침은 어떠한 지요?
  본 의원의 견해로는 대화합의 차원에서 과거를 묻지 말고 전원 복직하게끔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데 교육감의 견해는 어떠합니까?
  오병문 장관은 지난 7월 특별담화에서 사학에서 해직된 교사는 사학의 부득이한 사정으로 복직이 안될 때 공립학교에서 특채하는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이천수 차관은 10월26일 청와대 차관회의에서 대통령에게 사학에서 받아주지 않는 해직 교사는 공립에서 구제할 방침이라고 보고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 사립 중 고등학교 법인 협의회는 지난 10월27일 5차이사회에서 해직 교사를 일체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한 사실이 있습니다.
  교육감의 견해는 어떠한 지요?
  11월26일 부산에서 시도 교육감회의에서 해직 교사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데 논의된 것의 자세한 내용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문민정부에 걸맞은 교육개혁 운동 전개 효과에 대해서 묻겠습니다.
  문민정부에 걸맞은 교육개혁 운동 전개 효과는 첫째 학생애, 둘째 학문애, 셋째 교직애 3운동에 두고 새 학교 가꾸기 실천 3애 운동은 첫째 자기 직분을 다하는 예절 바르고 믿음 있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학교 가꾸기 등이 나열되어 있습니다마는 그 성과는 어떠한 지요?
  충남교육의 지표로 설정한 미래 사회에 적응하는 인간육성 타이틀의 성과는 어떠한 지요?
  도내 초중고등학교 지하수 급수에 대해서 묻겠습니다.
  도내 초중고등학교 지하수 급수학교는 몇 개교이며 급수 부적 판정 학교는 몇 개교인지요?
  총 지하수는 몇 개 인지요?
  부적 판정 지하수는 몇 개입니까?
  전국에 지하수 17%가 각종 오염 물질로 더럽혀져 식수로 사용치 못하고 있는데 충남은 몇 %나 되는지요?
  이상 질문을 마치고 지금까지 경청해 주신 여러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장 이대희   이원창 의원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다음은 청양군 출신 정선흥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선흥 의원     청양군 출신 정선흥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이대희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또한 이 자리에 배석해 주신 이동우 지사님과 백승탁 교육감님을 비롯한 도와 도 교육청 관계직원 여러분!
  제4대 의회 후반기 2년을 맞이한 지도 벌써 몇 개월이 지나고 며칠 남지 않은 '93년도를 마무리하고 대망의 '94년 새 살림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에 와있습니다.
  본 의원이 지난 2년여 기간 동안 의정활동을 통하여 보고 느낀 사항 그리고 도민들이  한결같이 우려하고 있는 사항 몇 가지에 대하여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도지사님께서는 분명하고 진실한 답변을 해 주시기를 바라면서 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유류 특별소비세의 목적세 전환으로 인하여 도 재정에 미치는 영향 및 자주재원 확충과 관련하여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정부는 전국의 기초, 광역의회의 절대적인 반대 결의에도 불구하고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휘발유 등 유류에 부과되던 특별소비세를 목적세로 전환함에 따라 우리 도의 경우 '94년도에 3,000억원에 이르는 지방교부세가 감액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도내 16만7,000여명에 대한 노인의 교통비 63억5,600만원, 6급 이하 국가직 공무원 313명에 대한 인건비 45억8,200만원 등의 총 110억원 정도의 막대한 금액을 전액 지방비로 부담토록 지시됨에 따라 '93년도와 비교하여 '94년도에는 약 410억원 정도의 국비재원이 감액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어 그렇지 않아도 열악한 지방재정에 더 큰 부담을 주게 됨으로써 도 자체의 시책은 엄두도 못내는 형편임을 예상할 수가 있겠습니다.
  또한 그 동안 벌여놓은 각종 대규모의 현안사업도 계속사업으로 추진할 수도 없고 재원부족으로 상당기간 지연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지사께서는 '94년도에 8,698억원이라는 방대한 예산을 편성하시면서 이러한 면을 충분히 고려하셨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으며 또한 재정자립도가 38%정도의 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 도는 타지에 비해서 현저하게 재정자립도가 낮습니다.
  그러므로 중앙정부에서 지방정부에 떠맡기는 재정 수요를 감당키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자체적으로 획기적인 자주재원 확충 방안이 마련되지 아니하는 한 지역개발 사업과 도민의 복지수준 향상은 타 시도에 비하여 더욱 더 떨어질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실정에 놓이게 될 것으로 예상이 되며 이에 대하여 우려를 표하는 바입니다.
  따라서 도지사께서는 '94년도 도 재정 수입에 대한 전망과 자주재원 확충 방안에 대하여 소신 있는 답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대전직할시와 소유권 다툼이 지속되고 있는 재산관리 문제에 대하여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지난 '89년 대전시가 직할시로 분리됨에 따라 충청남도가 대전시에 사무와 행정재산을 인계하는 과정에서 잘못 인계된 대전시 동구 대별동 364-2번지 현 대전 운전면허 시험장 부지 3,229평은 싯가 약 30억원 상당의 재산으로 엄연히 충청남도 소유로 되어 있음에도 인계재산 목록에 포함하여 인계한 후 뒤늦게 잘못된 사실을 인지하고 수 차례에 걸쳐 이를 환원토록 대전시와 협의한 바 있으나 대전시에서 이에 불응함으로써 도에서 내무부에 재산분쟁 조정신청 요구를 한 바가 있습니다.
  이에 내무부에서도 이를 인정하여 충청남도에 이 재산을 환원토록 지시가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대전직할시가 이에 불응하고 있어 마찰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한 술 더 떠서 대전시에서는 충청남도 소유로 되어 있는 대덕구 오정동 674번지 외 14필지의 농수산물 도매시장 부지를 대전시 소유라고 맞 주장하고 나서서 이를 대전시에 인계토록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도지사께서는 엄연한 도유재산을 대전시에 인계하게 된 경위와 대전시에서 소유권을 주장하고 나선 농수산물 도매시장 부지에 대한 소유권 다툼을 어떻게 마무리 할 계획인지에 대하여 분명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충청남도 체육분야에 대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체육은 국민건강을 지켜 주고 각종 대회를 통한 주민화합과 주민정서를 함양해 주는 우리 생활 속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중앙의 문화체육부 산하에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 체육협의회가 조직되어 있고 이 조직에서는 각각 우리 나라의 엘리트 체육업무와 생활체육 업무를 관장해 나가고 있음은 우리 모두가 주지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중 엘리트 체육은 우수한 선수와 자질을 갖춘 지도자 그리고 이들을 뒷받침 해 주는 재정적 지원 등 제반 환경 요건의 문제를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면서 지속적인 노력을 했을 때만 발전이 가능하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또한 충남의 엘리트 체육은 5, 6년 전만 해도 수 십 년에 걸쳐 소년체전을 비롯한 전국체육대회 등에서 전국 시도 중 상위권의 성적을 지속해 왔고 우수한 선수를 많이 양성하여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시키는 등 국위선양은 물론 국민체육에 크게 기여하여 왔습니다.
  또한 도민들의 화합과 정서에 크게 영향을 미쳐 줌으로써 가슴 뿌듯한 자존심도 세워줬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대전시가 충남에서 분리된 '89년도 이후는 계속해서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여 충남의 엘리트 체육이 도정발정의 일반적인 발전 추세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전국체전에서 작년도에는 15개 시도 중 전국 11위, '93년도 제74회 광주체전에서는 12위의 자리를 차지한 바 있음은 도민의 대표인 한사람으로서 또한 체육인의 한사람으로서 심히 마음 아프게 생각을 합니다.
  더욱이 '94년도 제75회 전국체육대회는 우리 충남도의 한 복판인 대전직할시에서 열리게 됨으로 필승의 의지를 불태워서 충남도민의 체육에 대한 자존심과 긍지를 반드시 되살려주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이에 대한 뜻한 대비를 하고 계신지 충청남도 체육회장이신 도지사 님과 학교체육을 관장하고 계신 도 교육감께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그 동안 충남의 엘리트 체육의 성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서 도 체육 정책 전반에 대한 분석과 대비책을 검토해 보셨는지?
  만약 엘리트 체육 운영 실태를 분석해 보셨다면 파악된 문제점의 주된 내용은 어떠한 것이고 이의 개선에 대한 도지사 님의 소신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인도 젊은 시절에는 대한민국의 엘리트 체육 부문에 직접 참여해 본 경험도 있습니다만 체육이 발전한다는 것은 우수선수의 확보와 그들이 훈련에 소요되는 경비가 적정하게 투자되어야 하고 지도자의 헌신적인 노력과 선수의 피땀어린 훈련이 지속해서 조화를 이룰 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엘리트 체육의 발전에는 장기적인 면에서 보면 도내 초중고등학교의 소질 있는 선수의 양성을 위한 학교 체육의 활성화가 뒷받침되어 양성한 선수를 대학이나 일반부의 선수로 활용하고 전국 체전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할 수 있어야 하며 또한 전 종목의 팀을 육성하는 일에 힘써야 할 것이며 단기적인 면에서 보면 선발된 선수에 대해서는 강인한 강화훈련 등 집중적인 지원이 있어야 기록의 향상을 가져볼 수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초중고등학교 체육을 담당하고 있는 도 교육감과는 어떠한 유기적 관계를 유지하고 계신지 또한 선수와 지도자 또 훈련장비와 시설, 훈련계획 이에 소요되는 재원대책은 어떻게 마련하고 계신지 충남 체전 발전을 위한 장 단기 대책에 대하여 의지가 담긴 구체적인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학교 체육에 대하여 도 교육감님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체육 인재 양성은 기초단계인 꿈나무 육성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고 이러한 면에서 학교 체육은 체육 발전에 있어 매우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평소 교육감께서 도내의 초중고등학교 학생의 각분야의 학업에 지대한 열성을 쏟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교체육 문제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도민정서 함양과 자긍심을 살리는데 같은 입장이시라 믿으면서 교육감께서는 충청남도의 체육진흥을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커다란 획을 그어주실 때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학교 체육에서 담당하고 있는 전국소년 체전과 전국체전에 대비하여 출전하는 선수의 관리에 대하여 강화훈련과 지도교사의 운영문제 그리고 훈련의 소요경비 대책 등에 대한 교육감의 획기적인 대책 강구가 필요하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는데 우리 도의 학교 교육에 대한 진흥대책은 무엇인지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계시다면 선수훈련 문제, 지도교사의 적재적소 배치문제, 강화훈련 등에 필요한 소요예산 상황 등을 가능하다면 '93년도와 '94년도를 비교하여 구체적으로 정확한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본 의원의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이 자리에 배석하신 도와 도 교육청의 간부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이대희   정선흥 의원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다음은 천안군 출신 이걸재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걸재 의원     안녕하십니까?
  천안군에 이걸재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이대희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대한민국에서 가장 열악한 환경 속에서 크게는 국가와 민족을 위하고 적게는 도정발전과 200만 도민의 복지증진을 위해서 불철주야 심혈을 기울이고 헌신적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는 동료의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답변준비를 위해서 나와주신 도지사를 비롯한 관련공무원 그리고 도교육청 교육감 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사의를 드리는 바입니다.
  본 의원이 질문하고자 하는 것은 공해에 대한 것입니다.
  공해방지 시책에 대해서 수질, 대기, 진동, 소음에 대해서 묻겠습니다.
  지금 도내 모든 하천은 오염이 되어서 몸살을 앓고 있는 이러한 실정에 있으며 대기 또한 시군에서 장비도 없고 기술조차 미흡하여 단속을 못하고 있는 이러한 실태입니다.
  어떠한 예산을 어떻게 쓰는지 조차 모를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93년도 총 투자된 예산은 얼마이며 공해 방지를 위해서 현재하고 있는 주요 시책이 무엇인지 또 이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과 대책이 있으면 정확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는 분뇨종말처리장의 운영 실태에 대해서 질문하겠습니다.
  우리 도의 15개 시군 분뇨종말처리장의 검사결과를 보면 아홉 군데가 부적합 판결이 나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말씀드리면 기준치가 초과한 곳이 부여군, 논산군, 온양시, 천안군, 금산군, 홍성군, 예산군, 청양군, 대천시, 태안군 등 10개 시군입니다.
  다음으로 기준이내에 있는 시군은 공주시, 천안시, 연기군, 당진군, 서천군입니다.
  이를 대비해서 더 정확하게 가장 심각한 그런 군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준 초과액이 가장 심화된 곳이 부여군으로써 부존율이 제일 높습니다.
  7번을 실험한 결과 5회가 기준이 초과됐습니다.
  다음은 BOD가 174.7㎎으로서 기준치의 4.4배를 초과했고 부여군이 SS부유물질에서 대개 400㎎으로서 기준치의 5.7배를 초과했습니다.
  다음 예산군은 대장균 분이 11,000개로서 기준치 3,000의 3.7배를 초과하고 있는 이런 실정에 와있습니다.
  더군다나 중요한 것은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내역을 보면 9군데가 부적합 판결이 났는데도 불구하고 시군에서 의뢰한 서류를 보면 한군데도 부적합한데가 없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입니까?
  보건환경연구원이 검사를 잘못한 것인지 시군에서 의뢰를 다른 물을 떠서 한 것인지 둘 중의 하나는 잘못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예산이 부족하면 예산을 증액시켜서라도 최소한 우리가 똥물은 먹고살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런 기준치 이상을 초과하는 것은 예산 부족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93년도 총 투자 예산을 말씀해 주시고 정상 가동률은 그대로 하고 있는지 또한 '94년도의 계획은 이로 인해서 인근 주민의 불편과 불만 또한 장비로 기능인력 부재, 직원의 처우개선이 또한 다를 것입니다.
  또한 약품처리의 미흡 등이 문제되고 있는 바 앞으로의 구체적인 계획과 대책에 대해서 지사께서는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로 기술직 공무원의 처우개선에서 인사의 형평성과 같이 곁들여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도내 공무원 1만5,086명중 순수한 행정직 단수가 3,401명 34%입니다.
  행정복수가 2,064명으로 20.6% 다음은 모두 기술직으로 해야 합니다.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도내 공무원의 40% 이상을 차지한 기술직 공무원도 사기앙양차원에서 지방자치단체장인 시장 군수를 적어도 한 두 명 정도로 임명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도지사는 의사를 어떻게 갖고 계신지 말씀해 주시고 또한 서열을 무시하고 학연이나 지연 관계로 정상적인 인사 교류가 이루어지지 않아 공직자들은 파벌의식과 무 소신, 의욕상실 등 전체적인 화합에 저해 요인이 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도지사의 견해는 어떠하신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는 집권당인 민자당 정치연수원이 중단된 사유와 앞으로의 대책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본래 민자당 정치연수원은 천안군 병천면 병천리 331-6번지에 위치하여 부지는 12만6,000위에 건물 11동 1만5,000평 규모로 집계되어 '92년 4월에 착공하였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두 달도 못되어 5% 공정에서 중단이 되고 1년이 넘도록 미관을 저해시키는 등 여러 가지 악조건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중단되고 착공을 안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첫째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토지 매입 당시 지역이 발전된다고 하여 지역주민을 모아놓고 감언이설을 다 해서 토지를 매입하는가 하면 지역주민들은 조상 대대로 물려온 전답을 팔고 더구나 묘지 수백 개를 이장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1년이 넘도록 방치하여 미관을 해치고 농경지에 대한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민자당 측에서는 아무런 대꾸도 없고 계획도 없고 그대로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어느 면으로 보면 칼자루를 쥔 집권 여당의 횡포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문제는 조속한 시일 내에 해결을 해서 다시 짓든지 짓지 않으면 다시 환원을 시키든지 타 목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기에 도지사는 우리 도민이 이러한 피해를 보고있다는 사실을 알면 정확한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는 다섯 번째 코오롱 골프장에 대해서 질문을 하겠습니다.
  코오롱 골프장은 우정힐스라는 이름으로 오픈을 해서 지금 한창 나리들이 와서 골프를 치고 있습니다.
  당시 코오롱 골프장이 들어선다고 할 때 지역 주민들의 상수원 지역에 맹독성 농약을 뿌린다 해서 적극적인 반대를 하자 당시의 심대평 도지사와 유호근 기획관리실장이 와서 300여 주민을 모아놓은 자리에서 지역이 발전되고 20억원이라는 개발환수금을 받아서 지역발전에 보탬을 준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물 건너갔습니다.
  기탁금은 어떻게 했느냐 '90년도 8월17일날 10억원, 동년 8월30일 3억원, 동년 11월30일 7억원, '93년 6월30일 10억원 기탁을 받았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 지역에 있는 상수원 지역에 맹독성 농약이나 뿌리고 오폐수나 흘려 내 보내면서 털끝만큼도 도움을 주지 않았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지역 주민들은 반발이 일어나고 여러 가지 민원이 야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개발이익환수금에 관한 법 제4조 2항 개발이익환수에 대한 시행령 제3조 1항에 의하여 개발부담금의 50/100, 이것은 개발이익이 발생한 토지에 속하는 지역으로 귀속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50%의 예산이 어디로 갔느냐 이것이 문제입니다.
  이것은 바로 코오롱 골프장 약속 액인 30억원, 현금 30억원, 기사용 30억원 보관 0, 어디에 사용했느냐 , 공주 공설운동장 우레탄시설 10억원, 농어촌진흥기금 5억원, 체육진흥기금 15억원, 현지 지역주민들은 똥, 오줌이나 먹고 농약 냄새만 맡으라는 것입니까?
  법에 명시도 되어 있고 약속한 사항이면 당연히 돌려줘야 할 것이지 어떻게 해서 도백이 오고 기획관리실장이 와서 약속한 사항을 그렇게 저질렀는지 이런 일이 있어서는 절대 안될 것입니다.
  이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입니다.
  도민을 우습게 보는 행위입니다.
  공직에 있다고 해서 조금 높은 위치에 있다고 해서 쇠스랑 든 사람은 사람취급도 안 하는 이런 행위에 불과한 것입니다.
  이에 대한 도지사의 정확한 답변을 바랍니다.
  여섯 번째로 성환 국립 종축장의 이전계획에 대해서 질문을 하겠습니다.
  물론 여러 가지 여건상 어려움이 많으리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광활한 146만평이란 초지가 있습니다.
  이것은 서해안을 개발하면서 같이 개발할 여건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기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것은 지역발전은 물론 국토의 비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라도 통합 이전하는 것이 본 의원은 아주 적합하다고 생각하는데 도지사의 견해는 어떠하신 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일곱 번째로 산업폐기물 및 쓰레기 처리대책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간 우리의 쓰레기는 지방재정 여건상 하천변 또는 저수지 등에 아무런 대책도 없이 단순히 매립함으로써 도내 곳곳이 쓰레기장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크게는 국토이용의 비효율화 내지는 수질 토양오염, 미관 저해, 각종 해충발생으로 지역주민에게 아주 놓지 못한 인상을 주고 있는데 위생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대책과 또한 특정 및 산업폐기물은 처리시설조차 없어 타 도로 이송하는 등 중소기업의 애로는 물론 본 도의 재정자립에도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는데 이에 대한 계획 및 대책이 있으면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여덟 번째로 교육청에 관계되는 질문을 하겠습니다.
  양호교사의 현황과 배치의 모순점에 대해서 말씀을 드릴까 합니다.
  학교보급법 제15조에 보면 학급의 수와 관계없이 양호교사를 두게 된 것으로 본 의원은 알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문제점은 18학급 이상의 학교는 대부분 도시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의료혜택이 적은 벽지 오지에는 18학급이 되는 학교가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 학급 수에 관계없이 양호 교사는 두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20%도 안 되는 그러한 양호 교사 실적 가지고는 도서벽지에 절대 할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한 가지 말씀을 드리면 부여 국민학교, 중학교의 경우 46개교 중 10개교 21%가 양호교사가 배치되어 있고 중학교는 13개교 중 2개교 15%, 서산은 국민학교 36개교 중 12개교로 33%, 중학교 13개교 중 1개교로 8%이며 청양은 국민학교 벽지를 포함 일반 20개교 중 2개교로 10%이며 중학교는 7군데 중 한군데도 없습니다.
  고등학교 3개교 중 1개교, 30.3%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오지 벽지에서는 가장 서러움을 받고 소외를 받는 실정인데 양호교사 역시도 배치를 안 해주면 어떻게 합니까?
  정작 필요한 것이 오지 벽지에 필요하지 도시학교에서는 대문만 열면 교문만 나서면 병원, 의원이 수두룩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학급 수다 뭐다 따져서 도시에만 양호 교사를 두고 정작 필요한 도서나 오벽지에는 양호 교사 하나도 없어서 다치면 그 사람들은 어떻게 하라는 것입니까?
  앞뒤가 바뀐 이러한 모순점이 있지 않나 생각해서 이 문제에 대해서 양호 교사가 부족한 현황을 말씀해 주시고 또 배치의 모순점에 대해서 시정할 수 있는 이러한 계획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형식적인 답변이 아니라 답변한 내용 중에서는 꼭 실행을 하고 책임을 지는 그런 행정이 펴지기를 바라면서 이만 도정질문을 마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이대희   이걸재 의원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다음은 논산군 출신 공균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   균 의원     논산군 출신 공균 의원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대희 의장님, 이동우 지사님을 비롯한 도의 간부 여러분!
  본 의원은 평소 도정이 보다 발전적이고 복지로운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서 신경제 건설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며 강력한 경제정책을 표방하고 있는 김영삼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에 도와 의회가 동반자적 역할을 함께 하여야 한다고 생각해 왔습니다만 금번 도의회 사무감사에 지적된 일련의 통계자료와 감사과정을 보면서 도의원의 한사람으로서 과도기에 잘못되어 가는 정책 수립과 집행 단계를 어떻게 합리적으로 바로 잡아갈 수 있을까 하는 것을 생각하면서 제자신의 무기력함에 환멸까지도 느끼고 있는 것이 현재 본 의원의 입장이라는 것을 밝혀 두면서 대단히 잘못되어 가는 도정에 관하여 각종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서 우선 오늘은 한 가지의 사항만 질문하고자 합니다.
  물론 본 의원 지역에는 노성 항공학교와 분뇨처리장 등 사람에게 혐오감을 주는 것은 몽땅 논산지역에 시설을 하기 때문에 연일 그치지 않는 민원 속에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마는 본 의원 지역 일은 다음으로 미루고 오늘 사안의 중요성으로 보아 기획경제위원회에서 발의자가 직접 나와 질문하라고 채택해 준 한 가지의 질문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본 의원의 질문에 이동우 지사님의 분명하고 책임 있는 답변을 구하는 바입니다.
  금번 중소기업 육성지원 현황에 대한 감사요구 자료와 본 의원이 수집한 자료에 의하면 전라남도가 1,855개의 제조업체인데 540억원을 지원해 줬습니다.
  경상남도가 4,700개 업체에 940억원, 경상북도가 3,700개 업체인데 830억원, 강원도가 1,166개 업체인데 430억원, 이웃 대전시가 951개 업체인데 120억원 이웃 충청북도가 1,300개 업체인데 244억원 우리 충청남도는 제조업체가 2,755개 업체에 겨우 100억원을 책정해 놓고도 80억1,900만원만을 지원했습니다.
  이 자금은 도산이 늘어나는 중소기업을 살려보자는 정부의 비장한 굳은 의지로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과감하게 지원해 준 인근 시도 지원 내력입니다.
  어느 병이고 치료약이 가장 많이 필요한 곳은 병이 많이 발생한 곳이어야 한다는 것은 아주 상식적인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예를 들어 모기가 많이 발생한 곳에 긴급한 방역이 필요할 것이며 벼멸구가 많이 발생한 지역에는 멸구 약이 다 떨어져서 타도의 멸구 약까지 바닥을 내는 예를 우리는 보아왔습니다.
  콜레라가 심한 곳에 보사부는 물론 국민 전체가 떠들썩해 왔습니다.
  이것이 정책을 수행해 가는 순리라고 생각하며 당연한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금번 충청남도 중소기업 그것도 제조업체만 2,755개 업체나 되는 우리 도에서는 인근에서 우리 도보다 1/3밖에 되지 않는 951개 업체를 가진 대전이 120억원, 1300개 업체가 있는 인근 충북이 244억원, 1855개 업체가 있는 전라남도가 540억원, 경남이 940억원, 경상북도가 830억원, 강원도가 1,166업체인데도 430억원 특별히 제조업체가 많은 우리 도에서 100억원의 자금을 조성해 놓고도 80억1,900만원만 형식적으로 눈가림을 했으며 그나마 지원방법도 우리 충청남도와 같은 경상남도는 2억원에 2년씩, 전라남도는 1억에 2년씩을 각각 지원했습니다.
  우리 충청남도는 제조업체가 2,755개업체 중 101개 업체만 엄선해서 5,000만원에 1년 그것도 몇 십 개 업체만 골라서 1억원에 1년 또 잘 보인 업체는 6개월 연장을 해 주는 선심을 써가면서 공업 육성 도라고 말만 요란하게 떠드는 동안 10월말 현재 도내 부도율이1.18%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평균 부도율이 0.15에 비해서 1.18%라는 것은 전국 부도율의 7-8배의 높은 부도율이 우리 충청남도에서 발생한 것입니다.
  정책의 영향을 받지 못한 아픔이라는 것을 공감하실 것입니다.
  제 자신이 도정에 관여하는 도의원의 한사람으로서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덕분에 작년, 금년 우리 도내에 휴폐업 업체가 100여개 업체에 달하며 평생을 몸담아온 회사와 직장과 일터를 잃은 수천 명의 종업원과 수만 명의 그의 가족들의 절규의 소리는 듣지 못한 채 이대로 방치만 해 놓는다면 늘어나는 중소기업의 도산을 전국제일의 부도율은 어떻게 처방해야 할 것인지 지사 님의 확실하고도 명백한 답변을 요구하는 바입니다.
  지난번에 우리 기획경제위원회에서 감사가 있는 후에 각 신문에 대대적으로 『중소기업 자금지원 전국 최하위』『경제활성화 말만 요란』『공업도 육성 구호만 요란』이란 대대적인 신문보도가 있은 후에 무역협회에서나 중소기업협회에서 오늘 이 자리에도 와 계시지만 많은 사실확인 전화가 계속되었습니다만 그런 기사를 왜 썼냐고 윗사람들이 알면 곤란한데 그런 기사를 왜 썼냐고 추궁하는 공무원들이 있다는 말을 듣고 공직 풍토가 후예만 그치지 않나 그런 한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내가 담당자라면 함께 통감을 느껴야지 뭘 잘했다고 그걸 감추려고 해요?
  지금 감추어서 되겠습니까?
  잘못된 것이 있으면 또 안 되는 것이 있으면 윗사람에게 보고를 해서 그것을 시정하도록 노력을 해야 할텐데 아직도 그것을 감추려고 하는 풍토가 있어서야 되겠습니까?
  도정에 관여하는 우리 모두는 이 아픔에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연일 산적해 있는 업무수행에 불철주야 수고하시는 존경하는 이동우 지사님!
  사실과 다르겠습니다만 항간에는 지사께서 농림정책에 능통하신 정통 농림파이기 때문 에 충청남도 도정이 한쪽에 기운 탓이라는 말이 떠돈다는 사실을 상기하시어 도내 영세 중소기업체 지원에 특별한 결단의 답변을 주실 것을 재삼 부탁드리면서 오늘은 우선 한 가지의 질문으로 본 의원의 도정에 관한 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이대희   공균 의원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잠시 답변 준비와 휴식을 위하여 20분간 정회를 하고자 합니다.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

  20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15시23분 정회)

(15시53분 속개)

○의장 이대희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그러면 네 분 의원님들의 질문에 대하여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도지사님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지사 이동우   존경하는 이대희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연일 계속되는 의정활동에 노고가 많으시겠습니다.
  그러면 오늘 질문을 주신 네 분 의원님 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이원창 의원님의 질문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이의원님께서는 지방재정확충과 200만 도민을 위하여 도 금고를 지방은행이나 농협으로 이관해야 된다고 강조하시고 이에 대한 견해를 물으셨습니다.
  도 금고의 지방은행 이전 문제는 그 동안 의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여러 번 지적해 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도의 금고 은행인 제일은행은 1954년 1월25일 도와 금고계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마는 총 거래실적 약 1조원 중 60%에 해당하는 금액만 도 금고인 제일은행과 거래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40%는 충청은행과 농협을 통해 거래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시군 금고는 모두 지방은행인 충청은행 또는 농협이 맡고 있으며 연간 거래실적은 약 1조5,000억원이 됩니다.
  지난 10년간 은행별 자금 차입 내역을 보면 제일은행에서는 수해복구비 등으로 280억원을 일시 차입하였고 지방은행으로부터는 특별회계 사업비로 68억원을 차입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융자지원에 있어서도 제일은행에서 1,586억원을 융자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기여한 바가 있습니다.
  현재 도 금고 자금의 예탁 관리 면에 있어서는 현행 은행금리는 지난 번 금리 자유화 조치에 따라 은행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이자수입으로 연간 20억원 이상으로 효율적인 자금 관리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영개발사업단의 금고는 특별회계의 관리자가 지정하는 은행과 별도로 금고계약을 체결하여 운영하도록 되어 있어서 지방은행인 충청은행과 계약을 한 것입니다.
  또한 공영개발사업과 관련하여 충청은행으로부터 차입 또는 융자받은 금액은 앞서 말씀드린 68억원의 차입금 이외에 32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한 바 있습니다만 '93년도에 지방채 발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 각 금융기관에 공채인수 문제를 합의했던 결과 충청은행 이외의 금융기관에서는 융자 의사가 없다는 회신을 받아 충청은행으로부터 차입하게 된 것입니다.
  앞으로 제일은행에서 이의원님께서 지적하신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포함하여 모두 50억원을 우리 도 중소기업에 융자해 줄 계획으로 있습니다마는 도 금고를 변경하는 문제는 금융 운영의 편의성 문제, 금융대출 능력과 지역경제 등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신중히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으로 이의원님께서는 보령 댐 건설사업의 추진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도비부담액과 부담액을 환수하는 문제, 보상금 및 이주정착금 지급상황, 계획기간 내 준공가능 여부, 국가사업으로 이관됨에 따른 급수지역 축소문제 등에 대하여 여러 가지 우려의 말씀과 함께 질문을 주셨습니다.
  답변에 앞서 이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우리도 여건상 많은 부담을 안고 추진해 왔던 보령 댐 건설사업이 국가사업으로 이관 된데 대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을 하고 그 동안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협조해 주신 의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보령 댐 건설과 관련해서 지금 까지 부담한 도비는 모두 25억5,700만원으로 이중 금년도에 부담할 19억원은 사업시행 이관 주체 추진과 동시에 집행을 유보해 왔었으며 지난 10월30일 이미 환수 조치하였고 나머지 6억5,700만원은 이미 지출된 예산으로서 추가로 환수하거나 앞으로 우리 도가 부담해야 될 정수장 건설 사업비와 상계 처리하는 방안을 연구할 계획에 있습니다.
  보령 댐의 계획 기간 내 준공가능 여부에 대해서는 국가사업으로 이관됨으로서 보다 풍부한 경험과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수자원 공사에서 추진할 경우 목표 년도 내에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편입지역 내 보상 물권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총 보상지정액 992억원 중 협의 요청 통보액 747억원의 80%에 해당하는 660억원을 협의 보상 하였습니다마는 앞으로 연말까지 잔여 분에 대한 협의 보상을 계속 추진하고 협의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수용 절차를 병행 추진하겠습니다.
  간접 및 잔여 보상과 상수도 관로보상 등도 차질 없이 추진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의원님께서 강조해 주신 저소득층에 대하여는 금년 12월중에 보상금액 3,000만원 이하 수령자를 대상으로 저소득층 선정 심의회를 개최해서 3등급으로 분류한 후 400만원부터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이주에 필요한 자활대책비를 지원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이주 대상자에 대한 이주정착금 미 수령 문제는 이주 대상자 387세대 중 124세대가 이주정착금을 수령하지 않고 있으나 수몰지역 내에 있는 미산 면사무소의 이전 대상지가 확정되면 대부분의 주민이 면소재지를 중심으로 자유 이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마는 필요하다면 별도 이주 단지를 조성하는 문제도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이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사업 주체를 국가로 전환함에 따라서 일부 언론에서 당초 용수공급 지역을 축소하는 문제를 검토중이라는 보도가 있어 우리 도에서 이것을 수자원 공사에 확인하였습니다마는 이러한 내용을 검토한 사실이 없을 뿐만 아니라 우리 도에서 계획한 용수공급 대상지역 및 공급량을 확보하는 범위 내에서 우리 도의 의견을 수렴하여 추진할 계획이라는 회신을 받은 바가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도에서는 지난 번 '94년도 도정방향에서 밝힌 바와 같이 그 규모나 시설과 내용 면에 있어서 도에서 추진하는 것과 다름없는 자세로 적극 협조하여 서북부 지역의 물 문제 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임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보령 댐 건설사업소 폐지에 따른 공무원의 처우문제는 댐 건설사업이 국가사업으로 이관 추진되더라도 수몰지역과 광역상수도 관로통과 지역보상과 이주대책 등을 위하여 발족하게 될 보령댐 건설지원 사업소에 흡수하고 잔여 인원에 대해서는 열악한 근무조건하에서 열심히 노력한 점을 감안하여 인사 상 불이익이 없도록 특별히 배려해 나갈 계획입니다.
  다음으로 이의원님께서는 서해안 개발사업의 추진과 관련하여 서해안 개발사업의 추진실태와 사업추진이 부진한 이유 및 그 대책에 대해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국가의 서해안 개발사업은 126건으로서 이중 우리 도 사업은 총 34개 사업으로서 현재까지 완료된 사업 금강홍수위 예보, 경보시설, 서해안 통신지국, 천안 제2공단, 안흥항 개발, 국립 부여박물관 건립 등 5개 사업이며 추진 중인 사업은 공단개발 사업 5개, 도로 및 교통부문 7개, 상하수도 6개, 문화관광 부문 4개, 수자원 간척부문 3개, 통신 및 전원 1개 사업 등 26개 사업이고 미 추진사업은 장항 군산간 철도건설 사업과 대청댐 2단계 광역 상수도 사업 등 2개 사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중 아직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군산 장항간 철도는 장군 국가공단 건설과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이며 대청댐 2단계 광역 상수도 사업은 서북부 지역 신 산업지대 개발과 연계하여 착공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서해안 개발사업은 대부분이 대규모적이고 장기적인 사업으로서 본격적인 착수를 위해 그 동안 타당성 조사 및 실시 설계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기 때문에 사업이 가시화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서해안 고속도로의 핵이라 할 수 있는 서해대교가 금년 말 착공되면서 아산국가공단, 장군 국가공단 등 2,700여만 평의 공단조성과 안면도 관광지 조성 등 대단위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며 백제문화권 특정지역 개발사업도 내년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서해안 개발사업이 더욱 촉진되어 도민이 개발의 효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이미 구성된 도의회의 서해안개발사업지원특별위원회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면서 소요예산의 확보와 민원문제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서해안 개발사업은 21세기 우리 도가 나아가야 할 가장 핵심적인 사업이라는 데에는 확실한 소신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 행정력을 집행해 나갈 계획임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양해해 주신다면 공영개발사업에 관한 문제와 농공단지 조성문제 고속전철 역사 및 편입용지 보상문제, 그리고 농산물 냉해 대책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관계 국장으로 하여금 보다 구체적으로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정선흥 의원님의 질문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정의원님께서는 유류 관련 소비세의 목적세 전환으로 인한 지방교부세의 감액과 국비부담 사업의 지방비 부담으로 지방재정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우려의 말씀과 함께 '94년도 도의 재정수입에 대한 전망과 자주재원 확충 방안 등에 대해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유류 관련 소비세를 목적세로 전환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 도뿐만 아니라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열악한 지방재정을 더욱 어렵게 할 우려가 있어서 관계 요로에 재검토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한 사항이기도 합니다만 국가차원에서 사회간접자본 시설의 확충을 위해 금년도 정기국회에 관련법률의 개정을 상정해 놓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목적세 전환으로 인한 내국세 규모의 감소로 우리 도의 경우는 약 71억원, 시 평균 7억원, 군 평균 15억원 등 약 300억원의 지방교부세가 감액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만 지방양여금의 재원이 주세의 세율을 현행 60%에서 80%로 인상 조정하여 감액되는 지방교부세 300억원을 지방양여금을 보조받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에서 지원하던 노인 교통비와 6급 이하 국가 공무원에 대한 인건비도 전액지방비로 부담하게 됨으로써 약 110억원 정도의 지방재정 부담이 커지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이러한 국가부담의 지방이전에 따른 재원대책으로 현행 한 갑 당 360원인 담배소비세를 460원으로 인상함으로써 우리 도의 경우 금년보다 약 205억원의 세입증가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양여금 보존액과 지방세 세입증대 금액은 약 505억원으로써 정의원 님께서 염려하고 계신 감액 또는 지방비로 전이된 410억원 정도의 재원 보충은 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94년도 도 재정수입 문제는 의존수입인 국고보조금과 지방교부세는 신규사업의 증가와 자원증가율을 감안할 때 다소 신장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만 자주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부동산 경기의 침체 등으로 신장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지방자치 성패와 지역발전의 관건은 사실상 자주재정 여하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지방재정력을 확충하는 문제는 우리 도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될 과제 중의 하나라고 봅니다.
  따라서 근본적으로 자주재정력을 확충하는 방안으로는 지방세수 증대를 위하여 공업화추진 등 세원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조세에 마찰을 최소화하는 범위 안에서 지방세제의 개편 노력과 전 공직자의 지방재정에 대한 인식과 발상의 전환 그리고 세무공무원의 전문화를 통한 세무행정력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방재정의 지역경영화 추세를 감안하여 경영수익 사업과 지방공기업 공영개발사업 등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와 경영을 합리화 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다각적인 개선방안을 강구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다음으로 정의원님께서는 충남 체육의 부진함을 염려하시고 충남체육 발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서 여러 가지 질문을 주셨습니다.
  먼저 충남체육 발전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시고 걱정해 주신데 대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정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우리 도의 체육은 '80년대만 하더라도 전국 상위권에서 많은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기도 하였습니다만 '89년도 대전이 직할시로 분리되면서 체육분야도 크게 약화되어 그 동안 체육계 인사와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에도 불구하고 기대한 만큼의 성적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데 대해서 저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 동안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우리 도 체육의 실상을 파악하기 위해서 시군과 지역내의 대학 등 현상을 살펴 보면서 많은 어려움도 발견하였고 한편으로는 충남체육이 큰 잠재력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대학 등에 대해서 체육계 창단을 적극 권유했던 결과 내년에 건양대학교 등 2개 대학에 신설종목 3개 팀을 창단하게 되었고 모두 5개 대학에서 17종목 51명의 우수특기생을 선발하였으며 사주가 충남을 연고로 하고 있는 종근당의 여자핸드볼 팀이 부산지역에서 활동 중에 있었는데 우리 지역 온양으로 팀을 이전하여 충남의 핸드볼 경기력을 보강한 바도 있습니다.
  또한 도내 유수한 기업체를 상대로 팀이 없어 전국체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직장체육 종목의 팀을 창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 도의 A급 체육성적이 30%의 기여도를 점하고 있는 도와 시군에서 육성하고 있는 체육 팀들에 대한 훈련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 시장 군수로 하여금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성적부진 선수에 대해서는 우수선수로 과감한 교체 충원을 하도록 하면서 팀 운영경비 도비 지원을 금년도 30%에서 내년에는 50%로 상향 지원하는 등 특별한 관리를 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내년에 대전에서 열리게 되는 제75회 전국체전대회를 위하여 충남체육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세부적인 대책을 하나하나 강구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 동안 분석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으로 일부 가맹 경기단체 회장단의 열의 부족과 전국체전 출전 선수의 우수선수 확보와 관리 미흡 일부 팀에 대한 지도자의 전문성 부족 등으로 나타났습니다만 앞으로 가맹 경기단체 회장단에 대한 협조를 강화하여 운영의 활성화를 기하고 충남출신 우수선수를 발굴 영입하여 기존 팀을 보강하면서 선수들에 대한 취업보장과 처우를 개선하는 등 효율적인 선수관리에 힘쓰는 한편 심도 있고 내실 있는 훈련강화와 노후 된 훈련장비를 교체하고 훈련경비를 증액 지원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으로 있습니다.
  학교 체육과의 협조문제에 있어서는 학교체육은 엘리트 체육인 양성의 바탕이 된다는 인식을 가지고 각급 학교 팀의 육성과 지도교사의 문제, 훈련여건 개선문제 등 교육청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학교체육이 활성화되고 발전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협력과 노력을 기울여나가겠습니다.
  또한 체육발전을 위한 재정문제는 현재 조성하고 있는 체육진흥기금을 확대 조성하여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가면서 '94년도에 동계훈련 강화 비용 12억원 등의 지원할 계획임을 말씀드립니다.
  앞으로 충남체육 발전을 위해 정의원님께서 지적하신 사항들을 유념하면서 특히 내년 대전의 전국체전에서는 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를 해 나갈 것을 다짐 드립니다.
  그리고 양해해 주신다면 대전시와 소유권 다툼이 지속되고 있는 재산관리 문제에 대해서는 내무국장으로 하여금 보다 구체적으로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이걸재 의원님의 질문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이의원님께서는 수질오염의 심각성과 대기오염에 대한 단속의 문제점 등을 지적하시면서 공해방지를 위한 주요시책과 투자계획에 대해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이의원님께서 지적하신 공해문제는 이제 어느 지역이나 어느 한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인류의 생존과 직결된 당면과제로 부각되고 있어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처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있습니다.
  더욱이 우리 도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면서 상대적으로 환경행정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도에서는 이러한 환경행정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서 환경개선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96년까지 1단계로 수질과 폐기물 처리를 위한 환경기초시설 확충에 역점을 두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우리 도의 금년도 공해 방지를 위한 주요시책과 투자내용은 먼저 수질 및 폐기물 관리 분야에 있어서는 최근 사회적으로 심각하게 야기되고 있는 쓰레기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서 8개 지역에 50억원을 투자하여 위생매립장 설치 및 하수종말처리장 등 5개소는 총 20개 사업에 377억원을 투자하여 일부 사업은 완료상태이며 나머지는 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중앙의 환경개선 계획과 연계하여 '96년까지 10개 사업에 4,678억원을 투자하여 수질을 보호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으로 있습니다.
  그리고 대기 및 소음진동 분야에 있어서는 그 동안 대기의 오염실태를 파악하기 위해서 천안시 대기오염물 측정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금년도에도 1억5,000만원을 투자해서 서산군에 대기오염 자동측정망과 태안군의 장거리 이동감시 측정소를 설치 중에 있고 행정지도를 통해서 배출업소의 연료를 천연가스 및 저유황료로 사용하도록 유도하면서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과 환경정화수 식재, 녹지공간 확보 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기적으로 정부의 연료수급 계획과 연계하여 천안시를 중심으로 LNG의무 지역을 확대하는 등 맑은 공기보존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면서도 전역을 생활소음 규제지역으로 지정 고시하고 천안시 충무로를 교통소음 규제지역으로 지정관리 중이나 앞으로 계속 필요한 지역을 확대 지정해서 조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써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공해 배출업소의 지도단속에 있어서는 배출업소 3,238개소에 대해서 정기단속과 수시 단속을 꾸준히 실시해서 금년도에 연 8,615개소를 점검하였고 그중 666개소를 적발 행정조치 한 바 있습니다.
  수질의 경우는 단속 공무원이 폐수를 채취하여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함으로써 별다른 문제는 없으나 대기오염의 경우 단속 공무원이 직접 시료를 채취할 수 없어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하고 있으나 인력과 장비의 부족으로 단속에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현재 자동차 배출가스를 측정하는 일산화탄소와 탄화수소, 매연 측정기는 전 시군에 구입 완료하였습니다만 앞으로 별도의 실험실이 없어도 현지 측정이 가능한 첨단장비를 구입하도록 하여 단속 시 오염도 검사를 병행토록 함으로써 효율적인 공해방지 업무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으로 이의원님께서는 우정힐스의 코롱 골프장에 대한 개발이익 환수와 관련하여 질문을 주셨습니다.
  이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개발이익 환수문제는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에 의한 법적 부가사항으로 당해 지역 시장 군수가 징수하여 50%는 국가의 토지 관리 및 지역 균형개발 특별회계로 납부하고 50%는 시군 재원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정힐스 골프장의 경우 지난 8월6일 천안 군수가 9억7,200만원을 '94년 2월6일 납기로 부가하고자 하였으나 아직 기일 미 도래로 납부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이의원님께서 잘 알고 계신 바와 같이 우리 도에서는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기에 앞서서 '89년부터 도내에 입주하는 대기업에 대해서 용도 변경에 의한 토지가격 상승 분의 50% 범위 안에서 열악한 지방재정을 충당하기 위한 지역발전 협력금 제도가 운영되어 온 바가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코롱 골프장의 경우 당시 도민체전을 앞두고 공주 공설운동장에 우뢰탄 시설을 대행해 준 바 있고 현금으로는 20억원을 기여키로 약속한 바 있으며 그중 10억원이 '91년에 납부되어 일단 도의 체육진흥기금으로 적립된 후 군 사용 분 50%인 5억원은 '92년도 추경예산에 반영하여 해당지역 개발비로 배정하였습니다.
  '93년에 기여된 10억원에 대해서도 일단 체육진흥기금과 농어촌 진흥기금으로 각각 5억원씩 적립하였습니다만 군 사용분인 50%인 5억원은 내년도에 천안군에 배정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다음으로 이의원님께서는 산업폐기물과 쓰레기의 방치로 지하수와 생활용수까지 문제되고 있다고 지적하시면서 위생적인 처리대책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주셨습니다.
  우리 도내에는 하루에 500여톤의 산업폐기물과 3,000여톤의 생활쓰레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만 이중 62%인 산업 폐기물은 전문 처리업체에 위탁처리하고 나머지는 자체 처리시설을 설치하여 처리하고 있습니다.
  생활 쓰레기는 시군에 산재되어 있는 크고 작은 95개소의 매립장에서 처리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는 아직 산업 폐기물에 대한 공공처리 시설이 없어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처리를 위한 후보지를 물색 중에 있습니다만 적지가 없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생활 쓰레기는 금년부터 '95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총 9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10년 이상 장기적이고 위생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위생매립장과 소각장을 설치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저희도가 추진하고 있는 쓰레기의 위생적인 처리시설과 하수, 분뇨, 축산폐수 정화시설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환경보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양해해 주신다면 분뇨처리장 운영 실태와 기술직 공무원 처우개선과 인사상의 형평성 유지문제, 민자당 정치연수원의 공사중단 문제, 성환 국립종축원 통합이전 문제 등에 대해서는 관계국장으로 하여금 보다 구체적으로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공균 의원님께서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지적하시면서 우리 도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규모와 방법의 문제점을 지적하시고 앞으로의 대책 등을 물으신데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중소기업 육성에 깊은 관심을 가지시고 여러 가지 충고의 말씀을 주신 공의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경제는 양적, 질적으로 많은 발전을 이룩하였습니다만 우리 중소기업은 자금, 기술, 인력, 시장 그리고 경쟁력 등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지방자치제를 실시함에 따라 지방경제의 기반을 확충하는 것이 시급하게 되었고 임금의 급격한 상승과 무역의 자율화로 인한 시장개방으로 수출시장에서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가졌던 경공업 부문제품들도 경쟁력을 상실하고 내수시장으로 전환하고 있으나 내수시장 역시 중국, 동남아 등지의 저가제품들에게 차츰 시장을 빼앗기고 있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더구나 우리 도는 타 시도에 비해서 재정 자립도가 낮고 산업구조가 대부분 1차 산업에 편중되어 공업화 추진이 늦어짐에 따라 중소기업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도에서는 가능한 다품종 소량생산의 고 부가가치 상품과 기술 집약적인 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한 구조개선사업이 우선해야 된다는 판단으로 금년 6월 지방예산을 최대한 절감하여 구조개선 사업 추진을 위한 자금으로 도비 120억원을 출연하고 중앙재원 414억원과 금융기관 재원 173억원 등을 합쳐서 총 707억원의 자금으로 구조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91년도 말 우리 도의 중소기업체 수 2,027개 업체와 전국 10만2,874개 업체를 비교할 때 우리 도는 중소기업체수가 2.8%인데 비해서 전국 지원규모의 5.4%를 차지함으로써 구조개선 사업에 대해서는 타 시도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많은 자금지원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운전자금에 대해서는 타도에 비해서 적은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금년도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의 융자금액이 적고 단기성 자금으로 지원효과가 적다고 판단되어 업체 당 융자한도를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증액하였고 융자기간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여 실질적인 지원효과가 있도록 금년 6월30일 관련조례를 개정해서 현재 시행 중에 있습니다.
  참고로 금년 10월말 현재 운전자금 지원실적은 공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101개 업체에 80억원이 지원되었으나 그 내용을 살펴보면 151개 업체의 6개월 연장 분을 포함한 '93년도에 실제 지원된 것은 151개 업체에 102억원의 운전자금이 되겠습니다.
  특히 금융실명제와 경기부진 등으로 기업이 상환기간을 연장 신청하는 경우 모두 1회에 한해 6개월까지 연장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중소기업의 육성을 위하여 기업활동에 대한 각종 규제를 가능한 한 완화하여 기업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하고 특히 운전자금에 대해서 '94년 추가적으로 증액해서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규모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무국장 이종현   내무국장입니다.
  먼저 정선흥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데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정의원님께서는 우리 도와 대전직할시간의 소유권 다툼이 계속되고 있는 도유재산 관리를 지적하시면서 충청남도 행정재산인 운전면허시험장 부지를 대전시에 인계하게 된 경위와 대전시에서 소유권의 주장하고 나선 농수산물 도매시장 부지 등을 어떻게 마무리 할 것인지에 대해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재산 인계 경위가 되겠습니다.
  운전면허 시험장 부지인 도유재산을 대전시에 인계하게 된 경위를 말씀드리면 지난 '89년 1월1일 대전직할시 분리 당시 재산 인수인계 과정에서 대전시 업무와 관련이 없는 재산을 지방자치법 제5조의 규정에 따라서 대전시에 위치한 행정재산이라 하여 착오로 인계하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저희 도에서는 수 차례에 걸쳐서 대전시에 환원 요청을 하였습니다만 이에 불응하기 때문에 부득이 '93년 8월 26일 내무부에 재산 분쟁 조정 신청을 한 바 현재 심의 중에 있으므로 별도 결정이 나서 통보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음 농수산물 도매시장 등 앞으로의 대책이 되겠습니다.
  대전직할시의 업무와 관련된 행정재산이라 하여 대전시에서 소유를 주장하고 있는 농수산물 도매시장과 위생처리장 부지 4,010평에 대해서는 내무부의 운전면허시험장 부지에 대한 조정 결정 통보 결과를 봐가면서 별도 처리문제를 신중히 검토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이걸재 의원께서 질문하신 것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이걸재 의원님께서는 기술직 공무원의 사기앙양을 위해서 기술직 공무원도 시장 군수로 임명하도록 하여 인사의 형평성을 유지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고 이에 대한 견해를 물으셨습니다.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현재 우리 도의 경우 기술직 공무원에서 시장 군수 또는 부시장 부군수로 승진 임용되어 근무하고 있는 자는 군수 1명, 부시장 부군수 4명으로 총 5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지방행정의 구조가 직능별, 업무별로 전문화되고 다양화됨에 따라서 시장 군수의 경우 시군의 종합행정을 무리 없이 수행할 수 있는 자를 임용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서 기술직 공무원 중에서도 탁월한 업무추진 능력과 실적을 고려해서 일선 기관장으로 임용하고 있습니다.
  또 기술직 공무원의 사기앙양을 위해서도 우수한 기술직 공무원에 대해서는 인사의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도록 발탁 승진 임용하는 등 기술직 공무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앞으로 인사운영에 최대한 노력해 나가도록 할 것을 다짐 드리면서 저의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보사환경국장 김정인   보사환경국장입니다.
  이걸재 의원님께서 분뇨처리에 있어 기준치의 초과처리로 주민을 불편을 초래하고 장비의 노후 기술인력 부족 등으로 처리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시면서 앞으로의 대책을 물으셨습니다.
  도내에 분뇨처리장은 천안시를 비롯해서 15개소에서 하루에 692㎘를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의 시설이 설치되어 가동 중에 있습니다마는 지적하신 바와 같이 일부 시설의 장비의 노후화 전문인력 부족 그리고 계절별 또는 지역별로 처리용량을 초과하는 경우가 있어서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우선 '96년까지 온양시 등 11개소에 2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하루에 540㎘의 용량을 신증설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온양시를 비롯해서 7개소에 77억원의 예산을 들여 하루에 280㎘의 용량을 확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계획이 완료되면 용량 부족 문제는 완전히 해결될 전망입니다.
  아울러 기술인력 부족문제는 조속한 시일 내에 비기술직을 기술직으로 하고 직급을 상향 조정하여 필요한 기술인력을 충원토록 이렇게 조치해 나가면서 분뇨처리장 시설과 운영에 보다 관심을 기울여 정상 가동 될 수 있도록 시군 지도 감독을 병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농림수산국장 박종순   농림수산국장입니다.
  먼저 이원창 의원님께서 금년도 냉해 피해 보상과 관련하여 피해보상은 어떻게 되고 있으며 각 시군별 현황은 어떠한지에 대해서 질문을 하셨습니다.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피해 사항을 말씀드리면 7월 8월의 저온으로 우리 충남 전체에 1만1,955 농가에서 벼를 비롯한 전 작물 중 5개작물 약 7,200여ha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은 현행의 농업재해지원 기준으로 지원할 때는 미흡한 점이 있으므로 우리 도와 의회에서 지원기준의 완화를 비롯한 특별 지원해 줄 것을 누차 건의를 한 바 무상양곡 지원은 당초 경작규모가 1ha미만이고 피해율이 50%이상 농가에 한해서 통일 쌀 5가마 10가마씩 차등 지급토록 하던 것을 이 결의의 결과에 의해서 경작규모에 관계없이 30%이상 피해 농가에는 일반 쌀 3가마, 50%이상 80%미만은 5가마, 80%이상 피해농가에 대해서는 10가마씩 각각 피해액에 따라서 차등 지급토록 이렇게 됐습니다.
  경제규모 1.5ha미만 농가를 대상으로 해서 50%이상 80%미만 피해농가는 농가 당 20만원 또 80%이상 피해농가에 대해서는 40만원씩 생계비를 이번에 한해서 특별히 지원하며 또 영농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 감면도 당초에는 50%이상 피해농가에 한해서 하라는 것을 이번에는 30%이상 피해농가로 확대 지원하도록 완화 상향조정하였습니다.
  다만 중고등학교학생 수업료 면제와 1ha미만 80%이상 농가에 3개월 분 1인당 10만9,000원씩 지급하던 장기구호는 현행 기준대로 지급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서 지원규모는 총 37억5,200만원으로 당초에 13억900만원보다 24억4,300만원이 증액되었고 또 지원농가도 5,569 농가로 확대되어서 당초에는 피해농가의 약 19%에 지원대상밖에 안되던 것을 이렇게 함으로써 총 피해농가의 47%가 지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피해농가에 대한 지원은 국고에 대한 예산조치가 12월 10일경에야 완료 될 전망이므로 12월15일 내지 25일 사이에 집행 완료 될 계획입니다.
  또한 피해농가 간에 균형 있는 지원 혜택을 위해서 마을 단위로 협의체를 구성해서 자율적으로 조정하는 방안도 채택을 하고자 합니다.
  시군별 혜택은 천안 또는 대천, 서산시를 제외한 전 시군에 해당되므로 서면으로 자료를 별도로 제출해 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우박 피해농가에 대해서도 이상 말씀드린 바와 같이 같은 기준으로 12월15일부터 24일 사이에 4,743 농가에 43억3,300만원을 지급할 계획임을 첨부하여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이어서 추곡 수매량에 대해서 농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대해서 더 추가 요구 할 용의는 없느냐 하는 질문을 주셨습니다.
  저희 충청남도에 이번에 1차 배정된 것이 93만9,000석입니다.
  이것이 전국 900만석의 15.65%입니다.
  이어서 2차로 47만석이 더 추가되어서 배정이 되었습니다마는 이것도 추가된 전국 300만석의 15.66%입니다.
  모두 합해서 140만9,000석입니다 마는 이것은 작년도에 대비해서 94.4%로 약 8만3,000석이 작년보다 조금 못 미칩니다.
  우리 충청남도는 냉해 피해뿐만 아니라 우박 피해가 심했으므로 또 그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열심히 해서 타도 보다도 많은 수확을 올렸습니다.
  그래서 우리 도에 많은 량을 배정해 줄 것을 수차 농림수산부에 건의한 바 있습니다마는 이번에 국회의 최종적인 결정에 의해서 제2차로 추가 배정되었을 것으로 전망이 되기 때문에 추세를 지켜보면서 더 이상 요구할 것인지를 신중히 검토를 하겠습니다.
  다음은 이걸재 의원님께서 성환의 국립종축원으로 우리 도에 종축장을 이전할 계획에 대해서 없는지 물으셨습니다.
  이것은 말씀드린 바와 같이 국토이용 종합계획의 차원에서 볼 때 매우 좋은 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기능 면으로 볼 때 국립종축원과 우리 종축원과의 기능이 국가차원에서 1915년도에 설립되어서 국가차원의 국회 도의 종축개량과 우량종축 생산 보급 및 또는 선진 축산기술을 보급하고 또 각 도의 종축장을 총괄하는 이러한 기능을 종축원은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우리 도의 종축원은 국립종축원의 원종 및 기술지원을 받아 가지고 우리 지역실정에 맞는 가축개량보급과 시험연구사업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국립종축원과 우리 도의 종축원은 각각 그 기능이 상이하기 때문에 아직 농림수산부에서는 저희 도에서도 통합하는 방안을 아직까지 검토 한 바는 없었습니다마는 저희 도 대천에 위치하고 있는 종축장을 다른 곳으로 이전할 계획을 가지고 추진하다가 재정 형편이 여의치 못해서 일시 유보를 하고 있습니다.
  재정 형편이 돌아오는 대로 적지를 물색하고 장비와 종축을 확대시켜서 축산기능에 기여 하고자 합니다만 이 문제도 그때 가서 통합 이전 문제도 신중히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지역경제국장 노규래   지역경제국장입니다.
  이원창 의원님께서 농공단지조성 사업추진과 관련해서 현재 완료되지 않은 시군의 농공단지 지정상 문제는 없는지 또 단지입주 지원 업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 그리고 가공 업체의 공해 폐수 배출 단속 사항에 대해서 물음을 주셨습니다.
  10월 30일 현재 저희 도는 농공단지를 49개를 지정했는데 이 중에서 44개소가 완료되고 5개소가 현재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 완료된 44개 단지에 입주업체는 550개 업체인데 약 66%인 361개 업체가 지금 가공 중에 있고 11% 정도인 63개 업체는 현재 공장을 건축중이고 약 23%인 126개 업체가 설계 또는 건축허가 등의 절차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농공단지 조성이 완료되지 않은 곳은 5개소인데 그 가운데 청양군이 비봉농공단지 등 2개 단지를 금년 12월말 준공예정이고 서산시는 수석농공단지 등 2개 단지를 금년 말 완료목표로 지금 공사 중에 있고 보령 주산농공단지는 실시 계획 승인 절차를 지금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점은 계속되는 국내경기 침체로 입주를 계약한 업체 중에서 입주를 포기하는 등 신규투자가 크게 위축되어 기업 유치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시군 지소에서는 입주 업체를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있고 또 중소기업 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에 안내 홍보해서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입주계약 업체에 대해서는 공장건축을 촉구해서 법령이 정한 기간 내에 공장건축을 착공하지 않은 업체는 입주계약을 해제하는 등 농공단지 개발에 따른 소정의 목적을 달성하도록 적극 대처 해 나가고자 합니다.
  공해문제에 대하여는 농공단지 입주 승인 전에 업체 전 공정에 대한 환경성 검토를 실시하여서 특정유해물질 배출 또는 공해 다발 업체에 대해서는 입주를 제한하고 공장건축을 완료할 때는 전문기관의 공해도 검사를 받아서 적합 판정 후에 가동하도록 하고 있고 단지별로 공공 오폐수처리시설을 설치해서 운영하는 등 농공단지로 인한 주변 환경오염방지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입주업체에 대한 단속은 분기별 1회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그 외 수시 단속 등 금년에 6회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다음은 이원창의원님께서 고속전철 건설에 따른 보상문제와 관련해서 편입용지 면적과 보상은 원만하게 진행되는지 현재 시가에 못 미치고 있는지의 사실여부, 정당한 보상과 잔여토지 매입을 정부에 건의할 용의는 없는지에 대해서 물음을 주셨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경부고속전철 건설사업은 저희 도내에서는 아산군 둔포면에서 연기군 전동면간 39km가 사업계획으로 편입되어서 현재 1차 공사구간으로 공사 중에 있는데 여기에 편입되는 토지면적은 총 47만여 평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 편입 용지에 대한 보상은 우리 도 관례의 유일한 전철 역사인 아산군 배방면 장재리 지역을 포함해서 전체적으로 약 70%의 진척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상가격은 해당 시군 단위로 보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해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후 공시지가, 현 시가 등을 감안한 감정기관의 평가를 거쳐 결정된 금액인데 물론 이 금액이 주민들에게 만족할 만한 정도는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싯가에 가까운 수준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편입용지의 잔여 토지에 대해서는 사업 시행자인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에서 공공용지 손실보상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매입보상을 하고 있고 그 이외로 잔여 토지 매수를 희망하는 주민에 대하여는 최대한 매입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신설되는 장재리 역사에 명칭은 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정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관계 부처에 고려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해 보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건설도시국장 이기형   건설도시국장입니다.
  이걸재 의원님께서 민자당 정치연수원 건립공사와 관련하여 중단된 상태로 장기간 방치함으로써 주민들의 원성이 많다는 말씀과 함께 공사 중단 사유와 앞으로의 대책에 대해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천안군 병천면에 건립하고 있는 민자당 정치연수원은 지난 '92년 3월 19일자로 도로부터 4만2,000평에 대한 국토이용계획 변경 결정을 받았고 같은 해 4월 25일 천안군수로부터 건물 12동 연건평 1만4,700평에 대한 건축허가를 받아서 '92년 5월 1일에 착공하여 '93년 4월에 준공할 예정으로 공사를 추진해 왔습니다마는 건립주체 측에서 당초 연수원 건립계획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여야 한다는 사유로 '92년 7월 중순 경 공사를 중단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 건립주체 측에 탐문한 결과 당초 계획을 일부 조정하여 내년 2, 3월에 공사를 재개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공사 중단으로 인한 민원의 실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여 주체 측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공영개발사업단장 조광휘   공영개발사업단장입니다.
  공영개발사업에 관한 사항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이원창 의원님께서 공영개발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시고 공영개발이 안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시면서 투자액과 채무, 분양된 총 금액과 순이익금, 공영개발사업 5개 지구 완성시 기대효과, 석문지구의 실시계획 승인신청 여부와 기채에 따른 대책, 사업선정의 문제점은 없는지에 대해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이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공영개발사업의 내실화와 관련해서는 그 동안 의회에서 여러 번 촉구의 말씀을 주신 바가 있어서 합리적 경영을 위해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습니다마는 제반 경제여건 변동과 부동산 경기의 침체 현상으로 사실상 재정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공영개발사업단에서는 사업경영과 관련해서 그간 매년 공인회계사의 회계검사를 실시하도록 해서 경영성과를 분석, 보고 받고 있고 보다 전문적인 진단을 위해서 경영 전문기관인 내무부 산하 지방자치 경영협회에 '92년도 공영개발사업 경영진단을 별도 의회에서 그간의 사업성과를 분석하여 투자 조정 등을 시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택지개발 중심의 공영개발사업이 한계점에 와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사업의 다양화를 기할 수 있도록 공영개발사업 장기발전 방향을 용역을 주고 연구시켜서 경제여건 변화에 대응 할 사업의 다양화 방안을 지금 검토 중에 있습니다.
  현재까지 저희가 시행하고 있는 5개 사업지구에 투자된 투자액은 총 1,287억원에 이르고 있고 채무액은 714억원입니다.
  지금까지 지급한 이자 총액은 70억9,200만원이며 5개 사업이 순조롭게 이루어지는 경우 사업비 총 투자액은 9,897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분양이 순조롭게 된다고 할 경우 740억원의 개발이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간에 분양 수입은 태안 신진지구에서 약 7억원, 논산 내동지구에서 156억원, 천안 신부지구에서 473억원 등 합해서 636억원의 수입을 얻어서 약 투자비의 44%를 저희들이 회수 수입한 바가 있습니다.
  석문 국가공업단지 조성 사업의 기본 설계는 그간 용역사로 하여금 촉진시켜서 거의 완성이 되어 건설부에 중앙 건설 기술심의위원회에서 금년 11월26일자로 심의를 마쳤습니다.
  동 실시계획 승인은 12월 말경에 건설부에 종합적인 모든 자료를 저희들이 취합해서 신청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본 기본 실시설계는 중앙부처에 협의를 마친 후에 '94년 상반기 중에는 승인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석문 국가공업단지 조성 사업의 총 추진 사업비는 6,709억원이며 앞으로 가급적 기채를 억제하고 선수금 등으로 사업을 시행하여 도의 재정부담이 없도록 해 나갈 계획입니다 마는 본 공단은 '89년 12월2일 경제기획원에 제8차 산업정책 심의회에서 대단위 공업단지 조성 최적지로 선정된 바 있어서 앞으로 충남 서북부 지역 개발 및 공업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5개 지구가 완성될 경우에 기대효과를 물으셨습니다.
  태안 신진지구는 금년도까지 사업을 마치고 11월에 분양에 들어 갔습니다마는 서해안 개발과 연계해서 수산기지 또는 관광지로 앞으로 각광을 받을 것입니다.
  논산 내동지구 택지개발 사업은 저소득층에 주민 주택수요 충족에도 도움이 되지만 논산-연산간을 잇는 연담 도시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천안 신부지구 택지개발 사업은 수도권 인구유입에 대비한 저희 도의 대비책도 되고 또한 천안시에 대도시화를 촉진하는 그런 계기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서산 대죽지구 지방공업단지 조성 사업은 인근 대산 석유화학 공단과 연계된 계열공업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당진 석문지구 국가공업단지 조성 사업은 서해안 공업벨트 형성으로 저희 서해안 지구의 국토 균형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이 되며 이러한 사업은 주민 복지증진과 아울러 지역개발에도 기여를 하고 장기적인 면에서는 저희 도 재정운영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이대희   답변에 대하여 보충질문 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예, 이홍근 의원님 말씀하세요.
  보충질문은 10분 이내로 하겠습니다.
이홍근 의원     당진 출신 이홍근 의원입니다.
  이원창의원 님의 도정질문 중에서 서해안 개발에 석문 공단에 관련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본 도내에 국가공단인 아산공단과 석문공단, 장군 공단 3개 공단이 설계 내지는 착공 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중 석문공단의 경우는 본 도에서 공영개발단에서 시행을 하고 있고 아산공단과 장군 공단은 한국토지개발공사에서 설계시행을 하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산공단과 석문공단은 특히나 아산공단에 고대공단과 부곡강단은 석문공단과 같은 당진군에 있는 공단으로써 인접된 공단이며 인접된 공단 내에서 공단입지 설계에 있어서 한국토지개발공사가 설계한 설계내역과 본 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설계내역을 면밀히는 살펴보지는 않았습니다만 본 의원이 확인한 바로는 성토 상에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성토상의 차이는 공단분양 단가문제로 이러한 차이가 다소 나타난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석문공단과 아산공단에 평균 성토 높이를 밝혀 주시고 아울러 해면 만조 수위와 성토 높이와의 차이점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설계 중에 평당 분양단가를 아산공단과 석문공단을 비교해서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왜 이러한 보충질문을 드리느냐 하면 석문공단의 경우 애초 성토 높이가 5.25m로 알고 있습니다.
  분양단가 관계로 공영개발단에서 수익성을 올리기 위해서 다소 조정해서 중앙에 신청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산공단의 경우 성토의 높이가 5 6m로 평균적으로 되어있다 하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로 인한 경제성의 고려하다가 안전도를 소홀히 한 설계가 아니냐하는 지적을 받을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런 말씀을 드리고 백년대계의 서해안 개발에 본 도에서 처음으로 맡은 국가공단의 설계에 한치의 오류도 범하지는 말아야 하지 않겠느냐 하는 점에서 이러한 질문을 드리는 것입니다.
  또한 석문공단이 충청남도에서 시행을 맡게 된 연유는 경제성보다도 우리 충청남도에서 공해가 없는 공장을 선별 유치하는데 근본 목적이 더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런 점을 참작을 해 주셔서 충청남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석문공단이 한치의 오류도 없이 국가에서 시행하는 한국토지개발공사와 우리 충청남도의 공영개발단의 수준이 떨어져서는 아니 되겠다 어떠한 오류를 범해서 350만평이라고 하는 석문공단에 충청남도에 어떠한 문제가 발생한다고 하면 보통문제가 아니지 않겠느냐 하는 의미에서 보충질문을 드리는 것입니다.
  이상 감사합니다.
○의장 이대희   이홍근 의원님 보충질문에 대해서 답변은 교육감님 답변을 듣고 난 후에 하시면서 하겠습니다.
  교육감님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감 백승탁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을 맞이해서 의원님들의 영광과 보람있으시기를 먼저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이대희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연일 계속되시는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행정감사와 의정활동에 참으로 노고가 많습니다.
  특히 지난 2일 동안 저희 교육행정 분야에 대한 감사를 하시면서 교육에 깊은 관심을 가지시고 발전적인 조언과 성원을 보내 주신데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 동안 심도 있게 질의를 통하여 지적하신 내용에 대하여는 앞으로 저희가 더욱 연구하고 또 노력해서 교육행정 수행에 반영할 생각임을 말씀드리면서 먼저 이원창의원 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해직교사 복직 문제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면 우리 도의 해직 교사의 특별채용 신청대상 인원은 모두 54명인데 그 중에서 신청서 접수 인원은 53명이고 포기자는 1명입니다.
  포기자는 천안 중앙고등학교에 근무하던 이재성 교사로서 현재 천안시내에서 광고업을 자영하고 있으며 채용 신청 의사가 없음이 확인이 되었습니다.
  한편 해직 교사의 채용에 대하여 일선 학교 교장 선생님들이 주장하는 선별 채용의 타당성 여부에 관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도 아시는 바와 같이 최근에 들어와서 전교조는 매우 우려할 만한 행동성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전교조 관련 해직교사들의 신청서를 접수하게 된 것은 그 동안 전교조로 인하여 갈등과 반목으로 얼룩진 교직사회가 국민적 불신을 받기에 이르렀기 때문에 하루속히 교직사회가 안정되어야 한다는 염원에 부응하는 한편 문민정부의 고통분담과 화합차원에서 이들을 따뜻하게 맞이하여 교육력을 제고함으로써 신한국 창조에 동참의 기회를 해직교사들에게 주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채용신청서를 접수한 전교조 관련 해직교사들은 이미 그 채용신청서에 전교조 탈퇴에 대한 확인서명, 날인까지 함으로써 앞으로 전교조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으면서도 전교조 시도 지부장 선거 후보로 등록하는 등 아직도 전교조 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24일자 조선일보, 중앙일보 그리고 25일자 한국일보, 세계일보, 서울신문 등의 주요 일간지 사설에서 「해직교사들의 이중적 태도」, 「전교조 탈퇴는 쇼였나」, 「해직교사들이 만드는 새 불씨」, 「일부 해직교사들의 착각」, 「전교조 다시 불씨를 만드는가」등의 제목으로 논술한 사설 내용은 이들의 동향에 대하여 학부모와 국민들의 우려하는 여론을 언론이 대변해 준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또한 이들이 11월28일 한남대학교에서 전교조 중앙위원회를 갖고 결의한 내용을 보면 임용 이후에 교육현장에서 전교조가 확실히 뿌리내리기 위한 시도 지부장 선거에 온힘을 집중하며 전교조 후원회원을 조직화하고 앞으로 임용되기 전까지는 교장선생님들과 교육관료의 공세에 흔들리지 말고 의연한 자세로 투쟁하면서 교사대중이 주체가 된 힘찬 전교조의 합법화와 완전한 해직 교사의 원상 회복을 위해 매진하자는 결의를 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일련의 전교조 활동은 이미 채용 신청을 한 해직 교사들이 아직도 법에 어긋나는 전교조의 명칭을 그대로 사용함은 물론 전교조를 중심으로 조직 확대 내지 집단적 활동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는 조짐으로 보이기 때문에 교단 복귀 이후에도 교원노조와 연계활동을 전개할 우려가 예견됨으로 선별적인 채용의 해야 한다는 것을 필연적인 것으로 공립학교와 사립학교 교장 선생님들이 선별채용 주장에 대하여 저로서는 같이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전교조 관련 해직 교사들의 채용에 대하여 선 탈퇴 후 교단 복귀 조치라는 채용방침에는 변함이 있을 수 없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한나라의 미래를 좌우하는 교육이 바르게 정립될 수 있도록 여러 의원님들의 깊은 관심과 협조를 하여 주실 것을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이의원님께서는 사립 출신 해직 교사의 채용 문제에 대하여 질문을 주셨는데 사립출신은 사립학교에서 수용해야 한다는 방침임을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사림학교의 교사 채용은 학교법인의 고유권한이기 때문에 이들의 수용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법인 관계자와 교장 선생님들과의 대화를 계속하고 있는데 우리 도의 경우 채용대상 인원 6명의 채용 문제는 사학간의 교류 방안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여 순조롭게 해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해직 교사 문제에 대하여 부산에서 있었던 시도교육감 회의 내용을 문의하셨는데 그 상세한 것은 이미 보도된 내용과 같으며 해직교사의 임용은 현실적으로 전원을 대상으로 하되 채용신청 이후에도 전교조 활동을 계속하거나 파렴치한 행위 반윤리적 반 교육적인 행위를 하는 사람은 교직에 대한 부적법자로 판단하되 임용여부는 인사운영위원회에서 신중하게 심의하여 판단하기로 하였음을 말씀드립니다.
  두 번째 질문하신 교직3애 운동의 전개성과와 본도 교육지표인 미래사회에 적응하는 인간육성의 추진성과를 물으셨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교육은 단순한 지식이나 지능의 전수가 아니라 인격과 인격의 만남이기 때문에 교직자는 사랑과 봉사의 실천자가 되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 선생님들 모두가 제자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 학문연찬과 진리탐구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 교직에 대한 드높은 사명감과 긍지를 가질 때 우리교육은 학생들의 행복한 삶을 가꾸고 국가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저는 교직자들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윤리로써 교육3애의 실천을 선생님들께 간곡히 당부해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문민정부의 출범이래 개혁과 변화를 추가하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우리 도에서는 학교 교육 제자리 세우기를 교육쇄신 과제로 설정하고 자기직분 다하는 학교, 예절바르고 믿음 있는 학교, 깨끗하고 아름다운 학교 등 새 학교 가꾸기 실천 3운동을 전개하여 각급 학교의 모습이 점차 달라져 가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교육지표는 우리고장 2만4,000여 교육자들이 교육의 방향과 진로에 대해 공동의 목표의식을 가지고 합일된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 위해 설정된 지향점입니다.
  의원님들께서 잘 아시는 것처럼 교육은 본질적으로 미래를 위한 활동이며 미래 또한 교육을 떠나서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은 항상 민주사회의 변화추세와 운영발전의 방향으로 예측하고 측정하면서 교육목표를 설정하고 내무위원회와 방법을 구상해야 합니다.
  즉 예견되는 미래사회의 특성들을 오늘의 교육과정에 적극적으로 끌어들임으로써 사회발전의 염원, 미래대응의 전략 등 구체적인 교육활동을 실천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교육감으로 취임하면서 우리 도의 교육지표를 미래사회에 적응하는 인간육성으로 설정하고 21세기의 주역이 될 오늘의 학생들을 도덕성이 높고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건강인으로 기르기 위해 진력해 왔으며 이것이 바로 현 교육강령이 요구하는 미래 사회에 적응할 인간육성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원래 교육의 성과는 단기간에 가시적으로 드러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현재의 시점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창조적인 인간을 기르기 위해 도내 각급 학교의 학생과 우수 교원 16,000여명을 지난 대전 엑스포 현장학습을 시켰으며 고등학교 학행 대표 120명에게 일본 속의 백제문화 탐방을 통하여 우리 문화의 우월성과 국제적 안목을 넓혀주고 자주적인 인간을 육성하는 등 충남도내의 24,000여명의 직원 모두 가 미래사회에 적응할 인간육성을 위해 열성과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지하수 급수학교는 몇 학교이고 급수부적격자 판정 학교수와 이에 대한 급수대책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도의 경우 지하수를 이용한 급수 학교는 국민학교 421개교, 중학교 114개교, 고등학교 44개교 총 579개교인데 이중 수질검사 결과 부적격 판정을 받은 학교는 국민학교 6개교, 중학교 4개교로 총 10개 학교가 됩니다.
  부적격 판정을 받은 우물은 즉시 우물을 퍼낸 후 깨끗이 청소하고 소독한 다음 재검사를 받아 지난 10월21일부터 11월15일 사이에 9개교는 적격 판정을 받아 사용하고 있으며 나머지 1개교인 당진 정대국민학교는 적격 판정을 받은 인근 우물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신년도 예산에 2,000만원을 요구 중에 있고 예산이 확정되면 새로운 지하수를 개발할 계획임을 말씀드립니다.
  다음은 정선흥 의원님의 질문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답변에 앞서 정의원 님께서 학교 체육진흥과 충남체육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데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정의원 님께서는 학교체육에서 담당하고 있는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 대비한 선수강화 훈련과 지도교사의 운영문제 그리고 훈련소요경비 등에 대한 교육감의 획기적인 대책 강구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면서 교육감으로서의 견해와 의지를 물으시고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충남체육진흥 방안에 대하여 질문을 주셨습니다.
  먼저 저 역시 충남도민의 한사람으로써 정의원님이 걱정하시는 충남도민의 화합단결과 자긍심을 위해 충남체육 진흥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견해와 굳은 의지를 가지고 노력해 왔습니다.
  학교체육은 생활체육의 모체요 우수선수육성의 산실이라고 생각할 때 학교체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체육은 신체활동을 통하여 운동능력을 개발하고 건강을 증진시켜 풍요로운 삶을 향유할 수 있는 체육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효과로써 체육교육의 정상화로 심신의 조화 있는 발달을 도모하고 학교체육의 활성화로 평생 체육의 기틀을 마련하여 기초체력과 운동기능의 신장으로 건강한 국민을 육성하는데 있습니다.
  학교체육 발전을 위하여 체육교육 과정의 정상적 운영으로 공부하며 운동하고 운동하며 공부하는 기풍을 조성하고 학생 과외자율활동의 생활화와 체육대회의 효율적 운영과 체육특기자의 합리적 지도관리 등 우수선수 육성을 위한 종목별 연계 육성 정착화로 학교체육 진흥개선을 위한 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진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의원님께서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 소년체전과 전국체전 대비에 대한 말씀을 드리면 '89년 대전직할시 분리에 따라 우리 도내 국민학교 10학급 이하가 75%, 중학교는 10학급 이하가 50%, 고등학교는 15학급 이하가 33%의 영세한 학교 실정으로 선수 지도자 시설 등 70% 이상이 손실된 상황에서 충남체육 발전과 200만 도민의 자긍심을 살리기 위해서 그 동안 100억여원을 투자하여 충남체육 고등학교를 설립 운영하고 있으며 부족한 체육시설 확충을 위하여 각급 학교훈련장과 합숙소 건축에 '92년, '93년에 10억여원을 투자하였습니다.
  내년에는 수영장과 야외 경기장 시설에 10억원 이상 투자하려고 예산을 계상하고 있습니다.
  전국 소년체전과 전국 체전을 위한 훈련은 연중실시하고 있으며 시군 대표선수는 시군 교육청에서 도 대표는 도에서 지원 강도 높은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지도교사의 배치는 인사관리 원칙에 의거 교육장과 학교장의 요청으로 특기교사는 전보 유예하거나 특별 전보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선수육성을 위한 소요경비를 말씀드리면 '94년도의 충남 소년체전 예산은 금년 4,600만원보다 1,000만원을 증액하여 5,600만원을 전국 소년체전의 내년도 예산은 금년도의 2억9,500만원보다 9,200만원을 증액한 3억8,700만원을 그리고 전국체전의 내년도 예산은 금년도 1억6,000만원보다 1억6,200만원을 더 증액한 3억2,200만원을 그리고 우리 도의 특색사업인 충남 학생체전의 내년도 예산은 금년도 예산 3,900만원보다 1,100만원을 증액하여 5,000만원을 계상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초중고 연계육성과 계획적인 진흥책으로 전국 소년체전에서 중위권을 그 동안 확보하였으며 금년도 전국 체전에서는 고등학교 부는 10위에서 9위로 한자리수에 올라감으로써 충남 종합성적 7위에 머물게 하는 견인적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앞으로 학교 체육의 진흥을 위 하여는 선수의 저변 확대와 우수 선수의 확보, 매달수가 많은 종목과 성적부진 종목에 대한 강화 그리고 조직적인 선수관리와 과학적인 훈련 철저, 지도교사의 사기 진작, 부족한 체육시설 확충은 훈련기구 지원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특히 우수 선수 육성책으로 도민체전에 국민학교, 중학교부를 신설하여 반드시 참여토록 운영되고 또 학교와 교육청, 시군청이 다함께 우수 선수 육성에 합심 노력하여야 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또한 소년 체전을 위해서는 지금까지도 체육회의 지원이 없었습니다.
  연계육성의 차원에서 전국체전과 같은 수준의 지원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학교체육 발전이 곧 충남체육 발전이라고 생각할 때 정상적인 학교체육의 운영은 교육기관에서 담당하고 우수선수 육성을 위한 훈련비와 시설비 등의 투자는 도 체육회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의원님 여러분의 큰 관심과 협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다음은 이걸재 의원님의 질문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답변에 앞서서 이의원님께서 평소에 농어촌 학교교육과 학교보건 업무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신 데 대하여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를 드립니다.
  이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도내 각급 학교의 양호교사 배치상황과 특히 의료혜택이 소외된 산간, 오지, 벽지학교에 배치 실태는 어떠한지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우리 도의 양호 교사 배치 상황은 국민학교에 161명, 중학교에 25명, 고등학교에 26명 총 212명으로 전 학교 대비 30%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양호 교사를 전 학교에 배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학급 담임교사, 교과 전담교사, 증치교사, 양호교사를 한정된 정원 내에서 확보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양호교사 배치기준을 정하여 점진적으로 확보해 나가도록 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도에서 양호 교사 배치기준은 의료혜택이 소외된 벽지학교에 총 99개 학교 중 20%에 해당하는 20개교와 특수학교 2개교에 배치하였으며 나머지는 학생들의 보건 및 성교육, 건강 위생지도, 예방접종 등 양호교사 본연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학생수가 많은 10학급 이상인 190개교에 배치하였습니다.
  앞으로 가급적 빨리 양호교사 정원을 늘려서 연차적으로 농어촌 학교에 모두 배치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 세분 의원님들의 질문에 대하여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대희   교육감님 답변에 대하여 보충질문 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

  안 계시면 이홍근 의원님께서 보충질문 하신 부분에 대해서 집행부 측에서 설계 및 도면 또는 서류대조를 하기 위해 시간이 소요됨으로 이것은 양해해 주신다면 서면답변을 해 주셨으면 하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이홍근 의원   (의석에서)  좋습니다.
  전 의원님들에게 보내 주십시오.
○의장 이대희   그러면 서면으로 조속한 시일에 답변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과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질문종결을 선포합니다.
  오랜 시간 답변에 임해주신 도지사님 그리고 교육감님 간부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다음은 의장이 휴회를 제의하고자 합니다.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93년 12월 2일부터 12월 15일까지 14일간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

  이의가 없으시므로 '93년 12월 2일부터 12월 15일까지 14일간 본회의를 휴회하기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제3차 본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제4차 본회의는 '93년 12월 15일 오후 2시에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7시29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