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회의록

○의장 조길연   존경하는 충남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님 여러분!
  김태흠 도지사님과 김지철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새싹이 파릇하게 움트고 새 생명이 피어나는 새봄 4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제22대 총선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지역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마음에서 비롯된 대립과 갈등은 이제 뒤로하고 다시 협력과 연대를 통해 더 나은 충남을 위하여 힘을 모아야 합니다.
  특히 이번 도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되신 두 분의 의원님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부탁드립니다.
  벌써 2분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연초에 계획했던 일들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지 다시 한번 꼼꼼히 챙겨 보아야 할 때입니다.
  또한 4월, 5월은 각 중앙 부처에서 예산안을 편성하여 기재부에 제출하는 시기로 내년도 예산 확보의 큰 그림이 그려지는 중요한 시점입니다.
  우리 도가 필요로 하는 사업들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대응해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부터 열흘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있을 예정으로 의원님들께서는 충청남도와 교육청의 총 9482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에 대한 깊이 있는 심사를 당부드립니다.
  절기상 곡우가 있는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됩니다.
  그러나 고령화로 인한 농촌 문제와 생계형 농민들의 걱정을 더 이상 간과하거나 외면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고령 농업인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나아가 농업구조의 재편을 통한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 충청남도가 제안한 농지이양 은퇴 직불금 제도가 추진 중에 있습니다.
  나아가 우리 도는 이에 더하여 충남형 고령은퇴농업인 농지이양 활성화 사업을 추가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가 안착되어 충남이 대한민국의 농업과 농촌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말씀을 드립니다.
  날이 풀리면서 나들이를 나서는 분들이 많습니다.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발생 우려도 커지는 만큼 예방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도의회는 도민과의 약속을 행동으로 실천하며 최선을 다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도의회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