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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7회충청남도의회(임시회)폐회중

충청남도 인삼약초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회의록

제3호

충청남도의회사무처

일  시  2023년10월10일(화)  10시30분

장  소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회의실

  1. 의사일정
  2. 1. 2023년도 인삼약초산업 활성화 추진상황 보고
  1. 심사된 안건
  2. 1. 2023년도 인삼약초산업 활성화 추진상황 보고

(10시35분 개의)

○위원장 김석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차 충청남도 인삼약초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곳 금산까지 오셔서 회의에 참석해 주신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참석해 주신 김영 농업기술원장님, 김종수 경제정책과장님, 이만호 남부출장소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반가운 인사를 드립니다.
  우선 회의에 앞서 이곳 금산에서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 기간 중 인삼약초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열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원활한 회의를 위해서 회의장 및 회의 준비에 협조해 주신 김영수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장님과 직원분들께도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안건은 2023년도 인삼약초산업 활성화 추진상황 보고의 건으로 남부출장소를 시작으로 경제기획관, 투자통상정책관, 농업기술원 순으로 일괄 업무보고를 받고 질의 답변을 진행코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1. 2023년도 인삼약초산업 활성화 추진상황 보고 

(10시37분)

○위원장 김석곤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2023년도 인삼약초산업 활성화 추진상황 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만호 남부출장소장님은 나오셔서 ’23년도 인삼약초산업 현황 및 활성화 추진상황을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안녕하십니까?
  충남 남부출장소장 이만호입니다.
  존경하는 인삼약초 특별위원회 김석곤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
  인삼·약초 활성화를 위해 애정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인삼의 고장 금산인삼축제에 방문하신 것을 환영드리며 유인물에 의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 순서는 인삼·약초 현황, 실국별 주요 업무 계획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1쪽입니다.
  인삼·약초 현황입니다.
  첫째, 인삼 분야로 전국 인삼 생산은 2013년 기점으로 재배 기술은 발달하였으나 최근 3년간 생산량·면적은 감소하였습니다.
  충남의 생산량은 4030톤으로 전국 2만 2020톤 대비 18.3%로 전국 1위의 주산지이며, 충남의 재배 면적은 2295㏊로 전국 1만 4734㏊ 대비 15.5%로 전국 4위입니다.
  소비는 홍삼 스틱 등 인삼 제품류 확대에도 불구하고 연간 1인당 소비량은 320g으로 하락 추세이며, 유통은 전국 미계약 생산 1만 4707톤 중 69.6%인 1만 240톤이 금산 시장에 유통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둘째, 약초 분야로 도내 농가는 2830호로 전국 2만 9674호 대비 9.5%를 차지하고 있으며, 도내 생산은 4933톤으로 전국 5만 8061톤 대비 8.5%로 전국 5위 수준입니다.
  다음, 2쪽입니다.
  2023년도 주요 업무 추진상황 소관으로 남부출장소 소관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추진 실적입니다.
  첫 번째로 안전 인삼 생산 기반 확충으로 소비자 신뢰 회복 사업은 GAP 인증 활성화 및 안전성 제고를 위한 안전 인삼 생산·유통 확대를 위해 GAP 인삼 선별비 지원, 안전성 검사, GAP 활성화 등 3개 사업에 6억 4600만 원을 지원하였습니다.
  충남 인삼 명품화·차별화를 위한 안전 인삼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소비자가 생산자를 확인할 수 있는 스티커 및 컬러 박스를 지원하였으며, 인삼 재배 농가 재해 경감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한 시설 현대화 사업을 14개 시군에 철재 해가림 10㏊, 무인 방제 시설 12㏊, 점적 관수 시설 53㏊, 총 19억 5500만 원을 지원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충남 인삼 마케팅 다각화를 통한 소비 촉진 사업은 충남 인삼 홍보를 위한 인삼 소비 촉진 및 홍보 채널 다각화를 위해 개그맨 황제성 출연 인삼 CF를 5월부터 10월까지 방영하였으며, 각종 인삼 관련 유튜브 4만 6000회, SBS·KBS 등 공중파에 월 50회 방영하였습니다.
  또한 K리그 천안FC·충남아산FC·대전하나시티즌 등 축구장에 홈경기 LED 광고를 3월부터 9월까지 총 22회 하였으며, 또한 충남 인삼 소비 촉진을 위해 공영·CJ·NS 홈쇼핑에 9월 기준 총 51회, 8억 21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TV 홈쇼핑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또한 대형 유통 매장 행사를 추진하여 이마트, 롯데마트, 대형 하나로마트에 9월 기준 9회, 1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였습니다.
  다음 페이지 셋째, 충남 인삼 해외 마케팅 강화 및 해외 경쟁력 제고 사업은 금산 인삼의 해외 시장 마케팅 강화 추진을 위해 미국·프랑스·중국·베트남·캄보디아 등 5개국에 대해 유튜브 광고 216만 뷰, 라이브커머스 7회, 미디어 홍보 서포터즈 320건의 홍보를 하였으며, 신규 전략 시장인 러시아 홈쇼핑에 진출하여 20회 방송하여 3억 5000만 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습니다.
  또한 한국 음식, 한국 문화 등 한류 열풍에 맞추어 4월 18일부터 4월 20일까지 일본 수출 상담회를 통하여 8개 업체, 253만 불을 협약하였고, 5월 2일부터 5월 17일까지 독일 해외 판촉전을 통하여 13개 업체, 10만 불의 매출을 달성하였습니다.
  넷째, 인삼·약초 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 향상 분야 사업은 구기자·지황·맥문동 등 약초산업 활성화를 위한 자율적 수급 조절 기능 강화를 위해 11개 시군에 소형 냉장고 50개, 도비 8250만 원을 지원하였으며, 구기자 소비처 발굴 및 소비 확대를 위해 2400만 원을 제1회 추경에 반영하여 지원하였습니다.
  다음은 3쪽입니다.
  향후 추진 계획입니다.
  첫째, 인삼 생산 기반 확충 및 홍보 마케팅 추진은 2023년 6월 20일 인삼산업법 개정에 따라 인삼 경작 신고가 기존 임의 규정에서 의무제로 전환됨에 따라 경작 신고 의무제 정착을 위하여 홍보용 리플릿 1만 부를 제작하여 인삼 재배 농가에게 홍보하겠으며, 인삼 CF, 공중파, 유튜브 홍보와 천안FC·충남아산FC 등 K리그 홈경기 LED 광고를 11월까지 지속 추진하겠으며, 이마트·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 매장에 소비 촉진 행사를 12월까지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인삼축제 기간 중에 인삼 구매 시 지역상품권을 지급하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2023년도 인삼·약초 활성화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인삼·약초 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해서 인삼·약초 채굴비 18억 2000만 원, 충남 인삼 급식 데이 1억 4400만 원, 인삼·약초 생산 자재비 13억 5100만 원, 인삼·약초 소형 저온저장고 5억 5000만 원, 서천 맥문동 농원 조성 사업 5억 원 등 총 5개 사업, 43억 6500만 원을 유인물에 보고하였으나 지난 12월 6일 예산담당관실에 확인한바 의원님들께서 지역 현안 사업으로 인삼 연작장해 및 생육 촉진 사업으로 서산시·논산시·금산군 등 3개 시군에 7억 500만 원, 지황 연작장해 및 생육 촉진 사업 3억 원, 구기자 GAP 육성 사업 1억 원, 청양 맥문동 지원 사업 1억 5000만 원 등 총 4개 사업을 추가로 하여 총 9개 사업, 도비 12억 1100만 원을 포함한 56억 2000만 원을 예산에 반영하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4년도에는 충남 인삼·약초의 생산비 지원과 판매망 다각화로 농가 소득 증대 및 인삼·약초 브랜드 제고를 통해 인삼·약초 산업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상 남부출장소 소관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석곤   이만호 남부출장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김종수 경제정책과장님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제정책과장 김종수   안녕하십니까?
  경제정책과장 김종수입니다.
  우선 오늘 경제기획관이 참석을 하셔야 되는데 다른 일정이 있어서 참석하지 못함을 양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금산 인삼 관련 전통시장 현대화 지원 사업으로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기본 현황을 보면 5개 전통시장에 656개의 점포가 있으며, 2개 상점가에 95개의 점포가 지금 운영 중에 있습니다.
  지원 현황으로는 첫 번째, 전통시장 화재 공제 지원입니다.
  ’22년도에 2개 시장 116개 점포에 397만 2000원을 지원하였으며, 금년도에는 4개 시장 253개 점포에 2100만 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비가림 시설 및 노후 시설 개선 지원 사항으로는 금년도에 인삼쇼핑센터 등 2개 시장에 6800만 원을 지원하였고, 내년도에는 금산수삼센터 등 2개 시장에 11억 78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지원코자 합니다.
  위원님 여러분들께서 사업비를 확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금산 금빛시장 대규모 주차장 109면을 지사님 공약 사항으로 70억 원을 들여 조성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세 번째로 노후 전선 정비 지원은 그동안 금산 약초시장 등 2100만 원을 지원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원 신청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금산 인삼 홍보 및 판로 지원으로는 TJB에서 금산수삼랜드 고객 유치를 위한 홍보 방송이 11일 -내일이지요- 내일 17시 50분부터 1시간 동안 방송될 예정입니다.
  많은 시청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금산수삼센터 택배 배송비 37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석곤   김종수 경제정책과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이용선 국제교류팀장님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제교류팀장 이용선   안녕하십니까?
  국제교류팀장 이용선입니다.
  투자통상정책관 윤주영 정책관은 충청권 TJB 비즈니스 매칭데이 참석차 베트남 출장 중으로 국제교류팀장인 제가 보고드리는 점 양해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5쪽 보고드리겠습니다.
  금년도 추진상황입니다.
  금년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으로 해외 사무소 운영, 수출 물류비 및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등을 위해 존경하는 위원님들께서 총 44억 4000만 원을 편성해 주셔서 충남경제진흥원 등 6개 기관을 통해서 5073개사에 예산을 지원 중에 있습니다.
  추진 사업으로 지난 6월 말 6일간 중국 서부 국제 박람회에서 충남관을 운영한바 있으며 금산·천안에서 홍삼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3개사 등 총 20개사가 참가하였습니다.
  그중 제이지바이오는 10만 9000불, 한화로 1억 5000만 원 정도 계약 성과를 냈으며, 코리아홍삼공스는 10만 3000불, 한화로 1억 3500만 원의 계약 신청을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10월 9일 어제부터 12일까지 진행 중인 2023 충청권 TJB 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에 금산인삼협동조합 등 4개사가 참가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음은 6쪽 보고드리겠습니다.
  현재 베트남·인도·인도네시아 사무소를 운영 중이며, 금년 설립 중인 일본·독일과 내년에 미국·중국까지 설립 완료하면 2024년에는 총 7개소의 해외 사무소를 운영하게 됩니다.
  이 해외 사무소를 이용하여 인삼 수출 활성화를 위한 해외 바이어 발굴 등을 추진토록 노력하겠습니다.
  하반기에는 미국·독일에서 해외시장 개척단 운영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먼저 미국 서부 해외시장 개척단은 이번 주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캘리포니아주·오렌지카운티주·LA 등에서 진행되며, 도내 홍삼 및 구기자 생산 업체는 금산몰·청양구기자원예농업협동조합· 장구리협동조합 등 4개 업체를 비롯한 총 20여 개 업체가 참여하게 됩니다.
  지원 내용은 제21회 세계한상대회 참가 기업당 부스비 800만 원과 전시품 편도 물류비 100만 원, 현지 통역비 50만 원이며, 제39회 아리랑축제 홍보관 참가 편도 물류비 100% 지원과 현지 홍보 부스 운영 판촉 인력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두 번째로 독일 해외시장 개척단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에서 지사님이 참석하셔서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 등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독일 수출 상담회에는 금산인삼협동조합·사자산영농조합법인·장구리협동조합 등 홍삼·구기자 생산 업체 4개사를 비롯한 도내 중소벤처기업 총 30여 개사가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해외 바이어 일대일 수출 상담 통역사 지원, 사후 관리, 독일 현지 정책 매장 및 아마존 입점 지원 등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투자통상정책관실에서는 해외시장 개척단 수출 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수출 상담 및 실질적인 수출 계약이 많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투자통상정책관실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석곤   이용선 국제교류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영 농업기술원장님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원장 김 영   안녕하십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입니다.
  농업기술원의 보고드릴 내용은 두 가지로 정리를 했습니다.
  첫 번째는 인삼·약초, 두 번째는 구기자·맥문동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7페이지입니다.
  인삼·약초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신품종 육성·보급을 하였습니다.
  내재해성 인삼 신품종 육성을 하였는데 그동안에는 3개의 인삼 품종을 개발하였고 올해에는 현재 습해저항성 4계통을 선발했습니다.
  다수성 우수 계통 1건을 올 12월에 품종보호출원을 할 계획에 있으며 또한 품종이 구별되는 DNA 마커 1건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 마커는 육종 효율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약초가 소면적 작물이고 품종 없이 지역별로 재래종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품종이 없는 작목 대상 품종도 개발하고 약재 품질의 균일성을 도모하기 위해서 품종 표준화를 위한 관절염 치료제로 주로 사용되고 있는 ‘우슬’, 화장품 원료로 주로 사용되고 있는 ‘지모’를 대상으로 우수 자원 21계통을 선발했습니다.
  그 결과 우슬은 재래종과 구별성이 있는 19계통을 선발했고, 지모는 5개의 유전자원을 증식하였고 올해 깜부기병에 저항성이 있는 2계통을 선발했습니다.
  ‘금선’ 인삼 품종에 대해서는 30농가 16.6㏊를 대상으로 보급을 했습니다.
  앞으로 인삼은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 품종 육성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고 기개발한 품종인 ‘금선’과 ‘금원’을 보급 확대하겠습니다.
  약초는 우수 계통 선발용 우슬 19계통의 특성 조사를 계속하고, 지모는 2계통 생산력 검정을 추진하겠습니다.
  나아가 소비 확대를 위한 부가가치 향상 기술 개발입니다.
  인삼 소비량이 점차 하락 추세에 있습니다.
  수삼을 간식 제품으로 만든다든지 항산화 효과 증진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수삼칩을 만들었을 때 제조 조건은 건조 두께가 2㎜로 잘랐을 때가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것을 동결건조 했을 때 유효성분이 최소화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인삼의 당 함량을 낮춘 정과를 개발했습니다.
  비정제 사탕수수당과 무스코바도당 처리 시 항산화 활성이 증가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소비 촉진을 위해서 백삼 추출 발효액에 오미자와 울금 등의 추출액을 넣어서 식미를 향상시켰습니다.
  이용하기 쉽도록 간편 스틱 제품을 개발했고 기호도 조사 후 최종 제품 공정을 설정할 계획에 있습니다.
  앞으로는 SNS나 TV 등 수삼 개발 제품에 대해서 홍보도 강화할 것이고 또한 원물 자체에 대해서 간편 활용법을 홍보할 계획에 있습니다.
  업체 대상으로는 인삼에 약초를 섞은 제품을 기술이전 할 계획이고 컨설팅도 강화하겠습니다.
  다. 기후변화 대응 현장 실용화 기술 개발입니다.
  인삼 고온기 안정 생산을 위한 종합 관리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고온 피해가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석회 보르도액과 목초액을 섞은 유기농 자재 1건을 선발했습니다.
  보르도액을 처리했을 때 처리하지 않은 것에 비해서 엽소 피해가 25% 경감된 것으로 나왔습니다.
  또한 해가림시설로 시범 사업을 3개소 추진했더니 병해가 60% 감소되었고 수량은 15%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노동력의 문제가 심각한데요, 인삼꽃 제거의 적정 시기를 설정했습니다.
  관행으로는 주로 5월 중순에 꽃을 많이 제거했는데요, 5월에는 다른 작물과도 영농 시기가 겹쳐서 인건비 등이 높은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제거하던 것을 4월 하순에 제거했더니 인건비가 30%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병해충에 관해서는 고온기에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 방제 약제 5종의 효과를 검정했습니다.
  그중에 2종에 대해서 선발했더니 꽃 제거 시기에 90%의 방제 효과를 보았습니다.
  품질관리 또한 지속 추진하겠습니다.
  약초의 노동력 절감 및 우량묘 생산기술 개발입니다.
  지황은 이뇨 작용이나 혈당 강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황은 주로 기계 수확을 했을 때 노동력은 70% 감소가 되지만 수확량 또한 마찬가지로 10% 감소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품종이 기계 수확에 적합할 것인가에 대해서 품종 선발하는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최근에 육성한 5개 품종을 대상으로 기계 수확을 시험 중에 있습니다.
  또한 지황을 정식 후에 1개월간 다습 조건으로 20킬로파스칼을 유지했을 때 생육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킬로파스칼은 농가에서는 이해하기 어렵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걸 나중에 저희가 농가에 보급할 때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표현으로 고쳐서 전달하겠습니다.
  백수오는 ’15년도 이엽우피소 혼용 사건으로 재배가 감소했으나 최근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백수오의 우량묘 생산기술 및 유기재배용 시비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40일 동안 육묘했을 때 105공 육묘트레이가 생육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기비에 유박을 혼합 처리 했을 때 수량이 더 향상되는 것으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인삼은 고온 경감 종합 관리 기술 농가 적용 및 주요 재배지 병해충 정기 예찰을 계속할 것이며, 지황은 기계 수확용 선발 품종 수확 시기 설정 및 현장 실증을 추진하겠습니다.
  백수오는 육묘트레이별로 지하부의 생육 특성도 조사하고 우량묘의 생산기술을 홍보하겠습니다.
  다음, 9페이지입니다.
  구기자와 맥문동 전문 생산단지 조성 기반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용도별로 신품종 육성 및 보급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구기자는 그동안에 주로 한약재로 많이 사용을 했었는데요, 생과용 등 용도를 다양화해서 다용도로 품종을 육성하고 있고 또한 ‘화운’ 등 네 품종은 기능성 우수 신품종으로 육성을 하고 있습니다.
  맥문동은 우량 계통 육성을 위한 유전자원 생육 특성 검정 및 변이체를 유도합니다.
  맥문동은 그동안 한약재로 하고 있었는데요, 최근 맥문동 축제가 이루어지는 등 맥문동 자체를 경관으로도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변이체를 다양한 모양이나 색깔로 유도를 하고 있습니다.
  콜히친 처리를 했을 때 새로운 변이체가 유도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기자 신품종 10만 주 보급 및 신기술 농가 현장 실용화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구기자는 우수한 계통 품종보호출원을 하고 선발된 품종 현장 실증도 추진하겠습니다.
  맥문동은 선발 10계통 지표 성분 분석, 돌연변이 처리별로 육종 소재 선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구기자 가공제품 또한 개발하고 있습니다.
  한약재를 떠나서 소비 확산을 위해서 제품 개발하고 신시장도 개척하고 있습니다.
  생과용 구기자로 만든 ‘청감’이라는 품종이 있습니다.
  ‘청감’ 품종은 아린 맛이 덜하고 떫은맛이 덜하기 때문에 가공제품으로 만들었을 때도 좋고 생과용으로 먹었을 때도 반응이 좋았습니다.
  청을 소비자 테스트로 2000명을 먹여보았을 때 맛·선호도·소비의향이 높았고, 이것들의 청·주스·당침건조법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지역에 소재한 카페나 가공업체 등 산업화 추진 중에 있습니다.
  또한 구기자차 상품화 기획 및 마케팅 전략도 도출하고 있습니다.
  미국 소비자 대상으로 300명 설문조사를 했더니 구기자가 건강에 도움이 되고 음용의 편리성은 높지만 맛을 개선할 필요성은 있다고 나타나서 지속적으로 보완하겠습니다.
  앞으로 개발 제품 산업체 기술이전 및 다른 시군과 협업한 소비를 확산하겠고 지역 축제나 방송 등으로 구기자 가공품 지속 홍보도 추진하겠습니다.
  안정 생산 및 수확 노동력 절감 기술 개발, 10페이지입니다.
  구기자는 병해충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등록된 농약이나 유기농 자재가 부족한 현황입니다.
  병해충도 방제하고 유기농업 자재 4종 선발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수목형 재배 했을 때 수확 작업이 어렵고 기계 적용이 적합하지 않아서 재배 시 다양한 방법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수고를 높게 해서 울타리형 재배를 한 기술을 확립했더니 20 내지 30%가량 더 증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발된 기술은 상품성 향상 시범 사업으로 청양과 부여 지역에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충 생태도감도 발간 배부하고, 우수 활용 기술도 3건 업체에 무상 기술이전 하였습니다.
  맥문동은 정식이나 수확 작업에 생산비의 50%가량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나서 기계를 이용해서 플러그묘 생산기술, 그리고 맥문동은 분주를 해서 포장에 다시 식재하는 영양번식 문제로 품종이 퇴화되는 문제가 있는데 대량 증식용 조직배양 배지를 선발했습니다.
  또한 수확 작업을 대부분 수작업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수확 노력 절감을 위해서 맥문동 괴근 수확 기계를 개발하고 있는데, 수확 단계에서 노지에서 뿌리에 붙은 괴근을 분리하는 기계를 개발했습니다.
  앞으로 구기자는 GAP 재배 매뉴얼을 제작하고 개발 기술 시범 사업화 확대하고, 맥문동은 분리한 기계 현장 실증을 통한 시작품 완성도를 제고하겠습니다.
  이상 보고드렸습니다.

부록 1. 2023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위원장 김석곤   김영 농업기술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서 질의 답변은 일문일답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 질의하실 때는 소관 부서를 지명하신 후 질의하여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러면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대답없음」)

  김명숙 위원장님하고 이재운 위원님은 이번에 베트남에 가셔서 농업 현장을 돌아보고 오셨어요.
  그쪽에도 많이 관심을 갖고 계셔서 마트마다 다니면서 청양 구기자가 있는지 금산 인삼이 있는지 다 확인을 하고 오셨습니다.
편삼범 위원   그거 먼저 얘기해 봐요, 다녀온 거.
김명숙 위원   제가 마이크 안 하고 해도…….
○위원장 김석곤   말씀하시지요, 김명숙 위원님.
김명숙 위원   제가 인삼약초 특위에 원래 들어가 있지 않은데 자청해서 들어왔습니다.
  들어온 이유는 구기자하고 맥문동 때문에 그런데요, 청양이라서 그런 건 아니고요, 전국 생산량 1위라고 들었습니다.
  인삼과 관련해서는 금산뿐만 아니라 서산에서도 재배를 많이 해서 정책이 잘 되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도 업무보고를 들으면서 느끼는 건 시대가 변하면 정책이 변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인삼에 대해서는 시대에 맞게 정책들이 많이 변화하지만, 소비자의 입맛 그다음에 취향이 변하면 우리 충남 도정의 정책도 변해야 되는데 건강식품에 대해서 전혀 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본 위원이 도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구기자가 전국에서 그렇게 많이 생산하고 중국에서 그렇게 많이 수입이 들어와서 대한민국 시장을 좌지우지하고 있는데 우리 도정은 많이 부족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도 보니까 너무 약합니다.
  지난 3월에 저희가 영국하고 독일하고 이탈리아를 다녀왔는데요, 영국 같은 경우는 큰 마트에 가면 전부 건구기자가 있습니다, 건강식품이라고 해서요.
  히말라야산 구기자라고도 하는데 사실은 중국의 ‘영하구기자’였습니다.
  뭐라고 쓰여 있냐면 ‘간편하게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다’라고 되어 있어요, 하루에 몇 알씩 먹으라고.
  사서 그걸 먹어보니까 우리나라 구기자거든요.
  아린 맛이 덜하거나 그냥 말린 구기자예요.
  저는 이런 정도라면 ‘청감’을 건구기자로 해서 유럽 시장에 진출해도 되고 베트남 시장에 진출해도 되는데 여기까지 정책이 나가지 않고 언제까지나 차 내지는 주스를 만들어서 카페에 보급하겠다는데 어느 세월에 카페에 보급해가지고 우리가 생산하는 걸 소비하겠습니까?
  카페에 보급하려고 하지 말고 저는 시중제품으로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방향으로, 그러니까 일차적인 게 아니라 출발할 때, 처음에 인삼 주스 만들어서 주변부터 했잖아요.
  그러면 지금은 시대가 바뀌었으니까 병으로 만들어서 택배로 판매하거나 이렇게 갈 수 있도록 하는 것들 그다음에 어떻게 하면 아린 맛이 덜한 건구기자를, 유럽 시장에서 역수입을 하고 있는데요, 지금 대한민국으로 뭐라고 하고 역수입을 하냐면 ‘히말라야산 구기자’라고 해서 실질적으로 인터넷에 치면 많이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지금 중국 구기자가 유럽에 가서 유럽산으로 다시 한국으로 들어오고 그다음에 건구기자가, 약재로 쓰여지는 것도 중국 구기자가 대한민국에 우리가 생산하는 것보다 훨씬 많이 돌아다니는데 왜 우리 충청남도는 전국 생산량 1위를 갖고 만들어 내지 못할까.
  그래서 저는 유럽 시장에도, 예를 들어서 만들어진 티백 차나 알구기자차도 중요하지만 지금 유럽 시장에서 이미 각광을 받고 있는 그냥 먹을 수 있는, 그래서 비타민을 보충할 수 있다 이렇게 정책을 바꿔주시고요, 또 하나는 축제에 대한 지원 예산이 없는 것 같습니다.
  금산인삼축제에는 많은 예산을 지원하는데 청양뿐만 아니라 구기자 축제를 통해서 구기자가 알려지면, 6개 시군에서 구기자 재배를 하고 있습니다.
  부여 재배 면적도 사실 청양 재배면적 못지않게 굉장히 많이 늘어나고 있고 예산·홍성·천안 이렇게 재배를 하고 있는데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축제 예산 하나도 없습니다.
  저는 이것도 문제가 있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또 하나, 내년도 예산에 보면 물론 주민참여예산이기는 하지만 경관 조성을 하는 서천의 맥문동 축제는, 서천을 저는 존경합니다, 맥문동 축제를 하고.
  청양은 맥문동 축제 못 하고 있거든요, 저는 많이 주문을 했는데.
  보여지는 맥문동에는 2억 5000의 도비를 지원하는데 왜 농민들의 생산성을 높이고 소득을 높이는 맥문동, 특히 우리가 미세먼지와 지난 5년 동안, 앞으로 계속 그런데요, 미세먼지하고 코로나 때문에 기관지에 아주 효험이 좋다라고 이미 동의보감이나 모든 한약재에 관련된, 한약과 관련된 자료에 나와 있는데도 우리가 농민들의 생산으로 높이지 못하고 있다라는 거지요.
  저는 농림축산국, 농업기술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늘 말씀드리지만 인삼의 10분의 1만이라도 구기자나 맥문동을 우리가 육성하려고 했다면 농민들의 생산이 더 높아지지 않았을까 이런 말씀 드리고요, 그다음에 경제 쪽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여기 지금 통상사무소 운영 예산 이런 게 전부 저는 한약재나 인삼과 관련된 예산은 아니라고 봐요.
  공산품에 포함된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쪽에서도 우리가 시장을 먼저 파악하고 어떻게 제품을 만들어 낼 건가, 어떻게 생산할 것인가 이걸 농업인들에게 해 줘야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계속 말씀을 드릴 수가 없어서, 예산 부분에 있어서도 차등이 좀 많고요, 그다음에 구기자에 있어서도 지금 2단 재배까지 성공을 하고 있거든요.
  구기자연구소에서 노력을 많이 해 주시는데, 그렇다라면 그에 따른 전동차 이런 지원 예산도 상당 부분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인삼에는 콘티박스까지 지원하는데, 사실 이런 거 일차적인 거예요.
  쿠폰도 지원하는데 왜 생산을 높이는 구기자나 맥문동에는 기계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한 것들은 그렇게 인색한가 이런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맥문동과 구기자에 더 많은 정책을 만들어 주신다면 6개 시군뿐만 아니라 15개 시군으로 더 늘어나고, 구기자는 200평 하우스에서 생산 면적 대비 가장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작목이고 80세까지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작목이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정책을 더 꼼꼼하게 해서 2024년도에는 축제 예산도 지원해 주시고 기계도 해 주시고 수출하는 거에 있어서도 지금의 관행을 탈피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석곤   김명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신영호 위원님.
신영호 위원   서천 출신 신영호입니다.
  먼저 충청남도 인삼약초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금산에서 개최된 것을 축하드리고, 두 분 위원님이 계신데 금산세계인삼축제에 함께 병행해서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지난번에 말씀 한번 드렸었는데 우리가 갖고 있는 각 분야의 기능을 더욱 활발하게 이끌어가자는 취지로 활성화라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는데요, 어쨌든 우리 충남에서 갖고 있는 인삼과 약초는 귀중한 자원이지요.
  그래서 저희들이 어떻게 하면 좀 더, 아까 김명숙 위원장님께서도 말씀 있으셨지만 시대에 맞게 변화될 건 변화되고 그런 부분에서 함께 의회도 힘을 실어주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저희가 내년부터는 의무 계약을 하지 않습니까, 남부출장소장님?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예, 맞습니다.
신영호 위원   지금 현재 계약재배는 29%, 미계약재배가 50% 넘어가지요, 거의 60% 정도 되는데, 그러면 내년에는 전망을 어떻게 봐요?
  계약재배로 많이 전환될까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지금은 임의 경작 신고로 해가지고 시군하고 인삼농협에서 받았거든요.
  그런데 내년부터는 시군에서 받지 않습니다.
  인삼농협에다가 무조건 신고를 해야 합니다.
  경작 신고 정착을 위해서 저희들이 경작 신고를 안 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고 그래서 계속 경작 신고를 유도해서 경작 신고 된 농가들에 대해서 농협과 연계해서 계약재배를 많이 올리려고 합니다.
신영호 위원   그러면 보조금을 주지 않는 거는 제재인데 인센티브는 어떤 게 있나요, 경작 신고를 함으로 인해서 혜택을 주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경작 신고를 하면, 그게 농협이나 아니면 KGC인삼공사 이런 데하고 활성화되다 보면 농가소득이 증가되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신영호 위원   지난번 회의 때 김기서 위원장님께서 좋으신 말씀을 해 주셨어요.
  우리가 ‘정관장’과 ‘한삼인’을 뛰어넘지 못하는 브랜드의 신뢰 속에서 농가들이 계약재배를 우선 많이 하셔야 된다는 말씀이 있으셨는데, 그것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예, 알겠습니다.
신영호 위원   그리고 수출 얘기를 많이 하시는데, 저희 서천 같은 경우 김을 많이 수출해요.
  그런데 미국 같은 경우 만약 유기농 제재를 걸면 저희는 수출할 수 있는 문이 닫혀요, 가장 큰 미국 시장에.
  그런데 우리가 지금 인삼이나 약초 수출을 많이 얘기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중국하고 차별성을 둘 수 있는 인증이나 유기농 방식의 건조라든가 이런 방향이 따로 있나요?
  이거는 누가 해야 되나, 농기원에서 해야 되나?
  현재는 동일한가요, 중국이나 우리나 수출하는 제품에 대해서 인증이?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해외 수출이 우선 인삼 같은 경우에는 각 국가별로 제약이 사실 많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농가들이 미국이나 아니면 중국이나 다른 지역에 -농약 허용이라든지 여러 가지 제재하기 때문에- 맞춰서 생산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수출을 할 수 있고, 다 똑같은 기준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거를 계속 농가들한테 교육을 시키고 또한 저희들이 그런 기준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내년도에 계속 보급을 해가지고 해외 수출에 맞게끔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신영호 위원   그러니까 우리 충남의 인삼은 수출할 수 있는 공간을 줄여가지고 우리나라 인삼, 충남 인삼이 그만큼 고품질을 자랑할 수 있게 해 주시고, 홍보에 대해서 말씀 많이 하셨는데 오늘 아침에 저도 황제성이 출연한 CF를 보고 왔습니다.
  인삼세계축제를 홍보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기분 좋게 보고 왔는데, 아까도 김명숙 위원님께서 얘기하셨지만 동의보감이 좋다고 하는 거 다 알지요.
  그런데 지금은, 지난번에 김복만 위원님 인삼 토론회 가서, 어느 회장님인지 제가 존함을 잊어버렸는데 그분께서 하신 말씀이 꼭 효능을 이야기해라, 이번 인삼 품종을 개발했으면 이 품종은 어떤 효능이 있다, 그게 1번이다.
  인삼 좋은 것 다 아니까 그냥 두루뭉술하게 좋다고만 얘기하는데 이 품종은 이게 좋고 이게 좋다 해서 효능을 꼭 강조해 주는 홍보를 해 줬으면 좋겠다는 인삼협회 회장님께서 말씀이 있으셨는데요, 그분이 참 옳은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들도 보면, 종편의 영향이 굉장하지요.
  그런데 그 앞에 붙는 건 무조건 효능이 붙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부분도 고려해 주시고, 제가 지난번 회의 때 그래서 공보관님도 오셔야 된다는 말씀을 드렸었거든요.
  왜냐하면 가장 중요한 게 홍보인데 단순하게 좋다는 거를 강요하지 말고 소비자들이, 아, 이번 인삼 중에 그런 효능도 있대.
  아까 농기원에서 말씀하셨던데 인삼정과를 만들었을 때 사탕수수당과 무스코바도당 처리 시 항산화 활성이 증가된다, 이런 부분도 굉장히 좋은 거지요.
  그래서 이런 효능을 더 배가시킬 수 있는 거를 해 주시면 감사하겠고, 그리고 경제기획관님 대신 김종수 과장님 오셨는데 전통시장 현대화하는 것도 중요하고요, 금산이 가장 중요한 거는 생산도 생산이지만 유통 아니겠습니까, 우리 충남 인삼의?
  그래서 시설 현대화도 좋고 다 좋은데, 지금 코로나 때문에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줄었지만 어쨌든 저희 금산은 유통이기 때문에 중국인들도 많이 오시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분들을 지원할 수 있는 시설이나 그분들을 위한 공간도 고민하는 게 경제기획관실에서 해야 될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일반적인 기본 시설 지원도 필요하지만 특화돼서 외국인들이나 외국 상인분들한테 지원할 수 있는 시설이라든지 혜택을 고민하는 것도 필요할 거라고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경제정책과장 김종수   예,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신영호 위원   예, 그리고 해외 시찰단은 그렇게 하고요, 농기원에서 아까 말씀이 있으셨는데 품종 개발하는 것도 좋고 생산량 늘리기 위한 것도 좋고 노동력 절감도 좋은데, 가장 중요한 거는 약초와 인삼은 효능이 우선인 것 같아요.
  그래서 식약처하고도 고민을 함께하셔서 효능에 대해서 차별성 있는 거를 많이 뽑아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맥문동 말씀이 있으셨는데 경작 농업으로써 서천이 맥문동을 하고 있는데, 사실 이거 다 청양하고 부여에서 사오는 거예요, 매년.
  그러니까 농업인들한테도 큰 혜택이 갈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하나 또 덧붙여서 제가 오늘 오면서 -이거는 군에서 해야 될 일인 것 같은데- 백종원 푸드코트가 생겼다고 해서 꼭 보고 싶어가지고 왔어요.
  그런데 상품들이 단순하더라고요.
  인삼만 넣은 국밥, 거의 그런 단순한 건데, 제가 첨언을 하자면 전북 순창에 가니까 그런 게 유행이더라고요.
  셰프를 군에서 지원을 해서 음식을 특산품으로 만들어 주는 거야.
  순창이 고추장이 유명하니까 고추장 불고기를 해가지고 식당들이 한 네 곳 정도 같이 하더라고요.
  그래서 네이버에 검색을 하면, ‘순창 먹을 곳’ ‘가 볼 만한 곳’을 하면 거기로 안내를 해 주더라고요.
  일단은 젊은 사람들이 굉장히 신뢰를 하잖아요.
  그러니까 백종원 푸드코트가 있기는 있는데 제가 잠깐 보니까 메뉴는 음식은 아니더라고요.
  그냥 단순하게 인삼을 첨가했다 이런 건데, 아이디어 차원에서 금산 분들한테 드리고 싶은 거는 금산에 와서 인삼 요리가 정확하게 있어야 되는 건데, 그게 요즘에 유행하는 셰프들과 함께 개발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이거는 두 분 위원님께서 정리를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석곤   신영호 위원님 감사합니다.
김명숙 위원   위원장님.
○위원장 김석곤   예, 김명숙 위원님.
김명숙 위원   답변을 안 했어요, 저는 질문에 대해서 “이상입니다” 하고 끝냈는데.
○위원장 김석곤   일괄 질문 하려고 했었는데…….
○농업기술원장 김 영   농업기술원 소관 말씀드리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그동안에 인삼 품종이 35개가 개발되어 있습니다, 국내에서요.
  특징을 보면 다수성이거나 체형에 관련되거나 주로 생산 중심으로 많이 개발이 되어 있는데,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이미 개발된 품종 내에서도 기능성이 내부적으로 조금씩은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그거를 찾아내서 앞으로 더 홍보하고 품종 육성할 때에도 말씀해 주신 사항 고려해서 추진하겠습니다.
김명숙 위원   위원장님, 제 질문에 대한 답변의 기회를 안 주셨어요.
○위원장 김석곤   그랬어요?
  김명숙 위원님께서 질의하신 내용 먼저 답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일단 남부출장소장인데요, 아까 김명숙 위원님께서 스티커나 컬러박스를 말씀하셨거든요.
  그거는 청양군하고 어느 정도 협의해서…….
김명숙 위원   제가 컬러박스, 스티커를 주라는 얘기가 아니에요.
  그런 원시적인 거는 안 해도 되고 그런 것조차 주는데 왜 맥문동이나 구기자에 대한 기계나 그런 부분에 대한 지원은 없느냐, 그런 게 필요하다 이 말씀 드린 거예요.
  어떻게 지원을 하실지를 말씀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저희들이 약초 산업도 같이 하고 있는데, 위원님 말씀대로 우리가 전국 1위 주산지인데 그동안에 조금 약하게 지원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저희들이 직접적으로 할 수 있는 것보다도 청양에서 의지를 가지고 도한테 많이 건의해야 되는데, 저희들이 올 5월 달에 사업 건의를 많이 했는데, 사업 건의를 사실 많이 안 해요.
김명숙 위원   청양군에서 사업 건의를 많이 안 한다고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예, 그렇지요.
  그렇게 해야, 왜냐하면 실무적으로 청양군에서 아이디어를 짜가지고 도에 건의를 해야 저희들이 예산을 반영하는데, 내년도 예산도 위원님께서 지역 현안 사업으로만 이렇게…….
김명숙 위원   지금 제가 3년째, 4년째 하고 있거든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예, 그렇게 의원 사업비로만 예산에 반영이 됐지 청양군에서 실질적으로 해 주는 게 별로 없거든요.
  그게 문제거든요, 사실은.
  아까 제가 내년도 예산을 보고드렸지만, 그전마냥, 아닌 게 아니라 올해는 인삼·약초 채굴비 이런 거를 실질적으로 농가에 도움되는 사업을 저희들이 많이 반영했는데, 청양에서 구기자에 대해서 하겠다 하는 사업이 올라오지를 않았어요.
  저희도 미리미리 사전에, 왜냐하면 8월 달에 예산을 반영하기 때문에 저희들이 5월 달부터 계속 시군에다가 무엇을 원하는지, 그렇게 해서 예산을 반영했거든요.
김명숙 위원   알겠습니다.
  이렇게만 부탁을 드릴게요.
  그러니까 청양군이 어렵고, 내년이면 구기자 재배가 100주년이거든요.
  그런데도 이것밖에 정책이 못 가면 도에서, 큰집에서 만들어서 내려주십시오.
○위원장 김석곤   축제 예산 말씀하셨는데 그거에 대한 답변은 없습니까?
  김명숙 위원님께서 축제 예산 지원해 달라고 말씀하셨는데…….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축제 예산은 저희들이 하는 게 아니라 문화관광국에서 총체적으로 관리해서 지원해 주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저희들이 손을 못 대고 있습니다.
  이거는 관광진흥과에서…….
○위원장 김석곤   관광진흥과에서?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예, 거기서 총괄합니다.
김명숙 위원   인삼·약초 축제하는 데 혹시 도에서 관광과 말고 지원하는 거 전혀 없습니까?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없습니다.
김명숙 위원   있는 거로 알고 있거든요.
  기술원도 없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     …….
김명숙 위원   제가 한번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석곤   엑스포 같은 경우에는 지원이 좀 있었는데 일단 관광과에서 한다니까 그쪽에다 의견을 말씀해 주시고 김명숙 위원님 포함해서 우리 위원님들한테 답변을 전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석곤   신영호 위원님, 질의하신 거 다 됐습니까?
신영호 위원   예, 다 들었습니다.
○위원장 김석곤   예, 김복만 위원님.
김복만 위원   각 지역이 축제들 하느라고 바쁠 텐데 금산까지 오시게 해서 죄송한데, 인삼이라는 농산물이 어떻게 보면 타이틀이 큰데, 인삼이 앞으로 갈 길이 없습니다.
  캄캄합니다.
  모든 농산물이 마찬가지지요.
  벼도 그런데, 인삼축제 기간에 위원님들 오셔서 인삼축제도 보시라고 오시라고 했는데, 이따가 보고 갔으면 좋겠고요, 소장님한테 질문을 드릴게요.
  지금 인삼 농가가 줄고 있지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예.
김복만 위원   생산량은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생산량은 작년도하고 비슷합니다.
김복만 위원   왜 준다고 생각하세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일단 인삼 가격이 하락되기 때문에 농가 소득이 줄기 때문에.
김복만 위원   지금 인삼 농사 짓는다고 하면 금산에서 뭐라고 하는지 알아요?
  소독하러 인삼밭에 간다고 하면 “야, 너 지금도 인삼 농사 짓냐?” 그런다고.
  적자 나는 걸 왜 짓느냐는 얘기지요.
  인삼 농사를 지으려면, 6년근 인삼을 보려면 8년이 걸리지요?
  예정지 관리 2년 하고 인삼 심어서 6년, 8년 걸린다고요.
  그런데 사실상 수확하려면 생산비가 안 나오고, 어떤 데는 채굴하는 인건비가 안 나오는 인삼밭이 있는 상황이에요, 금산에서.
  그거는 비일비재해요.
  그런 상태이고, 또 문제가 뭐냐, 경매 제도가 안 되어 있어서 금산에서는 인삼 농가가 금산 시장에 갖다 놓으면, 도매시장에 갖다 놓으면 ‘절에 데려다 놓은 색시 꼴’이라는 얘기예요.
  도매시장 마음대로 정한다는 얘기예요.
  그래서 그런 문제가 심각하다 말씀을 드리는데, 소장님이 보실 때는 앞으로 인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인삼에 대해서 부위원장님 말씀대로 약간 어려움은 있습니다.
  전국에서 경북 영주에 풍기인삼이 있는데 경매를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들도 농림부에다가 경매시장 건립에 대한 것을 요구했습니다.
  450억짜리 사업을 일단 건의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원료삼이 많이 남아가지고 원료삼에 대해서도 수매해 달라고 농림식품부에다 우선 건의를 드렸습니다, 공문을 직접 시행해가지고.
  그래서 금산군하고 우리 도하고 농림부하고 금산에 경매시장을 건립해서 농민들에게 소득이 갈 수 있도록 현재 진행 중이라는 것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김복만 위원   지금 ‘금산인삼약초진흥원’을 ‘충청남도약초진흥원’으로 격상시키려고 하는데 그거 진행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알고 계세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현재 진행은 저희들이 계획서를 만들고는 있어요, 그래서 한 ’25년도 하반기나 ’26년도 상반기 정도에는 될 수 있도록.
  이게 기간이 많이 걸립니다.
  그래서 내년도에도 용역비를 9000만 원 예산을 세웠고요, 그렇게 해서 현재 진행 중인 것을 말씀드립니다.
김복만 위원   인삼·약초 예산이 금년 대비 내년에 증가가 됐어요, 줄었어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예산담당관실에서 올해 예산이 워낙 부족하기 때문에 동결 쪽으로 많이 갔어요.
  그래서 농가를 위해서 아까 제가 보고드린 것처럼 인삼·약초 채굴비라든가 이런 신규 사업을 많이 발굴해서 실질적으로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했고요, 지역 현안 사업을 의원님께서 발의하셨기 때문에 많이 증가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복만 위원   증가 안 됐잖아요.
  줄었잖아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아니, 현재는 꼭 준 거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다른 예산, 불필요한 예산을 좀 줄이고 실질적으로 농가에 도움 되는 사업으로 변경을 많이 했습니다.
김복만 위원   준 거로 알고 있는데, 하여튼 잘 챙겨보시고 내년도에 그런 일이 없도록 해 주시기를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경제산업실 경제기획관?
  김종수 과장인가요?
○경제정책과장 김종수   예.
김복만 위원   여기 2022년도에 49만 7000원, 347만 5000원?
  이게 점포 지원했다고 그러는데, 이거를 실적이라고 볼 수 있어요?
○경제정책과장 김종수   이거는 화재 공제 사업이에요.
  예를 들어서 보험 들어주는 거라 큰 금액은 아닙니다.
김복만 위원   그런데 이거는 다 드는 거 아니에요.
  금산만 드는 거예요?
  금산만 해 주는 거예요?
○경제정책과장 김종수   아니요, 그거는 아니지요.
  전통시장은 대부분 다 해 줍니다.
김복만 위원   다 해 주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여기다 이거 넣을 필요 없는 거지, 여기 와서 인삼·약초에 대한 것만 얘기를 하자는 얘기인데.
  그러면 투자정책관의 이용선 팀장님 오셨는데, 두 분한테 같이 말할게요.
  지금 인삼·약초가 수출이 어떻게 되고 있어요?
  누가 답변하실래요?
  수출이 어떻게 되고 있느냐고.
  누구…… 소장님이 답변하실래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예, 제가 답변하겠습니다.
김복만 위원   수출이 어떻게 됐고 앞으로 전망이 있나 없나만 말씀해 보세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현재 충남 인삼 수출은 1억 4800만 불 정도 수출하고 있습니다.
  작년보다 좀 줄었습니다.
김복만 위원   그렇지요?
  이것을 투자통상관이나 경제산업실 이런 데서 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어디서 해야 되는 거예요?
  수출에 대한 거는 주무 부서가 어디예요?
○위원장 김석곤   경제진흥원을 통해서 하고 있지 않아요?
김복만 위원   농산물 수출을 어디서 전담하는 거예요?
○국제교류팀장 이용선   경제진흥원하고 도하고 같이 하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김복만 위원   그런데 자꾸 수출이 증가돼야 되는데 준다면 문제 있는 거 아니에요?
  경제진흥원은 있으나 마나 아니에요?
  그거 뭐 하러 있어요?
  신경 좀 써 주시고요, 재고량이 얼마 남았어요, 소장님?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인삼 재고량이요?
김복만 위원   예.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현재 정확한 파악은 아니지만, 일단 인삼이 엄청나게 많이 남은 거로 알고 있습니다.
김복만 위원   몇 조가 남았지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예, 조 단위로 있습니다.
김복만 위원   정관장·한삼인, 금산 개인들이 소장하고 있는 인삼이 몇 조가 되지요.
  그것이 풀려나가지 않는 한 한국 인삼의 미래는 없다는 얘기예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그래서 그것 좀 수매해 달라고 농림부에 건의를 했습니다.
김복만 위원   그렇게 해 주시고, 김영 기술원장님.
  2070년도 가면 한국에서는 인삼을 구경 못 한다고 내가 얘기를 들었어요, 온난화 기후변화로 인해서.
  지금 인삼뿐 아니라 모든 농산물이 마찬가지입니다.
  옛날에는 대구 사과가 유명했는데, 지금은 양구, 강원도 사과가 대세잖아요.
  그런 식이란 말이에요.
  그래서 계속 지역에 맞는 것을 해야 되는데 그렇지 못한 점이…… 농산물을 계속 개발해야 된다는 얘기예요.
  이게 상당히 심각한 문제예요.
  몇 년 있으면 예산 사과도 구경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는 말이에요.
  그래서 농업기술원의 임무가 상당히 많다 그렇게 생각한다는 말이에요.
  노력 좀 많이 하셔서 우리 인삼이, 현재 생산되는 우리 농산물이 계속 전파될 수 있도록 해 주시고,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농업이 돼야 된다고 본다 이거예요.
○농업기술원장 김 영   인삼이 과거에는 우수 체형이나 다수성 품종이 목표였습니다.
  그런데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현재는 기상 대응에 대비해서 병저항성이나 환경 스트레스에 내성이 있는 품종 그리고 앞에서 말씀하신 대로 생리활성 성분이 높은 품종을 목표로 계속 추진하겠습니다.
김복만 위원   그렇게 노력 좀 해 주셔서 한국의 좋은 농산물을 후손들한테 계속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 부탁드리겠습니다.
  하고 싶은 얘기가 많았었는데 얘기해 봐야 별로 도움이 안 될 것 같아요.
  수출길도 막혀서 수출길을 틀 수 있는 그런 대책으로 가줘야 되는데 그런 것도 없고, 그냥 와서 업무 계획에 있는 거 읽고 가고, 보고 가고, 듣고 가고 이런 상태인데, 인삼·약초 토론회도 먼저 제가 8월 달에 했고 특별위원회를 하는데 특별위원회에서 얻어지는 게 뭔가, 농민들한테 가는 게 뭔가…… 대책이 없다 이거예요.
  뭔가 얘기가 되면 발전이 되고 그래야 되는데 그런 게 하나도 없다는 것이 참 안타깝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석곤   김복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고광철 위원   위원장님.
○위원장 김석곤   예, 고광철 위원님.
고광철 위원   공주 지역 고광철 위원입니다.
  먼저 김석곤 위원장님, 금산으로 이렇게 초청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제가 국비·도비·시비 예산 현황을 보니까 국비 예산이 별로 없습니다.
  그동안에 공무원님들이 국비에 별로 신경을 안 쓰셨나 하는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국비가 적은데, 국비에 대해서 앞으로 예산을 많이 따와야 되는데, 예산을 따오기 위해서는 많은 공무원들이 노력을 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이 되거든요?
  그래야 도비·시비가 늘어나지 않습니까.
  거기에 대해서, 앞으로의 국비 확보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시지요.
  누가 설명하면 되겠습니까?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위원님께서 말씀 주신 대로 국비를…… 저희들이 세계문화유산하고 특용작물밖에 예산이 없는데요, 제일 중요한 거는 아까 부위원장님 말씀대로 경매를 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거를 빨리 건립해야, 농가들이 경매를 통해서 농가 소득을 증진시켜야 하기 때문에 경매장 건설을 위해서 열심히 농림부도 가고 김종민 의원도 제가 만나고 왔습니다, 경매장 관련해서.
  그래서 계속 국회의원들하고 접촉해서 국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고광철 위원   경매장뿐이 아니고 저는 금산 인삼에 대해서 굉장히 호의적으로 봤거든요.
  앞으로 전망이 있는 걸로 봤는데 지금 김복만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거 얘기를 들어보면 진짜 희망이 없는 정도로 느꼈거든요.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농민들한테 지원이라든가 또 해외로다, 아까 얘기했지만 인삼이 수출도 많이 하고 국내 소비를 많이 해야 되지 않습니까.
  그러기 위해서는 이게 예산하고 상당히 관련이 많다고 봅니다.
  이렇게 보면 국비가 전혀, 이거 가지고 뭐…… 도비가 제일 많고 시비인데 국비 13억 2700만 원 가지고 국비 확보했다고 생각할 수가 없어요.
  그렇지요?
  이런 사업을 하기 위해서 국비에 맞게끔 신청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습니까?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지금 위원님께서 말씀 주신 대로 국비를 하려면 우선적으로는 인삼에 대한 제조 관련을 많이 확보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런 원료삼만 판매하기에는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제조를 해서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거를 해야 되는데, 그거는 저희 남부출장소 소관이 아니라 사실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제품을 개발하고 음료를 개발하고 여러 가지를 하려면 젊은 사람들이 인삼을 소비하게끔 해야 되거든요.
  어르신들은 원료삼도 많이 드실 수 있는데 40대나 30대는 인삼을 그렇게 선호하지 않습니다, 다양한 건강식품이 많기 때문에.
  그래서 이런 건강식품을 계속적으로 개발하려면 부서에서 열심히 노력해서 그런 거를 보급해야 만이 인삼이 계속적으로 소비가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고광철 위원   경제정책과장님, 한번 질문드리겠습니다.
  금산 금빛시장 주차장 규모거든요.
  그런데 이게 109면으로 나왔는데 차 109대를 댈 수 있는 주차장이지요?
○경제정책과장 김종수   예, 109대의 차를 댈 수 있는 주차장을 건설하는 겁니다.
고광철 위원   여기에 보면 주차장이 ‘대규모’로 되어 있는데 저는 이거를 대규모로 보지 않습니다.
  금산에서 축제를 하려면 엄청나게 차가 들어오고 여기저기서 관광객이 많이 오는데 저는 109대 갖고 주차장 조성 사업을 한다는 것은 미약하다고 생각하고 적어도 500대 이상은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이 되거든요.
○경제정책과장 김종수   한 시장마다가 아니라 여러 시장이 있잖아요.
  여기 보면 금빛시장도 있고, 금산에 시장이 한두 개가 있는 게 아니라 우선은 금빛시장에 오시는 분들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109면으로 금산군과 우리 도가 반반씩 해서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시장마다 또 할 수가 있는 사항입니다.
고광철 위원   왜냐하면 주차장을 한 번 만들게 되면, 다시 만드려면 돈이 또 많이 들어가고 이중으로 투자가 됩니다.
  그래서 처음에 할 때 주차장을 제대로 하려면 109면 주차장은, 사실 차 109대는 얼마 안 되는 거예요.
  암만 시장이 이쪽저쪽 서너 군데 있다고 하더라도 이 대수 갖고는, 저는 좀 더 크게 해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경제정책과장 김종수   예, 알겠습니다.
고광철 위원   이왕 하는 거 처음에 만들 때 잘 만들어야 돼요.
  여기에 계신 두 분 다 거기를 잘 아시는데, 그렇게 생각되지 않아요?
○위원장 김석곤   예, 맞습니다.
○경제정책과장 김종수   위원님 말씀이 맞습니다.
  맞는데, 예를 들어서 시장에 주차장을 건설하는 것이 보통 저기가 드는 게 아니에요.
  이게 전부 다 공유지면 저희가 조성하기 조금 쉬운데 개인적으로 땅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그걸 내놓지를 않습니다.
  이런 것 때문에…….
고광철 위원   아니, 내놓지 않는다고 생각하시지 말고 내놓게끔 설득을 시켜야 된다고 생각이 되거든요.
○경제정책과장 김종수   그렇지요.
  그거를 군하고 도하고 같이 협의를 해서 하기 때문에 주차장을 조성하는 데 3년씩 걸리는 것으로 생각이 되는 겁니다.
고광철 위원   좌우간 그런 문제도 다시 검토해 볼 문제가 되지 않나 생각이 되고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인삼에 대한 소비이지 않습니까?
  지금 재고가 몇 조 남았다고 하는데 정확하게는 아니더라도 대략적으로 몇 조가 재고로 남아 있는 겁니까?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지금 한 2조 정도를 얘기하더라고요, 거의.
  전국의 인삼 재배하는 농협에서 보관하는 거하고 KGC인삼공사에 있는 거, 여러 가지를 따져가지고 지금 약 2조 정도로 추정하고 있어요.
고광철 위원   우리 도에서도 인삼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갖고 특위까지 만들어서 이렇게 하고 있는데, 2조 정도의 재고를 앞으로 어떻게 소비시켜야 되나 그게 중요한 문제거든요.
  그러면 국내 소비도 하고 해외에 수출도 해야 되는데, 수출 방향을 어떻게 잡아서 해외로 많이 수출할 것인가 이거에 대해서는 해외에 나가 있는, 우리 국민들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서 살고 있는?
  세계에 거의 다 있을 거예요.
  해외에 나가신 모임·단체가 있어요.
  그런 데에다가 의뢰해가지고 -사무소에 해가지고서- 해외로 수출할 수 있는 길을 터야 되지 않나 생각이 돼요.
  맨날 여기 책자로만 ‘수출한다’, ‘한다’ 이렇게 해서는 되는 게 아니거든요.
  직접 그분들하고 서로 만나고 여기 금산에 초청도 하고 또 도에서 가서 그분들하고 만나기도 하고 이렇게 해가지고 해외 수출길을 넓혀야 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항상 실전으로 뛰어야 돼요.
  말로 해가지고 되는 게 아닙니다, 이거는.
  그렇지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예, 맞습니다.
고광철 위원   그래서 앞으로는 몸과 행동으로 뛰는 행정을 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예, 알겠습니다.
고광철 위원   그리고 또 김명숙 위원님이 얘기한 구기자에 대해서 보니까 지금 구기자 축제를 안 한다고 얘기가 되고 도에서 지원이 하나도 없다 그래서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 실망했습니다.
  ‘청양’ 하면 ‘구기자’입니다.
  제가 홈쇼핑에서도 가끔 보고, 뉴스에서도 ‘구기자가 좋다, 건강식품에 좋다’ 이렇게 얘기를 많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지원이 안 되고 있고, 내가 물어봤어요, 축제도 고추축제하고 같이 한다고.
  고추는 음식에 넣어서 먹는 식품이지만 구기자는 약초에 관해서도 이루어지는 제품이지 않습니까, 식품으로도 이용할 수 있고.
  ‘구기자’ 하면 ‘청양’인데 앞으로 구기자를 키우려면 여기도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거기에 대해서 생각나는 대로 한번 말씀해 주세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축제 관계는 저희 남부출장소에서 예산을 세울 수 없기 때문에 제가 관광진흥과에 가서 오늘 나온 회의에 대해서 특별히 말씀을 드리고, 구기자 관련은 김명숙 위원님께서 상반기 때 도정 질의 하신 것도 있고 해서 더 특별하게 관심을 갖고 또 직접적으로 청양에 가서 공무원들하고 상의해서 좋은 사업을 발굴해서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고광철 위원   김명숙 위원님, 지원한다니까 마음이 좀 풀려요?

(장내웃음)

  하여간 더 많이 신경을 쓰고, 맥문동도 얘기했는데 맥문동도 구기자와 같은 축제를 할 수 있게끔 그리고 소비를 할 수 있게끔, 해외로 수출할 수 있게끔 인삼과 같이 해 주시면 고맙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예, 알겠습니다.
고광철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석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고광철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수출길, 다음 회의 때는 윤주영 투자통상정책관도 꼭 참석하라고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집행부석에서 예, 알겠습니다.)
  김기서 위원님.
김기서 위원   매번 인삼 특위 올 때마다 제가 너무 쓴소리를 해가지고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는 것 같은데 그런데도 불구하고 왔습니다.
  오늘 벌곡면 지나서 오는데 단풍은 초입에 들어서 아름다운데, 오면서 생각이 드는 게 뭐냐면 제가 고등학교 때 몰래 대전 신도극장 가서 본 영화 제목이 생각나더라고요.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이런 영화 제목이 생각나서 좀 씁쓸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드리는 건 뭐냐면 누군가는 이런 얘기를 해야 되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고, 제가 두 가지를 말씀드릴 텐데 -두 가지 전에- 이 정도 되면 금산에서 인삼 관련된 산업에 종사하는 분들 100명이 모여서 100인의 난상 토론을 했을 텐데, 안 하셨나요, 이만호 소장님?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제가 직접 한 건 아니고요, 부의장님께서 토론회를 한번 한 적이 있습니다.
김기서 위원   그러면 거기에서 딱 정리된, 예를 들어서 타이틀 2개, 3개, ‘이거 해야 된다’라고 나온 거 혹시 기억하시나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제가 기억은 많이 안 나는데 그때 여러 가지 많은 내용이 나왔었어요.
  현재 말씀하신 대로 여러 가지 문제점, 건강식품을 개발해야 된다, 앞으로 소비 촉진을 위해서는 그런 게 최고다, 왜냐하면 원료삼 갖고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래서 농민들에게 수삼을 수매해가지고 그걸 갖다가 식품을 만들고 제약을 만들고 이런 각종 사업을 해야만이 부가가치가 높아져서 농민들의 소득이 증대된다 그런 얘기가 많이 나왔어요.
  아시겠지만 스위스의 진사나(Ginsana)가 거기는 인삼도 하나 안 하는데 국가적으로, 장기적으로 이 프로젝트를 해서 현재 전 세계의 제품을 만들었잖아요.
김기서 위원   그 내용은 알겠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자라고 하는 로드맵이나 실천 과제 나온 건 없어요, 후속 조치 사업으로?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그거는 저희들이 좀 더 추후에…….
김기서 위원   결국 실천력이 중요한데 앞으로 보완해서 실천하자고 하는 그런 건 안 나왔어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현재 그게 저희 남부출장소에서 하기에는 너무나 어려워서, 왜냐하면 제약 관계에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어떻게 기업을…… 저희는 농림부 소관이기 때문에 우리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는 그런 것은 현재 없잖아요.
  각 부서의 여러 가지와 복합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그걸…… 지금 음성에 가면 농촌진흥청에 인삼특작부가 있잖아요.
  그게 음성에 있습니다.
김기서 위원   소장님, 말씀 됐고요, 이해했고 제 말씀만 드릴게요.
  예를 들면 공주의 ‘정안알밤’이 유명해요.
  정안알밤 작목반이 18개가 있더라고요.
  그런데 배가 산으로 가요.
  그렇게 비유하면 싱크로율이 100% 일치하는지는 모르겠는데, 금산 인삼을 보면 그런 안타까움이 많이 들어요.
  어떤 실천 과제가 딱 생겼으면 그걸 100이면 100명이 다 추진해서 가야 되는데, 제가 보니까 의견이 다 다른 것 같아요.
  그래서 지역의 사회적 합의를 이끌면 합의 사항을 실행해야 되는데 후속 조치가 없다는 아쉬움이 첫 번째로 들고, 두 번째는 아까 말씀드렸던 경매 제도 있잖아요.
  농안법에 의해서 운영이 되고 있거든요.
  되게 조심하셔야 돼요.
  경매의 장점은 농산물 신선도가 바로 떨어지는 것들은 경매를 통해서 고가로 받을 수 있는데 아까 말씀드렸던 저장성이 높은 밤, 공주·부여·청양에 경매 제도 하자고 하는 사람 있나요?
  없어요.
  경상도에 거상들 3명, 4명 있는데요, 충남이 밤 생산량이 55%가 넘잖아요.
  이 3명한테 휘둘려요.
  경매 잘하셔야 돼요.
  경매사하고 중도매인들하고 짝짜꿍하면 가락동 꼴 납니다.
  제가 항상 떠드는 얘기잖아요.
  특히 저장성이 높은 양파·마늘은요, 유통 비용이 80%까지 가요.
  농민들이 자기 호주머니 채우는 게 농산물 가격의 20%밖에 안 돼요.
  그러니까 농안법을 공부하셔야 되고요, 지금 되게 위험한 얘기를 하고 계시는 거예요.
  그 사람들한테 놀아나면요…… 첫 번째 그 말씀 드리고…….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그런데 경매제를 우리가 건의한 건 아니고요, 농식품부에서 금산군한테 계속 경매제를 하라고 푸시하더라고요.
김기서 위원   안 돼요.
  옛날에 충청남도 천안에 종합물류센터 있었잖아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예, 알고 있습니다.
김기서 위원   그런 꼴 납니다.
  조심하셔야 돼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알겠습니다.
김기서 위원   두 번째는요, 기술적 독과점이 무섭다는 거예요.
  정관장 회사가 부여에 있잖아요.
  우리는 정관장을 깰 수 있는 기술적 우위를 가지고 있는 단체가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걔들한테 휘둘리는 거예요.
  문제는 뭐냐면, 제가 정관장 제품하고 금산인삼농협 제품을 -제가 원래 농산물 먹어보는 게 취미이기 때문에- 다 인정은 해요.
  그마나 금산인삼농협이 좀 올라왔는데 금산인삼농협만큼의 수준에 올라서는 가공업체가 금산에 몇 군데 있냐 이거지요.
  이 정도 되면 계약 재배를 해야 되는데 -아까도 말씀하셨다시피- 금산인삼농협도 금산 인삼을 수탁으로 하냐, 매취로 하냐 그걸 내가 여쭤보고 싶었어요.
  그런데 매취·수탁 비율은 제가 아직 잘 모르겠어요, 강상묵 조합장님한테 전화를 안 해 봐서.
  그 얘기는 뭐냐면 우리가 수년 동안 있었지만 미래를 보고 R&D에 투자했던 정관장을 금방 이기기는 어렵다.
  그러면 지금이라도 방향성을 어떻게 잡아야 되냐, 지금이라도 만들어야 돼요.
  유력한 제3의 가공업체를 만들어서 걔네들이 독과점을 할 수 없게 만들어야 돼요.
  그러려면 투자를 해야지요, 거기에.
  그런데 우리 예산은 온통 다 생산, 이상한…….
  그러니까 지금 삼성도 경쟁업체가 생겼잖아요.
  삼성이 메모리 반도체 분야 1등이었는데 'TSMC'라는 비메모리가 나와서 삼성이 중국 수출이 안 돼서 고전하고 있잖아요.
  만들어야지요, 이거.
  지금 늦었다고 생각할 필요가 없어요.
  산업은요, 원래 흥망성쇠를 이루게 되어 있는 거예요.
  인삼도 처져 있지만 우리가 미래를 준비하면 어느 순간 따라잡을 수 있는 거라니까요?
  그러니까 준비하셔야 돼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저희 도에서도 현재 금산 부리면에 표준화 사업장을 만들어서 농약이라든가 이런 걸 다 거르면서 GAP 인삼 인증을 해가지고 거기다가 엑기스도 만들고 여러 가지를 하려고 하는데, 사실은 금산군에서 결정이 계속 늦어지고 있어요, 어떤 내부적인 문제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김기서 위원   저번 회의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조금조금씩 하는 가공업체들 있잖아요.
  예를 들어서 2021년, 작년도, 매년 한국소비자원에서 소비자들이 기호하는 13개, 10개 제품 갖다가 성분 이런 거 검사하잖아요.
  그런데 이걸 보니까 정관장이 포당 2500원씩 가장 높은데도 가장 선호하는 1·2·3등 안에 다 들어 있어요.
  그러니까 뭐냐면 소비자는 비싸도 제대로 된 제품을 사 먹겠다는 의지가 여기에 담아져 있는 거잖아요.
  이미 정해져 있어요.
  수삼은 이제 의미가 없어요.
  수삼 갖다가 뭘 하려고 생각하지 마시라는 얘기예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아니, 수삼을 하는 게 아니고요, 저희들이 수삼을 제조해서 하려고 하는 겁니다.
김기서 위원   그러니까요.
  수삼과 관련된 우리 모든 예산이 이제 의미 없는 시대라니까요?
  가공업을 하는데 뭐냐면 정관장이 독보적이지만 금산인삼농협이 따라가고 있어요.
  그러니까 금산인삼농협을 키워 줘야 되고 금산인삼농협에 대응할 수 있는 후발 주자, 넘버 3를 만드셔야 된다니까?
  그런데 이거는 민간에서 해야 되는데, 쉽게 얘기해서 원재료를 매취하고 수탁하는데 매취는 내가 사는 거고 수탁은 나중에 나온 그대로 농가들한테 돈을 물려 주는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매취까지 할 정도에 있는 경쟁력 있는 업체를 만들라는 얘기예요.
  그러려면 그 사람들이 기술력도 쌓아야 되기 때문에 지금 미래를 보고 준비를 하셔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거든요?
  제가 아까 소비자원 보니까, ‘진세노이드 Rg1, Rg3, Rb1’ 해서 함량 나와 있는 거 보니까 그 순서나 소비자가 좋아하는 순서나 소비자는 거짓말을 않는다는 얘기, 그대로 똑같아요.
  그러니까 제대로 된 가공업체를, 제가 농협 출신이라 확 지원해 줘라 그런 건 아니고 금산인삼농협도 키워 주시고 제3, 제4 업체도 개발·발굴해 달라는 말씀을 드리는 거거든요?
  소비자들은 좋은 제품에 눈독 들이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부여에서는 지금 사람들이 정관장이 개발한 홍삼 오일 그쪽에 다 관심이 가가지고, 새로운 기술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니까 소비자들이 이동하잖아요.
  그걸 빨리 준비하셔야 된다고, 지금부터라도 금산 대표 되는 조직장들 모셔가지고 그런 대화 좀 하셨으면 좋겠어요.
  꼭 좀 해 주세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알겠습니다.
김기서 위원   실천해 주세요.
○남부출장소장 이만호   예.
김기서 위원   고맙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석곤   김기서 위원님 감사합니다.
  편삼범 위원님.
편삼범 위원   제가 두 가지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위원님들께서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셨고, 특히 아까 경매에 대해서는 신중을 기해야 되는데 저도 거기에 대해서 김기서 위원님이 하신 말씀에 공감을 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제품이라든가 품질이 좋으면, 효능 이런 게 있으면 홍보가 조금 약해도 판매가 잘된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남부 이만호 소장님 보면 국내 홍보 마케팅하고 해외 마케팅은 엄청나게 많이 했어요, 이게 과연 판매하고 얼마나 연결이 됐느냐.
  또 한 가지 덧붙여서 말씀드리면 국내 홍보 마케팅이나 해외 홍보 마케팅 또 외국의 박람회 같은 거 할 때 품질의 우수성을 과연 똑같이 일률적으로 적용해서 하는 건지, 예를 들어 제품 어디에는 A가 들어 있고 어디에는 B가 들어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 특히 지금 김기서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정관장 이런 것을 앞질러 가려면 김영 원장님이 품종 개량을 하는 데 이것을 뛰어넘는 품종을 개발해야 됩니다.
  그래서 품종을 개발하는 데 우수성이 같이 되면 금산인삼농협 이런 데서 할 수 있도록 하면 좋지 않겠느냐, 제가 그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품종이나 이런 걸 개발하고 효능은 별로 안 나타나고, 그냥 새로운 품종 또 병충해에 강한 거 이런 쪽만 개발하는 거보다 확실한 품종을 개발해 주셨으면 좋겠고, 제가 중국을 다니다 보니까 중국은 흑구기자라고 건구기자가 있더라고요.
  저도 선물을 받아봤는데, 그런 건 해발 2500m에서 했다고 홍보를 하더라고요.
  그런데 건구기자가 아까 김명숙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세계적으로 상당히 잘 팔리는 것 같더라고.
  그런데 우리는 ‘칠갑산 구기자’라고 하지마는 칠갑산 정상이나 칠갑산 몇 번 능선에서 재배하는 구기자는 없지요?
  그냥 평지에서 이름만 칠갑산 구기자로 하는 거지.
  그래서 저는 칠갑산을 토대로 해서 하려면 칠갑산 쪽의 기후와 환경 이런 게 맞는 품종도 개발해가지고 정말 칠갑산 구기자, 야생 구기자라고 하든지 건구기자 이런 부분을 개발할 필요가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약초 이런 부분도 맥문동이든 뭐든 우리 충남에 맞는, 미래 전략으로 갈 수 있는 약초 품종 같은 거를 개발해가지고 보급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어디를 가든 재래시장 현대화 해가지고 하는 땜빵식 지원 또 일부 마케팅 전략으로 해서 그냥 모든 행사에 홍보비 조금 주고 이런 부분, 이런 거보다는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농가에 혜택을 주는 방법이 무엇인가 그런 부분도 우리가 고민을 한번 해 봐야 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답변 안 하셔도 됩니다.
○위원장 김석곤   답변해 주시면 좋은데…….
  편삼범 위원님 감사합니다.
  다른 위원님,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시간을 초과하면서까지 위원님들께서 열의를 가지고 질문을 해 주셨고 또 답변을 해 주신 국장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사업 성과의 바로미터는 예산 확보라고 위원님들께서 오늘 이구동성으로 말씀해 주셨어요.
  지금이 10월 달인데, 오늘 자신 있게 내년도 사업 예산이 확보됐다는 설명이 있어야 되는데 그런 점이 없기 때문에 위원님들의 질책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지난 8월인가 -소장님도 참석해 보셨지만- 농촌 지도실에서 김복만 부의장님의 토론회가 있었는데, 정말 그때 열의가 너무 넘쳐가지고 전기가 나갈 정도로 마이크도 없이, 에어컨도 없이 토론회를 거쳤습니다.
  그러면 그거에 대한 답변이 예산 부분에서 반영이 돼야 되는 거거든요.
  그런 점이 전혀 없기 때문에 집행부의 성의가 부족하지 않나, 또 농민들의 현실을 반영해야겠다는 열의가 부족하지 않나 그런 말씀들을 하셨습니다.
  다음 회의 때는 그런 부분이 해소될 수 있도록 좀 더 노력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 위원님들께서 -아침에 시작하기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여기 금산에 오기 위해서 4시간, 5시간 전부터 준비를 하고 오셨어요.
  팝송도 듣고 오시고 또 연산을 넘어오시면서 옛날 고등학교 때 말씀도 있었고 이렇게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 여기까지 오셨어요.
  그렇다면 우리 인삼 특위가 정말 소기의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더 노력을 해 주셔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집행부석에서  예.)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답변을 종결코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항 2023년도 인삼약초산업 활성화 추진상황 보고의 건에 대한 질의 답변 종결을 선포합니다.
  김영 농업기술원장님, 김종수 경제정책과장님, 이용선 국제교류팀장님, 양두규 농업정책과장님, 이만호 남부출장소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업무보고 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 답변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을 도정에 적극 반영하여 금년도 남아 있는 기간에 보고된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상으로 제3차 충청남도 인삼약초산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고광철 위원   위원장님!
○위원장 김석곤   예.
고광철 위원   (자료를 들어 보이며) 시군별로 위원이 나와 있는데 저희 공주가 공주시인데 여기에 공주군으로 해 놨네요?
  이것도 앞으로는 챙겨서…… 시에서 군으로 강등을 했어요.
○위원장 김석곤   예, 꼭 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2시02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