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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에게 다가가는 열린의정

이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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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에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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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부창구역 조사의뢰 건
작성자 남○○ 작성일 2024-01-12 조회수 14
이원식의원님, 안녕하세요?
저는 이안그랑센텀천안(봉명역 이안 센트럴)의 수분양자입니다.

제가 분양 받은 아파트의 시행사는 부창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이고, 시공사는 대우산업개발입니다.
2020년 12월에 청약 당첨으로 분양을 받았고 분양계약서에 명시된 입주예정일은 2023년 7월이었습니다. 조합은 2022년 4월 매립폐기물 처리 및 파일공사 추가, 코로나19 핑계로 일방적으로 2023년 11월로 입주예정일을 변경하였습니다. 

조합은 2021년 하반기에 플러스옵션을 주관했으나 비싼 가격책정으로 신청세대가 많지않자 계속해서 신청을 받겠다고 시간을 끌었습니다. 그로인해 세대별 유상옵션 자료를 제때 시공사에 넘기지않아 저층부에서 공사를 멈춰 1.5개월 공사지연이 발생했습니다. 조합의 배만 불리기위해 공사기간은 안중에도 없는 처사로 수분양자만 고스란히 그 피해를 보게되었습니다.  

조합은 대우산업개발에서 유동화 자금 지원이 어렵다는 것을 미리 알고 있었으면서, 2023년 6월 우편물을 보내 공정율이 약 81%로 2023년 11월 입주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조합과 대우산업개발은 사업 진행을 원활히 하고 계약자에게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명목으로 선납을 요구했습니다. 200억 원이 목표금액이라면서 여러 번 전화해 좋은 조건이니 대출이라도 받아서 선납하라고 강요하여 2023년 7월 말 약 100억 원을 걷어 공사 대금으로 충당했습니다. 

조합은 2023년 8월 9일 계약자에게 우편물을 보내 대우산업개발이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지만 2023년 8월 말 공정율 91%를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11월 말 입주를 목표로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2023년 8월 공사가 중단되었고 현재(2024년1월)까지 입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합은 원활한 사업 진행과 계약자 혜택이라는 명목으로 선납을 강요하여 급하게 융통한 자금으로 공정율을 81%를 억지로 만들어 이제는 계약해지도 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만에 하나 HUG로 분양이행 된다면 조합에 선납한 세대는 큰 피해를 입게 될것입니다.

분양 당시 이안그랑센텀천안은 높은 경쟁률로 미달이 없었으며 천안에서 두 번째로 높은 고분양가로 분양된 현장이었습니다. 
현재, 조합은 한결같이 공사금이 없다면서 조합원들에게 추가 분담금을 내게 하고 자금조달업체 태광DNC를 개입시켰습니다. 저희 수분양자는 기약 없는 기다림에 지쳐 계속사업이행으로 가는 것인지, 허그 분양이행으로 가는 것인지 정확한 답변을 듣기 위해 조합에 전화를 하고 찾아갔지만 조합과 대우산업개발 모두 자금이 없어 협상이 안되고 있으니 계속 기다리라고 합니다.
저희가 낸 계약금과 6회차까지 완납한 중도금은 다 어디로 가고 공사자금이 없다는 것인지 정말 의문입니다. 

이원식의원님께서 아파트 시행사인 부창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 자금이 어떤 경로로 쓰였는지 회계감사해 주시길 요청드립니다.
입주예정자 816세대와 그 가족들은 오갈 데 없는 몸이 되어 기나긴 고통의 시간을 감내하면서 연명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낸 피 같은 계약금과 중도금, 선납금이 어디에 쓰였는지 낱낱이 조사해 방만하게 사업하는 부창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의 위법을 찾아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