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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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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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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
윤철상 제목 실질적인 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제언
대수 제11대 회기 제324회 임시회
차수 제1차 회의일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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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상 의원 내용
사랑하고 존경하는 220만 충남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천안 출신 더불어민주당 윤철상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김명선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자리를 함께하신 양승조 도지사님,
김지철 교육감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5분 발언에 앞서 최근 집중 호우로 인해 천안을 비롯한 충남 전 지역에서 수해 피해를 입었습니다.
수해 피해를 겪고 계신 이재민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저 또한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 지금 이 순간에도 코로나19와 긴 사투를 벌이고 있는 공직자 및 의료진 여러분께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사회·경제적 위기가 가속화되고, 모두의 생존이 위태로운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사회적·경제적 약자에게 지금의 위기가 더욱 큰 위협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위기 속에서 일부의 존엄성 훼손은 인간으로서 같은 위치에 있는 우리 모두의 존엄성이 훼손되는 것이며, 이는 더불어함께 사는 공동체 사회에 큰 위기가 될 것입니다.
모두가 위태로운 현재를 넘어서기 위해서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은 서로 간의 ‘배려와 존중’의 자세일 것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거대한 인식의 전환 시대가 되어야 하며, 한국 사회를 지배해 온 효율성 우선 사고를 이제 존엄성 사고로 바꾸어야 합니다.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인간의 존엄’을 지키고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난 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발표한 <2020 차별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를 계기로 국민들의 차별에 대한 민감성이 높아졌으며,
국민 10명 중 9명이 “나도 차별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나타났습니다.
또한 국민 10중 8명은 “우리 사회의 차별이 심각하다”고 생각하며, 이런 차별시정 정책으로
△국민인식 개선 교육 및 캠페인 강화 △학교에서의 인권·다양성 존중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코로나19 펜데믹이 불러 온 현 상황은 서로 간의 이타심을 기반으로 한 인간의 존엄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역설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학교 현장에서는 온라인 수업이라는 유례없는 상황이 진행되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이런 펜데믹 현상이 자주 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공교육 현장에서 다양한 문제점을 표출시켰으며, 앞으로 이에 대한 대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그중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간의 공동체 생활의 공백에 따른 ‘인성교육’의 붕괴일 것입니다.
온라인 수업으로 지식은 전달할 수 있겠지만 인성교육에 커다란 구멍이 생기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인성교육이란 자신의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가꾸고 타인·공동체·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기르는 것입니다.
정부는 2015년 「인성교육진흥법」 제정 이후 예, 효, 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 협동 등의 마음가짐이나 사람됨을
핵심가치로‘인성교육 5개년 종합계획’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교육부가 발표한 평가 자료에 따르면 매해 평가에서 지적되는 공통적 요구사항으로 교원, 학생, 학부모 모두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인성교육 시행,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다양화, 체험활동 증가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성교육진흥법」 제정을 통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 운영 실태는 매우 형식적이며, 일회성에 불과해 정기적이고 집중적인 인성교육 시행이 필요합니다.
특히 충남은 예부터 충효예의 고장으로 정역 김일부, 토정 이지함, 명재 윤증 등의 철학이 있고, 성웅 이순신, 유관순을 비롯해 수많은 독립 운동가의 본향으로
독립기념관이 위치하고 있어 전국에서 가장 선도적인 인성교육의 요람이 될 수 있는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인성교육은 전두엽 발달이 완성되기 전인 10살 이전에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아래와 같이 제언하고자 합니다.
첫째, 인성교육은 아이가 어릴 때 가정에서의 교육이 가장 중요하기에 부모를 위한‘충남형 인성교육 지침서’를 개발·제작하여 배포 할 것과
유치원 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근본적 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제언합니다.
둘째, 인성교육은 10살 이전에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효과가 큰 바,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제에 준하는 인성학기제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도입하는 것을 제언합니다.
셋째, 충남 역사의 전통성과 현대가 어우러진 인성교육을 대내외 민관 협력을 통한 체험형교육체계를 구축하여 활성화 할 것을 제언합니다.
본 의원은 존엄성 회복을 위한 인성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례 제정에 힘쓸 것이며,
마지막으로 미국 최고 명문 고등학교인 필립스 엑시터 아카데미의 교훈인 "지식이 없는 선함은 약하고 선하지 않은 지식은 위험하다" 는 말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