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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에게 다가가는 열린의정

김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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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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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
김명숙 제목 현재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충청남도산림자원연구소를 충남도내로 이전해야
대수 제11대 회기 제323회 임시회
차수 제1차 회의일 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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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숙 의원 내용
칠갑산 충청남도 도립공원이 있는 청양 출신 의원 김명숙 입니다.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양승조 도지사님과 김지철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또한 5분 발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김명선 의장님과 의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오늘 본의원의 5분 발언 요지는 세종특별시에 위치한 충청남도산림자원연구소 도내 이전과, 이전 대상지역에 대한 내용입니다.
충청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1994년 충청남도의 임업발전, 산림관리 등의 사무를 관장하기 위하여 충청남도청 산하에 설치된 사업소로
현재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산림박물관길 110 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구소 본원과 금강수목원, 금강산림박물관, 휴양림 등의 시설이 있습니다.
도민을 위한 기관임에도 연구소 위치가 2012년부터 충남도가 아닌 세종시에 있어 충남도민들과 도내 학생들이 자연생태학습장으로 이용하는데 시간과 비용이 들어
이용하지 않거나 기관 시설의 존재를 잘 모르고 있습니다.
화면을 한번 봐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 시군지도입니다.
(자료화면 띄움)
충청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충남도청에서 약 70Km 떨어져 있습니다. 승용차로 약 1시간 거리이며 태안군에서는 약 116Km, 약 1시간30분 거리입니다.
임업인들이나 학생들이 단체로 도산림자원연구소 방문을 위해 버스를 이용한다면 시간은 1시간30분에서 두 시간까지도 걸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드시 세종시에 있어야 하는 필요성이 있는 기관이라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행정운영경비와 시설비를 투자하는 도의 기관은 도민이 이용하기 쉽고
충남을 알릴 수 있는 도내에 위치해야 합니다. 그 시설을 도민과 다수의 타지역 사람들이 사용하는 곳이라면 더욱더 충남도내에 있어야 합니다.
잠시 화면을 봐 주시겠습니까?
(자료화면 띄움)
스마트폰 검색창의‘금강자연휴양림’검색 결과입니다.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세종대표명소로 금강자연휴양림이 검색되고 세종특별자치시청의 관광문화재과 페이지로 이동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친절하게 세종시청 관광문화재과 관광정책담당 담당자 이름과 전화번호도 있습니다.
금강수목원, 금강산림박물관을 검색해도 마찬가지로 세종시의 가볼만한 곳으로 소개 됩니다.
지방자치단체가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관광지와 관광시설에 투자하고 홍보하는 이유는 그 지역의 이미지를 높여, 관광지 근처의 숙박, 식사, 교통 등 주민들의 부가적인
수익 창출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입니다.
금강수목원과 휴양림, 산림박물관을 이용하는 충남지역 외에서 방문한 사람들은 이 시설이 충남도비로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할까요?
주말의 경우 2천명까지 금강수목원 시설을 이용하는데 과연 이중에 충남도민이 얼마일까요? 보통 휴일 오후에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충남도민보다 대부분 세종시와
대전시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산림자원연구소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휴양림 이용객은 총 21만 5,900명 이었으며, 입장료, 주차료 등 총 수입액은 약 5억 4천 5백 만 원입니다.
하지만 2019년 금강자연휴양림과 산림박물관 세출결산 현황을 보면, 인건비와, 운영비, 시설비 등 총 19억 5천 9백여만 원을 투자했습니다.
도민을 위한 기관인데 이렇게 투자하고 충남도민, 입업인과 충남학생들은 산림자원연구소의 시설들을 얼마나 이용했을까요?
금강수목원 방문객 21만5900명이 세종에 있는 산림자원연구소 시설이 아닌 충남에 있는 충남도의 기관에 방문 했다면 그 주변지역의 상가, 주유소, 숙박 및 음식점
등에 매출이 다만 얼마라도 늘었겠지요.
올해 충남도는 도 자연휴양림 입장료 및 시설사용료 징수조례 전부개정안을 통해 금강자연휴양림의 입장료를 어른 기준 현행 1500원에 1천원으로 내리겠다고 합니다.
세종과 대전 시민들은 단돈 1천원에 다양한 산림문화자원을 향유하겠지요. 그러는 동안 우리도는 많은 운영비와 시설비를 부담할 것입니다.
누구를 위한 인하일까요?
본 의원은 인하가 아니라 세종시에 있는 금강수목원 입장료를 도민은 현재 무료입장을 유지하고 타지역 사람들은 인상해서 운영비 일부를 확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금강자연휴양림이 충남도내에 있다면 당연히 도민의 이용활성화를 위해 인하하거나 무료로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도내에 있는 문화관광시설이 무료이거나 사용료가 적으면 외부에서 관광객들이나 체험객들이 충남을 찾아서 오겠지요.
그렇게 되면 충남도의 수입은 줄어들어도 지역 주민들은 음식과 숙박, 하다못해 편의점에서 물 한병, 주유소에서 자동차 연료를 주유하는 등
우리도민들이 경제적 소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충남인심이 좋다고 기억하고 주변 상가에서 물건 하나라도 팔아주려고 하겠지요.
그러나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세종에 있어 앞에서 언급한 혜택을 우리 충남도민들이 받을 수가 없습니다.
본 의원은 2018년 7월 충남도의회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2019년 본예산 편성, 그리고 업무보고와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을 통해 충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충남도민과
충남도를 위해 충남도내로 이전해야 한다고 수차례 주문해 왔습니다.
산림박물관과 금강자연휴양림, 금강수목원 이전은 시간을 갖고 방안을 찾더라도, 산림자원연구소 본원과 충남도시험림은 빠른 시일 내에 적지를 찾아
도내로 이전해 와야 합니다.
충남산림자원 보호와 자원활용 100년 대계와 도민의 활용성을 위해 도내 이전계획을 2020년까지는 본격적이고 구체적으로 논의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전 대상지에 대한 제안을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100년을 준비하는 충남산림자원연구소와 충남산림박물관, 충남자연휴양림은 도내 시군 중에서 생태자연도 1등급 면적이 많은 지역으로 해야 합니다.
화면을 봐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화면 띄움)
생태자연도 1등급 면적이 많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자연자원이 잘 보존돼 있어 환경자원 가치가 높다는 것입니다.
그 반대로 생각하면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산업개발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충남도의 산림과 임업의 가치를 높이고 자연자원을 활용하는 정책을 실행하는 충청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생태자원도 1등급 면적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이전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다른 산업분야와도 형평성이 맞을 것입니다.
2020년 하반기부터는 충청남도산림자원연구소 본원과 시험림 이전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되기를 기대하며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