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글로벌 링크

도민에게 다가가는 열린의정

김기서

항상 열린마음으로 여러분만을 기다립니다. 홈페이지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5분발언

제목, 대수, 회기, 차수, 의원, 날짜 내용 확인할 수 있습니다
5분발언
김기서 제목 충남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조속히 추진되어야
대수 제11대 회기 제318회 임시회
차수 제2차 회의일 2020-03-20
회의록  회의록 보기 영상 회의록  영상 회의록 보기
김기서 의원 내용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양승조 도지사님과 김지철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가브랜드 8년 연속 대상에 빛나는 굿뜨래의 고장 부여 출신 김기서 의원입니다.
5분발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홍재표 부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오늘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 83호이자 양승조 도지사님의 공약인 지속가능한 지역식품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충청남도 광역먹거리통합센터 건립을 예정대로 조속히 추진하여 줄 것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또한 충청남도 먹거리지원 핵심정책 추진을 위하여 먹거리위원회와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충남형 생산지원 프로그램 구축을 위한 지원을 요청합니다.
부여군은 지난해 6월 충청남도 푸드플랜의 핵심인 충청남도 광역먹거리통합센터 건립대상 지역으로 선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후속절차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센터는 2022년까지 총 185억 원이 투입되어 약 1800평 규모의 친환경유통센터, 직거래물류센터, 지역가공센터, 시민교육체험관 등 시설이 들어서도록 계획되어 있고, 지난해 10월 부여군은 15억 원을 들여 광역먹거리통합센터 신축부지를 매입하여 충청남도에 장기 무상임대하고자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력시설과 통신관련 설치공사와 상하수도 인접공사도 마무리된 상태이며, 지방도 611호와 인접한 확포장공사 등 기반시설도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충청남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로드맵을 살펴보면 충청남도에서는 올해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등 예산을 확보하고 도시관리계획 수립과 먹거리위원회를 통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주체를 확정해야 하는 단계에 있습니다.
2021년에는 건축공사설계 공모와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하고 2022년 10월 완공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당초 계획했던 행정절차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 닥칠 수많은 절차와 복잡한 일련의 과정들을 볼 때 추진의지가 있는 것인지 심히 우려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공모에 의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바탕으로 선정된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건립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지 않고 부진할 경우 7만여 부여군민은 절망할 것이며, 220만 충남도민은 도정에 대한 행정신뢰를 갖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충청남도는 전체 농축수산물 중에 10%만을 도내에 유통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공급식소에서는 충남의 농축수산물이 품목이 다양하지 않고 일정기간 공급하지 못한다는 불만을 지속적으로 토로하고 있습니다.
수급에 있어서 극도의 불균형 문제를 구조적으로 안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학교급식, 공공급식식재료 저가입찰제를 적용받아 저가의 품질 낮은 식재료를 공급받는 구조적 문제로 학교급식 부실식단 등의 사회적 문제를 낳기도 하였습니다.
2018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국가 푸드플랜 수립 방안 연구와 충청남도의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결과 먹거리지원센터의 설립이 시급히 추진되어야할 항목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러나 불확실성과 단기적 사업 손익만을 계산하여 시간만 낭비하는 꼴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부여군은 충남의 교통 요충지로 자리 잡았고, 이미 우수한 농산물 생산과 유통 그리고 품질에 있어 전국 최고의 수준에 있는 농업군입니다.
‘굿뜨래’ 브랜드의 국가브랜드대상 8년 연속 수상은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해가 거듭될수록 대형마트 3사와 전국 농협농산물유통센터를 통한 납품과 품질관리 노하우는 광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운영에도 고스란히 반영될 것입니다.
일관성 있는 검품으로 품질관리를 완벽하게 할 수 있고, 소포장 현장 작업과 야간 입고 및 익일 새벽 출고의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습니다.
통합물류 도입으로 물류효율성을 높이고 유통단계 축소로 유통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며, 식품안전성 정밀검사를 일괄로 시행하여 그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지금 부여군은 충청남도의 산하기관을 최초로 유치하였다는 자부심과 더불어 농가의 소득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기대감에 농업인은 물론 관련 종사자들은 새벽부터 뛰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각종 농산물 가격의 폭락에도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은 당도와 모양 등 품위 있는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생산 공급하는 것입니다.
소비자와의 약속과 신뢰를 쌓는 것만이 위기를 돌파할 수 있습니다.
충남도의회 농업경제환경위원회에서도 충남 먹거리 지원 조례를 바탕으로 ‘푸드플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현재 13개 시군의 충청남도 공공급식센터를 분석하여 충청남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에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부여군민의 열망인 광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건립을 조속히 추진해 주실 것을 양승조 도지사님께 요청드립니다.
이상으로 5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