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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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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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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
정광섭 제목 안면도 튤립 꽃축제장 고양시 꽃박람회와 같이 충청남도가 운영참여 및 사업비 지원해야
대수 제11대 회기 제323회 임시회
차수 제1차 회의일 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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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섭 의원 내용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
그리고 김명선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천혜의 바다와 아름다운 자연이 그대로 살아 숨쉬는 태안군 제2선거구 미래통합당 정광섭 의원입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시는 양승조 도지사님과 김지철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수고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안면도 튤립 꽃축제장을 고양시 꽃박람회처럼 충청남도가 참여 운영해야 된다고 생각되어 이 자리에 섰습니다
국제꽃박람회가 개최된 안면도 꽃지 해양공원은 네이처영농조합법인이 지난 2017년 6월부터 2022년 6월까지 5년간 임대하여 매년 약 6억4천만원의 임대료를 내고 있었으나
최근 코로나19사태로 관광객이 급격히 줄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내년에 꽃축제장이 중단될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본 의원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1대 제306회 임시회 도정질문과 10대 제304회 정례회를 통해 조례안을 제정하여 현재 50% 감면한 6억4천만원의 임대료를 납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처음 임대하여 시작할 때 초기투자 비용도 만만치 않게 많이 들어갔습니다.
그렇게 준비하여 2018년과 2019년 2년간 두 번의 꽃 박람회를 하게 되었고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변함없이 축제를 개최하려 준비하였는데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는 취소되어 축제장을 찾는 사람들이 없습니다.
본 의원이 네이처영농조합법인 관계자를 수시로 만나면서 고민을 들어본 결과 한달 운영비가 약1억5천만원 들어간다고 합니다.
지난 제306회 임시회 도정질문에 1년 임대료 감면요청 하여 현재까지 6개월 감면되었고, 앞으로 6개월 50% 감면해준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양승조 도지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해 안면도 꽃 박람회에 약5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습니다. 안면도를 개발한다고 말한 시기가 30년이 되었습니다.
30년이 되었어도 변한 건 별로 없고 늘 제 자리에 있습니다.
지금현실은 IMF때보다 더 힘든 시기입니다.
이런 불경기에 영농조합이 축제장 꽃지 해안공원을 운영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힘든 일입니다.
고양시는 출연기관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재단에서모든 운영을 맡아서 한다고 합니다.
우리 충청남도에서도 재단 설립하여 운영을 하든지아니면 충남개발공사를 통해 운영 및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합니다.
충남개발공사 정관 제2장 사업에 제6조제5호를 확인해 보면 관광지·휴양지 및 관련시설의 조성·건설 및 운영·관리 사업이 가능하다고 되어있습니다.
이런 최악의 상황에서 네이처영농조합법인 마저 경영이 힘들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철수한다면 안면도는 더 이상 설 곳이 없습니다.
보령까지 해저터널이 개통되면 안면도는 그냥 차로 스쳐지나가는 바람 같은 존재 밖에 안 됩니다.
앞으로 10개월이 지나 코로나19사태가 안정되더라도 약17억원이란 큰 자본이 투자되어야 꽃 박람회 행사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태안에 위치한 다른 한곳의 안면도 꽃 축제장은 개인소유라서 임대료가 저렴하고 땅 소유주와 협의하여 소액 투자로도 시설을 갖춰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개인소유지라면 더 좋은 시설을 갖추고 개발할 수 있는데 도유지에는 규제가 많아 개발할 수도 없는 실정입니다.
이렇게 규제가 많아 힘든 상황에서 충청남도지사는 어떻게 꽃 박람회 행사를 매년 이어갈 수 있을지 묻고 싶습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안면도 꽃 박람회 행사의 맥이 끊어지지 않도록 양승조 도지사님께 몇 가지 제안 드립니다.
첫째, 우리도의 지방공사인 충남개발공사가 나서서 현 시가의 50%를 투자하여 네이처영농조합법인과 함께 꽃지 해양공원을 합자운영 하던가 전부 인수하여 운영할 것을 제안합니다.
둘째, 위 여건이 어렵다면 충청남도에서 약17억원 들어가는 네이처영농조합법인에 축제사업비에 대하여 적정한 지원을 하여 어려운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제안합니다.
셋째, 또는 충청남도에서 꽃지 해양공원을 고양국제꽃박람회 재단과 같이 전담 운영하는 재단을 설립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검토하여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모두가 골고루 행복하게 잘사는 충청남도를 위해 다시한번 당부 드리면서 태안군민에게 희망을 안겨줄 수 있는 답변을 기다리며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