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글로벌 링크

도민에게 다가가는 열린의정

정광섭

항상 열린마음으로 여러분만을 기다립니다. 홈페이지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5분발언

제목, 대수, 회기, 차수, 의원, 날짜 내용 확인할 수 있습니다
5분발언
정광섭 제목 마늘‧양파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폭락으로 예비비 사용으로 마늘‧양파생산단가 맞춰주어야...
대수 제11대 회기 제313회 임시회
차수 제1차 회의일 2019-07-09
회의록  회의록 보기 영상 회의록  영상 회의록 보기
정광섭 의원 내용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유병국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자연이 그대로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태안군 제2선거구 자유한국당 정광섭 의원입니다.
또한 220만 도민 삶의 질 향상과 교육발전을 위해 늘 노력하고 계시는 양승조 도지사님과 김지철 교육감님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농업인들의 상황과 희망 없는 농사로 1년 농사를 시작했다는 말씀을 드리며 이미 지난해 고추 값은 곤두박질쳐서 회복될 기미가 없고 올해는 마늘, 양파 값이 폭락하여 수확을 포기하거나 갈아엎고 있는 현실에 대하여 예비비를 사용하여서라도 충남도와 각 기초단체에서 마늘, 양파 생산단가를 맞춰줘야 된다고 생각되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사진 좀 보여주시지요.
(자료화면 띄움)
저 사진은 경남 창녕농협에서 공판경매하려고 기다리는 모습이고요, 다음 장이요.
저거는 1등급이 1610원이 나왔고요,(上)이.
하(下)는 1210원 나온 가격표입니다.
다음 좀 틀어주시지요.
됐습니다.
1600원, 1210원 나오니까 화가 난 여성농업인이 불사 지른다고, 경매를 왜 하느냐고 화가 난 모습이었습니다.
다음 사진 좀 보여주시지요.
태안군 이장들이 태안군 농협 앞에 마늘을 쌓아놓은 것이고요, 다음 장이요.
태안군 이장단협의회에서 나와서 시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얼마나 답답하면 저렇게 농협 앞에 와서 이장님들이 시위를 하겠습니까?
정말 기막힌 현실입니다.
올해는 양파와 마늘 그리고 감자가 기상호조로 최근 몇 년 중 최상의 작황이라 할 만큼 풍작을 이루었습니다만, 그에 따른 가격 폭락이 우려되었고 현실이 되었습니다.
특히 양파, 마늘 그리고 감자는 과잉생산과 가격 폭락이 2월부터 예견됐고 상황이 더 심각해지기 전에 하루빨리 대책을 세워달라고 올해 초부터 정부에 줄기차게 요구했습니다만, 차일피일 미루다가 고작 몇 만 톤의 수급조절 정부 대책에 농민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우선 전국 생산량을 살펴보면 양파 20%, 마늘이 24%, 감자는 15.4%의 생산량 증가를 가져왔고 결국 가격 폭락으로 이어졌습니다.
그 결과 이들 농산물을 재배한 농가들은 빚 농사를 지을 처지에 놓여있고 직격탄을 맞게 돼 한숨과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마늘은 생산원가가 1800원이라고 합니다.
또한 양파는 지금 농협에서 수매가 ㎏당 200원대, 장사꾼들은 170원에 매입하는 실정입니다.
한 망에 20㎏이면 농협 수매가 4000원이고 장사꾼 매입가 3400원, 이것이 20㎏ 1년 농사의 총수입입니다.
인건비, 비료대, 농약대, 트랙터비 등 원가에도 못 미치는 가격이 이루어지는 기막힌 현실들입니다.
정부에서 수매는 한다고 하나 물량의 한계와 장사꾼들의 농간으로 이들 농산물의 가격은 계속 하락세로 이어지고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더 기막힌 것은 농협에서 저 가격에 수매를 하여 마늘과 양파를 저장하든지 가공을 하여 가격 안정과 수입 창출을 해야 되는데 장사꾼한테 일정 부분 손해를 보고 바로 처분을 하고 있습니다.
농협에서 저장을 하려면 저장비용과 감량이 되고 또 나중에 판매해도 이 가격이 나올지 아니면 가격이 더 떨어져 손해를 볼 수 있기에 개인 장사꾼한테 바로 처분을 하는 것입니다.
결국 거대 유통망을 가진 농협에서도 일개 개인 장사꾼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래서 충청남도에 제안합니다.
이에 앞으로 농협중앙회와 함께 T/F팀을 구성하여 유통구조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하고, 각 농협에 저온저장고가 있습니다만 소형이고 하여 중대형 저온저장고를 확충해서 과잉생산과 가격 하락에 따른 대비와 함께 농업인들이 최소 생산원가라도 맞출 수 있도록 해야 된다고 본 의원은 생각을 합니다.
이에 단기적인 처방으로 현재의 마늘 값과 양파 값 폭락에 따른 농민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도 차원에서 각 기초단체와 함께 예비비 지원을 통한 마늘과 양파 수매가를 최소 생산원가라도 보존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간곡히 촉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