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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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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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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
이종화 제목 서산 민간공항 유치를 위한 예산확보 촉구
대수 제11대 회기 제325회 임시회
차수 제5차 회의일 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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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화 의원 내용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홍성 출신의 이종화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발언의 기회를 주신 김명선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양승조 지사님과 김지철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선별검사와 치료 현장에서 애쓰시는 연구원과 의료진 여러분, 관계 공직자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우리 충남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서산공군비행장 민항유치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어야 함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현재 서산비행장은 안타깝게도 민항유치에 또다시 비상이 걸린 상태입니다. 민항유치 사업은 2017년 국토부의 사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는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신규 공항을 건설할 경우 5000억 원 상당의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는 반면 기존 공군비행장을 활용하는 서산 민항 사업은 10% 수준인
49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면서 비용편익비율(B/C)이 3.53으로 경제성이 매우 높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감을 한껏 모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검토 용역 결과에 따르면 서산공항의 장래 항공수요는 2023년 기준 약 37만명, 2053년 기준 58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는 도내 서북부 지역 주민들의 관광수요 증가는 물론 인근 아시아권 국가와의 경제교류 활성화, 내포신도시 조성 등에 따른 잠재적 수요 등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이것이 현실화될 경우 충남도는 항공·도로·철도·해운 등 광역교통망 조기 구축을 통해 충남권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5년마다 수립하는 제 5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돼 추진해왔으며,
우리 도에서는 2018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 공항청사 등 시설물을 완공하여 2023년 취항을 목표로 진행되었습니다.
본 의원은 2017년 한서대학교에서 건설교통국, 충남연구원을 비롯한 도민들과 함께 의정토론회를 통해
“충남이 환황해권 중심으로 성장하기 위해 고속·고급 교통수단인 민간공항 유치”가 필수적이라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해 11월에는 국내 7개 항공사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민간공항 유치의 필요성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예산확보가 지지부진하며 2018년에 이어 올해에도 기본계획 수립 용역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추진이 다시 불투명해진 상태입니다.
이로 인한 우리 충남도민의 허탈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자료화면 띄움)
특히 이번 국회를 통과한 2021년도 신공항 예산은 총 1744억원이었습니다. 전년대비 370억원이 증액되었습니다.
울릉도 신공항 800억, 제주 제2공항 473억, 김해 신공항 282억, 새만금 신공항 120억, 흑산도 소형 공항 예산 68억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에 반해 서산 민항 유치사업은 올해 3분기에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선정에서 제외되었고, 4분기에는 관련 예산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자칫 잘못하면 내년도에 발표할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자료화면 띄움)
존경하는 양승조 지사님, 올해 유치사업에 필요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예산은 15억 원이었습니다.
예비타당성 조사와 예산확보에 성과를 내지 못한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도민들께서 질문하고 계십니다.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시도마다 공항이 있으면서도 이제 전국적으로 신공항 사업이 또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충남은 유일하게 공항이 없는 광역자치단체로써 물류교통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충남도민의 교통복지를 증진시키고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서산비행장 민항유치가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은 누가 봐도 정당하고 타당하다 할 것입니다.
(자료화면 띄움)
따라서 더 늦기 전에 서산비행장 민행유치가 당초 계획대로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고 요구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간곡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민항추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서해안 지역의 새로운 하늘길을 통해 충남이 21세기 환황해권 선도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반드시 민항유치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기를 기대하며
5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