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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에게 다가가는 열린의정

이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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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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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
이종화 제목 의병기념관 건립 추진 촉구
대수 제11대 회기 제321회 임시회
차수 제4차 회의일 202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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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화 의원 내용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홍성 출신 이종화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발언의 기회를 주신 유병국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아울러 양승조 도지사님과 김지철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6월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수많은 선열들을 기리며 그 의미를 새겨보는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그중 호국보훈의 달이 시작되는 첫 번째 날은 6월 1일, 바로 의병의 날로 의병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이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하고자 지정한 날입니다.
의병이란 나라가 위급한 순간에 국가의 명령을 기다리지 않고 자발적으로 일어나 외세에 대항한 민군으로 외세의 침략을 많이 받은 우리나라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으신 의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수많은 위기에도 불구하고 한민족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보존할 수 있었습니다.
충남은 예로부터 국가가 위급할 때 구국 일념으로 모두 한마음 한뜻이 되어 불의에 나서는 충절의 고장으로 항일운동이 전국에서 가장 치열했던 곳입니다.
특히 홍주·예산·청양 유생들이 중심이 되어 활동한 홍주의병은 한말 의병전쟁을 선도해간 대규모 의병 투쟁이며 한민족의 주권을 회복하고자 한 독립전쟁으로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항일의병이라는 기치 아래 하나가 됐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크며 단일 전투에서 전국 최대의 희생자를 발생한 국난 극복의 상징과도 같은 곳입니다.
그 역사적 증거로 홍주성 전투에서 희생된 900여 명의 의병 유해를 모신 홍주 의사총이 있으며, 금산에 칠백의총, 당진에 소난지도전투, 서산·공주 등 충청남도 각지에서 소규모 의병부대를 만들어 일본에 맞서 싸웠으며 이 훌륭한 의병 전투사를 우리 후손들이 보존하고 기억해야 할 장소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충남은 항일의병 중심지로서 수많은 선열들의 기재와 역사적 숨결이 살아있는 현장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기념하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한 이렇다 할 의병기념관이 없어 의병운동 역사를 제대로 기억하고 기념하지 못한 채 살아왔습니다.
이제라도 이름 없이 사라져간 의병들의 정신과 항쟁사를 재조명해 보고 계승 방안도 찾아봐야 할 것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제안하고자 합니다.
의병사를 대표할 대한민국 의병기념관을 건립하여 의병정신을 기념하고 널리 알려 나라사랑의 표본으로 삼고 역사의 병사를 새로 쓰며 우리 후손들이 애국과 희생인 의병정신을 이어나가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충남이 지닌 유구한 역사를 되짚어보고 이를 통해 자나라는 학생들과 도민들에게 자긍심과 지역사랑을 심어줄 수 있도록 충남도가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도지사님!
국난과 불의에 온몸으로 저항한 의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책무이자 역사적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 그들의 고귀한 희생 덕분에 지금을 사는 우리는 이 땅에서 자유롭고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목숨을 바친 분들의 희생정신을 기억하며 그분들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하는 마음을 항상 가슴에 새겨야 합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역사를 통해 현재를 반추하고 교훈을 되새겨야 국가가 생존하고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의병기념관을 건립하여 전국 각지에서 일어난 의병활동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전시하고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이용하여 구국의 역사를 알리고 도민과 학생들에게 올바른 국가관 확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충남도의 긍정적 검토와 결단을 바라며 5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