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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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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
정광섭 제목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영유아 교육시설에 투명마스크 지원 촉구
대수 제11대 회기 제332회 [임시회]
차수 제1차 회의일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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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섭 의원 내용
존경하고 사랑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
그리고 김명선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천혜의 바다와 아름다운 자연이 함께 어울어져 숨쉬는 태안군 제2선거구 국민의힘 정광섭 의원입니다.
먼저 저에게 5분발언의 기회를 허락해 주신 김명선 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의원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해 초부터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시는
양승조 도지사님과 전진석 부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은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짐에 따라 우리 도에서 가장 피해를 보는 연령층은 다름 아닌 영유아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유아 교육을 책임지는 시설에도 영유아들의 언어 교육 발달에 저해되는 마스크 착용이 장기화 되면서 언어발달 보장을 위한
투명마스크 지원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언어 교육과 신체발달이 하루가 다르게 이루어지는 영유아시기에 밖에 나가는 것도 제한되어 있고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우리 아이들은 신체적·정신적으로 너무 힘든 시기에 있습니다.
또래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함께 뛰어놀고 재미있게 보낼 시기임에도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쉬는 휴일엔 하루 종일 집안에만 있어야 하고,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교해서도 하루 종일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하고 있어야 합니다.
안전을 위해서 많은 것들이 제한되는 현재 상황이 정말 아이들에게 안전한 걸까? 라는 의문이 듭니다.
가장 중요한 영유아시기에 마스크 착용이 장기화 되면서 아이들은 타인의 표정, 눈짓 등 많은 비언어적 요소들을 통해 소통을 배워야 하는데
교사들의 입모양이나 표정을 제대로 확인할 수 없습니다.
오직 음성에 의존한 상호작용은 아이들의 발달에 치명적입니다.
다른 나라인 영국은 만 11세 미만 어린이의 마스크 미착용을 허용했고, 만 3세 미만은 건강과 안전을 이유로 착용 자체가 아예 권고되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위험보다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발달과 교육에서 잃는 것이 많다는 전문가들의 판단에 따른 조치였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5세 미만의 어린이가 안전을 목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는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시민단체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은 4월27일부터 5월2일까지 서울·경기 지역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학부모 등 1,45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가 아동 발달에 미친 영향”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원장과 교사 71.6%, 학부모 68.1%가 코로나19가아동의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라고 답했습니다.
74.9%가 마스크 사용으로 인한 언어 노출 및 발달 기회 감소를 지적했습니다.
이에 지난달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영유아 교육시설에 투명마스크 등의 지원을 가능토록 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이번 개정 발의는 감염병 유행 상황이 영유아의 신체 및 정서 발달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요즘 TV속 연예인들이 착용하고 나오는 투명 마스크를 한번쯤은 보셨을 겁니다.
처음에는 이상하다고 생각이 되었는데 이젠 점차 익숙해 졌습니다.
이러한 마스크를 쓰는 이유는 입모양을 봐야만 하는 청각 장애인을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이러한 마스크가 청각 장애인뿐만 아니라 정상 청력을 가진 사람에게도 전달력을 10% 높인다는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양승조 도지사님께 제안을 드립니다.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영유아 보육시설에 우리의 꿈나무인 영유아들이 교사들의 입모양이나 표정을 잘 볼 수 있도록
투명마스크 지원 예산을 세워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정리추경예산 편성이 어렵다면‘22년 본예산에 반영하여 지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영유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가꾸어야 합니다.
아이들은 우리 충청남도의 꿈나무입니다. 아이들이 행복해야 우리 도민 모두가 행복합니다.
이상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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