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5분발언

제목, 대수, 회기, 차수, 의원, 날짜 내용 확인할 수 있습니다
5분발언
이영우 제목 충남도내 학교 신속·안전한 석면제거 필요
대수 제11대 회기 제332회 [임시회]
차수 제1차 회의일 2021-10-07
회의록  회의록 보기 영상 회의록  영상 회의록 보기
이영우 의원 내용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김명선 의장님을 비롯한 선후배 동료의원 여러분!
코로나19로 인하여 지금도 방역, 의료현장에서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의료진과 양승조 도지사님과 전진석 부교육감님 등
관계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2022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열리는 보령시 출신 더불어민주당 이영우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도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데 지역격차가 있어서는 안된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자료화면 띄움)
혹시 이 사진을 보신적 있습니까?
규산염 광물의 일종으로 국제보건기구(WHO)가 지정한‘발암성 확실 1등급’물질인 (학명) 아스베스토스를 확대한 사진입니다.
이 물질은 공기 중에 섬유상태로 떠다니다가. 호흡기를 통해 몸에 유입됩니다.
면역세포가 물질을 분해하려고 하지만 용해되는데 최대 100년 이상도 걸리기 때문에 외부로 배출되지 않고
결국 흉부, 복부, 편도 등에서 검출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자료화면 띄움)
분해에 실패한 면역세포의 시체가 쌓여 굵은 소체가 되고 이 소체로 인해 최대 40년의 잠복기를 거쳐 악성중피종, 폐암 등의 질병이 발현됩니다.
네, 학명 아스베스토스는 우리가 익히 들어본 석면이라는 물질입니다.
그동안 교육청에서는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방학때마다 학교 석면해체·제거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자료화면 띄움)
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 유초중고를 포함한 총 1,239개 학교 중 945개(76%) 학교가 석면제거 대상학교였습니다.
대상학교 중 올해 6월까지 석면 제거사업이 완료된 곳은 총 400개 학교로 확인됐고, 아직 545개 학교에서 석면제거가 완료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존경하는 전진석 부교육감께서 석면제거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시겠지만, 아직 대상학교 절반 이상이 제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료화면 띄움)
학교 석면제거율 자료에 따르면 도청과 교육청이 위치한 홍성의 경우 석면제거 대상인 47개 학교 중 38개 학교가 제거 완료되어 약 81%의 완료율을 보였습니다.
석면제거율이 부진한 계룡시는 17%, 보령시 20%, 논산시 31%로 석면제거율의 지역격차가 최대 5배에 가까운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옛 속담에 “가족끼리 한가마밥을 먹고 한자리에서 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같은 집단 내에서 차별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의미입니다.
건강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권리를 동일하게 보장하는 것이 지사님과 부교육감님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시군별로 석면제겨율 격차가 큰 것은 큰 문제점입니다.
현격한 지역격차를 두고‘석면공해의 양극화’라고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본의원의 지역구인 보령시의 경우도 대상학교 64개 중 13개 학교만 석면제거가 완료되어 20%의 낮은 제거율을 나타냈고
아직 51개 학교의 학생들이 크고 작은 석면의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학교석면 제거사업은 학생들의 건강에 직결되는 문제로써 다른 어느 사업보다 시급한 추진이 필요한 사업이라는 데는 어느 누구도 의문이 없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양승조 도지사님, 그리고 전진석 부교육감님,
다른 사업보다 학생 건강·안전에 직결된 석면 제거사업이 조속 추진되어 학생이 안전한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2022년 예산에 반영해 주시길 건의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님들 또한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5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자료관리부서

  • 부서명 : 의사담당관실
  • 담당자 : 강도연
  • 전화 : 041-635-5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