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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 충청남도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충청남도의회사무처

1996년6월26일(수) 11시 개식

     식      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를위한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 : 총무담당관 서명식)

(11시04분 개식)

○총무담당관 서명식    지금부터 제104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용사를 위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이종수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해 주신 류철희 행정부지사, 백승탁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제104회 임시회를 맞이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아울러 비회기를 활용하여 교육사회위원회와 농림수산위원회 위원님들께서 해외 연수활동을 하시느라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이번 임시회는 최근 가시화 되고 있는 국책사업추진과 산적해 있는 도정현안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밀도있게 점검하기 위하여 4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호남고속철도 노선선정을 비롯하여 역세권 신도시개발, 장항국가공단 개발계획, 멀티미디어 산업단지 조성계획 등, 우리 도와 관련된 당면한 현안사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난번 임시회에서 우리 도의회가 "고속철도 노선선정문제"는 장기적인 국가발전 구상에 입각하여 국토의 균형개발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차원에서 검토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건의한 바 있습니다.
  지역의  개발문제로 인한 첨예한 지역 이기주의는 극복되어야 하지만 대립이 아닌 "바람직한 지역의 정당한 권리주장"은 존중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따라서 최근 대규모 국책사업이 지역간의 이해가 대립되어 뚜렷한 결정이 지연되고 있어 의회차원의 지원방안과 대안을 강구해 나가고자 합니다.
  앞으로 이러한 국책사업들은 200만 도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반영하여 바람직한 방향으로 추진되도록 하겠습니다.
  친애하는 동료위원 여러분!
  이제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됩니다.
  지난해 우리 도가 엄청난 집중호우 피해를 겪은 후 아직도 수해로 인한 상처가 완전히 복구되지 않은 채 장마를 앞두고 복구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건설교통위원회에서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도내 11개 시ㆍ군 17개 사업장  농어촌도로와 수해복구 현장을 확인하고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완벽한 공사추진을 당부한 바 있습니다.
  며칠전 금산지역의 247㎜폭우가 쏟아져 일부 농경지가 침수되고 제방과 도로가 유실되는 등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앞으로 더큰 장마에 대비하기 위한 수방대책과 방역대책에 소홀함이 없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대처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친애하는 의원 여러분!
  지난해 6.27 지방선거로 출범한 민선자치시대 1주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도의 도정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심대평 지사께서 취임한 이래 새로운 충남시대를 위하여 「4천만이 살고 싶은 충남」 이라는 구호아래 민선 자치도정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기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오신 것으로 압니다.
  과감한 조직개편에 이어 도 종합민원실을 새롭게 바꾸고 민원인의 편익을 도모하는 등 많은 일을 해 오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사무소 개설과 농산물백화점을 개장하여 도정에 대한 홍보와 도내 특산품, 가공식품등의 판매망을 구축하는 등 충남도정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이는, 민간자치시대의 1년을 맞이하면서 지방행정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봅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의회도 견제와 균형의 소임을 다해 왔음을 특히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제 우리 모두 지방자치 1년을 되돌아 보면서 새로운 각오와 의지로 자치 환경 변화에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야 할 때입니다.
  작은 것에 집착하여 큰 것을 잃어버리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경계해야 합니다.
  비생산적이고 부정적인 요소가 있다면 생산적이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바꾸어 나가야 되겠습니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희망찬 21세기를 향하여 도 집행부와 의회가 한마음으로 뭉쳐 우리 도 발전를 위하여 최선을 다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이번 제 104회 임시회를 통하여 200만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는 알찬 회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하겠습니다.
○총무담당관 서명식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1시14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