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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9회충청남도의회(임시회)

복지환경위원회회의록

제4호

충청남도의회사무처

일  시  2022년7월18일(월)  10시

장  소  천안의료원회의실

  1. 의사일정
  2. 1.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계속)
  3. 가. 4개 의료원(천안·공주·서산·홍성) 소관
  1. 심사된 안건
  2. 1.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계속)
  3. 가. 4개 의료원(천안·공주·서산·홍성) 소관

(10시44분 개의)

○위원장 김응규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39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제4차 복지환경위원회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4개 의료원 원장님들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12대 전반기 복지환경위원회를 맡게 된 김응규 위원장입니다.
  바쁘신 의정 활동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우리 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주신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지역사회의 공공 의료 서비스 제공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 등을 위해서 최일선에서 연일 고생하고 계신 4개 의료원 원장님들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복지환경위원회에서는 여러분들과 함께 감염병 등 각종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우리 위원회가 도민의 보건위생 및 안전을 위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위원님 여러분과 4개 의료원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금일 안건은 의사일정에 따라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의 건 중 4개 의료원 소관이 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의료원 소관의 업무보고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안건 심사를 부탁드리며 발전 방안이나 개선 사항이 있으면 적극 의견을 개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각 의료원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서는 위원님들의 질의에 대해 성실하고 명확하게 답변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안건 상정에 앞서 의사 진행과 관련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원활한 의사 진행을 위하여 위원님들의 발언 시간은 안건별로 1차 10분, 2차 7분으로 진행합니다.
  위원님들께서 추가 발언이 필요하실 경우 추가 발언 시간 요청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의사일정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1.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계속) 
가. 4개 의료원(천안·공주·서산·홍성) 소관 

(10시47분)

○위원장 김응규   다음은 의사일정 제1항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의 건 중 4개 의료원 소관을 상정합니다.
  먼저 이경석 천안의료원 원장님 나오셔서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존경하는 충청남도 복지환경위원회 김응규 위원장님, 지민규 부위원장님, 방한일 위원님, 김선태 위원님, 양경모 위원님, 이연희 위원님, 이철수 위원님 그리고 정병인 위원님!
  천안의료원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찾아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저희 의료원 회의실이 좀 비좁긴 합니다만, 그래도 준비를 열심히 했습니다.
  천안의료원의 기구, 기본 현황을 비롯한 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202쪽의 기구 및 기능입니다.
  3부 3실 1본부 17개 진료과로 운영 중입니다.
  진료부, 간호부, 관리부 그리고 3실은 적정관리실, 감염관리실, 호스피스완화의료실 그리고 공공의료본부가 있습니다.
  나머지 자세한 부분은 생략하겠습니다.
  203쪽, 정·현원 현황입니다.
  정원은 423명, 현원은 394명입니다.
  주로 의사가 10명, 간호사가 16명 이렇게 부족한 상태여서 의료진 인력이 오히려 부족한 상황입니다.
  주요 기능은 지역 주민의 건강 보호를 위한 필수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 안전망 기능, 국가 재난 시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 그리고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보건의료 서비스, 공공보건의료 시책의 수행이 주요 기능입니다.
  204쪽의 2022년도 예산 규모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세입은 627억 2500만 원 정도, 의료수익이 310억 정도고요, 의료외수익이 115억 정도 됩니다.
  이 중에 기부금수익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였으나 2020년도에는 조금 감소될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부분은 유인물로 갈음하겠습니다.
  205쪽의 주요업무 추진상황입니다.
  감염병 전담 병원으로서 공공병원의 이미지 개선 효과가 있었고, 전담 병원 지정이 금년 6월 11일 해제가 됐고 이후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책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손실 보전 개산급으로 경영이 일시 개선되었지만,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경영 전략이 필요하고 앞으로 인력 보강을 위해서 공공임상교수제의 사업 수행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점 병원 역할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주요 성과로 위에 말씀드린 거 외에도 새로운 10년을 향한 전문병원 건축을 위한 토지 매입을 추진하고 있고, 간호사 처우 개선을 위한 기숙사 증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공공 의료 분야가 위축됐던 부분이고, 감염병 지정 해제 후에 앞으로 경영 정상화에 대한 것이 걱정되는 상황이고, 앞으로 단계적인 계획 수립을 해서 주민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 병원으로 탈바꿈하고자 합니다.
  206쪽, 분야별 추진 실적 및 계획입니다.
  진료 인원은 ’21년도보다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입원이 감소하고 검진도 조금 감소한 상태입니다.
  손익 역시 2021년도에 비해서는 ’22년도에 증가한 상태입니다.
  향후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을 분석해서 전문 진료 클리닉을 발굴하는 등 병원 정상화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207쪽, 감염병 전담 병원 실적입니다.
  코로나19 감염병 전담 병원으로서 ’20년도 1월 28일 선별 진료소를 운영하기 시작했고, ’20년도 2월 19일 날 감염병 전담 병원이 된 이후 병상 축소, 재지정, 다시 확대되는 과정을 거쳐서 2022년 6월 10일 전담 병원 지정이 해제되었습니다.
  현재는 음압 병실 6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감염병 전담 병원 운영 실적은 선별 검사, 코로나 입원 환자, 호흡기 전담 클리닉, 재택 치료, 안심 외래 진료 등으로 자세한 내용은 유인물로 갈음하겠습니다.
  208쪽입니다.
  감염병 전담 병원 지정 해제 후의 병원 정상화 추진입니다.
  비상경영위원회를 구성해서 필수 진료과 전문의를 보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립 경영 기반 조성을 위해서 추진하고 있고, 필수 의료 서비스 체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며, 공공보건의료 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비용 절감 방안을 활성화하는 등 장례식장 운영도 활성화하여서 경영 정상화와 환자 중심의 운영,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의료 환경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209쪽입니다.
  공공임상교수제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공공임상교수제는 충남대병원, 충청남도의료원 간 업무 협약을 통해서 지금 추진 중에 있고, 저희 병원에서는 소아청소년과 1명, 소화기내과 1명, 영상의학과 1명, 총 3명을 신청해 놓은 상태입니다.
  210쪽입니다.
  인권경영 구축을 하기 위해 4단계 중에서 현재 1단계를 완료하였고, 앞으로 금년 8월 5일 날 2단계를 추진하면서 2023년도 이후 3·4단계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211쪽, 장애인 의무 채용입니다.
  2019년도에 목표를 달성했었습니다만, 2020년도에 코로나가 생기면서 장애인의 건강에 대한 어려움 때문에 고용률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현재도 아직 채우지 못한 상태입니다마는, 앞으로 지원자가 저조하고 이런 것들은 여러 단체나 기관을 통해 협조를 해서 장애인 고용을 다 하고자 노력 중입니다.
  212쪽, 공공보건의료 사업 추진입니다.
  공공보건의료 사업으로 퇴원 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 감염 및 환자 안전관리 사업 그리고 중증 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 사업 그리고 재활 의료 및 지속 관리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고요, 다음 쪽입니다.
  213쪽의 취약계층 공공사업을 위해서는 만성질환 관리 사업, 치매 조기 검진 사업, 치매 조기 검진 사업 본인 부담금 지원 그리고 가정 간호 사업, 취약계층 시니어 건강하세孝(효) 검진 지원 사업 등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천안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 사업에 참여해서 방문 의료 서비스 그리고 재가 의료급여 시범 사업 등을 진행 중입니다.
  또한 연명의료결정제도를 현재에도 계속 하는 중이고, 앞으로도 여러 단체, 연계 기관과 함께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서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또한 상병수당 시범 사업 의료기관으로 등록이 되어서 질병 등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에 상실된 소득을 보장하는 사회보장제도를 내년 6월까지 추진하고 있습니다.
  215쪽입니다.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받아야 되는 상황입니다.
  현재 8월에 모의 검사를 받고 11월에 인증 평가를 할 계획입니다.
  환자 진료 숫자가 전년도의 절반인 50% 인원이 되어야만 되는 거라 추진하기는 하지만 실제로 될는지는 조금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특수건강진단 우수 기관 선정입니다.
  유기용제·중금속·소음·분진 등 유해 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고, 우수 기관 A등급을 받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유지를 위한 공공 의료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습니다.
  216쪽입니다.
  직원 건강 증진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현재 시행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유인물로 대체하겠습니다.
  217쪽, 사랑 실천 노사 헌혈의 날 행사를 실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유인물로 대신하겠습니다.
  218쪽입니다.
  당면 현안 사업, 기숙사 증축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거기 기록돼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천안의료원의 주요업무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부록 1. 업무보고(천안의료원)

○위원장 김응규   이경석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임수흠 공주의료원 원장님 나오셔서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공주의료원장 임수흠입니다.
  인사 올립니다.

(인    사)

  존경하는 김응규 위원장님과 지민규 부위원장님 그리고 방한일 위원님, 김선태 위원님, 양경모 위원님, 이연희 위원님, 이철수 위원님, 정병인 위원님!
  오늘 새롭게 구성된 제12대 복지환경위원회에서 위원님들을 모시고 첫 업무보고를 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합니다.
  감염병 전담 병원 해지 이후 저를 비롯한 직원 모두 한마음 한뜻이 되어 병원 정상화를 위하여 더욱더 친절하고 성실한 진료로 환자 중심의 병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상반기에 계획된 주요 업무들을 차질 없이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보고에 앞서 배석한 공주의료원 간부를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오홍균 관리부장님.
  임지현 총무과장님.
  정혜숙 원무과장님.
  방수현 총무팀장입니다.

(인    사)

  그리고 의석에 놓아드린 유인물을 중심으로 공주의료원 2022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기본 현황부터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24페이지입니다.
  저희 의료원은 3부 4실 1본부 17개 진료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정원 366명 중에서 의사 29명, 간호 182명, 보건 53명 등 현원 352명입니다.
  시설 및 장비 현황은 허가 병상 296병상으로 일반 280병상, 중환자실 10병상, 음압 6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의료 장비는 MRI·CT 등 80여 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25페이지입니다.
  이 내용은 보고서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226페이지입니다.
  2022년도 예산 규모는 598억 900만 원으로 당초 예산 565억 6300만 원 대비 1회 추경 예산은 32억 4600만 원이 증가하였습니다.
  세부 내역으로는 세입은 의료수익이 258억 6600만 원, 의료외수익이 271억 300만 원, 자본적 수익이 33억 8800만 원 등으로 598억 900만 원입니다.
  세출은 의료비용으로 인건비·재료비·관리비 381억 3400만 원, 의료외비용 31억 8500만 원이며, 자본적지출로 부지 매입비, 퇴직적립 예비비 등 173억 900만 원으로 598억 900만 원입니다.
  공주의료원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27페이지입니다.
  코로나19 감염병 전담 병원 지정 운영과 생활치료센터 협력 병원 지정 운영 등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고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국가의 위기 상황에 적극적 대처를 통해 지역민의 응원과 격려가 많았습니다.
  앞으로 지역 주민이 만족하는 공공 의료 서비스 질을 높이고 다시 찾고 싶은 친절한 의료원을 만들기 위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 감염 확산 및 치료를 위한 전담 병원의 역할 수행과 공주시 여성 농업인 특수 건강검진 검진 기관에 선정되었고, 내원 환자 진료 및 입원 환자 의뢰 및 회송 예약을 위한 대외협력팀을 신설하였습니다.
  신규 간호사의 조직 적응 및 이직 방지를 위한 프리셉터 전담제를 시행·운영하고 있습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코로나19 감염병 전담 병원 해지 이후 병원 정상화를 위해서는 상당 기간 경영 악화가 예상되지만, 앞으로 코로나19 신속 정상화 방안을 추진하여 공공 의료 기관으로서 경쟁력 확보와 지역 공공 의료 서비스 향상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28페이지입니다.
  다음은 분야별 추진 실적 및 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진료 현황은 2022년 5월 말 6만 9617명으로 전년 대비 입원 환자는 3438명 감소하였고 외래 환자는 1만 4193명 증가하였습니다.
  손익 현황은 전년 대비 2022년 5월 말 수입이 57억 8700만 원 증가하였고 총손익이 17억 4500만 원 증가되었습니다.
  코로나19 전담 병원 지정으로 손실 보상 개산급이 지원되어 경영 상황은 개선되었으나 해지 이후 정상까지 상당 기간 이상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코로나19 대응 현황입니다.
  코로나19 감염병 전담 병원 운영 현황으로 2022년 6월 10일 해지 기준입니다.
  총 220병상 소개, 140병상 운영, 누적 확진자 2778명을 치료하였고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은 9000여 명, 충남 생활치료센터 진료 지정 위탁은 2만 9943명, 재택 치료는 연인원으로 1만 9000여 명 진료하였습니다.
  그 외 선별 진료소 운영, 호흡기 안심 클리닉 운영, 롱 코비드(long covid) -코로나 이후 후유증을 치료하는- 진료도 병행해 오고 있습니다.
  ’20년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 전담 병원이 ’22년 6월 전격 해지되었으나 향후 재유행에 대비해 일반 병실도 격리 병실로 전환할 수 있는 대응 체계와 전반적인 코로나 진료와 연관되어 만반의 준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229페이지입니다.
  세 번째로 신속한 경영 정상화 추진 사항입니다.
  전담 병원 해지 이후 의업 수입 및 의업 외 수입 증대를 위한 경영 성과 향상에 적극적으로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의료원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사항입니다.
  코로나 이후 신속 정상화 방안 계획 추진으로 전체 부서별 역할 및 신속 정상화 방안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정상화 방안 세부 추진 계획으로 진료 부문, 친절 부문, 고객 유치, 시설 부문, 절감 부문, 안전 관리 등 6개 과제에 61부문 세부 실행 과제를 수립하여 추진 중에 있습니다.
  질 높은 의료 서비스 구축을 위해 진료 장비 교체로 MRI는 2021년도에 교체하였고, CT는 2022년 장비 구입 예정에 있습니다.
  정형외과 의료진도 2명에서 3명으로 보강하였고,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병동 확대 -현재 8월에 60병상에서 100병상으로 확대- 예정에 있습니다.
  또한 환자 감시장치가 설치된 고위험 환자 집중 치료실을 운영하고 있고, 외과 대학병원 교수 초빙을 통한 협진 수술과 대외협력팀 신설을 통한 입원 환자 연계 협력을 추진하여 대학병원과 연계하여 환자 의뢰·회송 시스템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 주민의 적극적인 의견 수렴을 위해 주민참여위원회 연 2회 이상 실시 및 공공병원 홍보를 적극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공공 의료 강화와 환자 중심의 의료원 운영을 통해 보건의료 역량 체계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230페이지입니다.
  네 번째로 직원 역량 강화 및 직원 만족도 향상입니다.
  이 내용은 보고서로 대체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섯 번째로 의료 질 향상 및 안전보건 활동 강화로 환자 안전 활동 강화 및 감염 관리 예방을 통한 양질의 적정 진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기적 안전 교육과 타 기관 사고 사례를 공유하며,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병동 출입 통제 시스템 구축, 환자 안전 보고 체계를 강화하여 유사 사고 재발 방지 추진,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31페이지입니다.
  여섯 번째로 공공 의료 및 책임 의료 사업 활성화로 도민의 지역 격차 없는 필수 의료 보장을 위해 공주권 공공 의료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의료·복지·보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자원 연계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합니다.
  그 내용은 보고서로 갈음하겠습니다.
  232페이지입니다.
  이것도 연결된 사항으로 만성질환 당뇨병 관리 사업, 301 네트워크 사업으로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간병 지원, 물품 지원 등을 하는 사업과 충남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연계한 뇌졸중 환자 교육 사업, 공공 의료 서비스 활동 지원 사업 등을 통하여 공공 의료의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233페이지입니다.
  일곱 번째는 병원 홍보 및 고객 만족도 향상으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공공 의료 기관 정립을 위해 지역 주민에게 홍보 및 친절 서비스 시행을 하고, 고객이 찾고 싶은 병원을 만들기 위한 친절 다짐 결의와 진료과장을 포함한 전 직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고요, 병원 내원객 불편 해소를 위한 각 팀장 이상 환자 안내 시행, 매월 친절 직원 포상 및 부서별 병원 코디네이터 양성, 나이 드신 일반 병실, 중환자실 입원 환자들을 위한 해피콜 시행, 여러 번에 걸친 거리 홍보 및 장날 산성시장 홍보 시행, 주기적인 장날 산성시장 당뇨·고혈압 상담과 보건진료소, 요양원, 요양병원, 노인회관 등 6시설에 걸쳐서 집중적으로 -원장인 저를 비롯하여- 간부들의 방문 홍보와 의견 취합을 하였으며, 주민참여위원회를 통해서도 지역 주민의 건의 및 의견 청취를 통해 반영하고 있습니다.
  234페이지입니다.
  마지막 사항인 것 같고요, 당면 현안 사항을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주차장 해소를 위한 인근 부지 매수입니다.
  병원 내 주차장 부족으로 인하여 계속적인 민원 발생과 이용 고객의 불편 해소를 위해서 인근 부지를 매수하여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사항입니다.
  사업비 10억 1900만 원으로 병원 인근 부지의 토지를 매입하여 주차 공간 50대를 확보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추진 사항으로는 대상 부지 감정 평가 및 계약 체결을 하였고, 주차장 공사를 위한 농지전용 허가 및 문화재 지표 조사 중에 있으며, 문화재 조사 후 주차장 공사 시행 예정에 있습니다.
  235페이지입니다.
  두 번째로 노인 공공전문치료센터 사업 추진으로 노인성 질환에 대하여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전문치료센터를 설치하여 지역 내 필요한 의료 서비스 확대 및 활성화 전략을 통한 공공 의료의 역할 강화를 추진하려고 합니다.
  사업 개요는 2022년 8월 1일부터 ’25년 12월 31일까지 잡고 있으며, 사업 대상은 충청남도 노인 중에서 근골격계, 퇴행성 질환, 노인 치매, 암 질환자, 내분비계 질환자로 노인 전문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들이며, 사업 규모는 노인 공공전문외래진료센터 노인 병동 56병상이며 단계적으로는 1차 사업비가 27억 3000만 원입니다.
  2차 사업으로 노인 외래진료센터 증축으로 노인 5대 질환 클리닉 전문센터 운영 및 노인 전문 입원 병동 운영을 통해서 검진 및 진료의 편리성을 제공하려고 합니다.
  사업비는 공사비·식비 및 장비 구입비로 180억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제가 1차·2차로 계획한 이유는 공주시 지역적 특성상 병원 부지 용도 변경이 쉽지 않아서 변경 확정 후에 2차 사업을 시작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위원님들의 많은 협조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하여튼 현재의 여건상 1차 사업으로 가능한 범위의 추진 계획으로 실시하려고 합니다.
  기대 효과로는 인공신장실, 재활치료실, 인공관절센터, 중환자실 등 노인성 질환에 꼭 필요한 시설 및 진료과 운영에 따른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1인 가구 형태의 취약한 노인 환자에게 전문적인 치료 제공이 가능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에 대한 자료는 책자에 별로 없어서 필요하시면 준비해 온 자료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공주의료원 업무보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부록 2. 업무보고(공주의료원)

○위원장 김응규   임수흠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영완 서산의료원 원장님 나오셔서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안녕하십니까?
  충청남도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인사드리겠습니다.

(인    사)

  제339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제4차 복지환경위원회의 존경하는 김응규 위원장님, 지민규 부위원장님, 방한일 위원님, 김선태 위원님, 양경모 위원님, 이연희 위원님, 이철수 위원님, 정병인 위원님을 모시게 돼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지역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 의료 기관을 미션으로 삼고 건강한 지역사회, 행복한 서산의료원을 비전으로 삼는 서산의료원의 업무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보고에 앞서 배석한 간부진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먼저 정광훈 관리부장입니다.
  김남수 총무과장입니다.
  이창구 총무팀장입니다.

(인    사)

  보고 순서는 먼저 기본 현황, 두 번째 주요업무 추진상황, 이어서 참고 사항 순으로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기본 현황입니다.
  저희 서산의료원은 3부 2실 1본부 20개 진료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현원 현황입니다.
  정원 435명 대비 현원 404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주요 기능, 미션 및 비전은 유인물로 대체하겠습니다.
  다음 242쪽, 예산 현황입니다.
  작년도보다 59억 3000만 원이 감액된 총 799억 7000만 원을 세입 및 세출로 삼고 있습니다.
  243쪽, 주요업무 및 추진상황입니다.
  총평입니다.
  국가 재난 사태에 따른 공공 의료 기관의 역할 수행을 위해 감염병 전담 병원으로 지정되어 민간 의료 기관이 담당하기 힘든 확진자 입원 치료 및 선별 진료소 운영으로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또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백신 예방접종 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였으며,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의료취약계층 건강관리 및 미충족 의료 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왔습니다.
  주요 성과를 보시면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급성기 및 감염병 전담 병동의 분리 운영을 통해 선제적으로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였으며, 매일 아침 환자 맞이 인사를 시작으로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환자 중심의 친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또한 필수 의료 분야 전문의 인력 확충을 위한 공공임상교수제 사업 수행 업무 협약으로 지역의 의료 공백 해소화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이어서 보호자의 일상생활을 보장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간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병동을 60병상으로 재운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2021년 ‘지역인재육성 간호장학사업’으로 선발된 간호장학생 9명의 업무 시작을 통해서 원활하게 병동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쉬웠던 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공사비 부족 및 건설자재 공급 제한 등으로 간호기숙사 신축 공사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앞으로 감염 관리와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의료 서비스 질 향상 노력을 지속하여 환자 중심의 안전한 병원을 구현하도록 하겠으며, 지역 책임 의료 기관으로서 공익적 기능 강화를 통해 공공 의료 핵심 기관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쪽, 분야별 추진 실적 및 계획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환자 진료 실적 및 경영 상황입니다.
  환자 진료 실적은 2022년 5월 말 작년 기준 입원 환자는 감소하였고, 외래 환자는 증가하였는바 전체적으로는 6.8%의 증가를 보여 왔습니다.
  경영 성과는 의료수익은 소폭 감소하였고, 의료외수익은 대폭 증가하였는바 경상수지는 2021년 5월 말 15여억 원의 수익에서 금년 5월 말 105억 3900만 원으로 약 89억 5400만 원이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감염병 전담 병원 손실보상금 지원 및 적극적인 코로나19 재택 치료 운영으로 경영수지가 증가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 대비 안정적 환자 진료를 통한 지역사회 의료 수요를 충족하고 공공 의료 기관으로서 지속적인 역할 수행을 위한 홍보와 친절에 중점을 두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페이지,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현황입니다.
  2차 감염병 전담 병원으로 재지정되어 대응 체계를 수립하였는바 지역 주민과 환자의 안전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습니다.
  2020년 1월 21일 신속대응팀 운영을 시작으로 보신 바와 같이 추진을 하였는바, 특히 올해 2월 24일 날 신속 PCR 기기를 도입하여 의료 인력 및 중증 응급 환자, 응급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빠른 검사 결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추진 실적을 보시면 금년 6월 10일 기준 1차에 51명, 2차에 2283명, 합계 2334명의 입원환자를 치료하였는바 서산·태안·당진 및 수도권, 대구·경북 등 전국에서 환자를 진료해 왔습니다.
  퇴원 환자 수에서 유의할 것이 사망에 열여섯 분이 돌아가셨는데, 자료에 ‘DNR’이라고 쓰여 있는 것은 연명치료 거부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저희 병원에서 코로나 환자가 돌아가신 분은 한 분도 없음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코로나19 대응 검사에 대한 현황입니다.
  합계는 총 3만 7451명이고 이 숫자에는 충남 병원급 최초로 드라이브스루를 개설해서 검사를 한 숫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음 페이지, 코로나19 재택치료센터 운영 현황입니다.
  코로나19 확산과 단계적 일상 회복 시 지속 가능한 의료 대응 체계 확립을 위한 재택 치료 관리 의료 기관을 운영하였는바, 또한 호흡기 외래진료센터 운영으로 코로나19 대면 진료를 실시하였습니다.
  집중 관리군과 일반 관리군으로 분류하여 운영하였고, 추진 현황을 보면 도내 2호 재택 치료 의료 기관을 지정 운영하였으며, 충청남도와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등 유관 기관과 응급 상황 대비 24시간 대응 비상 연락 체계를 가동하였습니다.
  6월 10일 현재 총 5만여 분의 환자분들을 치료하였습니다.
  앞으로 확진자 심리 지원을 통해 생활 및 재택 치료, 진료 지원 시스템 웹사이트를 운영하여 재택 치료에 대한 신체·정신 건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다음 쪽,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위탁기관 운영 현황입니다.
  코로나19의 장기 유행에 따른 피해 확산 감소와 지역사회 집단면역 획득 및 전파 차단을 위한 백신 예방접종 위탁 의료 기관을 운영해 왔습니다.
  현재 예방접종 추진 실적을 보시면 접종자 수가 총 3만 4000여 분이고, 앞으로 재유행 대비 4차 예방접종에 대한 대책 회의를 기개최하였으며, 금일부터 시행에 들어갔음을 보고드립니다.
  다음 248쪽, 코로나19 감염병 지속에 따른 호흡기 전담 클리닉의 역할 변화에 체계적인 대처로 지역사회 혼란 감소 및 호흡기·발열 환자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2022년 보건복지부 공공 의료 표준진료지침 개발 시범 병원 운영입니다.
  6월 10일 현재, 2052명의 내원 환자가 있고, 앞으로 호흡기 전담 클리닉 표준진료지침 개발로 서산의료원의 진료 지침이 전국 지방 의료원 진료의 표준이 되도록 선도하겠습니다.
  다음, 서산의료원과 충남소방본부 연계 어린이 안전교육 시행입니다.
  어린이 이용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 응급 처치 및 안전 조치 등이 가능하도록 실효성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자 이에 행정안전부 인증 어린이 안전교육 전문 기관인 저희 서산의료원과 충남소방본부와의 MOU로 대상별·계층별 선제적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2022년 상반기에 726명을 이미 추진해 왔고, 하반기에 200여 명이 예약된 상태입니다.
  특히 천안시 장애인복지관 등 3개소를 천안의료원과 공동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3인의 전문 강사 교육도 함께 시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충남도청·소방본부·서산의료원 중심 4개 의료원의 거버넌스 활성화를 통해 어린이가 안전한 충청남도 시스템 구현으로 아기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 환경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250쪽, 공공보건의료 사업 상반기 운영 현황입니다.
  먼저 노인 골다공증 예방 관리 사업입니다.
  삼성전자가 기부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 3억, 저희 자비 8000만 원, 총사업 예산 3억 8000만 원을 들여 서산시·태안군·당진시에 거주하시는 만 65세 이상 노인 1000명에게 3년에 걸쳐 골밀도 및 주거 환경 검사 등 주거 환경 개선 등에 대한 사업입니다.
  앞으로 골다공증·골절 등 골격계 질환을 예방함으로써 건강권을 보장하고, 노인이 건강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이어서 보건·의료·복지 연계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금년도에 시행하는 사업으로 도비 3000, 자비 6000, 국민공단 1000만 원, 총액 1억 원을 들여서 의료사회사업, 의료비 지원 사업, 인공관절(무릎) 지원 사업, 간병 지원 사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음, 코로나19 완치자 건강검진 사업입니다.
  건강검진을 통해 코로나19 후유증을 추적 관찰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자 합니다.
  자비를 들여 폐기능검사 2종 및 심전도, 혈액검사 등을 진행하였는바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253쪽, 공공보건의료 사업 하반기 신규 사업 운영 계획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의 예방 및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필수 의료 건강 안전망을 구축하고, 저소득 및 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 향상 및 약물 복용 사례 관리를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자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입니다.
  내용을 보시면 약물 복용 사례 관리를 통한 장애인 건강 증진 사업, 치매 관리 사업, 의료 취약지 의료 지원 시범 사업, 아동·청소년 건강 증진 사업 등을 시범적으로 시행하고자 합니다.
  255쪽 아홉 번째, 전담 병원 해제 이후 진료 정상화 노력입니다.
  작년 말 일반 병상 40병상, 감염병 병상 196병상에서 4단계로 전환하였는바 6월 10일 이후에는 일반 병상 264병상, 감염병 병상 5병상으로 병상을 전환 운영하고 있으며, 감염병 전담 병원 해제 후 진료 실적 회복 기간 리스크 최소화를 위한 진료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였는바 장기간 감염병 전담 병원 지정 및 운영에 따른 지역 내 불안감 해소를 위해 홍보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세부 운영 계획은 보신 바와 같습니다.
  이어서 당면 현안 사항에 대해서 보고드리도록 드리겠습니다.
  주거복지 개선으로 간호사의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여 간호 인력 수급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 간호기숙사 신축 공사입니다.
  지상 4층, 연면적 2226㎡의 규모로 1인실만 57실을 만드는 간호기숙사 건축 사업입니다.
  국비·도비 50%씩 해서 총액 65억 2000만 원의 예산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현재 기초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안전에 유의를 두면서 착실히 진행하고 있는바 금년 말 공사 완료 예정입니다.
  두 번째, 신관 건립 사업입니다.
  충남 서북부 지역의 미충족 의료 공급 및 의료 이용 만족도 제고를 위한 병상 증축 및 특성화센터 증축을 통해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의료 안전망을 확충하여 책임 의료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신관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저희 서산의료원 주차장 부지 내 지하 3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 3000㎡의 규모로 지하 주차장 및 응급·호흡기·심뇌혈관센터, 일반 병동 및 특성화 병동을 주요 시설로 하고 있고, 이미 2021년부터 시작하여 2025년 12월 완료 목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총예산 규모는 493억 4500만 원을 예산 규모로 하고, 이미 2021년 설계비로 20억을 교부받았습니다.
  지난주에 복지부 승인이 완료되었음을 기쁜 마음으로 위원님께 이 자리에서 보고드립니다.
  이상으로 서산의료원 업무보고를 마치면서 앞으로 많은 관심과 배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부록 3. 업무보고(서산의료원)

○위원장 김응규   김영완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박래경 홍성의료원장님 나오셔서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안녕하십니까?
  홍성의료원장 박래경입니다.
  존경하는 복지환경위원회 김응규 위원장님, 지민규 부위원장님, 방한일 위원님, 김선태 위원님, 양경모 위원님, 이연희 위원님, 이철수 위원님, 정병인 위원님!
  우선 지난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국민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제12대 충청남도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시고 복지환경위원회에서 의정 활동을 하시게 되어 진심으로 존경과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의회의 개원과 함께 시작된 제339회 임시회 일정으로 연일 노고가 많으신 위원님 한 분 한 분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앞으로 충남 4개 의료원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으로 많은 지도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배석한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정구영 관리부장입니다.
  이보경 총무과장입니다.
  송원묵 총무인사팀장입니다.
  신종철 기획예산팀장입니다.

(인    사)

  262쪽, 시작하겠습니다.
  기구 및 기능으로 기구는 3부 7과 2실 1본부, 20개 진료과입니다.
  263쪽, 정원 및 현원입니다.
  614명 정원에 현원은 566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주요 기능은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64쪽, 예산 현황입니다.
  1회, 2회 추경 예산을 거쳐 1163억 4000만 원의 예산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입과 세출 세부 사항은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65쪽, 주요업무 추진상황입니다.
  주요 성과로는 코로나19 감염병 지역 확산 방지로 지역사회 안정화에 기여하였고, 2022년 1월 충남 최초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으로 지역 임산부가 타 지역으로 원정 출산하는 불편을 해소하였습니다.
  2022년 4월부터는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병동 운영을 다시 하였고, 2021년 12월부터는 소아·청소년 야간 진료실 운영으로 야간 시간대에 소아 응급 환자의 전문 진료 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아쉬웠던 점으로는 장기간 코로나 감염병 전담 병원 지정 운영에 따른 의료진의 피로도 증가, 공공보건의료 사업의 축소 운영, 병상 소개로 인한 입원실 부족과 외래동 연결 증축 공사 등으로 지역 주민의 불편이 가중되었습니다.
  앞으로 감염병 전담 병원이 해제됨에 따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66쪽, 분야별 추진 실적 및 계획입니다.
  첫 번째로 환자 진료 실적 및 경영 상황입니다.
  환자 진료 및 병상 가동 현황으로 전년도 5월과 비교하였을 때 입원 및 외래 환자 수는 증가를 하였고, 경영 상황으로 수입은 36억 4000여만 원이 증가하였으나 비용이 38억 4000만 원 증가하여 손익이 2억 300만 원 정도 감소되었습니다.
  코로나19 전담 병원 운영에 따른 정부의 손실보상금 지원 감소로 인하여 경영수지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하였으며, 향후 정상 운영 시기까지는 1년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267쪽, 코로나19 대응 결과입니다.
  저희 의료원은 2020년 1월 26일 선별 진료소 설치 운영을 시작으로 전담 병원 지정은 1차, 2차 두 번에 나눠서 했는데, 2020년 2월 21일부터 4월 28일까지 1차 전담 병원으로 지정이 되었고, 2020년 8월 21일부터 2022년 6월 10일까지 2차 전담 병원으로 지정되어 운영하였습니다.
  운영되는 동안 신속 PCR 검사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호흡기 전담 클리닉 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하였습니다.
  감염병 전담 병원 확진자 치료 실적은 총 8104명을 치료하였고, 백신 접종은 총 1만 8530명을 접종 완료하였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 산부인과 미담 사례로 다른 병원에서 확진자나 밀접접촉자로 분만을 거부했던 환자, 확진자 15명, 밀접접촉자 2명을 저희 의료원에서 분만하였습니다.
  앞으로는 코로나 감염병 및 신종 감염병 확산 추세 등을 고려하여 감염병 대응 체제를 유지하면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입니다.
  268쪽입니다.
  공공산후조리원 활성화로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입니다.
  2022년 1월 공공산후조리원을 개원하여 현재 8개 병실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이용은 2주를 원칙으로 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대상별 이용 감면은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족, 다자녀가족, 유공자 등은 50%로 하고, 도내 주소를 둔 산모는 30%, 홍성의료원에서 분만한 군 외 지역의 산모는 10%의 감면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민간과 비교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진료권 내에서 유일하게 임신부터 출산·산후조리까지 집중 관리가 가능한 의료원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공공산후조리원의 선도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입니다.
  269쪽, 소아·청소년 야간 진료실 운영으로 야간 진료 공백 최소화입니다.
  관내 소아청소년과 의원 중 야간 및 휴일에 진료하는 민간병원은 현재 없는 상황으로 본원은 종전까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인이 콜 당직제로 응급 상황에 대처해 왔으나, ’21년 12월부터는 전문의 충원으로 소아·청소년 야간 진료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자치단체와 유기적인 공조로 소아 응급 환자의 비용 부담은 적고 전문 진료를 통한 이용자 만족도는 향상될 수 있도록 야간 진료실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270쪽, 공공보건 사업을 통한 미충족 보건의료 서비스 활성화입니다.
  민간과 차별화된 공공보건의료 사업의 적극 수행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미충족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찾아가는 임산부 행복병원 사업을 비롯하여 271쪽까지 13개 공공보건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72쪽, 당면 현안 사항입니다.
  첫 번째로 ‘경쟁력 강화를 통한 단계적 경영 정상화에 집중’입니다.
  분야별 경쟁력 강화 계획으로 고객 관리 분야입니다.
  환자 중심의 고객 관리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고객의 불편 사항에 대한 적극 대처 및 사례 전파로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병동 운영 분야입니다.
  현재 50병상으로 운영 중인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병동은 향후 환자 증가 추세를 고려하여 100병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진료 분야입니다.
  저출산·고령화 등 지역의 의료 수요를 고려한 필수 진료과 중심의 진료 특성화로 환자의 외부 유출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경영 분야입니다.
  수입 접점 부서 실적의 동반 상승을 위해 협진 체제 강화로 진료 활성화를 하고, 종합검진센터 전략적 육성, 장례식장 서비스 질 개선을 할 예정이며, 관리 비용의 최소화로 경영 성과 향상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공공보건의료 사업 분야입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공공보건의료 사업 및 신규 사업을 활성화하여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273쪽입니다.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평가입니다.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연기되었던 의료기관 인증 평가로 저희 의료원이 2022년 12월,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평가를 할 예정입니다.
  철저한 준비를 통한 의료기관 인증 획득으로 신뢰받는 의료원으로 거듭날 생각입니다.
  공간 리모델링 및 외래동 증축 공사입니다.
  현재 1단계 외래동 연결 증축 공사가 진행 중으로 공정률은 15%입니다.
  2단계 본관 저층부 리모델링 사업은 기본설계 사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1단계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2단계 실시설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274쪽입니다.
  감염병 긴급 치료 병동 리모델링입니다.
  메르스, 코로나19 등 감염병 발생에 따른 확진자 치료 및 유증상자 격리 등을 위한 전문 치료 시설을 구축하여 감염 환자 치료 지원과 감염 확산 방지에 적극 대응하고자 합니다.
  사업 기간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로 총사업비 48억 5000만 원, 국비 50%, 도비 50%를 지원받아 현재 재활병동 3∼4층에 격리 병실 16실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현재 진행 상황으로는 건축 심의 신청을 완료하였고, 앞으로 설계 공모 과정을 거쳐 기본설계 진행을 할 예정입니다.
  이상으로 홍성의료원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부록 4. 업무보고(홍성의료원)

○위원장 김응규   박래경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 순서입니다만, 먼저 자료 요구가 있으시면 자료를 요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방한일 위원님 요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방한일 위원   원장님들, 업무보고 준비 또 보고까지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드리고요, 본 위원은 난임부부 시술 지원 실적이 있으면 각 의료원별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위원님들께서는 자료 요청하실 적에 4개 의료원 원장님 중 누구에게 요구하실 건지 말씀하신 후에 자료를 요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지민규 위원님 자료 요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민규 위원   아산의 지민규 위원입니다.
  충남도 4개 의료원장 직무 성과 과제 평가 자료를 저출산보건복지실에 요청드려야 될까요?
  그쪽으로 자료 부탁드리고요, 그다음에 서산의료원 서울대병원 분원 설치 추진 관련해서 자료 있으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지민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연희 위원님 요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연희 위원   서산 이연희 위원입니다.
  4개 의료원 관련된 자료 요청드리겠습니다.
  지금 의사 및 간호사가 굉장히 부족한데요, 수급 계획에 대해서 있으면 부탁드리겠고요, 아까 천안의료원장님께서 장애인 근로자 말씀하셨는데, 4개 의료원의 장애인 근로자 장애 유형, 장애 급수, 근로자 근로 기간 그다음에 담당 업무, 3년간 장애인 고용률, 코로나 이전…… 한 3년부터 시작하면 되나요?
  3년간 자료 요청드리고요, 그다음에 3년간 4개 의료원 손익 현황 자료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이연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위원님 안 계십니까?
  양경모 위원님 요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양경모 위원   천안 양경모 위원입니다.
  4개 병원 모두 해당되는 자료 요청 부탁드리겠습니다.
  2021년도하고 2022년도 5월까지, 손실보상금 지원이 2022년 5월까지 이루어졌나요?
  병원별로 손실보상금의 금액을 월별로 정산해서 주십시오.
  4개 병원 모두 부탁드리는 겁니다.
  그다음에 정원 부족 면에서 우선 의사 부분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천안의료원은 의사 7명이 부족한 거로 되어 있네요.
  그리고 홍성의료원은 6명, 공주의료원은 무려 10명이 부족한 거로 되어 있습니다.
  서산의료원은 정·현원이 나와 있지 않네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나와 있습니다.
  저희는 40명 정원에 서른세 분입니다.
양경모 위원   여기 자료집에 있나요?
  없던데.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240쪽 밑의 하단부에 있습니다.
양경모 위원   240쪽 밑에요?
  아, 예, 여기 있네요.
  여기는 의사가 7명이 부족한 거로 되어 있네요.
  각 진료 과목별로 어느 과 부족, 어느 과 부족, 이렇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4개 병원 모두 부탁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양경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답변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서 질의 답변은 일문일답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질의하실 때 좀 전과 마찬가지로 4개 의료원 원장님 중 누구에게 질의하실지 먼저 말씀하신 후에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방한일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방한일 위원   예산 출신 방한일 위원입니다.
  앞에서 이연희 위원님이 자료 요구하셨는데 본 위원도 같은 생각인데, 보니까 천안이 의사하고 간호사분들이 많이 부족한 것 같고요, 오히려 공주 쪽은 괜찮은 것 같고, 서산의료원이 의사 일곱 분하고 간호사 열여덟 분, 홍성의료원이 의사 여섯 분하고 간호사가 열여덟 분이 있는데, 이게 비단 우리 충남의료원뿐이 아니라 지방 쪽은 공통 사항인 것 같아요.
  물론 국가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고 국회 차원에서도 많이 노력하고 교육부 쪽에서도 많이 노력하고 계신 것 같은데, 적극적으로 제안해 주셔가지고…… 지금서부터 빨리 대응해도 그분들이 4년 교육받고 나오려면 4년 이후가 될 것 같거든요.
  특히 의사 선생님들은 전문의까지 하려면 10년 정도 미래를 봐야 될 것 같은데 대처가 너무 늦지 않은가 그런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원장님들께서 아무래도 의료 쪽은 전문가들이시니까…… 또 의사 선생님들은 전국적인 모임이 있으시잖아요.
  그런 계기가 있을 때 적극적으로 건의해 주셔가지고 농촌 의료 인력 확보에 관심 가져 주셔야 될 것 같다는 제안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임수흠 공주의료원장님은 제가 칭찬드리고 싶은 게 홍보를 상당히 적극적으로 하시는 것 같아요.
  본 위원은 지역구가 예산이라서, 최근에 예산에 병원이 하나 개원을 했어요.
  그런데 의료 인력들이 총출동해가지고 이장이라든가 지역총화협의회라든가 또 행정협의회라든가 생활지도자라든가 노인회라든가 각 모임만 있으면 아주 그냥 다람쥐마냥 돌아다니면서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오늘 천안·공주·서산·홍성의료원 원장님들 업무보고 중에 보니까 공주의료원 쪽에서 이런 부분을 선제적으로 하시는 것 같아서 -본 위원은 좋게 비쳐져서- 타 의료원장님들께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시는 게 좋지 않은가 하는 제안의 말씀을 드리고요, 또 하나는 경영수지 쪽에서 보니까 의료원별로 기부금이 많은 곳도 있고 보고서상에 나타나지 않는 부분도 있는데, 보고서에 없는 의료원장님들은 실제 없는 것인지 기타로 잡으신 건지 그것도 좀 궁금하고요, 또 하나, 서산의료원은 244쪽에 보니까 경영수지 측면에서 89억 5400만 원이 증액된 것으로 나와 있어요.
  그런데 또 홍성의료원은 상당히 어려운 것으로 보고를 해 주셨더라고요, 아까 보니까 이 앞에.
  정부의 손실보상금 지원 감소로 인하여 경영수지가 2억 300만 원 감소하였다고 나왔어요.
  같은 의료원인데도 격차가 너무 심하지 않은가 그런 생각을 가져 봅니다.
  거기에 대해서 간단하게 답변해 주실 수 있어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존경하는 방한일 위원님 질의 감사드리고요, 답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서산의료원은 코로나 사태를 맞이했어도 일반 진료와 또 감염병 환자 진료, 투 트랙을 가져 갔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해제가 되면서 그래도 우리 의료원이 정상화 속도가 빨랐습니다.
  그리고 재택 치료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준비를 했고 시행하였는바 작년도 5월 말 대비보다 금년도 5월 말로, 지금 표현된 89억 이상의 경상수지가 작년 말보다 많이 증가됐음을 보고 말씀 올립니다.
방한일 위원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셔서 그런 성과를 거두었다는 답변이지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방한일 위원   참 잘하셨다는 말씀드리고요, 또 하나, 267쪽에 보시면 홍성의료원인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산부인과 미담 사례 부분은 참 자랑스럽고 오히려…… 이런 부분으로 표창 좀 받으셨어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여러 곳에서 칭찬이 많이 있었고요, 표창도 받고 그랬습니다.
방한일 위원   이런 부분은 신문에다, 자랑은 징처럼 울리라고 그랬거든요.
  이런 부분은 홍보를 많이 하셔가지고 다른 의료원이나 의료기관에서 본받게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거는 우리 도 차원에서, 의회 차원에서 해야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가져 보고요, 또 하나는 271쪽의 홍성의료원 난임부부 지원 사업은 참 바람직한 사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인구 감소, 특히 결혼 연령이 됐어도 결혼을 않거나 출산을 미루거나 안 하려고 하는 이런 시대에 아기를 낳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는 적극적으로 정부 차원이나…… 정부에서 출산율 높이려고 수십조 원을 투입했다고도 해요, 인구 감소 해소책으로.
  그런데 이런 쪽에다 그런 돈의 100분의 1만이라도 투입을 했으면, 출산하고 싶어 하는 가정에게 지원해 주셨으면 출산율이 더 좋아지지 않았을까.
  어느 데이터에서 보니까 전체 출산율의 10%가 난임부부 지원 사업으로 했다는 통계도 본 적이 있어요.
  지방 정부, 지방 의료원 차원이지만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는 부분은 바람직하고, 앞으로 홍보를 더 강화해가지고 확대 시행, 또 우리 도 차원에서도 이런 쪽에 더 관심 가지고 지원을 많이 해야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을 가져 봅니다.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감사합니다.
방한일 위원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방한일 위원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오찬과 오후 회의 준비를 위해서 오전 회의는 마치고…….
이철수 위원   저는 가야 되니까 하나만 물어보고 갈게요.
○위원장 김응규   이철수 위원님 간단하게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철수 위원   간단하게 질의하겠습니다.
  당진 지역 위원 이철수입니다.
  우리 당진 지역은 모든 의원들이 현재 의료원 설립을 공약 사항으로 다 걸고 있거든요, 시장도 시 의료원을 설립하겠다라고 공약을 했고 본 위원도 그런 공약 사항을 낸 적이 있습니다.
  제가 궁금하게 생각하는 게 뭐냐면요, 아까 존경하는 위원님들께서 말씀하셨다시피 -답변은 가장 젊으신 홍성의료원장님이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의사와 간호사가 지원을 않는, 부족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복잡한 게 많이 있겠지만요, 요즘 의사들도 얘기해 보면 본인들의 가족이 있기 때문에 문화생활이라든가 여러 가지 주위의 여건들을 따지는 경우가 제일 많은 것 같습니다.
이철수 위원   주위의 여건이요?
  그러면 하나만 여쭤볼게요, 이런 말씀 드려서 죄송한데 일반 사설병원 급여하고 우리 의료원에 근무하시는 분들의 급여에 차이가 있습니까?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자세히는 잘 모르겠지만,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저희 의료원도 일반 사설 의료원들하고 거의 비슷하게 주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철수 위원   그러니까 보편적으로 원장님이 생각하기에는 사회적인 인프라 그런 게 부족하다 보니까 도시를 더 선호한다, 그러다 보니까 안성 하단부는 안 오려고 한다, 그렇지요?
  의료원장님들 다 동감하시나요?
  아, 그런 이유 때문에…….
  본 위원도 그런 생각을 갖는 게 의료원이 설립된다고 하더라도 의사와 간호사가 부족하게 되면 충분한 의료 혜택을 부여하지 못하는 입장일 것 같아가지고 그게 궁금했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이철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찬과 오후 회의 준비를 위해서 오전 회의를 마치고 정회를 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51분 정회)

(13시59분 속개)

○위원장 김응규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의료원 소관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에 대한 질의 답변을 진행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연희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연희 위원   서산 이연희입니다.
  식사들 맛있게 하셨나요?
    (○집행부석에서  예.)
  저는 간단하게, 본 위원이 몇 가지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에 앞서 공공 의료원의 큰 특징은 진료비가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병원 중 1%에 해당되는 공공병원이 전국 코로나 중환자 80%를 돌봐왔습니다.
  세계 OECD 국가 중 한국의 공공 의료 기관 병상 수가 제일 적은 현실입니다.
  그 적은 병상 수로 코로나19 환자 80%를 감당해 오신 -제가 서산 지역구니까요- 서산의 김영완 원장님, 천안 이경석 원장님, 공주 임수흠 원장님, 홍성 박래경 원장님을 비롯한 의료진 직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220만 도민을 대표하여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대한민국의 전체 병상 수는 60만 개가 넘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지방 공공병원의 병상 수는 9000개밖에 안 됩니다.
  국민에게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공공병원 강화가 무엇보다도 절실한 상황입니다.
  김응규 위원장님을 비롯한 복지환경위원님들과 공공병원 강화를 위해서 적극 협조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4개 의료원 원장님들께 건의를 하나 드리겠습니다.
  간호사하고 의사가 태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의사까지는 제가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만, 간호사 수급을 위한 제안을 하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역 착근형 프로그램’이라는 걸 저희 서산 지역도 그렇고 타 지역에서도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잘 아시겠습니다만, 벚꽃 피는 순서대로 대학이 문을 닫고 있습니다.
  소멸 지역, 서산도 지금 보통 단계이기 때문에 언제 소멸될지 모르는 서산시 지역의 의원으로서 말씀드립니다.
  지자체와 지역대 간의…… 지역 대학이 있지요, 일례로 서산에는 한서대학교가 있습니다.
  김영완 원장님께 한서대학교와 지자체와 지역 착근형으로 대학생들을 간호사로 수급할 수 있도록 해 주신다면, 홍성은 기능 대학이 있나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혜전대학.
이연희 위원   간호사 수급을 지역대와 지자체 간에 같이 고민하지 않으면 간호사 부족한 것은 감당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아까 오전에도 말씀이 나왔습니다만, 젊은이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것이 지금은 ‘문화’입니다.
  문화 누리기를 원합니다.
  지역 착근형이라는 것은 비단 간호사 수급만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젊은이들과 지역 청년들이 지역에 남을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깊이 들어가면 저출산 문제하고도 연관이 돼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지역 착근형으로 각 4개 지역의 대학과 지자체가 함께 고민해 달라는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거는 4개 원장님께 건의를 드린 거고요, 홍성의료원장님께 질문 하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68페이지, 아까 설명 중에 공공산후조리원이 올 1월에 개원되지 않았습니까?
  국내에 주소를 둔 산모는 30%를, 또 다자녀·다문화가족·유공자는 50% 감면 혜택이 있더라고요.
  아까 원장님들 식당으로 이동하면서 들으셨는지 모르지만, 도의회에서 천안을 오면서 뉴스에서 그걸 제가 접했습니다.
  서울시에서 산모, 그러니까 아이를 출산한 분들한테 교통 저기를 지급해 주더라고요.
  그런데 거기에서 다문화가정은 빠졌습니다.
  제외가 돼서 뉴스에 나오는 걸 제가 접했는데, 이거와 연결해서 말씀을 드리면 공공산후조리원의 다문화 감면은 50%이지만, 산후조무사들 있지 않습니까?
  산후조무사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도와주는 분들이요?
이연희 위원   예, 도와주는 분들을 ‘산후조무사’라고 하나요?
  제가 그렇게 알고 있는데, 혹시 다문화 산후조무사를 양성할 계획이 있으신가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아니요, 아직은 없습니다.
이연희 위원   아직은 없으시지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이연희 위원   지금 다문화 여성들을 만나서 현실적으로 고민을 들어보면 아이를 낳고 나서 굉장히 힘들다고 합니다, 출산 후에.
  여성분들은 이해를 하겠습니다만, 아기를 낳았을 때 가장 먼저 영양이 제일 중요하지 않습니까?
  자국의 산모들에게 지급되는 것도 굉장히 다릅니다, 문화적으로도 그렇고 나라별로.
  그래서 이왕이면 원장님께 부탁드리는 것은 홍성의료원의 다문화 여성 중에 비율을 더 많이 차지하는 국가가 있을 겁니다.
  그러면 그 국가부터 산후조무사를 양성해서 단계별로 수급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
  지금 다문화 분들이 우리나라의 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구가.
  그런데 더 계속적으로 늘고 있거든요.
  증가 상태이기 때문에, 올 1월에 개원을 했기 때문에 앞으로 이런 부분을 챙겨봐 주십사라는 말씀드리는데, 어떻게 가능할까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담당자들하고 상의해서 고려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개원 당시에 다문화가정들이 많이 있다 보니까 먹는 음식도 우리나라 음식하고 잘 안 맞는 경우가 있을 거다 하는 여러 가지 얘기가 있었고요, 그런 것도 한번 참조해 보자고 했습니다.
  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도우미도 그런 사람들로 둔다면 훨씬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거에 대해서 운영위원회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홍성군하고 저희하고 도하고 같이 운영위원회를 하기 때문에 거기서 제안해서 고려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연희 위원   꼭 좀 고려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네 분의 원장님들께 건의 하나 드리겠습니다.
  한번 깊이 있게 살펴봐 달라는 차원인데요, 취약계층 시니어를 위한 예산들이 공공 의료원에 세워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거라는 말씀은 직접적으로 안 드리겠습니다만, 담당 의사가 없어서 치료를 못 받는다는 민원을 저도 받았거든요.
  비단 서산 문제가 아니라 아마 각 의료원의 문제일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간호사 수급과 의사를 수급함에 있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는 말씀드리고요, 이런 부분에 있어서 깊이 있게 고민해 달라 말씀드리면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이연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양경모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양경모 위원   천안 소속 양경모 위원입니다.
  천안의료원 원장님한테 묻겠습니다.
  제가 천안에 거의 50년 정도를 거주했는데요, 그동안 지역에 있는 일반 시민들한테 들은, 또 그분들이 인식하고 있는 얘기들을 포함해서 몇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천안의 많은 사람들은 천안의료원의 위치가 잘못됐다라고 얘기들을 많이 하는데요, 원장님 동의하십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그 얘기를 듣고 있습니다.
양경모 위원   원장님도 동의하세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방문하기 좀 어렵다는 얘기를 듣고 있습니다.
양경모 위원   그리고 주변에서도 어떤 진료를 받으러 가면 인근의 대형병원 또는 2개 대학병원을 거론하지, 천안의료원을 거론하는 사람은 거의 없더라고요.
  그것에도 동의하십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진료의 수준이나 접근 편의성에 있어서는 다른 민간병원과 직접 비교하기는 어려울 정도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양경모 위원   그리고 원장님이 지난해 12월에 부임하셨네요.
  2021년 12월에 부임하셨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양경모 위원   코로나 시기에 부임하셨는데, 코로나 이전의 병원 경영 상태에 대해서 적자였습니까?
  코로나 이전에?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양경모 위원   그 적자의 원인은 어떤 것이었다고 생각하세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여러 가지를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만, 우선 인건비 지원이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할 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양경모 위원   인건비 부분이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양경모 위원   원장님께서 지역에 있는 순천향병원에서 오래 근무하셨네요?
  부임하시고 난 이후에 순천향대학병원과 비교를 해서 천안의료원 시설이 좋지 않다, 동의하십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순천향대학병원이나 단국대학교병원하고 300병상 규모의 천안의료원 시설을 직접 비교하기는 좀 어렵습니다.
  차이가 납니다.
양경모 위원   대부분 의료 장비에 한해서 말씀하신 건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장비·시설·사람 다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양경모 위원   제가 점심시간에 다니면서, 사실은 길을 잃어서 길을 잃은 김에 병원 여기저기를 돌아봤습니다.
  그런데 제가 본 거로는 순천향대학병원에 비해서 시설이나 청결한 정도 이런 것은 전혀 손색이 없어 보이더라고요, 규모는 일부 작은 느낌이 있었어요.
  1내과·2내과 대기실이라든지 반대쪽에 있는 피부과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순천향병원에 비해서의 어떤 차이점, 보다 못하다 하는 점은 느끼기가 어려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다면 진료의 수준이나 기타 등등의 문제인데, 한 가지 더 여쭙겠습니다.
  일반 환자분들에 대한 직원들의 서비스 면에서는 어떻다고 느끼셨습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한 마디로 다 답변드리기는 조금 어려운 것 같습니다마는, 친절도에서는 그렇게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을 합니다.
양경모 위원   전체 4개 의료원 원장님 네 분한테 공통적인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의료원’ 하면 일반적으로 적자다, 또 의료의 수준이 낮다, 시설이 좋지 않다, 이런 사회적 낙인이 찍혀 있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들어요.
  사회적 낙인이라는 것이 한 개인도 그렇게 낙인이 찍혀 버리면 참 헤어 나오기 어려운 것입니다.
  그런데 공공 의료 기관인 의료원도 이런 사회적 낙인이 찍혀 버린다면 또 과거에 찍혀 버렸다면 이것은 상당한 노력으로 개선을 해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또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원장님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과한 표현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의료원에 대한 사회적 낙인을 어떻게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천안의료원장부터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우선 굉장히 오랜 세월 동안 생긴 관념이기 때문에 그거를 짧은 시간 내에 뒤바꾸기에는 굉장히 어려우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공공 의료 기관의 원장을 맡으면서부터 공공 의료 기관이 어떤 역할을 맡아야 되는지에 대한 큰 그림이 제대로 그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각각 자기 일만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예를 들면 민간 의료 기관의 의료 구성하고 공공 의료 기관의 의료 구성을 봤을 때 흔히 병상만 가지고 얘기하면 10분의 1밖에 안 된다고 하는데, 10분의 1밖에 안 되는 병상이 차지할 수 있는 일을 지금 정한 다음에 앞으로 몇 년 안에 몇 %씩 어느 정도는 어느 방향으로 할 건지에 대한 큰 그림이 그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개개 의료원별로 우선 부족한 의료진 확보하는 데 정신이 없고, 역할에 대한 큰 그림과 기본 방향 그쪽에 맞춰 가는 것이 필요하고, 그렇게 하면서 순차적으로 공공 의료 기관이 맡아야 되는 역할에 대한 인식과 민간병원하고 불필요한 경쟁을 안 하고 할 수 있는, 협동 체제로 갈 수 있는 조직이 만들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저는 개인적으로 가졌습니다.
  혹시 너무 긴 답변을 드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양경모 위원   아닙니다.
  저 개인적으로 이제는 공공 의료의 역할이나 공공 의료원의 인식에 대해서 우리나라가 바뀌어야 될 때가 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과거에 ‘의료원’ 하면 농촌을 대상으로 한 진료, 또 영세 계층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 이런 개념이 굉장히 컸었지요.
  그러나 현대 우리나라의 실정에서는 이제 그런 것을 탈피할 때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실질적인…… 좀 전에 원장님이 일반 병원들과의 불필요한 경쟁을 말씀하셨는데, 여러 분야에서 국가가 운영하는 시설이나 센터 등과 또 개인이 운영하는 그런 건 치열한 경쟁을 통해서 발전해 나가고 있거든요.
  대표적인 것이 아마 어린이집·유치원을 예로 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의료원도 과거의 공공 의료 기관의 역할에 비해서 새로운 역할이 가미된 새로운 의료원 시대가 열려야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의 말씀을, 4개 의료원장님한테 건의를 한번 드리겠습니다.
  특히 제가 천안의 의원이다 보니 천안의료원장님이 중요한 역할을 하셔서…… 어차피 위치는 이렇게 됐습니다.
  이것을 극복하고, 또 의사의 부족 수에서도 아까 다른 어느 의료원장님이 말씀하신 젊은이들이 누릴 수 있는 문화나 시설 때문에 의사가 잘 오지 않는다, 적어도 천안의료원은 그것이 해당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특히 천안의료원장님께서는 여러 가지 고민도 하시고 또 상의도 하시고 의회에 의견도 주셔서 전국에서 특별한 의료원의 업적을 남기셨으면 하는 기대를 개인적으로 드리겠습니다.
  4년 동안 같이 협력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양경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지민규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민규 위원   아산의 지민규 위원입니다.
  지역 주민들의 건강 안전망을 위해서 헌신하시는 4개 지역별 공공 의료 기관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요,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서 오랜 시간 수고 많으신 의료진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몇 가지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천안의료원에 질문을 드리고자 하는데요, 지난 3월에 업무추진비 내용 누락과 그다음에 특정 업체 화환 밀어주기 논란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이에 대한 후속 조치 내용에 대한 답변을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천안의료원장 이경석입니다.
  상례원에서 물품 관계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던 걸로 알고, 그래서 조사가 돼서 그쪽에 관계됐던 직원들에 대해서 처벌을 하고 그런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민규 위원   이와 같은 논란이 없도록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관리를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민규 위원   그다음에 공주의료원에 여쭤보겠습니다.
  지난 4월에 장례식장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식음료를 제공하셔서 논란이 되셨던 걸로 알고 있고, 이에 따른 후속 조치를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공주의료원 말씀드리겠습니다.
  코로나 발병이 오래가고 장례식장 운영이 잘 안 되다 보니까 음료수라든지 자동판매기에 넣을 때 쫙 넣었다가 뒤에 오래전에 넣은 게 체크가 안 되니까, 자꾸만 앞에서부터 넣다 보니까 그렇게 놓친 경우가 있어서 그 일이 있은 이후에 -저희들이 분명히 잘못한 문제이기 때문에- 장례식장뿐 아니라 병실도 해당된다고 생각을 해서 병실·외래 전부 체크해가지고 앞으로는 새로 들어오는 것을 뒤에 놓도록 하고 전부 정리해서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지민규 위원   그래요, 또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4개 의료원의 공통적인 사항이지 않나 싶습니다.
  4개 의료원에서 다 홈페이지를 운영하실 텐데요, PC와 모바일 버전이 다른 거는 알고 계시지요?
  PC 버전과 모바일 버전이 다른데 최근에 확인을 했더니 PC 버전은 잘 운영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바일로 하는 것은 퀄리티나 시민들 정보 습득 문제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서산이 퀄리티는 가장 좋았고요, 그다음에 홍성, 천안, 공주 순으로 보여지는데, 과거에 비해서 PC보다 모바일로 이용하는 주민들의 숫자가 높을 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환자가 이 정보를 습득하기에 용이하지 않은 구조 그다음에 시대에 뒤떨어지는 퀄리티를 보여주는 부분이 있어서 각 의료원에서는 시민분들께서 모바일로 이용하는 홈페이지를 개선해 주십사 하는 내용을 말씀드립니다.
  그다음에 301 네트워크처럼 사랑의 열매와 함께하는, 보건·의료·복지가 함께하는 사업들이 잘되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찾아서 사회 안전망 확보에 함께 힘써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그리고 환자 중심의 운영에도 집중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이상으로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지민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선태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선태 위원   천안의 김선태 위원입니다.
  국가적인 코로나 재난 상황에서도 도민의 건강을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해서 애써 주시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원장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간단하게 몇 가지 질의드리겠습니다.
  전반적으로 공공 의료 영역이라는 것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자료 보고해 주신 거 보니까- 나름대로 영역을 찾아서 열심히 해 주신 것들이 눈에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앞으로 좀 더 적극적으로 새로운, 민간과의 경쟁이 주가 아니라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블루오션을 찾아나가는 노력도 더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드리면서 질의드리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다 경영이 어렵다고 보여지기는 하는데, 서산의료원 같은 경우는 경상수지가 흑자로 나와 있나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예.
김선태 위원   나머지는 어떠신가요?
  다 적자로 봐야 되겠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그렇습니다.
김선태 위원   적자·흑자라는 결과를 떠나서 전체적인 예산서를 보니까 체계가 일률적이지 않고 중구난방이 되어 있는 느낌이 있어서 몇 가지 말씀드리면 천안의료원 같은 경우는 기부금수익 같은 게 94억 정도 잡혀 있는데, ’21년도보다 48억 정도가 줄었어요.
  그런데 공주의료원 같은 경우는 기부금수익이 천안보다 규모가 작을 것 같은 데도 불구하고 130억 정도, 굉장히 많단 말이에요.
  특별히 이유가 있나요, 천안의료원장님?
  기부금수익이 많이 줄어든 이유가 있어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이게 환자 수하고 관계가 되고요, 코로나 환자 병상을 비워 놨을 때 비워 놓은 것에 대한 배상금을 미리 보상해 주는 차원입니다.
김선태 위원   개인이나 단체 이런 데서 기부하는 그런 개념이 아니고…….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그런 데서 오는 기부금이 아니고, 예.
김선태 위원   그다음에 세출에서 보니까 ‘과년도 미지급금’ 해가지고 외상이 많은데, 외상으로 많이 거래가 되나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천안의료원의 경우에 코로나 있기 이전에는 약품비나 의료기기에 관련된 비용을 제때제때 갚지 못하고 아주 심하게는 1년 넘게 외상을 갚았던 게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코로나19의 배상금 지급이 되면서부터 경영 상태가 오히려 코로나 동안에 조금 더 개선이 되면서 그것들을 최근에 다 앞당겨서 한 5개월 내에 갚고 있습니다.
김선태 위원   수익금에서 이월금수익 같은 경우는 미수금을 받은 거잖아요.
  그러니까 이월되는 수익은 늘어나는데 외상이 늘어나고 그런 게 앞뒤가 안 맞는 것 같아서, ‘의업미수금 등’ 해가지고 수익도 이월돼서 들어오고 지출도 외상으로 나가고 수익과 지출이 뭔가 안 맞는 것 같다.
  서류상으로 봐서 그런 느낌이 있어서 말씀드리는 거고…….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다른 의료원과 맞춰서 바로 잡도록 하겠습니다.
김선태 위원   그리고 법인세가 0원이에요.
  천안의료원, 이것도 이유가 있나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천안시에서 이번에 코로나19 참여도를 고려해서 감면을 특별히 해 주셨습니다.
김선태 위원   다른 데 같은 경우는 다 벌써 냈던데 천안만 그런 거예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천안시장님의 특별 배려로 이렇게 됐습니다.
김선태 위원   다른 원장님들도 말씀하셔야 될 것 같은데…… 예비비가 전체 세출에서 2%밖에 안 되는 거 같은데 이 정도면 적정한가요?
  다른 데 비해서 예비비가 적은 것 같아요.
  홍성 같은 경우도 예비비가 상당히 많은데 -64억 정도 되는데- 1억 2000이 더 필요한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적자·흑자를 떠나서 전체적인 예산의 흐름 이런 것들을 남들이 보기에도 이해되기 쉽게 했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잘 알겠습니다.
  다른 의료원에…….
김선태 위원   어차피 4개잖아요.
  4개 의료원장님께서 업무 관련된 것들뿐만 아니라 행정적인 부분도 서로 확인해서 좋은 거는 좋은 거대로, 타산지석이 될 것 같은 거는 그런 거대로 같이 협업을 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말씀드리고, 끝으로 공공 의료에 대한 본 위원의 생각을 간단하게 말씀드리고요, 질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이고 아까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새로운 영역을 찾아봤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홍성의료원도 주치의 비슷한 거 하고 있는 거, 정확하게 명칭이 뭔지, 270페이지의…….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가정 간호 사업.
김선태 위원   가정 간호 사업이라든가 찾아가는 사업, 여러 가지 사업을 많이 하고 계신데 좋은 것 같아요.
  큰 틀은 요람에서 무덤까지라고 있잖아요?
  그런 형태의, 요즘은 플랫폼이나 멤버십 이런 것도 굉장히 중요하고 그래서 본 위원이 첫 번째 생각했던 부분이 태어날 때부터 공공 의료 서비스의 멤버십 이런 테두리 안에 들어올 수 있다면 나중에 장례식장까지도 혜택을 보는, 예약의 우선순위라든가 할인이라든가 여러 가지 면에서 멤버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끔 해 주는 게 중요할 것 같다.
  그게 어떻게 보면 주치의라고 볼 수도 있고, 아주 어렸을 때부터 공공산후조리원부터 시작해가지고 장례식장까지 가는 전체적인 흐름 속에서 관리를 할 수 있는 그런 것도 한번 고민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시군에 있는 보건소하고 의료원하고 관계는 어떤가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같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김선태 위원   업무적인 협업 이런 것들을 각자 하는 거예요?
  거기는 거기 영역…….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전에는 각자 하던 사업이 많이 있었는데 이번에 코로나로 많이 협업하면서 일원화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서로 중복되는 것들을 찾아서…….
김선태 위원   보건 관련된 큰 틀에서 일원화해서 시군하고 협업이 된다면 좋을 것 같고, 그런 의미에서 드리는 말씀이기는 한데 어려운 여건이지만 공공 의료가 나가야 될 영역이 또 있잖아요.
  원장님들께서 사명감을 가지고 해 주시면 도민들한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김선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정병인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병인 위원   천안의 정병인입니다.
  먼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공공 의료를 책임져 주고 계신 4개 의료원 원장님을 비롯한 의료원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앞서 존경하는 김선태 위원님께서 회계 결산과 관련된 질문을 몇 가지 하셨는데요, 혹시 의료원마다 쓰는 회계 결산 프로그램이나 항목이 통일되어 있나요, 아니면 각기 다른 항목으로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계신가요?
  왜 그러냐면 보통 원가를 분석할 때는 유사한 업종끼리 회계 프로그램을 통일시키거든요.
  예를 들어서 건설 원가 분석할 때도 건설사의 결산 항목을 통일시키고, 또 시내버스의 운송 원가를 분석할 때도 여러 회사들의 원가 항목과 프로그램을 통일시켜서 각각의 분석을 접근하는데, 의료원의 결산은 항목별로 통일되어 있고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계신지…….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항목은 통일되어 있지만 프로그램은 좀 다르다고 합니다.
정병인 위원   일단 결산을 들어가면 큰 항목은 통일되어 있다는 말씀이신 거지요?
  4개 의료원의 항목별 비교 분석은 가능하다는 말씀이신 거지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정병인 위원   그리고 앞서 존경하는 김응규 위원장님께서 오찬 때 말씀을 하시고 오전에도 말씀을 하셨는데, 결국은 모든 위원님들이 의사 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의 부족에 대해서 많은 우려를 하고 보완을 해야 된다는 데 공감을 하세요.
  특히나 김응규 위원장님께서는 공공 의료가 민간 의료 서비스에 결코 뒤지지 않게 서비스를 제공해야 되고, 그러기 위해서는 의사 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들을 최대한 정원에 맞게 보충해야 되는 거고, 그러기 위해서 오찬 때 말씀하셨던 것처럼 그분들에 대한 처우 개선이나 복지라든지 인건비와 관련된 부분도 따져볼 필요가 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대표되는 천안의료원 원장님께 잠깐 여쭤볼게요.
  어떻게 보면 천안은 수도권이기 때문에 KTX로 1시간 이내에 수도권으로 출퇴근도 가능하고, 어느 정도의 교육과 문화 환경이 조성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비율로 따지면 다른 의료원보다 의사 선생님에 대한 T/O가 많이 부족한 것 같아요.
  그래서 결원이 생기는 어떤 이유가 있을 수 있을까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천안의료원장 이경석입니다.
  천안의료원의 위치 자체뿐만 아니라 2개의 대학병원이 있고 또 충무병원이라고 하는 종합병원이 있는 상태에서 천안의료원이 어떤 역할을 맡아야 되는지가 상당히 고약스러운 부분입니다, 정말 어려운 부분이고.
  그러다 보니까 어떤 역할에 맞는 의사를 구하고 그 역할을 수행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응급의학과의 경우도 응급실은 있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이 천안시내에서는 응급실을 여기까지 오지 않고 주로 대학병원이나 충무병원 응급실로 가게 되는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저희가 응급실을 운영해야 되는 상황이 되는 거고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잘 조화롭게 상호 협조해 가면서 공동으로 운영하면 참 좋을 것 같은데, 현실적으로는 여기서 따로 의료진을 확보해야 되는데, 그렇게 되면 하는 일과 급여 면에서 잘 맞지 않는 부분이 대두됩니다.
  그와 같은 것들이 여러 진료과에서 중복적으로 관찰이 됩니다.
  그래서 해결하기가 쉽지 않은 부분이 없지 않아 있고요, 지방 의료원마다 서울에서 멀면 멀수록 의료진 확보가 정말 힘듭니다.
  그런데 그와 똑같은 식으로 만약에 천안의료원에서 다른 지역보다 더 많은 급여를 줘서 의사를 확보하면 그보다 낮은 쪽에 있는 의료원들은 더 큰 부담을 안게 됩니다.
  같은 충남만 해도 천안이 너무 비싼 비용으로, 물론 그렇게 급여를 주고 나면 훨씬 더 적자폭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만, 그렇게 되면 서산이나 홍성에서는 그보다 더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만 되는 상황이 오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잘 맞추기가 어려워서 실제로 모셔오기가 참 어려운 여건입니다.
  물론 여기저기에 손을 벌리고 동문회를 통해서, 아는 사람들을 통해서 추천을 받고 합니다만, 실제로 여기에 자리를 잡는 의사들이 그렇게 많지 않고, 또 3년 내지 5년이 지나면 자리를 옮기는 사람들이 요즘은 더 많아지고 있다 보니까 오래 근무하는 양질의 의료진을 확보하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과업이 되고 있습니다.
정병인 위원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에 대해서 말씀해 주신 이경석 원장님의 말씀에 대해서는 제가 심사숙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의료 현실을 -급여 관련된 내용을- 말씀해 주셨는데 그러면 두 가지 측면으로 접근할게요.
  본 위원이 이런 질문을 여쭤본 이유는 행정에서는 일괄적으로 공공 의료를 경제적 B/C로만 분석할 수가 있어요.
  그러다 보면 공공 의료를 유지할 이유가 없잖아요.
  만약에 경제적 B/C만 따지면 굳이 의료원을 우리가 운영할 필요 없이 삼성이나 현대에 위탁시켜 버리면 끝나는 거거든요.
  그런데 그렇지 않고 사회적 비용과 편익을 생각하기 때문에 위원장님께서도 민간 의료원 못지않은 처우와 대우를 해서 모셔 와야 된다는 취지로 말씀을 드리는 거고, 그런 면에서 혹시나 재정 적자의 수치 때문에 인건비라든지 의료진을 확충하지 못하는 애로 사항이 있을 수 있지 않나라는 노파심에서 여쭤보는 질문의 의도가 있었고요, 그러한 부분은 김응규 위원장님하고 상의를 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명분을 만들어 주시면 충분하게 좋은 결과들이 있을 수 있겠다.
  두 번째 접근 방법은 뭐냐면 방금 천안의료원장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지역 의료 상황에 대한 데이터 분석이거든요.
  그러니까 모든 의료원이 모든 진료 분야에 의료원을 똑같이 고루 배치할 필요는 없어요.
  지역의 특성과 지역의 수요에 맞게 의료진을 탄력적으로 배치해야 되는 필요성이 있는데, 그와 관련해서 몇 가지만 여쭤보겠습니다.
  제가 잘 몰라서 묻습니다.
  혹시 각 4개 의료원에 특성화된 진료 분야가 있나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있을 수 있습니다.
정병인 위원   원장님께서 각 원에 타 지역에 비해서 특화되어 있는 진료 분야가 있거나 아니면 특수한 진료 상황이 있다거나, 혹시 있을까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우선 천안의료원의 경우에는 인공관절을 4000명 이상 한 의사가 있어서 인공관절 진료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호스피스 완화 병동이, 여기 순천향이나 단국대학에 암진료센터가 서 있는 데 비해서 완화 의료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 많지 않아서 천안의료원이 완화 의료 호스피스 쪽에 조금 더 열심히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병인 위원   그런 것처럼 혹시 각 의료원마다 난임이 됐든 초기 치매가 됐든 아토피가 됐든 아니면 특정 암에 대한 센터가 됐든 그런 특성이 있으면 한 가지씩 말씀해 주시겠어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저부터 말씀드릴까요?
  공주의료원장입니다.
  지금 말씀하신 거에 제가 적극 공감하는 게요, 제가 공주의료원에 근무한 지가 지금 딱 5개월 됐습니다.
  처음 한 달 때는 의료원이 종합병원이기 때문에 종합병원에 맞는 일반적인 진료 패턴도 생각했는데, 제가 세종하고 대전을 갔다 오면서 머리를 확 맞은 것 같았습니다.
  무슨 얘기냐면 말씀하신 것처럼 전국에 의료원이 있지만, 똑같은 진료 패턴 가지고 대학병원이라든지 사립병원하고 경쟁이 안 된다.
  의사부터 해서 진료 환경, 친절도 다 이렇기 때문에 제 생각은 공주의료원이 상당히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인구도 점점 줄고 노인화 되고 있고, 공주에서 세종까지는 15분∼20분이면 바로 가고 -대전 유성 쪽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젊은 친구들이 많이 유출되는 환경에 그런 병원들하고 똑같은 진료 패턴과 패러다임 가지고는 경쟁이 안 되겠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저는 공주의료원이 담당하는 지역의 -말씀하신 것처럼- 자살률이라든지 질병 패턴이라든지 에이즈라든지 나이라든지 이런 걸 종합적으로 분석해서 우리가 중점적으로 둬야 될 것이 어느 파트인가 생각을 해서, 저희들은 공공 의료 기관이니까 적자만 얘기할 수가 없는 상황이니 -양면성이 있거든요- 진료도 하면서 수익도 내야 되고, 물론 지원도 받고 있지만 그에 따른 공공 의료 기관 역할을 해야 되기 때문에 -흑자를 내면 좋겠지만- 명분 있는 적자로써 역할을 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흑자 노력을 하겠지만.
  그래서 제가 생각한 거는 여기는 아까 보고 말씀드린 것처럼 노인 질환, 저희도 인공관절은 상당히 많이 하고 있고요, 그래서 정형외과를 두 분에서 세 분이 하고 있고, 재활의학과를 하고, 신경과라든지 신경외과를 연계해서 재활치료라든지 그다음에 독거노인, 혼자 사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방문 상담이며, 원격진료도 시범 사업으로 시작했거든요.
  그런 등등 해가지고 저희들이 관할 지역을 돌면서 핸드폰에 119콜도 등록해 드리고, 그다음에 301 네트워크 사업이라고 해서 어려운 분들 발굴해서 지원해 주고 있고, 아까 해피콜이라는 얘기가 뭐였냐면 코로나 때문에 중환자실하고 병실에 입원해 계신 데 면회가 안 됐잖아요.
  그러니까 궁금해도 어떻게 만날 방법이 없는 거예요.
  제가 와서 보니까 -끝나갈 무렵이지만- 특히 중환자실이나 혼자 사시는 분들은 간호사분들이 가족한테 영상 통화를 해서 ‘잘 계시다’ 이런 거 해 드리고 아니면 전화 통화를 한다든지, 저희가 5월 달부터 시작해서 6월 달까지 하고 있는데, 한 달에 200건 이상 해서 상당히 반응이 좋고요, 그런 것처럼 지역 주민 친화적인 여러 가지를 하다 보면 자연적으로 외래도 늘고 거기다 플러스해서 요양원하고 요양병원에 신경을 쓰는 이유가 거기 계신 분들은 질병이 있거나 돌아가실 때가 되면 대학병원 가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지역에 있는 2차 의료 기관인 의료원이 역할을 해 주기를 원하거든요.
  그런데 그동안 참 못 했다는 생각을 해서 그런 분들이 혹시 그런 경우 저희한테 오면 편하게 입원시켜서 케어를 해 드리겠다.
  그리고 급성질환으로 3차 기관인 대학병원에 입원했다가, 대학병원은 대개 보름 이상 있으면 퇴원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집에 돌아가면 간병해 줄 분도 없고 질병도 남아 있고 이럴 때는 저희들이 받아가지고 1주든 2주든 케어해서 안정된 상태로 댁에 돌려보내든지, 그다음에 저희가 퇴원 환자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거든요.
  이런 것들을 복합적으로 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서 그런 방향으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정병인 위원   시간이 없기 때문에 짧게 특성만, 공주의료원장님이 많이 쓰셔가지고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죄송합니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정병인 위원님의 질의에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서산의료원은 지역 주민의 니즈에 의해서 전 직원과 함께 최선으로 열심히 하고 있음을 이 자리를 빌려서 말씀드리면서, 저도 말씀을 드리면 10분 이상 말씀을 드려야 되겠지만 1분밖에 안 남았습니다.
  그래서 아까 질의하신 저희 서산의료원만의 특화 진료 파트를 말씀드리자면 응급의료센터를 들 수가 있습니다.
  응급의학과장이 여섯 분 근무하고 있고요, 그리고 관내에 발생하는 응급 체계에서, 닥터헬기라고 아마 들어 보셨을 겁니다.
  전국의 닥터헬기를 띄우는 10분의 1을 저희 서산의료원에서 띄웁니다.
  어떻게 보면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있습니다.
  긍정적인 면은 골든타임 내 헬기를 이용해서 신속하게 상종(상급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에 이송해서 빨리 진료를 해 줄 수 있는데, 또 한편으로 아쉬운 점은 의료 완결도를 저희 서산의료원에서 의료진을 높임으로 해서 해결해 드리면 되지 않겠습니까?
  그 점을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특화시킨 진료 체계는 야간 소아과입니다.
  특히 야간은 세 분의 소아과 전문의를 초빙해서 24시간 365일 저희들이 책임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해서 아까 모두에 보고 말씀 드린 어린 아이 키우기 행복한 서산, 나아가서 충남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말씀드릴 것이 있지만, 지역사회 의사회하고 1차 의료 기관의 협업이 굉장히 잘되고 있습니다, 진료 의뢰와 회송을 통해서.
  제가 또 충남의사회 활동을 했습니다.
  그래서 충남 전 지역에 걸쳐서 의사회하고는 긴밀한 협조 체계가 구축되어 있어서, 의료 전달 체계가 많이 확립되어 있어서, 지역의사회가 1차 의료 기관, 저희들은 2차의 역할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간략하게 이상 답변드렸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더 하세요, 괜찮습니다.
정병인 위원   존경하는 위원장님, 제 질문 시간이 끝났는데요, 조금만 더 사용해도 되겠습니까?
○위원장 김응규   예.
정병인 위원   배려 부탁드리겠습니다.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다음에 또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병인 위원   예.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홍성의료원은 서산의료원과 같이 야간 소아과 진료를 운영하고 있고요, 또 아까 발표했을 때처럼 산부인과를 특화시켜서 난임도 하지만 공공산후조리원까지 같이 올해 개원을 하면서 저출산에 대한 대책으로 산부인과 쪽을 강화해서 현재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병인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이야기가 잠깐 밖으로 나갔는데요, 아까 닥터헬기 말씀하셨잖아요.
  저는 무조건 데이터를 중요시 여기는 위원 중의 한 명이어서 제가 자료 요구한 것의 중의 하나로 닥터헬기의 출발지와 기착점 -어디에서 닥터헬기가 떠서 어디로 가는지- 그리고 왜 가는지, 사고의 원인이 뭔지를 확인하고 싶었거든요.
  서산의료원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닥터헬기가 많이 뜨는 거는 결코 좋은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 지역 내에서 닥터헬기가 뜨지 않고 치료가 가능한 의료 시스템을 구비하는 게 우리의 목적인 거거든요, 물론 닥터헬기를 효과적으로 잘 운영해야겠지만.
  그것을 위해서 데이터 분석이 필요한 거고, 각 의료원에서 특화하고 싶은 분야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거는 물론 몇 분의 아주 명의 의료 선생님을 중심으로 특화시킬 수 있지만, 공주의료원장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지역의 특성과 상황을 분석해서 지역 수요에 맞게 특화를 만들어 내는 게 일단 중요하거든요.
  그런 취지라면 혹시 각 의료원에서 -각 지역마다 환자분들의 진료 기록과 내용이 있을 텐데, 연구 목적으로- 지역이나 환자 유형별로 의료원의 환자들을 데이터 분석한 통계 자료를 서로 공유하거나 연구한 자료들이 있나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전반적으로 4개 의료원 진료 환자 풀이나 진료 기록 그다음에 수술 건수, 검사 건수는 다 가지고 있고, 그리고 도 보건정책과를 중심으로 어느 정도 공유하고 있다고 보고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병인 위원   각각의 데이터는 가지고 있고 공유가 되는데, 의료원 자체 내에서는 그런 데이터를 분석하기 쉽지 않으실 것 같아요.
  그래서 충남연구원이 됐든 보건환경연구원이 됐든 아니면 민간 연구원이 됐든지 간에 각 지역별로 그러한 유형별 의료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그래서 민간과 의료원이 충당을 해야 되는 분야라든지 또는 특정 지역에서 특정 분야의 환자들이 발생하는 특성이라든지 그러한 데이터를 의뢰해서 분석해야 그다음에 조직 진단이나 조직 보완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거는 나중에 제가 자료로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이 없기 때문에, 중요한 자료들이 없어서…….
○위원장 김응규   정병인 위원님, 시간 많이 드릴 테니까…….
정병인 위원   괜찮을까요?
  2분 남았는데, 알겠습니다.
  또 하나는 장애인 고용과 관련돼가지고 장애인 고용은 법적 비율이 있지만, 현장에서 장애인분들을 쉽게 고용 못 하는 건 알아요, 장애인 고용허가제 관련된 인센티브도 크지 않고.
  현장에서 장애인 법적 의무 비율을 충당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뭘까요?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답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도 이미 짐작하시겠지마는, ‘의료’라는 특수성이 있지 않겠습니까?
  조금 더 세밀하고 조금 더 자세하게 모셔야 되는데, 특히 의료 안전사고도 있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해서 장애인분들께 일을 맡기기에 여러 분야에서 많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불어 같이 공존하는 면에서 장애인을 모시려고 그러는데, 사실은 일하는 데 한계가 있고요, 그다음에 중증장애인분들은 더욱더 모시기가 어려운 현실입니다.
정병인 위원   아마 병원이라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중증장애인은 제한이 있을 것 같은데, 중증장애인의 범위 내에서 또는 장애인들이 할 수 있는…… 병원이 의료 행위만 하는 건 아니잖아요, 병원 내에서 하더라도.
  그러한 법적 비율을 충당할 수 있는 방법을 많이 찾아봤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은 그것 때문에 2년 이내의 단기 채용만 가능하고, 또 어떻게 보면 장애인 법적 비율을 채우지 못하면 페널티가 있잖아요.
  공공기관의 성과 평가에서도 문제가 되는데, 그 방법을 같이 한번 찾아보시지요.
  시간이 없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254페이지에 의료 취약지에 대한 원격 협진 있지 않습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은 양단이 있어서 저도 많이 공부를 해야 될 거 같기는 한데, 의료 취약지에 대한 원격 협진의 순기능이 많이 있어요.
  특히나 코로나 이후에 순기능들을 많이 발휘하기는 했는데, 실은 이 부분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게 원격 진료가 결국은 추후에 자칫 의료 민영화에 타당한 명분을 제공할 수도 있고, 공공 의료에서 의료 민영화의 명분을 제공하면서도 쏠림 현상, 특정 민간 단체·의료에 쏠림을 강화시켜서 의료 양극화를 추구할 수 있는 위험 소지도 같이 포함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코로나가 끝나고 나서 공공기관에서 원격 협진에 대한 냉정한 성과 평가가 있어 줘야 나중에 민간 의료에서도 원격 진료에 대한 보완들이 가능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간이 없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원격 협진에 대한 평가를 하지는 않고요, 추후 행정사무감사 시간에, 이제까지 해 왔던 원격 협진에 대한 평가들은 그 전에 한번 토론을 통해가지고 평가를 같이 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시간이 없기 때문에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더 시간 드리겠습니다.
정병인 위원   다른 위원님 먼저 하시지요.
○위원장 김응규   정병인 위원님, 좋은 질문 잘하셨고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양경모 위원   추가 질의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양경모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양경모 위원   천안 양경모 위원입니다.
  질문을 드리면서 저도 조금 부담되는 질문을 드릴까 합니다.
  원장님들 네 분 중에서 제가 지금 질문드리는 두 가지에 대해서 평소에 고민하신 부분이 있다든가 또는 생각해 보신 분이 있으면 누구라도 답변을 주셨으면 합니다.
  현재 겪고 있는 경영 실태 -적자를 포함한 문제가 되겠지요- 이런 것과, 그 전에 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공공 의료의 노조가 상당히 세다’ 이런 말들이 있었습니다, 우리 사회에 분명히.
  그것을 염두에 두고 드리는 말씀인데요, 경영 실태, 적자를 포함한 경영 실적과 노조의 영향·문제에 대해서 혹시 평소에 생각하신 부분이 있다든가 하면 답변 주시기 바랍니다.
  서산의료원장님.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양경모 위원님 질의에 감사드리면서 제가 느낀 바, 그리고 이 문제를 어떻게 논의하고 해법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오픈하는 입장에서 같이 한번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의료수익 대비 인건비 그러면 민간병원에서는 40%가 넘기 시작하면 경계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45%가 되면 비상벨이 울리기 시작한답니다.
  그런데 지금 말씀드린 저희 4개 의료원의 의료수익 대비 인건비 비율을 보면 약간의 편차는 있지만, 한 70% 선 내외가 되리라고 보여집니다.
  의료수익 대비 인건비가 그렇게 되면 정상적인 병원 운영이 안 되겠지요.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됩니다.
  그런 면에서 고민이 시작되고, 여기 앉아 계신 네 분의 원장님이나 도에서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을 겁니다.
  결국 인건비가 제일 많은 비중을 차지하므로 해서 다른 사업 계획에 대한 위축 등이 들어가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인건비에 대해서는 저희 의료원 구조상 한번 들어오신 직원분들은 특별한 잘못이 없는 한 평생 정년이 보장됩니다.
  그런 어려운 점, 그리고 또 하나는 열심히 일을 하지만, 일을 하는 데에 대한 -굳이 그 표현은 조금 어폐가 있을지 모르지만- 생산성이라고 할까요, 그런 문제도 한번 돌이켜 봐야 되겠고요.
  그런데 여기 앉아 있는 원장들이 해결해야 될 문제인지에 대해 저도 참 많은 고민이 되고, 그 해법에 대해서는 쉽게 접근을 못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게 또 어떻게 보면 직원들의 요구 사항을 안 들어 줄 수도 없고, 또 하나는 참고해서 말씀을 드리면 일단 민간 의료원은 그분들이 일주일에 근무하는 시간이 토요일 날 오전까지도 근무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저희 의료원은 주5일제이니까 토요일 날, 일요일 날 당연히 쉬지요, 그리고 공휴일 날 쉬고 또 직장들 다 보장하고 있는 연차도 있고.
  그러다 보니까 의료수익 면에서 많이 증대를 못 하는 어려운 점이 있고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양경모 위원   예, 알겠습니다.
  차후에 또 긴 답변을 듣기로 하겠습니다.
  의료원이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어떤 문제 또 우리나라의 사회로부터 납득받기 어려운 문제 두 가지 중의 하나가…… ‘노영(勞營)’ 아시지요, 노조가 경영을 하는?
  노영의 문제를 쓴다면 극복하기 어려운 부분이 분명히 있을 거라는 생각에서 여쭤봤고요, 그 이전에 진료의 질이 떨어진다는 것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해서 그중의 하나를 여쭤봤습니다.
  한 가지 더 질문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는 개인병원과 의료법인을 망라하고 의사가 아니면 대표·원장을 할 수가 없지요, 일반 의료원을 제외한?
  그렇지요?
  대학병원 원장님은 반드시 의사여야 되지요?
  의료법인 원장은 의사여야 되지요?
  안 그렇습니까?
  일반인이 원장이 될 수 있습니까?
○서산의료원장 김영완   병원은 대표자가 의사여야 됩니다.
양경모 위원   거기서 예외가 되는 것이 의료원이 아닌가 해요.
  과거에 제가 우연한 기회에 충청남도에 있는 4개 의료원 중에 2개, 3개 또는 전체 의료원이 전문 경영인이 원장인 경우를 어디서 우연히 본 적이 있어요.
  그래서 혹시 네 분 원장님들 중에 의사 원장과 전문 경영인 원장 문제는 어떻게 고민해 보신 적 있는지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제가 말씀드리는 게 제일 나을 것 같습니다.
  제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입니다.
  그런데 제가 이번에 의료원장으로 취임 전에 6년 동안 두 분이 비의료인이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볼 때는 꼭 의료원장이…… 의료원이라는 게 진료뿐 아니라 행정적인 것도 많기 때문에 꼭 의사가 아닌 경우도 할 수 있겠지만, 요즘 의료원장에 어플라이(apply)하는 의사들이 대개 젊지 않고 경험 있는 분들이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수준은 됐다고 생각합니다.
양경모 위원   경영에 대한 수준을 말씀하시는…….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예, 경영이든 여러 가지에 대해서.
  그래서 제가 와서 그동안을 쭉 리뷰해 보고 경영 분석이라든지 왜 우리가 주민들한테 호응을 많이 못 받고 있었나 이런 걸 분석하다 보니까 솔직히…….
양경모 위원   잠깐, 위원장님, 시간 조금만…….
○공주의료원장 임수흠   제가 금방 끝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볼 때는 다 능력별이긴 하지만, 이왕이면 의사가 의료원장을 하는 게 맞지 않나라는 생각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양경모 위원   알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의사들의 부족 문제가 혹시 전문 경영인이 원장이라는 제도 때문에 비롯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는데요, 의사라는 분들이 의사가 아닌 일반 전문 경영인 원장 밑에서 경영 지휘하에 근무하는 것이 또 어떤 어려움이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본 차원에서 말씀을 드려봤고요, 자료 제출을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릴까 합니다.
  천안의료원장님!
  자꾸 많은 부탁을 드리게 되네요.
  천안의료원장님, 의료원의 입장이어도 되고요, 개인의 입장이어도 괜찮고 ‘의사의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일까’ 하는 것을 한번 의견을 주셨으면 좋겠어요, 서면으로.
  그다음에 이런 자료를 부탁드려도 될는지 모르겠는데, 현재 천안의료원 전문의의 연봉 또 간호사의 연봉, 행정직의 연봉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제가 여타 의료 기관의 연봉을 따로 구해서 비교를 한번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홍성의료원 원장님!
  현 원장님이 계신 시기에 일어난 일은 아니었다고 보여지는데요, 홍성의료원에서 간호등급 허위 청구 문제로 약 200억대가 넘는 환수 조치에 대한 문제, 50억대의 과태료에 대한 소송을 한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건 종료가 됐나요?
○홍성의료원장 박래경   예, 종료됐습니다.
양경모 위원   아, 그래요?
  그러면 그 소송에 관한 자료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양경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연희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연희 위원   서산 이연희입니다.
  추가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아까 본 위원이 오전에 3년간 장애인 고용 현황에 대해서 받아 봤는데요, 업무보고 시간이라 제가 깊이 있게는 않겠습니다만, 4개 의료원을 보니까…… 아까 서산의료원장님께서 업무상 어렵다라고 말씀을 하신 부분에 대해서 제가 백번, 십분 이해는 합니다.
  그런데 제가 4개 의료원의 근무 직종하고 입사일을 살펴보니까 공주나 홍성은 굉장히 긴 반면 천안하고 서산이 유독 입사일이 굉장히 짧습니다.
  그리고 공공은 3.6%가 의무 고용률인데도 불구하고 거기에 많이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장애 유형을 보면 거의 다 지체이기 때문에, 서산시 같은 경우는 신체 지체, 중증·시각·언어장애인들을 다 합치면 1만 명 정도 되고 있습니다.
  보니까 근무 직종에 따라서 장애인 고용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산 같은 경우는 기능직·보건직 이런 쪽에다, 공주 같은 경우도 그렇고 또 편입되다 보니 장애인을 고용하는 율이 조금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천안의료원장님께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타 의료원에 비해서 장애인들의 근무일이 짧은 이유가 특별하게 있나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특별하게 짧은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본인들이 맞지 않는다고 그만두는 경우가 있다 보니까 바로 힘들다고 느꼈던…… 본인들이 예상했던 거와 실제 근무에서의 차이 때문에 그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연희 위원   원장님들, 혹시 요즘에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아십니까?
  본 위원은 원장님들이 더 전문적이기 때문에 깊이 말씀은 안 드리겠습니다만, 근무 직종에 대해서 깊은 고민을 더 해 보신다면, 그리고 지체나 신체 같은 경우는 경증장애인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장애인공단하고도 연계가 돼서 이왕이면 장애인 고용률을 공공기관에서 높여 줘야 되지 않겠는가 하는 차원에서 말씀드리고요, 어디든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입사 기간, 근무 기간이 짧다라는 것은 근무 환경의 문제도 있다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분위기라든가 이런 모든 면이 복합적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공무원 기관에서부터 더 고민해서 의무 고용률을 더 높여 줘야 되지 않나, 이거는 저는 책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책임을 원장님들께서 조금 더 깊이 고민하면서 채용하셨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씀드리며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이연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방한일 위원   제가 하나만.
○위원장 김응규   방한일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방한일 위원   예산 출신 방한일 위원입니다.
  난임부부 자료 받아 봤습니다.
  홍성의료원은 여러 건이 있는데, 천안·공주·서산은 실적이 없다고 왔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 원장님들께서 앞으로 관심 좀 가져 주십사 하는 제안의 말씀을 드릴게요.
  원장님, 가능하시지요?
    (○집행부석에서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방한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본 위원도 한 가지만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보고서 210쪽에 보면 ‘인권경영 구축’이라고 있는데, 인권경영 4단계 진행이 있습니다.
  여기 보면 인권경영 전담 부서 및 인권경영위원회를 구성한다고 했는데, 천안의료원 원장님!
  인권경영위원회가 구성됐나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구성되었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전담 부서도 있고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저희가 만들고 지금 자료에…….
○위원장 김응규   1단계 인권경영 체계 구축, 영향 평가 실시, 영향 평가 실시는 8월 달에 한다고 그랬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경영 지침 마련은 8월 예정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영향 평가 용역비가 어느 정도 소요됩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현재까지는 자문료만 지불된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인권경영위원회가 몇 명으로 구성되어 있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현재 준비 중이고요, 10월에 구성이 완료될 것 같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의료원에서 인권경영을 하니까 좀 낯설어가지고 질의를 하게 됐습니다.
  의료원에서 환자들을 진료하고 처치하는데, 인권을 존중하시는 분들인데 여기다 또 인권경영 구축을 강조하고 있으니 -좋은 일이지만- 이를 통해서 인권 부서가 새로 생기고 또 인권경영위원회가 구성되면 인권경영위원회한테 모든 경영 일체 서류를 공개해야지요, 오픈해야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그런데 이게 충청남도 공공기관에 일괄적으로 내려온 거여가지고 저희도 적극 참여하느라고 진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충청남도 공공기관협의체 거기에 속한 거지요, 이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위원장 김응규   답변 잘 들었고요, 한 가지만 더 추가로 질의하면 우리 의료원 위상 제고를 위해서는 본 위원이 생각할 적에 의료 수준이 높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주면 위상이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천안이나 4개 의료원이 참 최고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면 의료원의 질 향상이 될 수 있는데, 실질적으로 여기 천안 같은 경우는 종합병원이 많이 있다 보니 그런 얘기가 잘 안 나오잖아요.
  그래서 의료기술 수준이 높은 거하고 최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지의 유무가 그 병원의 생명이라고 생각하는데, 원장님!
  천안의료원만 생각해 볼 적에 장비의 노후율이 몇 프로 정도나 됩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천안의료원 경우 금년에 MRI를 새로 설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CT를 새로 설치했습니다.
  그래서 물론 대학병원 최첨단 기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일반 병의원의 장비 수준은 충분히 따라가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김응규   그리고 공주·서산·홍성 같은 경우에는 주변에 종합병원이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최소한 의료 장비만큼은 현대식으로 갖추어야 되지 않겠는가, 그래야만 서남부 지역의 도민들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고 정확하게 진단을 거쳐서 건강관리를 할 수 있지 않겠는가 이런 생각을 갖습니다.
  그래서 원장님들한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장비 현대화가 최우선이다, 장비 하나 구입할 때도 이왕에 구입하는 거 앞을 보고 최고의 좋은 장비를 구매 신청할 수 있도록 예산을 올려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예산이 수반되는 거지만 최대한도로 장비 현대화가 잘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하고 같이 의견을, 중지를 모아서 우리 의료원이 잘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습니다.
  더 이상 질의할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답변을 종결코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항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의 건 중 4개의 의료원 소관에 대한 질의 답변 종결을 선포합니다.
  의료원 원장님들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각 의료원에서는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하거나 제안해 주신 사항들을 적극 반영하여 금년도에 계획된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님 여러분!
  오랜 시간 동안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제339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제4차 복지환경위원회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5시16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