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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9회충청남도의회(임시회)

행정문화위원회회의록

제5호

충청남도의회사무처

일  시  2022년7월19일(화)  10시30분

장  소  인재개발원회의실

  1. 의사일정
  2. 1.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계속)
  3. 가. 인재개발원 소관
  4. 나.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소관
  1. 심사된 안건
  2. 1.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계속)
  3. 가. 인재개발원 소관
  4. 1.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계속)
  5. 나.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소관

(10시56분 개의)

○위원장 김옥수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39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제5차 행정문화위원회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바쁜 일정 속에서도 회의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지현 인재개발원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제12대 충청남도의회 전반기 원구성 이후 처음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입니다.
  금번 제12대 충청남도의회는 전반기 의정목표를 ‘도민중심 행동하는 의회’로 설정하고 ‘공감하는 소통의정’, ‘변화하는 선진의정’, ‘실천하는 책임의정’의 방침 아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오늘 참석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저를 비롯하여 여기 계신 위원님들이 의정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협조 당부드리겠습니다.
  오늘 심사할 안건은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의 건 중 인재개발원,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소관이 되겠습니다.
1.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계속) 
가. 인재개발원 소관 

(10시58분)

○위원장 김옥수   의사일정 제1항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의 건 중 인재개발원 소관을 상정합니다.
  오지현 인재개발원장님은 나오셔서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하여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안녕하세요?
  인재개발원장 오지현입니다.
  바쁘신 일정 중에도 저희 인재개발원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특히 원내 시설을 둘러보시면서 애정 어린 말씀을 해 주셔서 인재개발원 운영에 큰 힘이 되었으며 추진과정상 주요사안에 대해서는 항상 위원님들께 상의를 드리며 추진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는 공무원교육원에서 인재개발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변경한 이름에 걸맞게 올해 교육훈련은 자치분권시대의 인적자원 개발에 기반을 두고 역할을 정립, 민선 8기 도정철학과 방향에 맞춰 유능하면서도 공직가치가 바로 선 도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명칭 변경 후 달라진 점은 전에는 교육 대상이 공무원 중심이었으나 올해부터는 24개 공공기관을 포함한 도민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24개 공공기관의 신규 및 실무자와 팀장급 이상 교육을 통해 도정 수행의 조력자로서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있으며 도민 대상으로 현재는 사이버로 자격증 및 정보화 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김옥수 위원장님과 이상근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
  보고에 앞서 인재개발원 간부를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먼저 이강식 교육총괄과장입니다.
  조의상 교육운영과장입니다.
  최정태 역량교육평가과장입니다.

(인    사)

  이상으로 간부 소개를 마치고 의석에 놓아드린 유인물을 중심으로 인재개발원 소관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기본현황, 주요업무 추진상황, 참고사항 순입니다.
  보고서 76쪽 기본현황입니다.
  저희 인재개발원은 3과 7팀으로 정원 36명에 현원이 35명입니다.
  세종시는 교육원이 없어 우리 인재원을 이용하고 있으며 세종시에서 행정6급 1명이 파견 나와 있습니다.
  77쪽 예산현황입니다.
  세입은 2억 8900만 원이고 세출은 52억 1100만 원으로 도 전체 예산의 0.006%로 1% 미만입니다.
  78쪽 주요업무 추진상황입니다.
  먼저 주요성과는 올해에 인재개발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그동안 공무원 중심 교육에서 도민까지 대상을 확대해서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교육동과 후생동 연결통로 공간 재구성 공사를 통해 교육생들의 휴게공간을 조성했으며 올해 처음 기관의 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인재개발원 사업을 통해 강의 서비스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비대면 교육을 실시하여 다양한 교과편성 및 강사와 연수생 간 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등 교육의 만족도와 효과성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지난 4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5월부터는 모든 교육을 집합으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민선 8기 도정철학의 방향에 맞춰 국도정 핵심과정과 MZ세대 공감을 위한 창의력 향상 과정으로 경제성장과 균형발전, 일과 삶의 균형 과정 등을 확대 개설하고 도민교육 강화를 위해 조례 제정 및 도민교육팀 신설을 위한 조직진단을 추진하겠습니다.
  79쪽 분야별 추진실적 및 계획입니다.
  첫 번째,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직가치 확립입니다.
  먼저 국도정 성과 창출 지원을 위한 정책교육 강화로 국도정 핵심 정책에 대한 이해와 공유를 위해 4차 산업과 미래 일자리,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등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자살률과 성평등 지수 등 최하위 점수를 받고 있는 충남의 워스트 지표 저감 과정인 자살예방 및 성평등 지수 향상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청렴문화 만들기 과정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신규로 도와 시군의 신청을 받아 원하는 장소로 찾아가서 강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인재개발원 사업을 도립대에서 2회 실시했습니다.
  앞으로 민선 8기 도정 방향에 맞는 교육과정으로 확대 개편해서 교육생들이 좋아하는 현장 중심 교육을 추진하겠습니다.
  두 번째, 도 산하 공공기관 종사자 및 공무직 등 조직원의 소속감 고취를 위한 역량 강화 지원 과정입니다.
  도 산하 공공기관 신규 및 실무자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예산회계실무 및 리더십 과정을 운영했으며 공무직 대상 교육과정을 기존 직무교육 위주에서 생애주기 맞춤형까지 확대해서 공무직의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도정 수행의 주체로서 올바른 공직관을 바탕으로 보다 질 높은 도민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80쪽, 이어서 행정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역량 강화입니다.
  먼저 직급별 맞춤형 역량 향상 교육을 강화하여 조직의 성과 창출을 견인토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신규임용과정은 도와 시군, 세종시의 신규임용 예정 공무원을 대상으로 2주간 6회에 걸쳐서 공직가치관 확립과 기본 행정실무 위주로 하반기 집중교육을 통해 공직사회에 빠르게 적응하고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6급 정예공무원 양성과정은 6급 공무원 90명을 대상으로 10개월 동안 전문 직무교육, 리더십 가치, 자기계발교육, 현장체험과 분임토의 등을 강화한 정책연구를 통해 행정 전반에 걸친 직무능력을 향상시켜 도정의 핵심 리더로 육성하겠습니다.
  세 번째, 역량 강화 교육은 성과중심에 중점을 두고 직급별 특성에 맞는 교육과 진단평가를 통해 직급별로 필요한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공직자로의 성장을 지원하겠습니다.
  앞으로 도정 현안을 주제로 한 충남형 역량모의과제를 개발해서 내년도 4급 승진 예정자 진단평가에 활용하겠습니다.
  81쪽 네 번째, 전문교육입니다.
  공무원 업무 수행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보고서 작성, 예산회계 등 직무공통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환경 변화에 따른 행정 대응력 향상을 위해 재난, 감염병, 기후위기 등 직무전문교육을 운영하여 급변하는 행정환경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실무지식과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겠습니다.
  다음으로 환경 변화에 대응한 디지털 교육방식 적용입니다.
  작년 한 해 비대면 교육을 큰 무리 없이 실시하였습니다.
  앞으로 온라인 화상교육 환경 안정화에 힘쓰고 온라인 기반 교육용 통신, 보안, 장비 확보 및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디지털 기술의 새로운 교육방식도 점차적으로 적용시키는 한편, 온라인 플랫폼 등을 활용한 세대 간 소통공감교육 등 세대별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교육도 운영하겠습니다.
  82쪽, 다음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교육 확대입니다.
  첫 번째, 일·학습·삶을 연계한 창의교육을 인문소양 분야의 9개 과정, 미래준비 분야의 8개 과정으로 확대 운영하여 일과 가정 그리고 삶의 공존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주제별 교육으로 창의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82쪽 두 번째, 도민과 함께하는 사이버교육 서비스 제공입니다.
  도민 및 공무원 대상 사이버교육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도민 대상 교육은 자격증 및 정보화 과정으로 11개 분야 600개 과정을 운영하고 공무원 대상 과정은 780개 과정에 도 및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나라배움터 및 위탁운영을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신 콘텐츠를 수시 개설하고 MZ세대 교육생에게 효과적인 마이크로러닝 과정을 24개로 확대하는 등 지속적인 사이버교육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교육 콘텐츠 품질관리에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83쪽, 다음은 교육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는 교육환경 개선입니다.
  먼저 교육과정에 대한 평가와 분석을 통해 교육품질을 제고하겠습니다.
  과정별 설문조사와 교육 운영에 대한 성과분석을 통해 차기 교육과정에 개선점을 반영, 만족도를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원내교수 자격기준에 적합하고 역량 있는 교수요원 양성을 위해 연 2회 예행강의를 추진하고 전국대회에 출전해 입상토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두 번째,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입니다.
  후생동 연결통로 공간 재구성 공사를 통해 휴식공간을 마련했고 강의 음향장비, 교육용 컴퓨터, 자료실의 서가를 교체하겠습니다.
  주기적인 방역소독과 안심 식재료를 이용한 영양과 맛을 고루 갖춘 급식을 제공하는 등 교육생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최상의 교육성과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84쪽, 다음은 당면 현안사항입니다.
  첫 번째, 체계적인 도민교육 확대입니다.
  작년 10월 지방공무원 교육훈련법이 개정 시행되어 도민을 위한 교육은 도 조례로 제정하면 무료 도민교육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변경한 인재개발원 이름에 걸맞게 교육 대상을 확대하고 도민교육 예산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인 조례 제정 및 도민교육팀 신설을 위한 조직진단도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내부적으로 도민교육 준비를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충북·제주·전남·강원 등 도민교육을 기 실시하고 있는 시도교육원 벤치마킹도 제가 직접 다녀와서 도민교육 추진 시 문제점 및 우수 교육과정, 애로사항, 개선사항, 필요 예산과 절차 등을 분석해서 충남도 실정에 맞는 교육을 준비하겠습니다.
  내포에 있는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 도립대평생교육원, 충남개발공사와도 협약을 통해 강의실 공간 확보 및 필요 교육과정 분석 등 협조해서 함께 추진하겠습니다.
  지난주 수요일 4개 기관 대표가 모여 사전간담회를 개최하여 4개 기관의 역할분담 및 차별화 시도를 위한 논의도 했습니다.
  앞으로 자주 만나 역할분담과 차별화를 통해 도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준비해 보겠습니다.
  85쪽 두 번째, 인재개발원 교육환경 개선 및 도민 전문교육시설 마련입니다.
  인재개발원은 ’94년도에 신축한 건물로 28년이 경과되어 노후화가 심각하고 도민교육 확대에 따른 강의실이 더 필요합니다.
  올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2회 추경에 악취가 역류하는 화장실과 냉난방이 안 되는 복도, 곰팡이가 난 생활관, 강의실, 구내식당 등의 리모델링 및 내구연한이 지난 집기 구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연차별 계획에 의거 예산을 반영·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인재개발원은 충남의 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책임질 공직자를 양성하기 위해 늘 고민하고 연구하면서 수준 높은 교육을 운영할 것을 약속드리며 추진과정상 주요사안에 대해서는 항상 위원님들께 상의를 드리면서 추진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궁금한 사항에 대하여는 질문을 주시면 성실히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인재개발원 소관 2022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록 1. 업무보고(인재개발원)

○위원장 김옥수   오지현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에 앞서 자료 요구가 있겠습니다.
  자료를 요구하실 위원님께서는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대답없음」)

  안 계십니까?
  그러면 질의 답변을 시작하겠습니다.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질의 답변은 일문일답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장헌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장헌 위원   본 위원이 지난 11대 때 행정자치위원으로 ’19년도에 방문했을 때 조리원들의 휴게공간이 없어서 요청했는데 좀 전에 가서 확인해 보니 깔끔하게 잘 정리된 휴게장소가 마련되어 있는 걸 보고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청소를 담당하시는 노동자들의 휴게공간, 산업안전보건법에 의거하면 설치하게 되어 있을 텐데요, 준비되어 있나요?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지금 청소하시는 분들이 네 분 계신데요, 2층 원장실 앞에 사무실이 별도로 마련돼 있습니다.
안장헌 위원   원장실 앞에?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예, 만족할 만한 정도는 아니고요, 지금 여기에 여성휴게실이 현재 없는 상태로 앞으로 여성휴게실, 청소하시는 여성이 두 분이거든요.
  그래서 지금 그것 고민 중에 있습니다.
안장헌 위원   산업안전보건법 기준이 20인 이상 노동자가 있는 데면 의무설치 대상인 건 잘 아시지요?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예.
안장헌 위원   만약 설치를 안 하게 된다면 인재개발원의 원장님이 아니라 지사님께서 처벌 대상이 되는 건 잘 아시지요?
  그러니까 우리 일하시는 분들이 아주 적절한 휴게공간과 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예, 알겠습니다.
안장헌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안장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인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인환 위원   인재개발원장님 반갑습니다.
  시설 잘 둘러봤고요, 시설이 대략 수십 년 된 장비, 시설, 건물, 창호부터 시작해서 다양하게 있어서, 교육생들을 위하고 도민들의 교육을 앞으로 확장해서 해 나갈 필요성 때문에 시설 보완의 리모델링 내용이 많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을 했습니다.
  꼼꼼하게 원장님이 잘 챙기셔서 도하고 집행부하고 협의해서, 의회하고도 상의해서 잘 보완해 나가서 우리 도민들을 위한 교육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요, 몇 가지 여쭙겠습니다.
  사이버교육 서비스 관련해서 자료…… 도민과 함께하는 사이버교육 서비스 그리고 교육생들하고 온라인 교육들을, 그 안에 비대면 교육들을 많이 진행해 오셨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비대면 교육을 하면 단점들이 생길 수밖에 없지요.
  교육의 목적이 정확하게 지식은 전달이 되었다 하더라도, 전달되고 평가하는 과정을 거쳤다 하더라도 그 안의 과정들이 많이…… 대면 교육하고의 차이점이 있을 것 같은데 그게 폐단으로 나타나거나 아니면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따로 우리가 노력한, 사이버교육에 대해서 단점을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들을 진행하는 게 있나요?
  제가 말씀드리는 건 우리가 온라인, 주로 SNS 또는 유튜브 내용들을 쭉 보면 부분이 전체화되거나 침소봉대되는 역할이 있을 수도 있겠고 강조점들이, 정작 강조돼야 될 강조 내용의 정도가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아서 왜곡까지는 아니어도 대면 교육에서 질의응답 과정을 통하거나 아니면 반복되는 과정을 거쳐서 극복해야 될 내용, 전달되는 내용들이 부족해서 그런 답답함 그리고 잘못 전달되는 안타까움 이런 게 있을 것 같은데 우리가 따로 그런 것을 극복하기 위한 제도나 방법들 고민하시고 진행하는 게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지금 대면 교육은 얼굴을 보고 하는 거고 비대면 교육은 사이버교육하고 다르게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서 강사가 일대일, 학생들이 집에서 받기는 하지만 의사소통이 가능한 거거든요.
  그런데 사이버교육은 완전히 컴퓨터에 들어가서 소통이 안 되는 교육이에요.
  사이버교육을 위해서는, 그걸 받는 사람들은 시간적으로 직장인이라든지, 시간을 그 시간에 내기가 어려운 분들이 조절해서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고요, 사이버교육 시스템을 위해서 저희가 노력하는 거는 계속 이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시키면서 끊어지지 않게, 그런 과정입니다.
오인환 위원   어쨌든 제가 드리고 싶은 것은 사이버교육하고 비대면 교육하고 같이 포함해서 포괄해서 말씀을 드렸던 건데, 어쨌든 우리가 비대면 교육이 최근 2년, 3년 전까지…….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3년 가까이.
오인환 위원   그렇게 진행되고 있어서, 우리가 학연·지연·혈연, 연(緣)이 있어서 그거를 폐단으로도 이야기했지만 그런 학연을 통해서 긍정적인 요소가 굉장히 많이 발생하고 동료의식, 집단의식 그리고 같은 교육생, 몇 년도 몇 월 같은 교육생들끼리 서로 정보도 교류하고 어려울 때 공직자로서 활동하면서 어려움을 극복하는, 답답함을 해소하는 통로로도 활용됐을 텐데 그런 부분들이 많이 없어져서 안타까운데 그런 부분을 충족하고 채울 수 있는 내용들이 어떤 게 있을까.
  그래서 같은 해에 공무원에 임용된 사람들이 자기들만의 공통점들을 찾고 자기들끼리 교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들도 보완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고 이것을 인재개발원에서 책임질 내용은 아닐지라도 그런 단초를 마련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씀드렸습니다.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저희가 반영해서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인환 위원   원장님 또 하나, 제가 3년 정도 된 것 같은데요, 당시에 공무원교육원에 와서 그런 말씀을 드렸었어요.
  공무직들이 많이, 예전의 비정규직들이 정규직화되면서 우리 도민들을 위한 서비스직, 공무원에 준하는, 공무원이지요, 똑같이 공무원의 일을 하게 되는데 대국민 서비스, 우리 도민들을 위한 서비스를 진행하는 데 일반행정직 공무원들하고 여러 가지 차이가 있지요.
  자세부터 차이가 났기 때문에 공무직에 대한 교육을 강조했었습니다.
  그래서 많이 반영을 해서 일주일 과정, 며칠 과정 그다음에 반복되는 교육과정을 만들고 교재도 개발해서 하고 있다고 듣고 실제로 확인했습니다.
  어쨌든 일반행정직 공무원이라도 그리고 공무직 공무원이라 하더라도 도민들을 위한 서비스를 행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자세를 충족하고서 사명감을 갖고 일하는 게 맞기 때문에 그런 교육과정을 피드백도 해 보시고 계속해서 발전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요, 또 한 가지 추가로 드리면 우리 도의 출자출연기관의 종사자들에 대한 교육은 어떻게 되고 있지요?
  우리가 책임지는 범위가 있습니까?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제가 와서 인재개발원으로 명칭이 바뀌어서 도민교육을 해야 되는데 다른 거는 조례가 제정이 안 됐기 때문에 법적 근거가 없어서 일반 도민은 어려웠는데 선관위하고 상의를 해 보니까 출자출연기관은 가능하다고 해가지고요, 상반기에 신규반을 두 번 했고 하반기에도 신규반 두 번, 팀장급 이상 두 번을 하려고 계획하고 있는데요, 상반기 교육을 두 번 해 보니까, 조금 조심스러운 말씀이기는 한데 공무원들은 시험에 합격하면 신규반 교육을 통해야 임용이 됩니다.
  그런데 공공기관 종사자들은 그런 과정 없이 임용이 되고 일을 하다 보니까 기본적인 거를 습득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 같아요, 교육해 보니까.
  아직 자세 같은, 교육시간에 돌아다니는 직원분들도 있었고 태도 면에서도 그랬는데 그거를 저희가 반성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분들이 이 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우리가 조금 더 신경을 써서, 욕구 파악을 더 해서 교육과정을 하반기에 보완을 해야 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오인환 위원   원장님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출자출연기관, 공공기관의 종사자들에 대한 교육이 제도적으로 미비하고 안 돼 있는 것도 있고, 물론 필요성에 대해서 본인들이 절감해야 되고 제도적으로 조례나 내용들로 해야 되는 것 그리고 출자출연기관의 성격에 맞는 교육을 해 가면서 그 사람들이 도민들과 만나는 지점에서 어떤 자세를 취하고 그 업무를 어떻게 할 것인지, 기본적인 청렴교육부터 시작해서 다 하실 텐데, 출자출연기관의 내용들이 저희가 의회에서 업무를 다루다 보면 출연에 동의만 하고 나중에 정산에 대해서, 결산에 대해서 관여나 참여를 못하는 부분이 많이 있어서 그런 부분이 아쉽다, 그리고 그런 부분들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이 부분에 대한 강사나 내용들이 미흡하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교육의 내용으로 이것을 기본적으로 가져가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해 봤고요, 제도적으로 보완할 필요성이 있다고 분명히 느끼시는 거잖아요.
  그래서 출자출연기관에 대해서 조례를 통해서 교육의 내용을 어떻게 담을지 그리고 과정은 어떻게 할지, 직무의 성격에 맞게 분류를 어떻게 할지 이런 내용들에 대해서 함께 고민을 해서 제대로 만드는 데 같이 협조를 했으면 좋겠고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원장님 협조해 주십시오.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위원님, 예산회계하고 계약, 보고서 작성, 보조금 관리 이런 부분이 그쪽에 계신 분들이 가장 취약한 분야라서 그거 중심으로만 짜다 보니까 교육이 딱딱하고 힘들었는지 그분들이 약간 교육받는 태도 면에서 그런 면이 있어서 그런 중요한 교육도 넣고 이분들이 좋아하는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같이 가미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오인환 위원   원장님, 우리 도의 입장이고요, 우리가 공무원 교육은 기본적으로 시군까지 같이 행하는데 시군에 위탁을 주는, 시 업무를 위탁해서 법인·단체나 학교나 이런 데에, 학교법인이나 일반 법인에 위탁을 해서 하는 업무들이 있어요, 시군도 보면.
  시군의 그런 종사자들에 대한 교육도 같이 고민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우리 도의 출자출연기관, 공공기관만이 아니라 시군까지 같이 공유해 주셔서 그런 내용들을 만들어 가는 데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알겠습니다.
오인환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오인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질의하실 위원님?
  박기영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기영 위원   원장님 반갑습니다.
  도에서 했다가 여기서 보니까 더 반가운 것 같네요.
  사실 저는 공주가 지역이면서도 처음 와봤습니다.
  그동안 너무 무심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궁금한 것 몇 가지 여쭈면 80쪽에 보면 직급별 맞춤형 역량 향상 교육을 강화한다고 말씀을 주셨어요.
  설명을 주셨는데 신규임용과정 공무원들이 여기 와서 교육을 받을 것 아니에요?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예.
박기영 위원   교육내용에 보면 공직가치관, 기본소양, 행정실무, 민원응대, 도정현안 등 여러 가지 열거해 주셨는데 이 중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치중하는 교육이 있을까요?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이게 행안부 지침에 공직가치관은 몇 프로, 기본소양은 몇 프로, 프로가 정해져 있습니다.
박기영 위원   그러세요?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예, 공무원으로서 처음 임용하기 전에 받는 교육이라서 그 기준에 저희가 적합하게 편성을 하고 우리 도 실정에 맞게 도정방향이라든지 충남 역사라든지 이런 걸 가미해서 하고 있습니다.
박기영 위원   제가 왜 이런 질의를 하냐면 아쉬운 점이 있어서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말씀드린 거고요, 제가 기초의회에 있다 보니까 일선 읍면동에 가볼 기회가 많거든요.
  그런데 거기에 보면 의아하게 신규공무원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신규공무원으로 임용되신 분들이 대주민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주민들의 불만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중에 뭐냐면 여기 열거한 것 중에 기본소양교육이나 민원응대교육 이런 부분이 굉장히 절실하게 필요하겠다 그런 생각이 들어서 이런 쪽에도 많이 집중을 해 주셔야 되겠다 그런 말씀 좀 드리고 싶거든요.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알겠습니다.
박기영 위원   특히 이통장님들이나 새마을지도자, 주민자치위원님들이 항상 접하고 있거든요.
  접하고 있으면서도 불만사항이 그런 민원응대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아주 많은 고충을 토로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교육과정에서 충분하게 해 주시면 그런 부분에 많이 도움이 되고 해소가 될 거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집중해서 하겠습니다.
박기영 위원   그다음에 사이버교육 서비스에 대해서는 옆에 계신 오인환 위원님께서 충분하게 말씀을 주셔서 저는 더 이상 말씀을 안 드리겠고요, 83쪽에 보면 교육환경 개선해서 교육품질 제고에 노력하시겠다고 했는데 여기 교수님 진용이 거의 원내교수님들이 많으신가요?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원내교수라기보다는 충남도청 근무하시는 사무관급 이상들…….
박기영 위원   거의 그런 분들로…….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예를 들면 예산회계실무는 예산총괄팀장, 예산담당관 이렇게 해서 오고 있거든요.
박기영 위원   초빙교수를 하시는 경우는 없나요?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외래강사 말씀?
박기영 위원   외래강사.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외래강사가 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박기영 위원   그러신가요?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예.
박기영 위원   교수님들은 대개, 외래강사들은 거의 어디에 계신 분들이 많이 오세요?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지역으로는 한정 짓지 않고 자격기준하고 경력하고, 그분들이 교육을 하고 나면 수강생들로부터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면 행안부 인재개발원 출강 경력이 있는데 그 사람 평가가 어땠는지 사전에 저희가 검토를 해 보고요, 담당자들하고 확인을 해서 평가가 좋은 분으로 고민하면서 섭외를 하고 있습니다.
박기영 위원   그렇게 평가를 하다 보면 다시 외래강사로 오시는 경우가 안 되는 분도 가끔 있기는 하신가요?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저희가 가끔 평가받은 거랑 다르게 실망을 시키는 강사들이 제가 와서 한 3명 정도가 있었습니다.
  그런 분들은 임직원이 같이 공유하면서 다시는 오지 않게 조심하고 있습니다.
박기영 위원   그렇습니다.
  여기에서 교육과정을 거치면서 교육 만족도가 상당히 좋아야 되거든요, 그렇지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외래강사님이나 아니면 원내교수님들의 교육내용을 듣고서 만약에 실망을 한다든지 아니면 만족도가 상당히 떨어진다든지 그러면 실제 인재개발원의 위상 문제도 있고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철저하게 해 달라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알겠습니다.
박기영 위원   그다음에 시설들을 돌아봤는데, 85쪽에 보니까 28년 이상 경과된 시설이라고 하네요?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예, 그렇습니다.
박기영 위원   우리 위원님들과 한 바퀴 돌아보면서 주변의 환경이 상당히 좋다는 생각은 많이 해 봤는데 실제 미흡한 부분이 많이 있네요.
  그런 부분들은 옆에 계신 우리 오인환 위원님이 잘 챙겨주신다고 하니까 제가 옆에서 많이 돕도록 하겠습니다.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감사합니다.
박기영 위원   이상입니다.
  고맙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박기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질의하실 위원님?
  박정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정수 위원   천안의 박정수 위원입니다.
  저는 77페이지를 보면 세입이 2억 8900만 원인데 이게 구체적으로 뭘 말하는 거지요?
  77페이지입니다.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세입은 위탁교육비, 세종시에서 오시는 분들은 저희가 교육비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민간인들이나 공공기관에서 대관신청이 들어옵니다, 대강당이라든지 강의실.
  그렇게 두 가지입니다.
박정수 위원   그리고 78페이지를 보면 주요성과에서 51.1% 교육 이게 뭘 말하는 거지요?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저희가 1년 교육과정 목표한 100%를 기준으로 6월 20일까지 51.1%를 달성했다는 말씀입니다.
박정수 위원   그리고 그다음 현재라는 거는, 838과정 95회 그거는 그 이후까지 포함되신 거지요?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예, 전체 850과정 중에서 838과정이 진행됐고요, 한 과정을 한 번만 하는 경우도 있지만 공공기관 종사자처럼 실무자 교육이 상반기에 두 번, 하반기에 두 번 이렇게 중복되는 과정이 있습니다.
박정수 위원   그리고 82페이지 보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교육 확대 이렇게 되어 있으시고 인문소양 9과정 380명 이게 공무원 대상으로 하실 건가요, 아니면?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지금 현재 집합교육은 도민교육은 조례가 없어가지고 사이버로만 하고 있고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은 공무원 대상이고 공공기관 종사자들은 교육을 받게 되면 교육비를 내고 하고 있습니다.
박정수 위원   그럼 인문소양이라는 게 380명이 교육을 받으셨다는 말이에요?
  이게 어느 특정 장소에 모여서 받으셨다는 얘기입니까, 아니면?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여기 인재개발원에 와서.
박정수 위원   인재개발원에 와서요?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예.
박정수 위원   혹시 그러면 구체적인 교육내용 이런 게 있습니까?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지금 독서교육이라든지 오감테라피라든지 충남의 역사와 문화예술은 전에는 강의실에서 했는데 지난 11대 위원님들께서 현장에서 충남의 역사를 둘러보는 것도 좋겠다 해서 문화유산해설사랑 역사문화연구원과 같이 협업을 해가지고 수덕사도 가봤고 추사고택도 가봤고 서산의 마애삼존불 그런 데도 가봤는데 제가 한 번 참여를 해 봤습니다.
  반응을 보니까 여기 앉아서 이론으로 듣는 것보다는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보고 듣고 느끼는 게 훨씬 효과가 좋았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도민교육도 인재개발원에서도 하지만 현장 중심으로 우리 고장을 정확하게 알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편성해서 하고자 합니다.
박정수 위원   그리고 미래준비에 대한 교육도 보면 블록체인이라든지 드론 이런 것들, 그럼 이것도 마찬가지로 인재개발원에서 예산 지출하는 겁니까, 아니면 예산 출연하는 겁니까?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저희가 다 하는 겁니다.
박정수 위원   그럼 이거를 신청하신 공무원분께서는 어디 특정 장소에서 교육과정을 등록하시고, 예산만 집행하시는 겁니까, 아니면 특정 장소에 모여서 집합교육을 하는 겁니까?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지금 교육신청 시스템이 좀 낡기는 했는데요, 저희 행정포털이라고 있습니다, 공무원 전산망.
  거기에 와서 인터넷으로 신청을 하면, 인사과에 능력개발팀이 있고요, 거기서 승인을 해서 저희한테 통보를 해 주면 교육생이 저희 인재개발원에 와서 교육을 받는 겁니다.
  교육은 저희가 도비 예산을 세운 걸로…….
박정수 위원   드론도요?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예, 다 똑같습니다.
박정수 위원   그렇습니까?
  드론도 그럼 여기서 교육을 한다는 얘기예요?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예, 제가 사회재난과장을 하다 왔는데요, 국가안전대진단이라고 위험한 지역 건물 점검을 하고 리모델링을 해 주는 건데 고층 빌딩이라든지 청양의 출렁다리 같은 거는 공무원들이 가서 점검을 할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기술자가 와도 위험한 부분이라 그거를 지금 첨단과학인 드론이 다 점검을 해 주고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작년에 그걸 보고 공무원들도 업무에 따라서는 드론을 다룰 줄 아는 공무원들이 있어야겠다 해서 올해 처음 시범으로 상반기에 한 번 해 봤는데 반응이 좋았습니다.
박정수 위원   블록체인 공부하신 분도 있으세요?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예, 그건 이론으로 강의실에서 했는데 업무에 따라서, 요즘 MZ세대들이 많기 때문에 한 20여 명이 와서 같이 교육을 받았습니다, 상반기에.
박정수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박정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현숙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현숙 위원   반갑습니다.
  인재개발원을 전체적으로 본 소감을 말씀드리면 시설이 정말 많이 낙후됐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들어오면.
  이게 시설을 한 번에 완전히 고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우리 충남도민이 이 정도의 시설을 가지고 있다는 건 조금 고려해 봐야 되지 않을까 싶고요, 오지현 원장님께서 새로 오셨으니까, 예산이 충분하지 않다라고 하셨는데 유능하신 원장님께서 예산을 많이 확보하셔서 좋은 시설 갖출 수 있도록 기대해 보겠습니다.
  위원장님께서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셨기 때문에, 저는 84페이지 보면 당면 현안에 여기도 자치분권에 대해서 얘기를 많이 하고 있거든요.
  교육을 하는데 기존 공무원에 국한돼 있던 교육수요를, 그 대상자를 충청남도민으로 확대를 하겠다고 말씀하셨어요.
  이거는 제가 정말 지향하는 바거든요.
  그럼 충청남도민을 어떤 식으로 할 건지 이런 계획이 나온 게 있을까요?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지금 올해는 조례가 없어서, 중간에 보면 1단계는 공공기관 종사자를 올해는 대상으로 하고 있고요, 2단계로 조례가 올해 제정되면 내년 1월부터는 우선 지방분권 중추조직인, 이를테면 이통장이라든지 주민자치회, 새마을지도자 이런 대상으로 우리 고장 바로 알기, 현장으로 돌면서 도정방향에 맞춰서.
  서산에 계신 이장님하고 인터뷰를 해 보니까요, 서산지역에 있는 문화유산도 다 못 돌아봤다, 더군다나 홍성은 말할 것도 없지만 내가 살고 있는 지역도 못 돌아봤다는 의견이셨고요, 저희가 도민교육을 할 경우 충남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 현장을 스토리텔링해서, 문화유산해설사도 정말 재미있게 잘 설명해 주시는 분들이 있거든요.
  그런 분들하고 역사문화연구원의 전문가들하고 돌면서 하면 어떻겠냐 하니까 정말 희망한다고 꼭 개설해 달라는 그런 이장님 의견도 있었고요.
  저도 공직생활을 30년 동안 하다 보니까 계속 업무에 밀려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공무원하고 도민하고 같이 수요조사를 한번 정확하게 해 봐서 하려고 하고 있고요, 2단계로 지방분권 중추조직을 교육해 보고 평가해 봐서 장단점을 분석해 보고, 원하는 게 뭔지 분석을 해 봐서 전 도민으로 확대는 3단계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현숙 위원   좋은 생각이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인재개발원의 총예산 중에 교육비는 몇 프로 예산을 하고 계시나요?
  도민을 전체로 한다고 생각하시면.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지금 저희 예산이 도 전체 예산의 1%도 안 되는 0.06%인데요, 사실은 거기서도 인건비하고 행정비가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죄송한 상태입니다.
이현숙 위원   양질의 교육이 될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그래서 그동안 예산 면에서 상당히 어려움을 많이 겪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현숙 위원   우리 위원님도 적극적으로 도와드릴 테니까 우리 도민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원장님께서 많이 신경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예, 알겠습니다.
이현숙 위원   그리고 도민들이 받는 교육이 어쨌거나 인적 투자, 물적 투자가 된다고 보는데 이런 제도를 활용했을 때 활용한 만큼, 교육을 받았으면 받은 만큼의 효과를 봐야 되잖아요.
  이런 효과를 볼 수 있는지 그것도 한번 고려해 주시고, 원장님께서 만약에 우리가 교육했을 경우에 어떤 효과가 나왔는지도 저희한테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미래에.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내년에 1년 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해 보고 정확하게 분석을 해서 확대할 건지 축소할 건지 세심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이현숙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제가 제안을 드리고 싶은 건데 이미 원장님께서 이 제도를 하시고 계신 것 같아요.
  요즘에 찾아가는 서비스 많이 하잖아요.
  이게 우리가 “여기 인재개발원에 오세요” 해서 교육을 하는 것도 물론 좋지만 내가 찾아가는 교육을 해 보시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아까 말씀하셨듯이 어디 이장님들이 우리 지역에 무슨 문화재가 있는지도 모른다고 하셨잖아요.
  내가 여기 와가지고 이론적으로 하는 것도 좋지만 그 지역에 있는 분들한테, 그분들을 모아놓고 거기에 내가 가서 교육을 해 주는 이런 시스템을 한번 가져보실 생각은 없으세요?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지금 찾아가는 인재개발원은 저희가 계획을 짜는 것보다는 신청하시는 분들이 희망하는 거를 저희한테 주시면 저희가 보완해서 하고 있는 거고요, 상반기에 2회를 도립대에서 했는데 도립대는 충남도가 만든 학교이기는 하지만 일반 공무원들 말고도 기성회비로 뽑은 자체 직원이 있습니다.
  그런 직원분들이 보고서 작성이라든지 예산회계실무 이런 면에서 굉장히 취약하다고 해서 그쪽에서 보고서 작성하고 예산회계실무를 요청해서 저희가 찾아가서 진행을 했는데요, 원하는 거를 맞춤형으로 해 주기 때문에 그분들의 효과는 좋은 것 같아요.
  앞으로도 원하는 과목으로 맞춤형으로 찾아가서 할 수 있도록 해 보겠습니다.
이현숙 위원   지금 자치분권시대가 확실히 되기는 됐지만 우리 도민들이 자치분권이 뭔지, 어떻게 해야 되는 건지 모르기 때문에 인재개발원에서 이거를 주민들한테 직접 찾아가서 그 지역에 맞는 교육을 시켜준다면 그분들이 훨씬 효과적일 것 같고요, 중앙정부에서 내려오는 자치분권에 관한 거는 우리가 빨리 알아야 빨리 찾아먹을 수가 있잖아요.
  그 지역에 맞는 특색 있는 교육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런 거를 앞으로 저는 적극적으로 부탁을 드리고 싶은 내용이에요.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예, 알겠습니다.
이현숙 위원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원장님 정말 기대해 보겠습니다.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예, 고맙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현숙 위원   이상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이현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질의하실 위원님?
  최광희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광희 위원   최광희 위원입니다.
  인재개발원 업무보고를 보면 국도정 핵심과제, 양성평등, 청렴문화 만들기 등 공직자로서 기본소양은 체계적으로 잘 마련돼 있는 것 같은데요, 전체적인 교육과정이 다소 하향식, 주입식 교육과정으로 편성되어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요즘 90년대 MZ세대들이 많이 들어오잖아요.
  이분들, 이런 공직자들에게 사전 수요조사 이런 건 혹시 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지금 MZ세대 수요를 파악해가지고 세대공감 연극을 같이 함께하고 있는데요, 반응이 정말 좋거든요.
  올 1월에 제가 발령을 받으면서 직원들하고 일곱 군데 벤치마킹을 다녀왔어요.
  중앙 부처 두 군데하고 타 시도 잘하는 곳을 다녀왔는데 행안부 인재개발원에 가보니까, 그러니까 지금 현 직급에 있는 과장하고 MZ세대하고 같이 연극을 만들었더라고요.
  그런데 정말 저도 그걸 보면서 스스로 반성을 많이 했어요.
  그러니까 이를테면 연극으로 하는 교육인데 지금 저희 MZ세대도 굉장히 좋아했던 것이 상사가 과장이라면 지시를 하는데, MZ세대들은 바로 카톡으로 보고하는 걸 좋아하더라고요.
  그런데 그 과장은 다음날 와서 “너 왜 보고 안 하냐, 보고서가 왜 안 올라와?”, MZ세대는 “나 카톡으로 다 보고했는데 뭘 보고하라는 겁니까” 이렇게 해가지고 되는데, 그래서 MZ세대 소통 방식을 기성세대는 배우고 MZ세대는 기성세대의 노하우가 있잖아요.
  그래서 서로 교류하는 그런 차원인데 정말 그걸 보면서 저도 굉장히 일방적으로 지시를 한 건 아닌지 반성을 많이 하게 됐고요, MZ세대는 간단하게 즉시 보고하고 이걸 좋아하는데 우리 기성세대는 “보고서 왜 안 올려주냐”, 카톡 보고는 아닌 걸로, 이런 서로의 소통하는 방법을 많이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고요, 지금 그 소통공감연극을 전 과정에 도입해서 교육생들이 보고 있는데 반응이 좋습니다.
최광희 위원   소통공감연극뿐만 아니라 다른 방법, 다양한 의견을 반영시켜서 그분들이 실질적으로 공감해서 조직문화에 잘 적응해서 좋은 공무원의 역할을 해 낼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고요.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예, 알겠습니다.
최광희 위원   아까 오인환 위원님께서도 질의해 주셨지만 코로나가 많은 것을 변화시켰는데 특히 공무원 교육에 있어서 그 변화가 큰 것 같습니다.
  아까 보고해 주신 대로 3년 가까이 비대면 교육을 하다 보니까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여기에서 위기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도 대부분 있겠지만 그 이후 변화의 모습을 저희가 담아줘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교육 방법도 그동안에는 대부분 대면 교육이었는데 앞으로 비대면으로 가는 방향을 검토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방향에서 본다고 하면 그동안 코로나, 교육을 비대면으로 했을 때 문제점 이런 것을 교육원이나 이런 데서 자체적으로 많이 심층 분석해서 거기에 대한 보완 대책을 마련했어야 하는데 혹시 그런 걸 추진한 실적이 있으신가요?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저는 1월에 와서 4월까지는 비대면 교육이었는데요, 5월에 대면으로 전환한다고 계획을 수립하고 교육생들한테 통보를 했더니 오기 싫다고 비대면 교육이 더 좋다는 수강생들 반응이 50%가 넘었습니다.
  이유가 정확하게 뭔지 사실대로 이야기를 해 달라고 해서 몇 명하고 상담을 해 보니까 집에서 비대면으로 받으면서 개인 가정일도, 이를테면 젊은 아이 엄마들은 아이를 유치원에 데려다주고 편안하게, 아이가 또 3시에 돌아왔을 때 밥도 주고 나도 교육도 받고 가정생활하고 교육하고 병행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는데 집합으로 하는 거 굉장히 부담스럽다 그런 것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앞으로는 대면도 하고 불가피한 상황이 있는 사람은 비대면으로 같이 하는 방안도 한번 생각을 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최광희 위원   그런데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교육 효과를 생각해 봐야 되잖아요.
  그런 면에서 본다면 문제점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비대면으로 했을 때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세부적으로 해서 개선 방법 이런 것을 찾아야 되는데 그것이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을 발굴해서 교육 방법을 바꿔가는 방법도 같이 병행 추진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예, 알겠습니다.
최광희 위원   그렇게 하고, 공무원들 보면 근속승진제 도입으로 인해서 승진 소요연수만 되면 거의 승진하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도청이나 시군청의 허리 역할을 하고 있는 6·7급 공무원들이 5년 지나면 거의 승진하는데 이렇게 되다 보니까 과장이나 팀장 이런 중간관리자 입장에서 보면 이분들의 기본소양이라든가 업무능력이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아까 공무직분들에 대해서도 직무교육을 한다고 하는데, 이분들에 대해서도 직무교육을 실시해서 전체적인 도민들한테 서비스를 베푸는 행정의 질을 높여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계획을 갖고 계신지?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지금 저희 도청이 내포로 이사를 오면서 많은 직원들이 세종시와 타 시도로 전출을 가면서 9급 신규를 많이 채용하다 보니까 승진 소요연수만 되면 다 승진을 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해서 사실 업무 추진하는 데 도청도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던 걸로, 저도 같이 일을 했고요, 저희 인재개발원에서 그분들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여러 교육을 좀 더 고민해서 해 보고요.
  공무직도 사실은 작년에 건의가 들어와서 올해 하게 된 건데 공무직분들은 공직생활을 하면서 처음 교육을 받았다고, 교육을 누가 시켜주질 않아서 일을 어떻게 하는지도 몰랐고 그냥 눈으로 옆에서 배워가지고 했다는 그런 아쉬운 말씀들을 해 주셨는데요, 앞으로 좀 더 고민하면서 그분들의 욕구를 파악해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최광희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최광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안장헌 위원님 추가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장헌 위원   도민교육 조례가 보니까 전남·경남·강원도 이렇게 있어요.
  그런데 여기 이미 협약을 하기는 했는데 평생교육진흥원에서도 -우리 공공기관인- 도민교육을 온라인으로 하고 있고 오프라인으로도 하고 있고 도립대 평생교육원에서도 내포에서 하고 있고 지금 협약한 거 이외에 차별성이 뭐가 있어요, 인재개발원에서 하는 거하고?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지금 아직 협약은 하지 않고요, 협약하기 전에 사전간담회를 처음으로 했고요, 이제 앞으로…….
안장헌 위원   상호협약 체결이라고 업무보고에는 쓰셨는데.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앞으로 이제 할 계획인데요, 같이 중복돼서는 안 되기 때문에 역할분담과 차별화를…….
안장헌 위원   정확히 하셔야 돼요.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예, 해야 되기 때문에 앞으로 협약을 해야…….
안장헌 위원   그러면 지금은 온라인 강의 중에 겹치는 거 몇 개나 있습니까?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지금은 없습니다.
안장헌 위원   하나도 없어요?
  내용이 겹치는 것도?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예, 그리고 앞으로 집합교육도 절대로 겹쳐서는, 충남도 같은 기관인데 겹쳐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해가지고 도립대 총장하고 평생교육진흥원장하고 저하고 실무진들하고 충남개발공사 대표하고 지난주 수요일에 만났는데요, 지금 저희가 2단계로 지방분권 중추조직을 잡은 것도 도립대하고 평생교육원은 취미교육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바리스타라든지 꽃꽂이라든지…….
안장헌 위원   그러니까 좀 차별성 있게 명확한 칸막이가 있어야 정체가 안 될 것 같고 말씀하신 지방분권 중추조직, 광역의원한테 8기 정책을 교육하시겠다는 말씀이세요?
  이건 정말 상상도 못하는 일을 적어놓으셨어요.
  저희한테 교육하시겠다고요?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이거는 앞으로…….
안장헌 위원   앞으로가 아니라 이거를 적었다는 건 원장님, 매우 위험한 발언입니다.
  행안부가 국회의원 데려다 놓고 교육하겠다는 거예요.
  그게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원장님?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지금 위원님, 죄송한데 총무담당관실하고 저희하고 같이 간담회…….
안장헌 위원   그거는 총무담당관, 사무처의 논의인데 그것 또한 잘못된 인식이라는 겁니다.
  이게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지 아세요?
  이거 누가 작성했습니까?
  이거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
  광역의원을 광역정부에서 교육을 하겠다?
  이런 사고방식을, 가능하다고 보세요, 원장님?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지금 위원님, 정책지원관 12명을 신규로 뽑아서…….
안장헌 위원   12명하고 별도로 광역·기초의원 225명에게 교육을 하시겠다는 거 아니에요?
  예?
  그거지요?
  이거 작성 누가 했습니까?
  작성한 과장님, 과가 어떤 과입니까?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
안장헌 위원   작성의 의도를 설명해 보십시오.
  이걸 작성한 의도를 설명해 주세요.
  매우 불쾌해요.
  이거는 집행부와 의회의 관계, 감시와 견제해야 될 관계가 아니라 교육을 시키겠다고요, 지금?
  아휴, 뭐 엄청나네요.
  이건 서로 예의가 아니지 않나요, 원장님?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죄송합니다.
  저희가 생각이 짧았던 것…….
안장헌 위원   이거는 이렇게 적는 순간 나쁜 의도로 오해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내용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개선하세요.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알겠습니다.
안장헌 위원   그리고 좀 전에 제가 환경관리실 갔다 왔거든요.
  그분들은 휴게를 하셔야 되는데 책상이 다 있더라고요, 그렇지요?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예.
안장헌 위원   책상이 다 필요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렇지요?
  좀 앉아서, 누워서 쉬시는 게 필요한 공간, 일부 조정을 해 주세요.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알겠습니다.
안장헌 위원   큰돈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안장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근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근 위원   안녕하세요?
  충남의 수도 홍성 출신 이상근 위원입니다.
  인재개발원 오지현 원장님과 뒤에 배석하신 공직자 여러분!
  앞으로 2년 동안 인재개발원에서 충남도 공무원들의 더욱 성숙된 능력을 위해서 함께 교육의 좋은 여건을 마련했으면 좋겠다라는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방금 우리 안장헌 위원님께서 말씀을 해 주셨는데 저는 생각을 좀 달리합니다.
  왜 달리하냐면 요즘에 저희 카톡이라든지 메신저로 지방의원 교육을 국회에서 하겠다, 수원의 기관에서 하겠다 이렇게 연락이 많이 오고 참석을 했으면 좋겠다라는 그런 연락을 많이 받습니다.
  저는 아까 업무보고서를 보면서 인재개발원에서 광역의원, 기초의원 교육의 장을 마련하겠다 이렇게 말씀하셔서 그러면 굳이 우리가 국회까지 안 가도, 수원까지 안 가도 여기에서 의원들한테 적합한 강의 내용을 가지고 강사가 와서 교육을 하면 그거는 굉장히 바람직한 교육이 되겠다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안장헌 위원님께서 말씀하시는 부분은 쉽게 얘기해서 행정이 의회를 교육시키겠다는 것이냐 이런 쪽으로 받아들이신 것 같아요.
  저는 그거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원장님 생각은 어떠세요?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행안부 인재개발원에도 사이버로 의원 실무 과정이 개설되어 있고요, 저희 충청남도도 연계가 되어서 사이버로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총무담당관실하고 간담회를 미리 실시했는데 초선으로 오시는 의원님들께서는 예산회계실무라든지 행정사무, 입법이라든지 조례 절차 이런 부분에 대해서 해 주는 것도 좋겠다는 의견을 주셔서 저희가 담았고요, 특히 정책지원관에 대해서는 꼭 교육을 시켜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정책지원관에 맞는 교육과정 계획을 준비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상근 위원   설명 말씀 잘 들었고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우리 안장헌 위원님께서 걱정하시는 행정이 의회를 교육하겠다 이런 취지가 아닌 의원의 자질 향상을 위해서 의원 교육에 적합한 강사를 모셔다가 인재개발원의 장소를 대여해서 교육할 수 있는 환경이 있으면 저는 기꺼이 그 부분은 받아들일 수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고요, 한 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교육의 내용을 쭉 봤습니다.
  공무원들이 갖춰야 될, 거쳐야 될 이런 교육의 내용들인데 어떻게 보면 또 중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교육을 받으셔야 될 분들이, 사실은 리더들이 교육을 더 많이 받으셔야 되거든요.
  그러면 15개 시군의 단체장 그다음에 도지사를 비롯한 부지사 이런 분들도 교육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는 최고위 간부급 공무원들에 대한 교육의 장도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된다 이렇게 제안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생각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예, 저희도 거기까지는 미처 생각을 못했는데 좋은 말씀이신 것 같아요.
  저희가 한번 고민을 해서 다시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근 위원   우리가 감히 지사, 부지사, 15개 시군 단체장, 국장들, 간부급들 교육을 어떻게 계획을 하나 이런 마음 갖지 마시고요, 교육은 모두가 받아야 됩니다.
  교육을 받아야만 직무든 소양이든 더욱 능력이 향상되기 때문에 이런 저의 제안의 말씀을 가볍게 생각하지 마시고 꼭 인재개발원에서 행정으로 접목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알겠습니다.
이상근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이상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대답없음」)

  본 위원이 간단하게 질문하겠습니다.
  오지현 원장님, 그동안 여기 오시기 전에 문화복지위원회 수석님과 재난안전과장을 거치면서 인재개발원으로 오셔서 굉장히 기대가 큽니다.
  우리 원장님의 능력을, 역량을 저는 익히 알고 있습니다.
  인재개발원으로 명칭이 바뀌면서 도민 대상 교육을 하시겠다라고 했는데 도민 대상 교육의 각오와 또 일전에 회의하기 전에 원 안을 둘러봤는데 환경 개선할 점도 꽤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그 소회감 같은 거, 어떻게 해야 된다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설명 좀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그러면 위원장님, 저희가 건의드릴 것도 있어서 자료를 만들어 봤는데 위원님들께 드려도 될까요?
○위원장 김옥수   예, 그러세요.

(자료 배부)

  우선 도민교육의 각오에 대해서 한 말씀 먼저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예, 말씀드리겠습니다.
  발언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저는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수석전문위원을 1년 6개월 하고 나서 행안부 인재개발원에서 1년간 장기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라도 교육생들이 받아들이지 않고 소화시키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걸 제가 교육을 받으면서 느꼈고요.
  저는 비대면으로도 받고 집합으로도 받고 혼합으로 받았는데요, 비대면 교육할 때 보니까 사실 나한테 꼭 필요한 교육이 아니면 컴퓨터만 켜놓고 돌아다니는 이런 아쉬운 점이 있었고요, 집합교육일 때도 내가 필요하다고 생각지 않은 교육은 다른 생각을 하면서 교육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는 이런 것을 제가 1년간 경험을 했습니다.
  그래서 도민교육을 하게 된다면 우리 공무원들이 책상에 앉아서 탁상행정식으로 교육계획을 세워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 4개 시도에서 한 교육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다음 주부터 제가 직원들하고 함께 가보고요, 도민 대표분들을 만나서 의견도 들어보고 시군을 통해서 수요조사도 해 보고 또 평생교육진흥원, 도립대와도 그동안 어떤 점이 좋았는데 어떤 점이 문제이고, 차별화를 해서 도민분들이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 이분들이 자긍심을 느끼며 충청남도를 발전시킬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는 교육을 할 수 있도록 6개월간 꼼꼼히 준비해서 하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립니다.
○위원장 김옥수   예, 그리고 원장님, 시간이 많이 지연돼서 인재개발원 당면 현안 건의사항은 일전에 우리가 다 둘러보고 했으니까 시간이 되시면 나중에 저희 사무실로 직접 오셔서 설명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인재개발원장 오지현   예, 고맙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답변을 종결코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항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의 건 중 인재개발원 소관에 대한 질의 답변 종결을 선포합니다.
  오지현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업무보고 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 답변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인재개발원에서는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을 도정에 적극 반영하고 금년도에 계획된 교육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회의 준비를 위하여 정회를 선포합니다.

(12시00분 정회)

(13시41분 속개)

○위원장 김옥수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조한필 역사문화연구원장님을 비롯한 관계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제12대 충청남도의회 전반기 원구성 이후 처음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입니다.
  금번 제12대 충청남도의회는 전반기 의정목표를 ‘도민중심 행동하는 의회’로 설정하고 ‘공감하는 소통의정’, ‘변화하는 선진의정’, ‘실천하는 책임의정’의 방침 아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오늘 참석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께서도 저를 비롯하여 여기 계신 위원님들께서 의정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협조 당부드리겠습니다.
1.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계속) 
나.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소관 

(13시42분)

○위원장 김옥수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의 건 중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소관을 상정합니다.
  조한필 역사문화연구원장님은 나오셔서 220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하여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안녕하십니까?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입니다.
  존경하는 행정문화위원회 김옥수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
  새롭게 구성된 위원님들께 저희 연구원의 기능과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바쁘신 의정활동 중에도 저희 연구원을 성원하시고 많은 지원을 베풀어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연구원은 충남의 역사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도민의 역사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도민과 위원님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역사문화 연구기관이 될 수 있도록 변함없고 아낌없는 편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연구원 간부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민정희 충남역사박물관장입니다.
  강원조 경영기획실장 직무대리입니다.
  이경복 내포문화진흥센터장입니다.
  홍제연 백제·충청학연구부장입니다.
  그리고 한국유교문화진흥원준비단의 고남종 단장님이십니다.
  김길호 경영지원실장님이십니다.
  이상균 연구진흥부장입니다.

(인    사)

  이상으로 간부 소개를 마치고 우리 역사문화연구원 2022년 주요업무 위주로 추진상황을 간략히 보고드리겠습니다.
  첫째, 기본사항입니다.
  저희 연구원에는 크게 백제·충청학 및 문화재를 연구하는 연구실과 충남역사박물관이 있고 그리고 내포문화진흥센터가 원장 직속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밑에 부분을 보시겠습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준비단이 있습니다.
  큰 부서로 연구진흥실과 경영지원실이 있습니다.
  정원은 유교문화진흥원 준비요원까지 합쳐서 현원 74명입니다.
  거기에서 유교문화 쪽에 열아홉 분이 현재 현지에서 일하고 계시고 법인이 향후 독립할 때 7명이 추가로 전출될 예정입니다.
  예산현황을 보겠습니다.
  163쪽 밑에 부분입니다.
  올해 총규모는 174억입니다.
  세입은 영업수익이 63억 정도 되고 영업외수익이 103억입니다.
  영업수익이라고 하면 우리 연구원은 도와 시군의 대행사업 및 연구용역사업을 직접 수행하면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현재 영업외수익 103억 원 안에는 유교문화진흥원이 국비로 확보한 32억이 포함되어 있는 액수입니다.
  그리고 세출로는 기관운영비가 73억이고 연구사업비로 소요되는 세출이 97억 정도 됩니다.
  다음 쪽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주요업무 추진상황 총평입니다.
  저희 연구원은 한국유교문화진흥원 개원 준비에 그동안 노력을 많이 해 왔습니다.
  그리고 우리 연구원 본연의 백제사 및 금강권 역사문화 연구 그리고 내포지역사를 새로 조명하는 부분 그리고 문화유산의 효과적인 관리 체제 및 문화유산의 새로운 발굴 그리고 도민의 역사문화를 대중화하기 위한 작업, 국외반출 문화유산을 조사하고 환수 노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주요성과로는 숨은 독립운동가 찾기를 3년간 연속 시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부여·아산·홍성, 아산까지는 마쳤고요, 홍성을 현재 진행 중입니다.
  그래서 130여 명의 독립운동가를 새로이 발굴해 냈습니다.
  그리고 올해 미국 클리블랜드 미술관으로 나가 있던 조선 숙종조 때 무신의 묘지석을 저희들 연구원에 반환했습니다.
  또 세계문화유산을 위하여 충남에 있는 조선왕실의 태실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주에는 일본에 간 조선통신사와 관련된 세 분의 유적이 있습니다.
  그것을 갖고 특별전과 곁들여서, 충남역사박물관은 공주의 오래된 벚꽃 명소입니다.
  그래서 올해 벚꽃행사를 진행하여 3만 명이 다녀가셨습니다.
  현재 유교문화진흥원은 논산 노성에 있는 건물이 2월에 완공되어서 직원들이 현재 가서 근무 중에 있습니다.
  연구원의 여러 사업의 올해 아쉬웠던 점은 시군 대행사업이 증가해서 저희들의 수익을 창출하는 좋은 면도 있지만 업무가 증가되어서 저희들이 자체적으로 사업 추진을 할 수 있는 여유의 폭이 좀 줄어들었다는 것 그리고 한국유교문화진흥원 개원에 따른 여러 행정적 지원에 우리의 업무량이 확대되었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앞으로 연초에 세워놓은 목표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을 성공적으로 법인으로 독립시켜서 출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을 계획입니다.
  분야별 추진을 8개 항목으로 짧게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충남의 독립운동사 발굴입니다.
  지금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은 3년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15개 시군 중에서 7개 시군을 시행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시군도 지금 제안서를 다 제출해 놓은 상태입니다.
  치밀한 계획 조사를 위해서는 한 해에 두세 군데씩 진행하는 게 제일 최적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2월의 경우 국가보훈처가 발표한 전국 독립유공자 수에서 저희 도가 타 시도에 비해서 월등히 많은 116명이 독립유공자로 서훈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독립유공자 숫자에서 확고한 2위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었습니다.
  독립운동사 백서를 3차 연도 마지막 발행사업이 진행 중이고, 특히 처음으로 하는 충남의 동학농민혁명사 개설서를 작년에 발간했고 올해는 쉽게 읽을 수 있는, 청소년과 일반인이 읽을 수 있는 대중서로 발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관순 열사 공동 학술세미나도 천안의 백석대 유관순연구소와 공동으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음 쪽입니다.
  166쪽 충남의 역사문화 정체성 제고 부분입니다.
  금강역사총서를 계속적으로 내고 있습니다.
  현재 올해는 금강의 설화를 발간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충남 시군들의 의뢰에 의하여 여러 곳의 군지, 시지를 편찬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입니다.
  백제 유네스코 추가 문화유산 등재를 위해서 서산 마애삼존불 조사와 잠재목록 등재를 위한 사업계획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음 쪽입니다.
  내포 역사문화가치 창출입니다.
  해미 국제성지 세계 명소화를 위한 도 정책현안 의뢰에 의하여 K-순례길, 외국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럽의 유명한 비아 프란치제나 순례길하고 일본 시코쿠의 순례길을 조사하여 도에 제출하였습니다.
  세 번째 항목입니다.
  도의 무형문화재 전승실태를 파악해서 보존관리 기록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아산의 경우 충남의 조공 집산지였던 공세곶창지의 국제문화재 지정을 위한 조사와 학술대회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내포천주교 세계유산 잠재목록 등재를 위한 신청서를 저희들이 9월까지 작성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가야산·삽교천 문화권 종합개발 연구로써 내포포구에 대한 책자를 곧 발간 예정이며, 천주교 교구시설에 대한 책자도 세계유산 잠재목록 등재를 위하여 책자 발간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168쪽입니다.
  문화유산의 체계적 관리 보존시스템입니다.
  저희 연구원이 역사연구에 버금하여 중요시하는 측면이 문화재 보존관리시스템의 정착입니다.
  도를 비롯하여 15개 시군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존하고 활용하는 방안을 저희들이 조사하여 제안해 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주의 경우 백제역사지구 공산성 바로 앞에 90년 전에 지은 금강교가 있습니다.
  그런데 교통수요 때문에 항상 체증을 빚고 일방통행으로 돼 있어서 제2금강교 신설이 시급히 요청되는 사항인데 세계문화유산 경관 및 안전성에 우려가 된다는 지적에 따라 저희들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세계유산 관련 새로운 건축물에 의한 환경영향평가를 해서 제2금강교가 순조롭게 지어지도록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전국적으로 저희 연구원이 처음으로 세계유산 구역에 새로운 건축물을 짓는 데 대한 영향평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다음에 매장문화재 학술 부분입니다.
  현재 공주시 웅진동 고분의 학술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곳은 무령왕릉과 연계돼서 꼭 밝혀야 될, 고분의 성격에 대해서 밝혀야 될 학술적인 필요성에 의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천안시는 최근 고려와 천안의 도시 탄생에 대한 부분에 역점을 두고 있는데 저희들이 천안에 고려시대 왕건의 도시 탄생과 연관 지어 천흥사 발굴과 복원계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 쪽 169페이지 충남역사박물관입니다.
  현재 충남역사박물관은 주변 조경환경 개선사업을 곧 시행할 준비단계에 있습니다.
  그래서 박물관은 지난 3개월 동안 잠시 개관했었는데 다시 문을 닫고 전시환경 개선사업을 올해 말까지 예산 30억을 들여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도의회의 배려에 의해서 전시관 실시설계 예산까지 확보돼 있는 상태라 그걸 봐서 다음 단계로써는 주변환경 개선사업이 이루어지고 다음으로 전시관을 리모델링해서 완벽히 달라진 충남역사박물관을 내년 후반까지는 선보일 예정입니다.
  현재 세계기록유산 신미통신일록을 충남역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습니다.
  이걸 근거로 조선통신사 관련 사업을 펴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국외소재문화재 환수사업입니다.
  2년간 문화유산 환수 노력을 펴온 결과 이러한 우리 충남도의 노력을 국가기관인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서 높이 사서 미국 클리블랜드에서 대한민국에 반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유물을 저희들 충남도로 연결 지어서 역사박물관이 최근 4월에 인수해서 받았습니다.
  그다음에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 성과를 천안박물관에서 현재 특별전을 이달 말까지 열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로 유출된 충남 문화유산도 여러 곳에서 다시 충남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논산에는 돈암서원의 목판 54점 나갔던 것이 올해 5월에 돌아왔고 조선통신사이신 죽당 신유의 유물을 양평에서 8점을 기탁 받았습니다.
  다음으로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의 개원에 관한 것입니다.
  6월 달에 이사를 선임했습니다.
  조만간 창립이사회가 열리면 우리 연구원과 한국유교진흥원은 법인을 분리하게 됩니다.
  그리고 원장님 공모절차를 밟고 10월 초경 개원식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당면 현안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들의 당면 현안은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의 성공적인 개원이고, 두 번째로는 저희 연구원에 있는 내포문화진흥센터를 현지 내포에 설치해 유교문화의 현장성과 현지 주민의 역사문화 항유를 위해서 노력할 예정입니다.
  현재 사무실 계약을 완료하고 내장공사와 집기 구입에 들어가 있습니다.
  빠르면 8월 말, 9월 초에 우리 직원들이 현장에 가서 근무할 예정입니다.
  이상으로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록 2. 업무보고(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위원장 김옥수   조한필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에 앞서 자료 요구가 있겠습니다.
  자료를 요구하실 위원님께서는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기영 위원   위원장님.
○위원장 김옥수   예, 박기영 위원님.
박기영 위원   2022년 예산현황에서 세입 부분 영업수익, 영업외수익, 자본적수입에서 세부 명세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가능하신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가능합니다.
○위원장 김옥수   박기영 위원님께서 요구하신 자료는 최대한 신속히 준비하여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러면 질의 답변을…… 오인환 위원님, 자료 요구하실 겁니까?
오인환 위원   자료 요구 말씀드리겠습니다.
  국외반출 문화유산 조사 및 환수 노력에 역량을 집중한다고 했는데 국외반출 문화재 우리가 현재 파악하고 있는 것, 국가별로 특히 일본이 제일 많을 것 같은데 일본이든 대영박물관이든 프랑스든 해외에 반출되어 있는 우리 문화재, 문화유산에 대해서 파악하고 있는 자료 있으면 자료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위원장 김옥수   또 요구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대답없음」)

  그러면 질의 답변을 시작하겠습니다.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질의 답변은 일문일답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근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근 위원   충남의 수도 홍성 출신 이상근 위원입니다.
  조한필 원장님 그리고 배석하신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설명 말씀 잘 들었습니다.
  설명하실 때 충분히 이해는 됐습니다만, 다시 한번 질의드리겠습니다.
  세입 174억 중에서 영업수익이 63억, 36.4%인데 아까 설명 말씀 중에서 시군 대행사업, 용역사업 때문에 그렇다 이렇게 말씀하셨잖아요.
  연구원의 성격상 충분히 그럴 수 있다라고 보여지는데 아쉬웠던 점에서 지적하신 만큼 이렇게 63억, 세입의 36.4% 정도까지 시군 대행사업이나 용역사업을 한다고 하면 우리 연구원 공직자 여러분들의 업무 배가로 인해서 부실한 사업이 될 수 있다, 부실한 용역이 될 수도 있다 이런 우려가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고 했을 때 166쪽의 시군면지, 시지·군지·면지 이런 사업까지 대행을 하는데 이런 부분은 물론 시군면에서 요청이 있었으니까 대행사업을 하겠지만 성격상 이 사업 가지고 연구원에서 대행을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한번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시군 말씀, 위원님 말씀 충분히 공감합니다.
  항상 우리가 연구원에서 자체적으로도 이 부분의 문제성에 대해서 생각합니다.
  저도 시군면지, 그런데 현재 그런 거를 수행할 만한 기관이 시군에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화원에서 할 수 있는 역량이 안 되는 곳이 있기 때문에 저희들한테 그거를 의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걸 할 수 있는 기관이 자체 내에, 그 시군에 있다면 그곳에서 하는 게 좋지요.
  그런데 대학이 있는 경우라든가 -그 지역에- 그런 경우인데, 향토사학자분들한테는 외람된 말씀이지만 시군에서 맡기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대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근 위원   시군면에서 자체적으로 역량이 안 되니까 연구원에 대행을 맡겨가지고 시군지를 편찬한다라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우리가 쉽게 얘기해서 고기를 잡아주는 것보다 고기를 낚는 법을 가르쳐줘야 된다고 이런 부분들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있을 텐데, 시군면에서 자체적으로 편찬위원회를 구성해서 그 사업들을 하는 시군들도 많이 있지 않습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이상근 위원   그런 측면에 있어서, 시군의 역량이 부족한 부분에 있어서 연구원이 앞장서서 역량을 높여줄 수 있는 방법도 모색했으면 좋겠다라는 제안의 말씀드리겠습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맞습니다.
이상근 위원   그렇게 해야만 아쉬웠던 점에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뒤에 계신 공직자분들께서 업무가 과다돼서 어려움을 겪지 않는 하나의 방법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전적으로 옳으신 말씀입니다.
이상근 위원   감사합니다.
  두 번째는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존한다고 그런 사업을 하신 거라고 말씀하셨지 않습니까?
  홍성의 예를 들어보면 홍성의 동문 조양문이 있고 그다음에 최근에 복원된 남문 홍화문이 있는데 지금 북문 발굴 작업을 계속하고 있어요.
  그래서 거의 완성단계에 있는데 좀 아쉽고 안타깝고 궁금한 점은 고증이 안 돼서 탑루를 세우지 못한다고 하거든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맞습니다.
이상근 위원   그러면 탑루가, 고증이 안 됐을 때는 그럼 언제까지 고증의 절차를 밟아서 탑루가 완성이 되느냐 이런 부분을 말씀드리고 싶은데, 왜 이 말씀을 드리냐면 지역 주민들은 만약에 고증자료가 없으면 -조금 아까 말씀드린- 남문 홍화문을 복원했을 때 거의 유사한 형태가 아니겠느냐 이렇게 약간은 가볍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래서 복원을 빨리 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이 있는데 이런 부분은 실질적으로 문화재보호법에 의해서 아니면 문화재청에 의해서 허가를 득하지 않으면 도저히 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지금 북문이 다 사라져가지고 아래 주춧돌의 상태를 보고, 주춧돌 아래의 지하에 있는 구조를 보고 어떤 문이 있을 거라고 예상을 하는 건데 거기에 대해 합리적으로 문화재청을 설득시키면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곧 8월에 심의를 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개거식으로 복원할 예정이라는 것에 대해서 문화재청에서 긍정적으로 답변을 해 준 상태입니다.
이상근 위원   그러면 군민들의 우려가 조만간에 해소될 수 있겠군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그렇습니다.
이상근 위원   답변 말씀 잘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짧게 한 가지만 더 질의드리겠습니다.
  우리 충남의 역사문화는 연구원에서 앞장서서 잘 개척해 나가고 고증을 하고 사업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본다고 했을 때 15개 시군은 도대체 어디에서, 역사문화에 대해서 가장 많이 접근을 해야 할 기관·단체가 돼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시군들은 어디에, 역사문화를 접근하려면 어느 쪽으로…….
이상근 위원   어느 기관이나 단체에서 이 업무를 주도적으로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문화원이 다 있으니까, 15개 시군의 문화원에서 그 역할을 하고 있고 저희들 연구원하고 문화원하고는 향토사대회라는 채널을 통해서 매해 만나고 원장님들하고는 각별히 가깝게 저희와 문화원들이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수요는 문화원에서 담당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근 위원   그렇지요?
  저도 원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본 위원이 질의를 드린 이유는 당연히 문화원에서 역사문화에 대해서 가장 책임감을 갖고 접근해야 되는데 요즘에 문화원도 경영을 하다 보니까 역사문화 쪽보다는 일반 주민들께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생활문화 쪽에 굉장히 많은 프로그램을 하고 예산 집행을 많이 하거든요.
  문화원의 기능 중에서 역사문화에 대한 고취 이런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데도 불구하고 시간이 많이 가고 세월이 가면 갈수록 문화원에서 역사문화를 인식하는 자체가 줄어들고 있지 않나 하는 우려감을 저는 원장님께 말씀드리고 싶거든요.
  그래서 앞으로 역사문화연구원에서 15개 시군의 원장님들과 함께 향토문화, 역사문화에 대해서 조금 더 예산을 편성하고 조금 더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셨으면 더 좋겠다라는 제안의 말씀드리겠습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좋은 말씀입니다.
이상근 위원   더불어서 요즘에는 향교도 굉장히 활성화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지역 15개 시군은 문화원과 향교에서 역사문화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 주시면 고맙겠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새겨듣겠습니다.
이상근 위원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옥수   이상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질의하실 위원님?
  안장헌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장헌 위원   원장님, 행문위에서는 처음이네요.
  ‘충청학과 충청문화’ 우편으로 보내주신 거를 봤습니다.
  그런데 백제와 두 지역, 한 지역에 관련된 내용 빼면 내용의 폭이 좁았습니다.
  그게 저희 연구원에서 다 연구한 것이 아니라 학자들의 글도 모아놓은 거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맞습니다.
안장헌 위원   충청학과 충청의 문화가 특정 지역과 백제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닐 텐데 편집의 범위 그리고 우리 충청의 문화를 다, 대표하는 것이야 백제라고 할 수 있겠지만 폭넓은 기고와 충남에 대한 더 넓은 시각을 함께 계간지에서 볼 수 있도록 주제 선정의 다양성을 확보해 주십시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알겠습니다.
  저번에 그거는 많은 부분이 천안의 위례성 초도설 학술대회 내용을 담느라고 한쪽에 치우친 면이 있는데 다음에는 다양하게 주제를 선정해서 심포지엄을 한다든가 학술대회 내용을 다양하게 담는 노력을 펼치겠습니다.
안장헌 위원   그러면 그 계간지의 비율 중에 몇 프로가 연구원의 기반에 대한 논문이나 글이고 몇 프로가 외부기고 형식인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그건 특별히 프로는 안 정하고요, 학술대회가 있어가지고, 처음에 학술대회 열 때 이 학술대회 발표 우수논문들은 기본적으로 싣는 걸 전제로 하는데 그것도 결국은 논문심사위원회에서 통과를 해야 싣습니다.
안장헌 위원   그게 의미 있으려면 그리고 우리 충남을 대표하는 계간지, 학술연구가 되려면 그것들이 어느 부분을 얼마나 하겠다는 계획과 이런 게 없으면, 그냥 때 되면 있는 자료 싣는 정도의 수준으로는 충남을 대표할 수 없다라는 지적을 드리는 겁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알겠습니다.
안장헌 위원   구성을 내년에는 어떻게 할 건지, 매년 계획을 세우지 않습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한 해에 두 번 나오거든요.
안장헌 위원   두 번입니까, 계간지가 아니라?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2회 하는데 지금…….
안장헌 위원   2회인데 충남에 대한 연구가 그렇게 부실하다면 부실한 게 문제, 편집을 다양한 주제로 잘 모아내지 못했다면 모은 것의 문제가 되겠지요.
  의미 있는 걸 하시고요, 아까 동학농민혁명사를 처음 하신다고 했는데 처음이 아니지요, 2014년도에도 발간한 적 있잖아요, 동학농민혁명을 연구했었어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충남의 개설서로는 처음으로 알고 있습니다.
안장헌 위원   개설서는 그렇지만 연구가 됐던 것은 ’14년도에 됐었지요, 이미 그때도 책은 나왔지요, 이미 있었어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충남 전체를 아우르는 동학농민…….
안장헌 위원   그때는 내포동학만 했나요?
  ’14년 내포동학만 한 거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내포만 했습니다.
안장헌 위원   내포동학만 한 건가요?
  그래서 3년 차 사업인데, 1년 차 연구해서 이제 개설사 하고 e북 한다는 계획이, 3년 차에 뭐하나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어떻게 보면 3년 차를 위한 사전 작업으로써 1차 개설서 그다음에 대중서 해서 충남에도 전라, 호남보다 더 왕성한 동학농민혁명이 있었다라는 거를 일반 도민 및 학자들한테 널리 알리고 3차 연도에는 주요 동학유적에 대한 사적 지정 노력을, 책으로 조사해서 낼 생각입니다.
안장헌 위원   그렇지요, 그런데 여기 문화정책과장님도 함께 와계시기 때문에, 연구는 하고 책은 나오는데 이게 실제 왜 시군에 유적지 표시가 안 될까, 아주 간단한 건데도 불구하고.
  안타까운 일이에요.
  연구는 계속해요, 연구원에서.
  그런데 흔히 볼 수 있는 팻말 하나 없어요.
  이러니 누가 그렇겠습니까?
  그런 실제적인 노력을 하신다니 정말 다행이고…….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그래서 그런 노력을…….
안장헌 위원   그러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청소년 교재 발간했으면 많이 뿌렸습니까, 관내 일선 학교에?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개설서만 하고 대중서는 연말에 나옵니다.
안장헌 위원   연말이면 내년에 배포합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내년에.
안장헌 위원   전국에 몇 권이 배포될 예정입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저희들 1000권.
안장헌 위원   1000권이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그런데 수요를 봐가지고…….
안장헌 위원   1000권이요?
  도대체 1000권 가지고 이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지금 그래서…….
안장헌 위원   담대한 목표를 세우십시오.
  그렇게 해서 아무도 몰라요, 지금도 모르는데.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민주화운동사 같은 경우는 500권을 긴급히 수요가 많아서 했거든요.
안장헌 위원   그러니까 동학농민, 아까 전봉준만 동학농민 한 게 아니라 우리 충청의 동학농민혁명이 더 거셌고 더 의미 있었다는 걸 알리려면 1000권, e북 얼마 배포할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충남교육청과 어떤 협의했습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교육청하고 협의는 제가 모르겠습니다.
  배포 협의는 했지만 예산이…….
안장헌 위원   연구해서 제대로 알리세요.
  충남부터 알리고 그다음에 전국적으로 하고, 이왕 하실 거니까, 그렇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안장헌 위원   그러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안장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오인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인환 위원   오인환입니다.
  원장님, 제가 국외소재 충남 문화유산 조사 현황 요청한 자료를 주셨는데 그냥 해외 박물관에 있는 것만 조사를 하신 거예요?
  13개 박물관에 있는 5000건에 1만 1738점.
  아까 우리가 현황조사를 했다고 그랬는데 더 하고 있다고, 할 예정에 있고 할 텐데 기존의 이거는 자료로 나와 있는 것일 테니까 특별히 조사…… 우리가 이걸 현황을 위해서 인력을 동원하거나, 자료조사는 현지실사까지 포함했는지 모르겠지만 조사한 내용이 맞나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지금 현지실사는 코로나 사태로 아직 안 돼 있고 현황 분석에도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거든요.
오인환 위원   제가 말씀드리는 거는 이렇게 주신 자료만 딱 보면 이거는 조사를 했다기보다는 기존에 가지고 있는 통계자료를 저한테 준 것도 없는 것 같아서 현황자료를 한 내용들, 그러니까 기존에 우리가 잘 모르고 있었는데 현황조사 사업을 했더니 이만큼 있더라.
  이건 다 박물관 소유고, 특히 일본 같은 경우 개인, 집안 이런 사람들이 보유한 것들이, 박물관 소장 물품, 유물보다는 개인 소장이 훨씬, 70% 이상이 다 개인 소장이라고 그러는데 그런 내용에 대한 조사내용은 앞으로도 계속해 나가야 되겠지만 -완결이 아니라- 그런 내용 전혀 없이 기존에 있던 데이터를 주신 건지, 우리가 현황조사 사업을 한 자료를 주신 건지 묻는 거예요, 현황조사한 성과가 눈에 안 보여서.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지금 현재 기관들이 조사한 것 중에서 충남에 관계된 유물을 밝혀내고 있고요, 다음 단계로 아까 말한 개인이나 기존 국가기관에서 파악되지 않은 것들 조사해 나가야 되는데 그런 거는 일본 같은 경우는 일본의 역사잡지나 이런 쪽을 조사해서, 그런 데 발표된 개인 소장 유물들이 많다는 제보를 받았거든요.
  그래서 개인 소장 유물들도 조사가 들어갈 예정입니다.
오인환 위원   그러니까 국외소재 충남 문화유산 목록집을 2022년도 12월에 발간할 예정이라는 거지요, 보고서에?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오인환 위원   그러면 이렇게 아니고, 내용이 1만 1700점이면 1만 1700점에 대한 세세한 내용들이 있고 개인 소장 내용들은 이후에 내년부터 진행되는 건가요, 아니면 이후에 계획을 갖고 계신 거예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오인환 위원   어쨌든 좋습니다.
  원장님, 우리 충남의 기금을 사용하시는 건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지금 기금이 내년에 70억 목표로 현재 50억의 기금이 조성돼 있습니다.
  그건 도 집행부에서 관리를 하고 있고요, 현재 그 부분의 사용에 대해서 개선안 마련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왜 그러냐면 경매에 나왔을 경우 우리가 긴급히 구입하려면 먼저 예산이 유산과로, 도에 나와 있어야 되는데 현재 유물 심의를 해야 되고 -이걸 사야 되냐 말아야 되냐- 그다음 기금심의위원회 하다 보면 벌써 기일을 놓쳐서 문화재청에서 하고 있는 방법을 도입해서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오인환 위원   제가 그래서 말씀드린 겁니다.
  기금을 사용하려면 사용처, 사용방법, 사용내용에 대해서 굉장히 경직되고 칸막이가 있을 텐데 그런 내용은 그런 내용대로 대처해서 하고 우리가 목표가 70억, 50억이 적립돼 있는 내용이라 그러면 기금을 써서, 우리가 지금 개인이든 어디서 협상을 해서 가져오게 돼서 사오는 것만이 기금의 사용처라고 보이지는 않고 현실은 문화재라는 것이 한 점이 몇십억을 호가할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전체는 감당도 안 되는 내용이고, 사서 가져오는 것으로 기금의 용도를 제한한다는 생각에서 그 활동을 하시기보다는, 제가 제안을 드리면 국내 우리 선조들의 문화유산이 분명하게 확인이 되고 서로 이런 부분들이 확보가 된다 그러면 교류활동을 통해서, 국내전시회 같은 경우 유치해서 원본을 들여오고 자주 들여와서 우리 충남이면 충남, 다른 지역이면 다른 지역에 전시를 하면서 이게 돌아와야 될 문화유산이고 제자리에 있어야, 이 문화유산이 있어야 될 자리는 여기다라고 해서 전시관에 전시하는 것뿐만 아니라 원래 있었던 자리까지 같이 고향 방문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들을 만들어 내면 이것은 사오는 예산하고는 차이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저렴한 비용으로 할 수 있을 것 같고 이것은 비용의 문제가 아니라 간단하게 내용들만 가져가면, 협약이나 이런 내용으로 가져가서 이런 것들을 활용해서 기금의 사용처를 그런 부분으로 돌리는 방법을 집행부하고 이야기해서 방법들을 다양화시켜서 진행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고 이러한 교류전, 원래 원 위치에 갖다 놓고 이 문화유산은 여기에 있었고 이것은 어떠한 가치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그러한 내용들을 만들어 봤으면 어떨까라고 제안을 드립니다.
  그다음에 현황조사라고 했는데 제가 보기에는 조사가 너무 빈약해 보여서, 현황조사했다 그러면 다양하게 그리고 열심히 한 자료, 현황이 나오고 우리가 아직도 해야 될 과제가 많기 때문에 예산도 더 필요하고 인력도 더 필요하다 이런 주문사항 있었으면 하는 생각에서 말씀을 한 번 더 드렸습니다.
  더 노력해 주시기를 주문드리고요, 추가로 더 말씀을 드리면 유교문화진흥원 관련해서 유교문화진흥원 재단 출범이 8월이라고 하셨나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지금 현재 창립이사회를 아직 결정을, 창립이사회를 언제 할지…….
오인환 위원   예정을 8월로 하신다고 제가 그렇게 보고 들었던 것 같은데…….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법인 독립은 8월 예정으로 있습니다.
오인환 위원   어쨌든 역사문화연구원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서 만들어 가고 있는 건 자타가 다 공인하는 거잖아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오인환 위원   중요한 역할을 해 주셔서 고생이 많으신데 자꾸 처음 시작할 때부터 지난해, 지지난해 자료를 보면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 국한된 시각으로 하고 있다라는 지적도 있었고 그래서 그것을 뛰어넘기 위해서 명칭에 있어서도 한국유교문화진흥원, 내용에 있어서도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의 산하 조직이 아니라 별도의 개별 법인으로 독립시키려고 하는 노력들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런 시각을 가지고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우리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 수장고가 충분히 준비되어 있나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이따…….
오인환 위원   규모나 내용에…… 예, 이따…….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12만 점으로 했는데 지금 현재 3만 점 정도…….
오인환 위원   12만 정도라고 그러면 제가 정확하게…… 지식이 짧아서 그런데 이러한 부분들이 집중됐을 경우에 감당할 수 있는 건지 상대비교를 해 보면, 영남유교를 비교해 보면 영남유교의 수장고 범위나 면적이 어떻게 되나요?
  거기하고 대등하게 되어 있나요, 아니면 그것보다 크거나 작거나…….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저희들이 국학진흥원도 그 정도 수준에 현재…… 저희들은 특별히 최근에 좁은 공간에서 많이 수장할 수 있는 방식을 채택해가지고, 최근에 지었기 때문에 그런 이점이 있습니다.
  조그마한 공간에서 많은…….
오인환 위원   이따 현장 방문할 때 볼 수 있겠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그렇습니다.
오인환 위원   알겠습니다.
  위원장님,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오인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현숙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현숙 위원   조한필 원장님, 반갑습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저는 166쪽에 보면 충남의 정체성 제고를 위해서 천안시 서원, 사우, 영당 이거를 문화유산 조사를 하셨다고, 6월에 끝난 것 같은데 조사한 내용으로 중점적인 게 무엇이 있을까요?
  그리고 그 조사한 내용을 따로 자료를 해서 개인적으로 한번 주시면 감사하겠고요, 오늘은 간단하게 설명을 부탁드릴게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지금 천안의 명문가를 조사하고 있는 사항에서 가문하고 연결된 서원, 사우, 영당을 조사하고 있고 그 안에 있는 문화재들, 전적류나 간찰류 서적들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사가 집약이 현재 아직, 중에 있습니다.
이현숙 위원   중에 있는 거예요?
  6월에 끝난 거 아니었어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시작 시점입니다.
이현숙 위원   시작 시점이에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현재 20개 문중 정도를 선택해서 12월에 조사 완료될 예정입니다.
이현숙 위원   천안의 서원을 보면 검계서원이라고 풍세에 있는 서원은 지금 잘 유지가 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사액서원이라고 있었거든요.
  이거는 숙종 때 내려온 건데 1871년에 대원군에 의해서 철폐가 되기는 했어요.
  그런데 이게 철폐가 되기는 했지만 이런 문화를 충남에 있는 걸 찾아서 왜 철폐가 되었는지 이거를 테마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이것도 찾아봐 주시면 어떨까라는 주문을 하고 싶습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유념하겠습니다.
이현숙 위원   그것 하나 말씀드리고 싶고요, 그다음에 169쪽에 보면 박물관에 대해서 아까 우리 오인환 위원님께서 수장고에 대해서 여쭤보셔가지고 더 이상 여쭤보지는 않을 건데, 우리가 받은 기증이나 기탁이라든가 유물들이 수장고를 충분히 활용해서 귀한 유물들이 파손되는 일이 없도록 해 주시면 좋겠고요, 이렇게 받은 유물들이 박물관에 일단 들어가면 그거 하나로만 관리가 되는 건지 아니면 그 외 어떤 관리를 또 하고 있는지 거기에 대해서 여쭙고 싶어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저희들이 기탁 유물들, 문서류 같은 경우는 훼손이 많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개인 소장가들이 기탁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보존 처리를 해야 되는데 돈이 꽤 듭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보존 처리가 들어오면 일단 상태를 보고 진행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비슷한 류들이 모였을 때는 함께 특별기획전도 열고 있습니다.
  수장고는 참고삼아 말씀드리면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 아까 오인환 위원님은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 있는 수장고이고, 저희 수장고는 최근에 신축한 수장고가 현재 본원에 있습니다.
이현숙 위원   그러면 기증받았거나 기탁받았거나 이런 거는, 복원 같은 경우는 기증하신 분들이 볼 수가 없잖아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본인이 원하실 경우는 내원해서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이현숙 위원   그러면 이게 들어갈 때 영인본도 해 주시는 것이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영인본의 소장 가치가 좀 있습니다.
  저희들이 심사를 해서 소장 가치를 따진 다음에…….
이현숙 위원   알겠습니다.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충청남도의 15개 시군 중에 제가 알기로는 문화원이 열네 군데는 있고 단 한 군데 없는 지역이 있어요.
  있지요?
  계룡시가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상근 위원님께서도 문화원 지원을 요청하시는 것 같은데 계룡시에도 우리 선조들의 문화유산이 굉장히 많은 것 같아요, 많은 걸로 알아요.
  그런데 여기에도 문화원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계룡시에 문화원을 설립할 계획은 혹시 없으실까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저희들이 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니고요, 계룡시가 하셔야 됩니다.
  사계고택이, 김장생 고택이 계룡시 안에 있습니다.
이현숙 위원   이쪽은 도하고는 전혀 관련이 없는 건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아닙니다.
  도가 문화원 운영비 지원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현숙 위원   제가 알기로는 천안시 서북구 문화원이 이번에 크게 이전하는 것 같던데 그쪽에도 도 지원을 많이 요청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드리는 말씀인데 우리 15개 시군에 문화원 정도는 다 갖추고 있어야 되지 않을까 싶어서 계룡시에도 한번 생각을 해 봐주시면 어떨까 싶어서 요청드리는 바입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우리가 만약 지원 요청이 오면 여러 가지 서적이라든가 이런 것을 확보를, 우리 발행 서적 같은 것도 지원해 드리겠습니다.
이현숙 위원   지금 문화유산 같은 거는 우리 선조들이 잘 관리해서 후손들한테 물려줘야 하는 거기 때문에 원장님을 비롯한 직원분들이 철저히 잘 관리해서 보존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이현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박정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정수 위원   안녕하십니까?
  천안의 박정수 위원입니다.
  164페이지 보면 가봉태실이 있는데 전국에 태실이 많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많습니다.
박정수 위원   이게 세계유산으로 될만한 가치가 있습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제가 보기에는 지금 현재 잠재목록에 여러 군데가 올라와 있지만, 현재 뒤늦게 출발하지만 태실 유적이 세계유산에 들어갈 확률이 높습니다.
  그게 뭐냐 하면 굉장히 우리나라만 가진 독특한 문화지요.
  왕자나 공주가 태어났을 때 태를 묶고 왕실의 무궁한 발전, 여러 가지, 어떻게 보면 인간의 죽을 때까지 그 왕실…….
박정수 위원   원장님, 가봉이라는 게 정확하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왕이 됐을 사람들, 왕자일 때는 그냥 아기씨 태실이라고 하고 나중에 왕이 된 분들.
박정수 위원   여기 위치가 어디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지금 현재 공주 같은 경우는 숙종 가봉태실이 있습니다.
  숙종이 왕이 됐을 때 비석을 다시 세우고…….
박정수 위원   그러면 충청도에 이게 산재되어 있습니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지금 서산에 명종태실이, 아주 아름다운 태실이 있습니다.
박정수 위원   제가 여쭤본 거는 예전에 다큐멘터리 같은 걸로 해서 제가 봤을 때 전국에 산재되어 있는 것 같고 그래서 이게 과연 세계유산으로 될만한 가치가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서 여쭤본 거고요, 또 한 가지 165페이지 보면 독립운동가 130여 분을 발굴하셨단 말이에요.
  그전에는 발굴이 안 되신 건데 그럼 이분들에 대한 업적이 정확히 명료하게 증명이 안 되었다는 얘기인데 한편으로는 이게 어떤 이념적인 사회주의 독립운동가라서 발굴이 안 된 건지, 그런 이유 때문에 그런 건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아닙니다.
  절대적으로 그게 아니고요, 현재는 후손들의 노력에 의해서 조상님들이 서훈을 받는 경우가 개인적으로 있었고 이렇게 조직적으로 도에서 지원해서 이런 사업을 펼친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여러 군데 시군의 면사무소까지 조사해서, 예전에 서울에서 형무소에 들어가면 각 지역 면에 수용자 기록표를 내려보냅니다.
  당신네 면에 이런 수용자가 서울에 있다, 그 기록을 몇 군데서 찾아냈습니다.
  원래 그게 어느 정도, 60년 지나면 없애야 되는데 고맙게도 없애지 않은 곳들이 아직도 있어가지고 서산 같은 데서도 수용자 기록표를 찾았거든요.
  그런 증거가 정확하게 있어야 됩니다.
  그래서 그분이 어떤 형을 받았다 이런 거를 갖고 찾아내는 거지요, 저희들이.
박정수 위원   예, 그리고 중요한 게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의 방향이 많은 문화자산이라고 해야 되나요?
  이런 것들이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어찌됐든 최대한 DB 작업을 더 적극적으로 해야 된다고 보거든요.
  DB 작업이 안 되고 계속해서 수장고 곰팡이 냄새나는 곳에 유물만 잔뜩 보관한다고 해서 연구가 되는 건 아니라고 보고요, 이것을 결국 많은 도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셔야 한다고 봐요.
  그래서 많은 곳에 연구비가 들어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찌됐든 큰 방향, 큰 틀에서는 DB 작업을 어떤 식으로든 해서 데이터를 만들어서 많은 도민이 됐든 국민들이 됐든, 쉽게 우리 지역에 문화유산이 뭐가 있고 역사 기원이 뭔지를, 어렵게 찾잖아요, 또 그리고 번역이 안 되어 있어서 쉽게 접근할 수도 없고요, 이런 것들을 어찌됐든 대중화를 시키려고 하는 노력이 저는 방향이라고 봅니다.
  이게 극소수의 연구자들에 의한 하나의 서고로 전락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려면 먼저 기본적인 DB 작업이 되어야 하고 그다음에 돈이 많이 들더라도 적극적으로 예산을 요구하셔서 그런 방향으로 이끌어 가신다면 먼저 선제적으로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의 큰 발전이 되지 않을까, 선제적으로 먼저 그렇게 나가시는 게 맞다고 봅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맞습니다.
  지금 현재 우리들은 도민들한테 서비스는 아까 말씀하신 대로 일반 시민들도, 도민들도 계시고 또 연구자들, 학생들, 모든 사람들이 우리가 발굴해 낸 자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DB 작업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현재 우리가 준비해서 예산을 한번 신청해 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데이터베이스를 해야 되고 문화재 같은 경우는 지금 도하고 같이 2년 전부터 문화재 통합DB 구축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충남도내의 건축문화재들 실측한 것들을 보면 대부분 자꾸 반복해서 이루어지고, DB 작업이 안 되어서 그렇거든요.
  그런 작업을 다 해가지고 향후 일반 도민들한테도 그 데이터베이스를 공개할 계획으로 문화유산과하고 협의 중에 있습니다.
박정수 위원   예,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옥수   박정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질의하실 위원님?
  박기영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기영 위원   원장님, 수고하십니다.
  박기영 위원입니다.
  제가 역사문화연구원 예산현황에 대해서 여쭤봤는데, 자료를 요구했는데 잘 받았습니다.
  지금 보면 영업수익 속에서 대행사업 수익이 44억 6900만 원 정도가 되는데 이 부분이 거의 연구용역인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대행사업하고 연구용역…… 대행사업이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박기영 위원   대행사업이라는 게,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저희들이 용역사업은 인건비를 남기지 않고 모두 결산을 해야 되는 거고 대행사업은 거기서 저희들이 인건비 수익을 일부 남길 수 있습니다…… 아, 용역사업이 그렇고 대행사업은…… 그래서 저희들은 용역사업이 외려 더 수익이 많이 나는데 지금 다른 데서 대행사업으로 시군비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박기영 위원   결국은 좀 전에 이상근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런 대행사업이 많다 보니까 실제 내부 혁신활동이 상당히 제한적이더라 이런 말씀을 주셨잖아요, 아쉬운 점으로.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박기영 위원   업무량 확대로 인해서 그런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은 혹시 생각 안 해 보셨나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그런데 시군에서 저희들한테 의뢰하는 대행사업이 -제가 여기 연구원장으로 온 지 1년이 됐는데- 어떻게 보면 현재 사설 기관이나, 문화재 같은 경우 발굴 기관도 있는데 굳이 저희들 연구원에 사업을 주는 이유가 신뢰의 문제, 공적 연구 기관의 신뢰의 문제 때문에, 저희들은 어제도 비가 많이 올 때 서천의 서천읍성이 유실될까 봐 연구부장이 아침부터 가가지고 보고 있거든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민원소지 같은 사후 처리 문제 이런 것들 그다음에 다른 문화재 발굴은 그렇고 문화재 관리도 그렇고 역사연구도 저희들이 완결성을 갖기 때문에 저희들한테 부탁을 많이 하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원장으로서 웬만한 거는 사양하고 아까 말한 지역의 기관이나 그쪽에 돌리자 이렇게 하고 우리가 하고자 하는 자체사업을 가끔 도에 출연금을 요청해서 해 나가자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희들 현재 근거는 충남도지하고 백제사대계가 나온 지 15년이 지났는데 그동안에 많은 새로운 사실과 문화재가 발굴됐는데 지금 수용을 못하고 있거든요.
  그것도 사실은 저희들이 충남도지와 백제문화사대계를 다시 내야 되는 사업인데 지금 엄두를 못 내고 있는데, 올해는 위원님들 공감하시면 그 부분을 해야겠습니다.
  왜 그러냐면 다른 데서 우리 그 두 개의 책을 인용해서 논문들을 많이 쓰고 있거든요, 사실적으로 학자들이.
  그래서 리뉴얼 작업을 새로, 개정 작업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어떻게 보면 학술적인 부분인데 연구원의 존재가치가 그런 데서 빛을 발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박기영 위원   이상근 위원님도 말씀하셨지만 여러 가지 대행업무들이 늘어나다 보니까 실제 연구원이 활동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정도라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가이드라인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어느 정도 선을 그어주는 것들이 필요치는 않을까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필요하다고 봅니다.
박기영 위원   그리고 한 가지 또 요인으로는 지금 정원 상황을 보니까 연구직 2명이 부족하고 공무직 아홉 분이 부족한 것으로 표기가 되어 있거든요.
  이 부분도 혹시 그런 것들에 대한 영향이 있지 않을까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저희들이 현재 공무직 자연감소분을 안 뽑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공무직은 사실 없어져야 될 조직이거든요.
  현재 제가 연구원에서 가장 크게 느끼는 내부 문제점이 공무직이 공무직 연구원이 있습니다.
  공무직 사무원이 아니라 연구원들을 예전에 많이 뽑았는데 이 연구원들이 우리 연구원 본연의 기존 선임 연구원들하고 똑같은 일을 하면서 처우는 기간제보다도 못한 처우이기 때문에, 그런데 저희들은 처우 개선이 거의 가능하지가 않고 임금 인상이 정말 어렵습니다.
  그래서 안 되기 때문에 이제 공무직 자연감소분을 안 뽑고 정규직으로 도에서 뽑아주십사 지금 협의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공무직을 줄이고 연구직으로 증원을 해 주십사 이런 희망 사항이 있습니다.
박기영 위원   내부적으로 그런 어려움이 있다고 말씀을 주시는데 저희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 업무 폭증으로 인해서 실제 우리 연구원의 기능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상당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해서 혹시 해소책으로써 어떤 것이 필요한가 말씀을 듣고 싶었는데 지금 원장님께서 그런 말씀을 주시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집행부에 적극적으로 개진하셔서 그런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는 방안을 찾아야 될 것 같습니다.
  그다음에 한 가지 더 여쭈면 165쪽에 공주독립운동기념관 전시연출 사업 해가지고 이게 예산이 얼마나 됐었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2억 정도…….
박기영 위원   그 정도밖에 안 했었나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3억 정도…….
박기영 위원   그 현장에 가보셨어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가봤습니다.
  영명고등학교 교문 앞에…….
박기영 위원   어떤 생각이 드셨어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너무 협소하다는…….
박기영 위원   좀 옹색했지요?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은 거예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맞습니다.
박기영 위원   차라리 저는, 이게 너무 우리 독립운동가들한테 죄송하고 미안한 생각이 들더라고요.
  교문 위에, 솔직히 그렇지요?
  교문 위에다가 한 층을 더 올려가지고 옹색하게 조그마한 공간에다가 독립유공자가 공주에 115명이나 된다고 하는데 그런 분들의 자취나 기록들을, 이게 공간이 얼마나 됩니까, 여기가?
  몇 평 정도 되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한 30평∼40평…… 30평이나 될까요.
박기영 위원   30평도 안 돼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안 되지요.
박기영 위원   거기 한 10명이나 들어가서 움직일 수 있을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공주는 아무래도 백제역사지구라 백제에 많은 치중을 하는 것 같아서 그래도 처음으로 독립운동가들 장소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를 가져야 될 듯합니다.
박기영 위원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할 말 없는데요, 물론 우리 고대 역사도 중요하지요, 그런데 근현대 역사도 상당히 중요하잖아요.
  그런데 이런 독립운동가들이나 항일운동하셨던 분들에 대한 발자취나 역사를 굉장히 많이 찾고 있어요.
  그래서 서훈도 추진하고 이렇게 하고 또 우리 공주시도 사실 전임 시장님 때 이 사업이 굉장히 활발하게 전개돼가지고 많은 유공자들을 찾아내서 서훈도 해 주고 이랬거든요.
  그런데 그런 분들의 활동사항이나 이런 것들에 비해서는 이 장소가 너무 협소하고 옹색해서 참 아쉽더라 이런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도 이런 사업을 전개할 때는 혹시 다른 지역에서라도 이런 활동을 하신 분들한테 덜 미안할 정도로, 또 미안하고 안 미안하고 이게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실제 그분들이 활동했던 역사적인 자취를 보면 그래도 어느 정도 규모도 갖춰주고 또 그분들의 어떤 여러 가지 자료를 충분하게 전시하고 진열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그런 아쉬움이 들어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얘기지만.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박기영 위원   그리고 아까 언급해 주셨는데 제2금강교 건설하는 데 있어서 여러 가지 난관이, 한 10여 년 이상 지지부진하게 되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연구원에서 여러 가지 역할을 해 주신 부분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요, 또 충남역사박물관 조성사업이 환경 개선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이 자료에 보니까 12월에 완공 목표가 가능한가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가능합니다.
  이번 주에 착공합니다.
박기영 위원   그렇게 하다 보면 12월 말까지 5개월 정도 남았는데 가능하겠어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조한필   예.
박기영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옥수   박기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대답없음」)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 답변을 종결코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가 없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항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의 건 중 역사문화연구원 소관에 대한 질의 답변 종결을 선포합니다.
  조한필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 임직원 여러분!
  업무보고 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 답변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서는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을 도정에 적극 반영하고 금년도에 계획된 연구가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제339회 충청남도의회 제5차 행정문화위원회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4시44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