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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행정사무감사

안전건설소방위원회회의록

충청남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공주소방서

일  시  2020년11월16일(월)  10시30분

장  소  공주소방서회의실

(10시41분 감사개시)

○위원장 이계양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공주소방서 소관에 대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류석윤 서장님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최근 10년간 금강에는 투신 등으로 25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그동안 공주소방서는 수난사고 대응을 위하여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구조훈련, 시민수상구조대 배치, 수변 순찰활동 등을 펼쳐 2020년도 11월 현재까지 금강변 일대 투신사고 0명이라는 성과를 이루어 냈습니다.
  여러분께 고생하셨다는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얼마 남지 않은 올해도 대형 재난사고가 없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감사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방의회 행정사무감사는 도민을 대표하여 집행부의 행정사무 전반에 관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의정활동과 예산심사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고 잘못된 부분을 시정·개선토록 촉구함으로써 도정의 효율적 집행을 뒷받침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수감에 임하는 소방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이런 행정사무감사의 취지를 이해하고 성실히 감사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공개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한 경우에는 본 위원회의 의결에 의하여 비공개로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출석증인의 선서가 있겠습니다.
  선서를 하기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 규정 등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충청남도의회가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 그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허위증언을 하였을 때는 고발할 수 있고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할 때는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17조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류석윤 서장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선서!
  본인은 충청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임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3조 및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20년 11월 16일

충청남도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선서문 위원장에게 제출)

(일동착석)

○위원장 이계양   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공주소방서 소관에 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겠습니다.
  류석윤 서장님은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존경하는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이계양 위원장님 그리고 지정근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
  바쁘신 의정활동 속에서도 충남소방과 공주소방서에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을 다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공주소방서를 방문해 주신 데 대하여 900여 명의 소방가족을 대표하여 환영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325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맞아 2020년 공주소방서 소관 업무를 보고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오늘 이계양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께서 제시해 주시는 고견에 대해서 업무추진에 적극 반영하고 개선하여 도민의 안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업무보고에 앞서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임창호 소방행정과장입니다.
  강성식 화재대책과장입니다.
  김영태 현장대응단장입니다.
  배기만 소방행정팀장입니다.
  조기옥 예산장비팀장입니다.
  유재근 의용소방팀장입니다.
  정준수 대응총괄팀장입니다.
  이철호 예방교육팀장입니다.
  박한상 구조구급팀장입니다.
  강양규 현장지휘1팀장입니다.
  박한종 현장지휘2팀장입니다.
  이용구 현장지휘3팀장입니다.
  최근승 웅진119안전센터장입니다.
  김현식 유구119안전센터장입니다.
  임동욱 신관119안전센터장입니다.
  박영재 동학사119안전센터장입니다.
  김호민 계룡119안전센터장입니다.
  김번태 정안119안전센터장입니다.
  마지막으로 백상기 119구조구급센터장입니다.

(인    사)

  이상 간부소개를 마치고 2020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부록 1. 업무보고(공주소방서)

  존경하는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이계양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
  앞으로 공주소방서는 겨울철 기간 동안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철저한 예방활동과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이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2020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계양   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
  질의 답변은 원만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일문일답 방식을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에는 일괄질의 일괄답변을 병행토록 하겠습니다.
  질의는 업무보고 내용이나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 등 소방관서 소관 업무 전반에 대하여 질의하실 수 있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전익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익현 위원   서천 출신 전익현 위원입니다.
  서장님 업무보고 잘 들었고요, 감사를 위해서 이렇게 여러 가지 준비해 주신 부분에 대해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면서 몇 가지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종합감사를 1년에 몇 번 받으시나요, 아니면 몇 년에 한 번 받으시나요?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감사파트에서 실시하고 있는 행정종합감사는 3년에 1회 받도록 되어 있고요.
전익현 위원   3년에 1회?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예.
  그리고 격년제로 실시되는 수시감찰이나 감사는 계속 받고 있습니다.
전익현 위원   별도로 받고?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예.
전익현 위원   그런데 서장님, 여기 공주서에 언제 부임하셨죠?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7월 1일 자로 부임했습니다.
전익현 위원   금년도 7월 1일?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예, 그렇습니다.
전익현 위원   그런데 본 위원이 받은 자료에 의하면 ’18년도 8월 감사에서 공주소방서가 ‘시정’ ‘주의’ 이런 거를 많이 받았어요, 현지처분도 받고.
  알고 계시죠?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예, 알고 있습니다.
전익현 위원   한 10건 가까이 되는데 왜 이런 결과가 나오죠?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말씀드린 대로 3년 정도 -2015년 건부터 ’18년도 감사 당시까지- 받았을 걸로 알고 있고요, 주요 내용들은 예산집행상에서 부적합한 내용들이 주 지적된 거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들 근본적으로 직원들 인사이동이 좀 잦은 편이고요, 위원님들 잘 아시다시피 지역적으로 연고지나 이런 데서 오래 근무를 못하는 그런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직원들 인사이동이 잦고 그러면서 업무연찬이 좀 미숙하고 그래서 경미한 주의·시정 건들이 지적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익현 위원   그런데 ’18년도 보면 의용소방대 피복 등 물품구매 계약심사 미실시라든가 심신안정실 공사 수의계약 부적정, 구급 소모품 및 의약품 구입 단가계약 미실시, 이런 부분들은 사실 감사를 떠나서 우리 직원들 본인 스스로도 철저하게 업무연찬을 통해서 이런 일이 발생되면 안 되는 건들이라고 보여지거든요?
  좀 아쉬움이 있네요.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예, 더욱 철저히 연찬해서…….
전익현 위원   서장님, 어찌됐든 감사에서 지적받지 않을 수는 없을는지 모르지만 이렇게 10건 가까이 공주소방서에서 또 이런 감사에서 적발이 된다는 것도 문제가 될 거로 봐요.
  이런 건 사전에 업무연찬을 통해서 철저하게 잘해 주시기를 당부드릴게요.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전익현 위원   그리고 업무보고 마지막 260쪽을 보시면 ‘선택적 전원출동제 도입을 통한 특성화된 출동체계 구축’ 이렇게 말씀하셨거든요.
  이게 조금 색다르게 보여지네요.
  설명을 조금만 해 주시죠, 어떤 뜻인지.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지금까지 우리 충남의 소방 출동체계는 구조·구급·화재·생활민원 이렇게 업무 담당별 출동체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쉽게 얘기하면 -방금 지령이 나왔는데- 구급출동이 되면 구급대원 3명만 구급차와 출동을 하게 되는데요, 저희 서는 지금 시행하고 있는 것이 그날 근무하고 있는 안전센터 1개팀 전원이 상황에 따라 출동을 하자는 취지입니다.
  구급차만 나가는 것이 아니고 구급차와 펌프차 또 상황에 따라서 그날 근무하고 있는 전원이 출동해서 대원 안전관리 그다음에 현장에 맞게 여러 명의 인원이 출동함으로써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그런 방식을 취해서 지금 시행을 해보고 있습니다.
전익현 위원   어떻게 좀 성과가 나오나요?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아직 분석은 안 했는데요, 지금 시행 두 달째 돼가고 있거든요.
  한 3개월 시행해 보고 효과가 있으면, 본부장님께서도 결과분석을 해서 보고해 달라고도 말씀이 있으셔가지고 저희가 한번 실행해 보고…….
전익현 위원   저한테도 자료 나오면 한번 주시죠.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예, 그렇게 해드리겠습니다.
전익현 위원   본 위원한테도, 우리 위원회로도 하나 주세요.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예.
전익현 위원   그리고 259쪽, 이 부분도 다른 서하고 조금 달라 보이는데 복리후생 등 사기진작을 추진하시는데 어찌됐든 소방공무원들 또 의용소방대원들이 평소에 고생이 많으시기 때문에 복리후생이나 이런 사기진작을 해 주는 건 분명히 필요하다고 봐요.
  그런데 체력단련실이 4개소나 있다라는 게, 심신안정실이 2개소가 있고.
  그렇게 공간이 많이 있어요?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저희들 센터 건물까지 포함해서 4개 말씀드린 겁니다.
  총 6개 건물, 센터 이상이 6개인데요.
전익현 위원   아, 여기 본서만 있는 게 아니고?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예, 본서에는 하나만 있습니다.
전익현 위원   그러면 본서, 각 지역센터 이렇게 해서 총 4개다?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예, 그렇습니다.
  없는 센터가 2개소가 있습니다.
  협소해가지고 공간을 못 만들어서요.
전익현 위원   2개소는 그러면 전혀 불가한가요?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현재 여건으로는 단련실이나 심신건강실을 만들기가 어려운 상황이고요, 그 2개소는 이전계획이 지금 잡혀있어서 추진되는 대로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전익현 위원   본 위원도 평소 공주소방서에 대해서 많이 관심을 갖고 있는데 여러모로 서장님이 관심 가지고 잘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요, 아까 말씀드렸지만 감사에서 앞으로 이런 지적받는 일들이 꼭 시정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예.
전익현 위원   그리고 배기만 행정팀장님 어디 계신가?
○소방행정팀장 배기만(증인석에서)   예, 여기 있습니다.
전익현 위원   뭐 하고 싶은 말씀 있으세요?
○소방행정팀장 배기만   공주소방서 소방행정팀장 배기만입니다.
전익현 위원   예, 얘기 한번 하셔봐요.
  뭐 하시고 싶은 말씀 있다고 했잖아요.
○소방행정팀장 배기만   아니, 특별하게 하고 싶은 얘기는 없고요.
전익현 위원   난 뭐 또 민원이 있나 해가지고.
○소방행정팀장 배기만   그런 건 없습니다.
전익현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계양   전익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김대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대영 위원   서장님, 간부공무원 여러분, 직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계룡 출신 김대영 위원입니다.
  제가 저번에 천안에서도 한번 말씀드린 건데 울산 화재 때 장시간 화재로 인해 소방관들이 상당히 지쳐있는 모습들이 TV 화면을 통해서 전 국민들한테 중계방송 된 적이 있었습니다.
  아직까지 공주는 대형화재로 인해서 장시간 진화한 적은 없었죠?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대형화재로는 볼 수 없지만 폐차장이라든가 쓰레기매립장 같은 경우는 워낙 물량이 많고 포클레인으로 해체작업을 하는 등 2일∼3일 걸려서 한 것들은 있습니다.
김대영 위원   그때 가장 필요한 것이 회복차량이죠?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예, 회복차량 같은 것들은 주변에 배치해 놓고 대원들을 순환하면서…….
김대영 위원   우리는 회복차량이 없잖아요?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예, 없습니다.
김대영 위원   소방청에 3대 있는데 그것도 수도권에 한 대 있고 영남권에 한 대 있고 호남권에 한 대 있는데 우리 충청권은 그나마 없어요.
  그래서 소방관들이 장시간 하게 되면 휴식을 길거리나 천막이나 이런 데서 그냥 속된 말로 널브러져 쉬어야 되는 그런 현상입니다.
  그런 차량들에 대한 필요성이라든지 이거에 대해서 서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회복차량이 당연히 필요하다고 보고요, 회복차량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대원들이 장시간 작업을 하게 되면 일단 먹는 문제도 해결이 되어야 되고요, 여름 같은 경우 지금 현재로써는 뜨거운 열이나 겨울에 추운 데에서 쉬게 해야 되기 때문에 갖춰진 그런 회복차량들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대영 위원   그래서 대형화재는 아니라 치더라도 아까 말씀하신 유형의 화재, 폐차장이라든지 쓰레기소각장이라든지 종이 제지공장이라든지 이런 데는 화재가 한 번 나면 장시간 안에서 계속 불이 붙어있기 때문에, 그게 물을 뿌린다고 해도 바로 소화가 안 되는 특수한 상황인데 그럴 때 필요한 것이 회복차량 그다음에 급식차량, 화장실차량 이런 것들이 꼭 있어야 돼요.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맞습니다.
김대영 위원   사람이 먹고 싸야 사는 거지 그거 안 하고 어떻게 삽니까?
  그런데 그런 것이 소방본부에 한 대도 준비가 안 되어 있고 충청권에도 한 대가 없어요.
  소방관들이 국가직으로 전환되면서 말로는 국가직인데 대우는 아직도 지방직보다도 못한 그런 형편에 있다고 보는데 서장님 생각은 어떠세요?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위원님 말씀에 충분히 공감하고요, 회복차량은 없지만 저희들이 직원들 휴식을 할 수 있도록 구조버스라든가 이런 것들을 동원해서 교대로 쉴 수 있도록 여건을 최대한…….
김대영 위원   군대 같은 데는 이런 휴식차량이라든지 급식차량이라든지 화장실차량들이 반드시 따라다녀요, 조그만 훈련 때도.
  그런데 우리 소방관들은 그게 없어요.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저희들도 잘 갖춰지면 좋겠습니다.
김대영 위원   안타까운 현실인데 제가 내일 본부 행감 때 지적을 해서 소방청으로부터 이런 것들을 지원받아가지고 -각 소방서마다 있을 필요는 없지만- 충청남도에도 한 대 정도 있어가지고 장시간 진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투입하면 한두 시간 이내는 우리 충청남도는 웬만하면 도착하니까 그런 것들이 필요한 것 같고요, 제가 그걸 내일 본부 행감 때 말씀드리기로 하고요, 그래서 제가 말씀드린 이유는 지역에서 과연 그게 필요한지 안 필요한지를 알고 싶어서 공개적으로 질문을 한 겁니다.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경제성 등 생각을 하면 여러 대보다는 충남도 전체에서 수요량을 파악해서 적정한 장비를 운영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김대영 위원   그런데 공적인 일에 경제성 따지면 소방관도 필요 없고 군인도 필요 없고 경찰도 필요 없어요.
  그때그때 사고 났을 때 세콤에 연락하면 되고 전쟁 나면 외국에 용병 보내달라고 해서 싸우면 되고, 그렇게 따지면 아무것도 필요 없어요, 경제적으로 따진다면.
  공공의 일은 어떤 경제적 논리로 가면 할 게 아무것도 없는 거예요.
  그래서 이건 경제논리로 갖다 붙이는 자체가 잘못된 겁니다.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예, 시정하겠습니다.
김대영 위원   그리고 그전에는 금강에 투신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었죠?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예, 그렇습니다.
김대영 위원   올해는 한 명도 없었습니까?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작년도에 7건 투신해서 5명이 사망한 사례가 있었는데요, 금년도에는 다행히 아직…….
김대영 위원   투신한 사람이 없습니까, 아니면 투신했는데 구조한 겁니까?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투신 전에 발견한 사항도 있고요, 아까 보고드렸던 공주시에 CCTV를 금강교에 설치해 놨는데 감시하는 분들이 거기를 중점적으로 감시하고요, 그다음에 감시를 통해서 거기에서 배회하는 사람들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저희한테 바로 연락이 오고 저희가 나가서 상담해 드리고 마음 가라앉혀드리고 한 건이 2건 정도 있고요, 그리고 저희가 ’80년부터 투신한 사례들을 전부 자료를 찾아보니까 시간대별로 집중이 되더라고요.
  오후 4시∼6시 사이, 8시∼10시 사이 이렇게 투신이 집중되는 게 있어서 여름철 기간 동안 의용소방대원들이 고정 순찰근무를 했거든요.
  그 기간 동안에 저희들이 제복 입고 순찰하고 있는 모습들이 보이고 그러니까 거기에서 행동이 안 이루어진 게 아닌가 이런 생각도 하고요, 다행히 금년도에는 없어가지고, 지금 서울 쪽의 인도교나 이런 데 확인을 해 보니까 좋은 시스템들이 갖춰져 있는 게 있어서 저희도 공주시하고 적극 협업을 통해서 그런 시스템을 갖춰볼까 준비 중에 있습니다.
김대영 위원   이건 우리 공주시만의 일은 아닌 것 같아요.
  특히 우리 충청권에서 공주 이쪽 금강이 투신하는 분이 가장 많아요.
  왜 여기까지 와서 투신하는지 원인은 잘 모르겠는데 -저쪽 위에 세종도 있고 대전도 있고 이렇게 많이 있는데- 하여튼 공주에 투신하시는 분이 많이 있는데 이것에 대해서 도 차원에서 재난 쪽하고 소방본부하고 같이 상의를 잘 하셔가지고 금강다리 쪽에 자살예방 시스템이 꼭 갖춰질 수 있도록 하고요, 만약에 투신하시는 분이 계시면 즉각 구조가 가능한 단정이나 이런 건 없죠?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아까 보고드렸는데요, 저희가 그런 부분 때문에 금강변에 계류장을 만들었습니다.
  그래가지고 보트를 거기다 전진 배치를 시켰습니다.
  그러니까 저희 대원들은 작은 출동차로 빠르게 접근해서 거기에서 바로 보트가 작동될 수 있게 그렇게 배치를 해 놨습니다.
김대영 위원   몇 마력짜리입니까?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30마력 1대하고 15마력 1대, 2대를 대교 쪽 위하고 철교 쪽 아래하고 두 군데 배치를 해 놨습니다.
김대영 위원   15마력짜리, 30마력짜리는 물이 많을 때는 힘들어요, 거꾸로 올라갈 때는 속도가 굉장히 떨어집니다.
  최소한 금강에서는 100마력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물살이 셀 때 거슬러 올라갈 수가 있거든요.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그렇습니다.
  지금 현재 금강 수위 같은 경우는 1m 이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그래서 시기별로 또 유량에 따라서 적정히 운영될 수 있도록 보강하는 방법…….
김대영 위원   1대는 30마력을 갖고 있고 1대는 90마력이나 100마력 정도 되는 것을 하나 갖출 수 있도록 본부하고 긴밀히 협조를 하시고, 왜냐하면 물양이 많아졌을 때는 거꾸로 쳐 올라가기가 힘들어요.
  그런 장비를 보완할 필요가 있고, 또 공주가 명산인 계룡산을 중심으로 해서 산이 많은 편이에요.
  산악 펌프 차량이 얼마나 구비되어 있어요?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산악 펌프 차량으로 저희가 갖고 있는 것은 전담의용소방대에 배치된 사륜구동으로 되어 있는 차량들이고요, 저희가 산악 진압용으로 갖고 있는 차량은 1대 갖고 있습니다, 저희 직할에 있는 차량은.
김대영 위원   부족하지 않습니까?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저희들이 산불에 대해서 대응하는 체계는 우선 공주시에서 갖고 있는 사륜구동 산악 전문 차량을 선발대로 보내고 저희가 중간 정도에서 급수지원을 해 주는 체계로 장비는 그렇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력은 가까운 의용소방대원들을 동원해서…….
김대영 위원   시청에서 갖고 있는 차량들이 산불 진화하기는 약해요.
  그래서 우리가 산악 전문 펌프차가 필요해요.
  보통 2.5톤 차량에 물탱크 하나 싣고 펌프 실어가지고 가면 물 얼마 못 쓰고 또 지원해 줘야 되고 이러는데 외국 같은 데 보면 산악에 가서 진압할 수 있는 차량들이 있어요.
  특수하게 만들어가지고 -짧게 만들고 톤수는 높여가지고- 사륜구동으로 갈 수 있게끔 하는 그런 차량들이 있더라고요, 벤츠나 스카니아 이런 것들이.
  그런 것들도 한번 잘 검토하셔서 우리 특성에 맞는 차량들을 구비해야 될 것 같아요.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본부에 보고드리고 상의해서 보강하는…….
김대영 위원   그런 시설들을 보강하셔서 우리 시민들이 좀 더 안심하고 더 신뢰받는 소방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대영 위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입니다.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고맙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김대영 위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해 주세요.
  지정근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정근 위원   천안 출신 지정근 위원입니다.
  류석윤 서장님 또 소방공무원 분들!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하시느라고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드릴게요.
  누차 말씀드리지만 소방서는 행정사무감사를 3년에 한 번씩 받는데 3년에 한 번씩 받으시다 보면 최근래 3년간 해왔던 어떤 실적이라든지 소방서가 잘한 부분, 계획대로 추진하면서 잘했던 부분이 있고 조금 부족했던 부분 그런 부분을 많이 학습하는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아요.
  감사를 받다 보면 번거로움도 있지만 번거로움보다는 자료 준비하시면서 소방서에서 시민들을 위해서 앞으로 안전대책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어떻게 해야  될지 다시 한 번 성찰하는 그런 좋은 계기가 된다고 보고요, 몇 가지 질문 좀 드려볼게요.
  공주 같은 경우는 공주 특성이 있죠.
  예를 들어서 공주에는 타 지역하고 다르게 문화재가 많이 있다든지 이런 특성이 있습니다.
  여기 지역 현황을 봤더니 센터가 7개가 있고 지역대가 세 군데 있어요.
  그런데 공주가 적은 면적이 아니에요.
  면적이 상당히 넓습니다.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충남에서 제일 넓습니다.
지정근 위원   면적이 넓은 데 비해서 인구가 10만 5000이다 보니까 소방관께서 관리하는 인구는 439명밖에 안 되지만 실질적으로 면적을 보면 상당히 넓어요.
  그래서 본 위원이 판단했을 때 7개 센터, 3지역대로 어떤 화재나 구조나 구급할 때 출동에 대한 골든타임은 유지가 되는지?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현재 화재 같은 경우는 10분 이내 도착률이 73% 정도 되고 있고요, 평균 도착시간이 6분 40초 정도 나오고 있거든요?
  센터만 가지고는 부족했는데 탄천이나 이인, 우성에 지역대를 운영함으로써 첫 번째 우선 초기도착하는 시간들을 단축시키고 있습니다.
지정근 위원   그러면 골든타임 유지가 안 되는 -골든타임 유지가 73%- 나머지는 가장 먼 지역이 어느 지역이에요?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저희 같은 경우 사곡면 쪽이…….
지정근 위원   사곡면이 마곡사 있는 쪽 아닌가요?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맞습니다.
  마곡사 있는 쪽입니다.
  유구에서도 멀고 우성에서도 멀고 그런 게 있습니다.
지정근 위원   그러면 사곡 쪽에 어떤 센터라든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고민 안 해 보셨어요?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지금 그걸 하고 있고요, 저희가 사곡에 전담의용소방대를 운영하고 있는데 내년에 기회가 되면 구급차하고 펌프차 한 대를 더 배치해 가지고 지역대로 운영해 볼까 계획 중에 있습니다.
지정근 위원   그리고 사곡 같은 경우 마곡사가 있다면 마곡사 같은 경우 목조문화재인데 그 부분에 대한 특별한 대응 준비는 되어 있나요?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마곡사 같은 경우는 우선적으로 옥외소화전 설비하고 비상소화장치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 마곡사 관계자들이 그걸 점령해서 초기대응을 해 주시도록 교육훈련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마곡사에 장비를 보강하는 문제를 소방본부하고 마곡사 상가번영발전회, 마곡사 주지스님 이렇게 해서 대책을 논의한 거로 알고 있고요.
  그래서 원래 거기에서 요구하는 사항은 그쪽에 안전센터를 설치해 달라는 게 본부에 요구하는 사항이었고요, 현재 본부에서 그 준비를 하고 설명드렸던 거로 알고 있고요, 우선 장비를 한 대 고정 배치하는 거로 그렇게 의견들을 나누는 것으로 제가 보고받았습니다.
지정근 위원   그러니까 소화전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갖춰져야 되지만 거기가 상당히 오래된 목조문화재예요.
  거기는 화재가 발생해서 초기진압이 안 되면 대형화재로 번질 수가 있고요, 그래서 본 위원이 그런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사곡에 없다면 마곡사 쪽으로, 사곡이 면적은 넓지만 인구가 많은 데도 아니에요.
  마곡사 주차장 주변으로 해서 식당이라든지 그런 부분하고 가장 중요한 건 마곡사예요.
  마곡사 최고 가까운 인근에 센터가 있어서 언제든지, 만약 불의의 사고가 났을 때 초기대응할 수 있는 그런 체계를 구축해야 될 것 같다, 그래서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그건 서장님하고 과장님 계시니까, 이런 부분은 어떻게 보면 상당히 긴급을 요해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보다는 빨리 준비를 하는 게 맞을 것 같다, 그래서 말씀드렸고요.
  또 하나 지금 소방공무원은 열두 분이 부족이고 의무소방원도 다섯 분, 의소대원 분도 스물네 분 해서 총 소방인력 41명이 과부족 현상이에요.
  그런데 이 정도로 인원이 부족한데도 현장대응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큰 문제는 없으신가요?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현재 정원 대비 부족인력이 있는데요, 저희들 같은 경우 -공무원 같은 경우- 12명이 부족한 부분인데 우선 충청소방학교에서 교육을 시켜서 저희들한테 배치가 되는 구조인데 그 부분은 코로나19로 해서 교육을 못 시키는 바람에 늦어진 게 있고요, 인력 정·현원 관계는 본부에서 운영을 해 주시는 부분이기 때문에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그거에 따라서 저희들이 출동대를 다르게 편성한다든가 해서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지정근 위원   소방공무원 12명이 부족한 부분은 어떤 쪽에 부족하신 거예요?
  출산휴가라든지 아니면 워낙 부족한 건지?
  이 정도 부족한 건 상당히 많이 부족한 거예요.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이 부분은 저희 서뿐만 아니라 충남 공통적으로 한 300여 명 정도 부족인력을 갖고 있는 거로 알고 있거든요?
  이건 저희도 요구를 하지만 본부에서 대책을 주셔야 할 것 같은…….
지정근 위원   그러면 이 인력이 2020년도 증원에 코로나19로 인해서 소방학교에서 교육을 못 시켜서 전체적으로 부족한 인력 그 인원인가요?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예, 그렇습니다.
지정근 위원   그러면 전년도 대비 인원은 거의 비슷하겠네요?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예.
지정근 위원   공주 같은 경우는 의소대원도 타 지역에 비해서 충원하기 쉽지 않죠?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예, 면 지역 같은 경우는 충원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지정근 위원   연령대가 많이 높고요?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예, 그렇습니다.
지정근 위원   그래도 아까 말씀드렸듯이 넓은 면적에서는 가장 중요한 게 의소대 분들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죠.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예, 중요합니다.
지정근 위원   의소대 분도 스물네 분이 부족 현상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도 서장님께서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빨리 충원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저희들 금년도 상반기에 대원을 모집하면서 우선 젊은층으로 모집해 보자 해서 45세 이하로 33명을 충원한 사항입니다.
  하반기에도 부족 인원에 대해서 다 충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지정근 위원   그리고 공주에는 전통시장이 몇 군데나 있죠?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공주는 전통시장이 3개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저희들로 나누면 2개고 공주시에서 관리하는 측면은 3개라고 보는데 공주 산성시장을 터미널 부근과 구시장 부근으로 나눠서 다 시장으로 봐가지고 저희는 하나로 보고 공주 유구읍의 유구시장 이렇게 2개가 전통시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지정근 위원   유구 같은 경우는 현대화된 시장이죠?
  산성시장은 완전 재래시장.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예, 전통시장.
지정근 위원   전통재래시장 같은 경우는 가서 보면 불안한 부분이 소방통로 확보 부분이에요.
  여기는 그런 소방통로 확보가 잘 되어 있나요?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계속 1주에 한 번씩 소방통로 확보 훈련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패러다임을 바꿔서 산성시장에 대해서 대응체계를 바꿔보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쉽게 얘기하면 세로길이가 170m, 가로길이가 250m 정도가 됩니다.
  거기 지나는 통로가 4개 정도 간선이 있는데 아주 작은 골목까지 확보하려는 측면은 좀 부담이 되고요, 주 간선로와 소방용수 시설이 12개 정도 있는데 그 부분을 거점화시켜서 대응하는 전략을 만들어 보려고, 통로를 확보하기 위해서 차가 깊숙이 들어가는 어려움을 없애고 거점을 잡아서 호스를 전개해서 진압하는 체계를 만들어 보려고 연구 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도 타 서와 마찬가지로 통로 확보를 위한 것들은 지속적으로 하고 간담회, 상인회하고 협조해서 그런 부분들은 계속 하고 있습니다.
지정근 위원   산성시장 같은 경우는 제가 세네 번 정도 와본 것 같아요.
  시장 안에도 그렇고 시장 주변에도 몇 번 왔어요.
  거기가 활성화되어서 그런지 몰라도 본 위원이 올 때마다 거기는 손님들이 다른 데에 비해서 많은 편이에요.
  명절 전에도 왔었는데 항상 사고라든지 이런 부분은 인구가 많이 몰릴 때 사고가 나요.
  그리고 조금 아까 서장님이 간선도로에 대해서 소방통로 확보라든지 이런 부분 말씀하셨는데 그건 상당히 좋은데 또 그게 조금 벗어난 사각지대에서 화재라든지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어요.
  누차 말씀드리는 가장 중요한 건 지금 소방통로 확보를 위해서 주 1회 훈련을 하신다고 했는데 주 1회 소방통로 확보 훈련도 하고 그리고 소화전에서 물 끌어가지고 소방용수도 한번 확인해 보시고 이런 부분을 지속적으로 해야 된다는 얘기죠.
  그래서 그걸 소방관들뿐만 아니라 전문의용소방대가 있네요?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그렇습니다.
  20명 있습니다.
지정근 위원   이분들하고 같이 해서 계속 훈련 반복밖에 없어요.
  그래서 호스릴소화전에서 빼가지고 작동하는 것부터, 화재가 났을 때는 경황이 없어가지고 당황할 수가 있잖아요.
  그래서 이건 훈련밖에 없다.
  산성시장 같은 경우 상당히 큰 시장이에요.
  충남에서 큰 시장이고 공주시민들도 많이 모이고 하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각별한 관심을 가져 주세요.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예,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정근 위원   유구시장 쪽도 다 관리는 잘 하고 계시는 거죠?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예, 그렇습니다.
  유구시장은 점포가 한 80여 개 정도 되는데요, 상인 간 의견들이 잘 맞고요, 그래서 훈련이나 이런 것들이 잘 이루어지고 있고요, 공주 산성시장 같은 경우는 총 957개 정도 점포가 있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시장을 -아까 말씀드렸지만- 5개 권역으로 나눠서, A·B·C·D·E 구역으로 나눠서 권역별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응전략, 전술 이런 것들을 개발해서 운영해 보려고 지금 준비하고 있고요, 준비되는 대로 동절기 기간 동안 계속 훈련해서 정착시키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산성시장 전문대 같은 경우에 지금 동절기 11월 접어들면서 8시부터 12시까지 자체적으로 순찰활동을 하시는 거로 그렇게 시행 중에 있습니다.
지정근 위원   본 위원이 판단했을 때 말씀을 드려볼게요.
  공주 같은 경우는 딱 세 가지 화재취약 지역을 뽑는다면 문화재 쪽 관리하는 부분, 문화재가 특히 목조주택 쪽에 관리하는 부분하고 그리고 전통시장 -산성시장하고 유구시장- 두 군데하고 금강에서 나는 수난사고, 아까 김대영 위원님이 말씀하셨지만, 아까 뒤에 주차장 보니까 보트가 보이더라고요, 다른 데하고는 다르게.
  보트가 보여서 여기는 금강이라는 부분이 상당히 관리를 해야 될 부분이다.
  올해는 투신이라든지 자살이 없었지만 속된 표현으로 금강이 자살하기 좋은 명소로 소문이 났대요.
  그래서 외지에서도 여기 와서 투신하고 그런 게 많이 있다고 해서, 명소가 그런 명소는 아주 바람직한 게 아니잖아요.
  그건 빨리 인식 개선을 할 수 있게 어떤 판촉, 홍보 이런 부분에 대해서 유관기관하고 같이 협조를 해야 된다.
  우리 충남이 가장 불명예스러운 게 자살률인데 지금 공주는 올해 천만다행으로 없다지만 천안 같은 경우는 서북서만 해도 일주일에 한 다섯 명 정도가 나오는 것 같아요, 자살하시는 분이.
  어제도 나오고 엊그제도 나오고 매일 나와요.
  이게 상당히 갑갑해요.
  하여튼 공주는 진짜 여기가 청정지역이고 산 좋고 물 좋고 인심 좋고, 최고 좋은 지역이에요.
  그만큼 서장님과 일선에 계시는 소방공무원들께서 참 잘해 주셔가지고 공주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가 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면서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더욱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지정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최훈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   훈 위원   공주 출신 최훈 위원입니다.
 행정감사 하느라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어쨌든 행정감사에서 꼭 지적이 안 되더라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서 -3년에 한 번 하는 거지만- 그런 준비하면서 우리 대원들도 스스로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공통질문이 소방서 다니면서 몇 가지 있어서, 뭐 공주소방서라고 해서 제가…… 어쨌든 같이 질문을 하는 거니까 그렇게 이해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까 전익현 위원님 말씀하셨지만 종합감사에서 지적사항이 몇 가지 나왔는데 서장님 그 부분은 좀 신경 써주시기 바라고요, 소방관서 평가에서 공주서 같은 경우는 중위권 정도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데 내용을 보다가 좀 특이한 점을 봤어요.
  말씀을 안 드릴 수가 없어서, 청렴도 평가에서 ’18년도, ’19년도에 최하위를 했어요, 우리 도내 소방서 전체 중에.
  이거는 굉장히 불명예스럽고 -물론 서장님 부임하시기 한참 전 일이기는 하지만- 아마 청렴도라든지 이런 게 전부 종합이 돼서 기관 평가에 영향을 주는 것 같은데요, 소방서에서 청렴도라는 게 여러 가지 있겠죠.
  음주 문제도 있을 테고 아까 말씀하신 종합감사에서 지적됐던 그런 종합적인 게 있을 텐데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서장님께서 간단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저도 ’18년, ’19년 저희 소방서의 평가 관련한 실적들을 처음에 와서 확인을 해 봤습니다.
  그런데 모든 면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부분, 특히 청렴도 같은 경우는 최하위를 가고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 확인하고 놀란 부분도 있고, 그래서 왜 그런지 원인을 찾아봤더니 평가 기준이 정성평가하고 정량평가하고 나눠서 하는 부분이 있는데 정성평가 이런 부분들은 각 서가 공통적으로 다, 그런 실적들은 다 추진을 해서 점수가 대동소이합니다.
  그런데 ’18년, ’19년 최하위가 된 이유는, ’18년에는 저희 서에서 음주운전자가 하나 있어가지고 그 음주운전으로 인해서 크게 감점요인이 됐었고 ’19년도에는 대민 만족도 조사를 하게 되는데요, 민원 만족도 조사 질문 항목 중에 ‘음료를 제공한 적이 있다’라는 항목에 하나 체킹된 게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이 또한 크게 영향을 줘가지고 16위로 간 거로 분석이 됐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이 깊이 각성하고 민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민원담당자들에 대해서 계속 교육을 하고 있고요, 또 청렴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저희들이 아침 8시 55분이면 전 직원이 돌아가면서 청렴을 실천해 보자는 그런 방송을 5분씩 전부 다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마인드를 형성할 수 있는 부분을 만들고요, 또 청렴교육 등을 전부 다 이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최   훈 위원   서장님께서 조금 더 노력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금방 말씀하시는 중에 음주운전 말씀을 하셨는데요, 이거는 내일 소방본부 행정감사 할 때 그 내용을 말씀드리려고 하는데, 사실은 제가 본부에서 자료를 받았는데 처음에는 전부 파면, 해임이에요.
  왜 그러냐면 음주 농도에 따라서, 정도 따라서, 횟수에 따라서 이 내용이 있습니다.
  몇 번 단속이 되면, 아니면 사고를 낸다든지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서 처음에는 전부 해임, 파면이에요.
  그런데 여기서 실제로 해임, 파면된 직원은 우리 공주서 한 분밖에 안 계시더라고요, 전체 중에서.
  지금 몇 건이냐면, 제가 다 세어 보지는 않았지만 한 30건 정도 되는데 공주서 직원 한 분만 실제로 소청에서 기각이 돼서 해임됐고 나머지는 파면된 직원이 정직 2개월, 감봉 몇 달.
  사실 처음에 기준을 잡을 때 이런 식으로 잡아서, 이거는 어떻게 보면 도민의 비난여론을 의식해서 이렇게 잡은 것밖에 안 돼서 처음에 왜 이렇게 하냐.
  예를 들어 음주운전 자체는 우리가 용서받을 수 없는 행위지만 그렇다고 해서 음주운전 한 번 한 사람을 그냥 직위에서 해임시킨다든지 파면시키는 건 맞지 않다.
  그리고 소청제도에서 건지지 말라는 게 아니라 소청제도는 억울한 게 있으면 풀어주고, 예를 들어서 우리가 불가피한 상황을 들어주는 제도인 거지 형을 감해주려고 하는 제도가 아니거든요.
  그런데 소방본부에서 하는 지금까지의 소청제도는 형식적이고, 결과를 뒤에 두고 앞에다 파면이나 해임을 하는 이런 식의 제도는, 이거는 어떻게 보면 여론을 무마시키고 우리 도민들 눈을 속이는 행동밖에 안 돼서 제가 그런 제안을 드리려고 하는데요, 처음부터 우리가 현실적인 기준을 둬서 마련하는 게 맞고 또 두 번, 세 번 반복되면, 실제로 파면되고 해임될 분은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거죠.
  그렇지만 음주운전 자체가 현실에 맞지 않는 기준이 있는 것 같아서 걱정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억울하잖아요, 상대적으로.
  다른 분 다 무죄 받았는데 공주서 직원만 해임되면.
  제가 구체적인 내용은 못 들어봐서 어떤 건지 모르겠지만 만약에 억울한 부분이 있다면 서장님이 본부에다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니면 저한테 말씀을 해 주시면 저도 그 말씀을 한번 드리겠습니다.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참고적으로 말씀 조금만 드릴까요?
최   훈 위원   예.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잘 아시겠지만 징계위원회는 우리 소방에서 운영하고 있고요, 소청심사위원회 같은 경우는 법무담당관실에서 운영을 하는 부분이고 외부인들을 위원으로 선임해가지고 거기서 심의를 하고 있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 소방에서는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서 강력한 처벌을 한 사례가 되겠고요, 저희 소방하고는 관계없는 별도의 소청심사위원회에서 인용이 되거나 해서 정직으로 감경되고 이런 사례들이 꽤 많이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은 저희 서에서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고요, 음주운전 징계기준이나 이런 건 규칙으로, 청 훈령으로 돼 있는 부분들이기 때문에 개정을 하려면 그런 데서 돼야 되고요.
최   훈 위원   이번 기회에 저도 우리 소방서뿐만 아니고 도내 다른 기관도 자료를 한번 받아보려고 해요.
  이런 제도가 다 있을 건데 특히 소방 같은 경우는 실제로 출동도 하시고 운전을 하시잖아요.
  또 어떻게 보면 위급한 상황에서 벌어지는 행위이기 때문에 더 엄격해야 된다 그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예, 맞습니다.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최   훈 위원   파업을 생각하지 않는 유일한 조직이 우리 소방가족입니다.
  올해 코로나 때문에 의료진들이 파업을 해서 국민적 비판여론이 굉장히 많은데요, 상대적으로 봤을 때 우리 소방…… 사실은 파업하지 않는다는 게 굉장히 처우가 좋거나 굉장히 근무환경이 만족해서 파업을 안 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사명감이나 책임감 때문에 그렇게 하시는 건데요, 그런 측면에서 보면 아무래도 직원들 복리후생이나 처우에 대해서 우리 본부에서도 신경을 써 주셔야 되지만 어떻게 보면 일선 서에서 더 관심을 가지고 꼼꼼히 봐야 된다 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직장협의회 설립을 올해 9월 달에 하셨다는 말씀이신가요?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예.
최   훈 위원   예산에서도 9월 달에 직장협의회를 설립하셨다고 하셨는데 이게 작년까지는 없었다가 올해부터 일선 서에서 직장협의회가 설립된 거로 이해를 하면 되는 거죠?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맞습니다.
  공무원직장협의회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이라는 게 작년에 만들어졌고요, 올해 6월 11일부터 직장협의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부칙이 달려서 6월 11일부터 시행이 된 겁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직원들한테 전달을 하고 직원들 45명이 직원협의회를 운영하겠다고 해서 만들어졌고요, 9명의 임원진이 선출돼서 지금 운영 중에 있습니다.
최   훈 위원   제가 알기로는 ‘두드림’이라고 하죠?
  우리가 문제가 있거나,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지금 일반 공무원들도 노조가 다 있어요.
  그런데 소방서는 없다 보니까 아무래도 이런 제도를 운영하는 것 같은데 우리 공주서는 올해 두드림에 접수한 내용이 몇 건 정도 되죠?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두드림 횟수 14건이 개선 및 의견으로 올라왔고요,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부분들 5건 처리를 했고요, 본부에 건의할 거 2건에 대해서 건의를 드리고 이렇게 처리를 했습니다.
최   훈 위원   사실은 우리가 장비를 하나 더 사고 시설을 개량하는 막대한 예산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보면 지금 말씀드린, 어쨌든 우리 직원들의 근무환경이 좋아야 구급도 잘하시고 또 화재진압도 잘하실 테니까 그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여직원이 몇 분 정도 되시죠?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저희들 240명 중에 45명입니다.
  18.5% 정도 됩니다.
최   훈 위원   출산휴가나 이런 건 운영 잘되고 계신 거죠?
  예를 들어서 어떤 업무 공백이 우려돼서 출산휴가를 꺼려하시거나 이런 경우는 없는 거죠?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그런 건 없습니다.
  이런 거는 제가 말씀드릴 사항은 아니지만 직원들이 이런 휴직제도나 휴가제도를 잘 이해하고 있고요, 아주 유효적절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   훈 위원   지금 말씀드린 건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서장님께서 의지만 가지면 충분히 돌봐줄 수 있는 문제라 부탁을 드렸습니다.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예, 그렇습니다.
  아무 조건 없이 신청하면 다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최   훈 위원   제가 엊그제 동학사를 갔다 왔어요.
  다른 행사 때문에 갔는데 어제 관음봉에서 구조사고가 있었던 거로, 그래서 우리 구조대원들이 거기에 올라가신 거로 나와서 그 경과가, 헬기가 앉을 자리가 예를 들어서 계룡산 같은 경우는 어디어디 정해져 있는 거죠?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예, 정해져 있습니다.
최   훈 위원   거기까지는 우리 대원들이 어쨌든 그 환자를 이송해야 되잖아요, 들것을 이용해서.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예, 그렇습니다.
최   훈 위원   몇 분 정도, 전문대원 배치가 어떻게 돼 있죠?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저희들 본서의 구조대원이, 하루 팀 근무인원이 6명 근무하고 있고요.
최   훈 위원   그러니까 전담구조대원인 거죠?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산악사고 전담구조대원은 아닙니다.
최   훈 위원   아, 산악 전문은 아니고?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예.
최   훈 위원   그러면 산악 전문구조대원은 따로 운영하는 게 없으신 거예요?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예, 산악 전문구조대원이 저희는 없습니다.
최   훈 위원   타 시도의 경우는 어떻죠?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서울이나 전남 지리산 일원 이런 쪽에는 전문구조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   훈 위원   저희는 왜 없는 거죠?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저희는 아직 그런 제도 운영이 안 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최   훈 위원   산을 가려서 사고를 낼 리는 만무할 테고, 우리도 국립공원이고.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예, 그래서 그런 부분은 본부 차원에서 한번 검토가 돼야…….
최   훈 위원   왜 그 말씀을 드리냐면 아무래도 전문대원들은 그거에 특화된 훈련을 받으실 테고, 등산해 보신 분들은 알지만 예를 들어서 계룡산 옥녀봉을 한번 갔다 온다고 생각하면 등산으로 가는 것도 굉장히 힘들거든요.
  그런데 일반 대원들이, 몇 분이 여기서 교대근무 하시는지는 몰라도 제가 알기로는 1년에도 수시로 이런 사고가 있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1년에 한 44건 정도 처리합니다.
최   훈 위원   그러면 이거 다 걸어서 다니시는 거 아니에요, 우리 대원들이?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걸어 올라가기도 하고 여건에 따라 헬기를 타고 가서 하강해서 거기서 작업을 하고, 헬기가 호버링 해가지고 호이스트 작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옮겨놔가지고 호이스트 하고 그다음에 구급대가 대기하는 곳으로 옮겨서 병원으로 이송하는 이런 절차로 하고 있습니다.
최   훈 위원   아까도 다른 위원님 말씀하셨지만 공주는 공주만의 소방 환경 특성이 있어요.
  문화재가 많고 또 국립공원 계룡산이 있고.
  그래서 등산객 사고도 많고 또 문화재 화재위험도 많은데 좀 특화된, 본부에서 과장님 오셨으니까 전문구조대원 문제는 꼭 반드시…… 어쨌든 지금 충남에서는 국립공원, 산으로는 계룡산이 유일한 거잖아요.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그렇습니다.
최   훈 위원   그래서 그 부분은 꼭 본부에서 준비를 해 주셔야 될 것 같아요.
  그래야 우리 대원들이, 예를 들어서 계룡산 1년이면 몇십 건 사고가 있는데 그걸 전부 커버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서 그 말씀을 드렸습니다.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참고로 저희가 동학사 산악전문 의용소방대를 운영하고 있거든요.
  동학사 의용소방대원분들이 많이 도와주고 계십니다.
최   훈 위원   물론 의용소방대원들이 고생하시는 건 얘기를 자꾸 해도 다 아는 사실이니까 그런데, 어떻게 보면 부적절한 거죠.
  산악전문대원들이 가도 굉장히 위험한 건데 의용소방대원 몇십 명 거기다가 부탁해서 그분들 출동수당 -금액으로 말씀드리면 참 죄송한 얘기지만- 그분들한테 부탁하는 건 우리가 한계도 있고, 공주서는 어쨌든 공주에 맞는 지리적인 특성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우리 본부에서도 꼭 그렇게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저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말씀을 드릴 거고요.
  아까도 말씀하셨지만 저번에 보니까 차를 한 대 마곡사에다가 배치시킨 거로 저는 들었거든요.
  인력은 없고 그냥 차만 주시면 그 차 운영을 누가 하죠?
  스님이 하시나요?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본부 김 과장님께서 그때 직접 협의를 하셨거든요.
최   훈 위원   차량을 주셨다고 해서 굉장히 감사한 마음은 있는데.
○소방본부소방행정과장 김경철(집행부석에서)   제가 그건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마곡사 주지스님하고 상인회하고 저희하고 한번 협의한 적이 있었습니다.
  거기에서 사곡지역대에 있는 차량을, 그게 공공기관에 대해서 저희가 준 게 아니고 지역대 의소대원들끼리 예전에 십시일반해서 구입한 차량이라 저희가 그쪽으로 이관하는 게 아니고 그분들 걸 주고 저희가 사곡으로 신규차량을 배치하는 거로 차량 배치는 그렇게 해서…….
최   훈 위원   원래 사곡에서 쓰시던 차를, 대원들이 그냥 개인적으로 차를 한 대 마련한 걸 마곡사에 드리고 거기 차가 없어졌으니까 우리 소방서에서는 차를 한 대 그쪽에다…….
○소방본부소방행정과장 김경철(집행부석에서)   그럴 예정입니다.
  신규로 차량을 구매해서 그쪽에 배치하는 거로 돼 있습니다.
최   훈 위원   지금 말씀하시는 차량이 가격으로 하면 어느 정도 하는 거죠?
○소방본부소방행정과장 김경철(집행부석에서)   소형펌프차 같은 경우는 한 1억 3000 정도 가는 거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최   훈 위원   어쨌든 그렇게 배치가, 쓰시던 걸 그쪽으로 옮겨서 쓰시는데 그러면 마곡사 자체 내에서 불이 나면 신도들이 화재진압을 한다고 이해를 해야 되나요?
○소방본부소방행정과장 김경철(집행부석에서)   예, 그래서 저희들이 그게 좀 염려돼서 주지스님하고도 논의를 했는데 그거는 저희가 교육만 제대로 시켜주면 자기들이 활용할 수 있다, 가능하다, 그래서 그게 그렇게 된 겁니다.
최   훈 위원   어떻게 보면 차도 주고 인력을 배치해 주는 게 가장 원하시는 거였겠죠.
  그런데 그게 현실적으로 안 맞으니까 우선 차라도 거기다 배치하신 거로 알고 있는데.
○소방본부소방행정과장 김경철(집행부석에서)   예, 맞습니다.
최   훈 위원   그게 좋은 방법은 아니죠.
○소방본부소방행정과장 김경철(집행부석에서)   그쪽에서 요구를 하니까 저희는…….
최   훈 위원   그러니까 그쪽에서 요구는 당연히, 지금 말씀드리잖아요.
  거기다 지역대든 센터든 개설해 주시는 걸 요구하시는 건데 우리가 여의치 않으니 임시방편으로 그렇게 하셨다 이 말씀이신 거잖아요.
○소방본부소방행정과장 김경철(집행부석에서)   그렇습니다.
최   훈 위원   그런데 제가 판단했을 때 좋은 방법은 아니다.
  어떻게 보면 임시방편이라고 해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렇게 한 건 이해하는데 사실 일반인들이 운전해서 불을 끈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그렇잖아요, 과장님.
○소방본부소방행정과장 김경철(집행부석에서)   예, 그런 염려는 있습니다.
최   훈 위원   어쨌든 안전사고의 위험도 있고 바로 조치를 좀, 바로는 안 되더라도 최대한 우리가 다른 정상적인 방법으로 거기를 커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된다 그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소방본부소방행정과장 김경철(집행부석에서)   예,  저희도 그거에 대해서 방안을 찾도록 지금 논의 중입니다.
  그런데 하루아침에 되는 건 아니고 조금 시간은 걸릴 것 같습니다.
최   훈 위원   아까 업무보고를 받다 보니까 유일하게 공백이 있는 지역이, 공주는 넓어서, 다른 지역도 공백은 있겠죠.
  그런데 그중에서 가장 걱정되는 지역이 탄천지역이에요.
  왜 그러냐면 탄천지역은 공단이 있고 아마 제가 알기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우리가 일본제품 불매운동 할 때 가장 문제가 됐던 게 불산이었거든요.
  불산을 우리가 일본에서 수입 받지 않으면 삼성전자에서 제조하는 데 굉장히 어려움이 있다고 해서 걱정을 했는데 아시다시피 탄천공단 불산공장에서 그거를 개발해서 그렇게 위기를 극복한 거로 알고 있는데, 그쪽 지역에 공단도 있고 또 회사도 다수 있고 또 부여 북부하고 논산 일부 지역이 공백이 있어서, 그 지역은 소방의 어떤 공백이 있을 것 같아서 걱정이 돼서 어떤 계획이 있는지 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소방본부소방행정과장 김경철(집행부석에서)   탄천에 저희 센터 계획이, 5개년 계획에 지금 들어가 있는 걸로 제가 아는데요…….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최   훈 위원   예, 서장님.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탄천은 2019년 6월 1일부터 전담대로 돼 있던 걸 지역대로 바꿔서 직원들을 배치해서 운영을 우선 하고 있습니다.
  하고 있고 탄천이 이전할 수 있는 부지는 도비로 매입을 해서 지금 마련돼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본부에 건의드리고 지역대를 탄천안전센터로 승격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서 본부에 건의드리고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최   훈 위원   어쨌든 지금 말씀드린 마곡사 부분하고 탄천센터 설립 문제는 어떻게 보면 굉장히 시간이 시급하다 이렇게 생각이 들고, 제가 2년 전에 의회에 들어오면서 계속 들었던 말씀이기 때문에 좀 조바심을 가지고 해야 된다.
  어떻게 보면 가장 쉽게 대답할 수 있는 부분이 “5개년 안에 들어있다, 할 거다.”
  사실 어떻게 보면 굉장히 상대적으로 무책임한 대답이 될 수 있어서 본부에서도 그렇고 우리 지역에서도 그렇고 또 의회에서도 도움을 드려야 될 것 같고요, 그렇게 꼭 시정을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예, 위원님이 관심 가져주시고 조금 더 도와주신다면 탄천은 센터로 신설하고 정안지역대는 이전하는 것이 조속히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   훈 위원   마지막으로 이거는 질문은 아니고요, 올 여름휴가 때 공주서 직원이 부산에 가셔서 휴가인 상태에서 물에 빠진 분을 구조했다는 굉장히 훈훈한 기사를 접해서, 서장님, 그거 칭찬은 해 주셨나요?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예, 그렇습니다.
  따로 불러서 칭찬을 했고, 그런데 그런 훈훈한 미담 속에서도 코로나 기준을 어떻게 적용했는데 거기 갈 수 있었는지 없었는지 확인을 해 보고 갈 수 있는 조건이었기 때문에 칭찬을 해 줬습니다.
최   훈 위원   예, 어쨌든 행감 준비와 코로나19 상황에서 고생이 많으시고요, 수고 많이 하시는데 제가 오늘 드린 지적이 어떻게 보면 제가 지역의원으로서 애착이 가는, 그래서 더 신경이 쓰여서 그 말씀을 드렸다 이렇게 이해를 해 주시고요, 더 고생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고맙습니다.
최   훈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계양   최훈 위원님 고생하셨습니다.
  제가 두 가지만 묻고 싶어요.
  추가 질문은 제가 조금 하고서 받겠습니다.
  정원이 몇 명이죠?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252명입니다.
○위원장 이계양   현원은 몇 명이죠?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240명입니다.
○위원장 이계양   제가 그 자료를 잠깐 봤는데 이게 바람직한 현상인지, 지역소방서들이 대부분 다 이런 현상이거든요.
  소방위가 15명인데 현원이 41명이고 소방장이 38명인데 현원은 54명, 그래서 16명이 많아요, 소방위는 26명이 많고.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그리고 일선에서 일하는 소방교, 소방사들이…… 소방교가 21명이 부족하고 소방사가 33명이 부족해요.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이 부분은 충청남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시행규칙에 보면 관서별로 정원에 따라서 계급별로 둬야 되는 기준이 나눠져 있습니다.
  소방정은 1% 이내, 소방령은 3% 이내, 소방경은 6% 이내, 그 이하 나머지 숫자까지는 정확히 기억 못 하는데 그런 식으로 나눠져 있거든요.
  그 비율대로 둬야 되는데 근속승진제가 생기면서 “소방위 이하 정원은 통합관리한다” 이렇게 바뀌어졌어요.
  소방위 이하 인원은 전체로 보고 그중에 적정하게 근속승진을 시킬 수 있도록 그렇게 만들어지면서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겁니다.
  그전에는 T/O가 없으면 쉽게 얘기하면 승진을 못 시켰거든요.
  그런데 근속승진제가 만들어지면서 “소방위 이하 계급은 전부 다 묶어서 정원으로 관리한다” 이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저희 서뿐만 아니고 전체적으로 전국이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사항입니다.
  경찰도 마찬가지로 이 사항이 근속승진제 때문에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그런데 제가 의심스러운 건, 1년에 충청남도에 들어오는 인력들이, 소방사로 들어오는 분들이 몇 명 정도 돼요?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금년도에 378명 신규 모집한 거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소방사로 제일 처음에 입사를 하잖아요.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예?
○위원장 이계양   제일 처음에 입사할 때, 우리 인력 충원을 할 때 소방사로 입사를 하잖아요.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예, 그렇습니다.
  보통은 소방사로 입사를 합니다.
○위원장 이계양   소방사에서 소방교로 가는 데 몇 년이 걸립니까?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1년 6개월이면 승진할 수 있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소방교에서 소방장으로 가는 건?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2년입니다.
○위원장 이계양   그러면 실질적으로 충청남도에 몇 명이 뽑혔죠, 최근 3년간?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채용업무는 서에서 담당을 안 하기 때문에 제가 숫자는 정확히 기억 못 하는데요.
○위원장 이계양   3×6=18, 1800명, 보통 300명∼360명 정도 되잖아요.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그러면 3년이면 뭐…… 사실 1600명, 1700명밖에 안 받잖아요.
  그러면 실질적으로…… 이거는 사실 서장님하고는 관련이 없는 사항이에요, 소방본부하고 관련된 사항인데 소방사하고 소방교가 지금 무지하게 많잖아요, 우리 인원 중에.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예, 소방사가 인원 중에 많지만요, 말씀드린 대로 근속승진제…….
○위원장 이계양   아니, 그건 상관없이 지금 3년 내에, 채용된 인력이 보통 300∼360명 되니까 3년 동안이면 거의 한 1000명 정도 됐잖아요.
  1000명이 들어왔잖아요.
  소방가족들이 지금 몇 명이에요?
  3700명?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3743명인가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그러면 3분의 1이 들어왔잖아요, 3년 내에.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예.
○위원장 이계양   지금 여기 행정과를 보면 소방사가 법정으로는 2명이 돼 있는데 1명도 없어요.
  그리고 현장대응단도 마찬가지고요.
  이렇게 본서에는 사실 직원들이 몇 명 없거든요, 소방사 신규 채용자들이.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예.
○위원장 이계양   올해 공주소방서에서 채용된 인원이 몇 명이에요?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공주소방서로 채용된 인원은 없고요, 본부에서 총괄 채용을 하고요.
○위원장 이계양   아니, 본부에서 소방사로 온 분들이.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소방사로, 저희 신규발령자는 10명입니다.
○위원장 이계양   10명이에요?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예, 신규발령자가요.
○위원장 이계양   여기 위에 보면 10명 딱 나오잖아요, 10명.
  물론 소방위나 소방장이 많다는 얘기는 실질적으로 유휴인력들이 많다는 얘기죠.
  현장에 대응할 수 있는 인원이 많다.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예, 중고참 이상이 많다 이런 얘기입니다.
○위원장 이계양   그러니까 소방위나 소방장이 많다는 얘기는 사실 유휴인력들이 많다.
  우리가 금방 써먹을 수 있는 노련한 인력들이 많다는 얘기죠?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그런데 10명이 들어왔는데 금년에 그만두신 분이 있어요?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저희 공주에서 퇴직자는 1명 있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원인이 뭐죠?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타 시도에 합격해서 퇴직하고 간 직원이 하나 있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사실 소방서에서 신규인력들을 160명~300명 정도 교육하는데 올해는 특수상황이라 300명이 아니라 한 160명 정도 했나요, 과장님?
○소방본부소방행정과장 김경철(집행부석에서)   올해 채용인력이요?
○위원장 이계양   예.
○소방본부소방행정과장 김경철(집행부석에서)   올해 392명 정원 받았는데요, 지금 다 채용이 됐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390명이요?
○소방본부소방행정과장 김경철(집행부석에서)   392명.
○위원장 이계양   사실 작년에 문제가 돼서 저희들이 문제를 삼았던 부분인데 우리 충남에서 교육을 시켜서 정상적으로 인력을 키워서, 돈을 들여서 키웠잖아요.
  그만두는 경우에 지금 보니까 타 시도로 가는 것이 상당히 많아요.
  물론 가는 건 가는 거지만, 그 인원들이 타 시도에 합격해서 간다.
  그러면 어딘가 충청소방서에 불만이 있다는 얘기거든요?
  그거에 대한 분석을 해 보셨는지?
○소방본부소방행정과장 김경철(집행부석에서)   그건 위원장님,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타 시도로 최고 많이 가려고 하는 사람들의 내용을 보면 연고지가 제일 중요합니다.
  자기가 지금 현재 살고 있는 곳으로 가고 싶어서 가는 게 최고 많고요, 다른…….
○위원장 이계양   됐어요.
  본 위원에게 제출한 소방공무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받은 게 있어요.
  지금 보면 만족하시는 분이 약 89%, 불만족하신다는 분이 11%예요.
  334페이지 큰 책에 나와 있어요.
  불만족이 11%가 나왔는데 사실 소방서가 국민들로부터 선호가 좋은 직장으로 알려져 있죠?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그런데 이 11% 불만족이 뭐예요?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불만족한 부분은 결국은 연고지 가족 합류 이런 부분 때문에 불만족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아니, 근무환경의 만족도인데 그거하고 상관없잖아요?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근무환경 불만족 부분으로만 하면 휴게공간이 부족하다, 사무공간이 부족하다, 출동대기실이 부족하다, 인력이 부족하다 이런 쪽으로 답변을 한 거로 알고 있습니다.
  이건 저희가 조사한 건 아니고 본부에서 조사한 사항인데요.
○위원장 이계양   공주에서는 과연 그런 것이 없냐 이거죠.
  제일 문제가 근무환경이잖아요.
  서장님께서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향상이라고 해가지고 저희들한테 보고한 게 있잖아요.
  ‘복리후생 등 사기진작 추진’ 해서 소방공무원 직장협의회 설립도 했고 마음건강 상담 이것도 했고 근무만족도 향상을 위해서 환경개선을 위한 소통창구도 운영하고 있고 여러 가지 하고 계시잖아요.
  그런데 제일 먼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휴게공간이 적다.
  사실 이 문제는 공주소방서 같은 경우는 지은 지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공간들이 많이 있어요.
  많이 있는데 지금 구청사를 가지고 있는 데가 있거든요.
  천안동남이나 거기는 ’79년도에 지었는데 소통공간이 적다 보니까 휴게공간을 못 한다, 없어서 못 한다 이런 얘기가 있어서.
  그런 데서 나오는 거잖아요.
  ‘사무공간이 좁다’가 두 번째고 ‘출동대기실이 안 좋다’ 23%로 나타났는데 이거에 대해서 분석을 할 필요가 있어요.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저희 서는 그래도 위원장님 말씀해 주신 대로 청사를 새로 지었고요, 센터도 처음 보고드린 대로 네 군데 정도는 휴게실이나 직원 심신단련실 이런 것들을 다 갖추고 있고요, 여직원 휴게실도 따로 다 두고 있는 사항이라서 그나마 나은 편인데 일부 센터가 청사가 협소해서 그런 것들을 못 갖추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시설확장이라든가 리모델링 등을 통해서 계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지금 현원과 법정 인원이 12명 모자란다는 얘기는 사실 평균적으로 보면 250∼260명 있는 데도 보통 10명 내외에서 왔다 갔다 하더라고요.
  내년까지 다 충원되는 거로 저희들은 알고 있는데 지금 소방사나 소방교들이 다 어디에 배치되어 있냐면 센터로 다 가 있어요.
  이게 본서에도 좀 있고 본서하고 센터하고 교환근무를 할 수 있게 해서 신규 소방대원들이 적응할 수 있는 그걸 좀 만들어 줘야 되지 않을까라는 본 위원의 생각이에요.
  그런데 센터로 가면 아무래도 본부에 있는 것보다 더 어려울 거 아니에요?
  출동도 해야 되고 여러 가지 근무여건이 열악하잖아요.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현실적인 부분에서는 계속 나오는 얘기지만 본서 근무보다는 센터 근무를 더 선호합니다.
  본서 지원자가 없어서 오히려 순환이 잘 안 되는 문제점도 갖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왜 그렇죠?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일단 페이 문제에서 차이가 나고요, 본서 근무하는 것보다 센터 근무하는 게 페이가 더…….
○위원장 이계양   출동수당이 붙어서 그렇습니까?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예, 수당 등이 더 나와가지고 그쪽 근무하는 걸 선호하고 그리고 3교대 근무를 하기 때문에 잘만 활용하면 자기계발이나 자기 취미활동이나 이런 것들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 근무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가…….
○위원장 이계양   물론 선호하는 것도 좋지만 실질적으로는 소방서의 대원들은 1∼2년 근무하고 마는 데가 아니잖아요.
  지금 30대 안 돼서 20대가 오면 그분들이 실질적으로 한 30년 이상 근무해야 될 직장이잖아요.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그렇다면 본서에서도 어떤 해야 할 일이 있고 센터에서도 할 일이 있어요.
  인원 관리를 잘못했을 경우에 이런 결과가 나타나지 않나 하는 본 위원의 생각이 있어서 묻는 거예요.
  지금 소방사하고 소방교가 1년이면 1600명이 들어오고 있는데 공주소방서에 소방교, 소방사가 이렇게 적다는 얘기는 문제가 있지 않나라는 생각을 해요, 물론 본부하고 좀 더 알아봐야 되겠지만.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예, 위원장님 지적이 정확하신 말씀이시고요, 저희 충청남도 소방의 특색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건 전국적으로 공통적인 부분도 있습니다- 뭐냐면 대전과 세종에 인접해 있는 공주소방서 근무를 도내 소방공무원들이 선호하는 거죠.
  그래서 고참들도 이쪽으로 많이 밀집해 있게 되는 결과가 나타나고요, 또 여기서 근무하게 되면 움직이지 않고 대전이나 세종으로 출퇴근이 가깝기 때문에…….
○위원장 이계양   우리 소방대원들이 대개 그만두는 분들이 소방사나 소방교들이죠?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소방장이나 소방위 정도 되면 10년 이상 근무를 했기 때문에 소방서에 대한 생리라든가 모든 걸 잘 알고 있죠.
  그분들은 그만두라고 해도 사실 못 그만둬요, 전문직이기 때문에.
  여기가 많아서 문제가 아니고 실질적으로 소방교나 소방사가 적다는 데 문제가 있는 거거든요.
  그분들이 미래의 재산이잖아요.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그렇다면 지금 현원보다 계속해서 채용인원들이 엄청나게 많은데, 어디 가면 소방사하고 소방교밖에 없어.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예, 그렇습니다.
  천안 서북이나 서산 쪽은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서장님도 어차피 지도자 아니에요?
  그러니까 이걸 했을 때 우리 대원들이 안정적으로 소방대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주는 게 맞지 않아요?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그게 만들어져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아무리 소방대원들이 여기 안 오고 싶더라도 여기에 적응할 수 있는 어떤 배려를 해 줘야 되겠고, 이렇게 해서 체계적으로 잡아갈 수 있는 그걸 소방본부에도 건의해야 되겠고요.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그렇습니다.
  위원장님, 본부에 다시 건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이건 문제가 좀 있다, 본 위원이 두 군데에서 봤는데 어떤 데는 소방사, 소방위가 많고 어떤 데 가면 이런 상태의 소방위나 소방장이 많고, 이런 경우가 있거든요.
  특히 119센터 쪽으로 전부 다 인원들이 소방교나 소방사들이 많이 가 있고.
  왜냐하면 1∼2년 근무해서 당장 임금 때문에 이런다면 그거에 대한 설득이 필요하다는 얘기죠.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위원장님이 지적하신 부분이 정확히 맞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하여튼 이거에 대해서 고민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주소방서장 류석윤   예,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계양   그리고 추가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질의하실 위원님이 없으므로 공주소방서 소관 행정사무감사에 따른 질의 답변을 마치고자 하는데, 위원님!
  이의가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따른 공주소방서 소관에 대한 질의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류석윤 서장님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여러분!
  그동안 감사 준비하시고 받으시느라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은 조속히 대책을 수립하여 시정 또는 개선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연초에 계획된 업무는 알차게 마무리하여 주시고 동절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이상으로 공주소방서 소관에 대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
(12시19분 감사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