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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9회충청남도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충청남도의회사무처

2019년1월21일(월)  14시

    식      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 : 총무담당관 유병덕)

(14시05분 개식)

○총무담당관 유병덕   자리를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309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전면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입니다.
  반주곡에 맞춰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유병국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유병국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님 여러분!
  자리를 함께하신 양승조 도지사님과 김지철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기대와 희망으로 가득 찬 기해년 새해를 맞아 처음으로 개회하는 이번 임시회에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우선 지난 한 해 지역발전과 대의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님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교육행정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모든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도의회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고 계신 도민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지난해는 국가적으로 남과 북이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하여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담대한 여정을 시작했던 한 해였습니다.
  그 여정에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답방과 2월 말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통하여 남북 평화통일의 물꼬를 하루빨리 트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아울러 우리 도를 살펴보면 저출산, 고령화, 사회 양극화라는 3대 위기 극복을 위하여 모든 역량을 집중한 한 해로서 먼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전국 최초로 충남 아기수당을 도입하였으며 임산부 전용창구 설치와 3개 기관이 함께 3대 무상교육 협약을 맺고 교육 평등권 강화에 힘을 쏟았습니다.
  또한 고령화 대책으로 노인 고용 장려금 지원방안 마련, 치매안심센터 개소, 생명사랑 자살 예방사업 확대 등을 진행하였으며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는 장애인 보호 종합계획 수립, 새일여성인턴 사업, 한부모가족 양육비 현실화, 내포혁신플랫폼 건립 등을 제시하였습니다.
  더욱이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차례 걸쳐 방문하는 등 예산확보에 힘을 기울여6조 3863억 원이라는 도정 사상 최대의 국비를 확보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는 관계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은 물론이고 우리 의원님들과 도민의 열망이 잘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더 행복한 충청남도의 힘찬 미래를 약속하게 될 소중한 사업들이 앞으로도 차질 없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여 나가야 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 없이는 국가 균형발전도 없다’라는 절실한 모토 아래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중앙당에 혁신도시 지정을 건의하는 등 모든 정치역량 결집과 총력을 다하여 앞으로 반드시 혁신도시 지정을 통해 충남도의 발전은 물론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기를 바랍니다.
  이를 통해 석유화학과 철강, 자동차와 디스플레이 등 서해안 국가기간산업의 배후에 위치한 내포신도시를 글로벌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에 박차를 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앞서 발표한 대통령 신년사에서도 혁신성장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지역의 성장판이 열려야 국가경제를 선도할 수 있음을 언급하였듯이 현재 미·중 무역전쟁, 미국의 금리조정, 중국경제의 경제성장 둔화 등 대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 도가 국가경제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당당하게 극복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최근 중국발 미세먼지 등으로 대한민국 전체가 고통 받고 있는 가운데 전국  석탄화력발전 61기 중 절반인 30기가 충남에 소재하고 이 중 2기가 가동연한 30년을 훌쩍 넘겨 여전히 운영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세먼지 주범인 노후 발전소를 조기에 폐쇄하고 친환경발전으로 전환하여 앞으로도 도민에게 미세먼지 없이 청정하고 깨끗한 건강권이 보장되는 충청남도를 만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지난 1년 동안 우리 도의회에서도 총 120일의 회기를 운영하며 117건의 조례를 비롯해 199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하였고 도내 87개 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597건의 현안문제를 진단하고 개선을 요구하였습니다.
  특히 6개의 특별위원회 운영을 통해 도정 주요정책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이 중에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지원 특위의 왕성한 활동은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며, 더욱 인사청문특위는 투명사회, 공정사회를 갈망하는 도민의 열망에 부응하여 의회 본연의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의정토론회와 연구모임을 어느 때보다도 활발히 펼쳐 공부하는 의회, 더불어 논리로 무장한 의원상을 정립해 나가는 소중한 시기였습니다.
  전국 광역의회 차원에서도 저는 전국 시도의장협의회 사무총장으로서 17개 광역의회 간 끈끈한 연대를 공고히 하고 국회 및 정당 그리고 정부 주요인사와의 간담회를 통해서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의 진정한 발전방안을 강력히 요구하였습니다.
  여기에 지방자치법 주요 개정안 중 지방의회의 오랜 숙원인 인사권 독립과 정책보좌관제 도입이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이렇듯 앞으로도 지방분권 관련법규 제·개정과 제도개선을 유도하며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지방의회의 중지를 모아 구체적인 실천행동을 더욱 가열차게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도의회에서는 올 한 해 한결같은 자세로 열린·공감·책임 의정이라는 3대 비전 아래 도민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뛸 각오입니다.
  이에 행정사무감사 및 예·결산안 심사과정 등에 주권자인 도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예산편성 및 결산안 조사·분석을 위한 전담 2개팀 신설로 도의회의 실질적인 재정통제권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그동안 발굴해 온 의회 제도개혁 T/F 추진과제를 적극 가동하여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의원 스스로의 역량강화와 본연의 역할의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의회 조직개편을 비롯하여 기존의 구태의연한 악습과 비효율적인 관행 등을 철폐함으로써 보다 발전된 충남도의회를 위해 깊게 고민하여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도민의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강화를 통해 주민의 뜻을 올바르게 대변하는 지방의회의 역할에 한층 더 진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님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이번 제309회 임시회는 도민의 행복과 지역의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새해를 설계하는 소중한 회기입니다.
  11일 동안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주요업무를 청취하고 각종 조례안을 심의 의결하게 됩니다.
  또한 올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의미 깊은 해입니다.
  더욱이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으로 이루어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하는 중요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에 도정에서는 지난해 추진한 4대 과제를 보완·발전시키는 동시에 새롭게 성장하는 충남, 여유롭고 풍요로운 충남, 지속가능하고 쾌적한 충남, 고르게 발전하는 충남을 핵심과제로 새롭게 도출하여 이에 대한 구체적 실천항목들을 하나하나 착실하게 수행해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을 향한 토대를 굳건히 쌓을 예정이며 그리고 교육행정에서는 실질적인 혁신 충남교육 2기를 맞이하면서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창의융합형 인재육성을 위하여 새롭게 도약하며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3대 무상교육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학교혁신의 성과를 수업혁신으로 이어나가는 정책에 주력할 것을 밝혔습니다.
  이러한 청사진에 대해 도와 교육청에서는 도민 여러분 모두가 만족해 하실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책임성 있는 실천 노력을 강구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도의회에서도 언제나 관심을 가지고 도민의 눈높이에서 추진상황을 점검하여 보다 나은 사업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잘못된 부분은 과감히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등 집행부와의 건강한 긴장 관계를 유지해 나가겠습니다.
  이처럼 동료의원님들께서는 이번 회기가 올 한 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주요업무와 안건들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를 하여 주시고, 이로써 보다 합리적이고 건설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도정과 교육행정이 추구하고 220만 도민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3주 앞으로 다가오는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주변의 외롭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따뜻하게 맞이하여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모쪼록 올 한 해도 도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보람된 한 해가 되시기를 바라면서 220만 도민 여러분과 자리를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총무담당관 유병덕   이상으로 제309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4시19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