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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도 행정사무감사

기획경제위원회회의록

충청남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 지방공사공주의료원

일  시  1993년11월25일(목) 오후2시

장  소  지방공사공주의료원회의실

(14시02분 감사개시)

○위원장 유재원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 지방공사공주의료원 소관 충청남도의회 '93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포합니다.
  이만재 공주의료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오늘은 이곳 현지에서 감사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지역주민의 의료봉사를 위해 헌신하시는 여러분에게 이 자리를 빌어 노고를 치하하는 바입니다.
  지역의료기관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의료원의 기능은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작년에는 이곳 의료원이 노조문제 등으로 다소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잘 마무리 된 것 같아서 퍽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위원 님들께서는 지역의료의 질적향상을 위해서 의료원 운영전반에 관한 성실한 지적을 당부 드립니다.
  공주의료원에서는 위원님들이 지적하신 사항에 대하여 성실하고 책임있는 답변을 해 주시기를 당부 드리며 앞으로 의료원 운영관리에 이와 같은 사항이 심도있게 반영되기를 기대해 마지않습니다.
  진행에 앞서서 감사방법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의 감사도 공개로 진행하되 필요한 경우에는 위원회의 의결로 비공개로 진행하겠습니다.
  그러면 공주의료원에 대한 업무현황 보고를 청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의료원장 나오셔서 업무현황 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주의료원장 이만재   공주의료원장 이만재 입니다.
  먼저 저희 의료원을 방문해 주신 유재원 위원장님을 비롯한 기획경제위원회 위원 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선 업무보고에 들어가기 전에 저희 의료원의 간부진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저희 의료원의 진료부장 손경선 과장입니다.
  지금 내과과장으로 있습니다.
  총무과장 복진헌 과장입니다.
  약제과장 홍종일 과장입니다.
  간호과장 박봉희 과장입니다.
  원무과장 권오익 과장입니다.
  지금부터 저희 공주의료원의 업무현황을 간략하게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참조)

업무보고(지방공사공주의료원)

  (끝에 실음 : 첨부 1)
○위원장 유재원   이만재 의료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순서가 되겠습니다.
  위원여러분의 질의는 가급적 일괄해서 주시고 답변도 일괄해서 듣는 방식으로 하되 필요에 따라서는 일문일답 방식으로 의사진행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교육사회위원회 소관 전반적인 사항도 질의가 가능하기 때문에 포함해서 해 주셔도 좋겠습니다.
  의료분야는 특수한 분야이므로 의료원 운영상 제도적 행정적으로 개선될 사항이 있으시면 의회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 볼 테니까 감사받는 도중 또는 그 이후라도 그런 요구사항이나 개선될 사항, 제도적 운영상 문제점이 있는 것은 별도로 말씀을 해 주셔도 저희가 참고로 해서 의료원의 원활한 운영에 도움을 줄려고 합니다.
  지방공사공주의료원 소관 사항에 대하여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재봉 위원님 말씀하세요.
김재봉 위원    이만재 공주의료원장을 비롯한 공주의료원 의료를 위하여 노고에 대하여 진심으로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업무보고를 통해서 청취한 바에 의하면 공주의료원은 1910년 충청남도 공주 자애병원으로 발족이 되어서 근 1세기에 가까운 '83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의료기관입니다.
  그 동안 공주의료원이 자애병원으로부터 시작이 되어서 도립병원을 거쳐서 지금 의료원으로 계속 존치가 되고 있습니다마는 자료에 나타난 것에 의하면 근래의 수치만 나와 있습니다마는 많은 사람들이 현대의학의 양질의 서비스를 받아오면서 병마의 고통으로부터 많은 도움과 희망을 갖는 의료기관으로서 공주의료원이 지역 민들에게 이바지한 공로가 지대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지금 업무보고에서 살펴본 결과 각과가 거의 설치되어 있습니다마는 이만재 의료원장이 얘기한 것처럼 안과를 비롯한 일부 과가 의사가 확보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인해 종합병원으로서의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퍽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들은 공주의료원이 지금 처하고 있는 여러 가지 환경이 열악함으로 인해서 이러한 의사들을 초빙하고 또 유치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들어서 이만재 의료원장이 지금 현재 비어있는 일부 과의 의사를 초빙해서 그러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떠한 방법이 있으며 어떻게 하면 그런 것까지 다 완비할 수 있는 종합병원의 구실을 다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소견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정원을 볼 것 같으면 157명중에서 현재 120명으로 37명이 지금 모자라고 거기에서 특히 간호직은 65명의 정원에 44명으로서 21명이 결원상태입니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자면 의사도 또는 기타 직원도 필요합니다마는 환자와 가장 밀접하게 접할 수 있는 간호직이 21명이나 엄청난 숫자로 모자란다는 것은 병원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관리하는 입장에서 간호하는데 많은 문제점이 야기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많이 모자라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 배경이 왜 이렇게 되어 있는지 설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병원의 수익상태를 살펴보면 입원수익이 전체수익에 약 4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또 여기에 나타난 것을 보면 '90년도까지는 도비보조가 6,400만원인가로 되어 있는데 금년도에는 전혀 도비보조가 계상되고 있지 않고 있는데 도비보조가 계상되지 않음으로 인해서 공주의료원이 운영되는데 더 어려움이 있으리라고 봅니다.
  지금 현재 의료원으로서는 43%밖에 차지하지 못하고 있는 입원수익을 50%까지 올리는데는 어떠한 문제가 있고 어떠한 방법이 있느냐는 문제도 한번 살펴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조금 전에 잠깐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1983년도에는 약 7,500만원의 도비보조가 있었고 또 '88년도에는 7,460만원, '90년도에는 6,854만원의 도비보조가 있었는데 '92년도와 금년도 내용은 잘 나와있지 않습니다 마는 왜 도비보조가 그 동안에 되어 있었던 것이 어째서 빠졌는지도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까 보고에 보면 '83년도에 약 6만2,000명의 진료환자가 '92년도에는 15만6,000명에 가까운 엄청난 숫자로 증가했습니다.
  이렇게 엄청난 숫자가 증가하게 되면 여기에 필요로 하는 인원의 적정 선은 얼마이고 그  적정 선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방법과 어떠한 대안이 제시되어야 할 것인가 그 문제도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군다나 의료부분은 전혀 문외한인 우리 위원들이 의료부분에 대한 질의를 한다는 것 자체는 어떻게 하면 엉뚱한 질의에 정확한 답변이 나올 수 있습니다만 우리 의회로서는 공주의료원이 처하고 있는 여러 가지 현안 문제점을 파악해서 이것이 공주를 중심으로 한 인근 약 18만 명의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는데 지장이 없도록 도와 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 것도 의회가 해야 할 일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만재 원장은 지금 공주의원이 처하고 있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 또는 도 차원에서의 지원과 여기서는 약 10억원 정도의 예산을 지원해 주면 기숙사를 비롯해서 지금 현재 모자라고 있는 각종 의료장비를 비롯한 의료진을 완전히 충원시킬 수 있다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과연 이것을 가지고 최상의 방법이 나올 수 있는지 또 하나 요즈음 사회에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각종 의료기관에서 나오는 쓰레기 처리입니다.
  어느 지역이고 그런 현상이 많이 나타납니다마는 실질적으로 이 의료기관에서 나오고 있는 쓰레기는 여러 가지가 많이 나오고 사람들이 보기에 굉장히 불결하게 느낄 수 있는 것들이 수없이 많이 나오는데 이것들을 지금 어떻게  분류하고 분류된 쓰레기를 어떠한 방법으로 처리하고 있는지 그 처리하는 과정에 필요한 예산은 어떠한 방법으로 충당하고 있는지 이에 대해서도 함축성 있는 대답을 요구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유재원   또 다른 위원님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지금 질의하신 내용을 즉시 답변하실 수 있겠습니까?
○공주의료원장 이만재   제가 어느 면에서 답변이 불충실한 면이 있겠지만 그때그때 마다 우리 간부진의 자문을 요청해도 되겠습니까?
○위원장 유재원   지금 질의 준비를 하시는 동안에 답변을 해 주시고 만약에 시간이 필요한 답변은 조금 후에 질의 받고 또 답변하실 때 같이 하셔도 좋습니다.
  우선 답변하실 수 있는 것부터 해 주세요.
○공주의료원장 이만재   여러 가지 날카로운 지적을 해 주신 김재봉위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아는 사실 그대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사실 본 의료원은 여러 가지 건물적인 구조적인 면과 환경적인 면으로 들어오시면 아시다시피 좀 썰렁한 분위기는 사실 있습니다.
  그래서 그 문제와 의사초빙 문제도 상당히 관련이 있으리라고 객관적으로 보고있습니다.
  내년도 의사초빙 계획은 대학병원과 지금 연계가 되어 있어서 충남대학병원장님과 같이 공조체제를 이루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 의사채용 문제에 대해서는 큰 어려움이 없으리라고 답변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참고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역시 환경이 열악하다는 것은 저희들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단계적으로 환경미화 작업을 실시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직원이 157명인데 현재 인원이 120명으로 37명이 결원이 나와있습니다.
  그 중에서 간호사가 21명을 차지하고 있는데 21명의 결원된 내역은 신축병동 50병상을 운영하고 중환자실을 운영하고 그런 운영에 대해서 신축병동과 중환자실 운영에 대해서 18명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세 사람은 그 사이에 대한 결혼을 했다든지 아니면 다른 곳으로 직장을 옮겼다든지 해서 앞에서 병실운영에 대해서 18명, 그리고 3명은 전직이라든지 결혼관계로 퇴직을 해서 21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만 이것은 빨리 채용하려고 노력을 했었지만 이전 같으면 어떻게 채용했나 저도 말로 들었습니다만 공채형식으로 밀리지 않았던 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료가 없어서 이번에 저희 인사위원회에서 두 달에 걸쳐서 공채요강을 사무직, 간호직, 기능직, 각 직급별로 직능별로 모든 모집요강을 만들었습니다.
  심사는 어떻게 할 것이며 점수는 어떻게 매길 것이며 그것을 두 달이 걸려서 17일날 완료가 되었습니다.
  그것을 검토작업을 2, 3일간 한 다음 23일 날짜로 10명을 모집하려고 대전일보에 공고를 했습니다.
  그것이 이번에 1차 적으로 10명 모집하고 내년 2월이나 3월경 왜냐하면 올해 간호학과나  간호전문학교에서 간호원을 배출하는 시기가 내년 2월 달에 완료가 되기 때문에 나머지 인원은 내년에 2월이 넘어서 채용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일단은 가장 중요한 공채형식을 빌려 모든 모집요강을 완벽하게 해 놓았는데 거기에 대해서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그리고 입원수입이 43%에 달한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입원수입이 43% 정도가 해당되고  병원 성질상 외래수입이 있습니다.
  외래환자는 약을 5분이나 3분 처방을 받아서 집에 돌아가는 사람이 외래환자인데 입원수입과 외래수입을 합치면 약 70%에 해당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94년도에는 그래서 저희들이 입원수입을 54%까지 끌어올릴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환자 진료하는 수입은 대체적으로 70% 이상이 됩니다.
  네 번째 지적해 주신 왜 1992년도에는 도비가 누락이 되었느냐고 지적을 해 주셨는데 그 페이지 수를 적지 않아서 말씀을 못 드렸습니다.
  '93년도 주요 사업실적이라고 있습니다.
  페이지를 적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93년도 주요사업 계획서 중간정도 되어서 있는데 병실 증축으로 해서 50병상 난방, 배관공사로 3억2,000만원, 적축물 소각로 4,000만원이 '93년도 도비로 지원을 받아서 사업을 한 내역입니다.
  그리고 사실 병원수입에서 병원건물과 의료장비를 지출하기 위해서는 경상비 지출 그러니까 저희 자체에서 수입한 액수로 그것을 구입해야지 건전하고 마땅하리라 생각이 들지만 저희 병원이 앞으로는 그렇게 되겠습니다마는 현재에 있어서 경상비로 건물이나 고가품을 구입할 수 있는 형편이 못됩니다.
  그래서 1993년도에 국도비 지원을 받아서 병실증축, 위생, 난방, 개방교체 적출물 소각로 설치, 의료장비 보강, 구급차 매입이 '93년도에 완료가 되었습니다.
  환자증가에 따른 병원수준에 대해서 지적을 해 주셨는데요, 사실은 환자숫자는 10년 전보다 3배정도 늘었습니다.
  그렇지만 저희들이 볼 때 여러 가지 의료수가 낮아지고 인건비는 오르는 문제가 있어서 사실 직원 한 사람을 채용하기 위해서 1년에 드는 예산이 간호사 1명을 채용하는데 1,000만원 정도 듭니다.
  그러면 10명을 채용하면 1년에 1억원이 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면 1억원이라는 재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경상비로 실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어느 1개 과가 1년에 버는 것과 똑같은 것입니다.
  직원채용을 10명하다 보면 어느 과 하나가 직원 10명한테 다 쏟아 붓는 격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려운 점도 제가 알고 있고 그것이 마땅하지만 사실 직원들을 무작위로 채용한다는 것은 자체발전에 큰 어려움이 있지 않나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94년도 계획에서도 말씀을 드렸다시피 저희 공주의료원이 올해는 노동조합을 위시한 여러 가지 화난의 한해였습니다.
  모든 것이 9월이나 10월정도 되어서 잠잠해지기 시작했는데 모든 직원들이 노동조합을 포함해서 모든 간부진이나 직원들이 심기일전해서 내년도에는 뭔가 보여주자 우리가 다지는 직장 우리가 여기서 끝나면 갈곳이 없다는 마음들을 다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가  얼마만큼 노력하느냐에 따라서 내년에는 많은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해서 제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의료기관의 쓰레기 처리 문제는 사실 그것이 적출물과 관계되고 고름, 피고름, 거즈 등 수술하고 나온 쓰레기를 말씀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이것이 이전에는 대전에서 수거를 해 갔습니다.
  수거를 해서 각 진료과 에서는 피가 뭍은 거즈라든지 적출물 살점 조각이 있으면 그것을 절대 쓰레기통에 안 버립니다.
  이것을 검은 비닐봉지에 싸서 전부 한군데 모여 놓으면 정기적으로 대전의 처리하는 시공회사에서 가져갔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것이 불합리하기 때문에 저희들이 건의를 해서 '93년 11월에 적출물 소각로를 4,000만원 들여서 설치해서 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여하튼 현재는 모든 직원들이 더 불편하지 않게 즉각 나오는 적출물은 금방 소각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러면 소각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거기서 나온 연기라든지 공해물질은 규칙 규정이 있습니다.
  그것을 측정해서 많게는 1/2, 적게는 1/5 수준으로 머물러 있어서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내년에 과연 10억8,500만원을 지원해 주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냐 라고 날카롭게 지적해 주신 사항에 대해서는 저도 솔직하게 자신 있게 대답을 못해 드리겠습니다.
  이것이 중장기 발전계획으로서 '94년도에 이 정도만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내용입니다.
  장기적으로 '98년까지는 어느 정도가 되고 2,000년 가면 어느 정도 될 것인가 중장기 발전계획을 세워놓은 것 중에서 내년도에 해당되는 것을 저희들이 아까 말씀 드린 사항입니다.
  그것은 단기적인 사업이고 중기적 단기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이것 가지고 다 해결되지 않으리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김재봉 위원    원장님의 솔직한 답변에 경의를 표합니다.
  병원에서 나오는 쓰레기 적출물을 처리하기 위한 적출물 소각장을 설치해서 그때그때 처리가 가능하다니까 천만 다행한 일입니다.
  혹여 그것들이 쌓아 놓고 있는 상태에서 찢어진다고 했을 때 외부에서 노출될 염려가 있습니다만 더러 병원에 적출물을 개가 물고 돌아다니는 경우도 간간이 있다는 얘기도 나왔는데 그것은 미관상, 위생상으로 아주 좋지 않기 때문에 공주의료원에서는 그런 일이 없으리라고 보고 여기서 또 그렇게 노력하리라고 봅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종합병원의 형태를 갖추고 있는데 물론 여기도 전신용 전산화, 단층 촬영장치라든가 또는 초음파 영상진단기라든가 관절염 같은 것도 다 되어 있지요?
  그러면 고가의료장비이지요.
○공주의료원장 이만재   예.
김재봉 위원    그런 것은 언제 구입했습니까?
○공주의료원장 이만재   제가 연도는 기억하지 못하는데 자문을 받겠습니다.
김재봉 위원    그것은 지금 금방 대답 안 해 주셔도 좋고 그런 고가의료장비가 의학이 발달되면서 특정장비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아까도 원장이 얘기했습니다마는 이 건물이 들어오면서 굉장히 음침합니다.
  도색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고 주위환경작업도 그렇다 보니까 음침한데 또 옛날부터 도립병원 하면 영세민들이 치료를 받은 곳, 일부 층에서 생각하기는 의료 부조자들 만이 다녀가는 곳으로 잘못 인식되어서 아주 고가의 의료장비와 최신 교육을 받고 오신 유명한 의사들이 많이 있어도 외부사람들로부터 그렇게 크게 환영을 받지 못하고 있던 곳이 그 동안은 의료원의 처지였습니다.
  이만재 원장을 비롯해서 많은 의료과장님들이 열심히 일함으로 인해서 공주의료원이 앞으로 더욱 일취월장 더욱 발전확대 되어 나갈 수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여기는 정신과 의사가 없지요?
○공주의료원장 이만재   예, 없습니다.
김재봉 위원    결핵환자는 저쪽 공주병원이 있기 때문에 그쪽 방면으로 많이 가지요?
  공주의료원장 이만재  예.
김재봉 위원    제가 물은 것에 대해서는 그 이상 답변을 안 해도 좋습니다.
  그러나 지금 원장도 말했고 나도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공주의료원이 열악한 여건에 처해 있습니다만 열악한 가운데서도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하도록 노력하는 공주의료원 가족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고마운 인사를 드립니다.
○공주의료원장 이만재   예, 고맙습니다.
○위원장 유재원   다른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남호 위원님 말씀하세요 .
김남호 위원    지금 김재봉 위원님이 심도있게 구체적으로 말씀을 해서 제가 질의를 하려고 했던 것을 덧붙여서 말씀해 주셔서 두 가지만 여쭙고자 합니다.
  조금 전에도 그런 말씀이 계셨습니다만 간호원이 40%가 부족하다는 것은 상당히 운영에 문제점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겠느냐 이랬을 때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원장님께서는 지금 현재 기숙사를 100평정도 내년도에 해 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시는데 100평이라고 했을 때 지금 현재 간호원이 65명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했을 때 과연 그 기숙사 100평정도 지어서 소기에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는지 또 그렇게 했을 때 직원들의 숙소로 기숙사로서의 가치관을 생각할 수 있는 것인지 또 금액도 지금 현재 2억원을 말씀하셨는데 그런 것을 구체적으로 안을 생각해 보고 말씀하시는 것인지 예를 들어 얘기하자면 지금 현재 기숙사와 세면실하고는 상당히 차이가 있는데 그런 생각을 가지고 똑같은 2억을 가지고 되겠다는 것인지 아주 궁금해서 여쭈어 보는 것입니다.
  거기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위원장 유재원   다른 위원님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답변이 되겠습니까?
○공주의료원장 이만재   김남호 위원님께 죄송한 말씀드리겠습니다마는 사실 세부적인 자료는 제때 못 드리고 가능하다면 총무과장님께 부탁을 드렸으면 합니다.
○위원장 유재원   예, 답변 못하실 것은 실무과장님께서 보조 답변을 해 주세요.
○공주의료원장 이만재   참고적으로 말씀드리면 기숙사가 현재 있는데 제가 여자들만 사는 방이기 때문에 원장으로서 남자는 저 한사람이 지난번에 어떻게 살고 있는지 간호사한테 허락을 받아서 개인적으로 혼자가 보았는데 사실 남한테 얘기를 못할 정도로 노후 되었습니다.
  그것만이라도 만들어 주자고 계획을 세웠다가 그러지 말고 새로 들어오는 간호사도 있으니까 그 자리에 더 크게 만들자는 취지에서 사업계획을 세웠습니다.
  다음은 세부적인 것은 실무자들이 직접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총무과장 복진헌    자료를 가져와서 내용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유재원   자료 준비하시고 다른 위원님 질의 하실분 하십시오.
  강모준 위원님 말씀하세요.
강모준 위원    이만재 의료원장의 업무보고를 듣는 과정에서 깨끗한 이미지와 활기찬 모습을 보고 마음이 든든하고 앞으로 공주의료원이 그간 우리가 듣던 바와는 다른 방향으로 잘 발전이 되었구나하는 안도감이 앞서는 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
  실상 여기오기 전에 우리들이 듣기에는 비단 공주의료원뿐만 아니라 도내의 4개 지방공사의료원이 당초에 영세민에 의료서비스를 향상시키고자 하는 목적을 두고 의료원으로 발족했지만 그 이후에 운영상 여러 가지 문제와 불신으로 인해서 경영에 어려움이 많다고 하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또한 병원을 운영하는 과정에서도 여러 가지 입에 담지 못할 비리가 많이 비었다는 말로 인해서 사회적인 비판을 받던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었습니다 마는 막상 이 원장님의 말씀을 듣고 보니 듣던 바와는 다른 안도의 마음이 간다고 하는 것을 솔직히 말씀드리고 아까 동료위원께서도 그런 말씀이 있었습니다마는 우리 도의원들은 의무관계에 대해서 전혀 문외한이나 다름없는 짧은 지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몇 시간에 또 의료원장님의 단 몇 분에 걸친 업무보고를 통해서 감사를 한다고 하는 것은 어떤 점에서 볼 때는 하나의 난센스가 아니냐는 솔직한 심정을 얘기 안 할 수 없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이번에 우리가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본 위원의 궁금한 점을 간단하게 몇 가지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지금 현재 전체 의료원이 주요 업무를 추진하는데 이사회의 결의를 거쳐서 결의에 따라서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의사는 어디까지나 그 지역의 지방공사의료원에서 사정을 잘 알고 여러 가지 지식을 가지고 있는 유능한 지역사람들이 많이 의사회에 참여를 해서 운영하는데 도움을  주어야 하는데 여기 공주지방의료원의 이사회 구성상태가 어떻게 되었는지 주로 지역별로 분배를 해서 말씀을 해 주시고 인원이 현재 10명이라고 하는데 정관에 규정된 인원이 몇 명까지 있는지도 덧붙여서 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울러서 이 정기 이사회가 1년 중에 몇 회나 열리게끔 정관에 규정이 되어 있는지 설명해 주시고 두 번째로 금년도 1월부터 보건사무직, 기능직에 노무직공무원을 신규 채용한 예가 있는지 있다면 몇 명이나 채용을 했는지 밝혀 주시고 아까 원장님이 잠깐 언급하신 대로 신규직원을 채용하려면 당연히 인사위원회에 심의를 거쳐서 모든 것이 결정이 되어야 되겠는가 이 인사위원회의 회의록을 제시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진료비 청구 현황문제에 대해서 간단하게 질의하겠습니다.
  진료비는 일년에 연말에 한번 하는 것인지 1년에 몇 회 청구하는지 말씀해 주시고 '91년, '92년 연도별 청구건수와 청구금액은 각각 얼마인지 자료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병원쓰레기 문제에 대해서 김재봉위원님께서 상세한 질의를 하시고 원장님께서도 답변이 계셨습니다만 쓰레기에서도 X-레이 촬영한 후 필름이라든지 현상액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현상액은 폐수로 보는데 그 처리방법이 우리도 위원이 이번 지방공사에 공주의료원을 감사하기 위해서 요구한 자료에 의하면 자료에 나타난 결과가 분명치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사용량이 2만9,395매인데 1년에 한번 190㎏을 처리했다, 물론 현상액은 중원산업사에서 860 를 전부 수거해서 처리했다고 하니까 별문제가 없겠습니다마는 이X-레이 필름 190㎏을 6월말 한번 처리하고 그 이후로 10월말 자료에 나타난 것을 보면 처리한 예가 없습니다.
  따라서 190㎏이 과연 몇 매 정도나 되는지 사용량 2만9,395매입니다마는 이 중에서 몇 %나 되는지 밝혀 주시고 나머지 처리하지 않는 필름은 현재 어떻게 방치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유재원   원장님 답변하실 수 있겠습니까?
○공주의료원장 이만재   실무자들의 자료준비와 답변시간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위원장 유재원   그러면 답변준비를 위해서 잠시 감사를 중지하겠습니다.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15시00분 감사중지)

(15시18분 감사계속)

○위원장 유재원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계속 하겠습니다.
  질의에 대한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주의료원장 이만재   우선 기숙사 문제부터 총무과장이 답변하겠습니다.
○총무과장 복진헌    저희 기숙사 신축계획은 현재 기숙사에 간호사가 8명이 있습니다.
  간호전문대학 구사무실을 개조해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간호사가 44명인데 27명은 결혼을 해서 17명 정도가 미혼입니다.
  신축계획은 100평으로 해서 50평씩 2층으로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2인실 11개씩 1 2층 22실을 해서 약 40명 정도 수용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신규로 21명을 채용하고 기존에 있는 미혼 17명으로 38명이니까 40명 정도 수용은 가능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혼자가 예전같이 않아서 결혼을 해도 퇴직을 안하고 자기 집에서 다니고 기숙사에 안  있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100평이면 당분간은 65명중에서 기혼자를 빼고 수용이 가능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남호 위원    세면실을 100평으로 한다고 했는데 예산을 같이 2억씩 잡았습니다.
○총무과장 복진헌    50평씩 2층으로 1억씩 2억을 잡았습니다.
김남호 위원    100평이면 기숙사와 세면실을 통상 건축하는 방법에 있어서 같이 잡을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어디까지나 예산이지만 그런 것이 부합될 수 없다 하는 얘기입니다.
○총무과장 복진헌    1인 실을 1인당 1.5평으로 잡아서 3평씩 하면 2사람씩을 수용할 수 가 있습니다.
  화장실, 샤워실을 하더라도 50평이면 방이 11실이 나옵니다.
  그래서 22평씩 해서 1 2층에 50평씩 2층을 하면 44명 정도 수용을 할 수 있습니다.
김남호 위원    그 얘기가 아닙니다.
○공주의료원장 이만재   위원님 알겠습니다.
  제가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지금 세탁실이 지하실에 있습니다.
  물량이 상당히 많고 건조할 수 있는 장치가 안 되어 있어서 모든 것을 머리에 이고 옥상에서 말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물량이 늘어나니까 건조기를 지하실에 설치해 놓을 공간이 없고 지하실이다 보니까 항상 분위기가 축축합니다.
  습기가 상당히 높은데 측정은 안 해 봐서 모르겠습니다마는 습기가 많습니다.
  그것을 병원 바깥으로 공지에 세탁실을 신축하고 건조기도 살려고 하는 것입니다.
김남호 위원    되었습니다.
○공주의료원장 이만재   강모준위원님께서 지적해 주신사항에 대해서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서두에서 말씀을 해 주셨듯이 저희 의료원이 신문지상에도 발표가 되고 상당히 오래 어려운 점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제가 원장이 되고 나서 제일 먼저 직원들에게 얘기한 것이 모든 것은 도와줄 수 있어도 남들이 손가락질하는 일은 끝까지 도와주지 못하겠다, 양심껏 일을 하라고 첫마디로 지적을 했습니다.
  앞으로는 그런 일이 발생이 안 될 것으로 믿고 저도 관리감독을 더 착실히 해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더욱더 분발하겠습니다.
  저희 이사회는 정관에 나왔듯이 7인 내지 11인 이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이사회가 현재 11인으로 다 채워졌습니다.
  저희들이 기존에 9명이었는데 이번에 2명을 더 추가해서 11인으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잠깐 결례를 했습니다.
  감사 한 분을 제외하면 10인입니다.
  그 중에서 당연직 이사가 있는데 당연직 이사는 원장, 충청남도 기획관리실장, 보사환경국장, 공주시장, 공주군수는 전출을 오셔서 바뀌면 당연직으로 들어오시는 분들이 됩니다.
  그리고 그 외에 충남대학병원 이비인후과과장, 여기에 보면 충남대학교 총장이 추천하는 의과대학교수 1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지역대표로는 조태복씨가 계십니다.
  그리고 유구에 한의원 원장 최병일 선생님께서 지난 번 이사회에서 들어오셨습니다.
  공주시 의사회장에 서정형외과 원장 서용길 선생님이 다시 이사회에 들어오셨습니다.
  기존에 8인으로 구성되어 있다가 이번에 두 분이 들어와서 10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사회는 1년에 정기이사회가 두 번으로 되어 있고 임시이사회는 필요에 따라서 소집을 할 수 있으며 급할 경우에는 서면질의를 해서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정관에 나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정기이사회를 1회 했고 서면질의를 1회에 걸쳐서 받은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정기적으로 1회, 서면질의 2회의 이사회 경영이 있었습니다.
  올해 노무직 신규채용에 대한 인사위원회 기록은 자동적으로 없습니다.
  올해에 인사위원회가 활성화가 되어 모든 중요한 결정사항이 있으면 인사위원회가 수시로 소집이 되어서 기록을 다 만들어놓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주로 직원채용문제, 특채는 일차적으로 배제를 하기 때문에 누가 청탁을 해도 안 된다는 식으로 못을 박아놓고 작업을 시작을 했습니다.
  여기의 범주에 벗어나지 않게 직원을 채용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91년도와 '92년도의 진료비 청구건수와 금액관계는 조금 뒤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쓰레기문제 중에서 환경문제가 대우되는데 X-레이 촬영을 하고 나서 필름 현상할 때의 폐수는 현재 저희 병원에 20 통이 12개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240 를 닫을 수 있는데 한 달에 평균 100 가 생산이 됩니다.
  그러면 두 달 정도 되면 채워지는데 채워지면 수거하는 용역회사에 전화를 하면 그때그때 와서 수거해 갑니다.
  특히 엎질러질 염려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하수구로 침투가 된다든지 하는 염려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X-레이 필름이 190㎏이 처리가 되었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X-레이 필름의 처리는 일단환자가 오면 5년 동안 보관을 합니다.
  법적으로 5년 동안 보관 후에 처리를 합니다.
  그래서 190㎏가 되면 매수를 따져보니까 2,400매 정도 됩니다.
  5년 지난 것은 1년 한차례 정도 모아서 한꺼번에 가져가는 방법으로 합니다.
강모준 위원    타 의료원은 월별로 처리실적이 나왔습니다.
  여기는 1년에 한 번 합니까?
○방사선실장 전현술    제가 방사선실장을 맡고있습니다.
  저희가 지금까지 환경이 많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그 전에는 폐 필름에 대한 것은 별로 문제점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의료법 상에 5년간 보존을 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보존을 하는데 저희 같은 병원은 5년이 아니라 10년이라도 환자가 계속 저희 병원을 찾아서 오는 분은 2월 되면 오고 있습니다.
  실제 보관되고 있는 필름이 상당히 두꺼운 것도 있고 한번 오고 난 뒤에 찾아오지 않는 환자의 필름은 필요가 없다고 보여지는 것을 한번에 몰아서 연중에 한번정도 모아서 폐기를 시키고 폐기방법은 수거해서 폐기하는 업자가 있습니다.
  업자한테 위탁을 해서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소각을 시키게 되면 매연도 있고 문제점도 있어서 모아 두었다가 그것을 가지고 가면 그 분들은 폐 필름에서 나오는 폐 산 같은 것이 있습니다.
  까맣게 금강입자로 된 무엇이 있는데 그것을 제거를 해서 환원을 시키고 그 과정에서 산화물이 나오고 공해물질이 나오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나머지는 폐 필름 같은 것은 인체의 절단부위에 장기(청취불능) 다시 재활용을 하는 것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각방법은 쓰질 않고 있습니다.
  필름을 가져가는 것은 일일이 계량을 하는 것이 아니고 일단 폐 필름이 모아지면 분리를 해서 위탁업자에게 연락을 하면 그 사람들이 도로상에 있는 계측기에서 계측을 하게 됩니다.
  빈 차량의 중량이 얼마라는 것이 나오고 폐 필름을 실은 차량이 다시 가서 계측을 하게 되면 하중에 걸렸을 때는 남겨두고 빈 차량 계측한 중량을 빼고 나면 나머지가 필름무게가 됩니다.
  그 중에는 필름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필름을 싸는 포장지가 있습니다.
  이런 것을 일일이 분리를 못하니까 자기네들이 나름대로 평소에 가져가서 빼는 양이 있다고 합니다.
  그것을 빼고 나머지가 필름중량이 되는데 이번 같은 경우는 계측이 810㎏가 되었는데 실제적으로 필름으로 하면 170㎏이 된다고 합니다.
  그것은 자기네들이 가져가서 재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원장님께서 말씀하신 폐 액도 저희는 기계에서 나오는 구멍이 있습니다.
  거기에 호수를 이용해서 폐기 통에 몰아넣어서 한 통이 되면 잠가 놓고 어느 정도 차면 폐기업자에게 연락을 해서 가져가서 폐기 처리토록 되어 있습니다.
강모준 위원    되었습니다.
○공주의료원장 이만재   X-레이 폐수문제는 답변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진료비 청구건수는 자료가 준비되는 대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유재원   추가질의나 보충질의 하실 위원님 계시면 말씀하세요.
  나신찬 위원님 말씀하세요.
나신찬 위원    동료 김재봉 위원께서 의료원에 대해서 구체적이고 광범위하고 정책적인 운영에 대한 것을 질의를 해서 저는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질의를 하려고 사실은 준비를 해 왔습니다마는 와서 현황을 설명하는 과정에 원장님께서 대개 의사들이 결여되기 쉬운 운영 등의 업무를 아주 성실하게 업무를 잘 파악하고 계시고 의료원을 잘 운영하기 위한 의지가 있는 것 같아서 솔직하게 물어보기가 주저해질 정도입니다.
  저희들은 아시다시피 전문성이 없고 해서 결례가 되는 질의가 될는지 모르지만 양해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들은 아시다시피 도내 4개 의료원이 있고 앞으로 업무에 참고를 하고자해서 질의를 하는 것입니다.
  제가 질의하고자 하는 것은 공주의료원에서 그렇다는 것이 아니고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이루어진 사항이 사회문제화 된 것을 원장님의 의견을 구하고자 합니다.
  지금 각 병원에 병동수가 적어서 병실 잡기가 어려워 이 문제가 상당히 사회문제가 되고 있고 언론에 많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물론 원장님도 책임을 맡고 있는 이상 상당히 이 문제도 곤욕도 치르고 있으리라고 짐작이 되는데 병실을 잡기 위한 어떠한 투쟁이라고 할까하는 정도인데 여기에 대해서 느낀 심정과 이 의료원에서는 어떻게 하고 있다 하는 지금까지의 해 오신 경험을 설명해 주시고 또 한 가지는 약품관리는 전산관리하고 있습니까?
○공주의료원장 이만재   예.
나신찬 위원    자료에 의할 것 같으면 약품을 구입한 것이 공개경쟁 입찰을 해서 구입한 것이라든지 수의계약을 해서 구입한 것이 약 3 4개 정도의 의약품 대리점에서 대개 납품이 된 것으로 자료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공주의료원에 납품하고 있는 몇 개 납품회사가 아니고 약품회사도 아니고 공급회사인 것 같습니다.
○공주의료원장 이만재   도매상입니다.
나신찬 위원    도매상은 공주근교에 있는 회사입니까?
  아니면 타지에 있는 회사인가 왜 공개경쟁 입찰을 했는데 다른 회사에서는 응찰을 하지 않고 수의계약을 했던 회사만이 응찰이 되어 있는가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유재원   공균 위원님 말씀하세요.
공   균 위원    그 동안 80여 년이라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고 이 지역의 숱한 애환을 간직하고 있는 역사 깊은 공주의료원을 이어나가느냐고 이만재원장님 노고가 많으십니다.
  본 위원이 여러 가지 여러 곳에 감사를 임해 봤습니다마는 오늘처럼 이렇게 동료위원들께서 격려하는 발언과 또 조심스럽게 격려의 질의를 던지면서 지원을 꼭해 줘야 되겠다는 마음에 우러나는 도움성 질의로 일관을 하는 것을 볼 때 그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병원운영에 노고가 많으신 원장님 이하 관계자들을 격려를 하는 것으로 받아들입니다.
  원장님께서 퍽 젊으셔서 이런 방대한 의료원을 이끌어 나가시는데 어떨까 하는 걱정도 있었습니다마는 나신찬위원님의 말씀과 같이 차분하고 한 가지 한 가지 소신 있고 자신감 넘치는 답변을 하는 것을 볼 때 참으로 마음 든든하기 그지없습니다.
  더욱이 원장님께서는 우리지역 정통파고 충남대학교를 나오셔서 동해시와 서산보건소를 두루 거치셨고 또 그 뒤에서 보조를 하시는 총무과장님도 이 지역 학교 출신이며 이 지역에서 많은 분들한테 의료원을 책임지고 있는 담당자로서의 많은 신임을 받고 있는 복진헌 총무과장님이 주야로 노력하는 것을 볼 때 정말 여러 가지 준비를 해 왔습니다마는 질의는 다 못하고 본 위원이 자료 요구한 것에 대한 질의를 몇 가지 하겠습니다.
  바로 답변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답변을 해 주시고 다음에 함께 답변할 수 있는 것은 그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처음에 교부세하고 도비를 금년에 3억6,000만원을 지원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원장님께서 보고에 '94년도부터는 100% 자립할 수 있다는 자립도를 얘기했고 44억3,600만원의 수입을 올려서 100% 비율이 되겠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다른 의료원에 비해서 여기는 지원을 받고 있는 의료원이기 때문에 주민들한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원장님이 다른 의료원에 비해서 수가가 어느 정도의 비율로 싸다하는 말씀을 해 주시고 복과장님 본 위원이 자료를 요구를 했는데 이월된 의약품현황이라고 했는데 과장님이 하셨습니다.
○약제과장 홍종일    약제과에서 자료를 뽑았습니다.
공   균 위원    그런데 숫자만 했는데 병을 얘기하는 것인지 정을 얘기하는 것인지 표시가 안 되어 있습니다.
○약제과장 홍종일    단위라는 게(청취불능)......
공   균 위원    그러면 연도별로 구매약품 현황을 만들어 주셨는데 자료에 의해서는 미사용의 약품이 '89년도 '87년도 자료가 있는데 이월된 약품 중에는 하나도 전에 것이 없습니다.
  왜 그렇게 기입이 되었습니까?
  본 위원이 자료 요구한 것은 어떤 뜻에서 했느냐 하면 약이 10년, 20년 된 약도 그대로 가지고 있나 알고자 해서 자료요구를 했는데 제출한 자료가 전연 앞뒤가 안 맞는데 이월된 약품은 빠져있습니다.
○약제과장 홍종일    빠져있는 것은 회계 년도가 끝나면......
공   균 위원    회계연도가 끝났어도 이월된 약품명단 중에는 몇 연도에 들어온 약품이 있어야 하는데 '87년도에 구매한 약품은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약제과장 홍종일......    
공   균 위원    되었습니다.
  원장님, 지금 병실이 모자라지요?
○공주의료원장 이만재   현재 저희 의료원은 100명 내지 130명 사이의 환자가 평균......
공   균 위원    병실은 몇 동이나 됩니까?
○공주의료원장 이만재   155병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공   균 위원    입원하는데 병실 때문에 지장 없습니까?
○공주의료원장 이만재   아직은 없습니다.
공   균 위원    나신찬 동료 위원 님도 말씀하셨지만 각 병원마다 입원하는데 상당한 힘을 가져야 입원을 하는 것으로 주민들이 알고 있기 때문에 혹시 여기는 그러한 예가 없는가 하고 말씀을 드린 것이고 하여튼 여러 가지 자료 요구도 했고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이 많지만 이만재 원장님과 복진헌 총무과장님이 노력하는 것을 볼 때 앞으로 더 많은 지역에 봉사하는 의료원으로서 기능을 다할 것으로 생각되고 다른 질의는 더 묻지 않겠습니다.
  제가 물은 소견만 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른 병원과 여기 의료원하고 주민들한테 어떠한 도움을 주고 있다 하는 원장님의 소신있는 말씀을 기다립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유재원   추가질의나 보충질의 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으면 남은 부분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주의료원장 이만재   조금 전에 강위원님께서 진료비청구 및 연도별 청구건수와 금액을 질의하셨는데 답변 드리겠습니다.
  진료비는 환자가 입원했을 경우 입원환자의 진료비는 예를 들어 월을 넘겼을 때 그 월에 퇴원한 환자만 모아서 월말에 청구를 합니다.
  그리고 외래환자는 오늘 오고 내일 오고 안 오는 사람을 모아서 매달 청구를 합니다.
  입원환자는 퇴원한 달을 기준으로 해서 그 달에 청구를 하고 외래환자는 그 달 말에 청구를 합니다.
  어떻게 청구를 하느냐 하면 의료보험의 경우는 약 31개 지역의료보험조합이 있습니다.
  그리고 의료보호 환자는 10개 시군에 통보를 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보험은 약 12개 보험회사에 청구를 하고 있고 산재환자는 노동부에 청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총 따져보면 54개소에 매월 청구를 하고 있습니다.
  진료비청구는 '91년도에 월 평균 6,900건으로 총 8만2,905건해서 25억 정도 청구했습니다.
  매달 평균적으로 보면 2억1,000만원 정도 청구를 하고 있습니다.
  '92년도에는 월 평균 7,400건, 1년 9만 건 정도해서 25억5,200만원을 청구했고 매달 2억1,000만원 정도 청구를 했습니다.
  나신찬위원님께서 지적해 주신 병상수가 적어서 병실 잡기가 어렵고 개중에는 아는 사람만 우선적으로 입원을 시켜주는 사례가 발생될 우려가 있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조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저희 병원은 아직 그런 경우는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경험적으로 이런 문제가 생겼을 때는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하는 말씀도 해 주셨는데 병실이 모자랐을 경우에 환자가 입원을 해 달라고 했을 경우 어떤 면에서 병실이 없을 경우는 궁여지책으로 배드를 변경해서 5인 실을 6인 실로라도 만들어서라도 해 줘야 되는데 그런 경우는 사실 저도 경험이 많지 않아서 어떻게 해야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약품관리 문제를 지적해 주셨는데 저도 제일 먼저 공개입찰과 수의계약의 용어도 잘 몰랐었습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비리라는 얘기를 안 듣기 위해서 모든 것을 공개원칙으로 하자고 일을 추진하려고 하다가 한번 생각을 바꾼 경우가 있는데 약품관리과 돈과 관계가 되기 때문에 깨끗해야 된다는 것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수의계약을 철폐를 하고 공개입찰로 매입을 하려고 처음에 시도를 했었는데 그렇다 보니까 약품수급에 차질이 왔습니다.
  공개입찰을 하다보면 약이 모여진 다음에 한꺼번에 보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한달 이상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필요한 약, 오늘 떨어진 약을 한달 후에 가져오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를 위해서 수의계약은 필요악이지만 해약되겠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관리를 제가 철저히 하고 있으면서 운영을 보고 있습니다마는 수의계약을 하지 않으면 안 될 여건에 있습니다.
  약품수급의 원활화를 위해서는 부득이하고 약품도매상을 몇 개 도매상만 참여를 하느냐 사실 제가 알기로서는 이 문제성이 다분하다해서 실무자한테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일단은 공고를 해 놓으면 도매상들끼리 연락이 다 간다고 합니다.
  그러면 안 오고 싶은 사람은 안 오고 하다못해 저와 관계되는 후배도 약품도 매상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몇 개월 전에도 방문을 해서 힘 좀 써달라고 말을 했지만 아무리 공고를 붙여도 안 옵니다.
  그런 문제는 제나름대로 약간 문제성이 있을 것이라고 개연성이 도출되는 문제는 제가 앞장서서 비리가 발생되지 않도록 임하고 있습니다.
나신찬 위원    그런 것은 원장님의 임의대로 안 될 것입니다.
  업자들끼리 담합인데 연락해서 우리가 할 테니까 오지 마라 하면 서로 안 옵니다.
  저도 그런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런 것도 있고 약품 채택료니 뭐니 해서 사회적으로 시끄러운데 원장님 보니까 그런 일없겠습니다.
○공주의료원장 이만재   공균 위원님께서 지적해 주신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충청남도 지방공사의료원 네 군데의 진료수가 어느 정도 통일이 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 의료원이 타 의료원과 비교하지 않고 시내에 있는 개인의원과 비교해 봤을 때 지역주민에게 어떠한 편의를 제공해 주느냐 하는 말씀을 주셨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병원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 병원 잘해줄 테니까 오라고 밖에 떠들고 다니는 자체가 법에 어긋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일단은 스스로 걸어서 병원에 도착한 사람에게는 최대한의 의료서비스를 해 드리려고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병원 같은 곳은 제가 알기로서는 하루나 이틀처방을 내려주고 의료수입을 청구를 하는데 저희는 최대한 15일분 약을 줍니다.
  그러다 보면 개인의원 같으면 이틀마다 환자가 오게 되는데 그때마다 초진료를 냅니다.
  저희들은 일주일이나 보름정도의 약을 한꺼번에 주면서 초진료를 첫 번째 한번 받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후에 약을 타러오면 그때 재진료를 받습니다.
  그러니까 다른 의원은 자주 초진료를 재진료를 받습니다마는 저희들은 기간을 넓게 잡아서 한 달에 두 번 내지 네 번 재진료를 받기 때문에 그것이 바로 지역주민에게 베풀 수 있는 혜택이 아닌가 저는 생각합니다.
공   균 위원    진료비는 다른 의원과의 차이가 어떻습니까?
○공주의료원장 이만재   진료비책정은 이사회 의결을 받아서 도지사 승인을 받은 후에 시행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공   균 위원    원장님이 보실 때 일반병원하고 의료원하고 우리는 그래도 서비스하는 공공기관이라는 긍지를 가지고 있을 것이 아닙니까?
  그래서 다른 데보다 우리가 몇 %정도 병원비가 저렴하다고 생각하느냐를 묻는 것입니다.
○공주의료원장 이만재   사실 공주의료원을 방문한 사람들은 한꺼번에 1주일 분을 받고 아니면 보름정도의 약을 주고서 의약품가격과 초진료를 합쳐서 진료비를 본인부담으로 해서 외래 같은 경우는 55%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이용환자들은 한꺼번에 진료비를 많이 내니까 진료비가 왜 그렇게 비싸냐고 하는 얘기도 간혹 나옵니다.
  나올 때마다 그런 얘기만 들었지 직접적으로 진료비가 비싸다, 싸다 하는 얘기를 해 주는 환자는 없었는데 저는 나름대로 분석을 해 왔습니다.
  개인병원에서 이틀간처방을 해 주는 경우는 드물고 하루씩 처방을 해 주는데 약 3,000원 돈을 내고 오는데 7일간이면 가계비중에서 의료비를 2만원 정도 지출을 합니다.
  그런데 저희 병원에서 1주일간 처방을 했을 때 가격을 따져보면 대충 1만5,000원 정도 됩니다.
공   균 위원    병실비는 어떻습니까?
○공주의료원장 이만재   병실비는 각 의료원마다 통일이 되어 있는데 개인병원은 의료수입의 증대를 위해서 대개 1인 실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1인 실을 사용하라고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강제적으로 사용하라고 한 경우는 없습니다.
  본인들이 원했을 경우 1인 실을 드리는데 2만5,000원 정도 되고 있습니다.
  개인병원의 1인 실과 큰 차이는 없으리라 생각하고 대부분 2인 실 이상 5인 실을 이용하기 때문에 병실료가 비싸다고 해서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유재원   답변 다되셨으면 강모준 위원님 말씀하세요.
강모준 위원    '91년도, '92년도 의료비청구가 건수로는 '92년도가 890여건이 적은데 청구액은 25억씩 비슷합니다.
  물론 건수와 청구액이 일치한다고 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맞지 않는 얘기입니다 마는 어느 정도 원장님이 보실 때에 과다 청구한 것이 아니냐하는 생각이 안 드십니까?
○공주의료원장 이만재   저희들은 과다청구, 의료부조리에 대해서 제가 말씀드리는데 사실 저희 의료원에서 의료부조리를 할 수 있는 여건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어차피 사람 손을 거치는 것이지 자기혼자 일을 하는 것이 아니고 같은 직원 내에서도 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일단 비리가 발생이 되면 그것이 끝까지 감싸 지질 못합니다.
  다음 날이면 폭로가 됩니다.
  특히 청구권에 대한 부당 이익을 위해서 청구를 올린다든지 그런 경우는 누구든지 손을 못 대며 손을 댈 생각을 못하고 있습니다.
강모준 위원    그것은 원장님의 생각이고 그것을 원장이 해먹기로 말하면 밑에 있는 직원을 계통적으로 해먹는데 무슨 방법이 있습니까?
○공주의료원장 이만재   제가 그런 느낌이 나면 원장 못합니다.
강모준 위원    본 원장 얘기가 아니고 과거에 일어난 일인데 이미 특별감사를 받고 있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되었습니다.
○위원장 유재원   김재봉 위원님 말씀하세요.
김재봉 위원    복진헌 총무과장 공주의료원에 근무한 지 얼마나 되었습니까?
○총무과장 복진헌    '82년 7월1일부터 근무했습니다.
김재봉 위원    그전에는......
○총무과장 복진헌    대전시에 근무를 했습니다.
김재봉 위원    보건직 공무원으로 했습니까?
○총무과장 복진헌    일반적으로 근무를 했습니다.
김재봉 위원    병원이나 의료원이나 주민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하면서도 이것도 일종의 기업인데 의료진 뒤에서 의료원 실무행정을 다루는 총무과장의 노고가 많으리라고 보고있습니다.
  의료원이 원활히 운영이 되는데 음지에서 묵묵히 뒷바라지를 하는 것도 의료원 발전에 한 몫을 차지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진료에 여념이 없는 의료진들을 뒤에서 성실히 보좌를 하고 의료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여건조성을 하는 책임은 총무과장에게 있다고 봅니다.
  오늘날 여기까지 끌어오는데는 복진헌 총무과장이 근 12년 가까운 긴 세월 동안 헌신하고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이 되어서 복진헌 총무과장의 그 동안의 보고에 대해서도 우리가 고맙게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공주의료원이 건실하고 이 의료원을 찾는 이 지역, 인근의 주민들에게 가장 친근하고 고통을 받는 사람들에게 가장 희망을 주는 의료원이 되도록 지금까지 해 왔던 것보다 더 많은 복진헌 총무과장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조금 더 열심히 하면 복진헌 총무과장이 공주의료원의 가장 빛나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도 많이 노력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유재원   이것은 질의가 아니고 참고적으로 말씀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의료원에서 진료하면서 이 지역의 특징적인 질병이 나타나는 것이 있습니까?
○공주의료원장 이만재   신문에도 많이 나오듯이 쯔쯔가뭇이라고 있습니다.
  유행성으로 계절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공주지방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 외는 다른 병원에서도 있는 환자들입니다.
○위원장 유재원   우리 지역에서 특별하게 환자가 나타나 있는 것은 없지요?
○공주의료원장 이만재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없습니다.
  위원님, 유행성 출혈열은 비무장지대 같은데 군인들에게 많이 생기고 쯔쯔가뭇이라고 있습니다.
○위원장 유재원   김선태 위원 말씀하세요.
김선태 위원     본 위원 출신지역에 오셔서 장시간 기탄 없이 공주의료원 운영 및 제반사항에 대해서 지적과 아울러 격려의 말씀을 해 주신 동료선배님들께 우선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의정활동 속에서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부탁을 드리면서 열악한 제반여건 속에서 겸손하시면서 훌륭하신 의술로 공주의료원 운영을 책임지고 계시는 이만재 원장님을 비롯한 의료진 및 직원들께 노고를 치하 드립니다.
  원장님께서는 여러 위원 님들의 지적의 말씀을 의료원 운영에 더욱 많은 참고 있으시기를 바라면서 공주시군을 비롯해서 인근 지역주민들이 보다 좋은 양질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다른 위원 님들께서 더 질의하실 위원 님들이 안 계실 것 같아서 공주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질의답변을 종결할 것을 동의합니다.

(「재청합니다」하는 위원 있음)

○위원장 유재원   한 가지 정리할 일은 서두에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감사의 목적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마는 전문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그 동안 의료원을 운영하시면서 제도적으로나 구조적으로 행정적으로 여러 차례 도에 건의를 했거나 시정이 안 되고 있는 부분이 있으면 지금 이 자리에서 말씀해 주셔서 의회기능을 통해서 보완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말씀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공주의료원장 이만재......    
○위원장 유재원   거북하면 그런 것이 계시면 서면으로 저희 위원회에 송부해 주시면 저희들이 의정활동 하면서 공주의료원의 문제점을 최대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 님이 안 계시므로 공주의료원 소관 업무에 대한 질의답변종결을 선포합니다.
  위원 여러분 그리고 공주의료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의료원에서 오늘 지적한 내용에 대하여 시정처리 등 조치하여 주시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의료기관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곳입니다.
  무엇보다도 의료업무는 친절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심적으로 불안한 환자에게 친절과 미소는 한 알의 약보다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의료원의 시설장비 등 환경과 이에 따른 전문인력의 헌신과 노력이 뒤따라야 하겠습니다.
  의료원은 또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의 각급 병원과 유기적인 업무협조가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여러 어려운 여건이지만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을 당부 드립니다.
  이상으로 지방공사공주의료원 소관 업무에 대한 '9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내일은 오후 2시에 지방공사천안의료원 소관에 대한 감사를 현지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포합니다.

(16시05분 감사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