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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9회충청남도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충청남도의회사무처

2020년3월26일(목)  11시

    식      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 : 총무담당관 신현성)

(11시02분 개식)

○총무담당관 신현성   자리를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319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 앞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입니다.
  반주곡에 맞춰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묵념!

(일동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유병국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유병국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님 여러분!
  자리를 함께하신 양승조 도지사님과 김지철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길가에 꽃이 피고 어린 새싹이 아름다운 3월 하순이지만 참으로 무겁고 답답한 마음으로 이번 제319회 임시회를 맞게 되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감염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감염자와 사망자가 속출하고 제조업·서비스·관광·1차 산업까지 모든 분야에서 큰 피해가 발생하며 사회·경제적으로 혼란이 가중되는 등 매우 힘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우리 삶과 공동체의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으며 매번 들려오는 뉴스에 공포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미 그 피해는 경제위기를 불러옴은 물론 거리와 상점은 비어가고 자영업자는 엄청난 충격 속에 망연자실하고 있습니다.
  220만 충남도민과 국민 모두는 힘든 싸움을 하고 있으며, 이에 충청남도는 긴급하게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제319회 임시회는 이틀 동안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추가경정 예산안과 사안이 다급한 조례안 등을 처리하게 됩니다.
  이번 추경은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절박하고 어려운 계층에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급박한 상황을 감안하여 심사하여 주시고 도민 행복을 기준으로 지원 사각지대는 없는지, 지원이 더 필요한 부문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우리 선조들은 외세의 부당한 침입에 의병으로 맞서며 바람 앞의 촛불 같은 나라를 구하셨고 쓰러져 가는 나라를 바로잡고자 만민공동회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자 만세운동을 하셨고, 독립군은 100년 전 차가운 북만주의 청산리와 봉오동에서 빛나는 승리를 일궈냈습니다.
  또한 막대한 국가채무를 갚고자 은비녀를 모았고 외환위기에 맞서 금반지를 모았습니다.
  더욱이 충남도민은 기름 유출로 오염된 바위·모래·갯벌을 일일이 닦아가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시간에 청정바다를 되찾아왔습니다.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공포감으로 지역폐쇄 등 사회·국가시스템이 마비되며 혼란을 겪고 있으나 우리는 발 빠른 대응으로 국가 방역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빠른 진단키트 개발과 신속한 검사, 자발적 격리, 투명한 정보공개, 철저한 의료지원 그리고 첨단 IT와 결합한 동선 확보 등 우리는 지금까지 잘 대처해 오고 있습니다.
  미국·유럽 등 전 세계가 한국을 부러워하고 대처방법을 배워가고 있으며 진단키트를 수입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잘 해왔고, 앞으로도 잘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박멸에 세계적인 모범국가가 될 것입니다.
  선조들이 매우 어려운 시기에 힘써 싸워온 것처럼 조금 더 인내하고 용기를 갖고 대처한다면 이 위기를 기필코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도민들께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다중 모임 자제 등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슬기롭게 대처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승조 지사님과 김지철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지금도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방역·의료인 여러분!
  또 충남소방인 여러분!
  장기간 방역·의료구호 활동으로 많이 힘드실 것입니다.
  우리 앞에 놓여있는 이 위기가 앞으로 어떤 결과로 우리 미래를 변화해 나갈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여기서 더 큰 역량을 발휘하고, 현명한 지혜로 대처하며 우리 앞에 놓인 어두운 장벽을 헐어냅시다.
  우리 충청남도의회는 220만 도민의 의사 대표기관으로서 어떠한 난관에도 굴하지 않고 오직 충남도민의 행복을 위해 묵묵히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봄으로 접어드는 시기에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라며, 220만 도민과 자리를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도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총무담당관 신현성   이상으로 제319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11시1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