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록을 불러오는 중입니다.

제92회 충청남도의회(임시회)

도청이전추진특별위원회회의록

제7호

충청남도의회사무처

일  시  1995년5월23일(화) 11시

장  소  도청제1회의실

  1. 의사일정
  2. 1. 도청이전업무추진상황보고및기타사항토의
  1. 심사된 안건
  2. 1. 도청이전업무추진상황보고및기타사항토의

(11시20분 개회)

○위원장 김남호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7차 충청남도청 이전추진 특별위원회 개의를 선포합니다.
  계절의 여왕이자 가정의 달 5월 하순으로 접어들어 이제 초여름 기분이 완연합니다.
  그 동안 특위위원여러분께서는 6.27지방자치선거에 대비하여 그 어느 때보다도 바쁜 나날을 보내셨겠지만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되니 더한 영광으로 생각을 합니다.
  우리 도청이전특별 위원회가 '92년 12월에 마감시간을 얼마 남겨놓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도청이전특별 위원회 마지막 회의로써 그간에 추진되어온 도청이전업무의 재점검과 성찰을 통하여 향후 추진방향 제시 및 5대 의회 의원활동의 토대가 되도록 하고 대미를 장식하는 의미 있는 회의가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간 특별위원회 활동에 정력적으로 임해 주신 위원님 여러분과 본 업무추진에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부지사, 기획관리실장, 지역발전담당관 이하 관계직원 여러분께 위원장으로서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 도청이전업무추진상황보고및기타사항토의 

(11시08분)

○위원장 김남호    의사일정 제1항 도청이전업무추진상황보고및기타사항토의를 상정합니다.
  그러면, 기획관리실장님 나오셔서 그간의 추진과정에 대한 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획관리실장 손인완    기획관리실장 손인완입니다.
  먼저, 존경하는 김남호 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서 그 동안 왕성한 의정활동을 통해 보내주신 성원과 협조에 깊은 경의의 말씀을 드립니다.
  위원님들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도청을 도 관내로 이전해야 한다는 당위성에 대해서는 도민 모두가 공감하고 또 지대한 관심을 갖는 사항으로서 집행부에서는 그 동안 위원님들께 수차에 걸쳐 보고 드렸듯이 도의 백년대계 사업인 도청이전 문제는 도민의 공감속에 원활히 추진하기 위하여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지난 4월 도청이전특위 간담회에서 위원님들께서 현 의회 임기 내에 도청이전과 관련한 용역계약만이라도 체결할 것을 결정해 주셔서 국토개발연구원에 촉구공문을 발송하고 아울러 수차에 걸친 방문협의를 통해 조속히 용역계약을 체결코자 노력하였습니다만 국토개발연구원의 사정으로 현재까지 뚜렷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 않아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 집행부에서는 전남과 경북의 사례를 참고로 용역계약을 체결할 경우 추진해야 할 과업지시서 등 제반사항 준비에 만전을 꾀하고 있으며 아울러 도청이전업무의 체계적 추진과 일관성유지를 위해 전담요원을 별도로 배치하였습니다.
  도청이전과  관련하여 그 동안 각별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김남호 위원장님과 집행부에서는 도의회와 도민의 뜻을 받들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 드립니다.
  그리고 양해해 주신다면 도청이전과 관련한 그간의 추진사항은 실무 책임자인 지역발전담당관으로 하여금 상세히 보고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남호   김영호 지역발전담당관 나오셔서 구체적인 설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역발전담당관 김영호   지역발전담당관 김영호입니다.
  오늘보고 드릴 내용은 위원님께서 이미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만 그 동안 추진해왔던 내용들을 다시 한번 상기해 드리는 차원에서 중요사항만 요약해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보고 드릴 순서는 그간의 추진상황, 연구용역, 수행계획, 금후 추진계획, 마지막으로 용역완료 후의 추진방향 순으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참조)

도청이전추진상황보고

  (끝에 실음 : 첨부1)
○위원장 김남호   김영호 지역발전담당관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토론 순서가 되겠습니다.
  지금까지의 추진상황이나 앞으로 추진방향에 대하여 의견이 있으신 위원님께서는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기일 위원님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기일 위원     장기일 위원입니다.
  이미 여러 가지 추진된 사항이라든지 기타 우리 도청이전에 필요한 문제들을 그 동안 수차 보고를 받아왔습니다.
  지난 번 유인에도 나와있습니다만, 4월 3일 도청이전특위 간담회 석상에서 6월 이전 즉, 5월 임시회의 시까지는 국토개발연구원에서 용역을 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가려달라고 분명히 얘기를 했었고 그 결과 4월 4일 도청이전 연구용역촉구 공문을 발송했는데 6월중에 용역계약 체결을 검토하겠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지금까지는 이 국토개발연구원에서는 우리 도청에서 얘기한 용역계약에 대해서 전혀 검토조차도 안 했다는 얘기밖에 되지 않는데 이 검토라는 것이, 국토개발연구원에서 검토를 하여서 확정이 된다면 좋겠지만 검토결과 안 된다면 또 이것이 부담되는 일입니다.
  정말로 국토개발연구원에서 도청이전 용역에 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자신있게 얘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10페이지에도 국토개발연구원과 6월중 용역계약체결을 추진하겠다고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벌써부터 우리가 해왔던 얘기인데 아무 것도 해 놓은 것이 없습니다.
  이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구체적인 설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남호   장기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기획관리실장 손인완   장기일 위원님께서 국토개발연구원이 6월중에 용역계약체결을 검토하겠다고 한 것은 검토결과 용역이 수주를 거부할 가능성이 있지 않느냐 하는 우려의 말씀으로 받아들여집니다.
  그런데 그 동안 도에서 정식으로 촉구 공문도 발송하고 여러 차례 관계관이 국토개발연구원을 방문해 가지고 수차 협의를 했습니다.
  그 결과 6월중에 용역계약을 체결하는 문제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긍정적인 해답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용어가 다소 애매하기는 합니다만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얘기는 해주겠다는 얘기입니다.
  또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서 용역수주를 못할, 유보적인 표현이 적극 검토하겠다는 얘기인데 그것은 상당히 90% 이상 긍정적인 해답으로 저희들이 받아들이고 사실상 국토개발연구원이 용역을 수주해서 수행하지 않을 수 없는 처지가 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국토개발연구원이 지금 현재 수행하고 있는 장항. 군산 광역권 개발계획이라든가 앞으로 사행하고자 하는 대전. 충청권 광역권 개발계획이라든지 또 역세권 개발에 관한 계획이라든지 이런 것은 전부 시.도에서 용역비를 분담해 가지고 시.도가 함께 과업을 수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국토개발연구원의 속성상 자치단체에서 교육하는 사항을 뿌리치면서 존립할 수 없는 기관입니다.
  그래서 우리도가 강력하게 요구할 경우에 거절할 수 없는 처지에 있는 것이 국토개발연구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동안에 저희들도 검토 개발연구원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다 알고 있기 때문에 3차 국토건설종합계획 수정작업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항. 군산 광역시 개발계획도 하고 있고 여러 가지 과업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한꺼번에 이 과업이 몰려서 상반기 중에는 과업수행을 못했지만 저희와 약속한대로 6월중에는 계약체결을 해 가지고 하반기부터는 용역업무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남호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한도원 위원     6월중에 검토개발연구원이 검토해서 용역을 체결한다고 할 때 금년도 예산에 10월 20일까지 용역을 마칠 수 있는 것인지 사실 금년도 예산을 편성하기 전에 완료가 되어야 되는데 금년도 예산편성을 한 후에 완료된다고 할 때에는 급히 서두를 필요도 없지 않느냐, 먼저 제가 말씀드린 바와 같이 금년도 예산편성을 받을 수 있도록 그 시기에 용역을 완료하도록 해 달라 이런 부탁을 드린바 있습니다.
  만일, 금년도 예산편성 후에 결과가 나온다고 할 때는 6월중, 5월중 이렇게 급한 것이 아니지 않느냐,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위원장 김남호   한도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돈 위원님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돈 위원     서천출신 이상돈 위원입니다.
  도청이전업무 추진현황 보고서를 보면 13페이지 위원회구성현황에 위원회 시. 군별 19명으로 되어있는데 14페이지를 보면 위원명단을 언제 작성해 놓은 것인지 틀렸습니다.
○지역발전담당관 김영호   인쇄가 잘못되었습니다.
  시정하겠습니다.
이상돈 위원     이런 것은 없어야 됩니다.
  집행부에서 이런 유인물하나 못 만들어 낸다는 것은 이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이 됩니다.
○지역발전담당관 김영호   죄송합니다.
○위원장 김남호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한도원 위원 질의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획관리실장 손인완   한도원 위원님께서 질의하신 사항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6월중에 용역계약을 체결해 가지고 7월부터 과업수행에 착수할 경우에 과연 내년도 예산편성 이전에 용역의 완료가 가능하겠느냐 하는 물음에 대해서는 사실상 과업수행에 소요되는 기간을 저희가 5개월로 잡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6월에 용역계약을 체결해 가지고 아무리 단축을 해도 내년도에야 예산편성 작업을 하게 되는 10월 이전에 용역성과가 나오기는 사실상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입니다.
  내년도 예산과 용역수행 결과를 연계시키는 것은, 저는 막 바로 연계는 현실적으로 곤란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 도청이전 후보지에 대한 입지기준 설정이라든지 후보지 선정용역은 그간의 추진경과를 보고하는 내용 속에도 들어있습니다만 3개의 후보지를 최종적으로 선정해 가지고 도에 납품을 하는 작업이 되겠습니다.
  그러면, 3군데의 후보지가 선정되어서 용역결과가 도에 제출되었을 경우에 그 3군데에서 어느 곳을 도청이전 후보지로 결정할 것이냐 하는 과정이 또 남습니다.
  그것은 어차피 3군데를 놓고 도의회에서 최종적으로 한 군데를 선별해 주셔야 하는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어차피 내년도 예산에는 도청이전과 관련되는 예산이 당초 예산에 반영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문제는 그렇게 양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 동안에 위원 님들께서 정말로 어떻게 해서든지 4대 도의회 임기 중에 후보지 만이라도 결정을 해야겠다는 역사적인 사명의식이라고 할까 그런 책임 의식을 가지시고 정말로 도청이전 후보지를 결정하기 위해서 노심초사해 주신 그 충정에 대해서 기획관리실장의 입장에서 정말로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도청이전 후보지가 우리가 의욕한대로 그렇게 짧은 시일 내에 결정되기가 사실상 어려운 사안이고 그렇기 때문에 다소 내년도 예산편성시기 이전에 용역성과가 납품이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조금 여유를 가지고 백년대계라고 할 수 있는 도청이전 후보지 선정문제가 정말로 바람직한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위원께서 계속 협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위원장 김남호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기일 위원님 말씀하시죠.
장기일 위원     이 특별한 질의도 마땅찮을 것이고 또한 답변 역시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이제 저희들로서는 도청이전특위가 충청남도 제4대 의회에서 논의되는 것은 아마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됩니다.
  참으로 아쉬운 감도 퍽 많았습니다.
  저희들 임기 중에  방금 기획관리실장께서 하신 말씀처럼 입지선정이라도 개놓는 것이 목표였었는데 여러 가지 여건상 난항에 부딪쳐서 결국 달성을 못했습니다.
  저희들 바램은 집행부에서 정말로 계속 성의를 가지고 노력을 하셔서 6월중에는 국토개발연구원과 용역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고 용역결과에 따라서 앞으로 도청이전에 필요한 충분한 예산을 반영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시기를 기대하면서 질의를 종결할 것을 동의합니다.
○위원장 김남호   질의 종결에 대해서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도청이전업무추진상황보고에 대하여 질의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특위위원 여러분 그리고 기획관리실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 동안 도청이전 업무 추진을 위하여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제4대 의회는 6월 선거 후에 막을 내립니다만 본 업무는 우리도의 백년대계와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할 업무이므로 부지사를 비롯한 관계공무원께서는 소명의식을 가지시고 추진에 만전을 기하시기 바라며 특위위원 여러분께서도 시장.군수에 출마하시는 분도 계시고 재선에 대비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항상 본 업무에 관심을 가지시고 성원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이것으로 도청이전추진특별위원회 제7차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32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