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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회 충청남도의회(임시회)

도청이전추진특별위원회회의록

제6호

충청남도의회사무처

일  시  1995년2월10일(금) 11시

장  소  내무위원회회의실

  1. 의사일정
  2. 1. 연구용역집행계획보고의건
  1. 심사된 안건
  2. 1. 연구용역집행계획보고의건

(11시05분 개회)

○위원장 김남호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6차 도청이전추진특별위원회를 개의하겠습니다.
  새해도 벌써 한 달이 지나 2월 중순이 되었습니다.
  어둡고, 춥고 긴 겨울을 지나 새봄을 맞이하는 이 시기에 위원여러분의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을 뵙게 되니 반갑기 한이 없습니다.
  또한 유철희 부지사님을 비롯한 기획관리실 간부 공무원 여러분께서도 새해 업무추진에 대단히 노고가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제90회 임시회 도청이전추진특별위원회를 개최하게 된 이유는 지난 제5차 회의시 보류되었던 연구용역 집행여부를 결정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시기가 많이 경과한 관계로 집행부의 연구용역 집행계획에 대한 설명을 다시 듣고 질문 답변과 토론의 순서를 진행하겠습니다.
1. 연구용역집행계획보고의건 

(11시07분)

○위원장 김남호    의사일정 제1항, 연구용역집행계획보고의건을 상정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유철희 부지사님의 인사 말씀이 계시겠습니다.
○부지사 유철희    존경하는 위원장님, 그리고 특별위원님 여러분!
  여러분을 뵙고 인사를 드리게 된 것을 제 개인의 영광으로 생각하고 ,또 책임도 무거워짐을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지난 1월 3일날 부임했습니다만 여러 위원님들을 일일이 찾아 뵙고 인사를 드려야 도리인 것으로 알고 있으나 여러 가지 사정에 의해서 이 자리를 빌어 인사드리게 된 것을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여러 위원님들의 크신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우리 도민의 아주 큰 관심사항이자 우리 도 백년대계의 사업인 도청이전 문제를 도청이전추진 기획단장으로서 도위원님들과 함께 논의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면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낍니다.
  저는 힘이 부족합니다만 이러한 큰 업무를 도민의 공감 속에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드리면서 위원님들의 성원과 전폭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도청이전업무 추진과 관련하여서는 존경하는 김남호 위원장님과 특별위원님들께서 그동안 왕성한 활동과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주신데 대해서 먼저 경의를 표합니다.
  도청이전문제에 대한 그 동안의 추진 사항을 보고 받고, 도청을 우리도 관내로 옮겨야 된다는 당위성에 대해서는 이론이 있을 수 없고 저 자신도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전에 따른 여러 가지 여건의 성숙과 입지와 관련된 도민의 공감대 형성이 매우 중요한 과제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용역집행계획을 비롯한 이전추진 방향에 대하여 위원님들께서 의견을 모아주신다면 도의 특위활동을 지원하면서 호응을 함께 하는 가운데 도청이전추진 기획단을 활성화시켜 가장 좋은 방안이 모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입니다.
  아무쪼록 위원장님을 비롯한 특위 위원님들께서 훌륭하신 고견을 내려주시고, 적절한 방향을 제시하여 주신다면 저로서도 최선을 다하겠고,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남호    유철희 부지사님!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연구용역집행계획과 관련한 기획관리실장의 설명이 있겠습니다.
  설명하실 때에는 기획관리실장께서 지난 번 회의 때 시 도 통합문제가 완결된 후 진행하고자 하여 보류되었으므로, 이 부분에 대한 집행부의 전망과 견해를 함께 피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획관리실장 나오셔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획관리실장 손인완    기획관리실장입니다.
  보고에 앞서서 이 자리에 참석한 관련 간부를 먼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최민호 기획관입니다.

(인사)

  최민호 기획관은 지난 1월 3일자로 내무부에서 전입 현재 근무 중에 있습니다.
  김영호 지역발전담당관입니다.

(인사)

  김영호 담당관은 지난 1월 17일자로 내무부에서 전입했습니다.
  존경하는 김남호 위원장님, 그리고 특별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오늘 저는 금년 들어 처음 열린 도의회 도청이전추진특별위원회에서 우리 충청남도의 이전문제와 관련하여 도청이전연구용역 집행계획을 보고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도청이전연구용역 집행계획에 대하여는 지난 해 9월 위원님들께 자세히 보고 드렸습니다만 도청이전 후보지 결정은 전문가적인 최적 입지판단과 함께 도민의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도청이전연구용역집행여부 결정과 함께 지적해주시고 조언해 주시는 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 연구용역추진과정에 충실히 반영하도록 하겠으며, 용역수행과정에서도 단계별로 도청이전특위 용역진행상황을 보고하여 세부적인 심의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설문조사, 순회공청회, 주민간담회 등을 거치도록 하여 도민의 신뢰 속에 도청이전문제가 활발히 논의될 수 있도록 연구용역을 추진하겠습니다.
  도청이전 후보지 선정에 있어 도의회와 도민의 뜻을 받들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 드립니다.
  그 동안 도정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도정활동을 통하여 큰 성원과 협조를 보내주신 김남호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번에 용역발주와 관련해서 "행정구역 개편문제가 완전히 매듭이 지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도청이전 연구용역을 발주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지 않느냐? "하는 의견 때문에 발주문제가 유보되었습니다.
  그런데 특히 광역자치단체의 구역개편문제는 일단 정부로서도 일단락된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지난 2월 8일 내무부장관 초도 순시 때에도 "행정구역 개편은 하지 않는다"는 분명한 정부의 입장표명이 있었기 때문에 이 행정구역 개편과 관련해서 연구용역을 유보하는 것은 오히려 거꾸로 바람직하지 않다, 그래서 개편이 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 연구용역은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이 됩니다.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지역발전담당관으로 하여금 도청이전용역 집행계획을 보다 상세하게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남호    손인완 기획관리실장 수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지역발전담당관님 나오셔서 세부적으로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역발전담당관 김영호    지역발전담당관입니다.
  발령이 난 후 일일이 찾아 뵙고 인사를 드려야 도리인데, 이 자리를 빌어 인사를 드리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미력하나마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드리면서 위원님들의 많은 지도 편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지난 해 9월 9일 도청이전 입지기준 설정 및 후보지선정 연구용역 집행계획을 상세히 보고 드린바 있어, 위원님들께서 다 아시고 계시는 사항입니다만 유인물에 의거 변경된 내용과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간략하게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도청이전추진상황, 연구용역수행계획, 연구용역기관선정 검토내용, 후속조치 계획순으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참조)

연구용역집행계획보고

  (끝에 실음 : 첨부 1)
  이상으로 도청이전업무추진상황 연구용역집행계획 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남호    김영호 지역발전담당관님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
  김세호 위원님 질의하시죠
김세호 위원    김세호 위원입니다.
  우선 제가 위원장님께 묻고자 하는 것은 제4대 충청남도의회에 제2기 원구성이 되면서 의장께서 도민과 의회에 약속하신 바가 있습니다.
  이 기회에 원구성을 하고 "의회의 임기가 마무리되기 전까지 최소한 입지만이라도 선정을 하겠다"는 약속을 애초에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간에 여러 가지 상황변화에 의해서 물론 추진이 지연될 만한 뚜렷한 이유도 없었습니다만, 그럴 때마다 특위위원장께서 의장과의 교감이 어느 정도 어떻게 있었는지에 대해서 말씀을 해 주시고,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는 지금 현재 상황으로 보아서는 전혀 임기 중에는 입지선정이라는 것은 아주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이 되어집니다.
  그렇다고 보면 이 문제에 대해서 특위위원장으로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우선 알고자 해서 질의를 드립니다.
○위원장 김남호    그 문제는 의사진행 후에 우리가 토론 할 수 있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그 때 충분히 말씀드리기로 하고 우선 의사진행순서에 의해서 진행한 다음에 답변을 드리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김세호 위원님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세호 위원    그럽시다.
  사실은 도청이전 추진이 도민의 숙원사업입니다.
  진행되는 상황을 우리 특위위원회에서 말할 것이 아니라 과연 도민과 우리 특위위원이 아닌 의회 위원 님들한테 이런 상황을 알려 주셔야 될 필요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행위를 전혀 한 적이 없습니다.
  이점에 대해서 본 위원도 특위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깊이 반성을 하고 이러한 일이 이루어져 있어야 만이 우리가 하고자 하는 약속이 뭔가 지켜지지 않더라도 뚜렷한 이유가 있었다고 하는 공감을 형성하는 것이 옳은 일 같아서 그 말씀을 드렸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서는 특위위원장께서 한 말씀 먼저 하시는 것이 옳다고 생각이 되기 때문에 먼저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위원장 김남호   알았습니다.
  그것은 지금 현재로 충분히 말씀드릴 기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후에 미루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순서가 되겠습니다.
  질의 답변은 일문일답 방식으로 진행토록 하되 답변준비를 위하여 시간을 요할 때는 별도 시간을 주는 방법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위원 님 여러분께서는 원만한 회의 진행을 위하여 발언권을 얻고 발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기획관리실장님께 질의에 대한 답변만 받고 위원 님들의 간단한 의견의 개진을 별도로 토론을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장기일 위원님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장기일 위원     장기일 위원입니다.
  지금 용역기관 선정에 관해서 먼저 번에 우리가 "공공연구기관인 국토개발연구원이 가장 여러 가지 면에서 경험도 있고 신빙성이 있는 것이 아니냐?" 해서 그곳에다가 용역을 주는 것으로 얘기가 되었는데 여기 유인물에 나온 것처럼 용역을 주기를 거부한다고 했는데 다음 번에 국토개발연구원에서 못한다고 할 경우에 재정경제원 산하기관과 또 내무부 산하기관 두 곳에다가 준 후 그곳 중 우수한 것을 선정하겠다 이렇게 계획을 세웠습니다.
  현재 상태로써 실무진들이 느끼고 있는 것은 한국개발연구원이 더 우수한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더 적합한지 어느 정도 감이 잡혀 있으리라고 봅니다.
  그 연구기관에 대한 것을 한 번 비교해서 설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남호   답변이 즉시 됩니까?
○기획관리실장 손인완   그것은 좀 시간을 주셔야 되겠는데요.
○위원장 김남호   그러면 다시 질의를 받겠습니다.
  이기봉 위원님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기봉 위원     부지사님께 여쭈어 보겠습니다.
  충남 도에서 오래 전부터 도청이전과는 무관한지는 모르지만 각 지역에 중점개발지역으로 선정해 놓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지역이 어디어디인지 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김남호   질의 내용을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기봉 위원     말씀하신 뜻은 알겠는데 지역지정이라는 것은 위원장님!
  도에서 각 시 군에 개발지역으로 선정해 놓은 곳이 있습니다.
  선정해 놓은 지역이 어디어디인지 지명을 알려 달라고 했습니다.
○부지사 유철희   질의 뜻은 알겠는데 그 내용을 파악을......
○기획관리실장 손인완   그런 것은 없지요.
  시 군에 개발지역으로 지정한 것은 없습니다.
  무슨 뜻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예를 들어 아산만 권 종합개발계획이라든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안 되어 있지요.
이기봉 위원     도에서 하는 것이 있어요.
  뭘 모르시네요.
  도시지역이라고 이렇게 해 놓은 것이 있어요.
○기획관리실장 손인완   그것은 국토이용계획이지요.
  그것은 그렇게 질의를 주시면 저희가 답변하기가 상당히 어렵고요 우리 도가 특히 개발대상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은 없습니다.
○부지사 유철희   그것을 이렇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질의의 요지는 충분히 알겠습니다만 그런 내용이 있는지 있다면 어느 지역인지 그것을 제가 알아서 서면으로 드리겠습니다.
이기봉 위원     그렇게 하시고 그러면 한 가지만 더 질의 드리겠습니다.
  만약에 도청을 이전한다면 물 전기 도로 등 지리적 여건이 충남에서 가장 적합한 곳이 어디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김남호   이기봉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부지사님 추가답변 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지사 유철희   지금 두 번째 주신 질의에 대해서는 도청이 앉은자리가 교통이나 지리적 여건과 용수문제가 해결되고 교통문제가 해결되는 제일 좋은 지역이 어디냐 하는 것을 물으셨습니다.
  질의 취지는 그렇습니다만 결국 이러한 좋은 지역이 도청 입지로써 가장 적지가 아니겠느냐는 그러한 뜻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짐작이 됩니다.
  그런 곳을 찾아내기 위해서 저희가 용역을 주려고 하는 뜻이 있다는 것을 위원 님들께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김남호   부지사 님께서 답변해 주셨는데 이해 가십니까?
이기봉 위원     예.
○위원장 김남호   그러면 다음 질의를 받겠습니다.
  장기일 위원님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기일 위원     장기일 위원입니다.
  지금 저희들이 논의해야 할 대상들은 우리가 연구용역 추진비 3억원을 예산에 계상해 놓고 이것을 집행보류를 시켰었는데 이제 그러한 보류시킬만한 여건이 다 해소되었기 때문에 다시 이것을 집행할 수 있도록 승인해 주는 이 과제가 됩니다.
  승인해 주는 것과 그리고 거기에 따라서 그 용역을 어떻게 어떻게 해야겠다는 집행계획을 인정해 주면 되는 것이지 전혀 무엇을 어떻게 해야 되겠다는 연구검토도 안 된 상태에서 해답이 안 나옵니다.
  그러니까 그것만 승인해 주는 것으로 오늘 회의를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남호   장기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위원님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재봉 위원     기획관리실장과 부지사님 얘기가 도청을 이전해야 한다는 당위성만은 우리 모두가 공감대가 형성이 되어 있고 '94년도 당초예산에 서 있던 예산이 금년도 명시이월 되도록 작년도에 용역이 되어 있지 않다는 자체는 의회나 집행부의 책임을 통감해야 할 이런 형편에 놓여 있습니다.
  지금 만시지탄입니다만 도청이전 기준설정 및 후보지 선정에 대한 용역은 빨리 할 수 있도록 조치가 이루어져야 됩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집행부가 계획하고 있는 도청이전 입지기준 설정 및 후보지 선정에 대한 용역은 빨리 실시하도록 의회가 뒷받침을 해 주어야 할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그렇게 해서 용역이 빨리 이루어져서 집행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되겠습니다.
○위원장 김남호   김재봉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예 김세호 위원님 말씀하세요.
김세호 위원    과업수행기관이 계약일로부터 270일간 이것을 위원님들께 유인물로 보고를 해주셨는데 이 270일간 과업수행이라는 근거가 어디에서 나온 것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김남호    즉시 답변이 가능합니까?
○기획관리실장 손인완    그런데 그것은 연구과제별로 똑같은 과제를 가지고 한 달에 할 수도 있고 두 달에 할 수도 있고 3개월 걸려서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얼마만큼 광범위하게 또 깊이 있게 연구를 하느냐에 따라서 또 연구에 몇 사람이 연구에 종사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에 획일적으로 도정이전 연구 용역을 하는 것은 얼마간에 시일이 걸린다는 것을 획일적으로 말씀드리기는 매우 곤란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우리보다 먼저 도청이전연구용역을 수행한 전라남도와 경상북도의 전례를 우리가 보고 또 그쪽보다는 좀더 전라남도도 일단 무안 쪽으로 결정이 되었습니다만 그것이 설정이 안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왜냐 하면 그 용역과업 수행이 좀 미흡했다고 이렇게 판단이 됩니다.
  그 수행과정에서 의회의견을 충분하게 수렴한다든지 또한 도민들의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한다든지 하는 그러한 과정이 결여되었기 때문에 일단 선정된 입지에 대해서 차후에 논란이 일어나는 그런 현상이 일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충분히 감안해서 아까 제가 보고에서 말씀드렸고 지역발전담당관이 계획보고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주민설명회라든지 공청회라든지 또는 의회 도청이전추진특별위원회의 보고에서 심의를 받는다하면 이런 절차까지를 전부 밟아가면서 완전무결하게 과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최소한도 5개월 정도는 소요가 되지 않겠느냐 이렇게 판단이 됩니다.
  이것은 객관적인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판단이 되겠습니다만 과업을 수행한 도의 예를 참고하고 또 그 보다 충실한 과업이 되게 하기 위해서는 최소 한도 9개월이 소요된다고 판단합니다.
김세호 위원    그런데 본 위원이 생각할 때는 타 시.도를 예로 해서 비교할 수 있는 것이 4대 의회의 임기를 넘기고자하는 그런 의도가 기획단에서 있는지 심히 유감입니다.
○기획관리실장 손인완    그럴 이유가 전혀 없지요.
김세호 위원    이 기간이 과연 변화하는 그런 상황과 현대에 변화하는 상황은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타 시.도에서 꼭 9개월 걸렸다고 해서 우리 시.도에서 투자를 단축한다고 해서 좀더 심도 있는 그러한 과업수행이 되지 않는다 그러한 뚜렷한 답도 없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축하려고 하면 단축할 수 있는지 거기에 대한 답변도 한번 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획관리실장 손인완    그런데 저는 아까 장기일 위원님께서 국토개발연구원에서 용역수행이 곤란한 경우에 한국개발연구원과 지방행정연구원 둘 중에서 한 군데를 선정해 가지고 용역을 주겠다 했는데 두 연구기관을 비교해서 답변을 해달라는 말씀을 주셨는데 제 생각은 국토개발연구원에 어떻게 해서든지 용역을 줄 생각입니다.
  그런데 국토개발연구원이용을 거부하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아산만권 종합개발계획이라든지 장.군종합개발계획 또 대전 충청권 종합개발을 착수합니다.
  그래서 권역별 종합개발계획이라든지 이런 것을 수주한 것이 많이 있기 때문에 충청남도 도청이전입지용역까지를 수행할 만한 여력이 없다하는 것이 한 가지 이유이고 두 번째 이유는 그것이 어느 지역으로 후보지가 선정되든지 간에 선정되지 않는 지역의 주민들로부터 공격을 받을 소지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른바 3D현상입니다.
  그래서 그런 굳은 일은 그것이 돈을 벌기 위한 영리단체도 아니기 때문에 그것을 굳이 우리가 맡아서 굳은 일을 할 필요가 있느냐 하는 판단 때문에 꺼려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방법으로든지 그래도 가장 많은 연구진을 확보하고 있고 광범위한 자료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국토개발연구원에서 이 용역을 받아 가지고 수행해주도록 우리가 강력하게 요청을 해서 거기에 발주를 할 계획입니다.
  그렇게 보도록 지금 우리가 계획을 9개월로 잡고 있습니다마는 그 국토개발연구원이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과제가 많이 있습니다.
  엊그저께도 장.군광역권개발 계획 때문에 국토개발연구원의 연구진과 건설부관계관이 우리도의 방문해 가지고 전라북도와 우리충청남도를 현지답사도 하고 했는데 현재수행하고 있는 과업도 많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하면서 이 용역을 하자면 과연 이 9개월 가지고도 가능하겠느냐 하는 의구심이 갑니다.
  그래서 오히려 경우에 따라서는 연장이 되어야 하지 않느냐 하는 것을 우리가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보다 더 단축한다고 하는 것은 현시점에서 상당히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위원장 김세호    답변이 되었습니까?
김세호 위원    되었습니다.
○위원장 김남호    김재봉 위원님 말씀하세요.
김재봉 위원    김세호 위원께서 아까 270일간 얘기한 것처럼 그렇게 되다보면 12월말까지 갑니다.
  12월말까지 가면 1995년도를 넘기고 사업이 잘못되면 또 이월이 됩니다.
  그렇게 한다면 도청이전이 계획이라는 것은 용역으로 끝나고 말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요즈음의 용역이라고 하는 것은 최신 정보화시대로 이용하기로 말한다면 단축을 시킬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270일간 꼭 9개월을 가져야 충분하게 용역을 줘도 충분한 자료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만 또 그것도 안되면 다음 연도로 넘어갈 수 있다 그런데 지금 이 도청이전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다면 단축을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왜 단축을 시켜야 하느냐 하면 용역결과에 따라서 내년도 예산을 편성해야 합니다.
  내년도 예산에 편성이 되려면 최소한도 용역결과는 10월20일까지는 결과가 나와야 됩니다.
  그래야만 그것을 검토해 가지고 거기에 필요한 내년도 예산에 상정할 계획을 세울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약 40일간을 단축을 시켜서 용역을 주되 용역을 주는 것은 도청에서 어디 다 주었든 어떻게 되었든 우리가 상관할 바 아닙니다.
  용역을 주되 그 기간은 세상없어도 1995년도 10월20일까지 용역결과가 나와야 한다 이러한 결과가 되어야만 거기에 필요 부수적으로 따라가는 내년도 예산의 편성 여부를 결정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방향으로 용역이 이루어 져야 하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위원장 김남호   기획관리실장님 김재봉 위원님 말씀한 것이 옳은 것으로 저는 판단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기획관리실장 손인완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사전에 양해말씀을 드릴 것은 이 연구용역이 금년 10월 20일까지 완료되어서 성과품이 납품이 된다하더라도 거기에 충청남도 도청이전 후보지는 여기다하고 딱한 군데를 찍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김재봉 위원    물론 입니다.
  그것은 알아요 어디를 딱 찍으라는 것은 아닙니다.
○기획관리실장 손인완    그것은 몇 군데 후보지를 선정해서 하기 때문에 그런 점을 사전에 양해말씀을 드립니다.
○위원장 김남호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다음은 토론순서가 되겠습니다.
  질의답변과정에 충분히 토론을 했기 때문에 순서를 생략하겠습니다.
  지금 김재봉 위원님 김세호 위원님 장기일 위원님 이기봉 위원님께서 충분히 질의를 하시고 답변을 주셨기 때문에 끝내고 용역비 3억원을 용역연구 해줄 수 있게 하고 자하는데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본 연구용역집행계획에 관한 건은 집행부의 계획대로 집행토록 가결하고 자하는데 이의가 없습니까?
김재봉 위원    단서가 붙어야 지요 270일 9개월로 되어있던 것을 10월20일까지 용역결과를 제출하기로 변경해야....
○위원장 김남호    그것은 변경한 것은 변경한 대로하고 나머지 이의가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된 것을 선포합니다.
  김세호 위원님께서 서두에 질의한 말씀을 제가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그간 우리가 최대 한 노력을 하려고 했지만 여러 위원님들이나 저나 집행부나 그간에 여러 가지 여건이 허락치 않아서 그렇지 못한 것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부지사님을 비롯한  기획관리실장 공무원여러분!
  대단히 수고 많았습니다.
  집행부에서 과업지시서가 작성되면 용역수탁 기관과 함께 본 위원회에 보고서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으로 도청이전 추진특별위원회 제6차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44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