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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7회충청남도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충청남도의회사무처

2018년10월1일(월)  14시

    식      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 : 총무담당관 유병덕)

(14시02분 개식)

○총무담당관 유병덕   총무담당관 유병덕입니다.
  자리를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307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정면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반주곡에 맞춰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유병국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유병국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님 여러분!
  자리를 함께하신 양승조 도지사님과 김지철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가을이 깊게 익어가는 정취와 아름다운 낭만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시기에 제307회 임시회를 맞아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비회기 중에도 지역 현안을 살피며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쳐주신 동료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도정과 도 교육행정에 전념하고 계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지난주에는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있었습니다.
  가족과 친척이 함께 모여 따뜻하게 보내는 명절임에도 불구하고 소외되어 외롭게 보내는 이웃이 없는지 돌아보는 따뜻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제70주년 국군의 날입니다.
  국군의 위용과 전투력을 국내외에 과시하고 국군장병의 사기를 높이기 위하여 지정된 기념일인 동시에 건군 70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또한 6·25 한국전쟁에 한반도의 자유수호를 위해 21개국이 참전해 주었지만 이제는 전 세계에 한국군의 위용을 떨치면서 군대를 파견하는 등 세계평화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춘추전국시대 제나라 명장 사마양저의 ‘천하수안 망전필위(天下雖安 忘戰必危)’라는 말처럼 ‘전쟁을 잊으면 반드시 위기가 온다’는 것을 되새기면서, 아울러 주변 정세의 변화에 따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국들의 미래 위협을 고려해 이에 맞는 군사력을 새롭게 건설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평양에서 역사적이고 평화로운 제3차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남북 관계가 급진전되면서 ‘9월 평양공동선언’이 발표되었습니다.
  비핵화 표명, 군사분야 합의, 남북 경제협력 등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을 확약하는 의미 있는 회담이 되었습니다.
  특히 남북 정상이 백두산 천지를 등반하여 손을 맞잡고 두 손 번쩍 드는 장면은 온 국민들에게 가슴 뭉클하고 벅찬 감동을 선사하였습니다.
  더욱이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서울답방 약속을 받아 통일이 눈앞에 다가왔음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조속한 시일 내에 개최되어 남북통일의 물꼬를 하루빨리 트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하게 소망해 봅니다.
  이렇듯 민족의 염원인 통일에 한발 한발 다가가고 있어 남북 경제협력 등 통일에 대비한 지방정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상황입니다.
  충청남도가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선봉으로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주축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우리 제11대 의회가 그 역할에 박차를 가해야 하겠습니다.
  지난달 도민 모두가 염려했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가 다행히 완치되고,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사실상 메르스 사태가 종식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2015년 메르스의 악몽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메르스가 전국을 강타해 185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고 이중 38명의 귀중한 목숨을 잃어 초동대처 실패가 국가적 재난을 불러일으킨 안타까운 인재로 기록되었습니다.
  앞으로 관계 당국과 도에서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감염병 통제로 건강한 충청남도가 될 수 있도록 감염병 관리에 전문적이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양승조 지사님과 김지철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잘 아시는 것처럼 지난달 14일에 도와 도의회 간에 인사청문회 도입과 관련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치단체장이 능력과 자질을 제대로 갖춘 적격인사를 임명케 하는 견제장치를 마련한 것은 사회적 흐름과도 일맥상통하며, 특히 출자·출연· 공기업 기관장은 공공성과 효율성을 추구해야 함은 물론, 경영상 적자 또는 비효율적 운영에서 탈피 투명한 행정으로 도민의 높은 신뢰를 얻어야 하는 것이 인사청문회 도입의 취지입니다.
  이로써 기관장의 능력과 자질, 도덕성을 갖춘 인물을 가려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며 도의회는 투명사회·공정한 사회를 갈망하는 도민의 열망에 보답하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최근에 도의회와 도교육청, 충남도 3개 기관이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만들기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3대 무상교육(수업료, 무상급식, 무상교복)과 사립유치원 교육비 차액 지원 등 세부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도의회에서는 적어도 아이 키우는 데 어려움을 느끼지 않으며,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한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노력하겠습니다.
  오는 5일에는 그동안 공들여 준비한 2018 계룡군문화축제와 금산인삼축제가 개막을 하게 됩니다.
  10일에는 논산강경젓갈축제, 12일에는 서산해미읍성축제 등이 개최됩니다.
  더욱이 2018 계룡군문화축제는 대한민국의 국격 제고와 국위 선양, 한반도 평화를 선도하고 충남의 국제사회 부상과 위상강화를 이루는 2020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체계적인 준비와 성공적 개최를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올해도 어느덧 석 달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활기차게 시작했던 각종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고 희망찬 내년을 설계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특히 국회에서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 왔습니다만, 도지사님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는 물론 우리 도의회에서도 정파를 초월해서 정부 예산확보를 위해 뜻을 모으고 합심해 나가자고 당부드립니다.
  이제 농가에서는 추수를 앞둔 보람된 시기이면서 아울러 학교에서는 많은 행사와 함께 들뜬 시즌이지만 대학입시 수험생들에게는 수학능력 시험일이 채 50일도 남지 않은 긴장된 순간이기도 합니다.
  수험생들이 착실히 준비할 수 있도록 학습지도와 생활지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동절기에 대비하여 학교의 각종 안전시설에는 문제들이 없는지 잘 살펴봐야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님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이번 제307회 임시회는 오늘부터 11일간 도민의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각종 조례안 심사 등을 처리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입니다.
  이와 더불어 존경하는 의원님들과 집행부에서는 제308회 정례회에서 내실 있고 생산적인 행정사무감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모쪼록 이번 회기에도 민의를 대변하여 집행부에 대한 조언과 응원을 아끼지 않으며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주시기를 바랍니다.
  드높아진 가을하늘만큼이나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하여 건강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시기입니다.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라며 220만 도민의 가정에도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총무담당관 유병덕   이상으로 제307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 개의가 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14시15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