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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6회충청남도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충청남도의회사무처

2018년9월4일(화)  14시

    식      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 : 총무담당관 유병덕)

(14시09분 개식)

○총무담당관 유병덕   자리를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306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앞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이어서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반주곡에 맞춰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홍재표 제1부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부의장 홍재표   존경하고 사랑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자리를 함께하신 양승조 도지사님과 김지철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온열환자가 급증하고 가축과 양식어류가 대량 폐사하는 등 안타까운 상황이 있었습니다.    더욱이 최근에는 위력적인 태풍 ‘솔릭’이 우리 지역을 강타할 것으로 우려했으나 큰 피해 없이 지나가게 된 것을 너무나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부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서 하루빨리 아픔에서 벗어나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복구지원 노력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폭염 등 나날이 증가되고 있는 자연재해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체계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데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지난 7월 임시회 이후 두 달여 만에 제306회 임시회를 맞아 이렇게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지난 비회기 중에 무더위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민생을 살피며 폭염피해 현장방문과 의정토론회 등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더욱이 폭염 속에서도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도정과 교육행정에 전념하고 계신 공직자 여러분들에게도 감사한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2일까지 펼쳐진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진정한 노력의 땀방울을 통해 국민들에게 감동을 안겨주고, 특히 남북 단일팀 성사로 한민족의 단합된 힘을 보여 주며 시상대에 한반도기가 올라가고 아리랑 연주가 울려 퍼지는 역사의 한 페이지도 선사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올림픽 정신으로 전 아시아인이 화합하고 국위를 선양한 대한민국 선수단과 우리 지역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양승조 도지사님과 김지철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잘 아시는 것처럼 두 차례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켰습니다.
  사상 최초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되었으며, 3차 남북 정상회담이 9월 중 평양에서 개최될 예정이어서 그 기대감 또한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상황으로 한반도의 비핵화를 통한 평화와 번영의 새 역사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를 방증하듯 경의선과 경원선 등 남북철도 연결사업을 추진, 남북 체육교류 단일화를 구성하고 중단됐던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을 재개하는 등 한반도는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시대를 위해 다가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26일에 종료된 제1차와 2차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가슴 절절한 아픈 사연들이 함께 있었습니다.
  65년 남북분단 통한의 세월에 꿈에 그리던 가족을 만나는 장면은 국민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하였습니다.
  이렇듯 통일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민족을 뛰어 넘어 평화통일을 기회로 삼아 동북아의 중심국가로 우뚝 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더 나아가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통일에 대비한 지방정부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충청남도가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선봉장으로서, 대한민국이 동북아시아의 주도권을 쥘 수 있도록 제11대 충남도의회가 한발 한발 그 준비에 만전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지난달 16일에는 전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정책지원 보좌관제 도입 등을 위한 지방의회법 조속 제정 촉구를 하였고, 그 촉구한 결의안 내용이 채택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는 지방의회 인사권이 집행부에 있는 상황에서 집행부를 제대로 견제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로써 지방의회 위상 강화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인사권 독립은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 밖에도 출자출연기관 및 공기업 기관장 등에 대한 인사청문 도입, 조례 제정권 확대, 광역의원 후원회 등 제도적 기반을 통해 견제 및 감시기능을 강화하여 도민의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초석을 다져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 온 ‘제64회 백제문화제’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류원조, 백제를 즐기다 - 백제의 춤과 노래’라는 주제로 백제국의 개방성, 백제문화의 창조성을 체험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 축제인 백제문화제에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져 참여할 수 있는 즐거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세심한 준비를 부탁드립니다.
  지난 달 대산 수소연료 발전소 착공식이 개최되었습니다.
  대산석유화학단지 내에서 화학공정 부산물로 발생하는 수소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이며 부생수소를 상업용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대산수소연료발전소가 우리나라 수소경제를 대표하는 주춧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정부와 기업 그리고 지역 주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이룬 값진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내포신도시에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내포그린에너지가 장기간 도시가스 요금을 체납하면서 도시가스 공급업체가 8월 말 공급중단을 예고하여 이를 한 달 연장하는 등 내포신도시 에너지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는 염려스러운 상황이 진행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어제 도와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동추진협약에 따라 그간 대기오염과 건강권 침해를 우려하는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 왔던 고형폐기물연료(SRF) 문제가 액화천연가스(LNG)로 전환하는 데 합의하였습니다.
  앞으로 도가 450억 정도의 토지매입을 통한 저리임대 등의 후속조치로 내포신도시가 청정연료 전환에 따른 친환경 녹색도시를 꿈꾸는 모범사례가 되어 여간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최근 교육청에서 2022년까지 혁신학교를 109개교로 늘린다는 계획이 발표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운영 중인 74개교에 매년 10개교 안팎을 추가 지정해 공교육 혁신의 거점학교로 발돋움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도내 모든 학교가 민주적 자치공동체를 조성하고,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일선 학교에서는 여름방학을 마치고 새 학기를 시작하는 활기찬 시기인 만큼, 우리 학생들이 마음을 다잡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철저를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3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가족과 친척이 함께 모여 따뜻하게 보내는 명절임에도 불구하고 소외되어 외롭게 보내는 이웃이 없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료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이번 제306회 임시회는 오늘부터 11일 간 도정과 교육행정 질문이 이어지고 2018년도 충청남도 및 교육청 추가경정 예산안, 각종 조례안 처리 등을 심의 의결하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들께서는 도정과 교육행정의 각 분야에서 도민들의 관심사항이 잘 반영되었는지, 재정은 올바르게 관리되며 예산이 불요불급한 곳에 잘못 편성되지는 않았는지 세심한 점검과 심사가 되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이번 회기에도 도민의 뜻을 항상 염두에 두면서 도정과 교육행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부탁드립니다.
  어느 해보다도 무더웠던 여름을 뒤로하고 풍요와 결실의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오는 환절기이기 때문에 아침저녁으로는 일교차가 큽니다.
  모쪼록 동료의원님과 공직자 여러분!
  모두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도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총무담당관 유병덕   이상으로 제306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14시23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