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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행정사무감사

기획경제위원회회의록

충청남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충남도립대학교

일  시  2024년11월15일(금)  15시30분

장  소  기획경제위원회회의실

(16시00분 감사개시)

○위원장 안종혁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방자치법 제49조와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2024년도 충남도립대학교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김용찬 충남도립대학교 총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공공사업을 추진하면서 그동안의 성과를 도민에게 알리고 잘못되거나 개선을 요하는 사항은 반성하며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보자는 뜻에서 실시하는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이와 같이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관계자 여러분께서는 행정사무감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성실한 자세로 감사에 임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출석 요구된 증인의 선서가 있겠습니다.
  증인 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 규정 등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충청남도의회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 없이 사실 그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일 증인이 거짓 증언을 하였을 때는 지방자치법 제49조제5항의 규정에 따라 고발할 수 있고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할 때는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17조의 규정에 따라 50만 원 이상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김용찬 총장님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에 임하여 주시고 출석 요구된 다른 증인들께서는 그 자리에서 일어나서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선서!
  본인은 충청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임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 지방자치법 제49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6조 및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24년 11월 15일

충남도립대학교 총장 김용찬

기획홍보처장 양노열

교무학생처장 양석진

취업지원처장 박민호

사무국장 조상현

산학협력단장 김홍진

(선서문 위원장에게 제출)

○위원장 안종혁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업무보고 순서가 되겠습니다.
  김용찬 총장님은 나오셔서 업무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총장님, 행감이니까 되도록이면 간략하게 해 주셔도 됩니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업무보고에 앞서 충남도립대학교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양노열 기획홍보처장입니다.
  양석진 교무학생처장입니다.
  박민호 취업지원처장입니다.
  조상현 사무국장입니다.
  김홍진 산학협력단장입니다.

(인    사)

  존경하는 안종혁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바쁘신 의정 활동에도 불구하고 저희 충남도립대학교에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대학은 개교 이래 현재까지 총 1150명의 공직자를 배출하는 등 공직 양성 대학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있으며 도정 역점과 연계한 스마트팜학과 신설 등 지역 특화형 인재 양성을 통해 충남의 미래 먹거리 창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의 견인차 역할과 함께 도립대학 성장·발전을 위해 중단 없는 노력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지금부터 2024년 충남도립대학교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 순서는 기본 현황, 주요 업무 추진 상황, 도의회 관련 사항 처리 상황, 참고 사항 순이 되겠습니다.
  172쪽 기본 현황입니다.
  첫 번째, 기구 및 기능입니다.
  기구는 3처 1국 1법인이고 정원은 99명이고 현원은 96명입니다.
  173쪽입니다.
  주요 기능은 자료로 갈음 보고 드리겠습니다.
  예산은 총 259억 원입니다.
  174쪽 주요 업무 추진 상황입니다.
  주요 성과로는 자체 입학 박람회와 고교 교사 초청 테니스 대회 그리고 배드민턴 대회 등을 개최해서 금년도 신입생 충원율은 99.8%를 기록하였습니다.
  충남도와 도립대 그리고 연암대학 간의 컨소시엄이 교육부 직업전환교육기관 지정·운영 사업의 2023학년도 연차평가에서 전국의 5개 컨소시엄 중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습니다.
  그리고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점검 결과 금년도에 30개 평가 요소 모두 ‘충족’ 판정을 받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쉬운 점으로는 시설 노후화에 따라 개선이 필요한 점이고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서 신입생 충원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이 있겠습니다.
  앞으로 라이즈 혁신 체계 등에 발맞춰서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 및 교육 품질 우수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75쪽입니다.
  분야별 추진 실적 및 계획입니다.
  산학 협력을 통한 대학·기업 상생발전 마련입니다.
  첫 번째, 지역 동반성장을 위한 지산학 거버넌스 구축입니다.
  충남 산업 기여형 중소중견기업과 채용 약정 협약을 하였습니다.
  충남 소재 총 38개 기업과 58명의 채용 약정을 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산학 협력을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산학협력위원회나 산학협의체 워크숍 등을 개최한 바 있고 시제품 공동 개발이나 지식재산권을 출원하거나 등록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채용 약정 협약에 따라서 학과 운영이 내실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두 번째, 지역 산업 맞춤형 산학 협력 활동 강화입니다.
  지역 특화산업으로 시군구 지역연고사업 육성 사업을 통해서 금년에 구기자 산업과 관련돼서 23개 수혜 기업을 지원하였습니다.
  취창업 지원과 관련돼서는 행정안전부의 ‘고향올래’ 사업을 금년도에 시작했는데 시설 리모델링 공사를 끝내고 현재는 스마트팜 시설 운영 및 작물 재배 관리 등을 위해서 총 28명을 교육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지역 특화산업인 구기자와 맥문동의 기업 지원과 관련돼서 지방소멸 대응 지역혁신 공모 사업을 저희들이 추진하고 있는데요, 3월 달에 예비 선정된 바 있습니다.
  12월 달에 확정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176쪽 학생 성장 중심의 교육 지원 체계 강화입니다.
  첫 번째,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체계 고도화입니다.
  타 대학 선취 학점을 인정하고 대학 간의 연계 교육 학점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점 인정을 고도화하고 있고요, 집중 이수제나 원격 운영 과목을 운영하는 등 학사 제도를 유연화하고 있습니다.
  또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서 핵심 역량 인증 체계를 수립하고 교육과정과 품질 개선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신설 학사 제도의 안정화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환류·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학생 중심의 대학 만족도 향상 추진입니다.
  면학 시설 개선을 통한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 및 학습권 보장을 위해서 생활관과 도서관 등 편의시설 환경 개선을 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소수 학생 간담회 등을 개최해서 학생 의견을 반영한 학생 중심의 복지 지원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설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학생 복지사업을 발굴해서 반영해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177쪽 학생 친화형 진로 심리 및 취업 지원 체계 강화입니다.
  재학생 실태조사라든지 인성 검사를 통해서 대학생의 생활 인식 그리고 적응 검사를 하고 있고요, 그걸 통해서 대학의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또한 학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도록 하면서 중도 탈락 예방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맞춤형 진로상담이라든지 개인·집단 간 상담 또 교직원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서 전공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과 만족도와 취업 의지를 제고해서 대학 생활 전반의 만족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에 있는 다문화 청소년들과 교류를 통해서 우리 대학생들과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연합 캠프를 운영한 바 있습니다.
  그거를 통해서 다문화 이해도를 향상시킨 바 있습니다.
  취업 지원을 위해서 입학과 졸업, 취업이 연계되는 12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인 1자격증 취득이라든지 아직 취업하지 못한 졸업생 대상으로 해서 취업 전략 세미나를 운영한 바 있습니다.
  또한 국민취업지원제도가 졸업생들에게 굉장히 유용한 제도입니다만, 이걸 작년에는 87명이 가입했습니다만 금년에는 144명이 가입을 완료하였습니다.
  공직 지원을 위해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공직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공인재관을 운영하고 있고 온라인강의 지원은 물론 공직 특강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실전 모의고사도 함께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역 유관 기관과 협력해서 우리 대학생들의 정신 건강 함양은 물론 맞춤형 진로 및 취업 캠프 등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적응을 잘하고 또 사회생활까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178쪽 학생 맞춤형 비교과 교육과정 운영·지원입니다.
  현장 맞춤형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지게차나 굴착기, 스키로더와 같은 소형 건설기계라든지 드론이나 외국어 등 다양한 기술 습득이나 자격증 취득 지원과 관련 있는 자기 관리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학 생활 적응력 향상과 사회성 함양을 위해서 14개 RC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는 전시회를 통해서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비교과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서 학생들의 인성 함양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5번, 정주 인력 양성을 위한 지역 특화 스마트팜학과 운영 강화입니다.
  저희 도립대와 한국폴리텍대학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서 논산과 홍성에 있는 폴리텍대학에 저희 학생들이 가서, 저희들의 실습 환경이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화학 심화나 용접 기술 등 학생들이 현장에 나갔을 때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와 농업 여건이 유사한 일본의 스마트팜 현황과 기술 파악을 위한 견학을 실시하였고요, 또 스마트팜학과 발전을 위해서 우리 충청은 물론 경상·전라 지역 농업기술센터들과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실무 전문가와 멘티-멘토를 통해서 재배 기술 훈련은 물론 각종 자격증 취득까지 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충남농업기술원과 함께 여러 가지 업무협약을 통해서 중장비 자격증 실습 여건을 마련하고 스마트농업과 관련돼서 정원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179쪽 충남 대표 지역사회 대학으로서의 위상 제고입니다.
  첫 번째, 평생교육 및 사회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 확대입니다.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서 정규 강좌와 특별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취창업 지원 과정 확대라든지 신규 과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 사회 참여 활동 확대를 위해서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는데 아산에서 지난번에 개최한 청년 축제 ‘피크타임 페스티벌’에 저희들이 참여하였고 보령머드테마파크 내에 뷰티치유관은 상시 운영 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년에 청양고추구기자 축제에 저희 시니어 모델이 행사에 참여를 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 19일 날 -다음 주 화요일이 되겠습니다만- 평생교육원 학습자 발표회가 있습니다.
  그때 여건이 허락되시는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께서 오셔서 격려를 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대학의 사회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충남형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 확대입니다.
  재학생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서 캐나다 어학연수를 다녀왔고요, 하반기에는 기존 캐나다 이외에 호주나 일본 등과 교류 기반을 마련하였기 때문에 내년 1월에 호주에 보낼 계획으로 있고 일본 구마모토현과도 협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내년도에 캐나다 복수학위제 선발은 물론 동계 호주 어학연수생을 선발해서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180쪽입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 환경 인프라 구축입니다.
  첫 번째, 스마트 캠퍼스 조성을 위한 학사·행정시스템 구축입니다.
  그동안 차세대 시스템 구축 기반을 마련하였는데요, 착수 및 중간보고, 주요 기능 설명회, 학과 홈페이지 리뉴얼 등 의견 수렴을 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 2차 중간보고회와 용역 완료 보고회를 거쳐서 내년 3월에 오픈할 텐데 서비스가 오픈되면 업무가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효율성이 강화될 수 있도록 또 편의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시설물 환경 개선을 통한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입니다.
  의회에서 도와주셔서 지난해 중앙정원, 중정 개선 공사 예산을 세워주셔서 금년에 마쳤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의회에서 말씀하신 주차장 추가 조성과 관련돼서 지금 계획을 세워서 금년 11월을 거쳐서 12월까지는 완료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습니다.
  방수공사도 의회에서 관심을 가지고 계신데요, 이 사항은 특별히 위원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난해 의회 과정에서 저희들 이자 수입과 관련해서 위원장님께서 말씀을 주셔서 그것을 가지고 청양농협과 협의해서 금년도 이자 수입이 1억 9000 이상 증액되었습니다.
  그 증액분을 가지고 금년도에 시범적으로 먼저 예지관 방수공사를 해 보려고 합니다.
  내년에 이걸 큰돈을 들여서 큰 공사를 한꺼번에 하다 보면 여러 가지 시행착오도 있을 수 있겠다 싶어서 금년에 돈을 들여서 해 보고, 금년에 하고 난 이후에 그 결과를 반영해서 내년에 큰 공사를 하는 것이 맞겠다 싶어서 금년에 그렇게 추진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81쪽 2024년도 업무제휴 및 업무협약 체결 추진 상황은 총 11건을 금년에 체결하였습니다.
  183쪽 도의회 관련 처리 상황입니다.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 상황은 총 16건 중에서 13건을 완료하였고 3건을 추진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189쪽 12대 도정 질문 및 5분 발언 추진 상황은 자료로 갈음 보고 드리겠습니다.
  192쪽 참고 사항입니다.
  당면 현안 사항으로 우리 충남도립대학교 계약학과 신설과 관련된 부분이 되겠습니다.
  지역 산업에 저희들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에서 채용되고 정주하는 일자리 선순환 체계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가칭 첨단기술융합학과라는 계약학과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분야는 반도체하고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쪽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위해서 그동안 추진 협의체도 구성하고 학과별 채용 약정도 하고 계약학과 설치 TF팀도 구성하고 경제진흥원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그리고 충남TP 등과 협업해서 기업들을 발굴하고 기업들한테 요청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금년에 이거를 발굴해서 내년도에는 명확하게 협약을 하고 교육부에 보고를 거쳐서 후년도부터 계약학과를 운영하기 위해서 하나하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193쪽 충남 라이즈 사업 적극 대응입니다.
  도에서는 충남 라이즈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그에 따라서 15개 단위과제를 내년도 2월 달에 공모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그중에서 저희들은 8개 과제를 참여하겠다고 보고를 했는데요, 지난 11월 4일 날 라이즈센터하고 저희 대학 간의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그 간담회에서 과제가 너무 많다고, 라이즈센터에서는 이 과제를 한 4개 내지 5개 과제로 정리해 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저희들한테 제시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걸 가지고 다시 정리해서 지금 청양군하고도 협의를 하고 있고 부여군하고도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치단체가 포함이 되는 그런 사항으로 정리를 해서 내년 2월 달에 공모 계획이 뜨면 적극적으로 공모를 해서 가급적이면 많은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록 1. 업무보고(충남도립대학교)

○위원장 안종혁   김용찬 총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행정사무감사 주요 업무 추진 상황 보고 자료 또는 행정사무감사 요구 자료 쪽수를 말씀하시고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민규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민규 위원   아산 출신 지민규 위원입니다.
  각종 평가에서 모두 ‘우수’를 받아온 충남도립대 총장님과 직원분들, 교수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면서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최근 1년 동안 접수된 민원의 3분의 1이 학생 식당 관련된 민원들이더라고요.
  메뉴와 배식량 그리고 조리원 불친절에 대한 내용이 다수인데 이게 특정 시기가 아니고 3월부터 8월까지 지속적으로 접수됐더라고요.
  그 사유와 어떻게 개선하셨는지 들어볼 수 있겠습니까?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저도 그것 때문에 참 답답합니다, 사실은.
  제가 가서 보니까 학생들이 항상 불만이, 처음에 제가 갔을 때 불만 사항은, 처음에는 조리원들이 배식을 해 줬습니다.
  밥을 배식해 주다 보니까 양이 적다는 불만을 굉장히 많이 했어요.
  그래서 배식을 하지 말고 자율배급제로 하자, 자기가 먹을 만큼 떠 갈 수 있도록 바꿔놨습니다.
  바꿔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거기에서, 예컨대 학생들이 선호하는 음식이 나올 경우에는, 반찬들이 나올 경우에는 그것을 좀 더 많이 가지고 가고 싶어 하는데 조리원 입장에서는 양이 한정돼 있다 보니까 1인당 몇 개씩 정해 놓은 경우가 있습니다.
  예컨대 5개면 5개, 4개면 4개 이렇게 정해서 가져가라고 하는데 젊은 남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그것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쪽에 불만이 많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저는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교는 돈을 남기자고 운영하는 학교가 아니다, 학생들이 원하는 것은 최대한 해 주는 게 맞다, 좀 어렵더라도 최대한 해 주자고 이야기는 하고 있는데 아직도 조리 종사원들은 일단 정해진 범위 내에서 음식을 배분하려고 하다 보니까 그게 한계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어떻게 개선하기 위해 저도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부분이 그 부분입니다.
  학생들이 자기들이 원하는 음식을 마음껏 먹고 싶은데 그것이 안 되는 부분이 가장 커서 그 부분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저희들이 지금까지는 학생 음식과 관련된…… 교직원들은 다 돈 내고 사 먹으니까요.
  그 범위 내에서 하고 있는데 필요하다면 제 생각에는 저희들 학교 예산 일부를 거기다 더해서라도 학생들이 원하는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게 해 줘야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 실행은 못 하고 있습니다만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노력은 하겠습니다.
지민규 위원   총장님의 그 마음이 꼭 실현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우리 도에서 예산을 지원해서 대학까지 운영하는 이유가 뭘까요?
  짧게 대답 부탁드리겠습니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아무래도 우리 충남도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대학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그런 취지가 가장 강하겠죠.
  그리고 정말 경제적인 여건이 안 돼서 대학을 못 가는 학생들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그런 의지의 표현이 아닐까 싶습니다.
  공립대학이 그런 역할을 해 줬으면 좋겠다는 의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민규 위원   그러면 졸업하는 학생들이 어떻게 하는 게 우리 충남과 충남도립대를 위한 길일까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가급적이면 충남에 많이 취업을 하는 게 가장 좋겠죠.
  그리고 가급적이면 충남을 떠나서…… 충남에 일자리가 없을 경우에는 타 지역에서라도 가급적이면 많은 학생들이 취업을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민규 위원   요즘 인구절벽 그리고 청양이 겪은, 존경하는 이정우 위원님도 계시지만 청양이 겪는 현실적 인구 문제와 더불어서 저는 어쨌든 이 학생들이 충남에서 거주하고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게 우리 도립대 졸업하는 학생들을 위한 목표지 않나 싶은데요.
  총장님께 하나 여쭤볼게요.
  총장님을 비롯한 처장님들 이 자리에 다 계신데, 직원분들을 비롯해서 교수님들 충남에 거주하시는 비율이 몇 분이나 되시죠?
  제가 지금 각종 위원회 명단을 쭉 봤는데요, 도립대 교수님들 대부분이 대전과 세종에서 살고 계십니다.
  맞나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많은 분들이 그렇게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민규 위원   제가 하나 여쭙고 싶은 게, 우리 교수님들조차도 충남에서 살지 않고 대전·세종에 사십니다.
  제가 이전에 행감 했던 기관들에서는 자녀의 교육, 정주 여건, 뭐 여러 가지 얘기를 해 주시더라고요.
  그런데 그분들은 충남에 어떻게 도민들이 정주하고 살고 있을까를 연구하시는 역할을 또 하고 계셨습니다.
  우리 교수님들 또 우리 도립대학교에서는 학생들을 충남에 정주하고 너무 잘 살도록 하는 것이 우리 도립대의 목표인데 정작 교수님들부터 살고 있지 않는 충남에 과연 학생들이 정주할까요?
  좀 전에 총장님께서는 지역에서 정주하는 일자리 신설을 위해서 계약학과를 신설하겠다고 하는데 그런 것들을 가르쳐 주시는 교수님들부터 충남에 먼저, 우리 청양에 먼저 거주하게끔 하심이 총장님의 역할이지 않나 싶은데 총장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저는 어쨌든 도립대 총장으로 가면서 저하고 제 아내하고 아이들까지 다…….
지민규 위원   이사하셨죠, 청양으로.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청양으로 다 주소 이전을 했습니다.
  저는 그게 맞다고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그런데 이제 제가 가보니까 교수님들이 대전에서 출퇴근하는 교수님들이 계시고 세종에서 출퇴근하는 교수님들이 계십니다.
  그런데 그걸 제가 어떻게 인위적으로 강제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 것 같고요, 자발적으로 청양에 오시도록 해야 되는데 그건 제가 교수님들하고 더 긴밀한 소통을 해서, 또 의회에서 그렇게 말씀도 주시고 그러니까 더 한번 고민을 심도 있게 해 보겠습니다.
  아마 나름대로 사정은 있을 텐데…….
지민규 위원   그럼요, 사정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원님의 말씀에 저는 또 동의를 하거든요, 필요한 말씀이라고.
지민규 위원   먼저 모범을 보여주시는 게 우리 학생들을 위한 또 존경하는 이정우 위원님을 위한 -청양군- 우리 충남을 위한 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총장님께 부탁드리고 싶은 게 교수님들 그다음 직원분들 거주지 파악해서 자료로 제출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그렇게 하겠습니다.
지민규 위원   이 부분은 좀 심각하게 생각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저희가 학생들에게 할 수…… 명분이 없습니다, 저희조차 살고 있지 않으면.
  추가 질의는 이따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안종혁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종화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종화 위원   이종화 위원입니다.
  오늘 업무보고서 185쪽에 도립대에서는 교내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학술 발표 장려금을 주고 있죠?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맞습니다.
이종화 위원   학술 발표 장려금을 주면서 학술 발표를 독려하는 이유는 대학 평가, 전 세계적으로 대학을 평가하려면 교수님들이 사이언스 사이테이션 인덱스(Science Citation Index)라든지 이런 데, 국제 학술지를 비롯한 국내 학술지에 얼마만큼 논문을 많이 냈느냐 그런 부분을 제일 많이 보거든요.
  그래서 그 논문을 교수님들이 많이 내셔야 되는데 지금 장려금까지 드리면서 지원을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교수 33명 중 매년 1편 이상 낸 교수는 60% 정도에 불과해요.
  ’22년도에는 30편을 냈어요, 교내 논문까지, 외부 등재 말고.
  그런데 ’23년도에는 28편, 금년도에는 17편, 매년 이렇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국제 학술지는 못 내더라도 국내 학술지나 교내 논문집이라도 내야 되는데 이렇게 감소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는 겁니까?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저도 대학에 와보니까 그 부분이 참 안타깝습니다.
  우리 대학은 전임 교원이 지금 서른세 분이 계십니다.
  그런데 학과가 13개 학과, 야간까지 하면 14개 학과가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학과별로 두 분 내지 세 분의 교수님이 계십니다.
  그분들이 예컨대 고등학교로 치면 담임 선생님도 한 학년씩 다 맡아야 되고요, 학과 전체를 운영하는 학과장님도 하셔야 되고요, 그러면서 이분들이 신입생 충원부터 졸업생 취업까지 다 업무를 하다 보니까 사실은 굉장히 바쁘시더라고요.
  저도 그래서 이 부분을 어떻게 할까 고민을 지금 많이 하고 있는데 이렇게 바쁘신 분들한테 논문까지 또, 물론 당연히 논문을 써야 되는 건데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사실은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이 부분을 강하게 이야기를 못 하고 있습니다.
  교수님들이 워낙 여러 가지 격무에 시달리다 보니까 이거는…….
이종화 위원   총장님이 격무에 시달린다고 걱정을 하시는 부분은 이해를 좀 하지만 다른 일반 대학도 마찬가지예요.
  지도교수 역할도 하고 학과장 역할도 하고, 대학에 여러 가지 기구가 또 있잖아요.
  기구에 뭐 하나씩 맡아가지고 다 일을 하시더라고요.
  우리 충남도립대학이 그동안 공무원이 되기 쉽고 또 등록금이 도립대다 보니까 싸고, 거의 등록금이 없는 상태잖아요, 학생 부담이.
  그런 대학으로 홍보가 되고 인정이 돼서 우수 학생들이 몰려와가지고 좋은 대학으로 가는 게 한계가 있어요.
  교수진의 우수 능력 이런 부분이 대외적으로 평가가 나야지 우수한 학생들이 오니까 이거 좀 신경을 쓰셔야 됩니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종화 위원   그렇게 하고, 위원회가 상당히 많던데 위원회가 전부 몇 개죠?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지금 제가 알고 있는 것은 한 29개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종화 위원   제가 요구한 자료를 보니까 위원회가 상당히 많아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많습니다.
이종화 위원   위원회가 많다 보면, 위원회 운영하는 데도 가급적이면 한 위원회를 운영하면서 안건을 한두 개 더 다뤄가지고 위원회 운영에 시간을 덜 할애되게 해야지 위원회가 많다 보면 그만큼 또 거기에 뺏기는 부분이 많잖아요.
  유사한 위원회들은 통폐합을 해가지고, 법적으로 운영해야 되는 운영위원회를 제외한 나머지는 규정을 좀 바꾸더라도 그렇게 위원회를 축소했으면 좋겠어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그건 알겠습니다.
  적극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이종화 위원   그렇게 하고 지금 학생 충원이 잘 안되는 과들은, 우리가 정원 감축을 해서 경쟁력이 없는 과들은 없앤다든지 이렇게 해가지고 좀 줄여야 되지 않나.
  우리가 사립대가 아니잖아요.
  우리 도민의 혈세로 학교를 운영하는데 진짜 실력 있는 학생들만 딱 모아서 하는 학교 그렇게 인정을 받고 대외적으로도 홍보가 될 수 있도록 이렇게 가야지 ‘충남도립대 다 미달이고, 어느 과도 미달이고 별거 아니야’ 이렇게 소문이 나면 안 되거든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그렇죠.
이종화 위원   그러니까 경쟁력이 없는 과들은, 학생 충원이 안 되는 과들은 과감하게 정리를 하셔야 됩니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종화 위원   그렇게 하고 제가 한 가지만 더, 지금 우리 도립대가 쾌적한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서 시설을 많이 보완도 하고 개선도 했는데, 본 위원이 사업 발주 후 설계 변경 사례를 감사 자료 요구를 했어요.
  2837쪽에 있는데 도내 각 실·국, 우리 산하기관 해서 다 있는데 보통 한 번 사업 계획을 해서 설계를 냈다가 변경하는 경우의 사업들이 간혹 있어요.
  그런데 다른 공공기관이나 다른 실·국 이런 데는 설계 변경을 했다 그러면 거의 1% 내외, 전체 사업비 대비 비율이 1% 내외입니다.
  그런데 충남도립대만 유독, 지금 ’22년도 같은 경우 학생회관 인테리어 공사도 45.2%를 설계 변경을 했어요.
  그리고 학과 실험실습실 환경개선 통신 공사 9.7%, 특히 또 여기 보면 학과 실험실습실 환경개선 공사 외부 창고 증축 공사 해서 23.8% 이런 식으로, 다른 부서들은 영 점 몇 프로 아니면 1% 내외로 거의 설계 변경을 하는데 이렇게 많은 프로 수로, 여기 보면 46%도 있어요.
  ’24년도에 스마트팜 실습장 부지 조성 건설폐기물 처리 용역 같은 경우는 46.7%예요.
  그리고 여성 환경미화원 휴게실 조성 공사 같은 경우는 63.6%.
  이런 거는 당초 처음에 이 사업을 계획할 때 계획을 너무 많이 잘못했다.
  그리고 이게 뭐 산출을 좀 잘못했다고 그래서 설계 변경 한다고 그러면 조금 이렇게, 발주 기관의 필요에 의해서 설계 변경 한다 이러면 보통 몇 프로 이 정도밖에 안 하게 돼 있어요.
  그런데 처음부터 계획을 잘못한 거예요, 사업 계획을.
  고등교육정책담당관실에서 예산 없으니까 조금만 해라 해서 처음에 작게 했다가 나중에 늘리는 겁니까?
  아니면 왜 이렇게 설계 변경을 큰 프로 수로 많이 변경을 하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처음부터 계획을 철저하게 하고 설계를 제대로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지적하신 말씀 충분히 공감을 하고요, 제가 가보니까 도립대가…… 시설직이 주로 추진하는 사업들입니다.
  저희 시설직 팀장님 와 계십니다만, 6급이 저희들은 팀장입니다.
  그런데 6급이 건축직 하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세밀하게 세세하게 하나하나 꼼꼼하게 추진을 못 하는 경우가 좀, 해야 될 건 많고 빨리빨리 일을 추진하다 보니까 아마 그런 경우가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답답해서 금년에는 행정직 하나를 자체적으로 줄이고 시설직으로, 건축직으로 행정직을 대체했어요.
  그래야 건축직이 좀 돌아가겠다 싶어서, 행정직도 바쁩니다만.
  그렇게 하니까 지금은 조금 낫기는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들 시설 공사, 시설이 노후되고 오래되고 개선해야 될 것들은 많은데 사람은 한정돼 있고 그러다 보니까 아마 이런 일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요, 이건 제가 처음부터 이런 일이 없도록 다시 한번 가서 주의를 주고, 사실은 위원님 말씀이 -지적하신 게- 100%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처음에 할 때 설계를 꼼꼼하게 했어야 되는데 그렇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그렇지 못한 부분은 앞으로 더욱더…….
이종화 위원   총장님, 이따가 나중에 끝나고 나서 다른 부서, 산하기관 다른 데 보셔요.
  이 자료 요구했기 때문에 다 있거든요.
  설계 변경을 하면 보통 1% 내외예요.
  전체 사업비 대비 거의 1% 내외로, 많아봤자 몇 프로인데 여기는 45%, 육십몇 프로 이러다 보니까 이건 좀 이해가 많이 안 되고, 건축직을 하나 더 두셨다니까 잘하셨고 그리고 그 건축직들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세요.
  그래서 어디 교육도 보내고 해서, 또 방수공사도 있잖아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방수공사는 내년에 해야 됩니다.
이종화 위원   업무보고에 방수공사도 있던데…….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맞습니다.
  내년에 해야 됩니다.
이종화 위원   이게 건물이 아무리 잘 건축을 해도 한 6년∼7년 정도 가면 방수에 대한 대비를 미리 해야 돼요, 그러지 않으면 나중에 공사비가 더 많이 들어가니까.
  전문가의 눈으로 보고서 그때그때 미리 해야 공사비도 덜 들어가니까 그렇게 해 주셔야 돼요.
  각종 이런 시설 환경 개선할 때 계획과 설계를 처음부터 제대로 해야지 중간에 바꾸다 보면 이게 제대로 모양이 안 나와요, 엉망이 돼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맞습니다.
이종화 위원   당초에 계획한 충분한 공간에서 제대로 해야지 여기다 뭘 했다 옆에다 또 뭘 붙인다 이게 좀…… 그러면 전체적으로 활용하는 데 문제도 생길 수 있고, 처음부터 전체적인 계획을 잘 세워야 됩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사실 제가…… 죄송합니다.
  한 말씀만 더 드리겠습니다.
  저도 사실 챙기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중정 공사를 저희들이 이번에 완료를 했지 않습니까?
  중정 공사를 하는 것을 제가 꼼꼼히, 저는 계속 학교를 도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시간 날 때마다 학교를 많이 돌아다니는데 돌아다니다 보니까 밑의 부분을 공사하는데 위의 부분하고 차단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중간에 차단이 있어서 굳이 거기다 도로를 둘 이유가 없는데 도로가 있길래 제가 사실은 그 부분을 얘기했습니다.
  이거 다 같은 공원인데 여기를 도로로 차단할 이유가 없다, 여기 차 다닐 이유가 없다, 그래서 그 도로를 폐쇄하고 거기를 다 공원으로 만들자, 그렇게 하면서 돈이 56% 이렇게 대폭적으로 들어간 것이 사실은 저한테도 책임이 있습니다.
이종화 위원   그러니까 총장님이 처음부터 제대로 보시지를 못했군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맞습니다.
  그런 부분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위의 부분까지 전체를 통과해서 했어야 되는데 처음에는 그 밑의 부분만 생각하고 공사를 추진하다 보니까, 진행하다 보니까, 공사하는 거 보니까 위의 부분하고 안 어울리니까.
이종화 위원   교수님이나 학과장님이나 담당 직원은 그 부분만 보지만 총장님은 도립대 전체를 봐야 돼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맞습니다, 전체를 봐야 되는 것.
  저한테도 일말의 책임이 있어서 제가 이 자리에서 이실직고를 합니다.
이종화 위원   그래요,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안종혁   이종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총장님,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자세로는 참 굉장히 감사한 일입니다, 솔직하게 말씀해 주셔서.
  그러면 책임은 어떻게 하실래요, 46%나?

(장내웃음)

  그거 관련해가지고 총장님께도 말씀드리지만 여기 시설관리팀이죠, 그거 하는 데가?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맞습니다.
○위원장 안종혁   팀장님 나와 계세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팀장님 와 계십니다.
○위원장 안종혁   팀장님, 답변석에 잠깐 나와 보세요.
○시설관리팀장 윤여국   시설관리팀장 윤여국입니다.
○위원장 안종혁   팀장님이 지금 충남도립대에서 직을 맡으신 지 얼마나 되셨죠?
○시설관리팀장 윤여국   제가 금년 7월 정기 인사 때 오게 됐습니다.
○위원장 안종혁   금년에 오신 분이시구나.
  지금 앞서서 이종화 위원님이 굉장히 좋은 지적을 하셨는데, 앞으로 바로 이직하실 건 아니죠?
○시설관리팀장 윤여국   예, 가능하면 여기 오래 근무하면서…….
○위원장 안종혁   그래서 답변석에 나오라고 말씀을 드린 거예요, 오래 계실 것 같아서.
  오래 계실 거죠?
○시설관리팀장 윤여국   좀 오래 있을 계획입니다.
○위원장 안종혁   행감 때는 발언 잘못하시면 위증의 벌을 받습니다.

(장내웃음)

  선서하신 거 아시죠, 다들 여기 증인으로 오신 거라?
  이해하시죠?
○시설관리팀장 윤여국   예,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안종혁   제가 뭘 말씀드리냐면 이종화 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도립대가 -제가 지금 3년째 보고 있는데-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있었어요.
  그래서 지금 자리를 잡고 있는 과정이라, 앞으로 이게 뭐 책임지고 이렇게 말씀을 하시기는 좀 어려운 자리일 수도 있지만 직을 직접적으로 수행하시는 분이라 지금 답변석에 모신 건데, 설계 당시부터 윗분들하고 상의해가지고 대학교 전체에 대해서 뭔가 여기는 개보수할 사항들도 많고 시설과 관련된 일들이 계속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잖아요, 지금 상황에서는?
  그러면 설계 때 몇 퍼센트까지 줄일 수 있을 것 같으세요?
  제가 앞서 말씀드립니다.
  행감장이기 때문에 답변 잘하셔야 됩니다.
○시설관리팀장 윤여국   말씀하신 대로 수요라든지 그것을 총장님하고 교직원분들과 충분히 협의, 상의를 해서 설계라든지 계획 단계에서 충실하게 계획을 잡고 만약에 공사하면서 현장 여건상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든지 저희가 전혀 예측하기 어려웠던 거는 설계에 반영할 수 있는데 그 부분을 최소화해서 한 10% 내외로 한번 줄여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안종혁   이종화 위원님!
  10% 내외면 적당한 겁니까?
이종화 위원   그렇죠.
  10% 내지.
○위원장 안종혁   예, 10% 내.
  그러면 10% 내외라고 말씀하셨는데 10% 내외면 ‘외’로 가면 몇 퍼센트까지인지 알 수가 없잖아요.
  그러니까 10% 내로 줄이시는 걸로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시설관리팀장 윤여국   예, 최대한 노력…….
○위원장 안종혁   아니, 정확하게 말씀하세요.
  10% 내?
○시설관리팀장 윤여국   예, 10% 안 넘어…….
○위원장 안종혁   10% 내가 바람직하다고 지금 말씀하셨고 총장님도 말씀하셨기 때문에 제가 부탁의 차원에서 말씀드린 거예요.
  앞으로는 넓게 보셔가지고 함께 논의해서 10% 내로 줄인다.
  동의하십니까?
○시설관리팀장 윤여국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안종혁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총장님이 얼마나 애정이 많으신지는 알고 있고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서도 말씀드리려고 제가 일부러 팀장님께 그런 질문을 드린 거고…….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감사합니다.
○위원장 안종혁   10% 내에서 전체적인 윤곽을 보시고 진행하시는 그런 상황이 됐으면 좋겠다 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추가 질의 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구형서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구형서 위원   구형서 위원입니다.
  총장님, 어제 수능이 끝났어요.
  우리 도립대 올해 신입생 계획은 어떻게 되십니까?
  목표는 어떻게 되십니까?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지금까지 작년하고 비슷하게 가고 있습니다.
  작년에 -아까도 보고를 드렸습니다만- 99.8%의 신입생 충원을 했는데 1명이, 작년에 1명 충원을 못 했습니다.
  그것은 마지막 날 11시경에 이중 등록이 발각돼서, 그때 그랬기 때문에 1명 충원을 못 했습니다.
  그것만 아니었으면, 조금 일찍 알았더라면 그것도 어떻게 충원할 수 있었을 텐데 올해 어쨌든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구형서 위원   사전에 홍보나 이런 부분들은 좀 원활하게, 혹시 작년하고 올해가 좀 달라진 게 있었을까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그래도 작년하고 올해하고 응모를 하는 과정에서 우리 교수님들께서 학교에 가서 신입생 원서를 가져오는 경우가 있어요, 우리 학교 응모서를.
  그런데 그것 말고 인터넷에 의해서 자기들이 자발적으로 지원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런데 작년에 비해서 인터넷으로 지원하는 비율이 좀 늘었습니다, 저희 학교에.
  그래서 이건 좋은 현상이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왜 그러냐면 인터넷에서 지원했다는 얘기는 자기가 자발적으로 해서 가겠다고 의지를 표명한 것이기 때문에 그래서 저희들은 작년보다 그런 면에서는 좀 좋게 보고 있습니다.
구형서 위원   홍보가 잘됐을 수도 있고요, 또 하나는 도립대의 어떤 특정 과나 이런 부분에 좀 인지도가 높아졌거나 경쟁력이 더 있게 판단했었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끝까지 신입생 유치에 만전을 기해 주시고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구형서 위원   우리 도가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언하고 선포하고 가고 있는데 그 내용을 보니까 도립대 역할들이 몇 가지가 있어요.
  혹시 내용 알고 계시나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구형서 위원   알고 계세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구형서 위원   보니까 탄소중립 경제 맞춤형 교육 홍보 기반 강화에 한 꼭지가 있습니다.
  보면 청양에 개관 예정인, 지금 개관했는지 모르겠어요.
  기후환경교육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아직 개관 안 했습니다.
구형서 위원   개관 아직 안 했습니까?
  올해 하긴 합니까?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내년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형서 위원   내년으로 넘어갑니까?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구형서 위원   원래 그 계획서 안에는 올해 개관을 하는 것으로 되어 있었는데 내년…… 그러면 내년 초가 되겠네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구체적으로 제가 일정은 잘 모르겠습니다.
구형서 위원   원래 올해 하려고 했었는데 차일피일 좀 미뤄졌다면 그랬을 텐데, 주요 내용이 초중고 교육을 담당하는 게 기후환경교육원에서 내용을 담당해요, 탄소중립홍보센터도 설립을 하고요.
  그런데 이 주관은 도립대에서 하는 거거든요.
  이게 단순히 그냥 텍스트에서의 계획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실무적으로도 지금 움직이고 있나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저희 학교에 그전에 환경보건과라고 있었는데 그것을 금년부터는 환경에너지과로 바꿨습니다.
  에너지과로 바꾼 이유는 탄소중립에 저희들이 좀 기여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었고요, 그걸 전공한 교수님이 마침 또 계셔서 그렇게 하고 있고…….
구형서 위원   이구용 교수님.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이구용 교수님입니다.
  예, 맞습니다.
  그분이 아주 밖에서도 활동을 열심히 하고 또 도에 자문도 많이 참여를 하고 있고 그래서 그런 역할들을 하려고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구형서 위원   그래서 어쨌든 실질적으로 한다는 거잖아요.
  결국에는 기후환경교육원에서 탄소중립 홍보를 위한 홍보관을 운영할 건데, 그러니까 탄소중립홍보센터죠?
  그것을 우리 충남도립대 주관으로 구성을 한다는 내용으로 이해하면 될까요?
  맞나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그거까지는 아직 제가 정확하게는…….
구형서 위원   뒤에 아시는 분 있으세요?
  어쨌든 이 탄소중립 경제 맞춤형 교육 홍보 기반을 강화한다는 내용에 도립대가 주관으로 해서 기후환경교육원이 협력 기관으로 돼 있는데 탄소중립홍보센터를 그쪽에다 두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주관이 도립대니까…….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저희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되겠죠.
구형서 위원   도립대가 실무적으로 한다는 거겠죠.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그러겠죠.
구형서 위원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으신 것 같은데…….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제가 그거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아직 논의를 못 한 것 같습니다.
구형서 위원   탄소중립경제특별도 계획 자료가 있어요.
  저는 그 자료를 기초해서 지금 질의를 드리는 거고요.
  지금 딱 듣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은 이런 부분에서 어느 정도 수준의 얘기는 있었지만 구체화된 건 아직 없다 이렇게 이해가 되는데 맞습니까?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그리고 그것과 관련해서…….
구형서 위원   맞나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내년에 라이즈 사업에 저희들이 탄소중립과 관련돼서 또 사업을 하나 제안하려고 지금 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구형서 위원   이게 기후환경교육원에다가 이런 홍보라든지 교육이라든지 하는 것을 국비하고 연계할 계획도 수립하고 있다고 했어요.
  환경부의 나름 공모 사업이 되겠죠.
  기후환경교육원 조성과 관련된 국비 계획인데 이 내용이 보면 ’24년도부터 국비·지방비 매칭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지금 자료에는 나와 있거든요.
  이게 도립대 사업은 아니고요.
  그러니까 쉽게 얘기해서 뭐냐 하면 계획서상에는 마치 도립대하고 이 교육원을 연계해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혹은 할 예정이다 등이 담겨져 있는 내용인데 일부는 ’24년도 예산도 반영되어 있는 거 보니까 그거를 공모 사업이 선정돼서 교육원이 진행되고 있는데 그 프로그램 안에 이거를 추진하려고 하는 건지, 제가 잘 이해가 안 돼가지고 그래서 여쭙는 거였어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그 상황은 제가 정확하게 모르고 있습니다.
구형서 위원   이 부분은…….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제가 별도로…….
구형서 위원   별도로 파악 한번 해 보시고…….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구형서 위원   별도로 따로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고.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구형서 위원   한 가지 또 있어요.
  이것도 도립대에서 모르는지 모르겠지만, 잠깐만요.
  또 하나는 탄소중립역량강화센터, 그러니까 고등교육 차원에서 대학생 대상 해서 탄소중립 신규 인재 육성을 하고 재교육에서는 현재 탄소중립 기업 재직자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하고 그리고 탄소중립 분야 정의로운 직업 전환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하고, 이게 뭐냐 하면 저희가 석탄화력발전소가 폐쇄되면서 기존의 석탄화력발전 인력들을 다른 산업으로 전환해가지고 하는 교육 프로그램들을 도 차원에서 공모 사업을 따가지고 사실 진행을 했었어요.
  그런데 이런 사업들이 이제 종료가 되고 새로운 공모 사업을 신청하는 과정에 공백도 생기고 있거든요.
  이건 지난 행정사무감사, 산업경제실이든 이렇게 행정사무감사 하면서도 이야기를 나눴던 기억이 나는데 이런 교육 내용들을 우리 도립대에서 할 것이다라고 계획서 안에 담겨져 있어서, 보면 탄소중립역량강화센터에서 신규로 지정해서 이렇게 할 건데 협력 기관에 도립대가 또 포함이 돼 있어요.
  그래서 이게 좀 그런 거죠.
  뭐냐 하면 단순히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하면서 같이 연계를 계획상에서, 1차적으로 연계하기 제일 좋은 게 도립대잖아요, 다른 데하고는 또 MOU도 체결하고 해야 되는데.
  그래서 그냥 단순히 우리 도립대를 넣어서만 하는 건지 실질적으로 도립대하고 이런 부분들에 대한 논의를 깊게 하고 있었는지 이게 좀 궁금하거든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그것은 우리 이구용 교수님 차원에서는 이야기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저하고는 구체적으로 그걸 가지고 이야기를 한 적은 없습니다.
  이구용 교수께서…….
구형서 위원   자, 두 가지예요.
  아까 맨 처음에 질문드렸었던, 아까 기후환경연구원이었나요?
  그 부분하고 연계돼 있는 도립대학교의 사업, 또 좀 전에 이야기했었던 탄소중립으로 인한 직업 전환 교육 필요성 등에 의해서 하려고 하는 이런 사업, 내용은 두 가지가 있어요.
  탄소중립경제특별도 계획은 작년 말에 계획이 수립됐고 각 부서에서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사실 노력들을 해야 하는데 제 느낌은, 지금 행정사무감사를 쭉 해서 오늘이 마지막인데요, 제가 각 부서별로 직속 기관이든 출자·출연 기관이든 진행하면서의 느낌은 뭐냐면 우리 도에서 거시적으로 추진하려고 하는 목표 대비, 선언하려고 하는 의지 대비 각 부서나 직속 기관이나 출자·출연 기관에서 그런 부분들의 눈높이가 아직 거기까지 못 따라오고 있다라는 느낌이 좀 들어요.
  그러니까 뭐냐 하면 도립대 당연히…… 아까도 말씀하셨듯이 일부 과를 탄소중립 어디로 전환했다고 했잖아요, 네이밍을.
  어떤 과라고 하셨죠?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환경에너지과.
구형서 위원   환경에너지과로 전환했다라고 하는 자체적인 자구의 노력들은 좀 있어요.
  각 과별로 조금씩의 노력은 있어요.
  그런데 그것이 아까 계속 말씀드리는 전체 큰 계획 속에서 우리 부서가 이거는 해야 되겠구나, 이거는 우리가 해야지만 달성할 수 있겠구나 하는 의지들이 아직은 보이지 않는, 지금은 초기 단계니까 그럴 수 있다라고 이해하기에는 우리한테 놓여져 있는 현실은 너무나도 중요하죠.
  그래서 총장님도 자구적으로, 자체적으로 탄소중립과 관련된 것을 추진하려고 하지만 도하고 정책 방향에서 연계해서 도립대에서 할 수 있는 역할들에 대해서 깊게 고민하시고 많은 역할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그 부분에 대해서 가서 고민을 해 보겠습니다.
구형서 위원   깊게 당부를 부탁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안종혁   구형서 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직접 여쭤보겠습니다.
  구형서 부위원장님이 말씀하셨던 것에 연계해서 여쭤보겠습니다.
  이거는 총장님께 여쭤보는 것보다, 대학교 내에서 재활용 쓰레기 나오는 것 취급하는 데가 어느 부서예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총괄적으로 관리를 한다면 아무래도 사무국이나 이런 데서 해야 될 것 같은데요?
  전체적인, 총괄적인 사항들에 대해서는.
○위원장 안종혁   사무국장님, 답변석에 나와 주시죠.
○사무국장 조상현   사무국장 조상현입니다.
○위원장 안종혁   사무국장님, 10월 2일 자로 오셨네요?
○사무국장 조상현   예.
○위원장 안종혁   파악은 다 끝나셨죠?
○사무국장 조상현   쓰레기 관련해서 제가 현재 음식물 쓰레기만 파악을 하고 있는데 음식물 쓰레기는 하루에 3톤 정도 나오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위원장 안종혁   그거는 어떻게 해요, 처리를?
○사무국장 조상현   쓰레기 처리 비용으로 해서 한 달에 한 80만 원 정도…….
○위원장 안종혁   주고서 처리를 시키는 거고, 재활용 쓰레기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합니까?
  폐지라든가 깡통이라든가 병.
○사무국장 조상현   그 부분은 청양군에서 수거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안종혁   청양군에서 수거를 해요?
○사무국장 조상현   예.
○위원장 안종혁   제가 제안 하나 드릴게요.
  그 양이 적어요?
○사무국장 조상현   제가 아직 양까지는 파악을 못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안종혁   팀장님이나 다른 분 아시는 분 있으세요?
  아무도 없으시구나.
  그냥 청양군에서 수거하는 시스템이라는 거죠?
○사무국장 조상현   예.
○위원장 안종혁   그러면 도립대에서 자구 방안에 대해서, 저는 도립대를 상반기 때하고 하반기 때 다르게 접근을 하고 있거든요.
  계속 예산이 필요한 데인데 도의 재정은 계속 전체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경기가 어려운 시점이기 때문에 그러면 도립대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도비를 계속 주는 것도 한계가 벌어지는데, 작은 부분이라도 하나씩 제안을 드렸던 게 이자 부분이었고 이자로 인해서 좋은 일이 있었다고 말씀을 주셨고 그래서 감사하다고 했고, 작은 것부터 실천하자는 겁니다.
  그러니까 탄소제로 실천 대학이라는 명칭도 좋겠죠.
  그렇게 해가지고 안에서 일회용품이나 이런 것 줄이는 거는 도 관련된 데에서는 모두 그거를 실천하려고 하고 있으니까 그거는 하실 거라고 생각을 하고, 두 번째는 재활용 쓰레기를 판매하는 것도 생각을 해 보셔야 된다고 생각해요.
  수거할 때 그냥 공짜로 주지 않고 사 가는 데들 있어요.
  아파트들은 재활용 계약해서 사 가거든요.
○사무국장 조상현   제가 앱은 한번 본 것 같습니다, 재활용하는 앱.
○위원장 안종혁   앱 해서 돈 들여서 뭐 할 게 아니고요, 청양에도 분명히 고물상이 있을 겁니다, 수거해 가는 데.
  아파트 단지들 그거 할 때 주민자치회에서 돈을 받고서 주는 거예요, 재활용 쓰레기는, 폐지.
  그러니까 분리수거만 잘하면 사 가요.
  그렇게 하면 재원이 될 것 아닙니까, 일부라도?
  그렇게 준비를 해 주세요.
○사무국장 조상현   예, 알겠습니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그 부분은 제가 한번 챙겨보겠습니다.
○위원장 안종혁   총장님은 너무 많이 일을 하셔가지고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말씀에 동의를 하고요, 지금 아파트 단지 같은 경우는 그렇게 하고 있으니까, 그런 제안 말씀을 주셨으니까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 동의하는 바가 있으니까 적극적으로 챙겨보겠습니다.
○위원장 안종혁   두 번째, 총장님께 여쭤보겠습니다.
  도립대학교에는 발전기금 있습니까?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발전기금 있습니다.
○위원장 안종혁   발전기금 상황은 어때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한 7억 정도 됩니다.
○위원장 안종혁   주로 어느 분야에서 발전기금을 대 주나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사실은 제가 가서, 그전까지는 발전기금이 없었습니다.
  발전재단이라는 게 없었고, 제가 가서 보니까 어디 가서 돈을 저희 학교에 기부하고 싶어도 도를 통해서 기부해서 와야 되기 때문에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리고 번거로우니까 기부를 안 합니다.
  그래서 제가 어렵지만 만들자고 해서 도의회를 통과해서 조례를 만들었지 않습니까?
  만들어서 운영을 하고 있는데 자발적으로 개인 회사나 민간 회사에서, 학과와 연계된 회사에서 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학교 교직원들도 예컨대 한 달에 1만 원씩, 5000원씩 내서 발전기금에 보태고 있고요.
○위원장 안종혁   궁금한 게, 이정우 위원님은 발전기금 내세요?
  안 계셔서 지금 말씀드린 건데.
  발전기금이 필요한 상황에 놓여 있는 게 대학교들의 현실이거든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맞습니다.
○위원장 안종혁   졸업자들한테도 그래서 일부러 학교 방문의 날 이런 거 기획해가지고, 사실 기획한 비용만큼도 안 들어와서 걱정인 대학교들도 있는데 청양군에 관계된 데 포함해서, 사실 청양에 위치해 있는 것뿐이지 도립대학교가 충남 바깥까지 나가는 데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은 학생회하고 한번 상의를 해가지고…… 마침 오셨는데, 지역에서 출마하시는 분들도 정치권에 있으니까 도립대에다가 발전기금 한 구좌라도 하시나.
  이런 것들도 홍보 효과가 될 수 있는 거거든요, 따지고 보면.
  그런 방안들도 같이 고민해 주셨으면, 제안을 드립니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알겠습니다.
  고민해 보겠습니다.
○위원장 안종혁   그리고 제가 이게 좋은 소식인지 나쁜 소식인지 모르겠지만 계약학과 관련해가지고, 며칠 안 됐죠?
  천안에 삼성 캠퍼스가 있어요, 삼성전자 천안캠퍼스.
  업무보고에도 나왔지만 반도체 후공정 분야에 대해서 투자를 하거든요.
  그런데 거기 사장님하고 잠깐 얘기를 나눌 상황이 있어서 여쭤보니까 반도체가 필요한 게 전기, 물 그리고 인력입니다.
  인력 부분에 대해서도 요청이 있었어요.
  그러면 도립대의 니즈하고도 맞잖아요.
  그렇죠?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딱 맞습니다.
○위원장 안종혁   기획홍보처장님이 많이 움직이셔야 될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맞습니다.
  지금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기획홍보처장님.
○위원장 안종혁   그래서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그쪽에서 인력이 필요하다 이 얘기를 했었기 때문에 계약학과를 하면 계약학과 하면서, 삼성 같은 큰 기업들은 다행스러운 게 계약학과 이행을 하게 되면 그다음에는 발전기금 같은 걸 줍니다.
  그런 것까지 함께 고민을 하셔가지고 한번 문을 두드려보는 것도 좋은 제안이 되지 않을까.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감사합니다.
○위원장 안종혁   직접 가기 어려우시면 산업경제실에서 주관을 했으니까 총장님, 그렇게 해서 한번 문의하셔서…….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문의해 보겠습니다.
○위원장 안종혁   계약학과 추진하는 것도 방법이 될 것 같다고 해서 제안을 드리고, 라이즈 같은 경우에는 준비를, 내용을 보니까 도에서 라이즈 하는 데하고 친정이다 보니까 많이 도와주신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잘 짜여지고 있는 것 같고, 서울시 일대가 요즘 기업들한테 굉장히 인기가 많고 학생들한테도 인기가 많거든요.
  그러면 우리의 강점을 살려가지고 가야 되는 방향이 있고, 아까 이종화 위원님이 학과를 아예 폐지도 말씀하셨는데 그것도 고려해야 되지만 비슷한 상황에서 전환도 필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갑자기 다 없애는 거는, 솔직히 갑자기 하는 건 좀 어려우니까 그런 부분들의 고민이 필요한데, 장점에서 제가 친정이라고 얘기했지 않습니까?
  친정들의 이점을 많이 살려야 되지 않을까 싶어서, 예를 들자면 TP 웰니스스파에 고가 장비가 있는데 저희가 관련 학과가 두 군데가 있습니다.
  뷰티하고 그다음에, 어디죠?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작업치료과.
○위원장 안종혁   작업치료.
  그런데 고가의 장비가 필요하잖아요.
  그런데 도립대에서 없어서 자꾸 구입하려고 하지 말고 그러면 충남테크노파크 관계된 것의 시설을 이용하거나 이런 것들을 계속 연구해야 되는데, 아까 연구 실적도 얘기하셨잖아요.
  그런데 현장 다니시고 다른 것도 맡으시고 이런 것 많으시다고 했으니까 그런 부분에 대한 우리 도에서 가지고 있는 역량을, 친정에 대한 역량을 교수님들이 많이 아시고 그 부분에 문을 많이 두드려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안종혁   그리고 추가해서 고민하셔야 되는 사항이라고 생각하는데 일반 대학교에서는 위탁받는 사업들을 해가지고 대학의 수입원으로 잡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런데 도립대는 그게 없죠?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민간에서 위탁해서 받는 것은 없습니다.
○위원장 안종혁   아니요.
  도에서 공공기관 위탁이라든가 이런 것 전혀 하는 게 없죠?
  산학 협력만 있지 않아요, 지금?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위원장 안종혁   예를 들자면 사회적경제혁신센터 같은 경우에도 사회적기업들에 대한 관리 운영이면 사실 청양에 있는 충남도립대에서도 학생과 교수진과 직원 몇 명 고용을 한다면 여기도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제가 조금 해요.
  왜냐하면 다른 천안이나 아산에 있는 -저 같은 경우 천안이 지역구이기 때문에- 대학교들이 시에서 나오는 위탁 사무들을 합니다.
  그러니까 그런 것에 대한 준비해서, 새롭게 하자는 게 아니라 지금 있는 역량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있는가 한번 고민해 보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사회적경제 관련 학과가 꼭 있어야만 되는 게 아니라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기업들에 대해서 지원을 하는 기관의 관리 운영이거든요.
  그러면 관리 운영의 점수가 더 큰 거거든요.
  그래서 그런 위탁 사업에 대한 것들도, 평생교육도 위탁 사업이 될 수 있고요, 그다음에 스마트팜도 위탁 교육이 될 수가 있고요, 그런 위탁 사업들에 대해서도 한번 고민을 해 보실 시점이 아닐까.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고민해 보겠습니다.
○위원장 안종혁   그리고 도의회에서 얘기했던, 상반기에 이재운 의원님이 계룡캠퍼스 얘기가 나왔는데 현실적으로 좀 어려운 부분이 있다 얘기해서 거기에 대해서 저는 이런 대안을 생각해 봤었어요.
  3사관학교는 전문대졸 이상인 자가 지원 자격이 되는 걸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현행은 어떻게 되는지, 현행도 바뀌지 않았을 것 같은데, 그렇다고 한다면 저희가 국방부도 있고 계룡시도 있고…… 계룡시에 본부죠, 국방부 아니고?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위원장 안종혁   그리고 논산훈련소도 있고 여러 가지 이점이 있고, 논산에 있는 한 고등학교 같은 경우에는 하사관을 배출하거나 경찰 초급 간부에 관계된 학과들을 특성화고로 해가지고 운영하는 학교도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옛 강경상고.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강경상고가 그렇게 하는 것, 저희들하고 MOU 돼 있습니다.
○위원장 안종혁   그래서 그게 연결이 돼가지고 부사관에 지원할 수 있는 친구들이, 캠퍼스를 꼭 계룡에 두자는 게 아니라 국방부하고 MOU를 맺어가지고 초급 간부 양성하는 학과, 도립대가 공무원에 강점이 있잖아요.
  그 강점을 살려보는 방향으로 그런 것도 고민해 보면 연결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사실은 저희들이 국방 관련 학과를 검토하기는 했었습니다.
  검토를 하기는 했는데, 많은 대학들이 그전에 운영을 하고 있었더라고요.
  그런데 그 대학들 현황을 보니까 오히려 많은 과들이 점차 줄여가고 있는 상황이더라고요.
  그래서 검토를 하다가 이건 저희들 대학으로서는 경쟁력이 없겠다 싶어서 사실은 접은…….
○위원장 안종혁   예, 알겠습니다.
  그거는 총장님이 고민을 충분히 하셨을 거라고 믿고요, 제가 또 이거를 왜 말씀드렸냐면 여건이 그런데다가 도립대가 공무원에 대한 강점이 있고, 거기다가 운동장을 보여주면서 드론에 대해서 얘기를 하셨어요.
  국방 전체에 대한 게 아니라, 국방도 요즘은 전문화가 되어 있거든요.
  전문화되어 있어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선제적으로 국방부와 상의를 하는 게, 육군 같은 경우에는 무슨 사단인지 모르겠는데 드론이라든가 무인 체계를 전문으로 하는 그런 부대가 창설이 됐어요.
  그러면 드론을 가르쳐 주는데 여기 와서 대회도 하고 이렇게 해서 드론을 특성화하고 싶다, 이게 업무보고에도 나와 있길래.
  그러면 그런 쪽으로 연결하게 되면 저희가 산업적으로는 -총장님께서는 도에 계셨으니까- 드론 산업을 육성하려고 하는데 거기에서 입지가 국방과 관련된 게 있기 때문에 논산국방산업단지 같은 것에 기업도 유치하면 조선소라든가, 큰 무기 체계가 아니라 작은 드론 무기 체계에 대한 회사들이 많이 들어오고 그런 회사들이 주로 연구도 도에서 지원받아서 하고 있는 상황들이 있기 때문에, 그러면 거기에 관련한 학과가 20명, 30명, 40명 하는데 그런 쪽으로 고민을 해 보는 것도, 지금 시점에서 준비라는 거는 다른 대학에는 없는 얘기가 되거든요.
  그리고 전문대에서, 오히려 2년, 3년제 대학에서 가능한 곳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들어서 제안을 드리고 싶어서 말씀드렸습니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좋은 제안 감사합니다.
○위원장 안종혁   그렇게 연결하면 얘기가 되죠?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위원장 안종혁   고등교육정책관님도 그렇게 연결하면, 도 전체를 갖고 본다고 한다면 도립대에서 강점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일들이 제가 생각한 것 이외에도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게 부족한 부분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학과 과정에서.
  여기는 충청남도의 재원을 갖고 하기 때문에, 충청남도 소개에 대한 과목이 있습니까?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충남학.
○위원장 안종혁   충남학은 있죠.
  기본 교육입니까?
  기본 이수 과목…….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소양교육입니다.
○위원장 안종혁   소양교육이면 선택과목이에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위원장 안종혁   저는 기독교학과나 종교적 학교의 채플처럼 사실 기본화돼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필수 이수 과목으로.
  그래서 충남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돼요, 산업이든 교육이든.
  그중에서 핵심적으로 제가 꼭 교육에 담아야 된다는 게, 다른 학교와 차별점이 있어야 되잖아요.
  그게 뭐냐?
  충남은 충절의 고장이지 않습니까?
  독립유공자도 많고, 그래서 그런 과목은 기본 이수 과목으로 들어가야 되지 않을까.
  그거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충남도립대 나온 애들은 좀 다르다.
  일반적으로 그냥 흔히 얘기하는 서울 중점 대학 학생들의 성적 우수가 아니라 충남에 대한 이해도 높고 그리고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한 이해도 높고 이런 게, 특히 충절에 관계된 거는 충절의 고장에서 만든 대학이다 보니까 이해가 좀 남다르다 이런 얘기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고민을 해 보겠습니다.
○위원장 안종혁   이정우 위원님 질의하실 거죠?
이정우 위원   예.
○위원장 안종혁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정우 위원   총장님, 행감을 지금 며칠째 하는데 오늘 답변하시는 데 그래도 제일 확실하게 답변을 주시는데, 우리 도립대가 건학 이념이 있거든요.
  건학 이념 아세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갑작스레 생각이 안 나네요.
이정우 위원   ‘밝은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이라는 건학 이념이 있어요.
  사실 도립대가 한정된 재원 가지고 총장님이 그 자리에서 혁신적인 마인드나 제도나 정책적으로 이끌기는 한계가 있다는 것은 저도 다 압니다만, 그런데 지금 대학에 계신 분들, 교수, 직원, 후생복지 직원이나 모든 분들이 현실에 너무 안주하고 있지 않나.
  그런 감이 제가 대학을 방문하고 대학에서 흘러나오는 얘기 듣고 이런 것 봤을 때, 적어도 총장님의 능력이나 행정 경험이나 이런 걸 봤을 때 그런 부분을 예리하게 짚을 수도 있을 텐데, 이제 임기가 몇 개월 안 남으셨는데 재임이 된다면 대학을 어떤 방향으로 끌고 가고 싶은지 그런 생각이 있으시면 한 말씀 해 주세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글쎄, 재임된다는 생각은 제가 해 본 적이 없는데요, 어쨌든 만약에 그렇게 된다면, 제가 대학에 와보니까 대학은 행정하고 다른 측면이 많이 있더라고요.
  저도 행정에서 하던 스타일로 대학에서 할까 하는 생각도 많이 있었고 사실은 속으로 우글우글 그런 경우도 많이 있었습니다.
  이것을 어쨌든 구성원들의 합의를 통해서 이끌어가야 되기 때문에, 지도자가 아무리 무슨 방향을 정하더라도 구성원들이 합의가 안 되면 그냥 잠깐 하는 시늉만 내고 성과 내기 어렵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걸 어떻게 끌고 가야 되나 하는 그런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습니다.
  일단 제가 -뒤에 처·국장님들 계십니다만- 처·국장님들과 한 몸이 돼야 되겠다, 그래야 처·국장님들이 핵심이 돼서 다른 교수님들을 설득해 내고, 저희들은 학과장님들하고 회의도 하지 않습니까?
  그런 자리를 통해서 제가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대학이 변화해 가기가 굉장히 어려운 조직이더라고요, 제가 와서 보니까.
  행정하고는 완전히 다른 측면이 있더라고요.
  이제는 와서 보니까 대학에 대해서 파악을 좀 했습니다.
  파악도 하고 제가 조금 하고 싶은 일도 하고 있고 그렇게 하다 보니까 임기가 다 됐는데 어쨌든 만약에 그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금 대학이 사실은 위기입니다.
  굉장한 큰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위기를 기회로 살릴 수 있는 뭔가 고민을 해야 될 시점이 지금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것이 어째서 그런 말씀을 드리냐면 ’26년에 대학에 일곱 분이 정년 퇴임을 하십니다.
  그동안 고생하셨던, 이끌어 주셨던 주축이 다 나가십니다.
  그러면 그때를 계기로 해서 뭔가 대학을 변화시켜 나가야 되거든요.
  변화하려면 그때 가서는 안 됩니다.
  이미 채용을 하면 그때는 늦습니다.
  채용하기 전에 그때부터 방향을 설정하고 끌고 가면서, 그분들 나간 이후에 대학을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끌고 갈지에 대해서 사전에 합의를 하고 가야 그나마 목표 달성에 좀 더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 대학이 가야 할 방향을 명확하게 설정하고 그에 맞도록 구성원들을 설득하고, 퇴직하시면 주축이 될 분들을 같이 중심으로 해서 다시 고민해야 될 시기가 지금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그런 고민을 치열하게 해야 될 시기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정우 위원   좀 전에 존경하는 안종혁 위원장님이나 지민규 위원님 발언을 들으면서 시기적절한 말씀들을 많이 주셨는데 제가 바라보면서 지역에 있으니까, 청양이 위기거든요.
  지금 기회발전특구도 놓쳤지 관광특구도 놓쳤지, 그래서 제가 산제실 감사 때 얘기해가지고 58만 평이 있다 해서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그런 얘기를 어제 부군수 만나서도 했고, 관광특구는 지사님이 직접 나서서 차관하고 전화해서 뭔가 돌파구를 찾겠다 이런 말씀도 주셨는데, 사실 저는 어려서 청양에서 자랐기 때문에 또 정치는 전혀 않겠다 했는데 도의원이 돼서 들어와 보니까 충청권에서 소멸 지역 1위지 또 지금 소란스럽게 지천댐이 있지, 스스로가 고민이 많아요.
  그런데 도 단위 기관이 맨날 “군수님, 8개가 다 청양에 있다” 하는데 그것이 청양이 지금 처해 있는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도 단위 기관들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적은 재원 가지고 대형 투자를 하다 보니까 실질적으로 거기에 구성돼 있는 농민이나 이런 사람들은 지금 말할 수 없이 어렵거든요.
  쌀값이 14만 원 가고, 지금 작년 미(米)가 10만 5000원으로 떨어질 정도니, 그리고 올해 구기자나 밤이나 고추가, 고추는 그대로 유지됐지만 밤이 50%가 줄었습니다.
  구기자도 55% 생산이 준다고 했는데, 지금 가을 구기자가 맺혀가지고 정신없이 따고 있다고 나한테 도민들이 전화 주고 있는데 이런 것을 보고 어떻게 보면 생활하다 보니까…… 내가 기획경제에 있다 보니까, 대학하고 연관되니까 그래서 이번에 라이즈 사업 같은 것도 적극적으로 청양대에서 검토하고, 기획처장님이 말씀을 주시고 나서 좀 더 발 빠르게 움직이고, 도에서 회의도 내가 그때 참석을 해야 하는데 정말 당(黨)적으로 어쩔 수 없이 참석해야 할 부분이라 참여를 못 했는데, 오고 간 얘기도 들어보고 했는데 사실은 여기에 보면 선문대하고 연암대 이행 종결을 짓고 이렇게 간다고 하는데 여덟 가지 사업에서 추려서 -고등교육정책관의 보고도 받았습니다만- 하여튼 라이즈 사업이나 이런 부분 있을 때 최대한 지역과 연관해서, 대학에서 정말 지역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래서 내가 한국어학당도 그때 얘기한 것, 나도 누구한테 듣고 자문도 받아보고 해서 얘기를 했는데 여기에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견은, 내가 언젠가는 지사님하고 한번 얘기를 할 거예요.
  제가 연임을 해 줄 수 있는 위치에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 하여튼 계실 동안 그런 기틀, 그래도 총장님 정도 저기가 있으니까 위기라는 진단을 내렸듯이 청양대학을 정말 지금에 있는 청양대학에서 조금이라도, 한 발짝이라도 더 나갈 수 있도록 어떤 지침 내지는 방향을 제시해 줬으면 고맙겠습니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알겠습니다.
이정우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안종혁   이정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정우 위원님, 아까 구형서 위원이 제 질의에 꼭 물어보라고 해서 여쭤보는 건데요, 발전기금 내실 겁니까, 청양대?
이정우 위원   어디에요?
○위원장 안종혁   도립대.

(장내웃음)

이정우 위원   재정이 허락하면 내겠습니다.
○위원장 안종혁   감사합니다.
  김도훈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도훈 위원   혹시 도립대 교수님들 평가는 지금 어떻게 평가를 하고 계신가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매년 강의평가를 하고 있고요, 그리고 교수님들의 업적평가를 매년 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조교수 같은 경우 부교수로 승임하려면 몇 년도 업적평가를 해서 그걸 가지고 승임을 하고 -승진을 하고요- 부교수님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취업률, 수업은 어떻게 하는지, 논문은 발표하는지 여러 가지 다양한 평가 요소들을 가지고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김도훈 위원   그러면 업적평가에 논문도 몇 편…….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들어가 있습니다.
김도훈 위원   써야 되겠네요.
  그러면 매년 교수님들이 논문을 어느 정도 쓰신다고 보세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지금 1인당 1편이 안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왜 그러냐면 지금 제 뒤에 보직교수님 계십니다만, 보직교수님들이 있고 또 저희 대학이 작다 보니까 여러 가지 일들에 치여가지고 그런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1인당 1편이 안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도훈 위원   그런데 작건 크건 교수님들 평가는 논문으로 하는 것 같은데, 그러면 다른 대학교보다는 평균치 이하인가요, 어떤가요?
  지금 다른 대학교들은 교수님들이 논문을 어느 정도…….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그건 파악을 못 했습니다.
  다른 대학들은 파악을 못 했습니다.
  다른 도립대학들 상황 파악해 보겠습니다, 어느 정도 되는지.
김도훈 위원   그래서 제가 논문 실적을 확인해 보니까 ’21년도에는 10편, ’22년도에는 16편, ’23년도에는 15편, ’24년도 현재는 2편밖에 없어요.
  이게 갑자기 쭉 떨어졌거든요.
  제가 알기로는 교수님이 지금 서른세 분 아니세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서른세 분입니다.
김도훈 위원   그러면 이거는 몇 프로라고 봐야 돼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어떤 자료를 가지고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외부 학술지 논문 가지고 말씀을 하시는 거구먼요.
  이게 주로 12월에서 1월 사이에 등록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지금 아직은 등록을 많이 안 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도훈 위원   그러면 올해 지나면 대략 몇 편 정도 될 거라고 생각을 하세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그건 정확하게 제가 말씀을 드릴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김도훈 위원   보면 그래도 매년 평균 10편 이상…….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평균 정도는 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매년 그렇게 해 왔으니까요.
김도훈 위원   그러면 다른 질문을 드릴게요.
  혹시 도립대 등록금은 무료인가요, 아니면 드나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등록금은 있습니다.
  인문계 같은 경우 200만 원 조금 넘고요, 공학 계열 같은 경우 260만 원 정도 됩니다.
김도훈 위원   충남에 있는 학생들한테 좀 깎아주거나 그런 게 따로 있나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지역은 구분하지 않고요, 저희들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많은 학생들이 충남에서 옵니다.
  충남에서 많이 알려져 있기 때문에 많이 오는데, 타 도립대학들도 다 저희들과 똑같이 시행을 하고 있습니다만, 장학금을 주고 있습니다.
  장학금을 주고 있는데 저희들이 국가장학금하고 도에서 주는 장학금 이렇게 나뉘어져 있거든요.
  그런데 등록금성 장학금을 국가에서도 주고 저희들도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같은 경우 제가 파악을 해 보니까 국가장학금이 8이라면 저희들은 2 정도 이렇게 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지역은 구분하지 않고 있고요, 국가장학금 같은 경우는 저희들 학교…… 대학생 중에 80% 정도가 국가장학금을 받고 있거든요.
  그건 가정 형편에 따라서 받고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B0 이상의 성적을 가진 경우에 국가장학금을 주도록 그렇게 돼 있습니다.
  저희들은 C0 이상에 대해서 주고 있습니다.
김도훈 위원   충남에 살고 있다고 특별히 받는 장학금은 없네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특별히 충남에 살고 있다고 혜택을 주고 그런 것은 없습니다.
  예컨대 그런 것은 있습니다.
  청양군으로 이전했을 경우, 주소를 청양군으로 이전하면 청양군에서, 저희들이 청양군과 협의해서 한 학기에 50만 원씩 추가로 장학금을 주고 있습니다.
김도훈 위원   그게 아마 생활관비…….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생활관비성 장학금입니다.
김도훈 위원   그러면 이 50만 원은 뭐 할 때 쓰는 거죠?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그냥 개인한테 주는 장학금입니다.
  학생들의 계좌로 그냥 이체가 됩니다.
김도훈 위원   그냥 전입 축하금, 생활안정자금…….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그런 거요.
김도훈 위원   그거하고, 그다음에 지금 학생들이 해외 연수 가는 게 있잖아요.
  그래서 지금 보면 연수비가 1인당 740만 원 정도 하고 지원금이 한 640만 원 정도, 자부담이 한 100만 원 정도가 되는데.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맞습니다.
김도훈 위원   이 지원금 640만 원은 어떻게…….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장학금으로 주고 있습니다.
김도훈 위원   이 돈은 그러면 무슨 명목에서 나오고 있는 거예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도비 장학금에서 나가고 있습니다.
김도훈 위원   아, 도 자체에서 지금 그렇게 주는 거예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도비 장학금에서.
김도훈 위원   올해 보니까 인원이 작년 대비 되게 많이 늘었어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맞습니다.
김도훈 위원   그 이유가 뭐죠?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제가 이렇게 가서 보니까, 작년 같은 경우까지는 한 학과당 1명씩 보냈었습니다.
  학과당 1명씩을 선발해서 캐나다 밴쿠버에서 생활을 하도록 했는데 그런데 갔다 온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너무 좋다고 이야기를 하고 갔다 와서는 아이들의 눈빛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어렵더라도, 다른 예산을 좀 줄이더라도 이 예산을 확보해서 많은 학생들이 가도록, 혜택을 받도록 하면 좋겠다 싶어서 제가 올해 사실은 허리띠를 졸라매서 많은 학생들이 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갔다 오면 갔다 온 학생들하고 제가 꼭 대화를 합니다.
  “어땠니?” 하는 대화를 하는데 학생들이, 물론 너무 좋죠, 거기 가서 여름에 한 달 살기를 하고 오니까.
  그런데 더 좋은 것은 저희들이 캐나다에 보낼 때 홈스테이를 시킵니다.
  그래서 캐나다에 살고 있는 가정에 들어가서 그 가정과 같이 먹고 하면서 학교에 다니는 그런 프로그램을 하다 보니까 캐나다의 가정생활도 이해하면서 선진 문물을 여러 가지로 다각적으로 경험하고 올 수 있도록 하다 보니까 아이들이 정말 좋다고 이야기를 하는 학생들도 많고, 그래서 삶을 대하는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태도가 달라지는 것을 보고서 이건 무슨 일이 있어도 더 확대를 해야 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 사실은 지사님께도 건의를 드렸고, ‘이 예산을 좀 많이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해서 지사님께서도 흔쾌히 동의해 주셔서 내년에는 사실 이것을 사업비로 확보를 좀 했습니다.
김도훈 위원   그런데 지금까지 캐나다 가시다가 이번에 브리즈번으로 가시잖아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겨울방학 때.
  사실은 겨울방학 때도 그동안에는 캐나다로 보냈습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그쪽이 겨울에는 너무 춥고 낮 기간이 너무 짧습니다.
  그래서 그건 아니다 싶어서, 제가 호주 브리즈번에 가서 대학하고 MOU도 해서 이번에는 브리즈번으로 보내려고 합니다.
김도훈 위원   하여튼 제가 볼 때는 말씀드리면 가격 대비 되게 잘 짜서 보내시는 거 같아요.
  4주에 이 정도 금액이면 되게 저렴한 거라고 생각은 하는데 하여튼 앞으로도 잘 부탁을 드리고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도훈 위원   그다음에 지금 혹시 저희 도립대에도 외국인 학생들이 있나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외국인 학생들을 저희들이 뽑지는 않습니다.
  뽑지는 않는데 금년 같은 경우 처음으로 외국인 국적을 가진 학생이 3명 들어왔습니다.
  한국인들하고 똑같이 시험 쳐서 들어온 겁니다.
  그런데 그중의 하나는 이미 한국으로 귀화를 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외국인 학생은 2명만 있는 상황입니다.
김도훈 위원   앞으로는 이제 인구절벽이 좀 많이 심해질 거 아니에요.
  그러면 도립대도 마찬가지로 되게 많이 힘들어질 거 같은데, 저희도 이제 외국인 유치를 준비해야 될 것 같은데 도립대에서는 지금 준비하는 게 없으신가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외국인 학생을 유치하고 학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문제들은 사실 또 다른 문제입니다.
  지금은 학과 수업 자체를 외국인 관계없이 그냥 한국어로 똑같이 하고 있는데 외국인이 만약에 대량…… 많은 학생들을 외국인반을 운영한다면 그것은 정말 능력 있는 교수님들부터 해야 되는 상황이고 여러 가지 고민해야 될 사항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고민은, 사실 이제 장기적인 고민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제가 보니까 작년하고 내년까지가, 이제 금년까지죠.
  금년까지 한 12만 명 정도가 학생 정원이 대학 정원에 비해서 부족합니다, 3학년 학생 수가.
  그런데 내년부터는 그게 8만 명대로 떨어지고 9만 명 이렇게 해서 몇 년 동안은 조금 나아져요.
  그런데 그거 지나면 그때는 완전히 어려운 상황에 지낼 수도 있기 때문에 그때 되면 사실은 저희 대학도 준비를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제가 대학교 총장님들하고 많이 회의도 하고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만, 충남의 경우에도 일부 대학이, 전문대학 같은 경우 반절 정도가 외국인으로 채워지는 대학들이 많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도 사실 대비는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김도훈 위원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그러면 지금 순대 같은 경우는 외국인 학생들 비율이 되게 높은 걸로는 알고 있거든요.
  그러면 거기는 영어로 수업을 하나요, 아니면 한국어로 수업을 하나요?

(「그건 순천향대에다 물어봐야지」하는 위원 있음)

  아니, 왜냐하면 지금 교수님들 얘기를 하시면서, 거기도 그러면 외국인들 되게 많이 뽑았을 텐데 뭔가를 갖고서 지금 계속…….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그렇게 하겠죠.
  그러니까 보령의 아주자동차대학 같은 경우도 거의 반이 외국인이어서, 동남아에서 학생들을 모집해서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 지금 굉장히 애로 사항이 많다고 얘기를 듣고 있고요, 저희들도 준비는 해야 되는데 어쨌든 아직은 대학이 국내에 있는 학생들로 다 채워지다 보니까 사실은 심도 있게 고민을 못 하고 있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김도훈 위원   그런데 인구절벽이 갑자기 이제 커지고 있잖아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맞습니다.
김도훈 위원   그러니까 그런 거 대비해서 선제적으로 노력을 많이 해 주셔야 될 거 같고, 좀 준비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알겠습니다.
김도훈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안종혁   지민규 위원님 추가 질의 해 주십시오.
지민규 위원   우선 신입생 관련해서 2019년에 저희가 신입생 경쟁률 8.4대 1, ’20년에 7.2 대 1, ’21년에 5.6 대 1, ’22년도 4.5 대 1, ’23년도 3.7 대 1, 지금 점점 줄어들고 있지 않습니까?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맞습니다.
지민규 위원   그나마 등록률이 99.8%라 다행이긴 한데 이게 지금 매년 줄어드는데 이거에 대해서 어떻게, 내년에는 총장님, 어떨까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어쨌든 우리 교수님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있어서 내년에도 금년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어쨌든 무슨 수가 있어도 학생들 충원은 해야 된다고 계속 강조를 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에 학생 충원이 안 될 경우에는 우리 학교가 또 다른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누누이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지민규 위원   그런데 사실 신입생 확보만큼이나 중요한 게 지금 재학 유지랑 졸업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맞습니다.
지민규 위원   재학생 비율이 총장님 취임하시고 나서 그래도 매년 점점 증가를 하더라고요.
  너무 많은 고생 하실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런데 반대로 졸업생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올해는 몇 명이나 졸업을 할 수 있을까요?
  이제 더 늘어날까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글쎄요, 그건 구체적으로 아직 파악은 못 했습니다.
  어쨌든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만 학생들 생각들이 좀 많이 다르고, 또 저희들이 학교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 정말 부단히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들 학교는 그렇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가 없는 학교입니다.
  시골에 있고 촌에 있고 또 나가서 볼거리도 없고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없는 상황에서 학생들을 유치하는 방법은 단지 하나밖에 없습니다.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주자, 그것밖에는 없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시설 개선도 하는 것이고 교수님들 강의평가도 해서 제가 여러 가지 잘하시는 분들 표창도 하고 이렇게 하는 것이, 그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희들 학교는 학생들이 자기 친구를 데리고 오든지 자기 동생을 데리고 오든지 그런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렇게 노력하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학생들이 학교에 남아 있으면서 졸업을 할 수 있도록 말씀하신 대로 해야 되는데 제가 안타까운 것은 학생들이 학교를 안 나오는 경우도 있어요.
  수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당연히 학교에 나와서 수업에 열심히 쫓아오고, 그런 애들은 뭐라도 합니다.
  자격증도 따고 공무원 시험도 합격하고 뭔가 취업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는 학생들이 있어요.
  너무 그게 가슴이 아픈 거예요.
  제가 중장비 과정을 사실은 그래서 만들었습니다.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면 뭔가를 해서 먹고살아야 되는데 정말 마음이 안타까운 거예요.
  나가서 그냥 알바해서 평생 먹고살 수는 없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알바를 하더라도 단가가 높은 알바를 하자, 우리 학교에서 졸업하는 학생들은 그게 맞다.
  그래서 제가 금년에 처음으로 중장비 과정을 시행해 봤어요.
  그게 아산에 있는 중장비 학원하고 연계를 해서 트랙터, 롤러, 지게차 이런 걸 하는 건데 25명을 응모했는데 응모를 하자마자 다 찼어요.
  그래서 내년에는 그 과정을 더 확대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할 경우에 나가서, 아무래도 학생들이 졸업하고 나서 공부는 안 했지만 자격증 하나라도 따갖고 나가면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그렇게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계는 좀 있습니다.
지민규 위원   그리고 또 감소하는 취업률, 여러 가지 이런 부분들은 저보다도 워낙 다 전문가시라고 생각도 하고 많은 노력해 주실 거라고 믿고 더 이상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내년에도 더 좋은 결괏값으로 업무보고 때 꼭 봤으면 좋겠습니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지민규 위원   아까 존경하는 김도훈 위원님께서 외국인 질의를 주셨잖아요.
  저 하나 궁금한 게 혹시 다문화 비율이 어떻게 되시죠?
  다문화 학생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다문화 학생들이 많지는 않습니다.
지민규 위원   몇 명이나 될까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한 7명 정도 있습니다.
지민규 위원   7명이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지민규 위원   그래서 2016년부터 다문화가족학생지원위원회 운영하시다가 작년 12월에 소수집단학생지원위원회를 신설하시면서 이곳에 통폐합하셨죠?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지민규 위원   우선은 이 소수집단학생 지원위원회 관련 규정 자료 좀 부탁드리고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지민규 위원   이거는 바로 주실 수 있죠?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바로 드릴 수 있습니다.
지민규 위원   제 지역구에 있는 한 초등학교는 전체 학생 중에 70% 이상이 다문화고요, 아산의 모 학교도 90%가 다문화입니다.
  학생회장도 다문화, 반장도 다문화, 부반장도 다문화, 역으로 한국 학생들이 왕따를 당하고 있습니다, 요즘.
  이 아이들이 곧 커서 대학을 가겠죠.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그러겠죠.
지민규 위원   그러면 가정 형편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어쨌든 좀 더 국공립 대학들로 많이 갈 것으로들 생각이 된다고 하는데, 지금 이렇게 사회가 바뀌고 있는 시점에서 저는 다문화가족학생지원위원회가 ’16년부터 있어서 거꾸로 놀랐거든요, 이걸 일찍 대비를 해 주셨구나.
  그런데 이게 소수집단학생지원위원회로 통폐합이 됐다?
  과연 다문화 학생들이 소수집단이 될까요?
  그리고 저는 다문화가 소수집단일…… 앞으로 이게 맞을지라는 의구심이 들어갖고요, 이에 대해서 총장님께서는 어떻게 생각을 하실까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저희들이 소수집단이라고 하면 장애 학생, 다문화 학생 또 시설에서 온 학생이 있습니다.
  그리고 조손, 한부모 학생이라든지 좀 어려운 학생들을 통틀어서 소수집단 학생이라고 하는데 저희 학교에 이런 학생들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총 29명 정도 현재 다니고 있는데요.
  사실은 이게 별도 위원회가 있기는 있었는데 의회 차원에서, 아까도 존경하는 이종화 위원님께서 말씀을 주셨습니다만 대학에 위원회가 너무 많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통폐합해서 기능을 하나로 넣어서 하면 맞지 않느냐 하는 그런 제안 말씀을 주셔서 저희들이 고민을 좀 많이 해 봤습니다.
  의회에서 말씀을 주신 거기 때문에 어떤 형식으로든지 저희들 나름대로 노력을 해야 되는 것이 저는 맞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렇게 고민하다 보니까 그래도 이런 것은 통합해서 운영해도 되겠다 싶어서 통합을 했습니다.
지민규 위원   저는 저희가 겪는 이러한 감사에 나오는 사업적이든 여러 가지 모든 분야에 대해서 기존에는 여성, 대학생 그다음에 청년 문제, 미래세대 문제, 다양하게 바뀌고 있는데 이제 저희가 몇 년 뒤면 다문화에 대한 내용만 주구장창 얘기하고 있지 않을까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래서 지금 저희가 학교에도 인구 문제가 있고 우리 지역에도 인구 문제가 있는데 다문화 비율이 점점 늘어나면서 대학도 이제는 다문화에 대한 대응책을 미리 해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그 역할은 저는 국공립 대학들에서 하는 게 맞지 않나.
  그리고 저는 그 역할을 언젠가 우리 충남도립대가 해야 되지 않나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또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16년도부터 다문화가족학생지원위원회를 운영했던 것처럼 앞으로 학과라든지 혹은 학교 운영이라든지 이 부분에 대해서도 도립대에서 다문화와 관련된 계획을 잡아주시고 이 학생들을 거꾸로 유치를 할 정도, 그런 방식들을 한번 고민을 해 주시면 어떨까라는 생각입니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고민해 보겠습니다.
지민규 위원   이 부분은 정말 현실적으로 예상해서 연구용역을 맡겨주시든 교수님들 한 분이 담당을 해서 해 주시든 진지하게 진행을 한번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저희들 학교 차원에서 그런 역할들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교 학생들 중에 ‘또래 상담자’라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또래 중에서 나름대로 똘똘한 애들이 좀 어려운 학생들하고 같이 상담해 주고 하는 학생들, 그 학생들이 청양에 있는 다문화가족 중고등학생들하고 캠프를 하는 그런 행사도 진행을 하기는 합니다.
  그래서 대학 나름대로 다문화 학생들을 이해하고 또 우리 학교 차원에서 학생들한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은 하고 있는데 지금 말씀 주셨으니까 더 고민을 해 보겠습니다.
지민규 위원   그다음에 최근에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총장님 업무추진비 한 3년 치를 쭉 봤는데요, 일단 돈을 아껴주셔서 감사하고요.
  올해 10월까지 집행률이 50%도 안 되더라고요.
  작년에 72%, 재작년에는 72.8.
  그래도 존경하는 이정우 위원님 지역인 우리 청양을 위해서라면, 경제를 위해서는 좀 더 추진비를 많이 써 주셔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그냥 감사하면서도 한번 말씀을 드려봅니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그렇게 하겠습니다.
지민규 위원   그리고 홈페이지에 수의계약이 ’21년도 이후엔 자료가 없던데 혹시 이건 어디서 확인할 수 있을까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홈페이지에 수의계약 자료를 안 올렸나요?
지민규 위원   ’21년도까지밖에 안 올라와 있던데요.
  ’21년 9월 이후에는 수의계약 내역이 공개되지 않아서요.
  혹시 제가 못 찾는 건지, 다른 데 올라와 있는 건지.
  이거 계속 게시하고 계신가요?
  담당?

(「확인해서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하는 이 있음)

  예, 이 부분 조치해 주시고요, ’22년도, ’23년, ’24년도 수의계약 자료 정리해서 부탁드리겠습니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지민규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안종혁   사무국장님!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뒤를 돌아보며) 사무국장님.
○사무국장 조상현(증인석에서)   예.
○위원장 안종혁   이전 국장님 있잖아요, 이 분야 전문가여서 제가 정리한 걸로 들었는데 정리가 안 되어 있어요, 홈페이지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정리돼 있습니다.
  그런데 올리지를 않은 것 같습니다.
  정리는 돼 있습니다.
○사무국장 조상현(증인석에서)   확인하고 바로 자료로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안종혁   전 국장한테요, 그거 제가 얘기했다고 꼭 얘기해서 빨리 조치를 취해 주십시오.
○사무국장 조상현(증인석에서)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안종혁   김도훈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도훈 위원   제가 인터넷을 하다 보니까 이런 내용이 있어요.
  지금 강원도립대는 등록금이 면제죠?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김도훈 위원   저희는 면제인가요, 아니면 어떤가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아, 그게 전 도립대가 다 똑같습니다.
  전 도립대가 다 등록금을 받았다가 돌려주는 개념입니다.
  장학금 형식으로 돌려주는 개념입니다.
김도훈 위원   그러면 무료네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그렇죠.
  결국은 무료로 가는 건데요, 그중에서 학점이 C0 이상인 경우에만, 학교에서 그러니까 학생으로서 최소한의 노력은 해야 된다.
  공부도 않고 그냥 노는 학생들한테 세금을 줄 수는 없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저희들 같은 경우는 C0 이상 학점을 받는 경우에만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김도훈 위원   그러면 충남 도민이나 아니면 다른 도…….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관계없이.
김도훈 위원   관계없이 다, 모든 도립대는 다 지금 그렇게…….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다 똑같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도훈 위원   그러면 그런 예산 같은 거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다 도에서 지원을 받아서 하는 건데요, 그게 이제 등록금, 아까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지난해 상황을 파악해 보니까 그것을 국비로 80%를 주고 도비는 그래도 20% 정도 들어갑니다.
  등록금성 장학금이 그렇게 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김도훈 위원   제가 저번에 학교를 갔다 왔었거든요.
  갔다 왔는데 시설 개선이 되게 시급하잖아요.
  저는 진짜 느낀 게 뭐냐 하면 지역에 있는 초중고 학생 교실이나 복도나 외관도 그렇고 거기보다도 못한 게 지금 도립대 실정이라고 보이거든요.
  혹시 그런 거에 지금 개선 방향 같은 게 있나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내년에 저희들이 어쨌든 일단 실무적으로는 5억 원 정도 반영을 해 놨습니다, 시설개선비로.
  그래서 저희들이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개선을 좀 해 보겠습니다.
김도훈 위원   제가 봤는데 총장님 방에도 물이 샜죠?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김도훈 위원   그리고 교무실 유리창도 그렇고.
  그런데 그런 시설이 되게 많은데 5억 갖다가 돼요, 지금?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저희들이 물이 새는 부분 방수 예산은 별도로, 방수 예산은 전체 공사를 다 해야 되기 때문에 그건 15억을 일단 반영을 했습니다.
  의회에서 도와주셔서 예산실에서 그렇게 반영을 해 줬습니다.
김도훈 위원   그러면 그런 방수공사랑 그다음에 인테리어 공사랑 해서 내년에 총 들어가는 게 지금 얼마죠?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지금 저희들이 그런 예산으로 잡아놓은 것이 옥상하고 밖에 방수하는 예산 15억이 들어가 있고요, 그다음에 시설개선비로 5억을 해 놨습니다.
김도훈 위원   총 20억밖에 안 돼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그런 예산으로 잡혀 있는 예산.
김도훈 위원   그러면 인테리어 교체나 그런 거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그것으로 이제 다 해야죠.
김도훈 위원   그러면 그 예산 갖고서 가능해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단계적으로…….
김도훈 위원   아니, 제가 생각하는 건 그래요.
  이게 단계적으로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지만 할 때 제대로 하지 않으면, 단계적으로 조금조금 하면 그게 나중에 보면 더 많은 예산이 들어가거든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그렇게 한꺼번에 하는 게 제일 좋기는 한데요, 그러다 보면 이제, 사실은 여러 가지 딜레마가 있습니다.
  아까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한꺼번에 하는 것이 제일 좋기는 좋습니다.
  전체 설계를 다 해서 한꺼번에 하면 좋기는 한데 그게 저희들은 방학 기간에만 작업을 해야 된다는 제한이 좀 있습니다, 시설 공사 기간이.
  학생 수업하는데 시끄럽게 할 수는 없으니까 여름방학 기간에 짧게 하고 겨울방학 기간에 짧게 하고 그러다 보니까 그게 또 많은 공사를 하는 데는 한계는 있습니다.
김도훈 위원   저희가 진짜 충남에 있는 도립대 하나잖아요.
  그런데 외지에서 오는 학생들이 되게 많은데 그 눈높이에 되게 많이 안 맞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그래서 시설 개선을 제대로, 바로, 빨리 이렇게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그렇게 하겠습니다.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김도훈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안종혁   김도훈 위원님이 열심히 도와줄 것 같습니다, 총장님.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감사합니다.
○위원장 안종혁   청양도 지금 외국인 근로자들이 주변에 있나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많이 있습니다.
○위원장 안종혁   많이 있죠.
  외국에서 오는 근로자들한테 제가 조례를 발의해가지고 최우수 기관 표창까지 저희 의회가 받았는데, 외국인유치센터가 내년부터 운영이 돼요.
  그런데 기업들이나 농업 이런 데에서 근로자들 필요할 때 한국어 교육을 해 줄 데가 필요하다고 얘기를 하거든요.
  그래서 한국어 교육 기관도 좀 필요하거든요.
  그런데 그걸 한 곳에서 다 해서 충남에서 다 보내기는 힘드니까 아마 거점별로 해야 되는 게 논의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좀 합니다.
  그래서 한국어 교육 할 수 있는 걸로는 그 근처에서 도립대는…… 어쨌든 기반 시설도 있어야 되니까 이런 고민도 같이 필요할 것 같고, 외국인유치센터가 내년에는 출범이 됩니다, 예산도 편성이 돼 있어서.
  그 점을 좀 착안하시면, 외국인 유학생 유치할 때 대학교들이 개별적으로 나가는 비용들도 한계가 있고 연합해서 하면 좀 효율적이지 않겠냐 해서 유치센터를 만드는 거거든요.
  그랬을 때 도립대도 같이 함께하면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위원장 안종혁   그러니까 사실 아까 말씀드린 거에 다시 반복인데 도에서 여러 가지로 도립대에 그동안 직접적으로 예산을 투입해가지고 줬던 지원 이외에 자구책으로 함께 협업할 수 있는 것들이 제가 보기에 많습니다.
  그러니까 제 의견으로만 계속 말씀드리는 거에서 끝내지 마시고 지금 이외에 또 다른 것들도 있는지 도정도 좀…… 사무국장님!
○사무국장 조상현(증인석에서)   예.
○위원장 안종혁   도에서 파견 오셨으니까 같이 논의 좀 해 주세요.
○사무국장 조상현(증인석에서)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안종혁   그렇게 해서 총장님을 좀 도와드리면, 지금 할 수 있는 여건들이 부족하다 하는 거 많으실 텐데 부족한 거를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기회들이, 또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기회요인도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더 추가 질의 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박정식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정식 위원   총장님, 오래간만에 봬서 반갑습니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반갑습니다.
박정식 위원   저는 그냥 간단하게 하나만 질의를 드릴게요.
  책자 6833페이지에 보면 -제가 요청한 자료인데요- 집행률 70% 미만 사업.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이천팔백삼십…….
박정식 위원   6833페이지.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박정식 위원   집행률 70% 미만 사업이 무려 94건으로 표기가 돼 있어요.
  제가 볼 때는 대학교의 업무가 가장 바쁠 때가 하반기 아닌가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저희들이 지금 미만 사업이 이렇게 많은데요, 저희들 대학 회계는 내년 2월까지입니다.
  그래서 지금 집행하고 있는 사업들이 많고요, 제가 이 예산 집행 사항을 챙기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에 왔을 때 존경하는 위원장님께서 저희들 예산을 한번 꼼꼼하게 살펴보신 적이 있어서 -집행률을 가지고- 적어도 매년 97%는 돼야 된다고 생각을 해서 부서별로 지금 챙기고 있으니까 이 부분은 믿고 맡겨주시면 제가 철저히 잘 챙기겠습니다.
박정식 위원   불용 처리 안 되게 다 소진하시길 바라고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정식 위원   국장님, PC 교체 같은 거는 충분히 미리 할 수 있는 사업 아니에요?
○사무국장 조상현(증인석에서)   지금 현재 구입 시행 결의하고 있습니다.
박정식 위원   그리고 총장님, 자료 75번에 보면, 6838페이지에 75번, 부서는 사무국인데 도서관 가스 열펌프 교체 이런 게 있어요.
  10월 집행 예정이거든요.
  집행됐나요?
○사무국장 조상현(증인석에서)   현재 집행 완료되었습니다.
박정식 위원   완료하면 완료라고 해야지, 이거를.
○사무국장 조상현(증인석에서)   10월 1일 자 기준이어서.
박정식 위원   10월 1일 자로 했어요?
○사무국장 조상현(증인석에서)   예.
박정식 위원   내년도 예산이 총 얼마 규모로 돼 있죠?
  혹시 아셔요, 총장님?
○위원장 안종혁   박정식 위원님!
  그거는 고등교육정책담당관이 나와 계셔서 아실 것 같은데요?
  아시지 않아요, 내년도 예산 편성?
박정식 위원   아니, 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뒤를 돌아보며) 180억 1500만 원?
박정식 위원   180억?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180억 1500만 원, 예산액.
박정식 위원   올해보다 줄었네요.
  왜 준 거죠?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도비만 계상된 거고요.
박정식 위원   아, 도비만.
  180억?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박정식 위원   조금 올랐네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의회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누수 예산이라든지 이런 예산이 반영돼서 그런 것 같습니다.
박정식 위원   지금 시설 쪽으로도 사용을 많이 해야 될 예산이 있는 걸로 아는데 그 정도면 충분하신가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부족한데요, 일단 그걸로 하고 또 부족하면…….
박정식 위원   부족하대, 담당관님.
  부족하대.
○고등교육정책담당관 손영진(집행부석에서)   예, 알겠습니다.
박정식 위원   더 필요한 게 있으시면 추경에, 추경이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추경에 반영하도록 담당관님이 노력을 하신다고 하니까.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감사합니다.
박정식 위원   제가 이 질의를 -계속 안 있어서- 했는지 안 했는지 잘 모르겠는데 책자 7265페이지의 학생 관리 현황에 보면 매년 입학생 수 대비 재학생 수는 80% 전후로 보여요, ’22년도부터 ’24년도까지.
  7266페이지, 다음 장을 보면 휴학 사유 중에 군 입대가 절반이 넘고 직장과 자기 계발 사유가 그다음인데 편입으로 파악되는 사유가 없어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저희 학생들은 편입하는…… 여기서 예컨대 자기 계발이나 질병이나 가사, 이게 구체적으로 써 놓지는 않았는데요, 자기 계발은 학생들이 아마 휴학을 하고 다른 학교에 가기 위해서, 준비하기 위해서 휴학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박정식 위원   올해 수시 1차 경쟁률을 보면 호텔조리제빵과 뷰티코디네이션, 경찰행정이 높은 편이고 금년에 휴학률과 중도 탈락도 높은 편, 군 입대 같은 사유는 어쩔 수 없지만 어렵게 유치한 학생들이 미등록 사유가 되지 않도록 총장님께서 각별히 관리 좀 부탁드립니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정식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안종혁   박정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도훈 위원님 추가 질의 해 주십시오.
김도훈 위원   5488페이지 보시면 현재 도립대 보유 통장 잔액증명서 해가지고 보내주신 게 있어요.
  지금 보면 140억 정도가 있거든요.
  이거는 계속 나가고 들어오고 해야 되는 돈이에요, 아니면 지금 어떻게 돼 있는 돈이에요, 이 돈은?
  급여나 이런 걸로 빠져 나가야 되는 돈들도 여기에 있는 거예요, 아니면 어떻게 돼 있는 거예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그렇죠.
  그것을 저희들이 -존경하는 위원장님께서 말씀을 주셔서- 그전에는 돈을 통장에다 넣었는데, 3개월 이상만 정기적금 형식으로 해 놨는데 지금은 1개월부터 2개월까지도 적금 형식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거기다 이자를, 그동안에는 거의 이자가 없었는데 말씀을 주셔서 저희들이 농협하고 협의해서 2.95%가량 이자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걸 활용해가지고, 용도를 봐 가면서 계속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김도훈 위원   제가 아까 어학연수에 관해서 질의를 드렸는데 한 가지 안 드린 게 뭐냐면 학생들 선발 기준이 어떻게 되죠?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그것은 학과별로 선발을 하는데요, 학과별로 학교 성적하고 어학 성적이라든지 여러 가지 기준에서, 학교에서 학과별로 선정을 하고 있습니다, 기준을 가지고.
김도훈 위원   특별히 좀 어려운 친구를 더 같이 가거나, 혹시 이런 것도 있나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지난번에 오셔가지고 말씀을 주셔서, 지난번에 저희 학교 오셨을 때 정말 어려운 친구들은 그 돈마저도, 100만 원 자부담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것조차도 부담을 못 하는 학생들이 있으면 어떡하냐, 그래서 그것을 제가 그런 일이 없도록 이야기를 했고요, 내년 같은 경우 2월 달에 갈 학생 중에 2명을 그런 사람을 선정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학생들에 대해서 그것까지 다 지원해 주는 걸로 결정한 걸로 그렇게 보고를 받았습니다.
김도훈 위원   지금 천안의 힐링센터라고 혹시 아시죠?
  웰니스스파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웰니스스파, 예.
김도훈 위원   거기랑은 지금 어떻게 어디만큼 진행을 하고 계시죠?
  앞으로 어떻게 할 건지 이런 거에 대한 답변 주실 분 따로 없으신가요, 그거에 대해서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뷰티과에서 협약을 했는데요, 제가 구체적인 보고를 받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김도훈 위원   그러면 그거는 나중에 어떻게 진행됐는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도훈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안종혁   양노열 기획홍보처장님도 내용 모르세요?
  저는 대충 아는데.
○기획홍보처장 양노열   기획홍보처장 양노열입니다.
  지난번에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셔서 작업치료학과하고 뷰티코디네이션학과에서 TP를 방문했고요, 그 안에서 체험 활동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사이에 제가 알기로는 이전에 대한 논의도 살짝 있었고 앞으로 방향에 대한 내용도 살짝 있었는데 학과 입장에서 보니까 장비 규모도 좀 크고 학과에 놓을 수 없는, 공간이 없다라는 측면에서 일단 파악을 했었고 앞으로 향후의 부분에서는 조금 더 고민해 보고 협업을 하거나 아니면 지속적인 체험 활동 형태로 가야 될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상입니다.
김도훈 위원   보고 잘 받았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안종혁   추가 질의 하실 건 없어요?
김도훈 위원   없어요.
○위원장 안종혁   잠깐 계세요, 처장님.
  그게 그 정도 선에서 돼야 될 일이 아니고요, 그쪽에서는 취업을 시키고 싶은 인력까지 있어요, 니즈가.
  그리고 담당 교수님들 말씀 들어보니까 기대치 이상의 너무 고가의 장비여서 깜짝 놀랐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앞으로 우리나라 수준에서는 그쪽의 시장이 있기 때문에 교수님들도 기본 교육 플러스 그것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있으면 취업하고 연결될 수도 있는 거니까 실습 체험도 있지만 실습 장비를 그 상태로 두는 것보다 활용하는 게 좋지 않겠냐 해서 거기에 제가 제안을 드린 것에 대한 피드백을 아직 못 받았어요.
○기획홍보처장 양노열   알겠습니다.
  준비하겠습니다.
○위원장 안종혁   제 생각에는 고가의 장비라고 너무 놀라실 게 아니라, 학생들도 관심 있어 하고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거거든요.
  지금 있는 실습 시설은 별로잖아요, 솔직히.
○기획홍보처장 양노열   그것보다는 별로입니다.
○위원장 안종혁   그것보다가 아니라 그냥 봐도 사실 별로잖아요, 그래서 개선해 달라고 요청도 있었고.
  그런데 기대 이상의 시설이 있으면 거기에서 실습 체험을, 다른 대학교 학생들은 전혀 못 하고 있는데 다행히 우리 충청남도에서 보유하고 있는 거기 때문에 그런 기회를 준다는 건 학생들의 동기부여 측면에서도 굉장히 좋다고 보니까 활용할 수 있는 것들을 연구해 주시고 혹시 위원회, 저한테 도움이 필요하신 게 있으면, 여기 위원님들 그쪽 부분에 되게 관심이 많으시거든요.
  그러면 요청을 하십시오.
○기획홍보처장 양노열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안종혁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마지막 질의인데 도립대학교에서 -김도훈 위원님- 2024학년도 장학금 지원 현황을 해서 주셨는데 이거는 어느 부서죠, 장학금 관련해서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교학처에서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안종혁   총장님 잠깐 계시고요, 잠깐 나와 보세요.
○교무학생처장 양석진   교무학생처장 양석진입니다.
○위원장 안종혁   여쭤볼 게, (자료를 들어 보이며) 자료 지금 주신 거 있으시죠?
○교무학생처장 양석진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안종혁   다른 거는 액수가 딱딱 맞는데 복지장학금 식권에서 이건 얼마씩 주는 거예요, 1인당?
○교무학생처장 양석진   금액으로 주지 않고 식권으로 줍니다.
○위원장 안종혁   그러니까 식권으로 주는데…….
○교무학생처장 양석진   학기 중에 1인당 2매씩 주고 있습니다.
○위원장 안종혁   2매씩 주는데 그게 금액으로…….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하루에 2매씩…….
○위원장 안종혁   하루에 2매인데, 그러면 1인당 얼마의 개념이 아닌 거예요?
  식권이 얼마짜리라는 게, 우리가 예산을 세우니까 계산을 하면 지금 315명을 줬다는 것 아니에요?
  식권을 315개, 그렇죠?
○교무학생처장 양석진   그런데 이게 두 가지가 섞여 있습니다.
○위원장 안종혁   섞였어요?
○교무학생처장 양석진   주간 학생들 같은 경우 식권으로 주고요, 야간 학생들 같은 경우 늦게 오다 보니까 식사를 못 하는 경우가 있어서 햄버거나 이런 게…….
○위원장 안종혁   구매해서 드리는 겁니까?
○교무학생처장 양석진   약간 간이식으로 할 수가 있는 경우여서 그 학생들은 현금으로 장학금 형태로 지급을 해서 매수하고는 딱 맞지 않을 겁니다.
○위원장 안종혁   매수하고 안 맞다?
○교무학생처장 양석진   매수하고 금액이 ‘단가 곱하기 매수’ 해서 떨어지지 않는 이유가 그 부분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안종혁   그러면 그다음에 장애 학생 등 소수 학생 지원 장학금도 비슷한 사유인가요?
○교무학생처장 양석진   어떤 질문을…….
○위원장 안종혁   그 바로 밑에 있는 장애 학생 등 소수 학생 지원 장려금 38명.
○교무학생처장 양석진   장애 학생 같은 경우는 중증이냐 경증이냐에 따라서 단가를 달리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안종혁   단가를 달리하고 있다?
○교무학생처장 양석진   예.
○위원장 안종혁   그다음에 창의인재 해서 교내근로장학금도 단가가 다르겠네요?
○교무학생처장 양석진   교내근로장학생은 단가는 같은데 본인들이 수업 없는 시간에 하기 때문에 계획서를 냅니다.
  나는 몇 시간 정도 할 수 있다, 그러면 그 시간만큼 계산해서, 실제 근로에 대한 대가라서 학생마다 다릅니다.
○위원장 안종혁   그다음에 또래상담장학금도 그러면 다르겠네요?
○교무학생처장 양석진   맞습니다.
○위원장 안종혁   시간이 달라서?
○교무학생처장 양석진   예.
○위원장 안종혁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총장님, 장학금 지원 현황을 지금 인원 하고 금액을 제가 그냥 나누기를 해 봤어요.
  그러면 단가가 맞아야 되잖아요, 얼마에 얼마, 얼마.
  자료를 주실 때, 지금 소수점으로까지 가요.
  그런데 자료를 주실 때는 구분을 해서 주시든가 아니면 운영 계획을 잡으실 때도 이 몫의 장학금이라고 한다면 거기에 맞춰서 단가가 정확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게 소수점까지 내려가는 게 아니라 천원 단위로 끊기든가 백원 단위로 끊기든가 정확해야 되거든요, 예산이라는 거는.
  그런데 소수점으로 계산기에서 더 뒤로 갈 수밖에 없는 액수로 나오는 이런 형식이 나와서는 안 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동의하십니까?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동의합니다.
  그걸 아마 통으로 평균 내고 하다 보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아까 학생 식권 같은 경우는 학교에서 1인당 3500원씩이거든요, 학생들 같은 경우.
  그것을 1인당 2매씩 주다 보니까, 야간 학생이 다르다 보니까 그런 문제가 있었던 것 같은데요, 그걸 구분해서 계산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안종혁   오늘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우리 위원님들이 그래도 도립대에서 맡은 역할과 도민, 학생들한테 영향을 미치는 것 때문에 굉장히 좋은 분위기 속에서 행정사무감사가 된 것 같아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감사합니다.
○위원장 안종혁   그런데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아직 남아 있기 때문에, 남아 있죠, 본예산 심의하고 결산이 있으니까.
  그때는 제가 말씀드린 부분에 대한 거는 보완해서 자료를 꼭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안종혁   지민규 위원님 추가 질의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민규 위원   전에 저희가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 연구용역 부적정 감사가 있지 않았습니까?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그렇습니다.
지민규 위원   이 용역이 결과적으로 어떻게 됐죠?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결과적으로 잘 수행이 됐고요, 그 용역 결과를 활용해서 저희들이 교육부에도 보고를 했고 교육부 평가 때도 그 결과를 활용해서 했습니다.
지민규 위원   결과적으로 잘 수행이 됐나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결과적으로 수행은 잘됐습니다.
지민규 위원   계획이 학교에 맞는 결과가 나왔나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문제가 있었던 담당분들은 징계를 받고 했습니다만, 결과론적으로 진행은 잘됐습니다.
지민규 위원   지표들이나 실행 과제들이 학교에 잘 맞게 나왔나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지민규 위원   그런데 왜 제가 지금 보고 있는 대학평의원회 회의록에는 이런 게 잘 나오지 않았다는 발언들이 많을까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그게 전에…….
지민규 위원   잠시만요.
  제가 일단, 양석진 처장님, 잠시 발언대로 나오시기 바랍니다.
○교무학생처장 양석진   교무학생처장 양석진입니다.
지민규 위원   처장님께서 보시기에는 충남도립대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잘되었다고 생각하시나요?
○교무학생처장 양석진   중간에 절차에 약간 문제가 있기는 했지만 보완하고 구성원들의 의견을 들어서 비교적 잘되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민규 위원   왜 대학평의원회 회의록에 적혀 있는 처장님의 발언과 지금 행정사무감사에서의 답변이 다를까요?
○교무학생처장 양석진   제가 어떤 발언을 했는지 명확히 기억은 못 하는데요.
지민규 위원   우리 학교 현실에 안 맞는 게 너무 많다, 우리가 스스로 못 났다는 걸 자랑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교무학생처장 양석진   제가 그런 발언은, 아닐 것 같은데요?
지민규 위원   양석진 의원, 혹시 동명이인이 계신가요?
○교무학생처장 양석진   아닙니다.
지민규 위원   발언 그대로 읽어드리는 거고요.
○교무학생처장 양석진   그래요?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지민규 위원   우리가 실제로 하고 있는 일 위주로 해야 되는데 제대로 안 돼 있고 이상적인 것만 현란하게 펼쳐놔 있고, 우리는 실제로 실행 가능한 것들을 해야 한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그게 결과를 가지고 얘기한 건 아닐 것 같고요, 아마 진행 과정에서, 지표 선정 과정에서 그런 얘기…….
지민규 위원   지표가 42개에서 33개로 바뀌었잖아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그러니까요.
지민규 위원   결론적으로 잘됐다는 말씀이실까요?
○교무학생처장 양석진   저희가 평의원회는 일단 그 부분에 대해서 있을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다양하게 나누고 난 다음에 이거를 현실적으로 그래도 적용하는 게 좋을지, 다시 거기서 원점으로 논의하는 게 좋을지에 대한 자유토론식이 되다 보니까 아마도 편안한 분위기에서 그런 발언이 -제가 했다면, 기억은 정확지 않은데- 나왔을 거라고 보고요.
지민규 위원   아니요.
  저는 이 발언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학교 발전을 위해서는.
  이런 솔직하신 발언이 저는 오늘 행감 자리에서도 나와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교무학생처장 양석진   그리고 평의원회는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자문하는 거라 이 부분이 발전 계획을 평의원회를 하기 전에 다양한, 평의원들도 포함돼 있고 저도 발전 계획 관련한 위원회에서 의견을 다양하게 했었습니다.
  그래서 실행 과제를 줄였던 것은 우리가 너무 많다 보니까 실제로 점검하는 과정에 제대로 이행을 못 하는 경우가 많아서 함축적으로 줄여서 그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한번 차곡차곡 해 보는 게 오히려 실질적이고 효과적일 거다 그런 취지의 발언이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민규 위원   우선 이 회의록을 누가 작성하시죠?
○기획홍보처장 양노열(증인석에서)   기획홍보처에서 했습니다.
지민규 위원   지금처럼 계속 적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흔히 다른 회의록을 보면 대부분 핵심만 대충 적어 주시잖아요, 요약만 해서.
  지금 저희 의회 회의록처럼 적어 주신 게 저는 너무 감사하고요, 처장님께도 이렇게 적힘에도 불구하고 학교 발전을 위해서 솔직한 발언 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그리고 그 덕분에 지금 총장님 답변처럼 결론적으로는 어쨌든 중장기 발전 계획이 잘 수립되었다라는 결론으로 행감에서 발언 최종적으로 해 주시는 거죠?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맞습니다.
지민규 위원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거 중장기 발전 계획 연구용역 관련해서 중간에 개선된 부분이랑 최종적으로 함축된 요약 자료가 있을까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저희들이 갖고 있는 자료 다 드리겠습니다.
지민규 위원   정리해서 저희 위원님들께 한 부씩 전달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지민규 위원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위원장 안종혁   추가 질의 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보충 질의나 추가 질의 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충남도립대학교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질의 답변 종결을 선포합니다.
  김용찬 총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와 업무보고 그리고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한 답변을 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시거나 정책 제안을 한 사항에 대하여는 면밀하게 검토하여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용찬 총장님께서는 간략하게 인사 말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우리 대학 업무를 꼼꼼히 살펴주신 안종혁 위원장님을 비롯한 기획경제위원님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시고 조언해 주신 사항들은 심도 있게 검토하여 업무 추진 시 적극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대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고견과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안종혁   오늘 저희 기경위 행정사무감사 마지막 날입니다.
  마지막 날인데, 마지막에 도립대학교가 상반기보다 많이 나아지고, 우리 위원님들도 그래서 많은 지적보다는 도움이 될 수 있는 제안들 위주로 행정사무감사가 된 것 같아서 저는 참 감사하고 다행스러우면서 위원장으로서 못내 아쉽기도 합니다.
  사실 행정사무감사는 지적도 많이 받아야 되거든요.
  그리고 고등교육정책담당관님이 계속 자리에 배석해 주셔서 상반기하고 다르게 도와 도립대가 함께 도립대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 의회에서도 열심히 도움을 주시려고 노력한 것 같아서 마무리가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마무리에서 만족하지 마시고 앞으로도 2025년도는 더 발전되는 도립대학교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감사합니다.
○위원장 안종혁   이상으로 2024년도 충남도립대학교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종료를 선포합니다.

(18시07분 감사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