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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복지환경위원회회의록

충청남도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천안의료원

일  시  2023년11월13일(월)  10시30분

장  소  천안의료원

(10시33분 감사개시)

○위원장 김응규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9조와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충청남도 천안의료원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위원님 여러분!
  바쁘신 의정 활동 중에도 행정사무감사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경석 원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서 대단히 반갑습니다.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애쓰고 계신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충청남도 천안의료원의 전반적인 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도민에게 알리며 쟐못되거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을 요구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을 같이 고민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이와 같은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는 행정사무감사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성실한 자세로 감사에 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위원님들께서 지적하거나 제안해 주신 사항들은 업무에 적극 반영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충청남도 천안의료원에 대한 감사를 시작하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출석 요구된 증인의 선서가 있겠습니다.
  먼저 선서의 취지와 처벌 규정 등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충청남도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거짓 없이 사실 그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선서한 증인이 허위 증언을 할 때에는 고발할 수도 있고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하는 경우에는 50만 원 이상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경석 원장님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대표로 선서해 주시고 출석한 증인들은 그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손을 들어 선서 자세를 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은 위원장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선서!
  본인은 충청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임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 지방자치법 제49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6조 및 충청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23년 11월 13일

충청남도 천안의료원 이경석

(선서문 위원장에게 제출)

○위원장 김응규   이경석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업무보고 순서입니다.
  이경석 원장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먼저 업무보고에 앞서서 저희 천안의료원 간부들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길경은 간호부장입니다.
  유원돈 관리부장 참석했습니다.
  최희정 총무과장 참석했습니다.
  구자용 원무과장 참석했습니다.
  윤재준 재무과장 참석했습니다.
  조남수 총무팀장 참석했습니다.

(인    사)

  천안의료원 업무보고 올리겠습니다.
  보고 순서는 157쪽 기본 현황, 주요 업무 추진 상황, 도의회 관련 사항 처리 상황 그리고 참고 사항으로 진행하겠습니다.
  158쪽 기본 현황입니다.
  기구 및 기능은 3부 3실 1본부 18개 진료과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유인물로 갈음하겠습니다.
  정·현원 현황은 정원이 425명인데 현원은 392명입니다.
  주로 의사 그리고 간호사가 많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주요 기능은 지역 주민의 건강 보호를 위한 필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그리고 의료급여 등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안전망 기능 그리고 국가적 재난 발생 시 거점치료병원 역할 수행, 지역 내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그리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공공보건의료 시책의 수행이 되겠습니다.
  160쪽 2023년도 예산 규모입니다.
  2023년 2회 추경 1회 예산은 707억 8400만 원이었는데 2회 추경에서 707만 6400만 원으로 2400만 원이 감소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유인물로 대신하겠습니다.
  161쪽 주요 업무 추진 상황입니다.
  병원 경영 정상화를 위한 비상위원회를 운영하여 진료과 포지션 변경 및 입원 환자 수입 목표제 그리고 스마트 병원을 위한 장비 도입 등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공공의료 및 지역사회 통합 돌봄을 운영하면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사회 건강 돌봄 등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기타 인권 영향평가, 다각적 홍보, 직원 건강 증진, 관내 기관 및 단체 행사 지원 등을 통한 병원 이미지 부각을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요 성과로는 비상경영위원회의 운영 및 다각적 홍보 강화 그리고 3주기 병원 인증 획득을 통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 그리고 공공의료 본부 주관 지역사회 공공의료 사업 적극적 수행, 건강 증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서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 그리고 환경 개선, 스마트 병원 시스템 구축 사업 및 간호인력 편의시설을 위한 기숙사 증축을 하고 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코로나 지정병원 해지 이후 병원 정상화 회복이 늦어지고 손실보상금 지원이 중단되어 자구책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영 악화가 지속되고 있는 점입니다.
  또한 공공의료임상교수제 등에 요청한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등의 의사가 채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 비상경영위원회 중심으로 현안 문제를 찾아 개선하며, 새로운 경영혁신을 모색하고 실천하여 경쟁력 있는 병원경영 내실화를 구현하고자 합니다.
  162쪽 주요 분야별 추진 실적 및 계획입니다.
  환자 진료 및 경영 상황은 작년도 8월 말에 비해서는 증가하였지만, 현재도 병상 가동률이 40%를 밑돌고 있습니다.
  경영 상황 역시 의료수익이 1억 900만 원 정도 감소하였고 의료외수익은 더 큰 폭으로 감소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전년 동월 대비 91억 600만 원이 감소된 상태입니다.
  앞으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진료 특성화로 인기 진료 극대화를 이루며 노사 간의 책임경영과 안정적인 경영 기반 구축으로 경영 정상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입니다.
  163쪽 병원 경영 정상화를 위한 수입 증대 방안입니다.
  감염병 지정병원 해제로 병원 경영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입원 가동률을 증대하고 외래환자를 높이기 위한 노력, 유동성 현금 확보를 위한 재정통계 및 비용 절감, 대내외적 홍보 전략을 통한 이미지 쇄신, 적극행정과 친절한 병원 문화 정착으로 고객 만족도 향상을 목표 방향으로 삼고 있습니다.
  추진 현황으로 입원 환자 목표제를 시행 중입니다만, 예상만큼의 성적은 아직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진료과 진료 포지션은 재정비를 하였습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새로 모셔서 검진을 그분한테 맡기고 소화기 입원 환자를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채용해서 금년도 9월 1일부터 외래진료를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건강검진 시간을 8시 30분이 아니라 한 30분 앞당겨서 조금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164쪽 인공관절 환자의 재활 도수 치료를 활성화해서 재활 도수 치료를 통한 수입 증대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또 비뇨기과의 요실금 수술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서 많은 환자가 저희 병원에서 요실금 수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장례식장 활성화를 통해서 천안 지역 요양병원 및 요양원을 방문하고 장례식장 관련 협약을 체결하여 수입 증대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입원 환자 목표제 적극적 달성을 통한 수입 증대와 전사적 홍보 강화, 비용 절감 등을 통하여 경영 회복에 노력하고자 합니다.
  165쪽 2023년도 지역사회 공공의료 사업 역할입니다.
  구분별 지역사회 공공의료 사업 추진 사항으로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으로 현재 4억 8000만 원 사업비로 진행 중입니다.
  또한 필수 보건의료 체계 확충 사업으로 취약계층 의료지원 사업, 301 네트워크 사업, 긴급의료비 지원 사업, 가정간호 사업,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공의료 사업을 진행중입니다.
  166쪽에는 그 사업과 관련된 사진을 게시하였습니다.
  앞으로 하반기 남은 기간 동안 공공의료 및 지역 책임 협력 관련 사업 마무리와 내년도 사업 준비 등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167쪽 다각적 홍보 활성화입니다.
  코로나19 지정병원 이후로 공공병원의 역할은 수행했지만 지정병원 해제 이후 많은 지역 주민이 외면하고 있어서 되려 홍보를 통해서 다시 찾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리뉴얼 그리고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홍보 마케팅, 방송 및 신문 매체를 활용한 홍보, 기타 다각적 홍보를 재시행하고 있습니다.
  168쪽에는 그동안의 언론 홍보 내용을 표로 요약하였습니다.
  앞으로 병원의료정보시스템, 특성화 진료, 의료 장비 등 다각적인 홍보 실천을 통하여 지역 주민이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기 좋은 병원으로 이미지를 알리고자 노력하겠습니다.
  169쪽 장애 친화 건강검진 기관 지정 운영입니다.
  검진을 받고자 내원한 중증장애인분들이 편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장애 친화 검진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매개 공간 접근성, 주 출입구, 안내표지, 승강기, 경사로, 접수대, 화장실, 경보 등을 장애 친화로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검진 절차 및 서비스를 표와 같은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170쪽 장애인 단체 건강검진 실적입니다.
  현재 2020년에 비해서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앞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진 시작부터 결과가 나오기까지 효율적으로 장애인 검진이 되도록 내부 시스템 강화에 주력하고자 합니다.
  이어서 171쪽 어린이병원 기능 특화입니다.
  소아 의료 기반의 위기 속에서 공공병원으로서 어린이병원을 단계별로 추진하여 어린이 의료 서비스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1단계는 진료를 개시하였고 2단계로 앞으로 진료를 확대해서 야간진료 및 입원진료가 가능할 수 있도록 전문의를 확보하고 3단계에 소아·청소년 진료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단계적 추진 중입니다.
  앞으로 지속적인 인력 채용과 시설 준비로 시행 준비를 철저히 하여 소아가 개설 관련 홍보 및 방안 마련을 시행하고자 합니다.
  172쪽 대외협력 TF팀 활성화입니다.
  대외협력 TF를 구성해서 협약 등 대외업무에 집중 및 활동을 전개하고 또 기관을 대상으로 재협약을 추진해서 업무협조 및 병원 사업 운영에 적극 설명하고 주 1회 이상 활동을 목표로 하되 활동 상황, 현장 반응 등 밀착 활동 전개 후 이를 언론보도를 통해서 홍보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자 합니다.
  활동 사항으로 대외협력팀과 상례원 등이 이미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외협력팀을 중심으로 환자 전원 원스톱 시스템을 가동하고 관리부장, 원무과장, 담당자로 구성하여 협약 등 대외업무에 집중 및 활동을 전개하면서 병원 사업을 적극 설명하고 대학병원 및 여러 단체들과 긴밀히 협조하여 활성화를 하고자 합니다.
  173쪽 직원을 위한 직장문화 조성입니다.
  ‘걷쥬’ 행복 걷기 프로그램 그리고 충남 근로자건강센터와 함께하는 노동자 건강 돌봄 프로그램, 업무 역량 강화 교육 및 고충 상담실 운영, 직원 상생 조직을 위한 동호회 지원 그리고 사랑 실천 노사 헌혈의 날 행사 등을 하였습니다.
  앞으로 보다 더 나은 직원들이 건강 증진, 역량 강화, 직원 화합, 고충 등을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세 번째 도의회 관련 처리 사항이 되겠습니다.
  174쪽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처분 요구했던 사항에 대한 처리 상황입니다.
  시정 요구는 없었고 처리 요구가 2건, 제안 사항이 14건이었는데 제안 사항 14건은 모두 추진 완료되었고 처리 요구 2건은 추진 중입니다.
  먼저 완료 사항입니다.
  첫 번째, 의료원의 경쟁력 확보 노력 그리고 의사가 1명인 진료과의 대체 의료 인력을 확충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의료 인력 부족 문제 해결 역시 정원 대비 의료진 부족에 따른 인력 확충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취약계층 대상 의료 서비스 개발 및 홍보입니다.
  동사무소 및 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홍보하고 외국인, 다문화협회를 통해서 환자 유치를 하고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적극 하고자 합니다.
  네 번째로 비품 등 공동구매로 예산 절감을 하고 있습니다.
  4개 의료원이 공동으로 구매하여 예산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 실습생 대상 의료원 개선 의견 조사입니다.
  의료원 개선을 위해 실습생 대상으로 익명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를 통해서 더 좋은 개선을 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여섯 번째, 방문 진료 버스 적극 활용입니다.
  마을 경로당 등에서 차량을 활용한 방문 진료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서 찾아가는 만성 질환 교실 및 상담, 자기혈관숫자알기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곱 번째, 의료원 전문화를 위한 방안 마련입니다.
  이것도 공공병원으로서 전문성 확보를 하고 전문화를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의료원의 경쟁력 확보 노력입니다.
  시설, 장비, 전산 시스템 구축을 현대화하여 장비뿐만 아니라 시설도 현대화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기능 보강 사업에 의한 장비 구매 내역은 표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아홉 번째, 재활의학과(물리치료실) 활성화 방안입니다.
  재활 진료 대상자를 확보하고 적극적인 진료를 수행하기 위해서 퇴원 연계 진료를 하고 있고 급성기 뇌졸중 환자 및 인공관절수술 환자의 재활 치료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열 번째, 의료원 프로그램 홍보 필요입니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열한 번째, 의료원 홍보 프로그램 홍보 추진입니다.
  천안의료원의 홍보는 건강검진 및 진료 관련 이용 홍보 그리고 SNS를 통한 관공서 연계, 웹 포스터 제작·배포 그리고 달력 제작 등을 통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열두 번째, 건강검진 프로그램 홍보입니다.
  건강검진을 천안·아산시 관내 사업장에 맨투맨으로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총체적 검진 브로슈어 및 리플릿 등으로 홍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열세 번째, 의료원 운영 효율화 제안입니다.
  상급종합병원에서 퇴원하는 환자 또는 1차 의료기관에서 진료 후 상급병원으로 진료하기 위한 환자를 효율적으로 연계하여 저희 의료 서비스를 늘리고자 하고 있습니다.
  열네 번째, 유료 의료 인력 모집 사이트를 활용, 의료진 확보를 위해서 돈을 내고 광고하는 유료 의료 인력 사이트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추진 중인 사항 두 가지 중에 첫 번째로 장애인 고용 의무 달성 노력입니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서 장애인한테 근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는 병원의 업무에 맞는 장애인을 구하기가 사실 좀 어려워서 원하는 목표 달성은 아직 못 하고 있습니다만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두 번째는 퇴직적립금 부족분 해결입니다.
  현금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서 퇴직적립금을 적립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의사직만 겨우 퇴직연금제를 하고 있고 앞으로 경영 개선을 통한 현금 유동성 확보로 점진적으로 퇴직적립금을 해결해 나가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참고 사항입니다.
  당면 현안으로 기능 보강 사업에 기숙사 증축입니다.
  지금 외관은 다 완성되어 있는 상황이고 기숙사는 내부공사 중인 상태입니다.
  스마트 병원 시스템 구축입니다.
  사업비 6억 5000만 원을 가지고 병동뿐만 아니라 외래에 스마트 기기를 도입해서 업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공사 완료 및 구축 일정에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차후 효율적인 운영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82쪽입니다.
  천안의료원 도색 및 보수공사입니다.
  천안의료원 건물이 10년이 넘어서 외부 도장 마감이 훼손되고 오염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의료원 주 진입 동선인 지하 2층부터 지하 1층까지의 외부 마감을 보수·도색하여 이미지를 개선하고 시설 환경도 현재 낡은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들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공사 일정에 따라 노후화된 시설 환경 보수, 도색 작업을 진행하고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깨끗하고 밝은 병원이 되고자 합니다.
  이상으로 2023년도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부록 1. 업무보고(천안의료원)

○위원장 김응규   이경석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감사 순서입니다만 먼저 위원님들께서는 추가적으로 요구하실 자료가 있으시면 자료를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김선태 위원님 자료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선태 위원   원장님, 설명 잘 들었습니다.
  비상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하고 계신다고 했는데 그 구성하고 운영 현황을 한번 주시고요, 장비 노후화 현황 관련해서 어떤 장비가 있고 연도가 어떻고 언제 구입했고 내구연한이 언제고 현재 정상 작동되는지 그 자료 하나 주시고 그다음에 찾아가는 적극 의료에 대해서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데 업무 협약도 많이 하신 것 같아요.
  사후 협약 현황하고 사후에 어떤 절차가 진행됐는데 협약 후의 사후 관리 현황도 같이 제출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김선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양경모 위원님 자료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경모 위원   180쪽에 보면 연도별 손익 현황이 간단하게 되어 있는 표가 있습니다.
  이 표대로 코로나 이전 손익 현황 좀 보려고 하니까 2017년도, ’16년도 2개 연도 정도만 추가로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다음에 진료 부분에 있어서 천안의료원 직원들에 대한 혜택이 혹시 있다면 그것에 대한 내용하고 장례식장 사용에 대해서 직원들의 혜택 부분에 대해서 알 수 있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양경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이철수 위원님 자료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철수 위원   당진 출신 이철수 위원입니다.
  자료는 간단합니다.
  이경석 원장님, 임용된 이후로 2년간 참석한 교육 있죠?
  민간 교육이니 뭐든 그동안 여기에 근무하시면서 타지로 다녀가면서 교육받은 것 있죠?
  그것 실적 좀 한번 제출해 주세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학회 참석이나 무슨…….
이철수 위원   예.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알겠습니다.
이철수 위원   그동안 민간에도 많이 참석했을 것 아닙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이철수 위원   그 사항을,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이철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정병인 위원님 자료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병인 위원   첫 번째는 소아청소년과가 9월 1일 날 진료를 시작했지 않습니까?
  9월 1일부터 10월 달까지 두 달 정도 이상을 진료했는데 어차피 입원 환자는 없을 거고요, 외래진료 현황이 체크가 되면 자료 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타 진료과하고 비교를 해보고 싶어서요.
  두 번째는 여기 행감 자료에 있는데요, 의료원 장례식장 운영 및 경영수지 현황이 있지 않습니까?
  자료집에는 있습니다.
  다시 한번 받겠습니다, ’22년, ’23년.
  ’21년도까지는 필요가 없을 것 같고 일단 ’22년, ’23년의 장례식장 운영 사업 실적 그리고 처리 건수, 수입 대비 비용 그래서 운영수지 그리고 혹시나 수입과 지출 비용을 세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면 세부 항까지 첨부해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자료는 아직까지 저희가 본 적이 없는 자료여서 이게 정리가 될지 모르겠어요.
  뭐냐하면 약품비 중에서요, 급여 약품과 비급여 항목을 구분하려고 하거든요?
  그래서 전산 처리상 그게 구분이 되는지 확인을 해봐주시고 전체 약품비 중에 급여 약품비와 비급여 약품비를 총계부터 시작해서 구분해 주시면, 그리고 각각의 약품 구입비 그리고 환자에게 부담시키는 판매 비용, 판매 비용이 수익으로 들어오겠죠?
  그렇게 두 가지를 확인하면 약품 경영수지가 나오지 않습니까?
  그래서 비급여 약품에 대한 경영수지 확인차 자료를 요청드립니다.
  이건 급한 거는 아니니까요, 당장 오늘 내에 제출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혹시나 가능하시다면 이번주 행감 마무리될 때까지 자료를 정리해서 최대한 빨리 주시면 감사하겠지만요, 당장 오늘 확인할 자료는 아니고요.
  일단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정병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이연희 위원님 자료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연희 위원   서산 출신 이연희 위원입니다.
  천안의료원에 폐기능검사기가 한 대 있는데 구입 연도하고 내구연한을 표시해서 주시고요, 또 하나는 우리가 9월 25일부터 CCTV 의무화 조치 유예 기한이 끝난 다음에 설치해서 시행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2023년도 외래수술을 월별로 1월부터 현재까지를 표시해서 CCTV 시행한 것을 체크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이해되셨나요?
  원장님, 이제 9월 25일부터 시행하고 있지 않습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그런데 아마 제가 알기로 CCTV는 수술실에 다 완비를 했습니다.
  완비는 했는데…….
이연희 위원   시행은 아직 안 하고 있나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실제로 CCTV를 녹화해달라고 하는 요구가 없어서…….
이연희 위원   전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실제로 1건도 CCTV로 직접 녹화한 것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연희 위원   그것 일단 확인하셔서 2023년도 1월부터 현재까지 수술 건수에 대해서 해 주시고요, CCTV는 언제 설치하셨는지도 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이연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지민규 위원님 자료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민규 위원   첫 번째는 2023년도 민원 접수 내용이 다섯 건이라고 쓰여 있는데 처리 현황은 세 건만 적혀있더라고요.
  이 다섯 건에 대해서 자세하게 어떤 민원이 접수되었고 어떻게 처리됐는지 디테일하게 부탁드리고요, 두 번째는 기업 및 사회단체 MOU 현황에 따르면 2023년도 내용 중에 몇 가지가 단순히 상호업무 협력이라고만 적혀있더라고요.
  그런데 다른 것은 ‘재활 의료 및 지속 관리 협력사업 추진 업무’ 이런 식으로 디테일하게 적혀있는데 2023년도 MOU 세부 내용 좀 주시고요, 그다음에 세 번째로 최근 3년간 MOU 체결에 따른 이행 내용, 어떻게 추진하셨고 어떻게 사업을 진행했고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그런 내용들 세 가지 부탁드리겠습니다.
  급히 바로 안 주셔도 괜찮고요, 이번 주 내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지민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료 요청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대답없음」)

  그러면 자료 요청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감사를 시작하겠습니다.
  시작 전에 오늘 위원님들이 요청하신 자료를 오늘 감사 진행 중에 제출할 수 있으면 제출하고 시간적으로 좀 어려운 자료는 -아까 존경하는 정병인 위원님께서 말씀 주셨듯이- 금주까지 정리해서 제출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원활한 감사 진행을 위해 질의 답변은 일문일답으로 진행하고 발언 시간은 본질문 10분으로 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추가 발언이 필요하실 경우 추가 발언 시간을 요청해 주시기 바라며 추가 발언 시간은 5분으로 하겠습니다.
  아울러 답변 또한 발언 시간에 포함되므로 답변자께서는 짧고 정확하게 답변하여 원활한 감사 진행에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하실 위원님 감사를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방한일 위원님 감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방한일 위원   예산 출신 방한일 위원입니다.
  원장님, 감사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본 위원은 제가 자료 요구한 것에 대해서 간략하게 질문을 하겠습니다.
  1541쪽에 보시면 의료 소외계층 사업 추진 해가지고 받아 보니까 공공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장애인 건강주치의 관계 시범 사업이요, 또 노인 돌봄 통합지원 시범 사업 그다음에 조기 치매 검진 사업, 취약계층 시니어 건강하세孝 검진 사업, 취약계층 의료지원 사업 이렇게 죽 나열되어 있는데 다 보니까 문제점이 추진상 어려운 점이 있어요.
  그런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이 이런 부분이기 때문에 우리 원장님께서 앞으로도 세심하게 꼼꼼하게 어려움이 있어도 홍보를 강화해서 추진해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고요, 1543쪽에 보시면 취약계층 의료지원 사업이 있는데 사업비가 부족해서 4월부터는 의료비 지원이 어렵다고 되어 있는데 이런 부분은 김은숙 과장님께서 더 좀 챙겨보셔야 될 것 같아요.
  그렇죠?
  특히 취약계층은 의료 사각지대가 나타나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겨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또 하나는 1545쪽에 보시면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사업(원격진료)이 있는데  여기에 보니까 문제점이 뭐냐면 약에 대한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서 사업비가 부족할 수 있다고 그러셨거든요?
  이런 부분은 제도 개선 내지는 충청남도 차원에서 세심하게 촘촘하게 챙겨주셔야 될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릴게요.
  또 1559쪽에 보시면 의료장비 노후장비 현황 해서 자료를 받아봤는데요, 천안의료원이 타 의료원보다 장비 수가 상대적으로 상당히 적은데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387대인데 제일 많은 데가 홍성은 820대니까 2.5배 가까이 차이가 나거든요, 장비 수가.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홍성의료원이 병상수와 의료진 숫자가 훨씬 더…….
방한일 위원   아, 많아서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방한일 위원   그러면 서산도 634대고 공주도 736대거든요.
  그게 병상수 때문에 이렇습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의사 수가 있고 어떤 특정 장비들의 경우에는 진료하는 과장님이 직접 쓰기 때문에 의사 수가 적으면 그만큼 요청하는 장비가 좀 적습니다.
방한일 위원   그다음에 의료장비 쪽에 보시면 금년에 4억 4700만 원 구입하셨는데 노후화율은 그래도 10%대 이상 되는 것 같아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방한일 위원   그것에 대한 특별한 대책은 있습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대개 한 10년 정도 되면 교체할 시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주기적으로 일정하게 바꿔가는 상황으로 알고 있습니다.
방한일 위원   또 아직 갖춰지지 않은 장비도 있어요?
  여기 1598쪽에 시설장비 부족률을 보니까 자율신경분석 진단기하고 기관지 내시경.
  이건 상당히 중요한 장비인데도 아직 비치가 안 된…… 이것 확보 계획은 가지고 있습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저희들이 신청은 하는데 우선순위에서 좀 탈락이 돼가지고…….
방한일 위원   천안의료원이면 상당히 중요한 저기인데 기관지 내시경 이런 부분이 없다고 하면 상당히 진료에 차질이 있을 것 같은데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새로 오신 호흡기내과 과장님께서 요청하셔서 저희가 구입을 적극 서두르고는 있습니다만, 자체로 구입하기에는 어려워서 요청했는데 이번에는 반영이 안 됐습니다.
방한일 위원   그다음에 1604쪽에 보시면 진료 관련 민원 발생 현황을 보니까 3건이 있습니다.
  여기 보니까 2월 달에는 내과 의사 불편 민원 발생으로 간호팀장이 환자와 해결했다는 부분하고 6월 달에 보니까 입원 환자 욕창 발생에 대한 민원이 발생해서 상세하게 설명해서 종료됐다는 내용하고요, 9월 달에 보니까 41병동 입원 환자 불편 사항 민원 제기 해서 이 부분은 친절 교육으로 대체했다고 하는데, 큰 사항은 아닙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당사자한테 충분히 설명하고 그 당사자들을 따로 교육하도록 해서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방한일 위원   한 가지는 작년에 본 위원이 지적했던 사항인데 공공기관으로서 의료원은 장애인 의무 고용 기관인데 앞에서 업무보고에 보니까 아직도 병원에 근무할 수 있는 적정한 인력 수급 확보가 어렵다는 그런 답변을 주셨는데 본 위원의 짧은 소견으로는 사무직이나 이런 부분은 가능치 않으려나 생각이 드는데, 원장님은 어떠십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그렇지 않아도 적극적으로, 왜냐하면 저희가 부담금을 물어야 하기 때문에…….
  부담금을 내느니 정말 특별한 일이 없더라도 옆에 그냥 모셔만둬도 되지 않겠느냐는 얘기도 했습니다만, 병원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감염이나 이런 불편들이 있을까봐서 추천이 마땅치 않아서 지금 못 하고 있는 중입니다.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방한일 위원   부담금은 얼마나 내셨어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제가 액수는 정확하게 잘…….
방한일 위원   장애인 의무 고용률이 올해까지는 3.6%인데 내년부터는 또 3.8%로 상향되는데 이에 대한 준비는 갖고 계십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장애인 단체하고 업무 협약을 통해서 적극적인 추천을 받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방한일 위원   사실은 저희들이 다 느끼는 사항이지만 장애인들은 일자리가 필요하다고 상당히 아우성이지 않습니까?
  우리 지역에서 장애인을 고용할 수가 없다면 본 위원은 큰 문제라고 생각하고 그래도 부담금을 내는 것보다는 지역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주는 것이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가져봅니다.
  어려우시겠지만 장애인 수준에 맞게 일자리를 만들어서 채용해 주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는 건의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방한일 위원   또 하나는 보니까 병상 가동률이 의료원은 평균이 58%밖에 안 돼요.
  특별한 사유나 그런 게 있습니까?
  종합병원은 102%인데 충남의 병상 가동률이 절반밖에 안 되는 걸로 나타났는데.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충남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의료원들의 병상 가동률이 높지 않습니다.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데 그 이유 중의 하나로 초기에 병원을 소개할 때 입원돼 있던 환자들을 강제로 퇴원시키면서 갈등이 많았었습니다.
  싸우고 나가고 욕설을 하고 나가고 하는 분들이 상당히 있어가지고 그것에 의한 심한 갈등 요인이 좀 남아 있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어떤 환자분들의 경우에는 그동안에는 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았었는데 어쩔 수 없이 다른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해보니까 거기도 그냥 괜찮더라 해가지고 거기에 머물러버리고 안 돌아오시는 분들, 그래서 그런저런 이유로 흩어졌던 환자분들이 제대로 다시 회복되지 않는 그런 상황으로 알고 있습니다.
방한일 위원   앞에서도 제가 언급을 했습니다만, 의료 소외계층에 대해서 우리 원장님께서 만성 질환 관리 사업이라든가 의료 취약 지역 의료지원 사업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더 세심하게 좀 챙겨주시기를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방한일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방한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이철수 위원님 감사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철수 위원   당진 출신 이철수 위원입니다.
  이경석 원장님, 천안의료원을 이끌어 가시느라고 정말 고생 많으십니다.
  어려운 시기에 그래도 천안의료원이 충남에서 대표하는 의료기관인데 정말로 잘 이끌어가셔서 감사드립니다.
  천안의료원이 3부 3실 1본부 18개 진료과가 있죠?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이철수 위원   그런데 저희들이 작년에 할 때, 2022년도에 대비해서 보면 의사가 현재 8명이 부족이죠?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그렇습니다.
이철수 위원   그리고 간호사는 33명이나 부족이에요, 맞죠?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그렇습니다.
이철수 위원   그러면 작년 대비해서, 우리가 감사하는 이때쯤과 대비해 가지고 지금 차이가 얼마나 나는 건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현재의 의사 수는 사실은 의료원이 조금 확대될 걸로 예상해서 미리 확보했던 숫자입니다.
  그런데 코로나를 하면서 몇몇 의사분들이 그만두고 나가셨고 나가신 뒤에 또 다른 분들을 했는데 그 나간 숫자만큼은 다시 확보가 안 됐습니다.
  그리고 코로나가 끝나고 난 뒤에 의사들의 인력난이 사실은 더 어려워졌습니다.
  비용도 좀 증가하고 또 수도권으로 많이 쏠리고 그래서 지방에서는 전문의를 모시기가 더 어려워지는 상황이 됐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환자 수가 적정 수, 그러니까 병상을 다 채우지 못하는 상태에서 간호사도 물론 많이 이직했습니다만 이직된 간호사만큼을 다 충원하지 못하고, 병상 가동률이 낮은 상태에서 간호사만 많이 충원하게 됐을 때는 경영상에 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필수의 간호사만 우선적으로 확보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현재도 저희 의료원의 간호 등급은 1등급으로 돼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간호사 수가 부족한 상황은 아닌, 목표 병상을 다 채웠다면 부족하겠지만 지금 현재의 상황에서는 병상이 그렇게 차지 않기 때문에 간호 등급으로는 지금 1등급입니다.
이철수 위원   그러니까 우리 원장님 생각에는 지금 의사가 8명 부족하고 간호사 33명이 부족하다 하더라도 현재는 천안의료원을 가동하는 데는 별문제 없다, 그 얘기죠?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현재는 그렇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바람직한 건 아니기 때문에 더 확대하고자 하는 겁니다.
이철수 위원   그래요, 제가 한번 우리 원장님한테 이거에 대비해서 향후 어떤 방법을, 일단 의료진 수급은 해야 할 거 아닙니까.
  채워야 될 거 아닙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실제로 거의 모든 지방의료원 원장님들이 제일 골머리를 앓는 게 바로 의료진 확보입니다.
  의료 인력 확보인데 아까도 조금 말씀드렸습니다만, 의료 인력 확보가 코로나 이후에 더 어려워졌기 때문에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그렇고 의료원들이 인력 지원 사업, 공공임상교수제라든지 아니면 필수 의료에 해당되는 의사들을 인건비 지원을 통해서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든가 이런 방법들을 하고 있는 걸로 압니다.
  저희도 필수 의료 과목에 있어서는 의료 인력 지원을 해 주시면 저희가 병원 경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철수 위원   그래요, 제일 처음에 제가 복지환경위원회에 와가지고…… 기억이 날 거예요.
  이 자리에서 제가 “저도 당진에 의료원을 설립하고 싶습니다”라고 말씀드린 적 있죠?
  우리 원장님 생각은 어떠냐고 그렇게 말씀 드린 적 있죠?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이철수 위원   그런데 막상 제가 이 분야에서 같이 행정을 펼치다 보니까 역시 병원만 설립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구나.
  의사 수급 관계 그리고 간호사 수급 관계, 의료진 수급 관계가 가장 시급하구나.
  그걸 느끼기 때문에 더 이상 제가 당진에 의료원을 설립하자라는 얘기를 안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그 분야에 고충이 상당히 많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 주시고, 보니까 ’23년도 예산 규모는 앞으로는, 저희들이 감사 아닙니까?
  그러니까 ’22년도 대비, 23년도 대비 그렇게 예산서 좀 더 꾸며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잘 알았습니다.
이철수 위원   그렇게 하시고요, 제가 지방의료원 장기 근무 의료 인력에 대한 지원과 같은, 사실 오래 근무하려면 여건이 개선돼야 되거든요.
  인력 수급 문제의 경우 사실 공공과 민간 모두가 겪는 사안입니다.
  우리 원장님도 그런 걸 몸소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자료를 요구한 2859페이지에 보면 복지 지원, 처우 개선, 지원 강화 대책에 대해서 각 의료원별로 이렇게 받아놓은 게 있어요.
  그런데 정부에서도 2021년부터 ’25년을 통해 공공 보건 의료 인력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자 관련 포상을 확대한다 이렇게 명시돼 있습니다.
  그런데 천안의료원 같은 경우는 장기근속자 또는 고난이도 업무 종사자, 성실히 근무한 직원들의 근속 의지를 제고하는 게 우리 원장님께서 타 의료원에 비해 상당히 부족인 것 같아요.
  기본적인 것만 하시는 것 같은데 공주의료원 같은 경우는 2024년도에는 정말 항목이 많아요.
  복지포인트 지원, 의료비 감면 50%, 종합검진 30%, 야간 전담 처우 개선비 1인당 100만 원은 거의 다 공통이더라고요.
  그런데 공주의료원 같은 경우는 배우자 출산휴가 120일, 기타 등등을 이렇게 많이 써놨었거든요.
  타 의료원 것을 여기에서 말씀드리기는 그런데 앞으로 우리 원장님은 처우에 대해서 뭐 생각하시는 게 있으십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일단은 다른 의료원에 비해서 저희들의 경영 여건이 어렵다 보니까 처우 개선에 더 많은 신경을 쓰지 못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쪽에도 더욱 많은 신경을 써야 될 걸로 생각하고는 있습니다.
  우선은 사실 임금 체불이 눈앞에까지 다가온 상황이 되다 보니까 처우 개선하기까지는 좀 힘들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이철수 위원   그래요, 당면 사안인데 그래도 장기근속자 또는 고난이도 업무 종사자들을 위해서는 나름대로 원장님이 처우 대책을 강구해야 되지 않겠느냐 그런 차원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사실 원장님의 말씀 듣고 나니까 제 마음이 울적해지네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노동조합하고 단체협약을 통해서 일부 사항들을 조금씩 개선해 가고 있는 중입니다.
이철수 위원   그래요, 그리고 제가 오면서 곰곰이 생각한 게 과연 천안의료원이 얼마나 홍보 활동을 하고 있나 그런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데 나름대로 우리 원장님께서 정말 홍보 활동을 엄청 많이 하셨네요.
  SNS를 통해가지고 그리고 또 지역사회에 공헌하시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칭찬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천안의료원이 더욱더 홍보도 하고 지역민들과 더불어서 함께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해 주시고 그리고 또 직원들의 욕구에 맞는 지원 방안도 많이 좀 해 주시길 당부드리겠습니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철수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이철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김선태 위원님 감사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선태 위원   원장님, 어려운 여건에서 공공의료에 대해서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해 주시는 것에 대해서 먼저 감사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이게 우리가 항상 어렵다 어렵다 해가지고 인정이 되지만, 그래도 우리가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했을 때 그게 정당성을 가지는 거잖아요, 그렇지 않게 되면 어떤 질책의 대상이 될 수도 있고.
  그런 면에서 좀 더 열심히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부분들도 잘 찾아서 공공의료가 담당해야 될 부분들을 충실히 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코로나19 때 공공병원이 굉장히 큰 역할을 했고 아주 영웅같이 대접을 하다가 갑자기 최근에는 월급도 못 줄 정도로 어려움에 빠지게 되고 거기에 대해서 또 중앙정부의 지원이 많이 깎이는 것을 보고 현장에서는 “이게 토사구팽 아니냐!” 이런 말씀을 많이 듣는데 그런 면에서도 정말 공감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내년도 예산을 보니까 또 우리 코로나19 회복기 손실보상금은 빵(0) 원이고 또 공공성 강화 지원 예산도 100억 가까이가 삭감되고 시설장비 현대화 사업 이런 것도 125억 정도 삭감되고, 여러 가지 여건 자체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에요.
  이럴 때일수록 좀 바짝, 활로를 찾는 데 함께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런 면에서 저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이 좀 저조하다, 이거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것은 또 하나의 공적인 기구에서 공적으로 우리가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부분들인데 이런 게 부족한 것이 아닌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이 있고 1% 정도는 우선구매를 할 수 있게 했는데 충남의 의료원 ’22년도 평균을 보면 평균 구매 비율이 0.14%밖에 안 돼요.
  전국 지방의료원 평균이 한 1.58%쯤 되는데 이거보다 아주 턱없이 낮고 우리 천안의료원 같은 경우는 0.09%밖에 안 돼요.
  또 우리 충남 내에서도 4개 중에서 세 번째예요.
  3등을 하셨단 말이죠.
  우선구매에 대해 저조한 이유가 뭐예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저희들 나름대로 구매를 우선적으로 하려고는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실제 저희가 요구하는 물품하고 거기에서 제공하는 물품하고 서로 잘 안 맞는 경우가 있어서 그런 경우에는 할 수 없이 다른 쪽에서 구매하다 보니까 나중에 비율상으로 좀 적어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저희 나름대로는 두리사업단, 죽전직업재활원 등등 이런 데를 통해서 가급적이면 많이 구매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김선태 위원   전국적으로 봐도, 이것 대상 공공기관이 한 1042개쯤 되는데 거기에서도 한 53% 정도만 충족하는 것 같아요.
  쉽지 않은 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충남에서도 공주 치료감호소라든가 서산의료원 이런 데를 보면 또 그런 데는 나름대로 노력해서 의미 있는 수치가 나온단 말이죠.
  의지를 좀 더 가지고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올해 같은 경우도 9월 30일 현재 26%밖에 안 됐어요.
  1% 목표에 대한 달성치가 26%밖에 안 됐단 말이에요.
  지금 10·11·12, 이제 3개월밖에 안 남았는데 굉장히 우려스럽다.
  이게 항상 행감 때 지적을 늘 받는 메뉴가 안 되게끔 신경 써주시길 바라겠고요, 또 연관해서 장애인 고용부담금 관련해서 장애인들에 대한 의무 고용이 있고 우리가 지금 의무 고용 인원수가 14명인데 5명이 현재 미채용됐어요.
  아까 존경하는 방한일 위원님께서 여쭤봤을 때 금액 자체를 파악을 못 하고 계시던데 ’22년도에 3937만 4000원 정도의 고용부담금을 납부하셨고 ’21년도는 5000만 원이 넘게 납부하셨고요, 또 내년에도 이렇게 된다 그러면 상당수의 금액이 납부될 것 같아요.
  이런 부분들은 어떻게 보면 벌칙 같은 거잖아요.
  공공성을 띤 병원이 벌칙을 자꾸 받는다는 것은 아무래도 그래서는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 고육지책으로 고용부담금을 감면할 수 있는 제도가 중증장애인들에 대한 생산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면 장애인 연계 고용을 통한 부담금 감면이 있잖아요.
  이런 부분들을 우리가 놓칠 수도, 그러니까 우선구매를 하게 되면 공공성도 강화할 수 있고 부담금도 세이브 할 수 있고 여러 가지 좋은 방안이 있잖아요.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원장님께서 신경을 많이 써 주십사 당부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더 노력하겠습니다.
김선태 위원   그리고 홍보 관련해서 홈페이지 관리를 열심히 하신다고는 쓰여 있는데 우리가 보건복지부에서 인증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으면 그게 굉장히 자랑스러운 일인가요, 원장님?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그렇습니다.
김선태 위원   병원의 신뢰성도 높일 수 있고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김선태 위원   그런데 제가 못 찾아서 그런지 홈페이지에 보니까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이라는 배너가 안 보이더라고요.
  있을 수도 있지만 제가 아무리 찾아도 못 찾겠어요.
  인증 의료기관이라는 그 배너가 안 보이고, 공주는 있어요.
  공주의료원은 있고 홍성은 메인은 아니지만 착착착 넘어가는 배너에는 있고 그다음에 서산도 역시 메인 화면에 있고.
  그런데 천안만 없던지 못 찾던지, 이건 신경을 좀 쓰셔야 되겠다.
  우리가 자랑할 수 있는 거잖아요, 병원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이고.
  그다음에 외국인분들이 다문화라든가 이주민분들이 상당히 많은데 그분들이 항상 느끼는 거는 언어에 대한 불편함이 굉장히 많아요.
  그런데 이주민 중에서 많이 쓰는 언어 5개 정도를 고른다 그러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태국어 이 5개 정도가 주로 쓰이는 언어고 그다음에 캄보디아라든가 여러 가지 소수 언어가 있겠죠.
  그런데 우리 같은 경우는 지금 외국어가 어떻게 돼 있나요?
  홈페이지에 외국인들이 볼 수 있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지금 홈페이지에는 영어만 달아놓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선태 위원   그런데 아무래도 지금은 외국인 다문화 분들이 많이 사시는데 그분들 같은 경우에 어떤 서비스 차원에서도 그렇고 또 그분들이 어떻게 보면 의료에 있어서 타깃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이잖아요.
  그런 부분들은 다수 언어 플러스 소수 언어까지도, 그건 어차피 클릭하면 넘어가는 거니까 큰돈이 안 들 거란 말이죠.
  그건 좀 신경을 쓰셔야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다음에 찾아가는 서비스 면에서도 노인회라든가 이런 데에 보면 청룡동, 이 지역이 제 지역구이니까 잘 알고 있는데 청룡동 같은 경우는 한 30개가 넘는 노인회분들이 한 달에 한 번씩 모여서 회장님들이 회의를 하는데 저는 매달 가는데 우리 의료원을 한 번도 거기에서 못 본 것 같아요.
  그런 부분들, 그다음에 옆에 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이 있죠?
  그런데 장애인 관련해서 찾아갔다고 그러는데 바로 옆인데도 거기는 리스트에 없어요, 혹시 칸이 부족해서 안 쓰신 건지.
  같은 충남 공공기관에 속해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훨씬 더 소통이 잘될 거 아니에요.
  그런 부분들도 좀 챙겨주시면 좋겠고, 그다음에 사할린 어르신들이 청룡동에 집단 거주 하세요.
  그분들은 항상 단체로 움직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그분들에 대해 봉사하는 면도 있고 케어해 드리는 면도 있고 그분들도 충분히 의료의 대상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이고, 그다음에 도로이정표 같은 경우도 의료원 이정표는 많이 못 본 것 같아요.
  그런 것도 한번 잘 보셔서 항상 눈에 띄게끔.
  아, 천안의료원이 이렇게 가면 있구나.
  도로이정표도 좀 관계 기관하고 같이 협의했으면 좋겠다.
  그다음에 오늘 아침에 뉴스를 보니까 요즘은 장례식장들이 한 30% 정도는 묘지 관리가 안 돼가지고, 그러니까 묘지가 100개면 30개는 무연묘가 된다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장례식장을 공원화시키고 거기에서 음악회도 하고 미술 전시회도 하고 여러 가지 이런, 이제 문화 플러스 장례식 이런 식으로 하더라고요.
  저도 한번 생각해 보면 만약에 우리 의료원 자체도 굉장히 공간이 좋으니까 이런 데서 작은 음악회라든가 이런 거를 해가지고 자꾸 시민들이 와서 함께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이벤트 같은 경우를 많이 하시면 그런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런 아이디어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런 부분들도 신경을 써주시면 좋을 것 같다.
  요즘은 아이디어잖아요.
  돈 안 들이면서 아이디어를 통해서 뭔가 성과를 내는 것도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다는 말씀 드릴게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관심 가지시고 아주 자세히 얘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선태 위원   추가 질문은 다시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김선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이연희 위원님 감사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연희 위원   서산 출신 이연희 위원입니다.
  이경석 원장님을 비롯한 직원분들!
  너무 힘든 상황에서 의료원을 이끌어가고 있다라는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요, 원장님께 본 위원이 주문했던 건 폐기능검사 측정 장비 현황입니다.
  지금 폐기능검사 연령대는 어느 정도가 될까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제가 폐기능검사를 받는 사람들을 확인해 보지는 못했습니다.
이연희 위원   대략 노인들이 폐기능검사를 많이 받는다고 봐도 될까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아무래도 노인들이 많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이연희 위원   우리 충남 15개 시군에 65세 노인인구가 매년 한 43만 명 정도가 늘어나고 있더라고요.
  인구수는 가장 많은 데가 천안입니다.
  인구 비율은 군 단위가 노인인구 비율이 물론 높습니다만, 천안이 가장 많은 노인인구 수를 가지고 있는데 폐기능검사기는 한 대밖에 없어요.
  물론 병상수가 홍성이 가장 많기는 합니다만, 홍성이나 공주는 인구 비율은 높을지언정 인구수는 사실 천안이 훨씬 높거든요.
  폐기능검사를 주로 하는 연령대가 노인인데도 불구하고 한 대만 비치되어 있는 이유가 있나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저희가 지금 폐기능검사가 기계가 부족해서 다른 병원으로 보내거나 그런 적은 없는 걸로 압니다.
이연희 위원   아, 그래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기구가 부족할 정도로 건수가 많다든가 하는 요청은 아직까지 한 번도 없었거든요?
  그래서 폐기능검사가 그렇게 수요가 많고 저희 의료원에서 해결해야 되는 건수가 많다는 얘기는 아직 안 들어봐서 실제로 폐기능 검사기를 한 대 더 도입해야 되느냐 그것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이연희 위원   일단 천안 같은 경우는 타 종합병원이 있다 보니까 아마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그 검사기의 구입 가격을 보면 아까 자료 요청을 할 때 구입 연도를 물어봤던 이유 중에 하나가 타 의료원에 비해서 가격대가 좀 낮아요.
  그래서 이게 이유가 있는지도 좀 궁금하고.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검사 비용에…….
이연희 위원   아니요, 구입 가격.
  폐기능 검사기 구입 가격이 공주의료원 같은 경우는 1억 4000짜리를 구입했는데 홍성, 천안 의료원은 1940만 원짜리란 말이에요.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나는 이유가 뭘까 좀 궁금해서.
  예, 저기 손드신 분 직책하고 성함 말씀해 주시고 답변해 주세요.
  그래도 되죠, 위원장님?
○위원장 김응규   아, 예.
  배석하신 담당 부장님, 답변석으로 나와서…….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재무과장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과장님, 감사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무과장 윤재준   안녕하십니까?
  천안의료원 재무과장 윤재준입니다.
  이연희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이유는 공주는 폐기능 검사기만 본 게 아니라 공주의료원 같은 경우에는 폐기능검사를 할 수 있는 부스 비용까지 포함이 돼다 보니까…….
이연희 위원   1억 4000이라는 예산이요?
○재무과장 윤재준   예, 그렇게 되는 거고, 저희 천안의료원 같은 경우에는 폐기능검사를 하는 공간이 따로 있습니다, 방음시설까지 해가지고.
  실제로 비용 절감 차원에서 순수하게 장비만 구매를 했기 때문에…….
이연희 위원   그러면 서산의료원도 폐기능 검사기가 장비값 플러스 그렇게 되는 건가요?
○재무과장 윤재준   예, 부스를 포함하는 가격을…….
이연희 위원   그러면 이해가 됐습니다.
○재무과장 윤재준   그래서 저희가 특검을 하고 있는데 특검을 할 수 있는 곳에서는 부스를 구매해달라고 얘기하고 있는데 그거는 차후에 기능 보강 사업으로 신청할 예정입니다.
이연희 위원   우리 과장님이 나와 계시니까 기능 보강 신청하실 때 좀 챙겨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다음에…….
○위원장 김응규   과장님!
  소속과 성함 좀 말씀해 주시고 자리에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재무과장 윤재준   천안의료원 재무과장 윤재준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예, 수고하셨습니다.
이연희 위원   원장님, 그리고 또 하나는 일회용품 사용, 저희가 2021년부터 전국 최초 공공 장례식장 일회용품 사용 전면 중지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본 위원이 자료를 살펴보니까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 연간 일반 쓰레기는 79%가 감소됐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한 12톤 정도가 감소됐다라고 하는데 지금 천안의료원만 여전히 일회용품 품목과 가격이 고지되어 있어요, 보건복지부 운영 통합장사정보시스템을 확인해 보니까.
  일회용품 품목 가격은 좀 내려야 되지 않겠는가라는 차원에서 한번 말씀을 드리는 거거든요?
  그거 확인 좀 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알겠습니다.
이연희 위원   그리고 혹시 천안의료원에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사용 후에 배출되는 쓰레기양의 감소 상황을 혹시 파악하신 분 계실까요?
  원장님이 여기까지는 못 미쳤을 것 같고…… 답변하실 분.
○위원장 김응규   소속과 성함을 말씀하신 후에 답변해 주기 바랍니다.
○원무과장 구자룡   천안의료원 원무과장 구자룡입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다회용기를 사용하면서 20% 정도 감소한 걸로 자체적으로 결론이 나왔습니다.
  식사하시는 분께서 전보다 소비를 해 주셔가지고요, 20% 정도 감소한 걸로 나와 있습니다.
이연희 위원   20%요?
○원무과장 구자룡   예.
이연희 위원   그러면 상주나 조문객의 반응도 남다르지 않을까 싶거든요.
○원무과장 구자룡   아까 말씀하신 대로 일회용품에 대해서 저희 병원에서는 일단 다회용기를 장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가다가 상주분께서 자기 회사에서 장례용품으로 지원해 주는 일회용품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 사용하겠다고 하면 저희가 그것까지는 제재를 못 하고 있고요, 저희가 최대한…….
이연희 위원   그것도 제가 질문드리려고 했던 부분인데 그러면 본인들의 회사, 직장 이런 데서 일회용품을 제공하는 부분은 지금 대략 몇 % 정도가 하고 있나요?
○원무과장 구자룡   저희가 한 달에 50건에서 많게는 60건 가까이 하고 있는데요, 제가 알기로는 한 10건 이하로 알고 있습니다.
이연희 위원   10건 이하라 하더라도 앞으로 홍보를 좀 적극적으로 대응을 해 주셔서, 아까 말씀드렸듯이 우리가 지금은 시범 사업으로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렇게 해서 바뀌었다라는 부분을 상주들한테 해서, 10건 이하라 하더라도 결코 적은 숫자는 아니거든요.
  그 부분을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는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원무과장 구자룡   알겠습니다.
이연희 위원   그다음에 원장님께 한 가지…….
○위원장 김응규   자리에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이연희 위원   우리 천안의료원 안에 소상공인들이 있지 않나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이연희 위원   몇 개 분야 정도가 있으실까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커피숍 한 군데하고 매점 한 군데 있습니다.
이연희 위원   두 군데인데 그러면 매점이나 커피숍이 코로나 시기를 같이 겪었지 않겠습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이연희 위원   그러면 코로나 시기에 임대료를 좀 감면해 주신다거나 아니면 계약 기간을 연장해 준다든가 이런 게 있었을까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임대료를…….
이연희 위원   임대료를 조금 내려 주셨다는 얘기죠?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이연희 위원   그러면 어느 정도?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도에서 얘기를 해가지고…….
이연희 위원   도에서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도에서 얘기해서 제가 알기로는 80% 이상 줄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연희 위원   지금 일반 소상공인들은 굉장히 힘든 시기를 겪었습니다.
  공공의료원 안에 있는 매점이나 커피숍들도 당연히 굉장히, 어찌 보면 병원 측보다 더 어려운 시기를 지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계약 기간을 좀 연장해 주신다면 이 소상공인들이 좀 더 힘을 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부분을 고민해 주실 의향이 있으신지, 제가 이 부분은 4개 의료원을 전체 다 공통으로 질문드리려고 하거든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까지는 할 수 없지만 법적으로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는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연희 위원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고요, 마지막으로 원장님의 생각을 한번 듣고 싶습니다.
  본 위원이 도의원이 돼서 4개의 의료원을 다 다니면서, 특히나 천안의료원은 아까 서두에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노인인구 비율은 타 지역에 비해서 낮습니다만 노인인구 수는 훨씬 많거든요?
  천안의 특성상 종합병원이 여러 개가 있다 보니 천안의료원이 과연 지금대로 운영하는 게 맞는 건지, 본 위원이 처음에 왔을 때나 지금이나 생각이 드는 것은 천안의료원이 이제는 노인병원으로 가야 되지 않느냐라는 생각이 아주 강하게 듭니다.
  우리 원장님이 2021년부터…….

(시간초과 경고음 울림)

  마무리하겠습니다.
  근무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천안의료원이 향후 어떻게 가야 되는지 개인적으로 생각이 있으시다면 마무리 발언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위원님께서 굉장히 어려운 질문을 하셨습니다.
  사실 의료 공급이 천안·아산 지역은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공공 의료기관이 어떤 역할을 맡아야 되느냐를 찾기가 좀 어렵습니다.
  특히나 민간 의료기관과 진료 경쟁을 하는 것은 별로 보기 좋은 모습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 공공의료 분야를 특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만, 노인 역시 민간 의료기관에서 상당히 많은 관심을 갖고 노인 특화를 하고 있는 병원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국가 차원에서 공공의료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에 대한 큰 밑그림이 있으면 거기에 맞춰가면 되겠지만 그렇지 않고 대개 지방의료원들이 다 그 역할을 맡아서 하기에는 좀 어려운데 현재 천안에서 그래도 제일 미래가 있어 보이는 분야는 저는 호스피스완화의료라고 생각합니다.
이연희 위원   어려운 질문에 답변해 주신 이경석 원장님, 대단히 감사하고요, 천안의료원이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어려운 시기에 원장님 이하 직원분들 고생 많으시다는 말씀 드리면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고맙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이연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지민규 위원님 감사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민규 위원   아산 출신 지민규 위원입니다.
  늘 도민의 건강을 위해서 애써주시는 천안의료원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올립니다.
  지금 천안의료원에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이 되어 있죠?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지민규 위원   혹시 보건복지부의 인증을 받았나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지방의료원에 있는 전자 시스템이 지금 인증 사업을 진행 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가 조금 있고 오류가 조금 있고 그래서 말썽이 있기는 합니다만, 지금 인증 사업이 진행 중인 걸로 압니다.
지민규 위원   작년 말에 서울의료원이 전국 35개 지방의료원 중 최초로 인증을 받은 걸로 알고 있는데, 2주 전 국회 행감에서 국립중앙의료원의 진료 시스템 노후화율이 62%에 달해서 셧다운될 수 있다, 그리고 심지어 이 서버 자체는 단종되고 복구 및 지원이 불가능한 서버라서 문제가 많다라는 내용이 있더라고요.
  우리 천안의료원에서는 이 시스템이 언제 도입됐고 문제가 되거나 이런 것들은 없나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지방의료원연합회를 통해서 공동으로 구매해서 운영해 오고 있는데 지방의료원연합회에서 전산을 담당하는 직원이 굉장히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이 하다 보니까 굉장히 제한됩니다.
  그래서 대학병원에서 아주 좋은 전자 의료체제를 썼던 분들이 오시면 굉장히 많이 불편해하고 오류를 많이 지적하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거를 아마 자체 예산을 통해서 새 프로그램을 만들어가지고 인천의료원에서 계속해서 돌려보고 그러면서 문제점이 있어서 개선을 했다고 했는데 막상 여러 군데에 풀어놓고 하다 보니까 자꾸 걸리고 문제가 있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제가 전산실을 통해서 들은 바로는 실제 그걸 쓰고 있으면서 인증을 진행하는 게 간단치가 않고, 인증을 해 주기가 어려운 상황이고 그러다 보니까 확실하게 언제부터 언제까지 인증을 해 준다는 얘기는 없고, 그러면서 나온 이야기 중의 하나가 국립중앙의료원이 옮기면서 새 시스템이 개발되면 그걸 전 의료원이 같이 공유하면 좋겠다는 의견까지 나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민규 위원   지금 윤석열 정부에서 바이오 헬스 육성을 국정과제로 담았고요, 또 국회에도 여당, 야당 할 것 없이 디지털 헬스케어 법률안, 스마트 헬스케어 법률안,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안 등 다양한 명칭으로 산자위, 과방위, 복지위 이 3개 위원회에 상정돼서 현재 변화를 꿈꾸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저희가 이번 코로나 때도 겪었고 디지털 의료라든지 원격의료가 어쨌든 우리나라에 정착이 될 때쯤 되면 저는 그 시점에 공공의료원이 첫 역할을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또 지방의료원들이 갖고 있는 만성 적자 문제의 고민을 저는 디지털 의료를 통해서 새로운 의료 시장을 개척하고 그 역할을 공공의료원들이 하면 참 좋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러다 보니까 당연히 자연스럽게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EMR이 연결되더라고요.
  그런데 일단 국립중앙의료원부터가 이런 문제가 있다 보니 그러면 이게 원장님 말씀대로 중앙의료원 자체에서 시스템 서버를 새롭게 구축할 때 전 의료원에 퍼진다면 디지털 의료에 맞게끔 선진적으로 이런 시스템을 구축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있는데, 원장님 생각은 어떠신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지방의료원에 맡겨둬가지고는 사실 기대하기 어려울 걸로 생각되고요, 그다음에 중앙의료원에서 대규모로 작업을 할 때 같이 하면 -그것도 아마 제가 생각할 때는- 이미 대형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한 여러 상업용에 비하면 그렇게 수준이 뛰어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무난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민규 위원   그러면 저희는 현재 중앙의료원이 서버를 만든 거를 받기만을 기다려야 되는 상황인가요?
  혹시 자체에서 서버를 구축하거나 충남도에서 자체적 예산을 마련해서 새로운 서버를 구축하는 것은 불가능한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그거는 굉장히 경쟁력이 없고 어려우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지민규 위원   그런데 각 대학병원이라든지 서울에 있는 병원들에서는 각 병원 자체적으로 서버를 구축하잖아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그렇지는 않고요…….
지민규 위원   그렇지 않나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아주 큰 병원은 그렇게 하는 데도 있고요, 몇몇 군데는 서로 합쳐가지고 공동 개발 해가지고 같이 쓰기도 하고…….
지민규 위원   충남에 4개 의료원이 있고 충남에도 대학병원들이 있는데 원장님께서 이 방안에 대해서 심도 있는 고민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해보겠습니다.
지민규 위원   그리고 향후에 법률안이 통과되고 어쨌든 국정과제로 바이오 헬스 관련된 -디지털 헬스, 스마트 헬스, 이름은 다 다르지만- 그런 것들을 통해서 의료원의 역할도 꼭 고민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다음에 지난 감사 때 부탁을, 작년에 부탁드렸던 것 같은데 홈페이지 리뉴얼이 되고 개편이 됐더라고요.
  모바일 버전도 그렇고 SNS도 심지어 지난 2월 달에 인스타그램으로 개설해서 운영해 주심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요, 그런데 아쉬운 거는 팔로우도 93명뿐이고 조회수도 되게 낮을 것으로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SNS 계정에 유료 광고를 좀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찾아보니까 이화여대의료원이나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계정을 보면 지금 수천 명이 되게 많은 주변 도민, 시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잘되고 있는 SNS 계정들을 참고하셔서 의료원의 소식도 또 하시는 봉사나 활동도 많은 홍보를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지민규 위원   앞으로 병원 정상화 때문에 정말 많은 노고가 있으실 텐데 빠른 시일 내로 정상화되기를 저도 간절하게 바라도록 하겠습니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감사합니다.
지민규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지민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전 감사는 이것으로 마치고, 감사 중지와 오찬을 위해서 감사 중지를 선언합니다.

(11시55분 감사중지)

(14시08분 감사계속)

○위원장 김응규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감사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감사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하실 위원님 감사를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양경모 위원님 감사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경모 위원   천안의료원을 몹시 사랑하는 천안 지역 양경모 위원입니다.
  원장님, 본래의 목적인 공공의료의 실현 그리고 수익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인 만큼 경영 합리와 수익성을 창출하기 위해서 애쓰시면서 의사 충원 문제, 장애인 고용 문제, 공공 의료사업 활성화 문제, 또 여기 책자에도 나와 있는 직원을 위한 직장문화 조성까지 사실 얼마나 수고가 많으십니까.
  저도 어떤 업무, 일을 해본 입장에서 원장님의 어려움을 충분히 납득하는 면이 있습니다.
  몇 가지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천안의료원도 내과, 정신과,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의 닥터들을 구하기가 굉장히 어렵다는 내용이 업무보고서에 있었고요, 또 그러다 보니 지역 거점 공공병원의 역할을 하는 데 당연히 어려움이 있다는 말씀도 아까 함께 들었습니다.
  연봉 면에서 의사가 2억 8100만 원, 약사가 7100만 원, 간호사가 6244만 원이 되네요?
  제가 계산기로 잠깐 좀 해봤습니다.
  전체의 평균 임금은 약사의 연봉을 훨씬 뛰어넘는 7427만 원이 되더라고요.
  그러면 진료 파트 외에 사무 파트나 또는 기술직에 근무하는 분들의 급여도 상당히 높다고 추정되네요.
  그렇습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조금 높은…….
양경모 위원   병상 가동률이 41.6%였어요.
  어려울 수밖에 없죠.
  그러면 지금 인원이나 모든 장비나 이런 세팅은, 거의 병상 가동률 100%에 가깝게 맞춰져 있는 상태죠?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그렇지는 않습니다.
  의사하고 간호사 인력도 지금 조금 충원이 덜 돼 있는 상태입니다.
양경모 위원   기타 장비나 이런 것들은 100%에…….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장비나 시설들은 다 되어 있습니다.
양경모 위원   기타 인력이나 하는 부분은.
  그러니 자연히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천안의료원의 어려움은 제가 한번 생각을 해봤어요.
  첫째는 위치상의 문제가 저는 가장 크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기타 병원 내의 동선, 특히 주차장을 가는 동선은 ‘이렇게 돼 있을 수가 있나?’ 하는 정도로 참 불편함이 따르고 현재 병원이 최고의 서비스 업종 중의 하나라고 볼 때는 그야말로 60점 미만의 점수로 동선이나 위치나 이런 것들이 되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우리 천안의료원이 규모 면에서 흔히 세간에서 분류하는 종합병원 규모가 되나요, 세미 종합병원의 규모가 되나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종합병원입니다.
양경모 위원   신문 기사에서 제가 봤는데요, 바이털 의사의 경우가 의사 증원 문제로 늘고 나면 결국 -그쪽에서는 낙수 효과라고 표현을 했던데- 실력에 밀려서, 그러니까 실력 있는 의사들은 인기가 좋은 마이너 진료 파트로 많이 가고 바이털 의사들은 어렵고 힘들고 수익성도 떨어지고 이러니까 결국은 성적이 안 좋은 의사들이 밀려서 오는 경우가 생길 것이 뻔한데 과연 그 의사들이 어렵고 힘든 또 멘탈 면에서도 굉장히 강한 요구가 필요로 되는 곳에서 버틸 수 있을까 하는 염려를 상당히 많이 써놓은 걸 봤습니다.
  원장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의사 정원을 늘리는 여러 가지 이야기도 있기는 합니다마는, 사실 낙수 효과는 없는 허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현재 전문의 과정을 밟지 않고 바로 성형외과나 이런 데에 인턴 과정 없이 들어가서 바로 상술을 배우기 시작하는 의사들이 많습니다.
  이건 실력하고도 관계가 없습니다.
  그건 공부 성적이 좋아서 그런 데를 가는 게 아니고 눈치가 빠르니까 그런 데로 찾아가는 사람들이…….
  예전에는 별로 눈에 띄지 않았는데요, 요새는 그런 사람들이 먼저 눈에 띕니다.
양경모 위원   실제로는 피부과라든지 또는 전문의 과정을 거친 사람들도 그런 쪽으로 많이 움직이지 않습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어떻게 보면 전문의 과정을 밟은 사람들은 나름대로 자기가 전공한 과목에 대한 자부심 같은 게 있는데, 지금의 젊은 친구들은 아예 그게 없이 그냥 돈 보고 달려드는 것 같은 느낌이 많습니다.
양경모 위원   우리 천안의료원이야 운영·경영 면에서 어려움이 있으니 한 가지 짐작하건대 요즘 노사 문제는 수월하십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큰 다툼은 없습니다.
양경모 위원   당연히 그래야겠죠, 이렇게 어려운 때에.
  흔히 정치권에서 말을 할 때 “정쟁도 그리고 당 간의 다툼도 국경 앞에서 멈춰야 한다” 하는 얘기들이 있습니다.
  외교 안보에서는 하나로 뭉치고 통일이 돼서 하나의 목소리를 내야 된다는 얘기일 텐데요, 병원의 노사 문제, 사실 의료원의 노사 문제가 어려움이 있는 건 이미 수년 전부터 많이 알려진 얘기인데요, 노사 문제, 노사의 어려움도 공공의료의 실현 가치를 한다든가 또는 경영 효율화를 한다든가 또 수익성의 증대를 위해서라면 앞에서는 하나로 뭉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때에 노사 문제로 갈등을 겪지 않도록 원장님께서는 꾸준히 소통하시고 설득도 하셔서 어려움이 없도록, 잘 좀 헤쳐 나가기를 부탁드립니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양경모 위원   이번에 직원 급여 문제를, 돈을 해결하는 데 있어서 의약품이나 의료 장비에 대한 대금을 연기함으로써 일시적으로 간다는 내용이 있었어요.
  맞습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그런 얘기를 드렸었습니다만, 사실상 효과도 없고 별로 바람직하지도 않아서…….
양경모 위원   맞습니다.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공공기관이 민간에게 그런 말도 안 되는 피해를 준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거는 고려치도 마시고요, 진짜 어떻게 보면 사회에서 흔히 양아치들이나 하는 짓이지 그런 일이 있을 수는 없습니다.
  그건 절대 항목에 넣지도 마시고요, 그런 말씀도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양경모 위원   그리고 한 가지는 공동구매로 인해서 의약품의 17.72%, 공동구매로 인해서 원가를 절약한 부분을 말씀하셨던 거더라고요.
  약품의 17.72%, 진료 재료 등에서 6% 인하, 또 장의용품에서 17.6% 인하를 했다 하는데 저는 입찰이라는 것을 생각해 봤을 때 도무지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에요, 어떻게 두 가지를 뭉쳤다고 이렇게 인하 효과를 할 수 있는 건지.
  그렇다면 두 가지는 공동구매를 했는데 네 군데 4개 의료원 공동구매는 왜 못 해요?
  그러면 더 내려갈 거 아닙니까.
  이건 사실이 아니라고 저는 봐지거든요.
  이렇게 낮춰질 수 있는 게 입찰제도가 아니고 또 어떻게 보면 공동구매를 해서도 안 되는 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각각 다른 사업자이고 다른 법인인데 그것을 경영상의 어려움, 경영상의 이익을 위해서 공동구매를 한다는 자체도 법으로 가능한가 싶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 좀 부탁드릴게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저희가 사실은 수익성보다는 공공성을 더 중요시하고 있고 또 실제로 약품을 구매해서 그 약품을 환자들한테 드릴 때도 거의 원가 그대로 받고 거기에 이익금을 집어넣지 않고 대신 투약 지도에 해당되는 비용만 받는, 그래서 다른 병의원보다 저희 병원이 치료비가 좀 쌉니다.
  그런 상태에서 저희가 -시설이나 장비를 빼고- 운영을 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의 85%까지를 자체 수익으로 충당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독립채산에 가까울 정도로 많은 비용을 감당하다 보니까 어떻게든 또 지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약품비나 또는 어떤…… 역시 입찰도 결국은 제일 싼 가격을 적는 업체하고 계약을 맺어서…….

(시간초과 경고음 울림)

양경모 위원   그런데 여기까지만 질문드리겠습니다.
  공동구매 방식으로 해서 실제로 이렇게 낮출 수 있느냐는 것인데요, 이번 질의는 여기까지 마치고 제가 좀 더 생각을 해보고 이따가 추가 질의 시간에 다시 한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양경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존경하는 정병인 위원님 감사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병인 위원   천안 출신 정병인입니다.
  먼저 코로나 팬데믹 국가 위기에서 공공의 의료를 끝까지 지켜주신 천안의료원 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의료 직원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고요, 저희가 코로나 팬데믹 때 필수 의료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드렸던 만큼 해제된 이후에 그 이상으로 공공의료를 함께 지켜낼 수 있는 천안의료원과 충남도의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먼저 저희가 의료 인력의 확보라든지 의료 처우 개선과 관련돼서 이야기를 할 때 거의 대부분이 의사 인력과 의사분들의 처우에 집중되어 있거든요.
  그런데 자료집에 보면 의사뿐만 아니라 간호사분들에 대한 민원들, 요구 사항도 좀 많이 있어요.
  3교대 근무에 대한 피로감이라든지 또는 교대근무 편성을 지금은 1개월 단위로 하고 있는 것을 2개월이나 3개월 단위로 해달라는 요구가 계속 지속적으로 있어왔죠.
  그만큼 장기적인 자기 삶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 있고 또 피로감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예측 가능한, 근무를 조정할 수 있는 요구가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근무 작성표를 1개월 단위에서 3개월 단위로 조정해달라는 요구에 대해서 천안의료원에서는 어떻게 검토하고 계신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저희가 한 20% 정도의 이직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간호사의 경우에.
  그래서 간호사들이 들어오고 나가는 게 상당히 많은 편이어서 이거를 미리 작성하는 데는 조금 어려움이 있습니다.
정병인 위원   작성하는 데, 물론 2개월이나 3개월 단위로 작성을 하더라도 나중에 다시 재수정될 개연성도 많이 있긴 한데, 일단 현장에서의 요구 사항이 상당히 크더라고요.
  그렇죠?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정병인 위원   왜 그러냐면 실은 지금은 의사 인력을 확보하기 힘든 거는 전체적인 TO 자체가 없기 때문에 확보하기 힘든 거거든요.
  그렇죠?
  아예 의사 수가 없기 때문에, 스카우트를 할 수 있는 의사분들이 없기 때문에 확보하기 힘든 어려움이 있는데, 실은 또 간호사분들도 의외로 확보하기 어려운 게 또는 확보하더라도 이직률이 높은 게 사실이지 않습니까.
  또 간호사 면허를 가지고 있으면서 휴직하고 계신 분들, 장롱면허처럼 하고 있는 간호사 면허가 어마어마하거든요.
  그분들이 이직하지 않고 그분들을 활용할 수 있는, 다시 안정적으로 공공의료에 봉사할 수 있는 여건들을 만들어 주셔야 돼요.
  그래서 의료 인력 확보에 의사 인력 확보에만 초점을 둘 게 아니라 의사와 함께 간호사들의 확보와 처우 개선에 노력해 주셔야 안정적인 공공의료가 완성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원장님께서 좀 특별하게, 각별하게 신경을 더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린이병원 기능 특화 사업인데요, 9월 달에 진료를 시작해서 10월 달인데 9월 달에 30건 그리고 10월 달에 58명 외래환자가 됐더라고요.
  아주 너무, 아무리 시작 초기라고 하더라도 하루에 한 건, 하루에 2명 보는 게 너무 저조하지 않나요?
  밖에서는 평균 4분인데, 1∼2분 단위로 아이들을 보고 있는 상황인데 어린이병원 기능 특화 사업으로 시작을 했는데 너무 성적이 허술한 거 아닐까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어린이병원 특화로 천안의료원을 지목한 뒤로 사실은 여러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천안, 아산 지역이 상대적으로 신생아나 어린이들이 다른 시도보다는 많은 편이기 때문에 그만큼 어린이 진료의 요구가 크다고 생각하고 그런 거를 충분히 공공 의료기관에서도 소화할 수 있어야 된다는 이야기는 굉장히 이상적이고 또 중요한 목표가 될 수 있긴 합니다만, 현실적으로 제일 어려운 것 중에 하나가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상당히 큰 어려운 점이고, 특히 그 주변에 젊은 신혼부부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나 그런 거주 지역이 거의 없습니다.
  물론 지금 새로 짓고 있는 아파트 단지가 하나 있긴 합니다마는, 아직은 거기에 입주하지 않은 상태이고 그러다 보니까 이쪽으로 오는 데도 상당한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고 그래서 아직 초기여서 환자가 예상만큼 증가하지 않은 상태에서 저희들도 지금 상당히 고심하고 있는 중입니다.
정병인 위원   천안의료원에서 소아청소년과를 진료하지 말라는 말씀은 절대 아닙니다.
  당연히 이게 필수 진료 항목 중에 포함이 돼야 되는 거고, 단지 천안의료원의 기능 특화 사업으로 어린이병원이 적합하냐 이 문제거든요.
  이거는 미래 발전적인 전략 사업인 거잖아요.
  이 전략 사업에 과연 천안의료원이 그만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느냐.
  우리 원장님께서 말씀하셨고 앞서 보건정책과 행감할 때도 말씀 드렸지만 실은 충청남도에 82개 정도의 소아청소년과 중에 본 위원이 알기로도 천안·아산에만 25개가 넘는 병원이 집중되어 있고 또 거의 서북부 쪽에 다 집중되어 있고 수요도 서북부 쪽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뿐만 아니라 야간 응급의료가 중요한데 365일 24시간 야간 응급의료는 소아과 전문병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순천향대병원이라든지 또는 권역별 응급의료로 지정되어 있는 단대병원이라든지 또는 지역 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있는 충무병원이 있기 때문에 천안의료원에서 그런 역할들을 하려면 어마어마한 인력과 장비와 함께 수요 창출이 되어야 되는데 과연 천안의료원에서 그런 열정과 역량과 의지가 있는지 본 위원은 조금 의심스럽긴 하고요, 지금 의사 수급도 공공임상교수제로 충남대학교에서 모셔 온 거죠?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정병인 위원   공공임상교수제가 상당히 좋은 제도인데요, 생각보다는 효과성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충남 같은 경우 전국에서 15명을 배정받았죠, 공공임상교수로?
  충남에 15명이 배정받았는데 천안의료원에 몇 분을 모시고 올 수가 있었죠?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지금 한 분.
정병인 위원   아마 서산의료원 2명, 공주의료원 2명, 천안의료원은 1명으로 알고 있는데 15명을 배정받았는데 실질적으로 5명밖에 지금 활동을 못 하고 계세요.
  그 이유가 뭔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신분에 대한 확실한 보장이 안 된 것이 아마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정병인 위원   여러 가지가 있을 겁니다.
  신분부터 시작해서 실은 페이 문제도 있고요, 그리고 처우라든지 발전 가능성, 그분들도 앞으로의 자기 발전 가능성이 있어야 되니까요.
  그런데 우리 천안의료원의 어린이특화 사업은 공공임상교수제로 TO를 다 충당하시려고 계획을 세우신 거잖아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저희가 다른 분들을 모시려고 했는데 다른 분들도 전혀 지원이 없어서, 사실 지금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전문의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전문의 자격을 갖고 있는 분들이 소아청소년과를 안 보는 거죠.
정병인 위원   안 보고 다른 과를 보거나 아니면 개원하시죠.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정병인 위원   종합병원에 안 들어오시죠.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그게 문제입니다.
정병인 위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능 특화 사업을 하시려면 그런 분들을 모셔오셔야 되는 거잖아요?
  안정적으로 한 분이 아니라 최소한 서너 분 이상씩 모셔 와야만 야간진료를 할 수 있는 거고 기능 특화라는 명분을 내세울 수가 있는데…….

(시간초과 경고음 울림)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적어도 다섯 분 이상을 모셔야 어린이병원의 특화를 완성할 수가 있는데 사실 현실적으로는 벽이 많습니다.
정병인 위원   시간이 지났는데요, 추후에 다시 추가 질문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정병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보충 감사 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존경하는 이철수 위원님 감사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철수 위원   당진 출신 이철수 위원입니다.
  제가 오전에 원장님에 대해 재임하신 이후로 교육 사항을 보충 자료로 요구했더니 아주 충실하게 답변을 잘했어요.
  본 위원이 원장님에 대해서 교육을 받고 안 받고 그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사실 우리 원장님이 2018년 12월에 임명되셨죠?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이철수 위원   그동안 원장님께서는 민간 병원에 오래 근무하시다가 이제 공공 쪽으로 넘어오셨단 말이에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이철수 위원   공공의료원이 수익성보다 공공성을 지향하다 보니까 운영 측면에서 근본적인 약점을 갖게 되고 그리고 공익성과 수익성 모두를 추구하려는 양면적이고 모순된 기준을 요구받아 직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그 자리가 굉장히 어려운 자리라고 본 위원은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원장님께서는 병원 경영을 해야 하고 또 심지어는 공공병원의 특수성을 이해하기 위해 전문적인 훈련과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원장님이 교육받은 것을 보니까, 2022년도에 보니까 학술 세미나도 많이 참석하셨어요.
  많이 참석하셨고 중요한 것은 2022년 6월 10일 날 ‘코로나 시대 공공의료의 나아갈 길’ 이런 것, 그렇게 하고 또 2023년도에 11월 1일 날 받은 ‘2023년 충청남도 공중보건의사 직무교육’ 이런 게 중요하다는 얘기예요, 어차피 원장님이야 학술적으로 모든 것을 다 인정받았기 때문에.
  그렇지만 앞으로 공공의료원이 경영 면이나 모든 면에서 앞으로 우리가 살아 나가야 할 길을 모색해야 되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그런 직무교육을 많이 좀 받았으면 하는 생각이고, 과장님!
  앞으로 추후에도 4대 원장님들에게 그런 교육 좀 많이 해서, 경영 내실화라든가 그런 것 좀 할 수 있는 교육을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거기에 대해서 우리 원장님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십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제가 따로 그런 회의나 교육에 참석한 거를 정리를 해 놓지는 않았었기 때문에 갑자기 일정 했던 것을 뒤적이면서 무작위로 뽑다 보니까 그랬고요, 사실은 중앙의료원이나 이런 데에서 또 복지부에서 같이 지방의료원에 대한 실태나 공공의료에 대한 토론회 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제가 참석했지만 자료를 못 드린 것 몇 개가 있는데요, 저희 4개 의료원장이 대개 그 자리에서 같이 만나서 서로 활발하게 의견도 제출하고 있습니다.
이철수 위원   사실 본 위원이 우리 원장님의 학술 세미나라든가 그 현황을 파악하려는 게 그런 교육 많이 받았나 안 받았나를 파악하려고, 포인트는 거기에 있었던 거예요.
  잘하셨습니다.
  그렇게 하시고 의료사업 현황을 보니까 천안의료원 같은 경우는 너무나 건실해요.
  정말 의료사고도 없고, 의료사고라고 해 봤자 2022년도에 1건 그리고 2023년 9월 현재 없어요.
  그런데 의료사고 처리 현황을 보니까 불친절, 직원들 불친절 관계 그런 게 민원 건이지 의료사고로 볼 수 있는 사항들은 없더라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정말 칭찬해 드리고 싶습니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고맙습니다.
이철수 위원   1년간 -아직 마무리는 아직 다 안 됐지만- 천안의료원 경영하시느라 우리 원장님, 정말로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표하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양경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장내웃음)

(「이철수」하는 위원 있음)

  이철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양경모 위원님 보충 감사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경모 위원   아까 그 말씀을 한번 다시 드려야 될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천안의료원이 어려움에 처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천안 시민들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설 면에서 주차장이라든지 동선 면에서라도 굉장히 다른 의료기관에 비해서 합리적이지 못하다.
  또 하나는 천안 지역 내에 대학병원이 2개 또 대형 민간 병원이 1개, 세미급 병원이 여러 개가 있습니다, 각 과별로.
  그다음에 각 과 로컬들은 수도 없이 많죠.
  또 수도권도 가깝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병원비가 저렴하다는 것만으로는 이런 여건을 극복할 수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여건상으로 어쩌면 어려울 수밖에 없고 아무리 경영 합리화를 한다고 해도 흑자로의 전환이 어려운 상태라고 판단되어지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청 내에서나 또는 관계 기관 내에서는 계속 경영 합리화를 해라, 경영 개선을 해라, 왜 적자 났느냐, 이런 얘기들이 반복되는 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지난 6∼7년간의 내용을 보니까 의협 수입은 2017년도에 20억이 늘어났고 비용은 30억이 늘어났습니다.
  원장님, 혹시 이것 확인해 보셨나 모르겠습니다.
  또 ’18년도에는 의협 수입이 약 40억 가까이 늘어났는데 비용은 그 해에 50억이 늘어났습니다.
  그다음에 ’19년도에는 의협 수입이 40억 늘었는데 비용은 50억이 늘어났고요, 그다음에 코로나 시기로 여러 가지 큰 변화가 있어서 이것은 건너뛰고 2022년도 코로나가 극복된 해에는 의협 수입이 70억 정도가 줄어들었습니다.
  그런데 비용은 반대로 60억 정도가 늘어났습니다.
  그러니까 2022년도에 완전히 수익 구조 면에서는 판이 뒤집어져 버렸어요.
  그리고 단순히 적자 면에서도 2016년도부터 2억, 5억, 9억, 8억 그리고 코로나 보조금 시기는 그렇다 하고, 그런데 현재의 8월까지 이것 69억 맞죠?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양경모 위원   그야말로 천문학적인 숫자로 이게 증가했습니다.
  의협 수입이 줄어든 것도 이유이기는 하지만 비용도 엄청나게 증가했습니다.
  2017년도에 비해서 비용이 거의 170억 정도가 증가했는데 의협으로 인한 수익은 2022년도하고 2017년도하고 거의 같습니다.
  알고 계시죠?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양경모 위원   이런 현상에 대해서 계속 이것을 묻어둔 채 경영 합리화 해라?
  저는 그럴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근원적으로 뭔가 근원적인 것을 정확히 해서, 저는 번지르르하게 말로 칠하고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아주 구체적이고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손들어야 되지 않겠어요?
  이건 아무리 해도 수익 구조를 맞출 수가 없는 구조고 상황이다, 그런 현실이다, 그러니 공공의료원이 열심히 하고 싼 가격에 진료를 열심히 할테니까 그 비용을 보조금으로 다 대줘라, 우리가 열심히 의료사업 해가지고 그 돈 다 도에 입금시키겠다.
  원장님, 그것 어떻습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사실은 수익을 위한 기반이 아니라고는 하면서도 실제 예산의 거의 85%를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되는데 굉장히 큰 부담이 있고…….
양경모 위원   그건 불가능하죠, 이제?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는데…….
양경모 위원   과장님, 잠깐 좀.
  위원장님, 과장님께 잠깐 하나 여쭤보겠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과장님은 답변석으로 나오셔서 소속과 성명을 말씀해 주시고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건정책과장 김은숙   보건정책과장 김은숙입니다.
양경모 위원   원장님은 안경 위로 눈을 두 번 들으시더니 불가능하다고 답변하셨어요.
  과장님 생각은 어떠세요?
  이것 가능합니까, 불가능합니까?
○보건정책과장 김은숙   코로나 3년을 거치면서 많은 상황이 바뀐 것이 위원님 말씀대로 사실인 것이 맞습니다.
  회복지원금이나 의료손실 보상금 부분이 단절된 상황에서는 의료원에서 자구적으로 이 현실을 극복해 나가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고 노력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양경모 위원   그러면 과장님, 책임 2∼3년 하시다가 가실 생각만 하지 말고 계실 때 이걸 구조적으로 개선하죠.
  그래서 원장님 임기 기간 내에 이거를 의견이라도 내야지, 직원님들 앉아계시지만, 저라면 의료원 근무 안 하겠어요.
  이것 더럽게 안 되는 상황에 내놓고 만날 경영 합리화 해라 뭐 해라 이런 의견만 계속 내놓으면.
○보건정책과장 김은숙   그래서 지금 어떤 사안이든지 저희가 어려움이 있을 때는, 또 4개 의료원 중에서 천안이 가장 어려운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을 통해서 공공적 손실로 인한 손실이 되는 부분을 한번 파악해보자라고 해서 진행할 계획에 있고요, 그 부분이 4개 의료원이 다 파악됐을 때는 공공적 사업으로 인한 손실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도에서 도비를 지원해서라도 이 부분을 타개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줘야 되지 않느냐 판단하고 있습니다.
양경모 위원   마지막으로 말씀드려요.
  저는 이것이 지방의료원법을 개정해서라도 공공의료에 붓는 부분들은 적자나 이런 문제를 생각하지 않고 -본질이 그거니까요- 최선을 다해서 공공의료의 역할을 하시고, 진료 파트 부분에서는 싼 치료비여야 한다든가 또는 최대한 비급여 진료를 억제해야 된다든가 이런 것 없이 최선의 진료를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고 그것에 따른 나머지 비용은 도에서 다 지급해줘야 된다, 저는 지금 이렇게 의견을 내는 거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 과장님도 의견을 한번 내시고 원장님도 의견을 내시고 해서 그거를 저한테 주셨으면 좋겠어요.
  현재의 지방의료원법을 의식하지 말고 그런 거를 빼고 해결할 수 있는 기본적인 해결책이 뭐냐라는 걸 한번 말씀 좀 나누자는 얘기를 드리는 겁니다.
○보건정책과장 김은숙   지금 그 말씀에 답을 드리기 어려운 부분이 뭐냐면요, 재정에 한계라는 게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상 저희 부서에서 예산을 책정해서 딱 올렸을 때 그게 반영되면 저는 다 해 주고 싶습니다.
  담당 과장으로서 4개 의료원의 어려움을 많이 알고 회복하려는 고충을 겪고 있는 상황을 알고 있기 때문에 다 해 드리고 싶지만 예산 부서에 재정 지원을 요구했을 때 거기에서 오는 딜레마가 사실 있습니다.
  도의 재정 여건이 한계가 있다 보니까 그 부분까지 차례가 오지 않은 것이 제입장에서도 사실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양경모 위원   예, 거기까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보건정책과장 김은숙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응규   양경모 위원님, 김은숙 과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김선태 위원님 보충 감사 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선태 위원   원장님, 오전에 홈페이지에 다국어 서비스 말씀드린 것 다시 한번 꼭 당부드리겠습니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김선태 위원   그것 확인 좀 꼭 해 주시고 그다음에 보훈병원 관련해서 현재는 충무병원에 보훈병원이 가 있죠?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김선태 위원   제가 한 말씀을 드리면 이게 에피소드일 수도 있는데 동부권에 사시는 어르신이 저한테 전화가 와서 “보훈병원이 쌍용동으로 가서 너무 힘들다”, 동부 쪽에서 나오시는 분들이.
  그래서 알아봐달라고 해서 제가 정책과에다가 전화했어요.
  그런데 정책과에서는 그런 일이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어르신한테 “그런 일 없다는데요?” 그랬더니만 무슨 얘기 하냐고 옮겼다고, 아주 나사 빠진 이런 답변을 제가 했거든요.
  그러니까 정책과에서도 그런 거를 -과장님의 훨씬 전 얘기지만- 정확하게 상황을 파악하시고 이런 경우는 공공의료가 할 수 있는 부분도 되는 거고 또 수익도 창출될 수 있는 부분이잖아요.
  이런 부분들을 의지를 가지고 해 주시면 좋겠다.
  또 우리 의료원에서도 의지가 있으신 거죠?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보훈병원 재지정을 위해서 나름대로 여러 가지 방법을 찾아보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상황이 보훈병원 지정 자체가 한 지역에서 쉽게 결정되지는 않고…….
김선태 위원   그러니까 그거를 옮겨가지 않게끔 했어야 되는데 일단은 첫 번째 그게 잘못됐고.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김선태 위원   그다음에 지금 다시 그거를 뺏어오기는 어려울 수 있으니, 또 천안이 지금 동남구·서북구 양극 체계로 가잖아요.
  그런데 거기는 서북구에 있으니까 동남구 쪽에 하나를 더 지정하는 쪽으로 의회와 함께 적극적으로 협의하시자, 노력하자.
  저희도 건의안이 됐건 뭐가 됐건 계속 준비할 테니까 원장님께서도 관심가지고 함께해 주시기를 바라겠고요, 그다음에 아까 오전에 자료 받은 것 중에서 보면…….
  아, 제가 홍보 면에서 하나 더 말씀드리면 정확한 타깃이 필요할 것 같긴 하다.
  홍보 많이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거를 정확하게 골인시키는 게 중요하잖아요.
  제가 잠깐 찾아봤더니 주치의 조례가 있던데, 원장님!
  우리는 주치의 조례가 충남에 없는 것 같아요, 충남 조례를 보면, 계속 찾아보니까.
  그리고 보니까 대부분은 아동 관련된 치과 주치의 이런 것들이 많이 있고 그다음에 경로당의 어르신들 관련된 주치의 조례가 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가 주치의 제도를 만들어서 경로당이라든가 어르신들에게 특화시켜서 주치의 역할을 해 주면 언제든지 내 건강이 걱정되면 의료원을 찾게끔, 우리가 관리해 줄 수 있게끔 이런 거를 만들어 놓는다고 하면 정확하게 타깃팅이 돼가지고 계속 연관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의회에서 조례로 고민할 테니까 함께 타깃팅되는 고객을 찾는 데 노력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다음에 오전에 받은 자료 중에서 비상 경영 관련해서 보니까 별로 이 내용 자체가 아주 비상적인 것 같지는 않아요.
  일반적인 내용들이 많이 논의됐는데 하나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모든 조직이라는 게 나름대로 성과 체계 등의 성과 책임이 있잖아요.
  각 부서마다 무엇을 해야 될 것이며 그것을 해냈을 때와 못했을 때에 대한 책임, 신상필벌 이런 차원에서 각 부서가 무엇을 해야 될지 그 성과 책임에 대한 계약이라든가 그런 것들을 맺어서 이 부서에서 꼭 이걸 한번 해봐라, 그런 식으로 조직을 다시금 꾸리는 것도 한번 고민했으면 좋겠다.
  “이 부서에서는 이게 성과니까 이걸 꼭 하십시오” 이런 게 비상 시스템에서 같이 논의되는 게 맞지 않나.
  그걸 피드백해서 서로 간에 같이 체크해보고 이런 것들이 꼭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원장님, 그런데 그런 게 있나요?
  성과에 대한 각 부서의 책임 같은 것을 좀 논해 주고 거기에 대한 피드백도 받고 하시나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아직 거기까지는 제대로 하지를 못했습니다.
김선태 위원   우리가 가야 될 방향이나 전략을 정확하게 고민하시고 그 고민에 맞게끔 부서에다가 성과 책임을 주셔서 그게 잘 되고 있는지를 체크하는 게 이 비상 경영 회의에서 이루어져야 될 것 같다는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요, 장비 노후 상황 관련해서 보니까 국립중앙의료원도 노후화가 한 62%인가 되더라고요.
  하물며 아무래도 우리보다 더 어려울 텐데 이 내구연한을 보니까 10년으로 하셨는데 지금 주신 자료를 보면 구입 날짜가 다 10년 넘었어요, 100%.
  그러면 다 100% 노후화됐다고 봐야되는 거예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아닙니다.
  그것들은 이미 교체한 거고요, 저희가 장비 면에서는 그렇게 뒤지지는 않습니다.
김선태 위원   아까 방한일 위원님이 말씀하셨다시피 한 10% 정도가…….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아주 앞서가지는 않아도요, 중간 정도는…….
  특히 CT, MRI 이런 거는 상당히 좋은 장비예요.
김선태 위원   하여튼 장비 부분도 굉장히 필요한 부분이에요.
  결국 장비하고 사례 이런 것들이 많아야 명품 의료원이 되는 거잖아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김선태 위원   하나만 더,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업무 협약 후 사후 관리 현황 관련해서 보니까 2022년도에는 429건, ’23년도는 12건인데 이거는 429 더하기 12개로 봐야 되겠죠?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김선태 위원   이것도 MOU라는 것은 법적인 강제가 없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보여주기 식이 아니라 정확한 성과를 도출하려면 이것도 직원분들한테 할당을 준다든가 당신이 여기를 맡아서 하라고 하나씩 역할 책임을 주시고 그것에 대해서 정확히 되고 있는지를 원장님께서 위에서 관리하시고 체크하시는 이런 것들이, 항상 같이 논의되고 피드백이 되고 다시 이것들이 선순환되게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더 신경을 쓰시면 좋겠다는 당부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김선태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김선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정병인 위원님!
  보충 감사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병인 위원   정병인입니다.
  앞서 어린이병원 기능 특화 사업 관련돼서 이야기를 하다가 끊겨서요.
  일단 앞에서 천안의료원이 어린이병원으로 기능 특화 사업을 하기에는 첫 번째, 외부 민간 의료기관과의 경쟁 관계에 있어서 그렇게 썩 좋은 환경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렸고, 두 번째는 천안의료원이 얼마나 잘 준비하고 있고 열정을 가지고 있어서 여기에 얼마나 잘 투자하고 있는지를 좀 더 들여다보고 싶어요, 실은.
  홈페이지를 보니까, 지민규 위원님께서 계속 말씀하셔가지고 -외부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해서- 홈페이지를 지금 계속 관리하긴 하신 것 같은데 제가 보고 있는 홈페이지상에 보면 공지 사항이라든지 알림 사항이라든지 보도 자료가 어린이병원과 관련돼서는 9월 3일 보도 자료 딱 1건만 있더라고요.
  또 홈페이지상의 알림 사항도 9월 달에는 딱 2건만 올라와 있는데 2건도 다른 내용이고요.
  첫째는 홈페이지 관리나 홍보가 거의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라는 것하고 또 어린이병원을 기능 특화 사업으로 해서 좋은 의사 선생님을 모셔 와서 진료를 시작했는데 그와 관련된 공격적인 마케팅이 전혀 없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당연히, 30명, 58명 이분들이 어떻게 알고 오셨는지가 의문스러울 정도로…….
  외부 환경이 좋지 않으면 내부적으로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야 살릴 수 있지 않을까요?
  다른 병원과 천안의료원이 소아청소년과에서 정말 다른 특화된 진료를 하시거나, 예를 들어서 아토피면 아토피, 장애 학생이면 장애 학생, 경계선이면 경계선.
  아예 특화된 분야에 공격적으로 치고 들어가거나 그걸 통해서 확대시키거나 또는 초창기이기 때문에 매주마다 보도 자료를 통해가지고 천안의료원의 소아청소년과에 대한 특화된 통보를 하시거나.
  그런데 전혀 없는데 여기에 찾아올 수 있을까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앞으로 그런 점을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병인 위원   저는 결론적으로는 천안의료원이 소아청소년과를 진료하더라도 천안의료원에 맞는 기능 특화 사업으로는 어린이병원은 부적합하다라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거기에 대한 투자를 다시 한번 검토해봐주시고 실은 앞서 이연희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다른 어르신 분야로 또는 원장님께서 호스피스를 말씀해 주신 것처럼 다른 분야의 특화 사업들을 계획하시고 집중 투자 하시는 것이 더 타당하다고 보여지고요, 저희가 의사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그중에 명당 평균적으로 가장 진료가 많은 과는 무슨 과로 파악하고 계시죠?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대부분 내과가 제일 많습니다.
  소화기내과하고 호흡기내과, 내과 쪽이…….
정병인 위원   예, 소화기내과에 의사 선생님 수가 많죠
  1명당 입원 수라든지 의사 선생님당 외래진료 수가 내과가 많을까요?
  데이터 파악하고 계신가요?
  내과 입원 환자가 ’22년도 4과 8개 과에 -실제로는 6개 과인데- 8000명 정도 안팎입니다.
  그리고 외래환자는 3만 3000명이 안 돼요.
  여기에 여섯 분이 근무하셨어요.
  신경과 2명, 정형외과가 2명이죠?
  이 두 분이 보는 입원 환자와 외래환자가 몇 명 정도 되시는지 파악이 될까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제가 구체적인 거는…….
정병인 위원   정형외과가 1년에 입원 환자가 1만 1000명이 넘습니다.
  그리고 정형외과 외래환자가 -두 분이 보시는 수가- 1만 6500명이 넘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천안의료원에 비뇨기과가 몇 분이 계시죠?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한 분이 있습니다.
정병인 위원   한 분이 있죠?
  야간진료 가능한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야간진료는 안 하고…….
정병인 위원   휴일 날, 주말에 진료 가능한가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안 하고 있습니다.
정병인 위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한 분이 진료 보는 -입원 환자는 당연히 있을 수가 없고- 외래환자가 1만 1000명이 넘죠.
  ’22년 통계입니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입원 환자도 보시는 걸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정병인 위원   물론 다른 과하고 협업하기 때문에 그렇겠지만 저는 우리 천안의료원이 실질적으로 수요층을 재분석해서 타깃팅을 하시는 게 더 바람직하다.
  내과가 의사 수가 많지만, 실질적으로 보는 환자와 두 분 또는 한 분이서 보는 환자의 수가 많이 다를 수가 있어요.
  그래서 기능 특화 사업은 다시 한번 검토해 주시기 바라며 추가 질문을 다시 한번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정병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양경모 위원님 계속해서 감사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경모 위원   감사합니다.
  제가 원장님께 질문드리면서도 자꾸 엉뚱한 얘기를 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그렇습니다.
  그러나 꼭 말씀드려야 되겠다는 생각에서 계속 말씀드립니다.
  최근 국립의대 유치에 대해서 우리 도가 굉장히 적극적입니다.
  국립의대를 유치하면 국립의대 병원을 어디에 두게 되려나 한번 생각을 해봤습니다.
  공주대가 유일한 국립대니까 공주에 두게 되려나요?
  아니면 천안에도 공주대가 있지만 천안은 아닐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또 내포에 두게 되려나 하는 생각도 드는데 공주에 두려고 제일 많이 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면 국립대는 병상이, 원장님 국립대병원 정도 되면 600병상쯤 되나요, 대충?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그 정도는 해야 될 겁니다.
양경모 위원   그러면 1병상에 요즘 6억 2000만 원이 든답니다, 1병상당 건축비가요, 의료 장비를 다 포함해서.
  그러면 대략 3500억 정도 드는데 차라리 그 돈 가지고 4개 의료원에 하면…… 좋아질 수 있지 않겠습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예산만 가지고 얘기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양경모 위원   정상적인 충청남도의 진료·의료 부분을 생각한다면 저는 사실 그게 더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엉뚱한 얘기 한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겠지만 그렇습니다.
  그다음에 직원 장례식장 혜택의 추가 자료를 받았는데요, 국가유공자 감면은 이해가 가네요.
  기초생활수급자 감면 납득하고요, 원내 사망자 감면 당연할 것 같습니다.
  운영위원 본인 감면, 그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운영위원이라는 것은 이사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양경모 위원   그런데 장례식장 등 협약단체 감면, 이거는 오히려 장례식장의 경영 활성화를 위해서 하는 거라고 생각이 들고 운영위원 추천 감면 하나는 썩 바람직하지 않을 것 같네요.
  그러면 무한정입니까, 한 분이 10명도 계속 추천하고?
  그러면 운영위원을 아는 사람들은 당연히 추천받으려고 할 거고 접견실, 분향소의 30% 감면이 어느 정도 혜택인지는 모르겠으나 상당히 부적절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거는 꼭 필요한 겁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상례원 운영위원이 이사님들 말고 따로 있습니다.
양경모 위원   따로 있습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상례원 운영위원님들이 대개 동장이나 이장님들을 통해서 추천이 들어갑니다.
양경모 위원   그래도 부적절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원장님, 혹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필요하면 다시 조정을…….
양경모 위원   요즘 같이 어려운 때에 그런 생각이 들고요, 운영위원님이시면 당연히 장례식장이나 천안의료원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 열심히 힘써주셔야 할 분들 아닙니까?
  그런데 가능하면 많이 추천하실 것 같아요, 제한도 없으니까.
  이건 다시 고려가 돼야 될 것 같고 직원 본인 및 가족 감면은 안치료, 빈소 임대료, 염습비, 상포비의 50% 감면인데 4개 의료원이 다 이렇게 똑같이 돼 있습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제가 알기로는 비슷한 것 같아요.
양경모 위원   이건 어떤 수준이고…… 원장님, 적절한 수준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그게 실비가 들어가는 것들은 다 빼고 저희가 받는 부분에서만 할인이 들어가기 때문에, 전체 금액에서의 할인이 아니고 저희가 받아야 될 돈의 일부만 할인하고 있습니다.
양경모 위원   4개 의료원의 내용을 제가 다시 한번 받아서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그 부분을 자꾸 말씀드리게 되는데, 이제 동부 6개 면이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겠죠?
  해서 목천IC 앞 독립기념관IC 부근에 수영장이 포함되어 있는 체육관이 건립되는 걸로 지금 되어 있습니다.
  맞죠, 전문위원님?
  그리고 천안제일고등학교, 과거의 천안농고죠.
  거기에 또 그런 것과 그것을 상회하는 규격을 갖춘 체육관 건립이 예정돼 있습니다.
  만약에 그 두 체육관에 물을 사용한 치료를 겸하게 하고 -공공사업으로 하고- 또 수영장을 운영하는 거는 수입으로 잡아서 수익 구조를 개선한다고 하면 농고에 만들어지는 체육관은 아마 수익을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러나 독립기념관 앞에 세워지는 체육관은 오는 수영객들한테 입장료를 받아가지고는 죽었다 깨도 못 맞춥니다.
  수영장 물에 꿀을 탄다고 해도 저는 안 될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이걸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의료원에 계속 수익 구조를 가지고 공공의료를 압박하고 진료 부분도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저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거 팔고요, 성정공원 옆이나 아니면 원성동 쪽에 지금 새 아파트 많이 들어서니까 그쪽으로 이전해서 제대로 된 공공의료를 해야지 계속 이거 가지고 얘기해봐야 저는 의료원 운영을 위한 운영이 될 뿐이라고 생각해서 이 부분은 앞으로 제가 계속 과장님하고도 말씀 나누고 원장님하고도 계속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양경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정병인 위원님 계속해서 감사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병인 위원   정병인입니다.
  제가 잊어버릴까봐, 앞서 양경모 위원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에 전적으로 공감되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요, 간단하게 언급만 해 드릴게요.
  이 수(水)치료 관련해가지고 다른 체육관을 쓸 필요 없이 천안의료원에 충분하게 기능 사업으로 리모델링을 통해서 가능할 수 있을 것 같고요, 국립의대 당연히 유치를 해야죠.
  그런데 국립의대 유치가 중요한 게 아니라 실은 거기에 따르는 병원이 더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2차적으로?
  저는 국립의대 유치하면서 민간 병원 신설하는 것에 대해 전적으로 반대합니다.
  4대 충남 의료원은 협진할 수 있는 방안들을 빨리빨리 모색해서 제안을 해 주셔야 아마 살 수 있는 길이 있지 않을까 싶고요, 양경모 위원님께서 의료원 적자와 관련돼서 충실하게 사명감을 가지고 진료를 해 주시고 적자에 대해서는 충청남도가 보조를 해야 된다는 취지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런데 지금 의료원에 계신 의료진들께서 사명감을 가지고, 가장 저렴한 진료를 하고 있으신 게 아니에요.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진료를 하고 계신 거거든요.
  그런데 구조적으로 적자가 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원장님, 제가 앞서 인사청문회 때인가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공공의료원이 빅5 민간 의료원에 비해서 비급여 진료가 적게는 2.2배, 많게는 4배 그리고 가장 많은 최고와 최저는 6배가 차이 난다고 말씀드렸잖아요.
  그런데 공공의료에 계신 분들이 그렇게 진료를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과대 진료, 과잉 진료 한 번 찍고 두 번 찍게 만들고 유도해서 본인부담금을 늘릴 수 있는 그런 수익 구조를 만들 수는 없는 거잖아요, 공공의료에 계신 분들이 절대 그렇게 하지도 않으시고요.
  그러면서 발생하는 구조적인 적자들에 대해서 양경모 위원님께서 충청남도가 고민해서 지원해야 한다고 말씀해 주신 거고 그거에 대해서 저는 전적으로 공감할 뿐이고 충남 정책의 가치와 우선순위에 있는 겁니다.
  앞서 보건정책과에서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천안시가 학생들과 어르신들의 이동권, 교통권을 보장하기 위해서 1년에 지원하는 보조금이 400억이 넘어서 지금 500억에 가까워요.
  500억, 우리 천안의료원이 그 정도 받고 있나요?
  그렇지 않지 않습니까?
  코로나 때 간신히 최대 280억까지 받았다가 병상 회복률 감안하지 않고 끊는 바람에 결국 적자가 생기는 거잖아요.
  진료에서 구조적으로 적자가 날 수밖에 없고 보조금에서 적자가 날 수밖에 없는 구조를 지금 풀어나가야 된다라고 말씀드리고요, 겉길로 갔습니다.
  이제 다시 본론으로 오겠습니다.
  의료원 장례식장 운영 현황을 주셨는데 아까 제가 기준 날짜를 말씀 안 드려가지고 오늘 날짜로 다시 뽑아오시기는 했는데 이걸 보면서 말씀드릴게요.
  ’22년도의 처리 건수라든지 수익, 비용, 수지는 이미 결산이 다 끝났기 때문에 변동이 있어서는 안 되는 거죠.
  그렇죠?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정병인 위원   지금은 ’23년 10월 달이기 때문에, 제가 자료를 몇 개 가지고 있어요.
  4개를 가지고 있는데 이 4개의 자료가 다 각기 다르거든요.
  물론 ’23년 자료가 아니라, 그러니까 4개의 자료를 가지고 있는데 4개의 ’22년 자료가 다 다르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다시 한번 확인차 질문하겠습니다.
  ’22년도의 처리 건수와 수익과 비용과 수지가 어떻게 되나요?
  뒤에 이거를 책임질 수 있는 과장님께서 대신 답변하셔도 됩니다.
○위원장 김응규   과장님은 나오셔서 소속과 성명을 말씀해 주시고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은숙 보건정책과장, 발언대로 이동)
정병인 위원   아, 과장님 아닌데요?
  죄송합니다.
  의료원에서 담당하시는 과장님을 말씀 드렸어요.
  이렇게 할게요.
  시간이 없으니까 법적으로 기준이 될 수 있는 수익과 비용은 무엇이 기준이 돼야 되죠?
  이미 결산이 끝났기 때문에 최소한 천안의료원의 ’22년도 재무제표가 기준 아닌가요?
  재무제표가 법적으로 완성이 됐기 때문에 ’22년 결산이 끝난 다음에는 수치라든지 비용이 변동돼서는 안 되는 거죠, 그렇죠?

(시간초과 경고음 울림)

  다시 자료 요청드리겠습니다.
  천안의료원의 재무제표상 수치와 그 뒤에 의료 외 수익이죠, 이게?
  아, 의료 부대 수익상의 수치와 6월 30일 기준으로 이철수 위원님께서 받으신 자료 또 여기 행감 자료의 수치가 많이 다르거든요?
  왜 이 말씀을 드리냐면 의료원에서 수익 구조를 창출할 수 있는 게 몇 군데가 안 돼요.
  장례식장이 또 하나의 효자 사업이긴 한데 이것 가지고 몇 가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는데 그거에 대한 대비와 회계 처리는 깔끔하게 잘하셔야 된다라는 입장에서 들여다보고 있는 거거든요.
  다시 세부 자료를 정리하셔서 통일하셔서 제출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정병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감사 더 진행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존경하는 이철수 위원님 감사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철수 위원   저도 지금부터 시간 안 맞추고 시작하겠습니다.

(장내웃음)

  2023년도 예산 규모를 보게 되면 -사실 천안의료원이 아까 감사하기 전에 원장님하고 살짝 대화 나눈 것 중에서- 어느 정도 적자를, 그러니까 2022년도에는 적자가 아니었었죠?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아니었습니다.
이철수 위원   그런데 2023년도에는 아까 원장님이 말씀하실 때 월 한 10억 정도 해서 1년을 하게 되면 한 100억 정도 적자로 예상한다, 그렇게 말씀하셨죠?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그렇습니다.
이철수 위원   이 예산 규모를 보게 되면…….
  우리 집행부 과장님께 말씀드릴게요.
  오늘 천안의료원이지만 내일 공주의료원 할 때는 예산 규모가 적자를 얼마로 예상하는지 그것 집계 좀 한번 미리미리 해줘요.
  아까 얘기했듯이, 제가 아까 우리 원장님께 교육받은 것 중에 어느 교육을 자주 다니시느냐, 그게 이 뜻이에요.
  민간 병원에서 그냥 계속 근무하시다가 이제는 경영하시는 원장님이십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런 교육이 필요하다는 얘기예요.
  그래서 앞으로는 원장님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그런 교육이 있으면 너도나도 병원에 관련되신 분들은 많이 가셔가지고 내실 있게 병원 운영을 어떻게 해야 되는 건가 그런 걸 많이 배우시라는 차원에서, 교육받으시라는 차원에서 말씀드린 거고, 사실 저는 이런 생각이 들어요.
  아까 우리 정병인 위원님께서 장례식장을 말씀하셨다시피 장례식장 운영은 지금 수지를 보면 2021년도에 천안의료원 같은 경우는 수치가 맞든 안 맞든 간에 2021년도에는 4500만 원 그리고 2022년도에는 3억 8000 그리고 2023년 현재는 5억 3800이에요.
  그렇게 장례식장에서는 많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데 병원 분야에서 많이 감액이 되다 보니까, 아까 돈이 부족한 부분을, 원장님!
  직원들 급여가 걱정된다는데 그럴 때는 어떻게 채우실 겁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저희가 사실은11월부터 임금 체불 위험이 있었습니다.
  만약에 임금 체불을 하게 되면 사실 제일 먼저 떠나는 분들이 의료진입니다.
  의사하고 간호사가 봉급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옮겨버리고 나면 의료원은 더 힘들게 되고 또 새 사람을 모셔 오기는 더욱더 어렵게 돼버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저희가 도에도 계속 말씀을 드려서 빚을 얻어서 일단은 임금 체불을 해결하기로 해서 지금 30억을 대출받았습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일단 임금 체불이 생기지는 않게끔 하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애당초 “코로나 이후에 환자가 정상으로 회복되는 게 처음에는 3년, 나중에는 4년, 5년까지도 걸린다” 이렇게 얘기를 해 놓고 막상 손실보상금을 준 건 6개월 이후로 끝나버렸습니다.
  그래서 6개월 이후에 저희뿐만이 아니고, 저희가 제일 먼저 얻어맞게 됐습니다만, 천안의료원이 과거에도 임금 체불이 한 번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또 있게 되면 정말 이거는 무너져내리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어쩔 수 없이 대출을 받아서 일단 막아놓은 상태입니다마는, 의료원들이 저희 말고도 다른 의료원들도 비슷하게 안 좋은 데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 저희들은 절박한 상황이고요, 15%의 지원이 아니라 국비·도비 합쳐서 한 30%만 돼도 그나마 좀 숨을 쉬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고, 길게 봐서는 한 50%쯤 해야 도 산하기관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이철수 위원   그거에 대해서 우리 과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보건정책과장은?
○위원장 김응규   김은숙 과장님, 답변석으로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건정책과장 김은숙   보건정책과장 김은숙입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는데 적자 운영이 지속된다고 하면 어떻게든 대책을 강구해야 되는 건 맞는 말씀이고요, 재정이 열악한 부분 때문에 어려움이 있지만 어쨌거나 뭔가 타개해야 되는 상황이 온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공공 부분으로 인해서 손해가 온 부분에 대한 거는 일정 부분 지원할 수 있게끔 예산 파트랑 논의해서 대안을 마련해 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철수 위원   그래요, 적절한 대처를 해 주시고, 아니, 원장님!
  그 대출은 어디서 받은 거예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하나은행에서.
이철수 위원   그러면 담보예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도의 신용대출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김은숙 과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에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이철수 위원   하여튼 어려운 상황 알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부분을 많이 강조해야만 행정에서도 대처할 수 있는 틀이 마련되지 않겠느냐는 차원에서 행감을 통해가지고 드린 말씀이니까 참고하시고, 원장님!
  사실 저희들도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여튼 알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우리 위원님들이 말씀하셨는데 사실 국립의과대학, 그 의과대학이 병원을 설립하려고 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사실 의과대학의 취지가 뭡니까?
  의사들을 많이 하려고 그런 걸 준비하는 거지 사실 병원 설립 그게 아니지 않습니까.
  하여튼 그 점 참고하셔가지고 의과대학을 설립하는데 병원이니 뭐 그런 말씀은 다음에 해 주시고 의료 수급 관계 때문에 국립의과대학이 필요치 않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 제가 거기에 대해서는 결론을 한번 내려보자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이철수 위원님, 김은숙 과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추가 감사 진행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정병인 위원   간단하게, 짧게만.
○위원장 김응규   존경하는 정병인 위원님 추가 감사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병인 위원   공공의료에 애착을 가져주시고 또 지원을 해 주시는 충청남도 보건정책과장님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공공의료가 사명감을 가지고 하시는데, 적자가 난다고 계속 추궁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방법을 찾을 수가 있는데 그러다 보면 그게 결코 옳은 방법이 아니거든요, 결국 모든 부담은 시민들, 환자들에게 가기 때문에.
  그래서 우리 공공의료 천안의료원이 도민을 위해서 정말로 효율적인, 정말 가치 있는 진료를 해 주고 계시는데 더 큰 재정적인 부담마저 가중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그거는 우리의, 여기에 계신 분들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아닌가 싶어서 다시 한번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원장님!
  아까 존경하는 이철수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장례식장 운영과 관련돼서 실은 그렇게 썩 좋은 실적은 아니거든요.
  다른 지역에 비해서 접객실은 조금 더 많은데 오히려 처리 건수라든지 수지가 그렇게 좋은 건 아니에요.
  흥성에 비하면 BC 수익만 따졌을 때요, 수지만 따졌을 때 홍성이 2배 가까이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계시더라고요, 물론 지역적 특성이 있지만.
  그래도 장례식장 운영에 각별하게 투명성과 함께 효율성도 신경 써서 잘 운영해 주시길 부탁드리고요, 진료에서 공공의료의 비급여가 민간 병원보다는 적긴 하지만 실은 약제에 대해서는 비급여 항목들이 의외로 높은 경우가 많더라고요.
  경우의 수가 좀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여기에 보시는 환자분들의 비급여 항목들이 상대적으로 또 있으신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과거에는 비급여 약제의 가격 협상을 병원하고 제약사하고 -딱 정해져 있는 가격이 아니라- 협상가에 의해서 결정이 되는 수가 많이 있었죠.
  그렇죠?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도매상을 통해서 입찰을 주는 겁니다.
정병인 위원   그런데 그러다 보니까 실은 그게 등락 폭이 좀 많이 있어요.
  그리고 또 병원이 어려울 때는 비급여 약제를 통해서 충분하게 운영비에 도움이 되는 효자 상품이기도 하더라고요, 타 지역에서 타 지역의 자료를 보니까.
  우리 충남의 의료원들이 진료에서의 급여와 비급여 비율도 중요하지만 약제의 구성, 협상가 그리고 그를 통한 수익, 수지가 어느 정도 되는지 실은 확인해 보고 싶고 확인해야 되는 거고.
  물론 이게 천안의료원 내에서만 해결될 수 있는 사안은 아니지만, 구조적으로 이 약값 정책이 결국 비급여 약제가 많아지고 단가가 오를수록 환자의 부담이 커지는 거잖아요.
  약제에 한해서는 민간의료보다는 공공의료의 약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절대적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퍼센트가 높다라는 통계 자료가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을 해 주셨으면 좋겠고…….
  죄송합니다.
  (웃으며) 뭐 하나 잊어버렸어요.
○위원장 김응규   괜찮습니다.
정병인 위원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정말 공공의료원을 마지막까지 잘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이 고비를 지혜를 모아서 넘기지 않으면 천안의료원의 존폐에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기가 올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노파심에 다시 한번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김응규   정병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양경모 위원님 추가 감사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경모 위원   연도별 손익 현황을 보니까요, 2017년 대비해서 2022년도 것을 기준으로 보면 수입은 170억이 늘었는데 의협 수익이 10억이 늘었어요.
  영안실 건은 의협 수익이 아니죠?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양경모 위원   그건 거기에서 일부 늘었다 치고 나머지는 보조금이 늘은 거죠?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보조금.
양경모 위원   보조금이니까 의미가 크게 없어 보이고, 그거에 비교할 대상은 놔야 될 것 같아요.
  비용 면에서 2017년 대비 2022년도에 비용이 170억이 늘었습니다.
  거기에서 인건비가 160억이 늘었어요.
  엄청난 거죠.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코로나 때에 간호사들에 대한 수당이 많이 증가했습니다.
양경모 위원   아니요, 2022년도 거예요.
  2022년도 마찬가지입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그래가지고 인건비가 많이 는 걸로.
양경모 위원   그러면 2022년도에도 마찬가지로 코로나 관계의 인건비예요?
  아닐 것 같은데?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
양경모 위원   필요하시면 뒤에 과장님이나 부장님이 말씀하시게끔…….
○위원장 김응규   담당 과장님, 답변석에 나오셔서 소속과 성명 말씀해 주시고 양경모 위원님 감사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무과장 윤재준   재무과장 윤재준입니다.
  양경모 위원님께서 질의하신 인건비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2020년도부터 간호사 처우 개선 부분에 대해서 도랑 노조 등등으로 인해가지고 간호사의 급여가 좀 많이 올랐습니다.
양경모 위원   코로나와 관계없이요?
○재무과장 윤재준   예, 일단 그거부터 시작을 말씀드리면 ’19년 이후부터 해가지고 원래 초봉이 3000 정도 됐던 간호사 연봉이었는데 수당 부분에 대해서 많이 지원을 받으면서 연봉이 4000대로 올라갔고요.
양경모 위원   일시에요?
○재무과장 윤재준   조금씩 오르기는 했는데 어쨌든 ’19년도 이후에 한 1000만 원 정도 인상이 됐습니다, 수당 부분이 좀 많이 개선 돼가지고.
  그다음에 ’21년도 코로나를 겪으면서 간호사분들한테 복지부나 다른 기관에서 수당이 나온 게 있고 그다음에 코로나를 겪으면서 시간 외 수당이 대폭적으로 증가하면서 ’21, ’22년도에 급여가 많이 올랐습니다.
  그런데 어쨌든 지금 위원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간호사의 급여가 ’17년도와 비교하면 1000만 원 이상이…….
양경모 위원   그거는 시중의 일반 타 병원 간호사들의 급여하고 맞추다 보니까 그렇게 된 건가요?
○재무과장 윤재준   그렇습니다.
  저희가 이직률의 가장 큰 이유가 급여라고 해가지고 수당을 좀 많이 맞춰줬습니다.
양경모 위원   도에서는 자기들이 인건비 많이 올려놓고, 비용을 많이 올려놓고 적자 난다고 계속 그러시는 건가요?
○재무과장 윤재준   그런데 도에서 간호사 수당 부분에 대해서 지원을 많이 해 주셔서…….
양경모 위원   해 주시면서요, 그러니까요.
  그리고 입찰 관계에 있어서…… 아, 조금 전의 결론은 어차피 수익에서 이제는 현실로 돌아갑시다.
  현재 의협 수익 등 수입에서 늘리기가 자꾸 어려운 상황이라면 병원에서 내놓은 부분에 대해서, 우리 정병인 위원님이 자꾸 회의적으로 “그거 아니다”라고 말씀을 하시지 않습니까.
  그러면 빠른 시일 내에 이걸 개선하기에는 굉장히 어려워 보이고 그러면 최소한 비용을 줄여나가는 것도, 비용을 줄인다면 어려워도 최소한 증가분을 억제해 가는 것도 겸해야 이것이 개선이 돼가기는 할 것 같네요.
  하여튼 현실적인 얘기 말씀을 드리게 된 겁니다.
  그리고 입찰에 관해서도 재무과장님이 대답하셔야 될 것 같은데 아까 제가 여쭤본 공동구매로 인해서 정말로 17%, 6%, 단독 구매보다 싸게 구입했다, 그거 사실입니까?
○재무과장 윤재준   예, 실질적으로 박리다매 방식으로 인해가지고…… 아, 저것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원래 4개 의료원의 공동구매와 공주·천안 2개와 서산·홍성으로 나뉘게 된 이유는 몇 년 전에는 홍성하고 서산 같은 경우 약품비를 이달에 구입하면 다음 달에 지급하는 식이었고 공주가 12개월, 천안이 15개월 정도의 텀을 주고 옛날…….
양경모 위원   12개월, 15개월이요?
○재무과장 윤재준   예, 한 4∼5년 전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시간초과 경고음 울림)

  그렇게 하다 보니까 결제 텀에 맞춰가지고 결제가 빠를수록, 어떻게 보면 제약회사나 의약품 회사 같은 경우에는 이자 부분이 감소하기 때문에 그런 거를 감안해가지고 비슷한 여건에 있는 의료원들끼리 공동구매를 한 거고요.
  어쨌든 4개 의료원이 모일수록 약품비 같은 경우는 천안·공주를 합치게 되면 근 30억이 넘는 의약품을 입찰하기 때문에 천안·공주가 공동입찰을 함으로써 전국적으로 많은 30개 업체가 입찰에 참가하게 되고 참가를 하다 보니까 경쟁에 의해가지고 낙찰률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양경모 위원   최저가 입찰합니까?
○재무과장 윤재준   87%로 해가지고.
양경모 위원   그런데 지금 그게 무슨 얘기예요.
  87%로 하는데 떨어진다니 무슨 얘기하시는 거예요?
  87.745로 적정가 입찰을 한다는 얘기잖아요?
○재무과장 윤재준   예, 어쨌든.
양경모 위원   그런데 그게 “어쨌든”이라는 얘기는 무슨 얘기예요?
○재무과장 윤재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예전에는 낙찰률이 95% 정도 됐는데 지금은 이렇게 공동구매를 함으로 인해서 87%까지 떨어졌습니다.
양경모 위원   적정가 입찰이 87% 입찰이라는 게…….
○재무과장 윤재준   87% 이상 최저가…….
양경모 위원   인근에서 제비뽑기 형태로 되는 거잖아요, 이게 굳이 말하자면?
○재무과장 윤재준   예, 그렇습니다.
양경모 위원   그런데 그게 그렇게 해서 낮춰졌다면 설명이 되는 얘기인가?
  최저가 입찰일 때 업체가 많이 오다 보니까 약값을 100억에서 3명이 올 때는 90억을 써냈다가 30명이 오면 70억, 65억으로 내려갈 수도 있지만 적정가 입찰은 87.745에서 임의의 4개 숫자를 비롯한 편차를 표준으로 해가지고 그것에 가장 근접한 업체에 하는 방식이잖아요.
  그런데 이게 내려간다?
  제가 이걸 자꾸 말씀드리는 이유는 실질적으로 경영 효율화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내세워야지 이거는 “우리가 공동구매를 해서 입찰가를 낮췄다”는 얘기에 불과하다고 나는 생각돼요.
  그런 식으로 하면 한 개도 개선이 안 되는 거죠.
  이거 자꾸 설명 더 하시려고 들면 제가 이거 정확하게 분석해서 얘기할래요.
  이것처럼 그냥 겉모양으로 “아, 우리가 공동구매 해서” 그러면 4개 의료원이 다 공동구매 하죠.
  그러면 더 내려가지.
  87.745% 입찰은요, 절대로 더 내려갈 수가 없어요.
  병원에서 자체적으로 1000원짜리 약을 민간을 속여가지고 800원, 900원으로 내려서 기초가를 잡지 않는 한 이거는 절대 내려갈 수 없는 구조죠.
  87.745가 민간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 만들어 놓은 입찰제도인데 그걸 택하면서 공동구매로 해가지고 약값이 내려갔다?
  21%, 17%, 6% 내려갔다?
  이거는 허위죠, 허위!
  그것 공동구매 풀어가지고 개별입찰 해 볼까요, 약값이 올라가나?
  안 올라갑니다.
  똑같이 87.745%에서 플러스마이너스 0.5% 이내에서 나오게 되죠.
  글자상으로 경영 개선한 것처럼 보이는 이런 걸 나열하니까 개선이 안 되는 겁니다.
  이제 이 얘기는 그만하시고, 아셨죠, 무슨 얘기인지?
○재무과장 윤재준   예.
양경모 위원   약값 이것 때문에 절대 안 내려갑니다.
  맞죠?
○재무과장 윤재준   예, 그 부분은 좀 더 보완하겠습니다.
양경모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양경모 위원님, 과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과장님, 자리에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 감사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본 위원이 몇 가지만 감사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영 공시와 관련해서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24조의2의 업무 상황 등의 공시에 따라 공공의료원 원장은 연도별 운영 목표와 예산서 및 사업계획서, 세입세출 결산서, 임원 및 운영 인력 현황 등 지방의료원의 운영에 관한 사항을 주민에게 공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같은 법 24조의2 제2항에 따라 지방의료원의 홈페이지 및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한 매체에 공시하여야 하고 공시한 사항의 확인에 필요한 서류를 주된 사무실에 갖추어 두어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원장님, 알고 계시죠?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위원장 김응규   그래서 본 위원이 천안의료원 홈페이지의 경영 공시에 들어가 봤습니다.
  경영 공시에 나와 있는 배너를 누르면 보건복지부의 지역거점공공병원 알리미로 연결됩니다.
  전 국민에게 공개되는 것이기에 정확한 정보가 기재되어야 될 것으로 보는데, 혹시 원장님 임기가 언제까지죠?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내년 11월까지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내년이라면 ’24년 11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24년 11월까지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그런데 이 경영 공시의 지역거점공공병원 알리미에 나와 있는 정보에 임기 만료일이 2023년 11월 30일까지로 되어 있습니다.
  한번 들어가 보십시오.
  도민들은 경영 공시 및 정보를 보고 ‘이번 달이면 원장 임기가 끝나겠구나’ 하고 잘못된 정보를 보고 오해를 하게 되겠죠.
  원장님,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바로잡아야 되겠습니다.
  바로잡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경영 공시 담당하는 부서장이 누구입니까?
  답변석으로 나와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속과 성명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총무과장 최희정   천안의료원 총무과장 최희정입니다.
○위원장 김응규   한번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셨어요, 지역거점공공병원 알리미?
○총무과장 최희정   예.
○위원장 김응규   그런데 거기에 임기가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총무과장 최희정   아마 제가 원장님 임기는 확인 못 했는데 다시 한번 확인하고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본 위원이 작년 공주의료원 행정사무감사 때도 경영 공시와 지역거점공공병원 알리미에 나와 있는 정보 중에 임원 현황에 전임 원장에 대한 내용으로 되어 있어 이를 시정하고 정확한 정보로 업데이트해 줄 것을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공주의료원에서.
  원장님, 혹시 기억하셔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위원장 김응규   원장님 임기를 잘못 적시한 부분을 단순 오기 정도로 치부하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총무과장님, 자리로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하지만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 경영 공시라 하는 것은 지방의료원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반드시 의료원에서 신경 써서 정확한 정보를 등록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위원장 김응규   천안의료원에서는 이 부분을 반드시 시행해 주시기를 바라고 두 번째는 취약계층 진료비 감면 관련해서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 일반 병원과 공공의료원의 가장 큰 차이는 지역, 계층, 분야에 관계없이 국민의 보편적인 의료 이용을 보장하고 건강 보호 및 증진하기 위해 공공보건의료 사업을 추진하고 의료취약지 및 취약계층 지원 등을 의무화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원장님께서는 이 부분에 동의하시죠?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위원장 김응규   충청남도 4개 의료원에서 공공보건의료 사업으로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진료비 등 감면 제도를 다 운영하고 있는 거죠?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위원장 김응규   천안의료원 경영 공시된 자료 중 감면액 현황 자료를 한번 봤습니다.
  2018년과 2019년에는 취약계층에 대한 감면 금액이 0원이고 2020년 진료비 감면 금액은 없이 종합검진비에서 194만 2480원 정도 감면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2021년에는 다시 취약계층 감면 금액이 0원이고 ’22년도에는 진료비 감면 금액 44만 6700원이 전부입니다.
  원장님!
  경영 공시 내용이 맞나요?
  아직 이것 보시지 못하셨죠?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위원장 김응규   원장님이 운영도 하랴 진료도 하랴 굉장히 바쁘신 것 이해가 됩니다.
  원장님께서 앞서 주요 업무를 통해서 공공의료 사업의 실적에 대해 이야기하셨고 분명히 취약계층 의료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을 것인데 이 자료 내용이 맞다고 볼 수 있나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아마 제대로 분류하지 못하고 잘못해 놓은 것 같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취약계층에 대한 감면 금액이 전혀 없거나 적다는 것은 공공의료원의 본질적인 업무인 공공보건의료 사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할 것입니다.
  경영 공시가 너무 맞지 않기 때문에 본 위원이 앞서 말했듯이 공공의료는 공공보건의료 사업을 하여 의료취약지 및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의무화하고 그에 따른 이행 실적이 뒤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이행 실적이 없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며 정말 실적이 저조하다면 공공보건의료 정책을 적극 발굴하여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을 주문합니다.
  아울러 경영 공시가 잘못되어 있다면 시정하여 도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도민만이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전 국민이 볼 수 있는 자료입니다.
  경영 공시된 진료비 감면 현황도 다 출력을 시켜봤습니다.
  정말 0원으로 되어 있고 취약계층에 의료비를 지원한다는 게 무색할 지경입니다.
  그리고 아까 존경하는 양경모 위원께서 자료 제출 요구하셨는데 진료비의 감면 등 규정에 의한 의료수가 관리 규정과 관련해서 보면 홈페이지에 있는 것은 2015년 12월 25일 규정으로 되어 있는 것이 올라가 있고 그 규정에는 뭐라고 되어 있느냐면 천안의료원 의료수가 관리 규정 해서 제3항, 외부 기관과의 협약 등 원장이 합당한 사유가 있어 필요하다고 인정한 경우, 이러한 경우가 있어요.
  이것이 ’22년도 강원도의료원 감사원 감사에서 지적당한 사항입니다.
  그런데 이것 개정이 2017년 1월 2일 날 됐어요.
  그러면 개정된 안을 홈페이지에 올려주셨어야 되는데 2015년도 것이 지금까지도 올라와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것 좀, 이게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는 거기 때문에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고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거든요.
  원장님께서 이거를 전부 일일이 관리할 수는 없지만 밑에 계신 과장님이나 부장님들은 이것만큼은 도민한테 알리고 전 국민한테 알리는 사항이 되기 때문에 아주 짧은, 최고로 바로 바뀐 사항을 바로바로 공시해줘야 된다고 여기에서 경종을 울립니다.
  다음은 마지막으로 공공의료원 운영 평가 결과에 관련해서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매년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21조에 따라 공공의료원에 대한 운영 적정성을 평가하고 취약 부분을 개선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역 거점 공공병원 운영 평가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천안의료원은 ’21년도 B등급을 받았고 ’22년도에도 4개 의료원 중 유일하게 B등급을 받았습니다.
  원장님, 우리가 4개 의료원이 있는데 상대적으로 낮은 등급을 받은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답변 바라겠습니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상대적으로 직원들의 만족도가 좀 떨어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직원들의 만족도가 떨어진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위원장 김응규   보고서를 보면 천안의료원은 직원 고충 및 제안 처리의 만족도가 굉장히 떨어지는 걸로 나와 있습니다.
  그러면 이 만족도를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부서원들끼리 자주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갖도록 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구체적으로 자주 그런 기회를 만들지는 못했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사실 원장님이 전문적인 의료 전문인이기 때문에 또 계신 분들도 대부분 의료 계통의 전문인으로 계시기 때문에 컬러가 확실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만족도를 높이기가 쉽지 않다는 것은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뒤에 배석하고 계신 부장님, 과장님들이 원장님을 중심으로 해서 단합하고 의사소통하는 것을 보여줬을 적에 그 밑에 같이 근무하시는 직원들한테도 단합할 수 있는, 그런 만족도를 제공해 주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원장님한테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2023년도도, 2023년도에는 좋은 평가가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등급이 의료원을 나타내는 전부는 아닐 겁니다.
  하지만 도민에게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는 한 부분이라고 보면 소홀히 할 수 없는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원이 만족도가 있어야만 이용하는 환자들한테도 만족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잘한 부분은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미진한 부분은 반드시 개선해 주기를 바라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원장님, 하실 말씀 있으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직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들을 많이 찾아서 특히 고충이나 또는 갈등이 있는 부서들 간에는 서로 갈등을 풀 수 있는 소통 회의를 많이 갖도록 하고 그래서 같이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를 많이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존경하는 이경석 원장님, 2023년도 평가뿐만 아니라 계속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최고의 공공의료원으로 발돋움해 나가길 기대해 봅니다.
  끝으로 모든 위원님들이, 특히 양경모 위원님이나 정병인 위원님, 이철수 위원님, 김선태 위원님, 방한일 위원님께서 말씀해 주신 주요점은 경영에 적자를 보는 염려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에 올인하다 보니 지방의료원들이 손실보상금이 끝나자마자,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끊어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경영 적자는 더 심화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단순 경영 개선을 통해서 경영 적자를 줄인다는 것은 일반 민간 병원 같은 경우에는 가능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공공의료원에서는 그게 쉽지 않다고 봅니다.
  그래서 경상비용 전체를 보상해 주는 또 운영비를 보상해 주는 공익적 해결 방안을 중앙정부가 해결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정된 지방정부의 재정 가지고 공공의료원의 적자 폭을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힘든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를 비롯해서 원장님이나 김은숙 과장님이나 모든 분들이 -중앙정부에서 지방 공공의료원의 적자를 최소화시키고 지원해 줄 수는 있는 정책이 현재는 전무한데- 정책 지원이 되고 예산 지원이 될 수 있도록 강력히 촉구하고 건의하고 이런 사항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의료원장님!
  제 의견에 동의합니까?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예,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위원장 김응규   본 위원의 사무 감사는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답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감사하실 위원님?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감사 진행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행정사무감사 질의 답변을 마치고자 하는데, 위원님 여러분!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충청남도 천안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질의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경석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와 답변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다양한 문제점들을 많이 말씀해 주셨고 문제 해결을 위해 꼼꼼하게 여러분과 함께 논의했습니다.
  아울러 더 나은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합리적인 대안들도 제시해 주셨습니다.
  충청남도 천안의료원에서는 이에 대해 심도 있고 면밀하게 검토하여 의료원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기에 앞서 이경석 원장님의 소감 및 의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이경석 원장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천안의료원장 이경석   오늘 오전부터 아주 긴 시간 동안 많은 분들이, 특히 위원님들이 천안의료원에 정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계시는 거를 다양한 의견과 질문 속에서 듣고 정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시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거기에 비하면 물론 여건이 그렇게 호락호락하고 쉽지는 않습니다만, 저희들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되고 더 꼼꼼하게 챙겨야 될 일들이 많다는 걸 느꼈습니다.
  오늘 주신 여러 가지 말씀들을 다시 한번 잘 챙겨서 앞으로 그런 것들이 훨씬 더 줄어들고 효과적이고 더 좋은 의료 서비스를 계속해서 제공할 수 있는 더 나은 천안의료원이 되기 위해서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오랜 시간 저희 천안의료원을 위해서 깊은 관심과 애정과 응원을 보여주신 여러 위원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위원장 김응규   이경석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2023년도 충청남도 천안의료원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

(15시50분 감사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