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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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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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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
방한일 제목 드론관련 농업예산 대폭 확대해야 한다
대수 제11대 회기 제311회 임시회
차수 제1차 회의일 201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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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일 의원 내용
○방한일 의원 사랑하고 존경하는 220만 충남도민 여러분!
예당호 출렁다리 개장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관광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예산군 출신 자유한국당 소속 방한일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에게 5분발언의 기회를 주신 유병국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자리를 함께하신 양승조 도지사님, 김지철 교육감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의원은 “드론농업 활성화해야 한다”에 대하여 발언하고자 합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이슈의 중심에는 드론이 있고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가고 있습니다.
드론은 원전사고지역, 화산발생장소, 산불감시, 방송촬영 등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곳에서 매우 가깝게 접근하여 촬영하는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드론은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그 용도가 다양해지면서 폭풍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시장규모가 11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국토교통부에서는 향후 10년간 약 12조 7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약 3만 1000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전망했습니다.
또 국제무인비행시스템협회에서는 드론시장의 약 80%는 농업용 드론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농촌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17년 기준 65세 이상 농가 고령화율은 42.5%로 국내 노령인구 비율인 13.8%의 약 3배가 넘으며 농가비율은 총인구 대비 5.3%로 급격히 낮아지는 상황입니다.
충남농업의 특징은 대다수 농가가 소규모 논밭을 경작하고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영농활동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농가비율이 적은 반면, 충남의 경지면적은 전남·경북에 이어 전국 세 번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충남농업기술원의 분석결과 농촌에서 드론을 통한 벼 재배 시 육묘작업 생략, 제초제와 비료 살포 등이 가능해 기존 농업 대비 50% 이상의 노동력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무인헬기와 광역방제기는 가격이 1억∼2억 원대로 고액이어서 농업인들이 구입하기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상대적으로 드론은 기술발전으로 대당 2000∼5000만 원대로 낮아지고 자동비행시스템 개발과 유지보수업체의 증가로 드론농업이 활성화할 여건이 갖춰졌습니다.
그리고 드론농업은 접근성과 운용이 쉬우며 꼭 필요한 만큼의 적절한 농약을 살포하여 무분별한 농약 사용을 줄이고 농약이 토양에 침투하는 양을 감소시키며 인체노출도 막을 수 있어 농업인들의 건강까지 지켜줄 수 있고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부족 문제를 줄이는 등 일석오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드론농업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타 시도에 비해 우리 도 드론농업 자체예산은 전무한 실정으로 매우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드론의 효용성에 대해서 충청남도 농업인에 대한 홍보를 확대하고 현재 일부 시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드론운영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을 도에서 확대 지원하여 전문가 양성에 앞장서 주시고 충청남도에서는 드론 관련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행정적·재정적·기술적인 지원종합대책을 마련하여 농업·농촌이 처해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지사께서 앞장서 주시기를 건의합니다.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는 고사가 있습니다.
우리 충남 농업·농촌·농민이 잘 살아야 진정한 선진국임을 명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