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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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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
김연 제목 충청남도 메탄가스 감축사업 추진 필요
대수 제11대 회기 제331회 [임시회]
차수 제4차 회의일 20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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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 의원 내용
존경하는 220만 충남도민 여러분,
양승조 도지사님과 김지철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천안 백석동 김 연 의원 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이며 이산화탄소보다도 온실효과가 강한 메탄(CH4)의 감축을 위해 메탄가스 감축 방안을
신속히 도입하여 추진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정부가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과 흡수량을 맞춰 실질적으로 0으로 줄이는 탄소중립을
목표로 세우면서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방역과정에서 중앙과 지방 정부간 협력이 주효했듯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도 지자체가 주체적으로 뛰어야 성과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료화면 띄움)
지난달 9일 ‘UN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제6차 평가보고서를 발표하고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다시금 경고한 바 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지구온난화·온실가스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처음으로 메탄가스의 통제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자료화면 띄움)
메탄가스는 화학반응을 통해 대기오염을 유발할 뿐 아니라 이산화탄소에 비해 적외선을 흡수하는 온실효과가 120배나 높다고 합니다.
게다가 최근 자연 정화력이 떨어지며 메탄농도가 1980년 이래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어 지구온난화를 가속화하는 주된 요인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찰스 코벤 박사는 이러한 메탄의 강력한 온실효과를 지적하며
“기후변화를 가장 빠르게 늦추는 방법은 메탄을 줄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PCC 협의체 또한 “지속적이고 강력한 메탄 배출 감축 시 지구온난화 억제 및 대기질 향상이 가능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자료화면 띄움)
메탄가스는 유기물의 화학작용으로 발생하며 주로 쓰레기 매립장이나 축산농가와 같은 다량의 유기물이 축적된 장소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쓰레기가 분해되는 과정은, 종류에 따라 20~30년에 걸쳐 이뤄지기 때문에 장기간에 걸쳐 메탄과 함께
해로운 매립지 가스(Landfill Gas, LFG)를 발생시켜 관련 대책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또한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역시 공공처리시설의 부족으로 매탄 및 악취 때문에 잦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매립지와 가축분뇨에서 발생하는 메탄올을 능동적으로 수집하는 메탄가스 감축 연구 및 관련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요청합니다.
(자료화면 띄움)
해외의 경우, 이미 메탄을 포함한 매립지 가스 회수기술을 수십 년간 발전시켜 이를 생산적인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는 쓰레기에서 발생하는 메탄을 활용해 천연가스와 항공연료를 생산하는 등 경제성을 갖춘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매립지가스를 정제해 자동차 연료(CNG)를 생산하는 기술과 특허 등이 있지만 낮은 경제성과 지자체의 관심부족으로 활용도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쓰레기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메탄을 포함한 매립지 가스를 포집하여 생산적인 방법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것을 제안 드립니다.
(자료화면 띄움)
위 그림은 쓰레기 매립장의 유기물이 혐기성 발효를 통해 메탄가스로 이어지는 과정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종류에 따라 수십 년에 걸쳐 분해되는 쓰레기의 특성을 고려하면 쓰레기 매립이 증가함에 따라 메탄 배출량은 급증하게 될 것입니다.
(자료화면 띄움)
두 번째 그림과 같이 메탄을 포함한 매립지가스를 미리 수집해 소각한다면 메탄가스 발생으로 이어지는 사이클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단순한 도식처럼 보이지만, 매립지가스를 소각해 메탄을 비롯한 해로운 가스를 제거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전기발전과 같은 생산적인 방법으로 활용한다면, 메탄가스 감축은 물론,
쓰레기 매립도 줄일 수 있고, 악취도 10분의 1로 줄일 수 있는, 보다 지속가능한 친환경 기술입니다.
(자료화면 띄움)
그동안 국내에서 운영 중인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이 충남에 몰려 있는 탓으로 충남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국의 25%로 1위입니다.
게다가 충남은 최근 10년 간 한우와 양돈업 흥행으로 지역경제는 성장한 반면 축산 악취와 분뇨, 가축질병 등 축산업의 고질적 문제 해결에 대한
요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충남도의 적극 행정을 기대하며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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