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5분발언

제목, 대수, 회기, 차수, 의원, 날짜 내용 확인할 수 있습니다
5분발언
황영란 제목 플라스틱 제로, 용기내 캠페인
대수 제11대 회기 제325회 [정례회]
차수 제1차 회의일 2020-11-05
회의록  회의록 보기 영상 회의록  영상 회의록 보기
황영란 의원 내용
존경하는 220만 충남 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황영란 의원입니다.
얼마 전 우리도는 전국 최초로 환경교육도시에 선정되었습니다.
환경교육도시는 미세먼지, 폐기물 등 지역의 환경현안을 해결하고 그 성과가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입니다.
이는 지난해 광역지자체 최초로 환경교육도시를 선언하고 친환경적 사업과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끈 양승조 지사님과 관계공무원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하며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무한한 고마움을 전합니다.
본 의원은 앞으로 우리 충남도가 환경 친화적인 정책에 더욱 앞장서길 바라는 마음에서 한 가지 캠페인을 소개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바로 ‘용기내 캠페인’입니다.
(자료화면 띄움)
‘용기내 캠페인’은 플라스틱과 일회용품의 사용량이 급증하는 현실에서 국제 환경 보호단체인 그린피스가 실시한 캠페인입니다.
용기를 내다의 용기와 플라스틱 용기의 용기를 모두 포함한,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대형마트 및 플라스틱 가공품을 접하는 일상생활에서 ‘용기를 내어’ 재사용 용기를 사용할 것을 독려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린피스의 홍보모델인 배우 류준열씨의 SNS를 시작으로 연예인부터 일반인까지 대형마트에서 일회용 포장 용기를 사용하는 대신
본인이 직접 가지고 간 용기를 사용하는 캠페인 참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자료화면 띄움)
지난해 경기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은 132.7kg으로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2015년 생산된 플라스틱의 약 40%가 일회용 포장을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배달음식, 식품, 음료, 화장품, 세제 등 한 번 쓰고 버리도록 만든 일회용 포장 제품이야말로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주범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인가구의 급증, 배달 및 온라인쇼핑의 증가로 플라스틱과 일회용 포장재의 사용은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최근 코로나19의 확산과 불가피한 사회적 거리두기 예방수칙으로 외출 및 외식을 자제하면서 이러한 환경문제는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무분별하게 생산, 소비되는 일회용 플라스틱은 재활용이 어려워 막대한 폐기물로 쌓이고 있습니다.
정부와 기업은 재활용을 해결책으로 내놓고 있지만, 여러 환경단체가 국내 플라스틱의 재활용률이 21% 정도라고 평가한 점을 감안할 때
재활용만으로는 플라스틱 오염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제품의 생산과 판매 시작점에서부터 플라스틱 사용량을 감축하고
리필 및 재사용 가능한 구조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서 소개드린 ‘용기내 캠페인’은 개인의 노력으로 시작해 대형마트 등 여러 기업의 생산과정을 친환경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국내 대형마트인 롯데마트는 지난 10월 8일, 그린피스의 권고를 받아들여 2025년까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을50% 감축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또 이마트와 아모레퍼시픽은 세탁세제와 샴푸 등을 본인이 가져온 용기에 리필하여 구매하는‘에코 리필 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료화면 띄움)
이제는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220만 도민여러분,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양승조지사님과 김지철교육감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러한 캠페인에 우리가 개인으로서 참여하고 우리의 영향력을 확산시켜 충남도가 인류와 환경을 지켜야하는 시대적 명령에 앞장서는 일입니다.
국내 우수한 환경교육도시로 인정받은 우리 도는 2023년까지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 예산을 지원받아, 앞으로 5단계 로드맵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한 발 더 나아가 용기내 캠페인을 통해 도민과 지역사회 내 대형마트의 참여를 이끌어간다면 명실공이 우리도는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친화도시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도 함께 해주십시오. 경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자료관리부서

  • 부서명 : 의사담당관실
  • 담당자 : 강도연
  • 전화 : 041-635-5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