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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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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
오인환 제목 철저한 대비로 코로나를 극복하자
대수 제11대 회기 제319회 [임시회]
차수 제1차 회의일 20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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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환 의원 내용
의장님과 속기석에 계신 분들 거리는 2m나 멀찍이 떨어져 있지만 저는 가까이 있어서 마스크를 쓰고 발언하는 것을 허락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논산 출신 더불어민주당 오인환 의원입니다.
먼저 5분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유병국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님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본 의원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하여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전 세계가 아우성입니다.
국가의 책임과 역할은 중세·근세를 거치며 야경국가에서 군사안보를 넘어 이제는 인간안보를 강조하는 것으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흔히 ‘안보’를 말하면 외부세력의 침략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을 말합니다.
21세기에 들어서는 군사안보도 중요하지만 인간안보를 강조합니다.
환경재앙·빈곤·질병·개인의 자유와 존엄성에 대한 폭압 등의 위협에 대해 개인의 안전과 존속, 자유와 존엄이 보장되는 것을 인간안보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군사안보와 인간안보 모두 안보에는 내부적으로 다양한 목소리가 존재할 수 있지만 하나의 목소리로 수렴하여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곧바로 국가적 재난으로 이어집니다.
금번 코로나19 재난을 우리 국민들과 정부는 매우 잘 극복하고 있습니다.
봉쇄와 차단으로 모든 경제활동을 포기하면서 우선 차단에만 급급해하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이들과 달리 우리는 차분히, 꼼꼼히 사회 구석구석을 살피면서 잘 극복해 내는 모습을, 전 세계가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에 대해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태리를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하루에 수백 명씩 사망자가 생기고 있지만 대한민국에서는 하루에 7∼8명 사망이 최고의 숫자였습니다.
발 빠른 대응으로 진단키트를 개발해 내서 하루 10만 개씩 키트를 생산해 다른 나라로 수출까지 하고 있습니다.
우리 외교부로 수십 개 국이 방역물품을 요청해오고 있습니다.
세계 모든 나라들이 방역물품 부족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미국 역시 우리에게 방역물품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검사로 초기 대응부터 잘 관리하고 있습니다.
병원비 걱정 없이 입원치료를 잘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과 의료시스템 구축이 비교적 잘 되어 있습니다.
확진자 접촉경로 추적을 거의 완벽하게 하고 있습니다.
접촉자를 찾아내고 있습니다.
서로에 대한 믿음과 정부와 의료체계에 대한 신뢰가 사재기 등 우왕좌왕의 요소를 없애고 정부의 차분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우리 충청남도의 대응 또한 으뜸 중의 으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초기 우한교민들을 전세기로 태워올 때 아산시민들을 설득하고 함께 했습니다.
우리 모두 대한민국 국민임을 서로 확인하고 서로 돕는 상부상조의 정신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지금 현재도 잘 대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소수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도지사님을 비롯한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발 빠른 대응과 우리 도민들에 대한 발 빠른 지원대책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2주 동안 확실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철저히 시행한 후 학교도 개학하고 일상으로 돌아가서 나와 내 이웃과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데 서로 함께 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을, 소망을 담아봅니다.
이렇듯 차분하게 전 국민이 단합해서 코로나19를 극복해내는 시점에 더욱 안전한 충청남도를 위해 충청남도에 두 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공공의료 서비스의 중요성이 새삼 더욱 증대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에도 감염병은 또 다시 나타납니다.
충남에 감염병 전문병원이 꼭 필요합니다.
대구와 경북의 상황을 지켜보면 전문가가 아니라도 절감하게 됩니다.
전문병원이 없어서 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으로 감염 환자를 수용하다 보니 일반 의료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됩니다.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내포에 대형 종합병원을 설립하고, 평상시에는 충실히 일반 병원으로 기능하고 감염병이 생겼을 때 전문병원으로 즉각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제안드립니다.
국가의 책임으로 중앙정부와 함께 논의한다면 예산의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음으로 재난알림방송을 요청드립니다.
충청남도의 87%는 재난안전방송이 설치되어 있지만 마을 무선방송 중 13%는 아직까지 미설치 상태입니다.
마을 무선방송을 철저하게 완성해서 우리 충청남도에 전체 100% 마을 무선방송이 설치될 수 있도록 충청남도가 앞장서 주실 것을 도지사님과 충청남도에 제안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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