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기고/칼럼

기고/칼럼 글보기, 각항목은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내용으로 구분됨
꿈의 암치료기, 중입자가속기암치료센터 서천군 유치확정
작성자 기획홍보팀 작성일 2018-02-12 조회수 1021
의원 조이환

 꿈의 암치료기, 중입자가속기암치료센터 서천군 유치확정

 

충청남도의원 조이환

 

서천군은 과거 13만 명이상이었던 인구가 점점 줄고 줄어 이제는 6만선도 무너진 지 오래다. 뿐만 아니라 전체인구 중 노인인구 비율이 31%이상으로 초 고령 지자체중 하나다.

대학하나 없는 지역이다 보니 젊은이들은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대학진학을 위해 떠나고,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가 하면 노인어르신들은 자연수명을 다하시고 사망에 이르다보니 지금도 지역의 인구는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한 연구기관의 발표에 따르면 서천군이 현재와 같은 추세로 인구가 계속 감소하게 되면 머지않아 소멸지자체가 될 수도 있다하니 참으로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고향서천을 터전삼아 삶을 영위하고 서천을 지켜온 서천군민은 살아있는 동안에 서천군이 예전의 활기찬 모습을 되찾고, 조상이 물려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잘 보존관리하면서 더욱 살기 좋고 품격 있는 도시로 발전시켜 후손들에게 물려주기를 염원하고 있다.

서천군의 장점은 자연환경이 아름답고, 오염원이 많지 않아 청정지역이라는 점이다. 오랜 동안 잘 보존관리해온 청정의 자연조건을 살려 서천군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감소하고 있는 지역의 인구를 늘리기 위한 대안은 무엇일까 나는 늘 고민해왔다.

인간은 누구나 무병장수를 소망한다. 그러나 물질문명과 과학은 발달했지만 인간은 각종질병과 암으로 많은 고통을 받고, 심지어는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특히 한국에만도 암 환자가 100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그래서 필자는 몇 년 전부터 서천에 세계 최고의 암치료센터를 유치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관련 자료들을 찾아 연구하고 현실화할 수 있는 길을 찾아 관계자들을 한 분 두 분 만나보았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말처럼 의외로 아주 가까운 곳에서 조력자를 만났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앞선 독일의 중입자가속기 암치료기술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독일의 개발자와 운영자들과도 직접 오랜 교분을 가지고 있었다. 고맙게도 나는 그분을 통해 중입자가속기에 대한 제법 많은 배경지식을 얻게 되었다.

중입자가속기는 전기가 인류에게 선사한 가장 값진 선물로 순간전력을 이용하여 우주의 생성원리를 파악하기도 하고, 새로운 물질을 만들어 신재생에너지는 물론 생명과학, 의료공학, 우주공학 등 수백여 개의 전문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중입자가속기를 이용한 암치료는 초기 암을 포함한 일부 국소 진행 암 및 난치성 중증 암에 대해서도 상대적으로 기능장애가 적고, 완치율이 매우 높은 방사선 치료로 현존하는 암 치료방법 중 최첨단 암 치료 기술이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여 년간 일본과 독일에서 중입자가속기를 이용한 중증암치료환자 약 8,000여명의 임상증례를 통해 암 환자의 3년 극소 완치율이 두경부암에서 약 80%, 골육종암에서 약 80%이상, 폐암에서 약 90%, 간암에서 약 90%이상, 전립선암에서는 100%로 평균 92%이상의 완치율을 기록하는데 일반방사선치료에 비해서 놀라운 효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양성자가속기를 이용한 암치료효과보다 4배 이상의 치료효과가 있다한다.

중입자가속기 싱크로트론에서 나오는 430MeV의 입자 빔은 암치료용 이온을 피부근처에서 발사하여 암세포까지 이르는 거리의 정상조직을 전혀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종양조직에만 정확히 전달되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가장 좋은 에너지다. 의학적으로 암치료에 가장 적합한 입자 빔 세기인 것이다.

드디어 오랜 기간의 노력으로 꿈의 암치료기라 불리는 중입자암치료센터를 서천군에 유치하게 된다. 서천이 자랑하는 천혜의 관광자원과 결합하고 치료와 치유를 함께할 수 있는 의료복합 헬스케어타운을 조성함으로써 생명의료과학대학을 암치료분야의 메카로, 서천을 동북아 의료관광의 허브로 만들어 100만 명이 넘는 국내 암 환자들에게는 세계최고의 암치료혜택을 제공할 수 있고, 또한 국민의료복지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

서천군에 중입자암치료센터를 유치하게 되면 7분 간격으로 죽어가는 암 환자를 살려냄으로써 대한민국 의료복지에 기여함은 물론 인류애를 실천하는 서천군으로 자리매김 될 것이다.

 

첨부파일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자료관리부서

  • 부서명 : 홍보담당관실
  • 담당자 : 최정
  • 전화 : 041-635-5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