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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성장 기역해 온 축산업, 지속가능한 산업전환 필요
작성자 총무담당관실 작성일 2022-03-16 조회수 253
의원 이종화

지역성장 기여해 온 축산업, 지속가능한 산업 전환 필요

 

충청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이종화 의원

 

국가 경제가 발전하고, 소득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우리나라의 축산물 소비도 증가해 왔다. 국민의 확대된 육류소비량에 부합하기 위해서 가축개량, 사료 품질개선, 사육시설 확대 등 생산적인 면을 강조하였고, 기술 수준이 선진국 수준에 뒤지지 않아 개발도상국에 전수하는 국제적 위상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 홍성군의 한우 브랜드는 전국 최고 품질로 각종 품평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양돈의 경우 60만두가 사육되는 제주보다 많이 사육하고 있다. 홍성군이 전국 제일의 ‘축산강군’임은 누구도 부인하기 어렵다.

 

그러나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내포 지역 정주여건 개선이 강하게 요구되면서 축산분뇨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축산업은 점차 불청객 이미지를 갖게 되고,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등 축산규모 확대에 따른 갈등 상황도 심화됐다.

 

이에 행정기관은 HACCP, 동물복지, 가축분뇨의 자원화, 미생물을 활용한 악취 발생 저감, 분뇨처리 시설 개선 지원 등 다양한 정책지원을 모색하였고 축산현장에 조속히 접목해 정주 환경을 선진국 이상으로 개선되도록 총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제는 홍성군 축산업을 전화위복하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 특히 분뇨처리와 관련해 소규모 농가는 공공처리장 등 전용 시설을 이용하고, 대형 사육 농가는 공공처리장 이용과 함께 축뇨의 일부는 ‘활성오니법’으로 정화해 재생수를 활용하고, 축분은 배뇨 후 30일 내외에 가스가 많이 발생되므로 농가에서 전처리하여 퇴비 제조시설로 보내 고품질 유기질 퇴비로 재탄생시켜 경종농가와 연계하는 것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홍성군은 2023년 서해고속철(KTX) 및 2026년 장항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본격적인 서해안 시대에 주역으로 거듭날 것이다. 홍성군과 늘 함께하고 소득 성장에 효자 역할을 다해온 축산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명맥을 이어가길 바란다. 밀려오는 수도권 도시민에게 인정받고 더 큰 홍성을 위해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라 생각하고 당면한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여 나비효과로 선회하는 변곡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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